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의 이야기>
현정은 다음날 노곤한몸을 일으킨다.언제 잠이들었었는지 기억이 나질않는다.
성주에의해 다시한번 뜨거워졌던 자신의 모습이 떠오른다.아직도 얼얼함이 남아있는 자신의 보지를 가만히 한번 만져본다.약간의 아리함과 얕은 쾌감이 출렁인다.
괜시리 기분좋아진 현정은 흥얼거리며 욕실로 향한다.그러면서 자신의 변화된 모습에 일말의
두려움도 느끼는 현정이다."내가 이런여자였던가?...."
모든상황이 변한건 없었다.자신이 변했을뿐....현정은 그날이후로 성주의 전화를 기다린다.
그러나 성주에게선 며칠째 연락이없다.성주에겐 엄마의 친구로서 먼저전화하기도 어려웠다.
오늘은 전화하겠지....한것이 벌써 일주일을 넘어간다.그동안 해숙이와는 두번정도 통화했었다.
일상적인 아줌마들의 수다였을뿐이었다.감히 성주의 안부를 물을수는 없었기에 현정은 애가탄다.
아!..내가 왜이러지?....,나름대로 정숙한여자였다고 여겨왔던 자신에게 실망감도 없지않았다.
마음만먹으면 얼마든지 남자들을 만날수 있는 현정이었지만 성주가 너무 크게 자신의 마음속에
자리잡았음을 알수있었다.
그렇게 또하루를 시작하는 한가로운 오전이었다.차를한잔마시며 역시나 성주생각을하던 현정은
갑자기 울리는 전화소리에 가슴이 철렁해진다. 잠시망설이는 현정....
성주의 전화겠지?...,아님....누굴까?....성주라면 어떻게 전활받아야하지?.....짧은순간에도
여러가지 생각이 복잡하게 얽힌다.전화기를 조심스럽게 집어드는 현정.
"여보세요?...."자신의 목소리가 긴장됨을 느낀다.
"엄마야?..."휴우~...딸!윤정이었다.지금은 헤어진 남편과 살고있었다.경제적인 능력이 아무래도
현정보단 낫겠다싶어 그렇게 살고있었다. 물론 보고싶을때면 언제나 볼수있었고 윤정이가 원하면
언제든 현정의 집에오갈수도 있었다.
"오..윤정이니....웬일이야 이시간에...."
"엄마지금 뭐해?..."
"그냥 차한잔마셔...넌!학교안갔어?..."
"오늘 휴강이야...교수님이 무슨세미나 간다나..해서..."
"음..그래....그럼와서 밥먹을래?..."
"그럴려구 전화했지롱....."귀엽게 까분다.
"그래..그럼엄마가 준비해놀께..이따봐!..."
"응!...알았쪄!...."
언제나 이쁜 딸이었다.윤정이는 지금 대학 2학년이다.윤정과 성주가 어릴때엔 근처에 살았기에
한동안 어울려 놀면서 서로 신랑각시가 되어 현정과해숙을 웃게 만들었던 기억이 희미하게 떠올라
현정은 빙그레 웃음이 나온다.윤정이가 초등학교2학년때 이사를 하게되면서 윤정과 성주는 지금껏 만날기회가 없었다.지금은 서로만난다해도 서먹해할것같다.
기다리던 성주의 전화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윤정이목소리를 오랜만에 들어보니 좋았다.
오랜만에 마주한 두모녀는 같이 점심을먹고 커피한잔씩을 마시며 그동안의 일들에대해 서로 애기
한다.윤정은 엄마를 닮아서인지 흔치않은 미인이다.발랄한 여대생 특유의 매력과 동양적인 미를
갖추고 있어서 언제나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편이었다.
"학교다니긴 괜찮아?..."현정이 묻는다.
"맨날 똑같지뭐!....."윤정이 시큰둥하게 대답한다.
"미팅같은거 많이하구그래?..."
"어휴!...미팅해봐야 그저그래...."
"왜?...재미없니?..."
"쓸만한 남자가 별로 없어!...."표정으로봐선 정말그런가보다.
"후후후...그래도 추억이잖어!..."
"엄만 요즘어때?...얼굴은 좋아졌다....호호.."윤정이 놀리듯 현정에게 말한다.
"뭐..뭐가?..애는...."조금은 긴장하는 현정이다.
"엄마혹시?...."하며 가재미눈을 뜨는 윤정.
"???..."무슨말인지 궁금해하며 현정이 윤정을본다.
