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고시원-
선천적으로 게으른 나는 165cm 키에 80키로가 넘는 몸무게..
여자들이 혐오스러워할 조건을 충분히 갖춘 전형적인 은둔형 외톨이지만 나에게도 여자라는 동물을 따 먹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있는데 군대 동기 녀석이 조련한 걸레를 먹을때다.
이번에도 친구 녀석이 조련중인 여자라며 보내준 동영상을 켠다.
익숙한 얼굴의 동기 승태 녀석과 여자의 모습이 보인다.
"와 시발년 뒷치기 당하면서 통화를 하네?"
여자의 모습이 너무 자극적이라 나는 바지를 내려 자위를 한다.
"와.. 시발 몸매 봐라 나도 한번 따 먹게 해달라고 해야겠네"
화면 속 변태 같은 친구 녀석이 여자의 머리에 팬티를 뒤집어 쒸우며 걸레라고 욕을 해댄다.
얼마 못가 여자의 얼굴에 정액을 뿌리고 입에 물려 빨게 한다.
"하 시발 못 참겠다"
참지 못하고 화면 속 곰돌이 팬티를 뒤집어 쓴 여자에 얼굴에 사정한다.
“미친 게 틀림 없어”
크리스마스 이브의 늦은 새벽, 평소 보다 많은 이의 흔적이 지나 간 주점의 공용 화장실은 생각 보다 더럽고 찌든 악취에 눈살이 찌푸려 진다. 담담하게 모든 더러운 것을 받아 내는 휴지통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 하지 못하고 바닥으로 무엇을 닦아 냈는지 구겨진 휴지를 토해 낸다. 남녀의 차별을 두지 않은 변기는 마치 자신의 노고를 알리듯 이곳 저곳 노란 소변들이 말라 붙어 있다.
보통의 여자라면 절대 사용 하지 않을 변기 위에 도저히 소변을 보고 있다고 생각 되지 않는 자세로 한 여자가 앉아 있다.
절대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은 우습게도 뇌리에 박혀 절대 잊혀 지지 않는다. 너무나도 선명한 기억이 거머리처럼 악착 같이 눈 앞을 파고 든다.
어느새 이성은 본능에 잠식 당해 도저히 찾을 수 없는 깊은 심연으로 가라 앉는다.
내가 왜 이렇게 됐는지 의문 조차 품을 수 없다. 오직 더러워진 변기 위에 앉아 주체 할 수 없는 욕망을 어떻게든 해소 하기 위해 보지를 사정 없이 긁어 되지만 도저히 달아 오른 몸을 진정 할 수 없다. 발목에 위태롭게 걸려 있던 바지자락 한쪽이 바닥에 끌린다. 평소 아끼던 바지는 정체 모를 사내가 바닥에 저질러 놓은 소변에 축축하게 젖어 다리를 흔들 때 마다 변기 아래를 철썩거리며 때린다.
차라리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와 나의 보지에 자지를 넣어 주면 괜찮을까? 그래 변기처럼 당연하게 자지를 받아 들인다. 변기에 묻은 수많은 남자들의 소변처럼 나의 몸에도 그들의 정액이 뿌려 지면 될까? 미치겠으니깐 아무나 들어와서 날 해방시켜줘, 화장실에 어울리는 육변기처럼 누구나 사용 할 수 있는 보지에 가득 채워 넣어.
철컥-
화장실 문이 열린다. 순간 심연 깊은 곳에 허우적 되던 이성이 안간힘을 내 도망가! 소리친다. 누군가 이런 미친 짓을 보기라도 한다면 버틸 수 없을 거 같다. 그래 어서 이 미친 짓을 중단하고 도망쳐 아무일 없는 듯이 내일 아침을 맞이 하는 거야 하지만 사정없이 보지에 쑤셔 되는 손가락을 도저히 멈출 수 없다. 오히려 빨라 진다. 사타구니 언저리 에서 느껴지는 짜릿함은 지금까지 느껴 보지 못했던 일탈 이었다. 어금니를 꽉 깨물고 신음을 참는다.
딸깍-
화장실 문이 잠긴다. 비닐 봉투의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그 안에 담긴 병들이 부딪혀 나는 소란한 소리가 점점 가까워 지다 내 앞에 멈춘다. 고개를 들어 보니 낯이 익은 얼굴에 참았던 신음이 폭발 한다. 나를 본 승태는 웃으며 약빨이 끝내준다며 이해 할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린다. 그의 손에서 핸드폰 플래쉬가 터지며 나의 모습을 담아 낸다. 그를 노려 보지만 보지를 쑤시는 손은 멈추지 않는다. 차라리 어서 승태가 나의 보지를 채워 주길 간절해 했다.
승태는 수경을 바라 본다.
마치 서양의 야동 배우처럼 내게 눈을 맞추며 자위한다. 너무나 하얗고 매끈한 피부가 더러운 이 곳과 이상하리 만치 잘 어울린다고 느껴진다.
깔끔하게 정리된 손톱, 굴곡 없이 잘 뻗은 손가락이 보지 속을 헤엄치고 나올 때면 어김 없이 하얀 액을 꿀렁거리면 뱉어내 항문에 고인다.
승태가 지퍼를 풀어 발기된 자지를 꺼낸다. 여자친구가 화장실에서 따 먹히는 줄도 모르고 술에 취해 자는 놈 따위는 비교도 안 되는 짐승 같이 흉측한 물건.
수경은 승태가 꺼낸 자지를 본다. 비교가 되지 않는 거대한 크기와 만지지 않아도 느껴 지는 강직도, 좋은 유전자를 받고 싶단 여자의 본능이 몸을 들썩이게 한다. 손으로 보지를 벌린다.
승태 자지가 들어 온다. 그의 자지를 감당하기엔 아직 부족한 수경은 엄청난 고통을 느낀다. 하지만 그 고통만큼 쾌감을 느껴 감히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승태의 자지에 고개가 뒤로 젖혀 진다. 벌린 입에선 신음 조차 나오질 않아 쉰 소리만 나온다. 한 손은 벽을 짚고 한 손은 오물이 가득한 휴지통을 잡는다. 손에 뭐가 묻어도 개의치 않는다. 보지 속에 꽉 찬 괴물을 좀 더 느끼기 위해 어디든 부여 잡고 몸을 지탱한다.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온몸이 부르르 떨린다. 오줌이 열린 수도꼭지 처럼 분출 하려 할때 승태는 자지를 빼내 엄청난 양의 정액을 보지 위에 뿌려 된다. 그리고 또 다시 핸드폰 플래쉬가 터지며 나의 모습을 담는다. 승태는 한쪽 발에 걸려 있는 수경이의 팬티를 완전히 벗긴 후 그것으로 보지에 묻은 정액을 대충 닦아 내고 더러운 듯 얼굴로 집어 던진다.
