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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8화 〉187화-성검(자칭) (188/818)



〈 188화 〉187화-성검(자칭)

킹 앤트라의 시체를 회수한  나는 근육마차로 모두를 데리고 워프장치를 향해 뛰어갔다.

……다행히 그렇게 커다란 킹 앤트라도 인벤토리에는 들어갔다.

 5채의 공간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가 보다.

"엄청 굉장했어! 순간 엄청난 칼날이 슈욱! 하고 나와서 빛이 파아아아앗! 하고 나오고 엄청 멋졌어!"

"랜트가 엑스칼리버라고 외치는 모습도 멋있었어요!"

"마력으로 만들어진 눈도 정말 환상적이었어. ……마법사들이 보면 기절초풍할 정도야."

돌아가는 길은 엘시와 노아가 내 팔에 니냐 씨가 내 등에서 지게에 타고 있었다.

"그 정도야?  엄청 예쁘다고밖에 모르겠는데."

"랜트는 흩날리는 황금 눈에서 사이로 다가오는 랜트도 무척 멋있었어요……♡"

"으음~ 엘시는 완전히  빠졌네~. 뭐, 이것도 엘시랑 노아가 한 번씩 승급을 더 하면 알게 될 거야."

"그게 무슨 소리야?"

"승급을 3번 정도 하게 되면 마력을 느낄 수 있는 폭이 틀려지거든. 내 시점으로 봤을  랜트가 킹 앤트라를 쓰러뜨릴 때 내뿜은 마력은 정말 상상할 초월할 정도였어.

아마 마력을 본격적으로 느낄 수 있는 마법사가 봤으면 너무 놀라서 오줌 지릴 정도였을걸?"

"그 정도인가요?"

"응. 역시 랜트 굉장해. 힘도~ 마력~ 그리고 정력도♡"

단순히 강한 힘과 몸을 원했던 소원에 따라온 부가효과.

새삼 최면 능력이 아닌 이 능력들을 골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워프장치까지 다 도착해 우리는 지상으로 돌아갔다.

밖의 시간은 거의 초저녁 저녁을 먹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우리는 곧바로 환전소에서 마석을 환전한 다음 모험가 길드를 향해 걸어갔다.

모험가 길드에서 마침 켈반 씨가 술을 드시고 있었다.

"아, 켈반 씨."

"오, 랜트! 벌써 돌아온 겐가!"

켈반 씨는 나를 보며 반갑다는 표정을 지으셨다.

"네. 오고 갈 때는 제가 직접 달렸으니까요."

"아아, 그랬군! 허허허, 자네의 다리라면 충분히 가능하겠군! 그래, 오늘도 던전에 갔다 겐가?"

"네. 아, 켈반 씨. 사실……."

나는 켈반 씨에게  앤트라를 잡았다는 사실을 전했다.

"오, 오오, 오오오……."

부들부들

켈반 씨의몸이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 크게 떨리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미리 켈반 씨를 받을 준비를 해야겠다.

"오오오오오오오! 랜……!"

그 후에는 언제나와같이 눈물을 흘리고  이름을 외치며 뛰어드는 켈반 씨를 받아들고 진정시켰다.

켈반 씨를 진정시킨 후에는 레니 씨에게 보고와 함께 앤트라의 턱을 내놓고 보수를 받았다.

그리고 켈반 씨와 함께 우리는 창고로 들어갔다.

창고에 들어가서 나는 창고 주위를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여기서 킹 앤트라를 꺼내도 될지 크기를확인하기 위해서다.

높이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창고가 얼마나 길게 되어있는지는 자세히 보질않았다.

"자아! 랜트! 어서 킹 앤트라를 꺼내 보게나!"

"저기, 켈반 씨. 창고에 다 들어갈까요?"

"응? 아아, 확실히 그게 문제군. 하지만 걱정 말게나!"

켈반 씨는 파다다다닥하고 빠른 걸음으로 창고의  쪽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벽에 붙어 있는 버튼 하나를 누르시더니.

우우우우우우웅!