"남자생겼지?..."윤정이 다시 놀리듯 묻는다.장난끼어린 표정이다.
"..애는...엄마가무슨...."그럴일이 있겠느냐고 말해본다.
"뭐어때...요즘애인없음 희귀동물이라는데...."
"애가..점점..못하는소리가 없어...."짐짓 점잖게 말하는 현정이다.
"왜 집에만있어 엄마!...놀러도 좀다니고 하지..."
"그래!..얼마전 친구들만났어!...오랜만에..."
"응..그래?...,참!..해숙이 아줌마 잘계셔?...."옛날생각이 나는지 윤정이 갑자기 물어온다.
"어?....어..응!...잘있지...."깜짝놀라는 윤정이다.
"개는 지금 몇살이지?...성주였나?...이름이..."성주가 궁금한가보다.
"서..성주?..."현정은 성주를 떠올리며 엉겁결에 말을 받는다.
"그래!...개!..개도 많이컸겠다..호호..."
"그..그럼..어른다됐더라...정말!...지금 열여덟이라지..아마...."관심없는척 하기도 힘들다.
"함 보고싶다!..나기억할려나?...."어릴적 신랑을 떠올리는지 입가엔 웃음이 묻어난다.
"....보면...알겠지...뭐..."
"그래도 그땐 잘생겼었어 그치?...."계속 성주애기를 하는 윤정이다.
"지금도 멋있어!..."진심으로 애기한 현정이었다.순간!...아무렇지않게 말해버린 자신을 후회한다
"그래?..엄만한번 봤구나...."
"으응....해숙이 집에서....."
"응...담에보면 함보자구해봐!..킥킥 재밌겠다....호호호...."어릴적 어설픈 입맞춤을 떠올리며
윤정이 웃는다.그러자니 정말 성주가 보고싶어지는 윤정이다.
윤정이 친구만난다며 돌아갔다.현정은 갑자기 무력감이 몰려온다.잠시라도 잊고있던 성주의 존재
를 윤정이가 다시 떠올리게 해놓았으니.....
전화기를 한번쳐다본 현정은 망설이다 전화기를 든다.
"여보세요....
"응..현정이니?...."해숙이가 전활받는다.
"집에 있었네!...."
"그럼 이시간에 어디갈데가 있니...."
"그냥...심심해서 해봤어....."
"놀러라도 와라!...차도있으면서 매일 집에만있니...."해숙이가 말한다.
"음...한번가야지....별일은 없구?"
"다좋은데..성주녀석땜에...."말을흐리는 해숙이다.
"성주?...성주가왜?...."수화기를 고쳐들며 현정은 물어본다.
"아!..녀석이 여잘사귀는지..공부는안하고 매일 전화기만 붙잡고 산다 애!..."
"여..여자?...성주..가?..."
"그래!...늦게들어오고, 들어와선 또 통화하구...혼내도 안되!..."푸념을하는 해숙이었다.
".....그..러...니?...."힘이 빠지는 현정이다.
"그래..걱정이야!..정말...."
"참!...윤정이는 대학다니지?..."해숙이 갑자기 윤정이에대해 물어본다.
"..으.응?....누구?...."멍하니 있다가 현정이 되묻는다.잘못들었다.혼자만의 생각에....
"윤정이말야!...개는 공부잘하지?..."
"그렇지뭐!...."힘없이 현정이 대꾸한다.
"저기!..윤정이가 가끔들러서 성주 공부좀 가르치면 안될까?....과외비는 주께..."
"공부?...글쎄.....물어봐야지뭐!...."
"잘애기좀해봐!..나정말 걱정되서그래...."해숙이가 재차 말한다.
"응!...애기해보께.....애!..나화장실좀....다시전화하께!..."현정은 전화기를 내려놓는다.
현정은 생각해본다.성주가 여잘사귄다고?....그럼 난!....
당장 성주에게 전화해서 묻고싶었다.헌데 성주의 전화번호를 알지못한다.
갑자기 비참해지는 기분이다.그날!잠간떠올랐던 생각!.....혈기왕성한 사춘기남학생의 하룻밤
상대라면 어쩌나 했던그생각이 자꾸떠오른다.
어린남자에게 이렇게 마음을 빼앗겨 버리게될줄은 몰랐었는데....그래서 성주가 연락이 없었다고
결론내리는 현정이었다.
그래!그렇겠지....,나이많은 나같은 여자를 좋아할리가없겠지!.....
아냐!그날 성주는 거칠었지만 그의눈은 진심이었어!....