정액이 묻은 자신의 팬티가 얼굴을 덮어도 차마 치우지 못했다.
갑자기 밀려오는 두려움과 죄의식에 눈을 뜰수 없어 그가 나가길 기다렸다. 아직도 보지 언저리에서 느껴지는 찌릿함에 내가 무슨 짓을 했나 싶어 눈물이 왈칵 나려 했지만 다른 이들에게 들킬까 겨우 삼켜 낸다. 낄낄거리며 나가는 승태에 웃음 소리에 소름이 끼쳤다.
-야 승태 수경이 못 봤어-
밖에서 그의 목소리가 들린다.
심장이 멎을 듯 뛴다. 다급하게 일어나 정액으로 젖은 팬티를 휴지통에 최대한 처 넣는다. 바닥에 뿌려진 누군가의 오줌으로 엉덩이까지 젖은 바지를 억지로 입고 손에 묻은 오물을 대충 물로 닦아 승태가 두고 간 숙취 음료가 든 봉투를 들고 화장실을 나온다.
수경은 자신이 그때를 떠 올리며 허벅지를 비벼 느낌을 주고 있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란다. 팬티 안으로 살짝 손을 넣어 보니 샤워를 하고 막 갈아 입은 팬티가 축축하다. 모든 것이 잘못 될까 두려워 손으로 얼굴을 덮어 파묻는다. 요즘은 전화 벨소리만 들려도 흠칫 놀란다. 승태가 아닌걸 확인 한 후에야 겨우 안심한다. 신고 할까 생각도 했지만 그가 사진을 유포 한다면? 아니 화장실에서 자위 하고 있는 내가 먼저 처벌 대상이 되지 않을까? 무엇이 됐든 그날의 나의 행동들은 모두에게 낱낱이 밝혀질게 뻔했다. 그런 날 바라 보게 될 그의 표정을 견뎌낼 자신이 없었다. 내가 할 수 유일한 것은 그저 다시는 승태와 마주치지 않길 기도 하는 거였다.
“휴 개운하다”
그의 목소리가 들려 고개를 든다.
막 샤워를 끝낸 그의 몸에서 연기가 피어 오른다.
좋아 했던 다부진 어깨와 훤칠한 키 넓은 등이 웬일인지 눈에 들어 오지 않는다.
(저렇게 작았나)
수년을 사귀면서 한번도 의식 하지 않았던 그의 그곳이 카메라의 줌렌즈 처럼 확대 되어 또렷하게 보인다. 힘 없이 고개를 떨군 그의 그곳이 보기 싫어 고개를 돌린다.
수 십년을 살아온 강대한 뱀이 꽈리를 틀어 앉은거 같은 힘줄에 감긴 승태의 거대한 그곳이 떠오른다. 흉칙하기 짝이 없던 그것을 내가 다시 볼 수 있을까, 정신이 나갈 정도의 오르가즘을 맛본 내가 저런 볼품 없는 것을 수년 동안 아무 것도 모른 채 받아 들였고 그것을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 하니 그의 멋진 몸들이 유해한 지방 덩어리로 느껴져 당장 눈 앞에서 치워 버리고 싶어 진다.
"자기야 준비 다 했어 나가자"
상냥한 그의 말투에 정신이 든다. 그는 여전히 아름 다운 미소로 내게 말을 건다.
뭔가에 홀린 듯 했다. 몸을 아무렇지 않게 굴려 되는 그런 여자가 된거 같아 스스로 에게 혐오감을 느낀다. 난 절대 그런 더러운 여자가 아니야. 이렇게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그와 소설 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한다. 섹스는 단지 부가적 행위 일뿐 진정한 사랑은 정신을 교감하는 소울메이트.
그를 꼭 껴 안는다. 그도 나를 안아 준다. 거대한 몸이 울타리 처럼 느껴져 편안했다.
가슴에 귀를 대 심장 소리를 들어 본다. 귀에 느껴지는 온기와 두근 거리는 심장 소리가 듣기 좋다.
"사랑해"
내가 말했지만 괜히 설레여 그의 가슴에 더욱 파고 든다. 그의 손이 부드럽게 내 머리를 쓸어 넘긴다.
"나도 사랑해"
그의 말에 눈시울이 붉어 진다. 그날의 일을 용서 받고 싶었다 하지만 도저히 말할 수 없는 비밀에 난 그저 두손에 힘을 주어 좀더 강하게 끌어 안는다. 그가 정수리에 키스 하고 유리를 다루듯 조심스럽게 나의 팔을 푼다.
"자 이제 그만 나갈까? 자기 배고프자나"
"응! 치킨이랑 맥주 빨리 먹고 싶어"
"아까 말했던 새로 생긴 치킨집으로 갈꺼지?"
"그럼~ 신장개업인데 우리라도 가서 팔아줘야지"
우리는 손을 꼭 잡아 다정한 연인으로 밖을 나선다.
아내를 유혹한 과장님
저는 직장에 처음 입사 했을 때는 자리를 가리지 않고 술자리에 참석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나서는 직장 회식자리나 빠질 수 없는 특별한 술자리만 참석을 했죠. 그것도 1차에서 끝내고 바로 집으로 갔습니다. 섹시한 아내를 집에 혼자 있게 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짓이죠.. 집에 빨리 가서 아내와 함께 뜨거운 밤을 온 몸으로 불살라야 하니까요. 우리 부부는 섹스를 위해 결혼한 사람처럼 매일 밤 섹스를 즐겼고 제가 너무 피곤하거나 발기가 잘 되지 않으면 다른 방법이나 대용물로 섹스를 했습니다. 하루라도 자신의 보지 속에 어떤 것이든 삽입이 되지 않으면 미칠 것 같다고 말하는 아내는 자신의 보지를 외롭게 만들면 길거리에서 아무 남자나 유혹해서 섹스를 할거라며 귀여운 협박을 했습니다.
