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6화 〉75화-목욕 서비스 개시(★)
속옷까지 다 벗어 옷장에 넣은 다음 나는 다시 목욕탕으로 들어갔다.
온수는 다 채워졌었고 욕탕 안을 채우는 모락모락한 김 중 일부는 욕탕의 위쪽 구석에 설치된 환풍구로 나가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이 세계에 와서 목욕은 처음이다.
보통 몸을 씻는다고 하면 강가에서 몸을 씻는다거나 하는 게 다다.
물론 매일매일 숲속에서 친환경 딸딸을 하는 나는 거의 매일매일 강가에서 몸을 씻었다.
물기 같은 건 몸을 빠르게 털면 금방 다 달아나니 벗어둔 옷만 물이 안 튀게 조금 멀리 놓기만 하면 끝이었다.
살짝 발끝을 온수에 담가봤다.
“오!”
오랜만에 체험하는 따스한 온수의 열기.
게다가 이 몸뚱이는 어느 정도 열에 내성도 있는지 온도가 뜨거워서 못 들어간다는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다.
천천히 욕탕에 들어가 욕탕 안에 앉았다.
욕탕 물은 앉으니 내 가슴의 살짝 윗부분까지 잠겼다.
팔로 몸을 기대고 다리를 쭉 앞으로 내밀어 어깨까지 잠겨봤다.
“오오~.”
따스한 목욕물이 온몸을 따스하게 감싸는 이 느낌.
무척 그리운 느낌이 들었다.
욕탕에서 몸을 담글 때 멍때리면서 야한 망상을 하다가 풀발기가 수그러들지 않아 잠잠해질 때까지 계속 몸을 담그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목욕탕을 하면 역시 야한 전개가 빠질 수 없다.
합리적으로 알몸이 되는 게 당연한 공간!
한판 쑥컹쑥컹하면서 깨끗하게 씻자면서 오히려 목욕탕을 하얗게 더럽히는 전개!
내 사정량과 정력이라면 망가에서나 일어난 법한 일이 실제로 일어날 것 같다.
……실제로 그렇게까지 더럽힐 생각은 없지만, 엘시와 노아의 요금도 내가 내서 셋이서 함께 목욕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엘시와 노아도 분명 깨끗한 편이 더 좋을 거고 무엇보다…… 매일매일 언제나 둘의 알몸을 볼 수 있다는 전개가 좋다!
물에 축축 젖은 노아의 꼬리도 만져보고 싶고 물속에서 주무르는 엘시의 가슴 감촉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몸뿐만이 아니라 머릿속도 후끈후끈 달아올라 시작하는 목욕탕 3P 섹스!
목욕탕이라 기절해도 몸을 곧바로 씻을 수 있으니 뒤처리가 매우 쉬울 것이다.
아니, 그것 말고도 티나의 마사지 목욕탕편은 어떨까?
온수에몸을 담근 채로 하는 마사지는 몸에 좋다면서 함께 몸을 담그며 내 근육을 만지작만지작하는 티나.
나도 동시에 티나의 엉덩이나 꼬리를 조물조물하면서 마지막에는 쑥컹쑥컹하면서 마사지를 해줘서 고맙다는 의미로 티나의 얼굴에 미용에도 좋은 단백질 정액팩을 선물하는 것이다!
욕탕에 있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좋은 상상이 떠오르다니.
역시 이 서비스를 신청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건 그렇고 미란다 씨의 비밀 서비스는 과연 뭘까?
매우 궁금합니다.
끼익
그때 여자 탈의실 쪽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욕탕의 느낌은 어떠니?”
“어…….”
미란다 씨가 들어왔다.
평소의 허리까지 내려온 긴 연주황색 머리카락을 머리 위쪽으로 둥글게 말고 있었다.
하얀 목욕 타올로 풍만한 몸을 가리며 가느다랗게 상냥한 눈매를 하며 연주황빛의 시선이 나를 향하고 있었다.
“미, 미란다 씨……?”
설마설마했던 함께 목욕하는 특별 서비스입니까?
음란한 여주인이라고 생각했지만 설마 이렇게……
아니, 티나의 행동을 생각해보면 딱히 이상하다고 생각되진 않는다.
