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의 신혼부부와 그 놈>
인천 명문 고교 야구부원인 형식이는 올해 18살로 팀의 부주장이자 투수였다.
그는 빠른 구속 탓에 감독과 코치진의 신뢰와 지지를 받았고, 시합 때면 늘 자신감으로
공을 뿌리는 탓에 부원들은 그를 깊게 신뢰하고 있었다. 중요한 시합이 있을 때면 감독은
에이스인 그를 선발로 두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그런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 그는 보란 듯이
상대팀의 타자들을 가뿐하게 삼진 처리 했으며, 환호성과 여자들의 시선은 늘 형식이의
차지였다. 언젠가는 프로에 입문해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 그의 꿈이였다.
허나 마운드에서 늘 당당하던 형식이 그에게도 큰 경기를 앞둘때면 긴장감에 잠을 설치는 버릇이
있어서 그는 시합 전에는 긴장감을 풀기 위해 찜질방에서 혼자 마음을 가다듬고는 했다.
올해 생긴지 9년 째가 되어 가는 굿모닝 찜질방은 처음에는 사람들로 북적거렸지만, 지금은 주변에
여럿 생긴 신설 찜질방에서 손님들을 다 뺏겨 손님보다 파리가 더 많을 정도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었다.
주인은 그저 한숨만 내쉬며 하릴없이 손님들을 기다리지만 형식이에게는 혼자서 명상을 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장소는 없었다.
전국 야구 고교전 8강을 앞두고 형식이는 여전히 손님 한명 없는 찜질방으로 가 온탕에서 숨호흡을
내쉬며 마음을 가다듬고 명상에 빠졌다.
'내일도 부디 잘 던져야 할텐데... 너무 긴장하지 말자. 지금처럼만 하면 된다.'
마침 내일 열리는 경기에는 프로팀 스카우트도 온다는 말이 여기저기 들렸기에 형식이는 더욱 긴장을 했다.
온탕에서 몸도 풀어보고 냉탕에서는 수영을 하면서 애써 긴장감을 풀었다. 그런 뒤 어제자 프로야구 하이라이트를
보기 위해 남탕에서 와 찜질실에서 계란을 먹었다. 텔레비전을 보면서 허겁지겁 계란 10개를 먹어치운 그는
이른 새벽부터 조깅과 운동을 한 바람에 졸음이 급하게 쏟아졌다.
형식이는 여전히 손님 한명 없는 넓은 찜질방을 돌아보더니 칙칙하고 넓은 수면실에 들어 혼자 대자로 뻗어서 잠에 들었다.
*
얼마나 잠에 들었을까, 내일 있을 경기에서 삼진 15개를 잡는 꿈을 꾸는데 어두운 수면실 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
"쩝쩝....쩝쩝.............."
어떤 미친놈이 수면실에서 사탕을 빨고 잠을 자는지 형식이는 다시 잠을 청했다.
"아.........아.......여......여보."
응? 여보?.........
"여보, 저 사람 깨면 어떡해요?"
여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좀 어려보이는 목소리다.
"괜찮아. 저 사람 깊이 잠들었을거야. 아까 코고는 소리 들었잖아."
"그래도........."
"신경쓰지 말고 계속 하래도......"
남자가 재촉했다.
마침 구석에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구석을 향해 누워있는 형식이는 귀가 쫑긋했다.
'뭐야....저 커플들? 설마 수면실에서 섹스하는건가?"
난데없이 찾아온 장면에 형식이의 가슴이 쿵쾅쿵쾅 댔다.
"불알도 빨아줘 여보."
어둠만이 있는 칙칙한 수면실에서 남자가 말했다.
형식이는 금방이라도 뒤를 돌아봐 커플들이 뭐하는지 보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다.
"이렇게요?"
"쩝....쩝.......쩝쩝"
또 쩝쩝 소리가 났다. 설마 저 여자가 남자의 불알을 빨고 있는건가? 여자가 남자 불알 빠는 소리를
들으니 자기 모르게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갔다. 가뜩이나 혈기왕성한 고교생인 형식이는 한창 섹스라면
섹스에 환장할 나이였다. 하지만 미래가 창창하고 야구부원인 형식이는 여자 만나는 것을 최대한 자제했다.
