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속으로>
아내와 함께 여행을 왔다.
한적한 강가에 차를 주차해두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문득 아내의 늘씬한 허벅지가 눈에 들어왔고, 나는 자연스럽게 손이 아내의 허벅지로 향했다.
“뭐야~ 응큼하긴~”
“밖에서 보니까 더 섹시하군!”
“오빠도 이렇게 보니까 잘생겼어요~”
자연스럽게 입술이 포개졌고, 서로의 혀가 섞이면서 달콤한 기운이 온몸으로 퍼져나갔다.
내 손이 아내의 가슴에 닿자 물컹한 가슴이 느껴졌고, 나는 아내의 옷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는데 아내는 움찔하면서 몸을 뒤로 뺐다.
“여기선 안돼요.. 누가 보면 어쩌려구..”
나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면서 말했다.
“보기는 누가 본다고 그래. 아무도 없는어. 괜찮아.”
“아.. 그래도.. 안되는데...”
수줍어하는 아내의 모습이 더욱 흥분되었고, 나는 입고있던 옷을 훌훌 벗어던졌다.
“봐! 여기가 부풀어오른거 안보여? 도저히 못참겠어! 이리와!”
박력있고 터프하게 아내에게 달려들어 거칠게 애무를 하면서 아내의 옷가지를 벗겨나갔다.
아내는 내가 옷을 벗기기 쉽게 몸을 움직여주었고, 덕분에 금새 우리 둘은 알몸이 되어 서로의 몸을 탐하게 되었다.
해질녘 노을이 차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노을에 비친 아내의 몸은 눈이 부시게 하얗고 아름다웠다.
“사랑해!”
“나두~”
쫍..쫍.. 쫍..
키스를 하며 아내의 몸을 애무하자 아내는 움찔거리면서 반응했고, 나는 잔뜩 부풀어오른 자지를 아내의 보지에 천천히 밀어넣었다.
뜨겁고 촉촉한 아내의 보지는 내 자지를 샤르르르~ 감싸주었고, 나는 황홀경에 빠져 서서히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아아.... 좋아.. 아.... 사랑해.”
“아... 나두요... 아...아..”
철썩..철씩.. 철썩.. 철썩...
점점 속도를 가하며 절정을 향해 치닫던 그 순간!
갑자기 문이 덜컥 열렸다.
열려진 문틈으로 들어오는 공기는 차갑고 서늘하게 느껴졌다.
고개를 돌려보자 낯선 사내가 차안으로 고개를 쑥 내밀고 누런 이빨을 드러내보이며 웃고있었다. 무례한 침입자의 등장에 나는 큰소리로 외쳤다.
“뭐..뭐야! 이자식아! 꺼져!”
놀란 아내가 옷을 집어서 자신의 몸을 가리는 사이, 나는 발을 힘껏 차서 사내의 얼굴을 차문 밖으로 밀어냈다.
그리고 팬티만 입은 다음 차 밖으로 나갔다.
“뭐하는 놈이야! 뭔데 남의 차에 함부로...”
화를 내며 밖으로 나간 내 눈앞에 보인 것은 한명이 아닌 3명의 사내였다.
전부 키가 크고 덩치가 좋은 것이 힘을 꽤나 쓸 것 같이 생긴 남자들이었다.
화가 나서 큰소리는 쳤지만 막상 눈앞에 있는 건장한 체구의 사내 3명을 보자 위축되었다.
3명의 사내 중 내게 얼굴을 차인 사내가 험상궂은 표정을 지으며 내게 달려들면서 내 멱살을 붙잡았다.
“이런 개새끼가!”
미처 피하기도 전에 사내의 육중한 주먹이 내 얼굴을 강타했다.
단 한 대만 맞았을 뿐인데도 눈앞이 깜깜해지면서 몸의 균형을 잃고 바닥에 쓰러졌다.
“으..윽...”
다시 일어서기도 전에 사내는 쓰러져있는 내 옆구리를 발로 차기 시작했다.
숨이 턱 막히고 고통스러워서 비명조차 제대로 낼수없었다.
몸을 잔뜩 웅크리고 최대한 맞는 부위를 줄이는 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정신없이 맞고 있을 때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야! 저 년 도망간다. 잡아!”
