<현정의 이야기..>
나는 1년전 이혼을 하고 혼자 살았던 여자다.그를 만나기 전까진......
나이는 마흔살이고 직업은 없다.전남편에게서 받은 건물하나로 임대료받아서 살고있다.
제법 괜찮은 수입이라... 사는데 불편함은 없이 생활한다.
시간이 많아서 친구들도 많이만나고 가고싶은곳도 부담없이 다닐수 있어서 홀가분한것이
너무 좋았다.그런데 지금은 잘다니지 않는다.친구들도 자주 보지못한다.특히 "해숙이"라는친구는
정말친한친구였지만.... 지금은 만나기가 두렵다.그를 만난후에는.........
나는 오늘도 땀을 뻘뻘흘리며 열심히 몸을 흔든다.
빠른템포의 음악에 맞춰 30분정도 에어로빅을한후에 샤워를 하면 몸이개운해지며 기분도
상쾌해진다. 아니!! 그보다도 몸매관리에 신경쓰는 까닭이다. 나는 시계를 본다.
[어머! 벌써시간이....]오후 4시를 막지나가는 시간이다.
[그가 올시간이 되가네....]부리나케 샤워를 하러욕실로 들어간다.
그에게서 전화가 왔었다. 오늘 오겠노라고....
"쏴아아!..."물줄기를 맞으며 거울에 자신을 비추어본다.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아서인지 나름대로
탱탱해보인다. 봉긋한가슴,잘록한허리,약간은 나와있으나 보기싫지않은 팽팽한아랫배,적당한털들
로 덮혀있는그곳!.......그리고 그곳!에서 갈라지는 적당히 통통한 허벅지...이어지는 다리....
만족한듯 엷은 미소를 지우며 온몸에 비누칠을 해간다.
샤워를 끝내고 막욕실을 나서는데 벨이울린다.그는 대체로 시간이 정확하다.
타올을 몸에두르고 문을연다.그가 서있다.내가 그의가방을 받아든다.
[어서와요!....]그를 맞아들인다.무표정하게.....그가 들어선다. 많이봐왔던 모습이어서일까?
[샤워했어?!]그가 묻는다.보면알텐데....
[네!..운동하고...]내가 대답한다.
그가 소파에 털썩하고 엉덩일 내려놓는다.
[잠간만 ..나옷좀입고요....]
[그냥있어!!......]
[아이!..그래두....]
[허어!...괜찮대두...]그가 미간을 모으며 다시 말한다.
[....네!....차한잔드려요?....]
[음!...그래....]
나는 커피한잔을 준비해 그의옆에 앉는다.그는 다방커피만 마신다.커피3스푼..프림3스푼..설탕3
스푼......그래서 전엔없던 프림도 사다놓았다.난 블랙을 즐기기때문에....
[안마셔?]그가 묻는다.
[생각이 없어서...]
[오늘 뭐하고 지냈어?]그가 항상 물어오는 말이다.
[...자기생각!......]그가 원하는 대답이란걸 나는안다.
[하루종일?...]짖궂게 그가 또 물어온다.나는 고개를 끄덕여준다.
나는 이상하리만치 그에게 꼼짝을 못한다.마법에 걸린듯 나는 그의 말에 순종한다.
그가 나를 끌어당겨 안아준다. 타올이 풀어질까 조심하며 그의 어깨게 얼굴을 기댄다.
그의 손이 내귓밥을 살살 문지르며 자극해온다.그에게 몸을 맡기며 몸을 가볍게 떨어간다.
눈을 감아본다.
떠오른다. 그의 눈빛이!!....그날!!그의 눈빛이.....아프게!......아프게!.....
멀지도 않은 한3개월전 쯤이었나보다. 그를 만난것이........
그가 아주어릴적 내가보았던 그의모습은 그때는 찾아볼수 없었다.그날은.....
그날!!!
나는 해숙의 집에서 친구들과 만나기로하여 열심히 찾아가고 있었다.해숙이의 집은 아파트가 아닌
주택가에 위치하고있어서 찾기가 쉽지않았다.천천히 차를 움직이다 주차할공간을 발견하곤 얼른
차를세웠다.그리곤 걷기시작했다.