"아..아....여보 너무 잘빨아. 내 불알을 더 깊이 물고 빨아봐."
"아잉..자기......알았어...."
다시 들리는 쩝쩝 소리.
"항문도 빨아줘 여보야."
분명히 속삭이듯이 남자가 말했지만 형식이는 똑바로 들었다. 여자가 남자의 항문을 빨아주다니....
"아....아.............아........자기의 혀는 내 항문을 가득 녹여"
거의 죽을 듯이 남자가 혀 꼬인 목소리로 말했다. 여자가 참 열심히도 빨아주는 모양이었다.
여자는 열심히 쪽쪽대며 남자의 항문을 정성스럽게 빨아주더니 부스럭 거리는 소리를 냈다.
자세를 바꾸는 모양이였다.
"저 사람 정말 안 깰까?"
"설마... 어차피 보이지도 않을거야 여기 완전 깜깜하잖아."
"그래도 나 불안해..."
"그럼 조용히 하면서 하자. 신음소리는 내지 말고."
"아잉....그래두 신음소리는 참기 힘들단 말이야."
"들어간다 자기야............."
뿌~~~~~~~~~~~~~~웁~~~~~~~~~~~~~~~~~~~`
여전히 커플을 등지고 구석으로 누워있는 형식이는 뒤에서 공기 바람이 빠지는 소리를 들었다.
진짜 사람이 있는 저 커플들은 섹스를 하는건가.......더구나 자기는 아예 신경도 쓰지 않은 모양이다.
"억....아아....자기야 이거야 바로......아아......"
신음소리는 못참는다더니 여자가 나지막이 신음소리를 냈다.
18년 동안 야동만 보고 산 형식이 입장에서는 도대체 이런 상황이 어리둥절 했다.
"푹푹푹.......푸웁......푹푹푹........푸웁푸웁~~~~~~~~~아아.."
도대체 무슨 자세로 섹스를 하길래 저런 소리가 나는지.
형식이는 미칠 지경이었다. 굳이 보지 않아도 자지가 빳빳하게 커져있는 것은 그는 알 수 있었다. 형식이는
자기도 모르게 조용히, 손을 자지에 가져갔다. 그리고 그는 천천히 그의 자지를 흔들었다. 아주 조용하게.
"하악......자기 신혼여행에서 돌아온지 얼마나 됐다고.....이렇게 정력이 넘쳐서야..."
아마도 그들은 신혼 부부인 듯 했다. 그렇기에 형식이는 더욱 더 흥분돼 구석을 향해 자지를 열심히 흔들어 자위를 했다.
"아....아....자기야......나 나 올 것 같아......"
"응 싸. 내 안에 듬뿍."
수면실 바닥이 진동했다. 그리고 남자를 짤막하게 신음소리를 내더니 크게 숨소흡을 내쉬고 풀썩 쓰러졌다.
아마도 자신의 냄새나는 정액을 여자 안에 가득 싼 모양이다. 이어서 들리는 여자의 만족스런 목소리.
"자기야. 수면실에서 섹스하는 것도 정말 좋다. 최고였어."
*
그렇게도 준비를 하고 기대를 했던 전국 야구 대회 8강전, 형식이는 그 날 따라 공이 자기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고 벌써 7번 째 안타를 맞았다. 그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이마를 훔치다가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하고 있는 응원석의 모교 학생들을 원망스레 쳐다보았다.
8번째 안타를 맞은 후에야, 답답한 감독이 신경스레 마운드에 올라왔다.
"너 대체 왜 그래? 이게 벌써 몇번 째 안타야?"
"죄송합니다 감독님."
"정신이 다른데 가 있는거 아니니? 우린 여기서 지면 이제 끝이다. 모든건 다 너한테 달려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감독님. 집중하겠습니다."
