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6화 (26/39)

친구 엄마는 대학교수

 26

부끄러움을 탈 겨를도 없다.

 이 순간만큼은 정신줄을 놔버리고 싶어..

 그렇게 되뇌이며 선혜는 후들, 후들.. 떨리는

 그녀의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에 힘을 준다.

 아까처럼 힘이 빠지는 바람에, 주저앉았던 참사를 반복하지 않도록

 조심스레 종아리 근육의 뻐근함을 참는다.

 그렇게 규복의 육봉을 중간쯤 조갯속으로 밀어넣었다.

 “하아... 어때?”

 “물으나 마나죠..

 아주머니 진짜.. 명기 같아요, 꽉 쬐여요”

 “쿡, 고마워.. 명기라니, 호홋”

 선혜는 그 와중에 규복이 눈을 질끈 감는 얼굴을 보고 흡족한 기분.

 쭈르륵..

 그녀도 규복의 첫 삽입때처럼, 마른 침을 꿀꺽, 삼키며

 조금 더 용기를 내어 손에 쥔 나머지 육봉을 보지에 넣는다.

 “아....”

 규복의 분신은 길~쭉하니, 한가운데가 다소 통통하고

 윗 대가리, 그리고 고환에서 가까운 아래쪽으로 올수록 약간 가늘다.

 때문에 가운데 육중한 몸통,

 그 7부 능선만 아슬아슬 넘기면..

 소심한 선혜도 좆의 나머지를 편히 몸에 넣을 수 있다.

 ‘휴~~ 다 들어왔나봐, 무사히.

 엄청 길던데.. 용케 이번에는~ 후후, 신기해라’

 불끈, 불끈-

 거칠게 선혜의 맛있는 질육을 누비는 페니스.

 커다랗기만 할뿐 아니라 길쭉하기까지.

 꾸불.. 꾸불.. 거리는 뜨거운 질속에 완전히 파묻힌 덩어리.

 그 살아숨쉬는 묵직한 자지의 맛에

 선혜는 아랫도리는 물론

 등줄기에 오한이 느껴질 정도로, 아찔한 전율을 맛본다.

 여인은 잠시 동안 넣은 몸짓 그대로, 아파서 몸을 가누기 어려웠다.

 적응되려면 시간 꽤나 걸릴 듯.

 긴 꼬챙이에 찔린 그녀의 아랫도리가 욱씬- 욱씬거린다.

 “흣.. 규복아, 너.. 진짜 크다..”

 “하.. 좋아요, 아줌마.. 이모 보지 최고예요”

 “보지..?

 후후, 그런 말도 써?”

 “쓰죠, 흐흐.. 이렇게 꽉 쪼이니까..

 으아.. 쌀 것 같은데”

 “어? 아, 아직 싸면 안돼, 복아”

 “알아요, 그래도 아까처럼 막 못참을 정돈 아니에요”

 “그래, 넌 그대로 있어,

 아줌마가.. 천천히 움직여볼게”

 “예..”

 선혜의 잘 여문 조개가 규복의 좆을 잘근, 잘근-

 애간장을 태우며 녹여주는 마찰.

 그러자 규복은 두 번이나 사정하고도..

 또다시 짜릿한 쾌감에 빠져 하반신을 흠칫- 떨었다.

 선혜의 매끈한 뺨과 오똑한 코,

 그리고 도자기처럼 잘 다듬어진 이마와 하관의 곡선.

 그 예쁜 얼굴에 맺힌 땀방울을 보니 규복은 설렌다.

 여인은 짧은 심호흡을 발하며

 소년의 자지를 감질맛나게 가랑이 사이에 끼운 채..

 서서히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들썩, 들썩-

 꿈틀.. 꿈틀..

 하얗고 매끄러운 피부, 멋지게 무르익은 여체.

 근사한 볼륨감을 자랑하듯 아름답게 활처럼 휘어지며, 멋진 굴곡을 그려낸다.

 비록 다 벗지는 않았지만

 규복의 소원대로, 군데 군데 헐벗은 치태가 더 야하게 보인다.

 “아! 좋앗... 뽁아..”

 “저도 좋아요, 으으~

 아주머니 보지 쩔어요.. 진짜”

 “이때다 하고 야한말 막 던지는데? 훗..”

 금방 선혜의 빛나는 살결 곳곳이 땀으로 젖는다.