그러니 제가 당해낼 제간이 있습니까. 빨리 칼 퇴근을 해서 아내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기쁘게 해주어야죠. 하지만 이런 아내가 사랑스럽습니다. 섹스 중에 요염한 요부가 되어 질퍽한 몸짓으로 뜨겁게 달아 오르고 때론 귀여운 요정처럼 귀엽게 앙탈을 부리며 여우처럼 교태를 부리는 이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여 산다는 게 어쩌면 무엇과 바꿀 수 없는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저의 행동이 직장에서는 너무 얄밉게 보여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속한 부서에 술 먹고 놀기 좋아하는 과장님과 몇몇 선배 고참 직원이 있었는데 인생을 포기 한 건지 아니면 인생을 즐겨보자는 건지 거의 매일 모여 술을 마시고 노는 주당 조직이 있었습니다. 저 같은 신참이야 술 한잔 같이 하자는 제의를 거절 하는 것도 한 두 번이지 번번이 거절하고 집에 칼 퇴근을 했으니 얼마나 저를 얄밉게 봤겠습니까. 언제부터인가는 같이 술 한잔하자는 말도 안 하더군요. 저는 그냥 회사에서 성실히 일하며 능력으로서 승부를 걸려고 했습니다만 그것도 조직사회에서 교류 없이는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과장님은 이런 제 마음을 아는지 어느날 점식을 먹고 회사 복도 귀퉁이에서 자판기 커피를 마시고 있는 저에게 다가와 인자한 큰 형님처럼 많은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요즘 세상에 억지로 술 권하는 것이 이상하다며 마음에 두지 말고 회사 일이나 열심히 하라며 위로를 해주시고 그래도 가끔은 같이 어울리는 것도 인간 사는 세상에 서로 정을 주고 받는 거라며 너무 자기 실속만 차리는 것도 좋아 보이지 않는다며 충고도 같이 해주었습니다. 그 이후 저도 아내의 동의를 얻어 가끔은 술자리에 늦게까지 끼었습니다. 소문대로 과장님은 여자킬러더군요.
어느날 밤에 3차로 단란주점에 갔는데 저야 고참들과 같이 어울려 술을 대작하고 놀 군번이 아니니 마이크를 잡고 분위기 메이커로서 계속해서 목 터져라 노래를 부르고 춤추며 재롱을 떨었는데 과장님은 어떻게 그렇게 빨리 술집 아가씨들을 구워 삶았는지 아가씨들이 과장님 옆에 착 달라 붙어서 깔깔대고 웃으며 이상한 짓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과장님 손이 양쪽에 앉은 두 아가씨 짧은 치마 속과 가슴 속으로 번갈아 바쁘게 드나 들며 아가씨들 목줄기를 키스하고 또 과장님 사타구니 위로 아가씨들이 번갈아 가며 탱탱한 엉덩이를 올려놓고 섹스 하듯 마구 흔들며 교태를 부리는데 눈이 휭 돌아가겠더군요. 아가씨들 하나 같이 과장님 같은 손님만 왔으면 좋겠다나……40대 중반의 늙은 과장님에게 ‘오빠 오빠’ 라고 부르며 계속해서 아양을 떨었습니다.
선배들 말로는 아가씨건 아줌마건 과장님과 10분만 같이 있으면 모두 넋을 잃고 넘어간다고 하더군요. 한마디로 현대판 카사노바였습니다.하기야 우람한 체구에 장난끼 많은 검은 피부의 얼굴과 진한 농담에서 베어 나오는 사람 뒤집어지게 하는 웃기는 농담 그리고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이 있으니 과장님은 아무래도 직업을 잘 못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항상 유지하시고 술 잘하시고 놀기 좋아한다는 것 이외에는 인간적으로 나쁜 이미지 없었습니다.
한 때는 잘 나가던 분이었다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뒤에서 참 용하게 자리를 오래 버티고 있다는 소리를 저마다 하더군요. 제 생각에는 그냥 체념하고 목 잘리는 그날까지 인생 즐기자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어느날 일을 마치고 회사 건물을 막 나오고 있는데 뒤에서 제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 보았더니 과장님이 웃으면서 다가와 자기와 단 둘이서 오붓하게 술이나 하자는 겁니다. 오늘 술이 확 땡기는데 인간들이 하나 같이 집에 일이 있어서 오늘은 일찍 가봐야 한다며 모두 가버렸다는 겁니다. 과장님이 이렇게 나오시니 사절하기도 그렇고 오늘 특별한 일도 없어서 집에 전화를 하고 술을 마시러 갔습니다. 과장님은 오늘 특별히 분위기 좋은 곳으로 저를 데려가겠다며 어느 지하 룸 술집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아가씨들은 부르지 않으시더군요.
오늘은 괜히 마음이 울적해서 이런 저런 대화나 나누면서 술을 마시자고 했습니다. 어느 정도 취기가 오르자 과장님은 집안이야기를 시작 했습니다. 가난이 지겨워 부자집 딸을 꼬셔서 결혼 했는데 여자가 거만하고 남편과 시댁 알기를 우습게 본다고 겁니다. 그래도 명문 사립대를 나오고 그룹의 잘 나가는 모회사에 당길 때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이름 없는 계열사에 좌천되어 쫓겨나자 이제는 대놓고 무시한다는 겁니다. 아내는 시집 올 때부터 처가댁에서 여러 번 대준 큰 몫돈으로 장사를 해서 지금은 건물도 몇 개나 소유한 부자라며 과장님은 자신이 버는 돈은 그냥 용돈으로 생각하고 술 값으로 인생 즐기는데 써버린다는 겁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내와 성관계를 마지막으로 언제 가졌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면서 서로가 다른 이성과 섹스를 즐긴다는 것을 알면서 모른척하고 있답니다.
어느날인가는 과장님이 우연히 아내의 핸드백을 보게 되었는데 그 안에 콘돔과 피임약이 있었다는군요. 아이가 셋이나 있고 아이들도 모나지 않은 성격에 공부도 잘하고 착하게 커서 그 아이들만 바라만 보고 살기 때문에 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혼 같은 것은 생각 해본적이 없답니다. 지금껏 큰 마찰 없이 살았으니 그냥 이 상태만 유지하고 살고 싶다고 하더군요. 아내 또한 일부러 문제를 일으키고 싶어하지 않는 눈치이고 오히려 서로가 자신에게 억제된 성을 다른 이성에서 풀어버리니 다행이 아니냐며 이것까지 서로 간섭한다면 아마 벌써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이혼을 했을 거랍니다. 과장님으로부터 생각지도 못했던 삶의 한 단면을 듣고 보니 저도 진지해지기 시작했고 제 아내의 이야기도 들려 주었습니다.
과장님은 부럽다며 제 아내를 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갑 속에 아내의 얼굴사진을 보여주었죠. 그리고 지갑 속 깊숙이 숨겨둔 아내의 야한 사진도 보여줄까 잠시 망설이다. 사진을 꺼내 보여 주었습니다.
