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69화 〉68화 나의 야한 용사님(★) (69/818)



〈 69화 〉68화 나의 야한 용사님(★)

“랜트~♪ 이게무슨 말이야~?  랜트가 나 때처럼 기절할 때까지 격렬하게 할  알았는데?”

히죽히죽 웃으며 노아가 물어왔다.
살짝 불만스러워하는 느낌이 들었다.

“다음날 노아 근육통에 시달렸잖아? 그래서…… 이번엔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했어.”

“……다음날에도 그다음에도 내가 기절할 때까지 했잖아.”

“두, 두 번째는 노아가 자신 있다고 승부를  거잖아. 세 번째도 리벤지한다면서 했고.”

첫 번째라면 몰라도 두 번째와 세 번째는 엄연한 섹스배틀이었다.

기절시킬 때까지  건 어디까지나 서로의 동의하에 이루어진 결투인 것이다!

물론 무척 기분 좋았습니다.

섹스배틀 스포츠.

이 세상에는 음문으로 돈만 있다면 언제나 피임이 가능하다.

그럼 국가적으로 지원비를 빵빵 투입해 섹스 배틀을 여는  어떨까?

언젠가 세계 대회가 열릴 정도로 인기를 끌어 섹스킹과 섹스퀸을 선정하는 것이다.

나라면 절대로 세계 챔피언을 될 자신이 있다.

기분 좋고 즐거운 목숨의 최고의 스포츠!

섹스에 대한 사회적 기피도 이윽고 선망과 선호로 바뀌어 너도나도 쑥컹쑥컹!

다종족 인류의 인구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로 인해 저출산 문제도 해결!

아니, 이 세계가 저출산인지는 모르겠지만.

솔리신도 이 스포츠에는 활짝 미소를 지어주지 않을까?

“음~ 확실히 그건 내가 하자고 했네? 헤헷. 하지만 조금~ 질투 나네. 엘시한테는 이렇게나 상냥하게 하고…….”

노아가 입술을  내밀며 살짝 삐진 얼굴을했다.

노아에겐 미안하지만, 그 삐진 얼굴은 매우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사랑을 하고 말면 상대의 모든  귀엽거나 사랑스럽게 느껴지나 보다.

그때 엘시가 이불을 꼬옥 쥐며 말했다.

“저, 저는…… 노아가 부러운걸요……. 저도…… 좀 더 격렬하게 랜트에게 사랑받고 싶었어요…….”

“으음~ 하지만 엘시한테 가능할까? 랜트 한  마음 먹고 해버리면 진짜 인정사정없다? 그야말로 기절할 때까지 기분 좋아서~ 기분…… 좋아서…….”

노아가 볼에 손을 대며 얼굴을 붉혔다.

아마 나랑 섹스할 때의 기억을 떠올리는 게 아닐까.

“으으…… 저, 저는 랜트가 격렬해도 바, 받아들일 수 있어요!”

“나도 받아들었어. 기절했지만……. 저기저기, 엘시. 랜트랑 어떻게 섹스한 거야? 랜트가 정말 상냥하게 해줬어? 어떤 식으로?”

노아가 깡충깡충 다가오면서 엘시에게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아, 그, 그건…… 으, 으응…… 노,노아에게 말하는 건…… 부끄러워요.”

“뭐야~ 난 어제 엘시를 도와준다고 하면서 대부분 말해줬잖아.”

“하, 하지만…….”

“저기 노아.”

“응? 왜?”

“그…… 내용은 내가 말해줄 테니까…….”

“싫어~ 엘시한테 직접 듣고~ 싶어~.”

아무래도 내용 자체를 듣는 것보다는 나랑 하는 내용을 말하는 엘시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같다.

“그럼…… 묻는 건 나중에 해주지 않을래? 우선 나도 엘시도 옷을 입어야 하니까…….”

“아, 그러겠네. ”

노아가 뒤로 물러나며 옷이 올려진 테이블을 두 손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자, 갈아입어, 갈아입어.”

“저기…… 노아.”

“왜?”

“부, 부끄러우니까 나가주세요.”

노아가 능글맞은 미소를 지었다.

“에에~ 어째서? 같은 여자끼리.”

“래, 랜트도 있잖아요!”

“그럼 랜트가 나가야지.”

“아, 그럼나, 옷 입고 먼저 나가 있을게.”

“래, 랜트는 괜찮아요! 노, 노아는 안 돼요!”

“너무해~. 어제는 같이 미약이랑 음문 사는 것도 도와줬는데.”

“으으…….”

엘시는 잠시 망설이더니 이내 이불을 걷고 옷을 갈아입으려고 속옷을 향해 손을 뻗었다.

“아, 엘시 가슴 진짜 크다.”

화아아악!

“노, 노아!”

훽! 하고 속옷을 향해 뻗던 손을 곧바로 접으며 엘시는 자신의 가슴을 가렸다.

“히히히힛, 그럼 난 좋은 것도 구경했으니까 나가볼게~ 먼저 1층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아침부터 하려고 하지 말고 빨리 내려와~.”