"이부근 일텐데...."하며 걸어가는데 앞에서 한무리의 학생들로 보이는 아이들이 6명정도가 걸어
오는게 보였다.나는 얼른....
[저...학생들!...말좀물어볼께!....]
[.......]그때 마주친 강렬한 눈빛의 그의눈!...물어보라는듯 멈추어선다.
[저기..120번지가 어디쯤되는지 알아....요?]그의 눈빛에 감히 말을놓을수가 없었다.
[120번지?......우리집인데?!!.....]왜찾느냐는 표정이다.
[아!...그그래....그럼혹시 해숙이...아들?....]내가 물었다.
[그런데요?....엄마친구세요?....]그가 물어온다.
[응!..그래....너구나...이름이....성....???]기억이 잘나지 않는다.
[성주에요...최성주....]그가 알려준다.그제야 나는 생각이나는듯 하다.
[그래맞어!..성주....하도오래되서...미안해 아줌마가 기억못해서....]
[뭘..요....나도 기억못하겠는데....]피차 일반이라는 표정이다.조금은 섭섭하다....
그에게서 집을알아낸 나는 친구들과 놀러간다는 그와 헤어져 해숙의 집으로 갔다.
[어휴!...집찾기 힘들다애!...]눈을 흘기면서 들어서며 해숙에게 말한다.
[저아래서 성주만나서 쉽게 왔어....]
[그래?....어서와....]해숙이 맞아준다.다른 친구들도 몇명와있었다.
[애!..근데 성주 이젠 어른이더라....생기기도 잘생기구..호호...]내가말했다.본대로,느낀대로...
[뭐얼....아직 학생인데....]해숙이 기분좋은지 웃으며 손사래를 친다.
[오랜만이다들!....]친구들에게 한꺼번에 웃어주며 내가 소리친다.
그렇게 아줌마들끼리 모여 시간가느줄 모르고 먹고 마시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제법 되었다.
하나,둘 남편이며 애들 걱정을하던 다른친구들이 일어서려한다.그럴필요가 없는나는 좀더있기로
했다.친구들이 돌아가고 해숙과 남은 맥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애기를 하는데 성주가 들어온다.
[어왔니?..아까 길에서 봤다며...엄마친구!....]해숙이 말한다.
[..응!...,말씀나누세요...]성주가 말하곤 제방으로 들어가버린다.
[참!현정아!..너차가져왔어?...]해숙이 묻는다.
[응!....참깜빡했네....친구들 만난다고 기분이 좋아서....차를생각못하고...술을....]
[너!..꽤마신것 같은데....]걱정스런 해숙의 표정이다.
[대리하지뭐.....]내가 대수롭지않게 말했다.
[어머애!거기가 거리가 얼만데....대리야...]해숙이 말하곤......잠시 생각하는듯 하더니...
[애!...성주야!!...]성주를 부른다.
[왜?!!...]귀찮은 표정의 그가 얼굴을 빼꼼히 내민다.
[너!아줌마 차운전좀해주고와....]
[......어딘데?....]
[일산!...지금가면 버스있으니까 타고오구.....엄마가 수고비줄께....]성주를 꼬시는 해숙!
[아냐!..안그래도돼!....성주 피곤할텐데....]
[괜챃어...뭘....얼른 성주야 옷입고나와!....]
[괜찮은데.....]나는 거북했다.괜히......
차안의 히터때문인지 속이답답하다.성주는 말없이 운전만하고있다.말이라도 주고받으면 속이 좀
괜찮을텐데.....섣불리 말걸기가 조금 그랬다.속이 점점더 울렁거린다.
[저...성주!..잠간만 바람좀 쏘이고 갔으면 좋겠는데....]그의 눈치를 보며 조심스레 말한다.
[......]그가 말없이 핸들을 튼다.강변도로롤 통해 방화대교를 막지나면서 행주산성쪽으로 차를
몰아간다.그가 좀더 가더니 차를세운다.나는 차에서 나와 시원한 바람을 맡으며 조금걸었다.
차를보니 실내가 잠간환해졌다 다시 어두워진다. 그가 담배불을 붙인모양이다.남의차에서.....
