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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9화 〉108화-실력확인 (109/818)



〈 109화 〉108화-실력확인

"니, 니냐 씨!? 무, 무, 무슨 말을 하시는 거예요! 여, 여기서 래, 랜트의 정액을 달라니!"

엘시가 눈을 크게 뜨고 얼굴이 새빨개지며 니냐 씨에게 외쳤다.

"말 그대론데? 목말라서~ 랜트의 맛있는 자지를 맛보면서 정액으로 목을 축이고 싶을 뿐이야."

"오오~ 대담해. 그런데 왜 갑자기 랜트 정액을 마시고 싶은 거야?"

"그야 그다지 어렵진 않았지만 계속 코볼트도 사냥했고…… 노아랑 대련도 했잖아? 몸도 좀 달아올라서…… 흥분해버렸어♡"

"아아…… 역시?"

"노아도 그렇지?"

"으응~ 역시 마물을 사냥하고 피를 보면 그런 점도 있어. 왜 모험가들이 던전에  후에 밤거리나 여관에 가는 비율이 많은지도 이해되고."

"후훗, 그래서 나도 모험한 후에는 곧바로 창관에서 일했거든."

"노, 노아!? 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예요!"

"한 마디로 지금 몸을 많이 움직여서 몸도 흥분된 상태라는 거야. 니냐는 가뜩이나 서큐버스의 피가 흐르잖아?"

"그, 그래도…… 여, 여기서 하다니……."

니냐 씨는 찡긋 엘시에게 윙크를 날리며 말했다.

"몸을 움직이고 나면 맛있는 밥을 먹고 싶어지는 법이잖아? 도시락도 무척 맛있었지만…… 흥분을 다 해소시킬 정도는 아니어서 말이야. 엘시도 내 음문으로 미각이 달라져서 알잖아? 랜트의 자지랑 정액이…… 얼마나 맛있는지♡"

"그, 그건……."

"히힛,  보지에 흐른 정액도 마실 정도였으니까, 엘시도 잘 알 거야."

"어머, 그렇구나~."

"게다가 엘시의 애액에서는 복숭아맛도 났어."

"정말? 헤에……."

니냐 씨와 노아가 똑같이 히죽히죽 웃으며 엘시를 쳐다봤다.

야한 걸 좋아하는 사람끼리 죽이  맞는 것 같다.

음란 엘큐버스 니냐 씨와 고양이 소악마 노아.

왠지 엘시가 부끄러워하는 귀여운 모습을 더 볼  있을 것 같은 예상이 들었다.

"노, 노아! 그, 그런 소리 하지 마세요! 니, 니냐 씨가 들어버렸잖아요!"

"뭐, 어때~♪ 어차피 나중에  알게  텐데."

"하, 하지만……."

니냐 씨가 엘시의 두 손을 잡으며 말했다.

"엘시는 다시 맛보고 싶지 않아? 랜트의 정액……. 엄청 맛있었지?"

"으으……."

노아가 엘시의 뒤로 이동해엘시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귓가에 속삭였다.

"거기다…… 정액은 랜트가 우리를 사랑한다는 증거잖아? 잔~뜩 맛보고 싶지 않아?"

"래, 랜트의 사랑의 증거……."

"있지, 엘시~."

"엘시도~."

니냐 씨와 노아가 앞뒤에서 엘시에게 말을 걸었다.

""랜트의 정액 마시고 싶지?""

"……네."

엘시가 고개를 끄덕였다.

음란한 두 엘큐버스와 고양이 소악마의 유혹에 엘시가 넘어가 버렸다.

타락한 음란한 성녀……

무척 좋다고 생각합니다.

니냐 씨가 엘시에게서 손을 떼고 말했다.

"후훗, 그럼…… 먼저 내가 먼저 마시면서…… 엘시와 노아에게 빨리 남자를 사정시키는 펠라를 알려줄게♡ 랜트~ 자아, 바지 벗어♡"

"자, 잠깐만요, 니냐 씨! 그래도…… 하는 도중에 코볼트나 다른 모험가들이 온다면……."