소리와 함께 창고의 벽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위로 올라가 안에서 공간이 나타났다.

"어!?"

"후하하하하! 매일매일 마물의 해체작업을 하는데 공간이 이 정도일 리 없지 않나!"

확실히 일리 있는 말이다.

던전에는 수많은 마물들이 있고 플단에는 마물을 사냥하는 수많은 모험가들이 있다.

소재를 가져오는 부위는 일부분이라지만 그게 매일 이어지면 보관이나 유통에도 많은 공간이 필요할 거다.

"그런데 왜 나눠져 있는 거예요?"

"아아, 저번에 말하지 않았나. 나랑 하다가 못하겠다고 한 직원들이 있다고.  직원들이 일하는 공간이라네. 크흠, 내가 내는 웃음소리만 안 들려도 일하기 편하다 하더군."

다른 쪽으로 일을 부서 배치받았다고 들었지만 다른 그 부서가 켈반 씨와는 다른 공간에서 해체하는 부서였나 보다.

"응? 하지만 오크를 해체했을 때는 왜 같이 있었던 건가요? 그냥 그것도 따로 배치하면……."

"아아, 그때는 오크의 시체가 여기저기 있어서 눈치  챘나 보군. 그때도 이 벽이 올라가 있었다네."

"아아, 그랬었군요."

확실히 그때는 여러 직원들이 오크를 해체하느라 오크들도 이곳저곳에 쌓여 있었다.

"자아! 어서! 어서 꺼내 보게!"

"네, 켈반 씨."

나는 우선  앤트라의 머리를 꺼냈다.

다리를 합쳐서 7미터 정도였지만 머리만 따지면 길이가 4미터 정도 되는 앤트라의 머리가 창고에 놓여졌다.

"우와……,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더 징그럽다."

노아가 살짝 얼굴을 찡그렸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켈반 씨는 매우 흥분하며 거친 콧김을 내쉬었다.

"오오오오! 이것은 킹 앤트라의 머리! 게다가 깨끗하게 절단되어 있군! 정말 대단하네! 자아! 자아! 자아! 다음은 몸통이네! 몸통을 꺼내게나, 랜트!"

"네, 켈반 씨."

나는  쪽으로 가서 킹 앤트라의 몸통을 꺼냈다.

……회수할 때도 생각했지만 가까이서 보니  위압감이 느껴진다.

"후오오오오오오오오!"

"우왓!"

괴성이 들려 순간 놀라고 말았다.

고개를 돌려보니 켈반 씨가 부들부들 떨며 괴성을 질렀던 것이었다.

"오, 오, 오오오오! 킹 앤트라의 시체를 이렇게 내 눈으로 직접 보고…… 그리고해체할 날이 오다니……!"

"해체해보신 적 없으세요?"

"당연하다네! 앤트라는 던전이 아니면 남쪽의 신성 국가보다도 더 남쪽에 있는 사막지대에서만 서식하는 마물이라네!

그런 곳까지 갈 시간도 없고 무엇보다 던전에서 잡혔다 하더라도 크기 때문에 다리 하나라도 가져오기 힘들지! 아, 아아아! 내 꿈 중 하나가 지금 이뤄졌다네! 고맙네, 랜트!"

켈반 씨가 부들부들 떨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거기다 고간 중간이 엄청나게 솟아나 있다.

오우…….

"다, 다행이네요. 하지만 혼자서 괜찮으시겠어요?"

"허허허허! 원래 같으면 혼자서 즐기고 싶네만 확실히 크기로는 나 혼자선 무리네…… 그러니 오늘은 퇴근 중인 다른 직원들도 불러서 당장 해체 작업에 들어갈 걸세!"

"어…… 괜찮을까요?"

"이런 경험 해체업자로서는 인생에  번 있을까 말까한 기회라네! 나 같은 성벽을 안 가져도 부르면 곧바로  걸세! 히, 히힛, 히히히힛!"

켈반 씨가 열심히 설명하고 있지만 슬슬 이성이 끊어지실 것만 같았다.