 후끈거리는 열기를 증명하듯

 토독, 토독-

 규복의 몸 위로 그녀의 땀방울이 떨어지고.

 둘은 서로의 하반신을 끈끈하게 밀착하며 서로를 탐한다.

 그 각자의 아랫도리를 접붙인 광경이 자못 음탕하다.

 규복도 규복이지만

 선혜가 자발적으로, 스스로의 빨갛게 부풀어오른 보지를

 아들뻘의 그곳에 문지르는 모습이란..

 ‘하, 나 왜이러지? 미칠 것 같아..’

 선혜도 자기 스스로 이렇게 요분질을 할 줄 몰랐다.

 남편과의 조신했던 초창기 잠자리를 떠올리면

 단아하고 쑥스럽던 이 내가..

 상상도 할 수 없는 놀라운 변화라고 여긴다.

 쑥컹~ 쑥컹~

 규복의 길고 강인한 좆을 아랫입으로 베어문 선혜.

 조금씩 더 빠르게, 약간 리드미컬하게,

 선혜의 탐스러운 유방이 흔들리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소년의 꼿꼿하게 발기한 페니스는

 풍염한 여체가 점점 더 빠르게 옥죄어오며 꽈악.. 압착하듯 조이자

 아찔한 쾌락에 어쩔줄 몰랐다.

 “아.. 으흐으, 이모..”

 “응, 규복아.. 하앙..”

 규복은 실감한다.

 두 번이나 파정을 한 덕분에 사정감이 물밑까지 차오르긴 해도,

 무식하게 쑤신다고 바로 폭발하진 않겠다는 안정감.

 그런데 선혜가 온몸을 스치는 진동이 강한지, 움직임을 멈췄다.

 혼자서 “흐흣, 흐응” 귀엽게 흐느끼며

 그녀 스스로 몸의 이상이 두려운지, 꼼짝을 안한다.

 어느 정도 규복의 것을 음미하다가 더는 움직이지 않고

 수줍은 소녀처럼 몸만 떨며 멈춰 있었다.

 ‘하, 답답해.. 나는 미치겠는데..’

 분명히 선혜가 가만 있으라 했지만, 흥분한 소년에게 그런 부탁이 유효할 리가.

 규복은 꼴딱, 침을 삼키더니 누워있다가 벌떡- 몸을 일으켰다.

 선혜의 새하얀 허리를 와락 껴안는다.

 “꺄악.. 왜 이래? 누워 있어야지..”

 “감질나서 그래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어, 아냐, 아냐?

 넌 가만히 있어주는게..

 얏, 지금, 움직이면 안돼~!”

 선혜의 눈가가 촉촉히 젖어 있다.

 얼마나 당황했는지, 자기 젖가슴을 짓누르는 규복의 가슴팍을 마구 밀친다.

 지금 한참 민감해져 있는데..

 이 무식한 녀석은 선혜의 예민한 상태를 모르고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에워싼 채 자기 흥분을 못 이긴다.

 복사근에 힘을 꽈악, 주며 선혜의 몸을 위로 치대기 시작.

 그녀의 몸을 힘껏 두 팔로 껴안고

 찌지익- 치직-

 음란하게 그와 그녀의 치골이 맞닿게 마구 문질렀다.

 “... 아!”

 그러자 선혜는 깜짝, 놀라서 예쁜 눈을 크게 치켜뜨고

 바들, 바들.. 전신을 떨면서

 섬찟한 자극이 등줄기를 스치는 것 같아.. 소름이 끼쳤다.

 “아아.. 아아아..”

 “후흑, 후흣!”

 더 이상은 못 참겠다.

 아주머니한테 나중에 혼나도 할껀 해야겠어,

 이런 생각으로 규복은 콧김을 내쉰다.

 품안에 선혜의 맛있는 여체를 보듬고

 기세 좋게 그녀의 질안으로 육봉을 쳐올리는데..

 “흐흣, 으흐..”

 “.....”

 힘자랑이라도 하고 싶었을까.

 규복은 저항하지 않는 선혜의 부드러운 몸을 비비는 감촉에 빠진다.

 선혜의 착착 감기는 여체를 마음껏 향유하며

 그녀의 따스한 허리를 꽈아악-

 으스러질 정도로 끌어안고, 그의 뱃가죽에 붙도록 당겼다.

 동시에 제 3의 물결이

 강한 파도처럼.. 여인의 질속을 향해 파고들었다.