노아는 능글맞게 활짝 웃으면서 우리에게 손을 흔들며 방문을 열고 방 밖으로 나갔다.

“으으…… 역시 노아의 심술궂은 점은 싫어요…….”

엘시에겐 미안하지만 저런노아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엘시.”

나는 뒤에서 엘시를 상냥하게 껴안았다.

“꺄앗! 래, 랜트?”

“분명 노아는 정말로 엘시가 걱정돼서 온  거야. 근육통이 아픈 건 노아가 몸소  아니까…….”

“그, 그건 알아요. 하지만 역시 노아는 너무 심술궂어요.”

걱정해준 건 알고 있지만, 가슴까지보고 장난을   역시 조금 많이 삐졌나 보다.

좋아, 그럼 엘시에게도 반격의 수단을 알려주자.

“으음~ 그럼 너무 노아가 엘시를 너무 놀릴 때 노아를 혼내줄 방법을 알려줄게. 아주 효과적일 거야.”

“노아를 혼내는 방법이요?”

“응, 그게 뭐냐면…….”

속닥속닥

나는 엘시에게 노아를 혼내줄 비장의 방법을 알려줬다.

“저, 정말이에요?”

“응, 물론이지. 아, 하지만 사람들이많이 있는 곳에서는 쓰지 말아줘.”

엘시는 키득키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랜트.”

“그럼우리도 옷 입자. 아침에 너무 알몸으로 있으면 감기 걸리겠다.”

“네.”

나와 엘시는 옷을 다 갈아입고 밖으로 나가려 했다.

하지만 나가기 전 나는 엘시에게 말했다.

“엘시. 먼저 나가 있어 줘. 잠깐 배낭에서 찾아볼  있어서.”

“네, 랜트. 먼저 내려가 있을게요.”

끼익

엘시가 방문을닫고 나갔다.

그리고 나는 엘시가 나가자마자 테이블 위에 있는 휴지를 여러 장 뽑고 망상회로를 최고속도로 회전시켰다.

엘시를 껴안고 누워있는 동안 내 자지는 언제나 발딱발딱 풀발기 상태.

원래 자던 시간이 올 때까지 잠도 자지 못한 채 넘치는 성욕에 괴로웠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눈앞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알몸의 엘시.

여전히 몸을 밀착하고 있기에 자지는 언제나 풀발기 상태.

다행히 옷을 갈아입을 때 엘시가 부끄러워하면서 뒤를 돌아보고 입는 순간,
빠르게 속옷과 바지를 입고 자지를 일자로 세워 바지와 속옷으로 고정시키고
삐져나온 부분은 웃옷으로 숨길 수 있었다.

한 발 빼지 않으면 억제술을 써도 이미 발기된 건 풀발기란 말이다!

바지를 내리고 오른손을 초고속 딸딸 스탠바이!

상상하는 건 어젯밤 기도를 드렸지만, 오히려 성욕만 늘어나서 괴로움만 더해지게 된 솔리신!

이번에는 적반하장 같은 감정을 담아 선 채로 솔리신을 뒤에서 안아 커다란 몸통 난폭하게 오나홀을 쓰듯이 폭풍섹스피스톤이다!

그저 빠른 것만이 아닌 자궁구를 뚫을 기세로 자지를 찍어 올리며 어젯밤의 내 괴로움을 표현하는 것이다!

망상 속의 솔리신에게 거칠게 허리를 흔들며 현실에서도 초고속 딸딸이를 가동!

타타타타타탁!

푸슈우우욱!

딸딸이를 시작해 5초 만에 정액을 휴지 안에 쏘아냈다.

정액이 쏴진 휴지를 쓰레기통에 던져 넣은 다음 나는 다시 바지를 올리고 밖으로 나왔다.

방 밖으로 나오고 계단을 내려갈 때쯤에는 노아는 이미 빈 자리에 앉아 있었고

엘시는 노아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1층에서는 티나가 청소를 하고 있었다.

계단을 내려가면서 티나에게 인사를 했다.

“좋은 아침이야, 티나.”

핑! 하고 티나의 꼬리와 귀가 순간 쫑긋 세워졌다.

티나가 나를 돌아봤다.

티나는 살짝 얼굴을 찌푸리고 있었다.

“좋은 아침이에요, 랜트씨…….”

역시 이틀 연속으로 마사지를 못한 게 마음이 상했던 걸까.

“…….”

티나가 대걸레를 들고 타다닥 하고 빠른 걸음으로 나에게 걸어왔다.

그리고 티나는 눈에 힘을 주며 나를 올려다봤다.

“오, 오늘은……절대로 트, 특별한 마사지를 할 거예요! 그, 그렇게 알아두세요, 랜트씨! 오늘 밤은…… 오, 오랫동안 할 거니까 노아 씨랑 엘시 씨에게 그렇게 전해주세요!”

“으, 응. 무척 기대하고 있을게. 나도…… 티나의 특별한 마사지 받고…… 싶으니까. 아, 엘시랑 노아한테도 전해줄게.”

“그, 그럼 됐어요. 후우…….”

엘시가 잠시 한숨을 쉬더니 평소대로 활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자아, 빈자리에 앉아주세요, 랜트씨. 식사는 노아 씨가 미리 3인분을 시켰어요.”