조금 속이 편안해질때즘 다시 차로 돌아왔다.그는 손을 뒷머리에 깍지를 낀채로 앉아있었다.
[미안해...피곤할텐데....]미안한 마음에 나는 말했다.
[........]그는 별반응이 없다.너무 어려워진 그였다.
[........]나도 더이상 말을 하기가 어색했다.
[그만.....]가자는 뜻으로 내가 말했다.
[........]그는 못들었는지 그냥 그대로 있을뿐이다.
[저...성..주야!...]다시 내가 말하자.그는...
[가만히 있어요....잠시만!.....]나직했지만 무게가있는 목소리로 그가 말한다.
나는 그냥있을수밖에 없었다.그냥그대로 잠시 앉아머릴 받침대에 기대고 있었다.숨소리도 조심
스럽게 내면서......그때!!..그가 오른손을 뻗어 내왼쪽무릎 바로위를 잡아왔다.
[헉!]깜짝놀라 외마디 신음을 나도모르게 뱉은나는 그의 손을 잡았다.
[서..성주....]왜이러냐는 물음이었다.
[.......]그는 말없이 세게 무릎을 쥐어왔다.다리에 힘이풀리는걸 느끼며 나는그를 쳐다본다.
[이..이러..지마!...성주!....]
[후욱!...]거친 숨소리를내며 그가 왼손으로 내손을 떼어놓는다.
[서..성주.....야!...]기선을 제압당한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그를 부를뿐이었다.
거칠게 그가 나의 머리채를 잡아 자신쪽으로 당기며 꺾이어진 나의 얼굴을 돌린다.
그리곤 너무도 빠르게 그의입이 내입술을 찾아온다.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변변한 저항없이 나는
그에게 입술을 내어주고만다.
[흡!...흠..흐으음.....우웁...음....허웁!...]입이막힌 나는 고스란히 그의혀를 받아들인다.
그의 한손이 나의그곳!을 거침없이 쥐어온다.얼떨결에 떨어진 나의입에서 거부의 신음을 쏟아낸다
[하아!...성주!...왜이래....아이..이러지마...서..성주...제발!!]
[후우훅!..]그의 숨소리만 들려온다.
만족못하는지 그의손이 이제 나의 치마를 들추기 시작한다.다리를 쓰다듬으며 올라오는 그의 손길
을 막아내지 못하고 너무도 쉽게 그곳이 점령당한다.
[아!...아!..아!...]어쩌지 못하는 나였다.그의 손바닥이 아!나의 그곳을 넓게 덮어가며 누른다.
[하아아.....아!..성..주..하아..이러..지..마!...하으음....]그는 나의 신음이 기폭제인양 더욱
나의 그곳을 만져간다.이제 팬티를 제치며 직접....만져간다.그곳을......
[이게뭐지?...]만지고 있는 나의 그곳을 묻는듯 그가 입을연다.
나는 말을 할수가없다.어떻게 친구의 아들에게 그런말을 할수가 있을까.....
[말해봐!.....]그가 다시 재촉한다.그러면서 손가락을 깊숙히 하나 집어넣는다,
[허어억!..헉!...허어엉!..하악!...]나는 너무도 놀래고 ,흥분되고,부끄러워 소리를 지른다.
[하아..성..성주..야!.하으음...이러..면....하아아...흐음!]
[이게뭐냐구?!!]그가 다시 물어온다.예민한 음핵을 이제는 건드려온다.
[하악!..보.....하으윽!.....보...보....지!!하어억!....]엉덩이를 움직이며 순간 내가 그의 질문에 대답한다.아!얼굴이 빨개짐을 느끼는나였다.
[보지?.......]그가 다시 말한다.
[흐으응!....그....그...래........아!...성주!!...]
[누구..보지야?....]그가 너무부끄럽게 한다.
[아우웅....제..발..성주.....그..그만.....하아앙!....]
[.....말해...어서!....]
[하아아....하으응...현정이!...현정...이!!.....]기어코 말하고 말았다.
그가 그소리에 시트를 뒤로뉘인다. 그의 얼굴이 내얼굴을 따라 온다.
나는 눈을 감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