“꺄~~아~~악!! 살려주세요!!”
아내의 비명이었다.
나는 힘을 내서 자리에서 일어서려고 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일어서려고 해도 비틀거리며 다시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아내는 얼마가지 못해 뒤쫓아가는 두명의 사내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두손을 싹싹빌며 사내들에게 애원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자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개! 새끼들아!!!! 으아!!!”
힘껏 일어서서 내 앞에 있는 사내의 얼굴에 힘껏 주먹을 날렸다.
사내는 내 주먹을 맞고 바닥에 쓰러졌다.
나는 다시 아내쪽을 쳐다봤다.
남자 한명은 아내의 머리채를 붙잡고 있었고, 다른 한명은 나에게로 뛰어와서 날라차기를 했다.
퍽!
사내의 발에 정통으로 머리를 가격당한 나는 몸이 기우뚱거리며 눈앞이 흐려짐을 느꼈다. 정신이 아득해지는 기분이었다. 의식이 희미해져가는 가운데 내 귓가로 아내의 단발마 비명이 들렸다.
“안돼~~~”
얼마동안 정신을 잃었던건지 모르겠다.
극심한 통증이 온몸에서 느껴지면서 괴로웠다.
몸을 움직일수가 없었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떠보니 내 팔과 다리는 노끈에 꽁꽁 묶여있었고 나는 바닥에 쓰러져있었다. 고개를 들어 앞을 보자 3명의 사내들이 아내의 옷가지를 벗겨내고 가슴을 주무르는 모습이 보였다.
상체를 다 드러낸채로 3명의 낯선사내들에게 이리저리 주물러지는 아내의 뽀얀 젖가슴을 보자 나는 피가 거꾸로 솟는것만 같았다.
“이 개새끼들아! 그만해!!! 안돼!!!”
“아.. 약골새끼 조용히 좀 해줄래?”
사 내들은 내 말에도 아랑곳없이 계속해서 아내의 몸 구석구석을 만져댔고, 급기야 아내의 치마속으로 손이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아내는 수치스럽고 무서운지 꼼짝을 못하고 덜덜덜 떨고 있었다. 나는 큰소리로 그들에게 욕지거리를 퍼부었다.
“이 개쓰레기만도 못한 새끼들아! 그만하라고!!! 그만해! 이 개자식들아!!!”
사내 한명이 호주머니에서 사시미 칼을 꺼내더니 내게 다가왔다.
“어이, 아저씨. 자꾸 시끄럽게 굴면~ 알지?”
간담이 서늘해지는 순간이었다. 날카로운 사시미 칼은 스치기만해도 피가 주루룩 흘러내릴 것만 같이 위협적으로 보였다.
“크크큭... 와~ 이 시.발년 빨통 좀 보소. 좆나게 크고 아름답네. 크크큭..”
아내의 젖가슴을 마구 주물러대는 사내의 입에서 나오는 음담패설은 듣고 있기가 거북했다.
아내의 젖가슴을 주무르던 다른 한 놈은 아내의 젖꼭지를 입으로 빨아대기도 했다.
내 앞에서 사시미 칼을 만지작 대는 사내가 말했다.
“여기 근처에 모텔도 많은데 뭐더러 여기서 이러는가~ 우리한테 보여주고 싶었던거여?”
“아닙니다. 잘못했습니다.”
“허허.. 고래고래 소리지르던 용기는 다 어디로가고 갑자기 이렇게 얌전해지셨대~ 저 곱상하게 생긴 년이랑은 무슨 사이여?”
“제 와이프인데요.”
“결혼한지는?”
“8개월 됐습니다.”
“크크크... 아직 새삥이네~ 우리가 좀 갖고 놀아도 되겠지?”
“네? 아.. 안됩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왜 안돼? 우리가 돌림빵 놔줄게~”
눈앞이 깜깜해지는 기분이었다. 아내는 겁에 질린채 온몸을 사시나무 떨 듯이 떨고있었다.
아내의 몸을 주물러대는 사내들은 그런 아내를 향해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재밌다는 듯이 아내와 나를 번갈아 쳐다보고 있었다.