침대 위에서 검정색 밴드스타킹에 검정색 가더벨트를 착용하고 검정색 망사 T팬티와 브레지어를 입고 야한 포즈로 찍은 사진 이었습니다. 너무 야해서 맨정신에는 보여주기 힘든 것이었지만 취기가 오르고 분위기가 진지하다 보니 그까지 사진 한 장이 뭐가 대단하다고 라는 생각이 들어 큰 부담 없이 보여주었습니다. 과장님은 그 사진을 보자 묘한 미소를 지으며 제 아내가 정말 섹시하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습니다. 저는 괜히 무안해 졌고 내친김에 과장님을 모시고 집에 가서 아내와 함께 술을 마셔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과장님께 저의 집으로 모시겠다고 말하자 과장님은 좋다며 9시가 다되어 취기 오른 몸을 조금 비틀거리며 술집을 나와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출발 전에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과장님하고 지금 집에 들어갈 테니 술상을 준비하라고 연락을 취했죠. 택시 안에서 나와 과장님을 맞이할 아내의 야한 모습을 상상하며 내 아내의 섹시한 모습은 본 과장님의 반응이 궁금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집에 도착하여 현관문을 열자 아내는 어깨가 끈으로 된 핑크색 배꼽 나시티와 커피색 팬티스타킹 위에 거의 삼각팬티 같은 핫팬츠 스타일의 청반바지를 입고 우리를 맞이하며 과장님께 상냥하게 웃으며 인사를 했습니다. 아내는 방안에 미리 마련한 술상에 과장님과 나를 안내했고 부엌에서 과일을 깎아 오면서 허리를 숙이고 과일 접시를 상에 놓을 때 짧은 청 반바지가 위로 치켜올라 가면서 커피색 팬티스타킹에 감싸여 부드러운 촉감으로 탄력 있게 보이는 다리와 탱탱한 두 엉덩이 한 쌍이 모두 들어났고 커다란 두 젖가슴이 밑으로 처지면서 벌어진 나시티 위로 풍만한 젖무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아내는 배꼽 나시티 속에 브래지어를 하지 않아서 배꼽 나시티 표면에 젖꽂지가 톡 돌출하여 나왔고 삼각팬티 같은 청반바지는 골반바지 스타일이라 청반바지 허리가 아내의 허리 밑 골반과 아랫배 만을 겨우 가려서 팬티스타킹 허리밴드 부위가 그대로 노출 되었습니다. 아내의 이런 옷차림에 대해 처음에는 직장 상사이고 처음 방문하는 손님에게 경우에 어긋나는 모습이 아닌가 걱정을 했지만 흡족해 하는듯한 과장님의 표정과 보면 볼수록 섹시한 아내의 모습에 저도 마음을 놓았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타인에게 야한 옷차림으로 노출을 즐기면서 상대의 반응을 엿보며 성적 흥분을 느낀다는 것을 이해하기 때문에 언제부터인가 저도 함께 즐기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과장님 옆에 바싹 붙어 앉아 술 시중을 들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에 몹시 당황하던 과장님은 아내의 태연한 행동과 넉살 좋은 입담에 시간이 조금 지나자 알고 지내던 사람들처럼 금새 친해졌고 진한 농담이 섞인 대화를 하며 웃고 떠들었습니다. 과장님은 또한 특유의 여자 꼬시는 입담으로 아내를 쉬지 않고 웃겼고 아내는 과장님을 연인으로 대하듯 손으로 과장님의 팔을 톡톡 때리고 교태를 부리며 웃더군요. 아내는 과장님에게 술을 따르며 이제 자라나는 새싹을 키워 달라며 저에 대한 내조를 너무 오버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화장실을 갔다 방에 들어 오면 옆에 앉은 아내 쪽으로 내려갔던 과장님이 손이 슬쩍 올라왔습니다. 저는 제가 처음에 생각하던 방향이 아닌 이상한 쪽으로 분위기가 흘러가는 것 같아서 불안함과 동시에 알 수 없는 성적 환상의 기대감으로 흥분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주 화장실에 갔고 오랫동안 화장실에 앉아 방에서 벌어지고 있는 과장님과 아내의 은밀한 접촉을 상상했습니다.
아내의 말로는 그때 과장님은 처음에 손으로 스치는 듯 자신의 다리를 만졌고 자신이 반응을 보이지 않자 좀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다리를 어루만지며 애무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아내는 과장님의 돌발적인 행동에 긴장을 했고 기분이 상할까봐 그리고 남편의 직장 상사이고 나이든 분이라 대놓고 거절 한다면 무안해 할 것 같아서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아내의 다리를 쓰다듬는 과장님의 손길과 귀에 속삭이듯 하며 귓볼을 입술로 물고 부드럽게 애무하는 테크닉이 아내의 몸 안에서 꿈틀대는 성욕을 자극하기 시작했고 마음 속으로 과장님이 좀더 진하게 자신을 애무해 주었으면 하는 기대감마저 생겼다고 합니다.
역시 회사선배의 말이 틀리지 않았더군요. 더구나 제 아내는 색끼가 강한 여자 였는데 이 두 사람이 마주 앉아 있으니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장님은 제가 화장실에 간 사이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내의 다리를 만지며 아내의 귓볼과 목줄기를 키스 했고 아내의 젖가슴을 어루만지며 애무 했답니다. 그리고 손가락을 다리와 바지의 벌어진 틈 사이로 집어넣어 아내의 보지를 만졌다고 합니다. 저는 맥주가 떨어져 맥주를 더 사기위해 가게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 두 사람이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은밀한 행위를 할 수 있도록 천천히 가게에 다녀왔습니다. 그 동안의 일은 아내의 말에 의하면 과장님이 먹고 있던 맥주를 자신의 다리에 쏟아 붓더니 엄지 발가락 끝부터 발목으로 해서 점점 위로 올라가 종아리와 허벅지 안쪽까지 스타킹 속에 스며든 맥주를 입술로 빨아 먹으며 혀로 싹싹 핥아 먹었답니다.
아내는 저항 할 수 없는 흥분으로 이미 몸이 달아 올랐고 보지는 액으로 이미 흠뻑 젖어버렸답니다. 과장님은 제 아내의 방바닥에 눕히고 청반바지를 벗기려 했으나 제 아내가 남편이 언제 들어올지 모르니 안 된다고 거부하자 아내의 배꼽 나시티를 위로 걷어 올리고 누워 있어도 봉오리처럼 위로 불쑥 솟아 오른 아내의 풍만한 두 젖가슴을 두 손으로 잡고 번갈아 입으로 빨며 바지 속에 빳빳하게 발기한 자지를 아내의 음부 위에 맞대고 강하게 비벼 되었답니다. 아내는 딱딱하게 발기한 과장님의 길다란 자지의 줄기가 자신의 보지를 위아래로 회전하면서 비벼대자 주체 할 수 없는 오르가즘으로 치달아 올랐으며 벌리고 있던 두 다리를 과장님의 허리에 꼭 감싸 안고 좀 더 강하게 해달라고 애원했답니다.
