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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 어플을 얻었으니 마왕을 따먹으러 가자-12화 (12/44)

〈 12화 〉 11. 역시 용사파티에는 엘프가 국룰

* * *

“흐으응... 그, 그만두세요.”

“여기까지 와놓고 그만두라고? 절대 그럴 수 없지.”

“흐아앙..!!”

아이리스의 팬티 위를 만지며 가슴을 만지자 이런 내 행동을 거부한다.

그러나 당연히 그만 둘 생각이 없던 나는 아이리스에게 말하며 다시 아이리스의 젖꼭지를 핥자 신음과 함께 훌륭한 반응을 보인다.

“그래. 그냥 그렇게 느끼면 되는거야.”

“흐읏.. 느, 느끼지 않...”

“에이, 설마~ 벌써 팬티 위로 이렇게 축축하게 젖어오는게 느껴지는데 느끼지 않았다고 말하려는건 아니겠지?”

“흐냥... 마, 말하지 마세요..”

아이리스의 축축해진 팬티를 만지작거리며 귓가에 속삭이자 움찔거리며 엘프 특유의 기다란 귀를 추욱 늘어뜨리며 부끄러워한다.

그래. 이런 순진한 반응 엄청 좋다.

그렇게 부끄러워하면 이쪽 역시 제대로 준비를 하게 되지..

부끄러워하는 아이리스의 반응을 보며 나는 슬슬 시작을 위해 아이리스의 팬티를 잡아 아래로 내렸다.

“꺄아~!!”

“뭘 놀라고 그럴까. 이렇게 될 줄 이미 알고 있었잖아.”

“모, 몰라요... 이런건 몰랐다구요...”

“그럼 왜 그렇게 술을 진탕 마셨는데?”

“그, 그건 너무 기뻐서...”

“그럼 왜 그렇게 술을 마시고 나를 따라왔지..”

“이, 이럴줄은 몰랐으니까요...”

“그럼 왜 옷을 벗으랄 때 벗었어?”

“흐... 흐뉴우...”

당황하는 아이리스에게 일부러 짓궂게 계속 질문을 하자 말문이 막혀버린다.

뭐, 따지고 보자면 이쪽의 잘못도 맞고 결국은 강간마의 논리지만.

아이리스는 술 때문에 머리회전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인지 내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했다.

뭔가 대답하지 못한 채 오들오들 귀까지 내리고 떨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

작은 소동물들이 깜짝 놀라서 나무 뒤에 숨어있는 느낌이랄까.

뭐, 몸매라던가 외모를 본다면 소동물의 느낌은 아니지만.

그런 생각을 하며 나는 이제 완전히 벗겨버린 팬티를 바닥에 내팽겨친 채 아이리스의 젖어있는 그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흐읏...!”

“물이 멈추지 않고 줄줄 새네. 이거 완전 계곡이구만.”

“그, 그런말 하지 마세요...”

아이리스의 부드러운 보짓살을 만지며 흘러나오는 애액을 계곡에 비유하며 말하자 아이리스가 부끄러워한다.

그러니까 그렇게 부끄러워하면 이쪽의 의욕은 배가 된다니까.

“싫으면 저항해보는게?”

술에 취해 몸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걸 알면서도 일부러 아이리스에게 그렇게 말해본다.

그러자 역시나 아이리스는 술기운에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지 여전히 저항은 없었다.

“뭐, 처녀라고는 했지만... 자위 해본 적은 있지?”

“그, 그런 적...”

“있어? 없어?”

아이리스의 보지를 살살 애태우며 나는 점점 흘러나오는 애액을 감상하면서 묻는다.

그러나 이런 애태우기에도 불구하고 아이리스는 대답하기 부끄러운지 그대로 입을 꾹 다문다.

“그래. 뭐, 대답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쪽에서 확인해보면 알 수 있으니까.”

“무... 히잇!!”

물론 솔직히 말해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일부러 그런 허세를 부리며 나는 겉을 살살 애태우던 손가락을 그대로 아이리스의 부드러운 보짓살에 쑥 집어 넣었다.

“헤에~ 이렇게 쑥 들어가는 것 보니 진탕 했나보네.”