내 앞에 있는 사내가 재밌는 일이라도 생각났는지 조금전과는 다르게 경쾌한 말투로 말했다.
“크크큭... 그럼 말이야. 우리가 보는 앞에서 둘이서 야동 한편 찍어봐. 아주 찐~ 하게 말이야. 둘이서 진짜 제대로 한다면 우리는 구경만 하는 걸로 만족할게. 크큭.. 야! 니들도 괜찮지?”
아마도 내 앞에 있는 사내가 그들의 리더인 것 같았다.
내 앞에 있는 사내가 묻자 아내 옆에 있던 두명의 사내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예!” 하고 대답했다.
사내들은 자기들끼리 웃으면서 우리의 대답을 기다리는 듯 보였다.
나 는 고민에 휩싸였다. 그들이 약속을 지킬지는 미지수였으나 그들의 제안을 거절한다면.. 생각하기도 끔찍한 일을 아내가 당하게 된다. 돌림빵.. 짐승같은 3명의 사내에게 아내가 능욕을 당한다는 것은 너무도 끔직하고 도저히 참을수 없는 일이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나는 아내를 쳐다봤다. 아내는 고개를 저으며 애처로운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알겠수다. 대신. 약속은 꼭 지키시오.”
“크크큭... 물론이지. 행여라도 도망갈 생각은 안하는게 좋을 거야. 뛰어봐야 벼룩이니까 말이야.”
사내는 들고있던 사시미 칼로 나를 묶고 있던 노끈을 베었다.
나를 구속하고 있던 노끈에서 해방되었지만 내 몸은 묶여있을 때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온몸이 욱신거리고 아팠고, 몸을 제대로 가누기도 힘들었다.
“뭐해! 빨랑빨랑 안하고! 못하겠으면 우리가 할까?”
“아..아닙니다.”
힘겹게 아내에게로 발걸음을 옮겼다.
“미..미안해.”
“오빠.. 흑흑흑.. 어떡해..”
“우리가.. 하면.. 구경만 하고 간다잖아.. ”
“흑흑흑...”
무기력한 내 모습이 비참했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이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줘야한다는 사실은 너무도 비참했다.
“야이~ 시.발.. 지루해서 못참겠네.”
사시미 칼을 든 사내가 아내의 치마 사이를 칼로 찌~익~ 그었다.
너덜해진 아내의 치마는 바람에 휘날렸고, 아내의 뽀얀 허벅지와 팬티도 살짝씩 보여졌다.
“웜매~~ 쥑이네~~ 자꾸 시간 끌면 우리도 더 이상 못참는다고~ 빨랑빨랑 하라고~”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가 없었다.
나는 서둘러 팬티를 벗었다.
쪼그라든 자지를 손으로 잡고 흔들었지만 긴장한 탓인지, 3명의 사내가 보고있다는 사실에 위축되어서인지 흥분도 안되고 발기도 안되었다.
“아이고~ 이거 이 양반 완전 쫄았구만.. 그래갖고 되겠어? 와이프한테 좀 빨아달라고 해.”
아내는 눈을 질끈 감고 내 자지를 입에 넣었다.
물컹한 아내의 입속에 들어간 내 자지는 아내의 애무를 받자 서서히 발기하기 시작했다.
“웜매~~ 확실히 유부녀라 틀린가 보오.. 잘 빠네~~ 시.발 졸라 꼴린다.”
정성스런 아내의 애무덕에 발기에 성공한 나는 아내를 눕히고 삽입을 시도했다.
“아아....”
“으..으.. 미..미안해..”
“오빠...”
3명의 사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시작된 섹스는 무척이나 딱딱하고 경직된 기계적인 행위에 불과했다.
“에이~ 재미없다.”
“그래! 좀 팍팍 힘좀 써봐. 자세도 좀 바꾸고.”
“이 걸리적 거리는 것은 좀 치워내고!”
사내 한명이 아내의 옷을 확 벗겨냈다.
칼로 ?겨진 옷이긴 했지만 그래도 중요부위는 어느정도 가려주었는데.. 사내가 옷을 완전히 벗겨내자 아내의 알몸이 그대로 드러났다.
“크크큭.. 이제 좀 볼만해졌네.”