"이제 안타 하나 더 주면 가망이 없다. 집중해서 하고 승리를 거두고 내려와라. 넌 우리의 에이스다."
"알겠습니다."
감독이 모자를 고치면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포수이자 1년 선배인 권호 선배가 형식이의 어깨를 두드려 격려를 한
다.
"넌 에이스야. 감독님 말대로 집중하면 이길 수 있을거야. 정신 바짝 차려."
권호 선배가 여전히 믿음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어깨를 두드리더니 자리로 되돌아간다.
이상했다. 평소랑 다르게 집중이 안됐다. 평소랑 달리 상대팀 타자에게 집중할 수가 없다. 갑자기 어제 벌어진 수면실의커플들이 생각이 난다. 벌써 마운드에 오르고 5번째다.
형식이는 머리를 흔들어 상대팀 타자에게 집중한다. 마침 힘과 정교함, 파워를 자랑하는 4번 타자가 타석에 들어선다.
뭘 먹었길래 체력이 저렇게 거구한지. 힘은 또 얼마나 좋은지 벌써 이번 대회에 홈런 8개를 치고 있다.
어제 그 수면실의 그 남자도 저놈처럼 힘이 좋았을까?
젠장할....또 수면실 생각이 난다. 이러다 정말로 경기에 질 지 모른다. 형식이는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타자에게 집중한다.
있는 힘을 다해 공을 뿌리지만, 아뿔사, 홈런이다. 야구공이 멀리 펜스를 넘긴다. 감독들과 부원들이 좌절한다.
*
그 날이 있고 난 후, 벌써 20일 째 찜질방을 학교처럼 오는 형식이는 여전히 수면실을 기웃거린다.
수면실에서 섹스를 한 망항 커플들 때문에 결국 8강전에서 그의 팀은 떨어졌고, 형식이는 위안이라도 얻고자 여전히
찜질방을 찾았다. 또 다시 그 커플들이 섹스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것이다. 열심히 찜질방을 들락이는 형식이를 주인은 두팔을 벌려 반겨주었다.
손님이 그 밖에 없을 정도로 심각했기에 늘 찜질방에 찾아오는 그가 반가운 것이다.
오늘도 설레이는 마음으로 찜질방에 찾아와 커플들을 기다렸지만 결국 커플은 오지 않았다. 비싼 찜질비만 날린 것이다.
그래도 내일은 올 것이라고 내일은 듣고만 있지 않고 그림자라도 볼 것이라고 바라면서 그는 집으로 향했다.
*
다음 날, 운동을 마치고 늦은 9시 형식이는 여전히 남탕에서 명상을 하고 있다. 이제는 자신을 위한 명상이 커플들이 제발오게 해달라는 기도로 변해가는 것만 같았다.
그때, 남탕에서 문이 스르륵 열리면서 몸에 문신을 한 남자가 탄탄한 몸을 드러낸 채 남탕에 들어온다.
그 남자다!
여자가 열심히 항문을 빨아줬던, 그 남자다, 비록 본 적은 없지만 형식이는 확신이 들었다.
아마도 몸에 한문과 용문신을 새긴 저 남자야 말로 과감하게 자기 아내랑 찜질방에서 섹스할 수 있는 사람 같았다.
콩닥콩닥콩닥......가슴이 뛰었다. 드디어 열심히 찜질방을 찾아왔던 보람이 든 것이다. 운이 좋으면 아마 그 여자의 얼굴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형식이는 냉탕에서 자신감 넘치는 자세로 배영을 하는 남자를 흘끗 보면서 남탕에서 나왔다. 얼른 수면실에서 가 자는 척을 할 때가 온 것이다.
*
문득, 형식이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수면실은 깜깜해서 보이지도 않는다. 얼굴을 알아보려고 해도 큰 눈을 뜨고 오래봐야만 얼굴을 볼 수 있을 정도다. 만약 얼굴이 잘 보이는 칙칙한 수면실에 여자 혼자 있다면? 자기 남자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어두운 수면실이라면?..........