"아아아……! 저 안에 들어 있는 마석은 얼마나 우람하고 탁할지 너무 기대가 된다네! 아아아아아!"

"아, 저, 그…… 그, 그럼 저흰 이만 가볼게요! 보수는 해체가 다 끝나면 다음에 주세요!"

"그래, 가게나…… 아아, 나는 당장 직원들을 부르러 가야겠네!"

그렇게 말하며 켈반 씨는 우리보다도 빨리 창고를 나가셨다.

"레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긴급 소집일세에에에에에에!"

창고에 남겨진 나와 엘시, 노아, 니냐 씨.

나는 3명을 향해 말했다.

"켈반 씨가 돌아오시기 전에 빨리 돌아가자."

""응.""

우리는 곧바로 여우의 쉼터로 돌아갔다.



"여러분, 어서 오세요!"

티나가 우릴 반겼다.

우리는 식사를 하기 전에 옷에 묻은 모래 등을 씻기 위해 욕탕에 들어갔다.

오늘은 목욕을 하면서 내가 발바닥에 마력을 내뿜으며 빛나는 다양한 빛으로 빛나는 목욕을 선보였다.

중간에 핑크빛을 내니 살짝 야한 분위기가 나는 욕탕에 온 것 같아서 흥분됐습니다.

그건 니냐 씨도 마찬가지였는지.

아니면 창관에서 비슷한 플레이가 있어서 떠올린 건지.

핑크색의 빛을 유지하자 요염하게 웃으면서 갑작스럽게 나에게 진한 키스를 했다.

니냐 씨가 키스를 하자 승부욕을 불태운 노아가 엘시를 꼬드겨 내  젖꼭지를 핥는 애무를 하며 동시에 손을 마주 잡고 대딸을 했다.

세 곳에서 동시에 오는 쾌락에 내 자지는 거침없이 정액을 내뿜었고 핑크빛으로 빛나는 욕조에서 하얀색의 백탁이 섞이게 됐다.

보답으로 곧바로 쑥컹쑥컹하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저녁 먹을 시간이 많이 지체되니 꾹 참았습니다.

조만간 3명과 같이 섹스하는 플레이를 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하렘 야겜물에서라면 꼭 한 번쯤은 나오는세 명이 나란히 서서 내 자지를 기다리는 그 시츄에이션!

그것을 꼭 재현해보고 싶습니다!

목욕을 마치고 우리는 식사를 시작했다.

식사를 하는 도중 티나가 우리 자리에 왔다.

"여러분, 오늘 던전은 어떠셨어요?"

"어라, 티나? 서빙 안 해도 돼?"

"파니 씨가 있으니까요. 여러분과 잠깐 얘기할 여유는 되고…… 사실 파니 씨가 와서 엄청 붐비지 않는 이상 제가 서빙할 필요도 없어서요."

"그러세요? 그럼……."

엘시가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티나에게 말했다.

"오늘  랜트의 멋진 모습을 잔뜩 말해드릴게요!"

그리고 이어진  엘시의 오늘 나의 멋졌던 점 명장면집이었다.

엘시가 기뻐하면서 내 얘기를 하는 건 좋지만 계속 들으니 조금 쑥스럽습니다.

티나는 엘시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오오…… 하면서 놀라는 하지만 도중부터 으으응……? 같은 미묘한 반응을 보였다.

솔직히 직접 보지 않으면 과장이라고 생각할 이야기다.

"랜트 씨가 거대한 검을 만들어서 킹 앤트라라는 엄청 거대한 마물을 벴다고요?"

"네!"

"으음…… 저, 정말인가요?"

티나가 노아와 니냐씨를 바라보며 물었다.

"정말이야~."

"후훗, 확실히 직접 보지 않으면 믿기 힘들 거야."

"하지만……."

아무리 티나에게 설명해봐도 직접 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들 거다.

좋아, 여기서는 내가 마나웨폰을 써서 조금 티나를 즐겁게 해주자.

마침 음식도 다 먹은 참이다.

"티나, 테이블 좀 치워주고 여기 와서 앉아줘. 보여줄 게 있어."