"아하하, 괜찮아. 코볼트가 와도 금방 쓰러트릴 수 있어. 정 불안하다면 프로텍션을 미리 펼쳐두자. 그리고 다른 모험가가 온다면…… 오히려 더 흥분되지 않아?"

"안 돼요!"

"난 조금 흥분될 거 같은데?"

"노아!"

"히힛, 걱정 마, 엘시. 주변에 다른 모험가들은 안 보였잖아? 게다가 빤다고 해도 한 사람씩 한 번만 마시는 거잖아? 어젯밤처럼 계속 오랫동안 하는 것도 아니니까 금방 끝날 거야."

"으으…… 우, 우선 프로텍션부터 걸게요. 프로텍션!"

엘시가 지팡이를 높게 들며 프로텍션을 펼쳤다.

우리를 주위로 반구형의 방어막이 생겨났다.

"그럼…… 시작해볼까♡"

니냐 씨는 방긋 웃으며 내 바지를 벗겼다.

아직 억제술을 풀지 않는  자지가 축 늘어진 채 밖으로 드러났다.

"엘시, 노아. 잘 봐~ 이게…… 남자를 기쁘게 하는 펠라야♡"

니냐 씨의 입이 단번에 내 자지를 머금었다.



15분 후.

니냐 씨가 시범을 보이면서 내 자지를 빨아서  정액을 마신 후.

엘시와 노아가 차례대로 펠라 방법을 따라 했다.

니냐 씨처럼 능숙하진 않지만, 열심히 빠는 엘시와 노아의 모습은 충분히 나를 흥분시켜 사정감을 상승시켰다.

특히 내 요도구를 혀끝을 사용해서 위아래로 빠르게 핥으려고 노력하는 노아와 느리지만 최대한 혓바닥을 밀착시켜 귀두를 핥으려는 엘시의 모습이 좋았다.

한 사람당 5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난 세 명의 입에 정액을 내뿜었다.

낼름

"으음~ 역시 랜트의 자지랑 정액은 각별해!"

"밖에서 빠는 거 의외로 좋았어. 이거 왠지 버릇 들 것 같은데."

"으으…… 저, 저는 무슨 짓을……."

나는 인벤토리에서 수통을 꺼내 니냐 씨에게 건넸다.

아무리  정액이 맛있게 느껴지고 내 정액이 많이 싸진다고 하지만 결국은 정액이다.

목에 끈적임은 남을 것이다.

"니냐 씨, 여기요."

"아, 고마워, 랜트♡"

니냐 씨는 수통을 받아들 어 두 모금 정도 마시고 노아에게 건넸다.

"자, 노아."

"응."

노아도 물을 마시고 엘시에게 건넸다.

"여기, 엘시."

"고, 고마워요."

엘시도 물을 마신 다음 나는 수통을 인벤토리에 다시 넣고 나는 모두에게 물었다.

"어떡할까? 이대로 계속 코볼트 사냥을 할까? 아니면 지상으로 돌아갈까?"

"좀 더 있는 거 어때? 어느 정도 알았지만, 노아의 실력을 더 보고싶어."

"응. 나도 방금 대련에서 니냐에게 충고받았던  코볼트에게 시험해보고 싶어."

"저도 좀 더 던전에 있어도 상관없어요."

3명 모두 아직 던전에 있다고 말했다.

"알았어. 그럼 계속 가자."

모두가 다 일어나고 나는 레이지팡의가죽을 다시 머리에 쓰고 매듭을 묶은  모두와 함께 다시 앞으로 나아갔다.



"하앗!"

스윽!

크어억!

날렵한 몸놀림으로 노아가 단번에 코볼트의 목을 베었다.

코볼트는 그대로 목숨을 잃고  자리에서 쓰러졌다.

노아는 오전보다도 훨씬 나은 움직임으로 코볼트들을 사냥하게 됐다.

노아가 말하길 니냐 씨의 충고에 따라 움직임에 변화를 주어 쓸데없는 움직임을 줄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렇게 하니 굳이 크리티컬 히트를 쓰지 않아도 코볼트를 한 번에 쓰러트릴  있게 됐다고 한다.

"후우…… 이번 건 어때, 니냐?"