아냐!...내위주로만 생각해서일꺼야!...그는 아닐꺼야!....술에취한 여자로밖에 안봤을꺼야!
그럼!왜?..날두번이나 가졌을까?...진심이없었다면 그는 그냥갔을텐데.....
아!...도대체.....,성주의 진심은 무엇일까?....
복잡한 생각들을 해가며 현정은 헤매고있었다.현정의 마음은 아랑곳없이 어느덧 해가저물어간다.
오늘처럼 혼자산다는것이 외로운적은 이혼후엔 없었다.뜬금없이 해숙이가 미워지기도 했다.
해숙이의 아들이 아니었으면,그날 해숙이가 성주에게 날데려다주게 하지만 않았으면....
저녁을 먹을 기분도아니어서 현정은 식탁에앉아 홀로 양주를 한잔 홀짝거린다.
세잔째 잔을 채울때즘 어디서 낯익은 소리가 들려온다.
현정은 소리의 진원지를 찾다가 핸드백에서 울리는 자신의 휴대전화기소리임을 알아채곤 힘없이
핸드폰을 연다.
"네!...."역시 힘없이 전활받는다.
"나에요..성주!..."억양이 없는목소리...성주였다.
"........"현정은 잠시말이 없다.쿵하고 가슴이 내려앉는 느낌이다.
"듣고있어요?....성주라구요...."상대를 확인하는 성주의 목소리였다.
".....그...그래!..."간신히 대답을한다.거의 일주일만에 들어보는 그의 목소리였다.
"왜이렇게 힘이없어요?..."
"...그냥!...그냥...."그냥 그렇게 대답한다.
"나!..근처에 있는데....가도되요?"
"..오지..마!...."뇌가 전달하지 않은말을 하는 현정이다.
"흐음!....그래..요?"성주가 의외라는듯 신음을 흘린다.
"화났나 보네......"성주가 전과달리 조심스럽게 현정에게 말한다.
"..아니..그냥...."성주의 어투가 달라짐을 느끼며 현정이 말한다.
"....그럼..잠간들릴께요?...."성주가 굳이 오겠다고 말한다.
"그..그러지..마!..이젠!...."진심은 아니었다.현정은........
"기다려요!..."뚜뚜뚜하며 전화가 끊긴다.
현정은 복잡한 심정이다.오길바라지만 그러면 안될것같은....,그러나 보고싶은....,
그냥 가주었으면.....,아님!오더라도 친구의 아들로서.....,안되!..차라리 오지않는것이.....
그러기를 잠시!..벨이울린다.현정은 느릿느릿 걸어가 문을열어준다.
성주가 말없이 현정을 바라본다.현정은 다시식탁으로 돌아와 앉는다.성주가 들어오고......
성주는 가만히 현정의 앞에 앉았다. 이여자!오늘이상하다. 그날과는 너무다르다.
현정이 양주를 한모금마신다.쓴맛에 미간을 지뿌린다.성주에게 말을건네지도 않는다.
"...왜그래요?...."성주가 기다리다 한마디한다.왜이러는걸까?...
"........."현정이 대답이없다.자신이 왜그러는걸까? 현정도 생각해본다.그래!..성주는 내남자가
아니니까.....,특별히 할말이없다.
"나도 한잔주세요..."성주가 현정에게 말한다.현정이 잠시 있다가 잔을내온다.
성주의 잔에 한잔을 따라주고 현정은 탁자위에 흘린 술을 손가락으로 훔친다.성주의 얼굴을 보지
않는다.성주는 단숨에 술을 털어넣은뒤 현정을 본다.
현정은 아직도 탁자위를 손으로 문지른다.일부러 성주를 보지않는것이리라.
그러면서 현정은 지금자신의 처지를생각해본다.친구의아들인 성주를 남자로 받아들이기 쉽지않다.
비록!..몸을섞었다곤하지만 누구나 실수는있는법!..그렇게 생각을 하던현정은...입을연다.
"이젠..오지마!....여기에..."엄마친구로서의 위엄을 살리려 말하지만 성주를 보지는 못한다.
여전히 둘곳없는 손은 탁자를 문지르며.....
"내가 싫어요?..."성주가 현정의말을 듣기무섭게 반문한다.
"..이러면..안되잖아..우리!....난!..."엄마의 친구잖아...라는말을 하지못한다.
"그리구....넌!..."여자도 있다면서...역시 그말도 하지못한다.
"......."듣고만있는 성주.
"그러니까....이젠!...."오지마라고 말하는듯 들린다.