아주 짧은 시간에 두 번의 오르가즘으로 청바지 가랑이를 축축하게 적셨고 한편으로는 과장님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 속에 넣고 격렬하게 섹스하고 싶은 강한 충동으로 괴로워했다고 합니다. 저는 술을 사오면서 일부러 현관을 소리 나게 닫았고 현관에서 조금 주춤하다가 천천히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사이에 두 사람은 옷을 가다듬었고 제가 방으로 들어가자 과장님은 태연한 척하며 저를 보고 웃었습니다. 술을 다 마시고 비틀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는 이미 12시가 넘었습니다. 저는 술에 취한 척을 했고 아내는 과장님을 택시를 잡아준다며 과장님의 팔을 부축하고서 따라 나섰습니다. 저는 침대에 누워 온갖 상상을 하면서 자지를 잡고 흔들며 자위를 했고 아내를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흘러도 아내는 들어오지 않았고 저는 약간의 불안한 마음과 이상한 상상만이 머리 속을 가득 메웠습니다. 이윽고 새벽 1시가 다 되어서야 아내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방에 들어온 아내는 침대에 누워 있는 내 위로 올라와 눕더니 숨을 헐떡이며 제게 키스를 했고 우리는 서로의 혀를 주고 받으며 상대의 입 속을 혀로 핥았습니다. 아내의 입 속에서 남자의 비릿한 정액 맛이 제 혀끝으로 전해왔고 아내는 자신의 입 속에 남아 있는 과장님의 정액이 녹아 없어지기 전에 일부러 내게 키스를 하여 자신이 무엇을 하고 왔는지 묵시적인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아내는 저와 키스를 하며 자신의 옷을 하나 하나 벗어 던졌고 누운 상태에서 팬티스타킹을 벗기가 힘들었는지 가랑이를 찢어버리고 제 팬티에서 발기한 제 자지를 꺼내 자신의 보지 입구로 이끌어 갔습니다. 그리고, 이내 제 자지를 보지 속에 쑤셔넣고 몸을 위아래로 거칠게 흔들었습니다.
커다란 젖가슴이 몸의 움직임에 따라 출렁였고 아내는 긴 머리카락을 흔들며 신들린 여자처럼 섹스를 했습니다. 저는 술을 마셔서 그런지 꽤 오랫동안 사정을 하지 않았고 여러 가지 체위로 바꾸면서 격렬하게 섹스를 했습니다.
저는 아내의 몸 여기저기에 남기고 간 과장님의 체취자국을 찾기 위해 코로 아내의 몸 구석 구석을 냄새 맡으며 혀로 핥고 입술로 빨며 애무해주었습니다. 아내를 옆으로 눕히고 스타킹 신은 한 쪽 다리를 깔고 앉고 다른 한 쪽 다리를 가슴에 안고 아내의 찢어진 팬티스타킹 사이로 노출된 보지 속으로 강하게 자지를 박았습니다. 그리고, 얼룩진 커피색 팬티스타킹 발에서 술 냄새와 침 냄새가 섞여 묘한 냄새를 풍겼습니다. 저는 얼룩진 스타킹을 신고 있는 아내의 다리를 감싸 안고 두 손으로 다리를 어루만지고 쓰다듬으면서 자지를 아내의 보지 속 깊숙이 연속적으로 박았고 발바닥과 발가락을 입으로 빨고 핥았습니다. 아내는 신음소리를 내며 자신의 젖가슴과 보지의 클리토리스를 손으로 애무했고 섹스에 정신을 잃고 몰입하고 있었습니다. 아내의 이런 모습에 상기가 된 저는 아내를 개자세로 하게 한 다음 뒤에서 강하게 자지를 밀어 넣었고 자궁벽을 제 자지끝부분이 때릴 때마다 아내의 허리가 위로 활처럼 휘면서 ‘아!아!’ 외마디 비명을 질러대었습니다.
얼마 후에 사정할 것 같은 기분이 들자 아내의 보지 속에서 자지를 꺼내어 아내의 입 속에 제 자지를 밀어 넣고 손으로 자지를 흔들며 정액을 뿌려주었습니다. 아내는 한 방울도 아깝다는 듯이 제 자지를 꽉 쥐고 짜면서 자지 끝에 맺혀있는 정액 한 방울까지 빨아먹었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누구 것이 더 맛있냐고 묻자 아내는 이미 당신 것에 길들여져 있다면서 과장님 것은 별미 일뿐이라고 말하더군요.
흥분이 가시지 않은 탓인지 자지는 여전히 딱딱하게 발기되어 있는 상태였고 아내 위에 누워 보지 속에 제 자지를 밀어 넣고 천천히 보지 속에서 자지를 움직이며 아내의 목과 젖가슴을 입술로 핥으며 천천히 유희를 즐겼습니다. 아내
는 두 다리로 제 허리를 부드럽게 감싸 안고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밖에서 과장님과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아내와 같이 이야기하며 걷던 과장님이 제 아내에게 외롭다고 말하고는 친구가 되어 줄 수 없냐며 껴안고 키스를 하더랍니다. 아내는 과장님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몸이 얼어 붙었고 좀 전 집안에서 과장님과의 은밀한 행위로 아직까지 오르가즘의 여운이 남아 있는 상태라 과장님의 행동에 더 이상 제재를 할 수가 없었답니다. 어두운 골목길 막다른 구석으로 들어가 아내를 벽에 등을 대고 기대게 한 다음 키스를 하고 목 줄기를 따라 입술로 키스하며 아래로 천천히 내려가 배꼽티를 위로 걷어 올리고 젖꼭지를 입에 물고는 사탕을 빨 듯 한참을 입 속에서 혀로 가지고 놀면서 손으로 제 아내의 청반바지의 단추와 지퍼를 벌리고 손으로 이미 액으로 흠뻑 젖어있는 아내의 보지를 어루만졌답니다.
아내가 팬티스타킹 속에 팬티를 입지 않은 것을 확인한 과장님은 제 아내의 청반바지를 발목까지 내리고서 두 손으로 아내의 탄력 있는 두 다리를 위 아래로 만지며 팬티스타킹 속에 덮여 있는 아내의 보지를 한 입에 물고서 입으로 빨고 혀 끝으로 강하게 누르고 빠르게 핥아 주었다고 합니다. 아내는 점점 자신을 통제하기 힘든 상황까지 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과장님은 일어나 바지 지퍼를 내리고 바지 속에서 자지를 꺼낸 다음 아내의 팬티스타킹을 벗기려 하자 아내는 얼른 주저앉고서 과장님의 자지를 두 손으로 쥐고 입 속 깊숙이 집어넣어 꽉 물고 거칠고 빠르게 빨아 주었답니다.
