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7화 〉76화-목욕 서비스 개시(★)
티나가 천천히 우리 쪽으로 걸어왔다.
“엄마…… 랜트 씨한테 뭐 하는 거야?”
“음~ 우리 티나를 위한 검사?”
빠직!
“뭐가 검사야! 엄마가 그냥 랜트 씨랑 하고 싶은 거뿐이잖아!”
“난 정말 우리 티나가 걱정돼서 랜트가 어떤지 판단하고 싶었던 것뿐이란다?”
“대체…… 뭐로 판단한다는 거야?”
“정력?”
“그게 그거잖아!”
이대로 가다간 둘의 사이가 험악해질 것 같다.
어떻게든 내가 중재를…… 될 수있으면 하고 싶다.
“티, 티나, 이, 이건…….”
“랜트 씨는 가만히 계세요! 어차피 엄마가 갑자기 들이닥쳐서 거절 못 한 거 다 아니까!”
“네…….”
티나가 나에 대해서 너무 잘 알고 있었습니다.
“거, 거기다 뭐, 뭐가 어머, 들켜버렸네야! 날 이쪽으로 찾아오게 한 건 엄마잖아!”
“어머, 무슨 소리니?”
“시치미 떼지 마! 내, 내 방에서 모, 모처럼 가, 각오를 하고 산 걸…… 가, 가져간 거 엄마잖아?”
“각오를 하고 샀다니…… 혹시 이거 말하는 거니?”
미란다 씨가 내 자지에서 손을 떼고 가슴골에다 손을 집어넣더니 종이를 하나 꺼냈다.
그것은 연주황색의 여우를모티브로 한 하트모양의 음문이었다.
“역시…… 엄마가 가지고 있었구나.”
“후훗, 우리 티나도 많이 컸어. 이런 것도 사고…… 하지만 이걸 봤을 때 엄마가 얼마나 놀랐는지 아니? 섣불리 음문만 써서 안심이라고 서투르게 했다간 나중에 후회한단다?”
티나는 오늘을 위해 음문을 사두었다.
나와 첫날밤을 이루기 위해서 티나가 직접 음문을…….
분명 모험가가 아닌 티나는 용돈을 꼬박꼬박 모아서 사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하니 티나의 행동이 무척 기쁘다.
하지만 그 음문은 지금 미란다 씨의 손에 있다.
티나는 미란다 씨와 음문을 번갈아 가며 보면서 말했다.
“뭐가 후회한다는 거야?”
“주로 남자들이 마음껏 안에 쌀 수 있다고 폭주해서…… 여자가 어찌되든 상관없이 거칠게 허리를 흔든다든지?”
뜨끔!
……노, 노아가 기절했을 땐 동의도있었고 서로 기분 좋았으니 나는 괜찮을 거다.
“그러니까…… 우리 티나가 랜트랑 하기 전에 엄마가 직접 우리 티나를 위해 랜트를 교육시켜주려고 했는데. 어때?”
“어때가 뭐야! 당연히 싫지!”
티나의 몸이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노아 씨에게 새치기당했는데…… 엘시 씨도…… 어쩔 순 없다고 해도…… 엄마한테까지 순서를 뺏길까 보냐!”
“어머, 우리 티나. 정말 랜트랑하는 걸 기대하고 있었나 보네?”
“다, 당연하잖아!”
“하지만~ 과연지금의 티나로 괜찮을까 엄마는 걱정돼.”
“뭐가 걱정된다는 거야!”
미란다 씨가 여우 넘치는 표정으로 웃으면서 말했다.
“이미 엄마는 랜트라면 우리 티나를 맡겨도 좋다고 생각한단다. 랜트가 우리 티나에게 폭주할까말까만 빼면 말이야. 하지만…… 우리 티나가 과연 랜트를 만족시킬 수 있는 거니?”
“무슨 소리야?”
“우리 티나는 마음도 착하고 무척이나 귀엽지만…… 그런 경험은 아직 한참 부족하잖니? 사랑하는 사람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어쩔까 불안해요.