 쮸와아악~~~

 “학... 흐끅...”

 움찔, 움찔, 민감하게 몸을 떨며 단말마를 토하는 선혜.

 여인은 소년의 품에 단단히 붙박힌 것처럼

 그의 품에 진하게 안긴채

 그가 뜨겁게 내지르는 사정을, 질 안으로 받아들인다.

 규복의 귀두 끝에서 끈적이는 정액이 터져나올 때마다

 아랫도리를 밀착시키고 있는 선혜의 질이

 움찔- 경련을 일으켰다.

 쫘앗- 쫘앗- 쮸왓-!

 두 세 번 연달아 강하게, 선혜의 자궁을 규복의 정액이 강타한다.

 규복이 뿜어낸 우윳물은 여인의 새빨간 질안을 가득 채우고..

 잔뜩 흥분하며, 마지막 남은 한 두번의 정액마저 그녀의 몸 안에 붓는다.

 “하후....

 와~~ 하하, 야.. 진짜 좋았어요~”

 “.....”

 “..?

 아, 아주머니..?”

 선혜가 목이 뒤로 살짝 꺾인 채로, 아무 반응이 없다.

 어..??

 규복은 시체처럼, 추욱- 그의 품에 안겨

 힘없이 늘어지는 선혜를 보고 깜짝 놀란다.

 선혜는 온 몸에 강한 대지진의 여파를 새기기라도 하듯

 부들.. 부들..

 전신을 가늘게 떨면서 진동하고 있었다.

 “아줌마? 선혜 아주머니??”

 “....”

 얼굴이 창백해진 규복.

 눈물을 왈칵, 터트리며, 선혜의 몸을 끌어안고

 뭐가 잘못되었나 싶어, 그녀의 얼굴을 손으로 찰싹, 찰싹, 두드린다.

 -

그 뒤는 우리가 일찍이 앞서 보았던

 그 상황으로부터 이어지는 그림.

 선혜는 규복을 통해, 강한 오르가즘을 느꼈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기절까지 할 정도로

 규복의 파워넘치는 몸을 통해 진한 절정을 체험했다.

 “쮸줍, 쪼쥽.. 흐응~”

 선혜는 그녀와 달리, 규복은 식사 후 양치를 하지 않았음에도

 이 순간 그의 구취마저 향기롭게 느껴진다.

 입맞춤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두 남녀.

 각자의 침과 타액을 공유하며 나눠 마신다.

 농도 짙은 입맞춤의 열기가 뜨거운 나머지,

 쭈좁거리는 흡착음이 방 안에 울려퍼졌다.

 “쯉- 쯔줍, 쮸좁..”

 “후후, 야아~ 그만..

 진짜, 립밤 바른거 다 번지잖아..”

 “이미 제가 다 먹었는데요.

 보세요, 우리 이모 입술 깨끗해졌어요~”

 “얘는.. 남사시럽게~ 키득”

 선혜는 규복의 코를 살짝, 앙~ 입벌려 깨물었다.

 가지런한 그녀의 하얀 치열이 예쁘다.

 아얏!

 규복은 선혜가 깨물자 아파서 찔끔, 눈물이 나왔다.

 “아파요..”

 “아파도 참아, 엄마가 주는 애정표현이야”

 “쳇.. 그렇다고 깨물면 어떡해요”

 “후후, 넌 나한테 아까 어떻게 했더라?

 이런 약간 변태적인 행동들도 좋아하면서~”

 “언제 그런 제 취향을 다 아시고..”

 “쿡, 꼭 알려주지 않아도 얼추 보면 알 때가 있어요~

 복아, 너 어때.

 지금은 화장실 가고 싶은 마음 안 생겨?”

 “가고는 싶은데..

 이모한테 완전 푹~ 안겨 있으니까 나오던 오줌도 쏙 들어갔어요”

 선혜가 규복의 너스레에 빵- 터졌다.

 그럴만한 것이,

 여인이 그녀의 탐스러운 두 다리로, 소년의 허리를 감싸안은 상태.

 그렇게 선혜가 규복의 구릿빛 몸을 휘어감은 포즈가 에로틱하다.

 하얗고 윤기가 흐르는 예쁜 선혜의 하체.

 그녀는 멋진 각선미를 뽐내듯, 규복의 몸을 품어주며

 그의 사타구니와 그녀의 음부를 완전히 밀착시킨다.