"그러기 싫다면요?"성주가 차분한음성으로 대꾸한다.
"...그러지..마!..."현정은 성주의 말에 가슴을 떨며 말해본다.
"......."
"......"두사람 모두 침묵하고있다.현정은 시선을 둘곳을 몰라 술잔을 만지작거리며 술잔에 비치는 자신의 눈을 바라보고만 있다.현정이 어색한 분위기에 눌려 마지못해 잔을드는순간!
"현정아!....."다시 그때의 억양으로 성주가 현정을부른다.
멈칫하며 현정이 움직임을 멈춘다.아!..현정아!...그가 부르는 그말에 그날 현정은 무너지지않았
던가.....그가 다시 나를그렇게 부른다.
"안..되..이젠!..."현정은 자신의 마음이 진심인지를 잘모르겠지만 그렇게 성주에게 말한다.
"더는....이러면....안되!...."알수없는 현정의마음.
"이유가 뭐야!...."성주가 감정을 억누르며 나직히 내뱉는다.
현정은 울고싶어졌다.왜이렇게 힘든상황이 나한테 생기는건지.....기어이 현정은....
"흐흑!...나두..흑흑!...잘..모르겠어!...흐흐흑!!...."울고말았다.
"..뭐가?....뭘모르는데...."
"난!..흐흐흑!..니가!...."말을 잘잇지못한는 현정이었다.
성주가 손을뻗어 현정의 턱을 들어올린다.현정은 힘을주어 거부한다.눈물이 챙피해서가 아니라
그의 눈을보기가 두려워서였다.다시 힘을주는 성주의 손에의해 원망어린눈의 현정이 눈물을 흘리
며 그를 바라본다.보지말았어야할 그눈을.....
"현정아!...."그가부른다.
"흐윽!..흑흑!!!..."눈을다시 내리깔며 현정이 운다.
"날봐!....어서!..."그가 다시 손에힘을주며 턱을들어올린다.잡힌턱을 치켜들며 현정이 어렵게
그를 바라본다.
"현정아!...."부드러워진 그의목소리....
".....흐흐흑!!....."울면서 그의시선을 받는다.
"넌!...내여자잖아....."그가 기어코 그말을 또한다.
"흐흑!..성..주!..."하고싶은 말이있었다. 현정은.....
"그래!...애기해...."
"나!...안될것..같아!...이제는...."그에대한 확신이없다.아니..그가나에게 확신을 주지않는다.
"모든게...모든것이...." 나이도그렇고...모든사람들이 인정할수없는 그런관계...게다가 성주는
앞길이 구만리 같은학생의 신분인것이,또..젊디젊은 여자들에게 빼앗길것같은 느낌등....
모든게 만나면 안되는 이유였다.현정에게는.....
"그러니까.....이제그만 만나..우리!..."
"그건안되!...늦었어...."성주가 말한다.
"우린!...이제는 서로의 여자이며,남자야!...거부하지마!..."
"현정아!...날..떠나지마!..."성주가 타이르듯 현정의 얼굴을 어루만진며 애기한다.
"흐흑!!..아!..나..흐흑!..어떡해!...흐으윽!!!"
"날봐!..."엄지손가락으로입술을 문지르며 성주가 현정을 부른다.
"으음!..."그의행동에 일그러진 입술로 그를본다.빠알간 입술사이로 하얀치아가 보인다.
"보구싶었어!...정말!..." 아! 이남자 진심이다.현정은 그렇게느껴진다.
"아!...서..성주!..."현정이 그의이름을 부르며 그의손길을 느낀다.
"날다시 불러봐!...전처럼...."
"하아!!...서..성주...씨!....아!..성주씨!..."어쩔수없는 그를향한마음이 현정을 다시 불태운다.
성주가 일어서서 현정의 등뒤로 다가가 그녀의 목을손으로 부드럽게 감싼다.그리고는 그녀의
젖가슴을 가볍게 움켜쥔다.
"하윽!...음...성..주..씨!...흐으음...."현정이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성주의 입술이 기다렸다는
듯 그녀의 입술을 덮는다.
"흐우웁!...으음..흐으읍!..쭈욱...으음하!...쭉쭉...으음쭈우욱!..."서로 참았던 것이었던냥
두사람의 키스가 그칠줄모른다.성주의 손길이 분주하다.현정의 웃옷을 벗겨낸다.드러나는 현정의
가슴. 얼굴을 내려 그녀의 가슴을 베어물고는 이젠손을 현정의 치맛자락을 잡아간다.부드러운
치맛단을 움켜쥔그의손이 다리로부터 올라오기 시작한다.