“후훗, 왜그렇게 놀라니?”
미란디씨가 천천히 걸어와서 나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목욕타올로도 다 가릴 수 없는 풍만한 미란다 씨의 가슴의 가슴골이 엿보였다,
“이미 이런 서비스라는 건 생각하고 있던 게 아니니?”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되면 놀라는 법이다.
미란다 씨는 몸을 다시 펴면서 욕탕으로 들어와 내 옆에 앉았다.
“후우…… 여길 이용하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야…… 이용해줘서 고맙단다, 랜트.”
“아, 아니요…… 저는 그저 목욕도해보고 싶어서…….”
“정말 그것뿐이니?”
미란다 씨가 살며시 내 가슴 위에 손을 올렸다.
부드러운 미란다 씨의 손이 가슴 위에서 느껴졌다.
미란다 씨는 살짝 내쪽으로 몸을 기울이더니 살짝 몸을 일으키며.
쪽
내 볼에 뽀뽀를 했다.
화아아아아악!
얼굴에 열이 화르륵 올랐다.
“다른 것도 기대했던 게 아니라?”
미란다 씨가 다시 앉으면서 내 팔에 가슴을 기댔다.
풍만하면서 타올 너머라도 몰캉한 미란다 씨의 가슴의 부드러움이 느껴졌다.
“그, 그건…….”
“후훗, 그렇게 얼굴을 빨갛게 하면서 당황하다니…… 의외로 귀엽네?”
미란다 씨가 요염한 미소를 띄웠다.
엄청 야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미망인의 마성이라는 걸까?
“있지, 랜트? 다른 것도 기대했니?”
눈을 딱 감고 대답했다.
“……네.”
“후훗, 솔직하고 착한 아이네. 우리 티나에게 손대서 조금 나쁜 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응?”
응?
끼기긱 하고 고개를 뻣뻣하게 미란다 씨 쪽으로 돌렸다.
“미, 미란다 씨?”
미란다 씨는 눈웃음을 하며 손으로 내 가슴을 쓰다듬었다.
“어머? 설마 모를 거라고 생각했니? 나는 티나의 엄마란다. 그 아이가 왜 그렇게 요새 신났는지는…… 알 수 있단다. 아직 가장 중요한 건 안 했지만…… 아슬아슬한 행위까지는 하지 않았니?”
대정답!
미란다 씨에게는 이미 다 들킨 것 같다.
그런데 딸에게 손을 댄 나에게 목욕 서비스를 하다니.
대체 미란다 씨는 무슨 생각인 걸까?
“사실 랜트가 나쁜 남자라면 티나를 어떻게서든 떼어내려고 했지만…… 지금까지 봐왔을 때 랜트는 무척 성실하고 착한 아이로 보였단다. 티나도평소보다도 더 기뻐했었고…… 그래서 좀 더 상황을 지켜보려고 했어. 하지만…….”
미란다 씨가 가슴을 매만지던 손의 검지를 세우더니 내 젖꼭지를 콕콕 찔렀다.
“읏!”
“설마 우리 티나랑 비밀스러운 마사지를 한 다음 날에 노아랑 할 줄이야…… 누가 생각하겠니?”
노아하고의 관계도 다 들킨 상태였습니다!
완전히 아웃이 아닐까요?
“그거 아니? 그다음 날 티나 기분이매우 나빴었단다?”
알고 있습ㄴ다.
“하지만…… 또 그다음 날에는 싱글벙글 기분이 좋아지고…… 정말 신기했단다. 어떻게 하면 우리 티나를 내렸다올렸다할 수 있는지 말이야. 그래서 이틀 전에 아침 일찍 랜트방에 들어가봤단다. 이상하게도 그때 랜트는 없었는데…… 노아방에라도 있었니?”
그때는 분명 노아와 두 번째 밤을 보낸 다음 날이다.
그때 나는 노아의 방에서 함께 자고 있었다.
“정말 놀랐단다. 방에 들어간 순간…… 방안을 가득 채운 진한 정액 냄새…… 그렇게 진한 냄새는 태어나서 처음 맡을 정도였어. 이게 우리 티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할 정도였단다.
그리고…… 과연 랜트의 그게 얼마나 대단하지도 궁금해졌어. 그래서 랜트에게 목욕 서비스 얘기를 꺼냈단다.”