과장님의 자지가 젊은 사람 못지않게 크고 딱딱했다며 자지를 빠는 순간 즐기면서 사랑스럽게 빨아주었고 입 속에서 자지의 근육이 요동 치며 입안 가득히 사정한 과장님의 정액을 아무 거부감 없이 맛있게 꿀꺽 꿀꺽 삼켜 먹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욕정을 부하 직원의 아내 입 속에 모두 쏟아버린 과장님의 자지는 힘없이 무너져 버렸고 더 이상 요구를 하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아내는 옷을 바로 입고 과장님을 택시에 태워 집으로 보냈다는 겁니다. 아내에게 왜 섹스를 하지 않았냐고 했더니 아내는 과장님이 성적으로 매력이 넘치는 남자이지만 갑작스러운 관계가 부담스러웠고 자신이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다음에 다시 만난다면 과장님의 요구를 거절하기 힘들 것 같다면서 자신도 그것을 원한다고 말을 했습니다. 특히 자신의 입 속을 가득 메운 굵고 단단한 과장님의 자지가 마음에 든다면서 그 정도 크기면 자신의 보지를 만족 시킬 수 있을 거라고 말을 했습니다. 다음날 회사에 출근해서 과장님의 동향을 살폈고 능청스러울 정도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태연하게 저를 대하시더군요. 그날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자 아내는 오늘 과장님에게 전화가 왔다면서 어제 밤에 술 마시고 취기에 무례한 행동을 했다며 용서를 구하더랍니다. 아내는 과장님의 행동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지도 않고 자신도 즐거웠다며 어제 밤에 자신에게 말한 친구가 되 줄 수 있냐는 질문은 아직도 유효하냐고 묻자 과장님은 그럼 친구가 되어 주겠냐고 반문을 했고 아내는 좋다며 승낙을 했다는 겁니다.
아내는 내게 과장님과 사귀어도 괜찮냐면서 처음으로 다른 남자와의 공식적인 관계를 인정 해줄 것을 요구했고 저도 처음으로 공식적인 관계를 서슴없이 인정했습니다.
결혼 한지 일 년이 되어가면서 아내와 나 사이에 무언가 변화를 주고 싶었고 아내와 나의 사랑을 실험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 전에는 아내와 내가 다른 이성과 성관계를 가져도 서로가 알면서 모르는척 했습니다. 그것은 성인이 된 우리 부부가 어른으로서 각자 알아서 책임지고 할 일이지 순결이라는 명분으로 상대를 결박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이때쯤 한참 여론에서 아내의 남자 친구라는 주제로 무슨 유행처럼 드라마도 만들고 TV공개토론도 하면서 아내의 남자친구를 인정해야 한다는 둥 절대 인정 할 수 없다는 둥 말이 많은 적도 있었죠. 섹스는 단지 인간의 자극에 민감한 신체의 한 부위를 이용하여 극도의 즐거움을 얻는 행위이지 그것이 결코 인간의 순수성을 가름하는 척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은 결코 결혼과 사랑의 필요충분조건이 아닙니다.
섹스를 통해 남녀가 구체적인 몸짓으로 사랑을 전달하고 공감을 할 수도 있지만 섹스 없이도 남녀가 얼마든지 정신적인 사랑을 교류 할 수가 있습니다. 사랑과 결혼에서 섹스는 선택사항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에서 필수조건은 서로에 대한 끝없는 용서와 믿음이죠. 단지 섹스는 우리가 어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즐겨야 할 오락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섹스에 대해 보수적이고 윤리적인 기준으로 다른 사람의 성을 판단하면서 자신의 성행위로 파생된 문제에 대해서는 너무나 무책임하게 회피합니다.
이들은 대부분 성을 은밀히 즐기려고만 하지 책임지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여러분 성을 단순히 쾌락의 수단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성에 대한 열린 생각으로 올바르게 이해하고 각자 성인으로서 성을 행복하게 즐기면서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질 수만 있다면 그게 아름다운 성이 아닌가요. 저희 부부의 성생활이 많은 사람에게 이해가 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 부부와 교류했던 분들과 많은 주위 사람들을 보면 저희 부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저희 같은 성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을 적지 않게 보았습니다. 단지 현사회에서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들어내놓지 못하고 은밀히 즐기고 있을 뿐이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저희와 같은 사람들을 별나라 외계인으로 취급하는게 힘들지만 그래도 우리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성을 즐기므로 행복합니다. 마음을 강하게 먹고 처음으로 아내와 타인과의 성관계를 올려 보았습니다.
아내와 과장님 사이에 일어난 그 사건 이 후로 저는 아내에게 아무런 간섭도 하지 않았고 그전처럼 아내의 사생활에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특별한 점도 발견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과장님이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개인적인 점심 약속이 있다며 부하 직원들과 점심을 같이 하지 않고 외부로 나가셨습니다. 그전부터 자주 있었던 일이라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한참 시간이 흐르고 알게 된 일이지만 점심때 제 아내와 과장님이 만나 성관계를 가진 것이었습니다.
아내는 항상 나에 대한 배려로 남편보다 일찍 퇴근하여 저녁준비를 하기 위해 아내의 전공인 미용기술을 접어두고 아침 9시에서 4시까지 일을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해서 일을 했습니다. 그것도 신혼 5개월이 지나 집안에 혼자 있기 무료하고 여동생의 학비 때문에 어려운 살림에 보탬을 주려고 했던 것이죠. 아내는 제가 집에 돌아 오기 전에 항상 먼저 집으로 와 저녁을 준비하고 저를 맞아 주는 현모양처(賢母良妻)역을 충실히 해냈습니다. 때마침 일이 없어 집에서 잠깐 놀고 있을 때 과장님을 알게 되었고 그 사건 이후 처음에는 전화로 과장님의 고충을 들어주는 훌륭한 카운셀러 역할을 했고 과장님도 믿음을 가지시고 속에 담아 두었던 고민을 제 아내에게 모두 털어 놓고 제 아내로부터 위로를 받았습니다.
과장님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제의를 해왔지만 낮 시간 이외에는 남편인 저와 함께 해야 했기 때문에 차마 만나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과장님이 점심이나 같이 하면서 이야기나 하자는 제의를 해와 제 아내는 승낙을 하고 점심을 이용하여 만났습니다. 처음에 만났을 때 격정적으로 서로의 몸을 탐했던 것과는 달리 몇 번의 순수한 만남에서 오가는 진지한 대화에 과장님과 제 아내 사이에는 신뢰가 쌓였고 어느새 다정한 친구관계로 발전하였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키스와 애무를 주고 받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빌딩 지하주차장 차 안에서 서로의 성기를 입으로 핥아 주고 빨아 주는 간단한 오럴섹스를 시도하게 되면서 모텔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아내와 과장님은 그 이후로 점심 때면 정해진 장소에서 만나 모텔로 향했고 아내는 집에서 김밥이나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준비해가 과장님과 정사를 나눈 후에 과장님의 점심을 해결해 주면서 최대한 주어진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아내는 과장님과 본격적으로 성관계를 맺기 전에 서로의 인생을 이해 해주고 위로해 주는 좋은 친구관계로 섹스는 단지 서로의 욕구에 충실하기 위한 행동이니 그 이상의 감정 교류는 원하지 않는다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고 합니다.
서로의 관계를 분명히 하고 나니 섹스에 대한 부담도 없었고 오히려 스포츠를 하듯 상대의 기선을 잡으려고 적극적으로 섹스를 했고 주어진 시간이 30분 정도였지만 섹스가 끝나고 나면 몇 시간을 섹스 한 것처럼 기진맥진했답니다.