몰래 여자를 먹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문득 들자 심장이 쿵쿵 뛰었다. 물론 걸리면 철장 신세겠지만, 8강전에서 자신의 집중력을 뺏어간 그 날을 생각만 하면 부아가 치밀었다.
'에잇 몰라. 일단 여자가 있나없나 보기만 하자.'
형식이는 조용히 수면실의 문을 잡고 열어 어두운 수면실 안을 본다.
아니다 모를까. 긴 생머리를 한 여자가 얇은 이불을 덮어쓰고 옆으로 누워 잠을 자고 있다. 아마도 남자를 기다리고 있는 모양이었다.
대체 무슨 자신감이엇을까.....형식이는 조용히,살금살금 걸어가 누워있는 여자의 뒤로 간다. 심장이 떨려 죽을 것 같았다.
형식이는 여자가 자신을 볼 수 없도록 뒤에서 여자를 살짝 안아보았다. 여자가 잠꼬대를 한다. 그 바람에 형식이는 움찔거렸다.
"뭐야, 자기 벌써 샤워 다 한거야?"
여자가 자신을 남편으로 찾각하는 모양이었다. 형식이는 쿵쿵대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다시 뒤에서 여자를 안았다.
향긋한 샴푸냄새가 코를 찔렀다. 잘 안보였지만 얼굴을 보니 20대 후반인 것 같았다.
'남자가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지금이라면.......가능성이 있다.'
형식이가 여자의 상위 찜질복 안으로 손을 집어 넣어 가슴을 쥐어 잡는다. 생각보다 큰 풍만한 가슴에 놀랜다.
여자 가슴을 만지는 것은 처음이었다. 이렇게도 만지기 졸을 정도로 달콤했던가.
여자는 피곤한지 잠시 움찔한 뿐 남편으로 착각한 건지 자신이 가슴을 만져도 가만히 있는다. 형식이는 가슴을 살
짝, 그리고 쎄게도 쥐어보았다. 계속 여자의 가슴을 가지고 놀고 싶었지만 남자가 올까봐 불안했다.
형식이는 자신을 손을 여자의 하복에 가져간다. 갑자기 무성하고 많은 털이 손에 잡혀 놀랜다.
'뭐야? 이 여자 팬티도 안 입고 왔잖아. 역시 그 놈이랑 섹스하고 싶어서 다시 온거군.'
형식이는 무성한 털을 뚫고 여자의 조개를 찾는다. 그리고 물에 젖은 보지를 손 끝으로 천천히 음미한다.
"아.....아......자기......좋아........"
여자의 신음소리에 형식이는 아무말도 않는다. 아니 할 수가 없었다. 목소리를 드러냈다간 자신이 남편이 아닌 것을
눈치챌 지도 모른다. 그러면 모든 것은 물거품으로 돌아간다.
자신의 손에 여자의 물이 흥건 묻는다. 여자는 몸을 꼬고 비틀면서 자신의 손에 모든 것을 맡긴다.
형식이는 그런 여자의 반응에 용기를 낸다. 때가 온 것이다. 앞으로 하는 것보단 뒤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아 형식이는
자신을 향해 돌려 누워있는 여자를 뒤로 눕힌다. 여전히 어두침침한 수면실에서 여자는 베개에 얼굴을 파묻어 엉덩
이를 들어준다.
'남편이 얼른 박아주길 원하는 군. 그래 내가 남편이 오기 전에 박아주마.'
형식이는 여자의 바지를 벗겨 옆에 두고는 자신의 바지도 벗는다. 그러자 빳빳하고 불끈한 자신의 자지가 드러난다.
형식이는 손에 침을 묻히고는 여전히 엉덩이를 들고 있는 여자의 보지에 좃대가리를 천천히 가져간다.
'자, 들어간다. 한번 죽어봐라. 니 남편의 좃과는 다를거다.'
물로 흥건한 여자의 보지에 자지를 맞춰 천천히 엉덩이에 힘을 준다.
'휘우웁~~'
여자의 보지에 자신의 좃이 박힌 것이 느껴진다. 그리고 찾아오는 쾌락.....몸이 바들바들 떨린다.