“응, 티나.”

나는 엘시와 노아가 앉아 있는 자리에 앉았다.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티나의 말을 전했다.

“오늘은 티나가 반드시 마사지를 하겠대.”

노아가 이해가 간다는 표정을 지었다.

“아아~ 하긴 티나, 엄청 기대했는데 이틀 전에는 미란다 씨를 도우느라 못했고, 어제는 내가 사정사정해서 차례를 넘겨준 거니까…….”

엘시는 고개를 푹 숙였다.

“으으, 티, 티나에게 미안해져요…….”

노아가 엘시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말했다.

“엘시, 오늘은 티나의 차례로 넘기자. 엘시도 랜트가 상냥하게 해줬다지만…… 뭐, 하루 정도는 몸을 쉬자.”

“네. 랜트.”

“응, 엘시.”

“그…… 오, 오늘은 티, 티나를 그…… 으으…… 기, 기분 좋게…… 하으으으…….”

분명 티나도 기분 좋게 해달라고 말하려고 하는 것 같은 노아는 결국 부끄러워서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고개를  숙였다.

“에, 엘시…… 알았으니까 억지로 말하지 않아도 돼.”

“네…….”

“히히~.”

노아가 테이블에 팔꿈치를 대고 양손으로 턱을 괴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로 드디어 티나도 랜트랑 이어지겠네? 요전에는 나, 어제는 엘시, 그리고 오늘은 티나인가~ 능력 좋은데, 랜트? 이 바람둥이~”

노아가  손을 떼고 내 가슴을 손가락으로 쿡쿡 찔렀다.

노아의 말에 나는 살짝 고개를 갸웃거렸다.

“응? 오늘?”

“응?”

그리고 노아도 고개를 갸웃거렸다.

“랜트, 설마 모르는 건 아니겠지? 오늘 티나는 랜트에게 특별한 마사지를 한다고 했잖아. 마사지라고 해도 그거 완전히 그런 짓이고…… 특별하다고 하면…… 하나밖에 없잖아.”

역시 특별한 마사지는 보지섹스 마사지가 되는 것일까……

매우 기대됩니다!

“아아, 여, 역시? 티나라면 좀 더 다른 걸 거라는 생각도 들어서…….”

“뭐…… 아예 없다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거의 확실히 그걸 걸?아니면 저렇게 기대하고 어제 부탁했을  정말 아쉬워하는 모습은 안 보였을 거야.
만약 엘시 일이 아니었다면 절대로 양보 안 했을걸.”

“어제 티나……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어요…….”

“진짜 기대하고 있던 거야.”

“그랬구나…….”

티나가 나와의 마사지 시간을 그토록 기대하고 있었다는  기뻤다.

“뭐, 그러니까 오늘은 티나랑 뜨거운 밤을 잘 보내, 랜트~. 아, 하지만 티나는 내일도 일해야 하니까 너무 지나치면 안 돼?”

“으, 응…….”

명심하겠습니다.

하지만 여러 여성과 관계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오히려 이렇게 어드바이스를 받는 상황.

무척 행복하고 이상적인 상황이지만 원래는 치정 싸움이 발발해서 나이스 보트한 상황이 일어나야 정상이 아닐까?

아니, 나는 거짓말도 하지 않고 모두 책임을 질 생각이니 그런 일이 벌어지려는 상황은 필사적으로 막을 거지만…….

내가 만나게 된 게 엘시와 노아 그리고 티나여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절대로 세 명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자고 다시 각오를 다졌다.

그건 그렇고 티나도 꼬리를 당기면 좋아할까?

언젠가 티나와 노아의 3p 섹스를 할 때가 오면 동시에 꼬리 당기기.

두 개의 듣기 좋은 달콤하고 끈적한 신음으로 작은 연주를 하고 싶습니다!

추가 리듬으로 쑥컹쑥컹하며 살이 부딪히는 효과음도 꼭 넣고 싶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각자 방에서 준비를 마치고 티나에게 도시락을 받은 다음 모험가 길드로 향했다.

모험가 길드로 들어가서 우리는 곧바로 레니 씨가 있는 접수처로 향했다.

주변에서 나를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지며 근육마차라고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렸지만, 지금은 무시다.

“안녕하세요, 레니 씨.”

레니 씨는 평소와 같은 미소로…… 아니, 좀 더 부드러워진 미소로 우리를 반겼다.

“안녕하세요, 랜트 님, 엘시 님, 노아 님. 오늘도 던전에 가실 예정이신가요?”

“네.”

“그럼…… 랜트 님, 엘시 님, 노아 님. 세 분 모두 지금 길드장실로 들어가 주세요. 길드장님과 켈반 씨가 길드장실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길드장실에요?”

“네. 초보 킬러에 대한 보수와 레이지팡에 대한 보수. 그리고…… 던전 파괴에 관한 얘기로 할 얘기가 있으시답니다.”

……오우, 어쩐지 조금 불안한 느낌이 드는 건 어째서일까?

더, 던전 파괴 벌금 같은 건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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