 이러니 규복은 꽉- 끼는 압착이 기분은 좋은데

 좀 갑갑하기도 하고..

 선혜가 너무 그의 허리를 조이는 바람에 숨이 턱밑까지 벅찼다.

 “이모.. 왜케 힘이 쎄요.. 에고”

 “세기는.. 엄살부리는 것봐, 호호-

 기분 별로야?”

 “... 아뇨, 헤헤.. 사실 완전 좋아요”

 “키득~”

 그의 솔직한 감상처럼, 성숙한 연상녀가 그를 온몸으로 감싸주자

 규복은 말 그대로..

 [친엄마] 품에 안기는 듯한 포근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소년은 행복에 겨워, 흐뭇한 얼굴이 떠날 줄 모른다.

 이 아름답고 멋진 여인과의 밀착을 영원히 즐기고 싶다.

 “쭈륵..”

 사랑하는 여인과의 교접부에서

 두 사람의 질액과 체액이 하나로 뒤섞인..

 대단히 짙은 농도의 끈적한 밀크가, 야릇한 소리를 내며 흐른다.

 꿀쩍..

 서로의 맞물리는 살결을 부빌 때마다 나는 마찰음.

 선혜는 그녀의 몸 안에 꽂혀 있는 육봉이 기분 좋다.

 사정할대로 해버린 뒤라서,

 규복의 것은 아까처럼 무식하게 커지지 않는다.

 이 정도 힘빠진 사이즈만 돼도

 부담없이 그의 것을 질속에 담을 수 있을텐데..

 약간 풀이 죽은 규복의 페니스.

 그 중간 정도의 이물감이 선혜는 좋았다.

 지나치게 크고 딱딱해지는 느낌이 아니라

 처음처럼 질 안을 사납게 누비지도 않는 그 감촉.

 여인은 소년의 자지를 그렇게 몸으로 즐기며

 그의 뺨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면서 웃었다.

 “이제 원없이.. 하고 싶은 만큼 다 풀었지?

 우리 그만 가서~ 샤워하고 자자”

 “지금 너무 좋은데요.. 포근하고.. 흐흐

 “킥킥, 그래?”

 규복의 풀려있는 눈동자가 귀엽다.

 선혜는 그 얼굴이 사랑스러워 쪽- 그의 얼굴에 키스한다.

 “한번만 더 해요.. 흠냐..”

 “뭐라는 거니~ 더 이상은 하라고 해도 더 못해..”

 “....

 안 그래요, 저는 아직도 두 세 번 더 할수 있는걸요”

 “으이구.. 쓸데없는 오기는.. 쿡쿡,

 그러지 말아요~ 규복씨~ 응?”

 “헤헤, 좋아서 그러죠, 이모가”

 계속해서 아주머니와 이모라는 호칭 사이를 은근슬쩍 오가는 규복.

 선혜는 오늘 차타고 올때부터,

 그가 간간히 이모님이라는 말을 쓸때 기분이 묘했다.

 하지만 싫은 기분은 아니라.. 지금도 내색하지 않는다.

 눈을 살포시 뜨며 웃어주는 그녀.

 짙은 피로감에 여인의 눈매가 살짝 부어있다.

 ‘오늘만이라고 약속했으니까..

 조금만 더 어울려줄까..’

 선혜는 다소 피곤한 기색을 애써 감춘다.

 규복이 친 어머니를 따르듯 부리는 애교가 귀여워

 자연스럽게 모정으로 그를 감싸주고 있었다.

 그녀 스스로도 오랜만에 맛보는 그 기분.

 반면 규복은 흠모하는 선혜의 근사한 얼굴을 마주보며

 다른 감상에 젖고 있다.

 이 늦은 시간까지 몸을 허락해주면서..

 엄청 피곤할텐데도

 정말 신기할 정도로, 이런 꽃같은 미모를 유지할 수 있다니.

 그녀에게 내색하지 않고 속으로 생각한다.

 아까전에 친동생이 그 유명한 탤런트라 그러더니

 진짜 화장빨이 아니고, 생얼이 예쁜 사람이었구나.

 그런 깊은 만족에 젖으면서 선혜의 미모에 내심 감탄한다.

 히죽- 히죽- 혼자 바보처럼 웃는 규복.

 여인의 자상한 온기를

 온 몸으로 체험하며 황홀경에 빠져 있다.

 ‘천국은 바로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이겠지?

 이대로.. 잠들면 좋겠다.. 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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