사내들은 우리를 빙 둘러쌓고 우리의 섹스를 구경했다.
나는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긴장감때문인지 아까 얻어맞은 것때문인지 힘을 제대로 쓸수가 없었다.
“아따.. 피부도 좋고 몸매하나는 끝내주네.. 근데 남자가 너무 병.신이야. 이런 보물을 갖다놓고 하는 짓거리봐라.. 쯔쯔쯧..”
사내들은 동물원 원숭이를 구경하듯 우리를 구경했고, 나를 조롱하고 비웃으며 시시덕거렸다.
내가 힘들어하는 것을 눈치챘는지 아내가 나를 눕히고 내 위로 올라탔다.
그리고 사내들을 향해 한마디했다.
“약속이나 꼭 지키세요.”
아내는 입술을 꼭 깨문채 힘껏 허리를 흔들었다.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아내의 허리율동에 나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흥분감에 휩싸였고, 주위에서 비아냥 거리던 사내들도 일순간 조용하게 우리를 지켜봤다.
아내의 열정적인 움직임덕에 나는 그리 오래가지 못하고서 사정하고 말았다.
“으...으.. 으..윽... 아.. 싸..싼다.”
“헉..헉..헉...”
“항..하아..하아...”
사정을 마치자 아내는 내 몸위에 엎드려 나를 안아줬다.
“시.발년.. 알고보니 좆나게 밝히는 년이었구만. 허리놀림이 예사롭지 않아.”
사내 2명은 갑자기 아내의 양팔을 잡더니 들어올렸다.
“꺄!~~악!! 뭐.. 뭐하는 거에욧!!”
아내가 소리쳤고, 나는 사내들에게 따지듯이 물었다.
“지..지금 뭐하는 거요!”
“보기만 할랬는데 아저씨가 너무 못해서 우리가 당신 와이프 좀 만족시켜줘야겠어. 우리 하는 것 잘 보고 배우라구!”
“이런 개새끼들이! 약속이 틀리잖아!!”
“크크.. 아까 말했잖아. 진짜 제대로 잘~~ 하면 보기만 하고 보내준다고. 아저씨가 잘 못하니까 우리가 이러는거지. 안그러냐? 얘들아~”
“맞습니다. 형님! 하하하하하하하~~~”
결국 녀석들의 농간에 놀아났다는 생각에 분노가 치밀어올라 견딜수가 없었다.
다시 일어나서 그들에게 달려들었지만 돌아오는 것은 그들의 무차별적인 폭행뿐이었다.
그리고 나는 다시 노끈에 묶였고, 녀석들은 내 팬티로 내 입을 틀어막아버렸다.
아내는 두려움에 덜덜 떨었다. 그 모습이 너무 애처로웠다.
“너무 무서워하지 말라고. 곧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테니.”
리더가 먼저 아내에게 다가갔다.
옷을 훌러덩 벗더니 커다랗고 우람한 자지를 아내의 입에 갖다댔다.
“빨아~”
아내가 거부하자 두명의 사내가 내게로 다가와서 발길질을 했다.
퍽퍽퍽!!
“윽..윽.. ”
입에 팬티가 물려서 신음조차 큰소리로 나오지 않았다.
“알았어요! 그만해욧!”
아내는 사내의 좆을 입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내 눈앞에서 다른 남자의 좆을 빠는 아내의 모습을 보는 것은 굉장한 상실감과 자괴감을 느끼게 했다.
“오우~ 잘빠네. 시.발년! 홍콩가자!”
사내는 아내를 눕힌 다음 무자비하게 아내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끼워넣었다.
“아아아악!!!”
우람한 좆이 아내의 보지를 꽉 채웠고, 쉴새없이 들락거렸다.
“크크큭.. 잘봐두라구. 섹스는 이렇게 하는 거지!”
정자세와 뒤치기를 반복하던 사내는 아내를 번쩍 안아들더니 내게로 다가왔다.
“크크큭.. 잘봐두라구.. ”
사내는 아내를 눕히고는 아내의 양 다리를 한껏 위로 치켜올렸다.