성주의 손이 그녀의 무릎을 한번 지그시 눌러본다.현정은 짧은 신음으로 화답한다.
"허억!.." 다시 찰진허벅지를 쓸어오는 그의 손길에 현정은 곧침범당할 보지에 온신경을 쏟는다.
기대를 저버리고 그는 현정을 안아올린다.
"어머!.."잠시놀래던 그녀는 그의 목을잡으며 몸을 맡긴다.안아든 현정에게 입을맞추던 성주는
성큼성큼 안방으로 그녈 안고 간다.그러다 그는 다시 돌아서 식탁위에 현정을 뉘어놓는다.
거칠게 변한그가 술잔을 손으로 치워바닥에 떨어트린다.
그가 그녀의 다리를 벌리자 무릎을 가리고있던 치마가 스르르 아랫배쪽으로 내려간다.
그의 입술이 곧게뻗은 그녀의 한쪽다리에 대어간다.벌레가 기어다니는듯한 느낌에 그녀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지고...어렵게 올라온 그의입술이 그녀의 팬티위에서 보지를 한번 살짝물더니 반대편 다리로다시 빨면서 내려간다.너무도 천천히 그녀의 다리를 핣던 그의입이 다시허벅지를 스치며
보지로 다가간다.현정은 숨을 급하게 몰아쉬며 신경을곧추세운다.
이윽고 하얀팬티가 지키고있는 보지에 그의 입김이 불어올때....그녀는 자신의 가슴을 움켜쥔다.
그가 이빨로 팬티를 잡아당기자 외부공기에 반응하듯 현정의 보지가 아쉬운듯 좌우로 열린다.
팬티를 한쪽으로 젖히며 그가 입을대어간다.
그녀에게 엄마친구로서의 위엄은 이미 사라져버린 뒤였다.
"흐으응!...허어억!....크흐응!...하아아!!..아흐윽....."그녀의 엉덩이가 움직인다.
그의 혀가 마치주인인양 부드럽게,그러나 거침없이 현정의 보지를 탐해간다.
"흐음..쭈욱죽...음..쓰윽쓱...하음!...쪽..쪽..쭈우욱!...으음..쭈우욱!..."
"어으음!..아!..아!!.성주..씨!...아음..나!...하으응!..어어허억!!.."현정이 참았던 육체의 쾌감
을 느끼며 손으로 탁자의 모서리를 잡아간다.팬티를 찢을듯 벗겨낸 그는 자신의바지를 벗어던진다
그는 그녀의 엉덩이를 들어올린다. 갈라진 그곳!현정의 보지를 다시 위아래도 쓸어내리던 그의
혀가 혀를뾰족히세워 항문을 자극해간다.
"우우음...흐어억!....아으응!...하아앙..모..몰라..하으음....성주..씨!..하앙!..."
그가 목이타는것으로 안것일까...현정의 보지에서는 맑은 꿀물이 흐르기 시작한다.
"쭈업!..쭈욱..쭉쭉...후루룹!..후웁!...쯔어업!...쭉쭉..."
예외없이 현정의 손이 성주의 머리를 잡아간다.
"그..그만...하악!..그만..요...성..주씨!...그..그만..허엉!..난..몰라하아앙!!"
안타깝게 떨어진 보지의 좌우날개가 애처로이 떨며 무자비한 침입자에게 물을 제공해주고 있었다.
"아으응!..서..성..주...씨..하아앙!!...조...조아..하우웅...조..좋아..요..흐어엉!!.."
잠시 더머물던 그의 입이 아쉽게 떨어지고 그녀의 손에 이끌려 올라간다.아랫배를지나 가슴을
빨더니 다시 목덜미와 입술을 세게 빨고는 서로 눈을 맞춘다.
성주는 현정을 말없이 보고만있다.
현정은 아까와는 다른 눈물을 흘리고있었다. 기쁨과쾌감의 눈물을....
"성주..씨!...제발!...."무슨말일까?...
"날!아니....절!!..버리지..마..요!...."애원의 눈빛이었다.
"다시는 오늘같은 행동하지마!..."명령이었다.거부할수없는 명령....
성주가 자신의 육봉을 현정의 보지에 가져다댄다.
"허어억!...네!...다시는.....당신을....거부하지않을께요....다시는!..."
현정이 그의 자지를 느끼며 천천히 눈을감는다.그녀의 입이 조금씩 벌어져간다.다리와함께...
제발!...절...버리지마요!...그말을 되뇌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