아내는 남편인 나에게서 느끼지 못하는 40대 중반 중년남자의 다부지고 우람한 체구에서 솟아나오는 강인함과 테크닉의 노련함으로 아내는 과장님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 속으로 삽입과 동시에 오르가즘을 느꼈고 섹스가 끝날 때까지 아내는 흥분으로 정신을 잃었다고 합니다. 과장님은 잘 익은 과일처럼 탐스러운 29살 유부녀의 육체를 맛보며 격렬하게 몸부림 치는 제 아내와 무아지경의 세계로 빠져들었답니다. 과장님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 아내를 통해 항문섹스를 처음 경험했고 황홀한 극치를 맛보았다며 그 후로 자주 항문섹스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내는 과장님의 자지가 너무 커서 부담이 되었지만 무엇보다 과장님이 흥분을 하기 시작하면 매우 거칠고 강하게 항문에 자지를 박아대었기 때문에 고통이 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장님은 좀 더 자주 만날 것을 요구 했지만 서로에게 부담을 주지않고 일정한 간격을 두고 사귀기를 원했던 아내로서는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만나주지 않았고 가끔은 두 번 정도의 만남을 허용했다고 합니다.
저는 아내와 과장님의 관계에 대해 애써 관심을 가지려 하지 않았고 아내 또한 내 앞에서 특별한 행동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아내와 과장님의 관계가 이렇게까지 발전 할 줄은 전혀 몰랐었습니다. 이 같은 사실도 수 개월이 지난 한참 뒤에야 알게 되었죠. 하지만, 아내와 과장님의 이런 관계도 아내가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얻게 되자 불가능하게 되었고 과장님은 혼자 속만 태웠습니다. 어느날 퇴근길에 과장님이 다가와 함께 술을 마시자고 제의를 해왔습니다. 과장님은 무언가 나에게 말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입안에서 맴돌기만 하다가 그냥 저와 술을 마시며 이런 저런 일상적인 이야기만을 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고 취기가 오르자 과장님이 문득 제게 만약 아내가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가지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더군요. 아마 자신의 부하직원 아내와 성관계를 가진 것이 양심에 걸렸던가 봅니다. 저는 과장님에게 대답을 하기 전에 반문을 던졌습니다. 과장님은 신체마다 등급을 매기시고 어느 것은 순결해야 할 부분이고 어느 것은 그렇지 않은 부분으로 나누시고 사시냐고. 과장님은 아무 말이 없이 듣기만 했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나는 아내를 믿고 사랑하며 아내가 자신의 육체의 한 부분을 이용하여 즐거움을 갖는다면 나는 그것을 인정하고 구지 사회의 보편적 가치로 아내를 판단하기 싫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부부에게는 오직 영혼의 외도만을 용납하지 않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과장님은 다시 내게 아내가 다른 남자와 육체의 관계를 맺어도 정말 아무렇지 않냐고 되물어 보시더군요.
저는 아내의 책임 있고 자발적인 어떠한 행위도 존중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빈 소주병이 탁자 위에 5병이나 놓여 있었습니다. 저야 주량이 2병 정도인지라 정신이 가물 가물 했습니다. 과장님이야 술통이므로 말만 조금 꼬일 뿐 멀쩡했습니다. 이후 소주를 2병 더 시켜 먹은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이때는 정말 직장상사 앞이라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었지 이미 정신은 놓은 상태였습니다.
술집을 나와 집까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더군요. 집에 도착하여 택시에 내렸을 때는 몸이 말을 안 들어서 그렇지 의식은 조금 살아있었습니다. 과장님의 몸에 저를 맡기고 부축을 받으며 집에 들어갔고 아내는 저를 침대 위에 눕혀 놓고 과장님과 같이 제 옷을 벗겼습니다. 저는 그냥 눈을 감고 완전히 의식을 잃은 것처럼 누워 있었습니다. 아내는 ‘안돼요 과장님.’이란 말만 되풀이하였고 내가 누워있는 침대 옆에 서서 과장님은 제 아내를 뒤에서 껴안고 아내의 젖가슴과 보지를 어루만졌습니다. 과장님의 집요하고 계속되는 애무에 아내는 더 이상 반항을 하지 않았고 그 상태로 두 사람은 붙어서 침실의 불을 끄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과장님은 제 아내를 뒤에서 껴안고 나가면서 뒷발기질을 하여 침실문을 닫았지만 완전히 닫혀지지 않았습니다. 과장님의 거친 숨소리와 아내의 흐느끼는 듯한 신음소리가 문 틈으로 흘러 들어왔고 그 신음 소리는 술 취한 저의 온 몸을 전기 감전을 시키듯 전율을 일으켰습니다. 저는 그 신음 소리를 따라 침대에서 비틀거리는 몸을 가누며 조심스럽게 내려와 문틈으로 거실과 부엌으로 같이 쓰는 곳으로 시선을 고정시켰습니다. 아내는 싱크대에 엉덩이를 기대어 발 뒤꿈치를 들고 다리를 벌린 체로 서있었으며 과장님은 제 아내 앞에 쭈그리고 앉아 제 아내의 원피스 스커트 속에 얼굴을 처박고 다리사이의 은밀한 아내의 보지를 핥아 먹고 있었습니다. 과장님이 아내의 보지를 핥아먹는 동안 제 아내는 원피스와 브레지어를 하나씩 벗어 던졌고 과장님은 제 아내의 보지에 입을 떼지않고 계속 핥으며 옷을 벗어 던져 어느새 둘은 알몸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내는 남편이 깰지 모르니 작은 방에 들어가서 하자고 신음 섞인 목소리로 애원하듯 재촉했지만 과장님은 아무 반응도 없이 머리를 좌우 위아래로 짧고 빠르게 흔들며 아내의 보지를 연신 핥아대었습니다. 싱크대를 잡고 있는 아내의 두 손에 힘이 점점 들어 가면서 고개를 뒤로 적히고 숨을 깊게 몰아 쉬었고 싱크대에 기대어 서있던 하반신을 자신의 보지를 빨고 있는 과장님의 얼굴 쪽으로 다리를 넓게 벌리고 점점 앞으로 내밀었습니다. 오르가즘으로 허우적거리는 아내는 더 이상 작은 방에 들어가자는 말을 하지 않았고 한 쪽 다리를 과장님 어깨 위에 올려 놓고 과장님의 어깨를 좀 더 자신의 안쪽으로 바짝 끌어 당겨 은밀한 곳 깊숙이 핥도록 했습니다.