“그, 그렇지 않아요!!”

“그런가~?”

손가락을 하나 집어넣은 뒤 내가 말하자 얼른 부정하는 아이리스.

그러나 그런 아이리스의 말은 전혀 귀담아 듣지도 않은 채 나는 손가락을 하나 더 추가하였다.

“흐으응....”

“어때? 역시 손가락은 하나일때보다 두 개일때가 낫지? 하나 더 늘려볼까?”

“잠.... 안 돼요..”

“어째서?”

“그, 그게....”

“제대로 말하지 않을거면 바로 추가지.”

그렇게 말하며 나는 또 하나 손가락을 추가해 아이리스의 안에 쑤셔박았다.

“헤에? 세 개도 거부감없이 잘 들어가네.. 얼마나 굵은걸 박으면서 자위를 했길래 이렇게 쑥쑥 들어가는 걸까나?”

“그, 그렇지 않아요... 그런 적 없어요.”

“흐음... 그러면 어떤 식으로 했는지 말해보실까?”

“그...”

“또 말이 막히네. 그러면 역시 하나 더 추가해서..”

“마, 말할게요.. 말할게요오...”

또 말문이 막히는 아이리스에게 내가 손가락을 하나 더 추가하려 하자 아이리스는 고개를 저으며 내게 넣지 말라는 듯 애원하였다.

그래. 어디 그러면 엘프씨는 어떤 식으로 자위를 하고 있었는지 들어볼까?

“그... 2, 2개에요.”

“응?”

“소, 손가락 2개 이상은 넣어본 적 없어요! 그래서 지금 하늘씨 손가락 3개도 저한테는 구, 굵다구요...”

자신의 자위를 밝히는게 창피했는지 이제 완전히 얼굴깅 붉어진 아이리스는 양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며 내게서 고개를 돌렸다.

“호오... 그래? 손가락 두 개를 넣고 어떤 식으로 했는지 정확히 말해볼래?”

“네... 네에?!”

“뭐, 이런 식으로 강하게 쑤셔박았나?”

“히읏..!!”

나의 질문에 당황하는 아이리스를 보며 나는 아이리스가 대답할 시간도 주지 않은 채 그대로 손가락을 왔다갔다 움직였다.

손가락을 움직이자 갑작스러운 강한 자극에 허리를 튕기며 신음을 흘리는 아이리스.

“어때? 이런게 좋은거야? 이거 봐. 애액이 줄줄 새어나오고 있어!”

“아, 아니에요... 이, 이게 아냐아..”

“그럼 어떤 식으로 했는지 제대로 설명을 해줘야 하지 않을까? 그렇지 않으면 계속 이렇게 할 것 같은데?”

“햐아아앙!!”

아니라고만 말하는 아이리스의 반응에 나는 다시 한번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이리스는 그런 내 피스톤질에 자극을 피하기 위해 다리를 오므리려 하였으나 나는 내 몸통과 다른 한 손을 이용해 강제로 아이리스의 다리를 벌린다.

그러자 자극을 피할 수 없었던 아이리스를 허리를 튕기며 어떻게든 이 자극을 벗어나보려 한다.

그러나 벗어날 곳은 없다.

계속되는 무한 자극에 아이리스는 비명과 같은 신음을 내며 내게 항복을 선언하였다.

“마, 말할게요... 말할게요오... 처, 처음부터 하나하나 자세하게 말할테니까 이제 그, 그마안..”

“후우... 그래?”

내게 항복 선언을 하는 아이리스의 발언에 나는 슬슬 그만 괴롭힐까하는 생각에 조심스럽게 아이리스의 안에 있는 손가락을 뽑아내었다.

“흐읏...”

손가락을 빼내자 아이리스의 짧은 신음과 함께 딸려나오는 끈적한 애액.

이걸로 또 한 번 놀릴까하다 시작부터 너무 놀린 것 같아 이번은 봐주기로 하였다.

“그래서? 어떤 식으로?”

“그.... 소, 손가락은 중지랑 약지로 이렇게 해서... 부, 부드럽게 넣으면서... 겉에 클리를 살짝 괴롭히는 식으로..”