이마에 맺힌 땀을 닦으며 노아는 니냐를 돌아보며 물었다,

"많이 나아졌는걸? 조금 요령을 알려줘도 이렇게 잘 따라오고. 노아는 흡수력이 빨라."

"정말? 에헤헤. 니냐가  가르쳐줘서 그래."

"어머, 고마워. 아참, 이러면 더 빨리 움직일 수 있을 거야."

"뭔데뭔데?"

노아와 니냐 씨는 던전에 들어와서부터 부쩍 사이가 좋아졌다.

정성을 다해 노아의 성장을 도와주는 니냐 씨와 열심히 니냐 씨의 조언을 들으며 실천하려는 노아.

사이 좋은 둘의 모습을 보니 흐뭇해진다.

"노아랑 니냐 씨, 사이 좋아진 것 같아요."

내 옆에서 엘시가 니냐 씨와 노아를 보며 말했다.

역시 엘시의 눈에도 그렇게 보인가 보다.

"응, 다행이야. 엘시도 니냐 씨랑 많이 대화해보는  어때?"

"괜찮아요. 같은 파티고…… 같은 여관에 묵으니까 얘기할 기회는 많을 거예요. 게다가 지금은 노아의 성장을 위해 대화하고 있어요. 방해하면 안 되잖아요?"

엘시는 둘을 보며 상냥한 미소를 지었다.

"그건 그렇네."

노아는 니냐 씨와의 대화를 마치고 나를 불렀다.

"랜트, 부탁해!"

"알았어."

둘의 곁에 다가가 검과 마석을 회수했다.

점심을 먹은 지 2시간이 지났다.

슬슬 돌아갈 시간이다.

"노아, 니냐 씨. 이만 돌아가는 게 어떨까?"

"어머,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네."

"응, 그러자. 돌아가면서도 코볼트랑 싸울 순 있으니까."

노아는 돌아가는 길에도 코볼트와 만나면 계속 싸울 마음이 넘쳐나나 보다.

분명 성장한 자신의 힘을 더욱 확인하고 싶은 거다.

승격했을 때도 이렇게 신나 했었다.

하지만 노아는 지금까지 열심히 사냥을 했다.

휴식할 시간도 필요할 거다.

"노아, 이번엔 노아가 엘시를 지켜줘. 돌아갈 땐 내가 대신 사냥할게."

"으응? 난 아직 멀쩡해, 랜트."

"그래도 계속 코볼트를 상대했잖아. 그러니까 돌아갈  엘시를 지키면서 쉬어줘."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니냐도 그렇게 생각하지?"

니냐 씨에게 의견을 묻는 노아.

니냐 씨는 잠시 생각하더니 노아에게 말했다.

"노아라면 아직 괜찮을 거야. 하지만…… 노아, 지금은 랜트한테 양보하자."

"치이, 좀  움직이고 싶었는데."

"그럼 대신에 뒤에서 내 움직임을 보면서 참고하는  어때? 지금이니까 더 잘 보이는 게 있을 거야."

니냐 씨의 말에 노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응, 알았어. 조금 아쉽지만…… 랜트, 걱정해줘서 고마워♡"

그렇게 해서 돌아가는 길은 나와 니냐 씨가 앞장서고 노아는 엘시를 지키며 가게 되었다.

돌아가는 길에도 물론 코볼트와 만났었고 니냐 씨는 창으로 한 번에 찌르거나 베면서 코볼트를 해치우고  평소대로 주먹을 휘두르며 한 방에 코볼트를 해치웠다.

그리고 워프 장치에 도착해 지상으로 돌아가 환전소에서 마석을 환전해서 4명이서 나누고 모험가 길드로 돌아갈  노아가 말했다.

"이야~ 뒤에서 보는 니냐의 움직임도 여전히 대단했지만…… 점점  랜트가 엄청나다는  알게 되더라."

"그래?"

"응. 그야 단 한방에전부 쓰러트리잖아. 거기다 그거 힘 조절한거잖아? 진심으로 내려치면 던전도 파괴해버리고……. 새삼랜트가 진짜 굉장하다고 느꼈어."

사실 던전을 파괴하는 것도 온 힘을 다했다고는 하기 어렵다.