그러자 내 눈앞에 아내의 엉덩이와 중요부위가 커다랗게 보였다. 사내는 아내의 보지에 다시 커다란 좆을 끼워넣었고, 허리를 튕기기 시작했다.
아내의 온몸이 뜰썩일만큼 강렬한 펌핑이 시작되었다.
아내의 보지를 꽉 채운채로 왕복운동을 하는 사내의 좆과 커다란 아내의 엉덩이..
사내가 움직일때마다 움찔거리는 아내의 보지와 항문.. 그리고 아내의 신음..
철썩..철썩..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철썩~
“하아아아..아...아악..”
“흐...흐..흐..”
아내의 신음을 들으며 남자는 더욱 자신만만해진 것 같았다.
쉴새없이 아내를 쑤셔박던 남자의 행동에 아내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던 모양인지 신음이 점차 커져갔다.
“하아..악.. 하아.. 아아아악.. 안돼... 아아...”
괴로움인지 쾌감인지 분간하기 힘든 신음이었다.
처음에는 괴로움에 몸부림쳤던 나는 이제 더 이상 제정신이 아니었다.
나에 대한 자괴감과 더불어 아내의 신음소리에서 느껴지는 쾌감 섞인 소리에 나는 일종의 배신감마저 들었다.
못난 내 자신에 대한 원망이 서서히 아내에게로 향하기 시작했다.
어쩌면 그렇게라도 해서 나에 대한 원망과 괴로움을 덜어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남편인 내가 아닌 낯선사내에게 박히면서도 신음을 내는 아내가 미웠다.
“후...후...후...후... 좆나게 쫄깃하게 맛있네.”
사내가 아내에게서 떨어지자 누런 좆물이 아내의 보지에서 흘러내렸다.
방금전까지 사내가 뚫고다녔던 아내의 보지는 휑하니 구멍이 보였고, 그 속에서 흘러내리는 좆물이었다.
비참했지만 피식 웃음이 났다. 나에 대한 비웃음이었고, 아내에 대한 비웃음이었다.
리더인 사내가 떨어지자 다른 사내가 아내에게 달려들었다.
“형님.. 많이도 싸셨네요..”
사내는 아내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더니 속에 남아있는 좆물을 빼기시작했다.
아내는 움찔거리며 안된다고 애원했지만 사내는 그런 아내를 희롱하듯이 계속해서 보지를 손가락으로 휘저었다. 그러기를 한참여만에 자신의 자지를 아내의 보지에 박았다.
그리고 20여분을 계속해서 섹스를 이어나갔다. 정자세, 뒤치기를 반복하던 사내는 아내에게 명령하듯 말햇다.
“니가 흔들어봐.”
아내가 올라타고 다시 허리를 흔들었다.
“아이 씨.발. 아까 니 서방한테 한것처럼 제대로 못하냐!”
사내가 손을 치켜들자 겁에 질린 아내는 울먹이면서 힘껏 허리를 흔들었다.
“옳지. 그렇게! 아.. 좋다.. 아..아.. ”
아내는 열정적으로 허리를 흔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아내 밑에 있던 사내가 나지막하게 탄식했다.
“아...!! 아...아.하~~아... ”
사내가 아내에게서 떨어지자
옆에서 계속 지켜보던 막내인듯한 사내는 마침내 자기에게로 다가온 순서에 감개무량하면서 아내에게 다가가서 열심히 아내에게 박음질을 했다.
“어이구! 우리 막내 그동안 많이 굶었나보네.. 힘이 아주 그냥 넘치네.”
앞서 두명의 사내와 섹스를 해서 지칠대로 지친 아내는 또 다시 자신을 범하는 젊은 사내의 무지막지한 펌핑에 거의 실신직전처럼 보였다.
이제는 내가 옆에서 보고있다는 사실도 잊은건지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흘리며 몸을 흐느꼈다.
3명의 사내는 2번씩 더 아내를 범한다음 자리를 떴다.
그들이 떠날 때 나를 묶었던 노끈을 풀어주고 입을 막았던 팬티를 빼줬지만 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그저 멍하니 내 앞에 쓰러져있는 아내를 바라보기만 했다.
아내 역시 너무 지친 탓인지 알몸으로 바닥에 쓰러진채 꼼짝을 않고 가만히 누워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