내가 물어보자 이번에도 우물거리면 또 자극을 당할줄 알았는지 다급히 나에게 자신의 자위를 설명한다.

“호오~ 피스톤질이랑 클리자극을 동시에? 이거 이거.. 손가락이 꽤나 바쁘시겠어?”

“히, 힘들 때는... 소, 손가락을 메인으로 하는 편이에요.”

“그런 것도 알려주시네? 감사하군.”

피스톤질과 클리자극의 자위를 하지만 메인은 피스톤질을 좋아한다는 이야기인가?

어쩐지 아까 전 손가락 피스톤질을 시작했을 때 반응이 좋더라니 다 이유가 있던 거였네.

“그래. 그러면 알려준 상으로..”

“이, 이제.. 슬슬 그만둬 주시는건가요?”

“아니, 아이리스가 좋아하는 자위방법으로 자극시켜줄게.”

“히잇...!”

미소를 지은 채 그렇게 말한 나는 당장 아이리스의 질내에 손가락을 두 개 쑤셔박았다.

그리고선 다른 한 손을 이용해 아이리스의 클리를 자극하였다.

“흐아아앙...!”

“어때? 이러니까 좋아?”

“그, 그거언..”

“싫어? 싫다면 좋을 때까지 해주도록 할게.”

“히야아아앙!!”

손가락을 쑤시며 클리를 한번 비틀자 아이리스의 신음이 쉬지않고 새어나온다.

나는 그런 아이리스의 신음을 들으며 어떤 방식으로 클리를 자극할 때 가장 반응이 좋은지 실험해보기로 하였다.

처음엔 살짝 꼬집는 정도의 자극을.

“흐응!”

다음엔 손가락을 잡아 문질문질 자극을.

“흐냐아..!”

그리고 마지막으론 클리를 꽉 잡아 강하게 당겨보았다.

“후냐아아아아아아!!”

클리를 잡아 당기는 자극을 줄 때의 반응이 가장 좋았다.

호오.. 부드럽게 자위한다고 말했으면서 조금 자극을 격하게 할 때가 제일 반응이 좋은데?

역시 오크x엘프 능욕계의 주인공이라는건가.

뭐, 본인이 주인공이 아니라 그저 종족이 같을 뿐이지만.

그래도 역시 그런 에로망가는 단순히 망상속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어딘가에서 격렬한 섹스를 좋아하는 엘프를 본 적이 있는 사람이 처음에 유행을 시킨 거겠지.

여기 이 아이리스도 그런 엘프 중 하나인 것 같았다.

“조금 격하게 하는걸 좋아하는 것 같은데?”

“아, 아니에요... 사, 상냥하게.. 부, 부드럽게에...”

“아닐걸?”

부드럽게 해달라는 아이리스의 말에 나는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이며 아이리스의 요구와 반대로 격렬한 자극을 준다.

그러자 이제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신음을 지르는 아이리스.

역시 격렬한거 좋아하는게 맞잖아.

그런 생각을 하며 나는 또 다른 자극을 주기 위해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이며 아이리스의 클리를 꽉 잡아 당겼다.

“햐아앗...! 아... 아아...!!”

격한 자극을 주자 비명을 지르다 이내 목이 막히는지 점점 넘어가는 소리를 낸다.

이런... 너무 즐겼나?

아이리스의 반응에 나는 조금 위험을 느끼며 손가락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바꿨다.

그러나 이러한 나의 부드러운 자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이리스의 허리와 허벅지의 떨림은 멈추지 않은 채 계속해서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어라? 너무 자극이 강해서 몸의 떨림이 안 멈추는건가?”

“아... 아아... 가... 가요... 간...!!”

떨리는 아이리스의 반응에 내가 말하자 아이리스는 그렇게 말하며 점점 몸의 떨림이 심해지기 시작했다.

그런 아이리스의 떨림에 나는 이제 절정에 이르는 것을 눈치채곤 다시 아이리스의 클리를 꽉 잡아 한번 비틀어 주었다.

“흐우우으으웃!!”

순간적인 나의 자극에 아이리스는 허리를 크게 한 번 들썩이며 그대로 오줌을 싸듯 분수를 뿜어내며 절정에 이르렀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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