랜트는 착한 아이지만 그래도 남자잖니? 만약 우리 티나보다 엘시나 노아랑 하는 게 더 좋아서…… 우리 티나를 소홀하게 할 수도 있고……
그러니까 그런 점을엄마가 대신 랜트를 만족시켜주는 건 어떨까 염두에 두고 있어…….”
응? 설마 딸이 만족시키지 못한 만큼 내 몸으로 욕구불만을 풀어줘라는 전개입니까?
서, 설마 이렇게 미란다 씨가 음란했을 줄이야……
너무 환상적이지 않을까요?
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그렇겠지만 티나에겐 전혀 아닐 거다.
그 증거로 티나의 얼굴이 흥분이 아니라 화가 나서 새빨갛게 변했다.
“누, 누가! 랜트 씨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거야! 랜트 씨를 만족시킬 수 있어! 랜트 씨는 나랑 하면서 몇 번이나 계속 갔단 말이야! 엄마가 걱정할 필요 없거든!”
“정말이니? 엄마는 직접 보면 전혀 안심하지 못하겠어. 우리 티나가 오기를 부려서 거짓말을 하는 걸 수도 있고…….”
“지, 진짜야!”
“그럼 엄마한테 보여줄 수 있니? 우리 티나가 얼마나 랜트를 만족시킬 수 있는지…… 물론 자신이 없다면 안 해도 된단다.
그때는 엄마가 대신…… 우리 티나의 소중한 첫날 밤을 위해 진~하게 랜트를 교육시키고 랜트가 우리 티나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만큼 민감하게 만들어놓을게.”
“그럴 필요는 전혀 없어! 보여주면 되잖아! 내가 얼마나 랜트 씨를 만족시킬 수 있는지! 기다려!”
티나가 화난 발걸음으로 여자 탈의실로 들어갔다.
그런 티나의 뒷모습을 보고 미란다 씨는 키득키득 웃었다.
“후훗, 역시 우리 티나는 귀엽다니까, 그치, 랜트?”
“아…… 네…….”
혹시 티나는 미란다 씨에게 보기 좋게 유도되도록 구슬려진 게 아닐까?
상황만 보자면 나는 미란다 씨가 보는 앞에서 티나의 애무를 받게 되는 거고…… 왠지 다음에는 미란다 씨랑 하게 될 것 같은 예상이 든다.
어찌 됐든 미란다 씨에게 손해는 없어 보이는 전개다.
이게 미망인의 연륜……!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티나가 목욕타올을 두르고 욕탕으로 들어왔다.
미란다 씨처럼 머리를 묶지 않고 허리까지 내리고 있었다.
미란다씨에겐 뒤지지만, 충분히 볼륨감이 느껴지는 몸매를 목욕타올로 가리고 있는 티나.
티나의 이런 모습도 신선해서 불끈불끈 자지가 반응해버리고 만다.
쿵쿵 화난 발걸음으로 온 티나는 단숨에욕탕으로 들어와 내 옆에 앉았다.
“아아아아…….”
욕탕에 몸을 담그자 순간 티나의 표정이 온수의 따스함에 녹아내렸다.
“아!”
하지만 곧바로 살짝 화난표정으로 돌아온 다음 곧바로 미란다 씨를 째려봤다.
“잘 봐, 내가 얼마나 랜트 씨를 기분 좋게 할 수 있는데!”
티나가 내 자지를 잡고 빠르게 위아래로 흔들었다.
탁탁탁탁!
미란다 씨와는 다른 몇 번이나 맛본 티나의 대딸.
처음 내가 대딸을 받았을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기분 좋았다.
티나는 화난 표정을 지우고 나와 마사지할 때의 미소를 지으며 상냥한 목소리로 나에게 말을 걸었다.
“어떠세요, 랜트 씨? 기분 좋으시죠?”
“으, 응…… 티나. 기분 좋아…….”
“헤헷, 기뻐요. 랜트 씨, 잔뜩 기분 좋아해 주세요. 엄마 앞에서 교육 같은 건 전혀 필요 없다는 걸 보여주는 거예요.”