목욕 서비스 홍보는 내 품평을 하기 위한 목적도 포함됐었나 보다.
“사실 나도 랜트가 나쁜 아이가 아니라고는 생각하고 있어. 우리 티나하고도 야한 짓을 하고…… 노아하고도 섹스한 데다 어제는 엘시하고도 했잖니?”
아, 역시 엘시 건도 들켰나 봅니다.
“착한 아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하반신 사정이 너무 문란하면 우리 티나도 슬퍼할 거 같으니까 내가 직접 판단하려고 이렇게 직접 왔단다.”
“파, 판단은 어떻게 됐나요?”
“후훗, 우선 아직 랜트는 착한 아이란다. 반응도 귀여웠고. 하지만…….”
검지로 내 젖꼭지를 콕콕 찌르던 손이 아래로 내려갔다.
그리고 미란다 씨의 손은 목욕탕에 들어와서 억제술을 풀어 풀발기한 내 귀두 위에 살포시 손바닥을 댔다.
“읏! 미,미란다 씨…….”
“여기는 무척 나쁜아이네? 티나의 엄마인 날 보고…… 이런 아줌마의 몸을 보고 이렇게 여길 딱딱하게 하다니…….”
“그, 그건…….”
“그건?”
“미, 미란다 씨가 무, 무척 매력적이어서…….”
“어머, 그런 말을 하다니 정말 기뻐. 이런 아줌마를 매력적이라고 말해주다니…….”
하지만 매력적인 게 사실이니 어쩔 수 없다.
솔직히 미란다 씨의 모습은 티나의 어른버전이라고 생각될 정도다.
그리고 모녀라고 말하지 않으면 분명 미란다 씨는 티나의 언니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미란다 씨는 다시 한 번 몸을 살짝 일으키며 내 귓가에 속삭였다.
“정말 내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거니?”
“네, 네…….”
“후훗, 그래…… 응. 그 말을 믿을게, 랜트.”
미란다 씨가 손바닥으로 내 귀두를 돌려가며 문질문질 문질렀다.
“미, 미란다 씨……!”
“랜트의 나쁜 아이가 이렇게나 날 보고 커졌는걸…… 믿을 수밖에 없잖니? 그런데…… 정말 랜트의 여기는 크구나. 이렇게나 큰 물건은 나도 처음 본단다. 후훗, 우리 티나도 이걸 봤을 땐 무척 놀랐니?”
네. 엄청 넋이 놓을 정도로 보고 있었습니다.
“네…….”
“후훗, 랜트. 난 정말 걱정이란다. 우리 티나. 우리 소중한 딸이 좋은 남자랑 만났으면 좋겠다는 마음…… 랜트는 알겠니?”
“새, 생각은 됩니다.”
“그래? 그런 점을 따지면 랜트는…… 성격도 착한 것 같고, 건강도 걱정 없는 것 같고, 경제력도…… 소문에 의하면 무척 유망해 보여서 합격이란다. 하지만 여기는…….”
미란다 씨가 검지로 살짝 자지를 튕겼다.
“읏!”
“조~금 절제를 알아야 하지 않을까?”
변명할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난 얼마든지 책임을 질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엘시랑 노아, 티나를 보니…… 셋이서 잘 지내 것 같아서 나도 좀 당황했단다. 랜트라면 우리 티나도 잘 돌봐주고 사랑해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사실 오늘 저녁에 대화하는 걸 조금 들어도 문제없을 거라고 생각은 했단다. 하지만 그 대신에 다른 걱정이 생겨났어.”
“뭐, 뭔가요?”
“과연 엘시와 노아하고도 한 랜트가…… 그렇게 방 안이 진하게 정액 냄새가 풍길 정도로 정력이 강한 랜트가 과연 우리 티나랑 좋은 첫날밤을 보낼지 걱정됐단다.
여자에게 첫날밤은 무척 중요하단다. 너무 상대가 난폭하게 하면 마음에 상처가남을 수도 있으니까…….”
그거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엘시랑 할 때는 매우 상냥하게 했습니다!
라고 미란다 씨의 앞에서 말할 수 없었다.