"하악!"
아무 것도 모르고 자신을 등지고 누워있는 여자가 신음한다.
'자기, 오늘 좃 힘 좋은 것 같아......여기 사람들 아무도 없어...세게 해도 돼. 세게 해줘."
여자가 애원한다. 형식이는 천천히 엉덩이를 흔든다.
처음 보는 여자의 보지에 들어간 그의 자지. 그리고 그녀의 보지에 들어온 자지가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라는 것을
모르는 여자. 흥분으로 미칠 것만 같았다.
"아아....자기야 너무 좋아.......너무 좋아..........."
형식이는 여자의 신음소리에 더욱 더 세차게 여자의 보지에 자지를 넣었다 빼 피스톤 운동을 했다.
"탁탁탁탁............하악.......하..........하아하........"
이제 갓 결혼한 여자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가 깊숙히 들어왔다 나왓다를 반복한다.
그녀의 탄탄한 엉덩이에 자신의 배가 닿는다.
더욱 세차게 힘을 주어 여자의 보지에 자신의 좃을 맞춘다.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하악......하악.....하악.....자기 오늘 왜그래? 오늘 평소랑 다르게 힘이 너무 좋잖아....."
여자는 이제 대놓고 신음소리를 냈다. 여자는 손을 뻗어 형식이의 손을 잡아 자신의 유방에 가져갔다.
"자기...자기......더 세게......세게 내 안에 들어와줘."
여자가 말했다. 형식이 역시 더이상 신음소리를 참기 힘들었지만 애써 신음소리를 참아가며 여자의 유방을 요리조리
주물렀다. 여자의 젖꼭지를 빨고 싶은 충동이 일었지만, 섣불리 그랬다간 여자가 자신의 얼굴을 볼지 모른다.
"퍽퍽퍽,,,,,,피웁..........피웁........푸웁푸웁.......퍽퍽퍽퍽!"
형식이는 초조함에 엉덩이에 힘을 주어 보지에 자지를 열심히 비빈다.
언제 남자가 돌아올지 몰라 자기도 모르게 서두르기 시작했다.
"아아......자기야.....오늘도 내 안에 잔뜩 싸줘. 오빠의 정액."
"풉풉....풉풉........푸웁.......풉풉"
"자기야. 빨리......!"
더이상 형식이도 참을 수 없어서, 신음소리를 짤막하게 낸 뒤, 그는 여자의 보지에 정액을 쏟아냈다.
"아............아............아아악!"
더욱 격렬해지는 피스톤 운동. 마지막 10초...................!
형식이는 천국에 가는 기분이었다. 8강전에 떨어져도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여자의 보지에 들어간 것이 이렇게 좋
을 줄이야...
당장이라도 야구를 때려치고 여자의 몸에만 탐닉해도 좋을 것만 같았다.
"아아........자기.....지금까지 한 섹스 중에서 최고였어."
여자가 말하고는 머리를 베개에 떨구고는 지쳤는지 풀썩 쓰러진다.
형식이는 여자의 꽉 조인 보지에서 천천히 자지를 뺀다.
어두운 수면실이었지만, 자신의 정액이 여자의 보지에 빛나는 것이 보인다.
'이 발정난 년아, 니 몸에 있는 정액은 니 남편 것이 아니라, 바로 너보다 열 살 어린 고딩의 정액이다. 오늘을 기억해
라. 너에겐 평생 잊을 수 없는 날이었을거다.'
형식이는 조용히 하복을 찾아 엉덩이를 드러낸 채 신음소리를 내며 엎드려 있는 여자를 두고 조용히 수면실을 나왔
다.
형식이는 기억한다.
어두깜깜한 찜질방 수면실에서 한 유부녀의 보지에 자신을 정액을 가득 뿌린 그날을.
유부녀는 자신의 엉덩이를 쥐어잡아 형식이의 불끈한 좃이 자신의 보지에 잘 들어오도록
활짝 벌려 맞이했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때 유부녀가 했던 말이 기억났다.