아니, 개인적으로는 교육도 같이 받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걸 티나앞에서 말할 수는 없다.
사실은 이대로 티나에게 키스를 하거나 꼬리를 당기며 반격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나중으로 미루는 편이 좋을 거라고 생각됐다.
지금은 그저 티나가 해주는 대딸의 감각에 집중하자.
탁탁탁탁
손의 속도가 점점 빨라졌다.
그에 반응에 사정감도 올라가면서 내 자지도 꿈틀꿈틀 움직이고 있다.
“아, 싸고 싶으신 거죠,랜트 씨? 자아, 싸주세요. 마음껏 싸주세요, 랜트 씨. 엄마에게 제가 얼마나 랜트 씨를 기분 좋게 하는지 보여주는 거예요.”
“티, 티나!”
푸슈우우우우욱!
티나의 적극적인 모습과 미란다 씨가 보고 있다는 상황이 상승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사정조절법도 억제술도 쓰지 않은 채 나는 티나의 이름을 부르며 욕탕에서 두 번째 사정을 했다.
다시 내 자지 주위가 내 정액으로 새하얘졌다.
티나는 내가 사정한 걸 보고 자기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미란다 씨에게 말했다.
“어때? 나도 랜트 씨를만족시킬 수 있잖아.”
“후훗, 그런가 보네? 우리 티나 언제 이렇게 컸어?”
“나도 언제까지나 어린애가 아니야! 그러니까 엄마 교육 같은 건 할 필요…….”
“하지만 티나야? 겨우 한 번 가지고 랜트를 만족시켰다고 말하는 건 아니지?”
“응?”
“엄마도 랜트를 한 번 싸게 했어. 랜트는 무척 반응이 좋아서 싸는 게 좀 빠른 것 같지만…… 그 대신 엄청 정력이 강하지 않니?
그렇지 않으면 방 청소할 때 그렇게 방안이 정액 냄새로 진동하지도않고…… 쓰레기통 안에 그렇게 정액을 닦은 휴지가 가득하지도 않잖니?”
“어, 어떻게 엄마가 그걸 아는 거야? 랜트 씨의 방 청소는 언제나 내가 하고 있는데…….”
“후훗, 우리 티나가 청소하기 전에 들른 적이 있어. 랜트같이 정력이 강한 남자가…… 겨우 한두 번 사정하는 것 가지고 만족할 리 없잖니. 그치?”
“으으…….”
“우리 티나. 겨우 한 번 사정시켰다고 엄마가 물러날 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야. 엄마는 티나가 걱정되니까…… 랜트가 얼마나 쌀 수 있는지도 자세히 알아야겠어.”
“그, 그건 엄마가 할 필요도 없잖아! 내, 내가 직접 하면……”
“그러다가 우리 티나가 잘못되면 어떡하니.”
“래, 랜트 씨는 심한 짓 안 하니까 괜찮아!”
“노아를 근육통이 올 때까지 했는데?”
뜨끔!
“그, 그건…….”
“이미 저지른 사건이 있어서…… 랜트가 착해도 엄마는 언제나 걱정이란다.”
“하, 하지만…… 아, 아빠는 어떡할 건데! 죽은 아빠한테 미안하지도 않아?”
“후훗, 아빠라면 우리 티나를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웃으면서 용서해 줄 거야. 아빠는 티나를 무척 소중히 생각했으니까.”
“아니, 절대 아빠 울 거야! 절대로!”
“후후훗, 티나보다 아빠에 대해선 엄마가 잘 알아요. 그러니까…….”
미란다 씨가 내 귀두에 다시 바닥을 올렸다.
“이번엔…… 엄마가 랜트가 얼마나 더 쌀 수 있는지 볼 때란다.”
“아, 안 돼! 랜트 씨는 내가 계속 싸게 할 거야! 오, 오늘은 정말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엄마가 이렇게 있는 거잖니. 우리 티나의 소중한 날이니까…….”
미란다 씨가 한쪽 손에 들고 있는 음문을 팔랑팔랑 흔들면서 말했다.