계속 힘을 주며 손이 살짝 흔들릴 때 휘두른 것뿐이라 쥐기도 힘들 정도로 힘을 준 적은 없다.

니냐 씨가 창을 어깨에 걸치고 나를 보며 말했다.

"울프팡도 전부 한 방에 보내버리는걸. 코볼트야 랜트에겐 식은 죽 먹기지. 혹시 랜트라면 40층 이후에 있는 마물도 다   아니야?"

"40층 이후로는 뭔가 다른가요?"

"2층 같은 예외를 놔두곤 마물이 다음 층에 갈수록 강해지는 건 알지?"

"네."

"보통 1층에서 2층은 F에서 E랭크 모험가가, 3층부터 7층 층까지는 E랭크에서 D랭크 모험가가, 8층부터 11층은 C랭크 12층부터 20층까지는 B랭크.

21층부터 이후로는 A랭크 모험가들의 사냥터야. 하지만 A랭크 모험가라도 대부분은 45층에서 그다음 층으로는 나아가지 않거든."

"어째선가요? 분명 던전은 54층까지 워프장치가 만들어지지 않았었나요?"

"응, 맞아. 하지만 그것도 과거 S랭크 모험가들이 한 거야. 지금 S랭크 모험가도 공략이 가능한 건 50층까지가 한계야.40층 이후로는 마물들이 극적으로 강해져서……

쓰러트리기야 쓰러트릴 수 있겠지만 다음 층으로 가기까지 거리가 있잖아? 그 거리에 다다르기까지 힘겨운 싸움을 하다간 목숨을 잃을 수 있으니까."

S랭크 모험가라면 모험가들 중에서 가장 강한 모험가다.

그런 모험가도 현재는 50층이 한계.

나라면 어디까지  수 있을까?

"저라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랜트라면? ……으음. 적어도 지금의 랜트라면 54층도 돌파할 수 있을 것 같아."

옆에서 노아가 내 팔뚝을 툭툭 치며 말했다.

"맞아. 던전을 계속 파괴하면서 내려가면 던전 끝까지   있지 않을까?"

엘시는 양손을 마주 잡고 방긋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럼 랜트는용사님 같은 전설을 남기겠네요! 최초로 던전을 공략한다면 용사님처럼 이야기가 남겨질 거예요!"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난 그렇게 하는 것보다 직접  발로 뛰어서 모두랑 함께 도달하고 싶은데……."

2층에서 모두와 함께 봤던 그 풍경의 아름다움과 기쁨은 여전히 내 가슴 속에 남아있다.

"히히힛, 그럼 랜트랑 같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훨씬 강해져야겠네."

"나도 아직 B랭크니까…… 54층까지 가려면 많이 노력해야겠어."

"저, 저도! 랜트랑 같이 던전 끝까지 갈 수 있도록 힘낼게요!"

"응, 모두 힘내자."

나와 함께 던전을 모험하는 내 소중한 동료이자 연인인 엘시, 노아, 니냐 씨.

솔직히 나에겐  명이 강해지는 것보다는 함께 모험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

던전이 아니라도 밖에서 오는 의뢰를 받으며 여행을 다니는 것도 좋을 거다.

던전이 아니라도 바깥에서도 멋진 풍경이나 경험을 보거나 겪을 수 있을 거다.

아니면 돈을 왕창  다음 저택을 사서 유유자적 살다가 가끔씩 모험을 나가는 것도 좋다.

하지만 엘시도 노아도 니냐 씨도 모험가.

강해지고 싶다는 마음은 똑같다.

그러니 명이 강해질 때까지 나는 그녀들을 지키자.

그렇게 굳게 결심했다.

……아니면 내가 솔선해서 세 명이 승격을 빨리할 수 있도록 일명 버스 태우기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안전해서 나쁠 건 없다.

만약 어느 정도 세 명이 성장의 벽에 부딪히면 폭풍 레벨링 계획을 실행하자.

승격을 하면 세 명도 능력이 상승하고 그에 더해 나랑 오래 할 체력도 많이 늘어나지 않을까?

 명이 벽에 부딪히지 않아도 폭풍 레벨링 버스를 운행하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솟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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