“아아...자기 싸는거야? 근데 나 오늘 위험한 날이야. 괜찮겠어?”
차마 남편이 아니라는 것을 들통날까봐 형식이는 대답대신 손으로 여자의 입을 틀어막고,
대답 대신 자신의 냄새나는 정액의 여자의 몸에 가득뿌렸다.
그 일이 있고나서부터, 형식이는 매번 야구 연습과 시합을 마치면 굿모님 찜질방을 달려가
커플들을 기다렸지만 유부녀와 그의 남편의 모습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에이 시발, 오늘도 돈만 축였구만.’
형식이가 씁쓸한 표정으로 찜질방 주인에게 인사를 하고 나왔지만 가득이나 손님이 없는 찜질
방에 주인은 아주 청결하고 목욕하기를 좋아하는 고등학생이라고 형식이를 흐뭇하게 바라보았
다.
*
그로부터 여러 달이 지나고 고등학생인 형식이는 매일 굿모닝 찜질방에 가는 것을 그만 두었다.
대신에 가끔씩 한달에 두,세번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에만 찜질방에 가서 참을성 있게 커플들
을 기다리며 다음날 있을 야구 경기에 대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밤 10시쯤, 여전히 먼지만 날리는 굿모닝 찜질방에는 사람 한 명도 없었고, 누워서 티비를 보
며 계란을 까먹고 있는 형식이는 나른해 하품을 했다.
‘오늘도 글렀나. 수면실에서 폭풍 딸이나 치고 가야겠다.’
마치 옛 추억을 그리워하는 듯, 형식이는 그리움에 사무치는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자지를
박박 긁어댔다. 아무도 없는 수면실에서 유부녀와 떡을 치던 그때를 생각하며 딸이나 치며 하
루 하루를 보내는 그였다.
형식이가 프로야구에 집중하고 있었을 때, 누군가 땅을 끌며 걷다가 문득 자신의 뒤에 앉는
소리를 냈다.
형식이는 호기심에 살짝 뒤를 돌아보았다.
옆으로 누워 팔 배게를 하고 있는 형식이의 뒤에 앉아있는 사람은 살이 통통오른 여자가 프로
야구의 경기 스코어가 궁금해 티비를 보고 있었다.
여자는 30대 중반으로 보였고, 배가 나온 걸 보니 임신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형식이는 직감으로 자신의 뒤에 앉아있는 여자가 비록 어두운 수면실이었지만 자신의
정액을 받아들였던 유부녀라는 것을 눈치챘다.
형식이는 당황한 표정으로 여자의 배를 바라보고 속으로 생각했다.
‘저 여자... 내 애를 임신하고 있어. 확실해. 내 아기가 분명해.’
그는 혈기왕성한 자신의 정액이 여자의 몸에 들어갔던 그 순간을 기억했다.
이상하게 형식이는 흥분이 되면서 여자가 자신의 아기를 임신했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
지 못했다.
그렇게 혼자 흐뭇해하고 흥분하고 있던 찰나, 익숙한 몸과 얼굴을 한 유부녀의 남자가
여자의 곁으로 다가와 사랑스런 모습으로 키스를 했다.
그러고는 근육질의 남편은 손을 쭉 뻗어 여자의 임신한 배를 살짝 어루만져주었다.
“자기 우리 오랜만에 찜질방에 오네? 좋지? 사랑해 자기.”
남자가 마치 세상을 다가진 눈으로 여자를 바라보면서 말한다.
그 모습에 형식이는 불같은 질투심을 느끼며 이를 악물고 티비를 보는 척했다.
그리고 그들이 무언가가 비밀스럽게 속삭이는 것을 들으면서 두사람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
나 조심스럽게 눈치를 보면서 수면실로 들어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저 병신같은 남편은 지 아내가 내 애를 임신한 것도 모르고 저렇게 좋아해? 꼴좋다 이
병신새끼야. 오늘도 니 임신한 아내를 내가 따먹어주지.‘
그렇게 형식이는 속으로 분을 삭히며 속삭이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수면실로 걸어갔다.