“엄마, 허락 없이는 음문 같은 건 함부로 붙이면 안 돼요.”
“엄마, 너무해…….”
“괜찮아, 티나. 랜트가…… 엄마가 인정할 만큼 할 때의 상냥함과 정력을 보여주고…… 엄마가 티나에게 남자를 만족시키는 법을 다 가르치면 엄마도 기쁘게 우리 티나가 랜트랑 하는 걸 받아들일게. 우리 티나를 위해서…….”
미란다 씨가 목욕타올의 하반신 쪽을 휘릭하고 펼쳤다.
“아…….”
“아!”
미란다 씨의 하복부에는 티나가 산 음문하고 같은 디자인의 음문이 새겨져 있었다.
“이렇게 엄마가 몸으로 직접 랜트를 판단하려고 각오도 했단다.”
미란다 씨의 하복부에 얼마든지 질내사정 허가증이나 다름없는 음문이 새겨져 있었다.
즉…… 미란다 씨는 욕탕에 들어올 때부터 대딸만이 아닌 쑥컹쑥컹 서비스까지 할 생각이었다는 거다.
여우의 쉼터에 들어오게 된 계기를 준 마부 아저씨에게 절하고 싶은 심정이다.
기뻐하는 내 마음과 다르게 티나는 미란다 씨에게 삿대질을 하며 소리쳤다.
“뭐가! 각오야! 결국 엄마가 랜트씨랑 하고 싶은 거뿐이잖아! 솔직히 말해! 엄마도 랜트 씨의 근육을 보고 흥분한 거잖아! 가랑이 사이가 움찔움찔 반응한 거잖아!”
“어머, 티나. 그건 아니란다. 물론 랜트의 몸을 볼 때 무척 좋은 남자라고 생각한 건 사실이란다. 우리 티나를 위한 마음도 가득하고…….”
팅 하고 미란다 씨가 내 자지를 튕기며 말했다.
“하지만 엄마는 랜트의 근육만이 아니라 방금 여길 보고 더 하고 싶어졌을 뿐이야. 만일을 위해 음문도 붙였지만…… 랜트의 여길 보니 꼭 확인해야겠다고 생각한 것뿐이란다?”
“더 최악이야!”
“후후훗, 하지만 엄마가 직접 확인 안 하면 엄마는 절~대 티나에게 음문을 안 줄 거야.”
“으으으으…….”
티나가 울상이 됐다.
“너무 그러지 마렴, 우리 티나. 물론 직접 하는 건 안 되지만…… 다른거라면 해도 된단다. 엄마도 우리 티나가 얼마나 남자를 기쁘게 할 수 있는지 보고 싶어. 만약에 부족하면…… 엄마가 직접 시범을 보여줘서 가르쳐주고도 싶고.”
미란다 씨는 자리에서 일어나 티나의 옆으로 가서 티나를 껴안았다.
“걱정 마렴, 우리 딸. 오늘밤은 랜트랑 좋은 첫날 밤을 보낼 수 있을 거야.”
“엄마가 끼어든 순간부터 최악인데…….”
“후훗, 그런 생각도 금방 바뀔 거니까 안심하렴. 그리고 티나가 열심히 엄마가 하는 걸 한 번 보고 엄마한테 랜트를 기쁘게 하는 걸 보여주면 엄마도 티나에게 음문을 돌려줄 거야.”
“……정말이지?”
“그럼. 엄마가 티나한테 거짓말한 적 있니?”
“……말 돌린 적은 있어도 없어.”
“그럼 엄마 믿을 수 있지?”
티나는 여전히 울상이었지만 꾸벅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응.”
그렇게 화를 내던 티나를 대화를 주도하면서 미란다 씨가 끼어들면서 함께 나에게 야한 서비스를 하는 걸인정하게 만들었다.
이것이 어미의 힘!
말로 구슬리는 것보다 행동으로 명령하는 타입인 우리 어무이에게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힘이다.
어찌 됐건 티나와 미란다 씨의 사이가 나빠지진 않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어? 이거 모녀 덮밥 전개 아닌가요?
………………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