잠시 후 과장님은 아내를 뒤로 돌려 허리를 숙이게 하고 난 다음 뒤에서 두 손으로 아내의 양쪽 엉덩이를 꽉 잡고 넓게 벌려 거기에 얼굴을 처박고 보지와 항문을 같이 위 아래로 훑으며 좀 전처럼 격렬하게 핥아대었습니다. 아내는 몹시 격앙된 표정으로 허리와 엉덩이를 마구 뒤틀었고 신음소리를 억제하려고 아래 입술을 깨물었습니다. 아내는 고개를 뒤로 돌려 과장님을 내려다 보며 나지막한 소리로 애처롭게 어서 보지 속에 자지를 넣어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과장님은 아내의 보지 속에 손가락을 넣고 잠깐동안 쑤시다가 일어나면서 손가락을 아내의 보지 속에서 빼내어 아내의 입 앞에 갔다 놓았습니다. 아내는 자신의 점액이 흠뻑 묻어 불빛에 번득이는 과장님의 손가락을 입에 넣고 요염하게 빨아 먹었습니다. 이내 과장님은 다시 한 번 아내의 보지를 손바닥으로 쓰다듬다가 보지를 벌리고 그 속으로 자신의 시퍼런 핏발이 선명하게 일어난 검고 굵은 자지를 한 번에 힘차게 쑥 밀어넣었습니다. 그 순간 아내는 ‘윽’ 하고 외마디 비명을 지르면서 몸에 전기 충격을 받은 것처럼 순간적으로 몸을 떨며 전율을 일으켰습니다. 과장님의 자지가 아내의 보지 속으로 한번씩 타격을 가할 때마다 아내의 온 몸은 물결 치듯 출렁였고 울부짖는 듯한 신음소리가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과장님은 성난 야수의 포효하는 얼굴로 숨을 거칠게 헐떡이며 아내의 허리를 붙잡고 뒤에서 거칠게 박아대었습니다. 그때의 과장님의 얼굴은 평상시에 회사에서 대하던 자상한 얼굴이 아니었습니다.
섹스에 굶주린 한 마리 수캐였습니다. 아내의 하얀 피부사이로 바쁘게 들락거리는 과장님의 검은 자지는 점액에 흠뻑 젖어 불빛에 반짝였고 술 취한 사내의 폭발적인 힘에 눌린 아내는 체념 한 듯 과장님에게 자신의 몸을 맡겨버린 것 같았습니다. 오랫동안 아내의 보지를 마음껏 유린한 과장님은 갑자기 아내의 보지 속 깊숙이 자지의 뿌리 끝까지 완전히 밀어넣고 아내의 젖가슴을 꽉 움켜진체 잠시동안 동작을 멈추고는 몸이 굳어버린 상태에서 온몸을 부들 부들 떨었습니다. 과장님은 제 아내의 보지 속 깊숙이 정액을 토해낸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긴 숨을 내 뱉고는 아내의 허리를 일으켜 세우고 뒤에서 꼭 껴안은 체로 아내의 목덜미를 키스하며 무엇인가 속삭였고 아내는 여전히 오르가즘에 취해 정신 나간 여자처럼 실없이 웃었습니다. 과장님은 아내의 보지 속에서 자지를 빼내고 바닥에 주저앉았습니다. 아내는 손바닥을 자신의 보지 밑에 대고 잠깐동안 그대로 있다가 보지를 손바닥으로 닦아내면서 손바닥에 모아진 과장님의 정액을 혀로 핥아 먹었습니다.
모든 남자들이 그러하듯이 자신의 정액을 먹는 여자에게 더 신뢰하게 되고 흥분을 느끼죠. 과장님은 흐뭇한 표정으로 제 아내를 올려다 보았고 아내는 과장님의 벌려진 다리 사이로 앉아 과장님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습니다. 과장님의 자지가 힘을 얻어 다시 빳빳하게 일어서자 아내는 과장님의 다리 위에 앉아 서로 마주보고 섹스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두 사람은 서로 마주 보고 무엇인가 다정하게 속삭이며 웃어대었고 장난치듯 섹스를 했습니다. 저는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으려고 애썼지만 취기에 소리는 귀에서만 맴돌고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벽에 기대어 잠시 졸았다가 깨어나 다시 문틈으로 밖을 보니 아내의 두 다리는 과장님의 양 어깨에 걸쳐진 체 아내는 반으로 접혀 누워 있었고 과장님은 아내의 두 다리를 양 어깨에 걸치고 위에서 아래로 엉덩이를 내리꽂으며 격렬하게 아내의 보지에 방아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내와 과장님은 서로 붉게 달아 오른 눈을 애절하게 바라보며 입으로 뜨거운 숨을 거칠게 내몰아 쉬었고 무엇인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을 끊임없이 주고 받았습니다.
이 광경을 지켜보면서 나도 모르게 취기에 밀려오는 졸음으로 어느새 잠이 들었고 아침에 강한 갈증으로 잠이 깨어 눈을 떠보니 방바닥에 누워 있는 제 머리에 베개가 괴어있었고 제 몸에는 이불이 덮여있었습니다. 아내가 부엌에서 아침 준비를 하는 소리를 들으며 몸을 일으켜 세워 침실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아내 뒤에서 꼭 껴안아주고 아내의 목덜미를 키스해 주었습니다. 샤워를 했는지 아내의 몸에서 은은한 바디샴프 향이 풍겼습니다. 아내의 귀에 속삭이듯 과장님이 언제 가셨냐고 묻자 제 아내와 과장님의 정사장면을 지켜 본 것을 이미 알고 있는 아내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입가에 엷은 미소를 지으며 새벽3시 쯤에 나가셨다고 했습니다.
아침에 회사에 출근하여 과장님의 얼굴을 보니 몹시 피곤해 보이면서 어디서 사우나를 하고 왔는지 얼굴이 뽀얗게 부어있었습니다. 그 후 아내와 과장님은 계속연락을 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누었지만 만남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과장님과의 만남이 처음에 섹스로 시작되었지만 진짜 서로가 원했던 것은 마음의 교류였지 섹스는 부수적인 것이었다면서 과장님과의 관계에서 그렇게 섹스에 집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단지 만나서 서로가 원하면 성관계를 맺었고 섹스 중에 서로의 육체를 탐하고 즐기면서 자신들의 욕정을 채우는 것에 충실했다고 했습니다. 과장님과 아내 두 사람 모두 현 관계에 만족하고 있으며 자신들이 서로 종사하고 있는 일에 열심히 일하고 살면서 지금도 가끔 서로 연락을 주고 받습니다. IMF가 터지면서 과장님은 명퇴 되셨고 자신의 아내 도움으로 사업을 시작했는데 그때 제 아내를 가까이 두기 위해 채용하려 했지만 아내는 극구 사양을 했습니다.
아내는 좋은 사람과의 관계 일수록 일정한 거리를 두어야 한다며 가정에 소홀히 하면서까지 과장님과 관계를 지속하고 싶지 않다고 저에게 말을 했습니다. 아내의 이러한 사려 깊은 생각과 책임 있는 행동 때문에 저는 아내를 믿고 아내의 모든 생각과 행동을 존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