*
무작정 수면실로 들어갈 수 없는 형편이었다. 안에서 그들이 섹스를 하고 있는게 분명했지만,
지금 문을 열고 들어가면 그들이 섹스하는 것을 멈출 것이다. 누군가가 수면실에 들어가 그들
의 섹스를 방해하면, 그들은 실망하여 다신 이곳, 굿모닝 찜질방에 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
었다.
그렇기에 형식이는 다소 참을성을 가지고 수면실 근처에 앉아 제발 남편만 혼자 먼저 나오기
를 간절히 바랐다.
두사람이 섹스를 마치고 같이 나온다면, 아마도 4달만에 만난 유부녀를 따먹지 못할 가능성
이 컸다.
자신의 애를 임신한 유부녀의 탐스런 몸을 다시 한번 먹고 싶었고, 그녀의 항문을 빨고 가슴
을 만지고 싶었다.
‘제발 남편만 나와라. 제발 남편만....’
형식이는 유부녀를 먹게해줄 수 있게 하느님에게 기도를 올리고 그들이 얼른 섹스를 끝나길
기다렸다.
15분 후, 천천히 수면실 문이열렸다.
형식이의 기대대로 남편이 숨을 헐떡이고 땀에 가득찬 얼굴로 수면실에서 나와 천천히
남탕으로 향했다.
‘지금이다!’
기회는 이때뿐이었다.
형식이는 다시 한번 남편이 남탕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는 조심스럽게 수면실 문을
연다.
“쉬........쉬.........”
잠에 빠져있는 여자의 거친 숨소리가 들렸다.
형식이는 아무리 어둠이여도 이제는 익숙한 어둠껌껌한 수면실에서 유부녀를 찾았다.
그리고는 천천히 걸어가 누워있는 유부녀의 옆으로 갔다.
여자는 마치 깊이 잠에 빠져있는 것 같았다.
형식이는 여자의 옆에 조심스럽게 누워 여자가 자신을 쳐다보지 않도록 여자를 돌렸다.
그러자 여자는 살짝 반응을 하면서 형식이를 돌아누워 자신의 큰 엉덩이를 형식이에게 들
이댔다.
“자기...씻고 온다며...”
여자가 졸린 말투로 말했다.
형식이는 대답을 하는 대신 남편처럼 여자의 찜질복 안에 손을 쭉 넣어 여자의 불룩한 배를
어루만져준다.
여자의 윗차림은 찜질복이었지만, 아래는 팬티만 입은 채 얇은 이불을 덮고 있었다.
“아아...행복해... 얼른 우리 애가 나와 우리에게 행복을 줬으면 좋겠어.”
유부녀는 그렇게 말하고는 다시 한번 엉덩이를 뒤로 빼 형식이의 좃에 맞춘다.
오랜만에 여자의 몸에 자신의 좃이 닿자 벌써부터 불끈불끈 커질 것만 같았다.
형식이는 미리 준비해두었던 수건으로 여자의 얼굴에 감싸 눈을 가린다.
“자기...눈가리고 하자고..? 또 할거야?”
너무 대답안하는 것도 이상해 형식이는 여자가 알수 있게끔 몸을 밀착시켜 고개를 끄덕인다.
형식이는 길다란 수건으로 여자의 두 눈을 감싸고 꽉꽉 조이기 시작했다.
‘계속 뒤로만 할 순 없어. 이 여자를 제대로 안고 내 좃을 박고 싶다.’
형식이는 그렇게 말하며 여자가 덮고 있는 얇은 이불 아래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는 두 팔로 여자의 발을 활짝 벌린후 팬티를 천천히 내렸다.
이어 유부녀의 보지가 활짝 드러났고, 남편이 싸고간 정액 냄새가 났다.
‘씨발놈, 감히 내 애를 임신한 여자에게 정액을 싸?’
형식이는 그렇게 욕설을 퍼부우며 천천히 얼굴에 여자의 보지를 박고 혀를 내밀기 시작했다.
아직 남편의 시큼한 정액이 물씬 묻어있는 유부녀의 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