다른 여자하고 했을 때 상냥했으니 따님은 괜찮습니다라고 말할 배짱이 없었다.
그리고 이대로 말하지 않으면 더욱야한 전개가 올 거란 기대 때문에 더욱 말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우리 VIP고객님이자 티나의 소중한 상대가 될 랜트에게 특별한 비밀 서비스로…… 여자를 상냥하게 대하는 방법을 내가 몸으로 직접 알려줄게.”
내 귀두를 손바닥으로 빙글빙글 문지르던 미란다 씨의 손이 자지 기둥을 잡고 스윽스윽 위아래로 흔들었다.
“덤으로 랜트의 여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여자를 얼마나 기쁘게 했는지…… 티나의 엄마로서 내가 잘 알아둬야 하지 않겠니? 우리 티나가 랜트의 정력을 다 받아들이지 못하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말이야.”
대체 어떤 만일의 사태를 말하는 걸까?
그리고 아마 내 정력을 다 받아들일 수 있는 여자는 거의 없지 않을까?
티나랑 할 때마다 계속 만일의 사태가 일어날 것 같습니다.
“미, 미란다 씨…….”
“있지, 랜트…… 나의 특별한 비밀 서비스…… 받을 거니?”
미란다 씨가 가슴을 더욱 내 팔뚝이 들이밀고 왼손을 내 어깨 위에 올려놓으며 무척이나 끈적하고 머릿속에 직접 달라붙을 것 같은 감미롭고 요염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도…… 오랜만이지만 힘내서 우리VIP고객님인 랜트가 무척 만족할 수 있도록 온몸을 다해서 여자를 상냥하게 대하는 법을 알려줄게. 괜찮아. 내가 알려준 대로 나한테 상냥하게 하면…… 분명 티나도 괜찮을 거야.
하지만 그전에…….”
자지를 흔드는 미란다 씨의 오른손이 더욱 빨라졌다.
탁탁탁
“랜트가 얼마나 쌀 수 있을까 한 번 봐볼까? 시간이 지나도 그렇게 냄새가 진했는데…… 막 싼 랜트의 정액 냄새는 얼마나 진한지 알아봐야겠어.”
그건 티나를 상냥하게 대하는 거랑 상관없지 않을까요?
하지만 얼마든지 확인해주세요!
“자아, 한 번 싸는 모습을 나에게 보여주렴, 랜트. 나도 오랜만에…… 남자가 사정하는 모습을 보고 싶단다. 자아, 빨리…… 빨리…….”
할짝
미란다 씨가 내 귓불을 핥고 무척이나 끈적하며 요염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기분 좋게 퓨욱퓨욱하고 마음껏 싸주렴.”
그 말을 들은 순간.
푸슈우우우우우우욱!
거센 기세로 정액을 싸고 말았습니다.
그치만 엄청 음란하고 야한 미망인의 마성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받는 사정 재촉 대딸!
참는 건 무척 실례가 아닐까요?
내 자지 주위가 정액으로 뒤덮여 새하얘졌다.
“어머…… 정말 굉장해. 이렇게나 진하고 잔뜩 싸다니…….”
미란다 씨가 볼을 붉히며 왼손을 볼에 대며 요염하게 미소를 지었다.
“랜트…… 아직 더 쌀 수 있지?”
“……네.”
“후훗, 그럼…… 상냥하게 본격적인 지도에 들어가기 전에…… 좀 더 내 다양한 곳으로 싸게 해볼까? 다음엔…… 내 입으로…….”
대체 미란다 씨는 손이나 입 말고 대체 어떠한 방법으로 날 싸게 하려는 걸까.
풀코스로 와도 환영입니다!
그때였다.
타다다다다다닥!
누군가가 달려오는 소리가 들러더니.
콰아앙!
거세게 여자 탈의실의 문이 열렸다.
목욕탕에 들어온 건 티나였다.
“뭐…… 하는 거야…… 엄마…….”
티나는 귀와 꼬리를 수직으로 꼿꼿하게 세우며 몸과 함께 부들부들 떨며 미란다 씨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리고 티나의 시선을 한몸에 받은 미란다 씨는.
“어머, 들켜버렸네?”
왼손으로 살며시 입가를 가리며 장난기 많은 미소를 지었다.
귀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