"네? 네! 알았어요!"

티나는 곧바로 식기들을치우고 테이블로 돌아왔다.

"랜트 씨, 뭘 보여주시려는 거예요?"

"테이블을 잘 봐봐."

나는 양손을 피며 테이블 쪽으로 마력을 보내며 마나웨폰을 사용했다.

상상하는 것은 원형의 5층에 있던 바위들이 듬성듬성 있는 사막 미니어처다.

테이블 위에 내가 상상한 대로의 원형 미니어처가 생겼다.

"와아!"

그리고 나는 거기에 마력을 더 불어넣어 우리 4명의 미니 피규어를 만들었다.

이거에는 엘시, 노아, 니냐 씨도함께 놀랐다.

"어?!"

"이거 우리예요?"

"와아, 엄청 섬세한데?"

니냐 씨가 자기 피규어를 들고요리조리 살펴봤다.

"자, 자그마한 랜트예요. 귀여워……."

엘시는 내 피규어를 들어 방긋 미소를 지었다.

"이건 엘시지? 와아 엄청 얼굴까지 똑같아. 어디……."

노아는 엘시 피규어의 치마를 들치며 아래를 봤다.

"오오, 이 엘시의 속옷은 하얀색이네."

처음 내가 신관 복장의 노아를 만들었을 때랑 똑같은 행동을 했다.

"노, 노아!"

"히히힛."

"원래대로 놓아줘."

"응."

"알았어."

"아, 네!"

노아, 니냐 씨, 엘시는 차례대로 피규어를 원래 자리에 놓았다.

그리고 나는 티나를 향해 말했다.

"티나, 일단 우리가 갔던 던전의 5층하고 우리를 재현해봤어."

"와아…… 랜트 씨. 이런 것도 가능하셨네요."

"사실 색 입힌  이틀 전에 처음얻었어. 그럼 계속할게."

나는 더욱 마력을 불어넣어 킹 앤트라 피규어를 만들었다.

당연히 우리 피규어보다 살짝 크게 만들었다.

"이건 킹 앤트라야. 5층에 나오는 앤트라의 특이마물이야."

"지, 징그러워요."

"실제로는  7미터 정도 됐어."

"그, 그 정도로요?!"

"응. 그래서 말이지. 엘시랑 니냐 씨랑, 노아는 바위 근처에서 쉬고 있었고 나는 단숨에 달려가서……."

나는 내 피규어를 없앤 다음 킹 앤트라 피규어에서 살짝 옆쪽에다시 만들었다.

"이렇게 옆으로 이동했어. 그런 다음…… 흐읍!

나는 내 피규어에 마력을 불어넣어 내가 오늘 냈던 오오라의 미니 버전을 둘러싸게 했다.

"이렇게 마력을 분출했어."

"마, 마력은 왜 분출한 거예요?"

"멋있잖아."

"아, 네……."

"티나, 실제로 보면 진짜 멋지다?"

"네, 정말 멋져요!"

"그, 그래요?"

"그래서 이다음에 말이지……."

나는 다음에 엑스칼리버를 만드는 과정으로 넘어가려고 했다.

그때 우리 주위로 여러 사람의기척과 그늘이 몰렸다.

"응?"

주위를 둘러보니 1층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다른 모험가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었다.

대체 이 사람들은 왜 이렇게 우리 쪽으로 온 걸까?

그런 의문이 들었지만  의문은 모험가들이 내뱉은 말에 의해 곧바로 풀렸다.

"뭐야, 이거. 엄청 빛나고 있잖아."

"이거 5층이지? 우와…… 그립다."

"사람 모형? 뭐야, 저렇게 정교하게 작은 모형도 있었어?"

"앤트라 모형 너무 생생하잖아! 우와, 징그러!"

"흐음…… 전부 마력의 기운이 느껴져. 설마 다 마력으로 만든 거야?말도 안 돼!"

"던전 크래셔 인형 주위에서 빛나는 거 승격할 때 보는 그거 아니야?"

"멋지다……."

"이거 파는 물건인가? 어디서 갑자기 나온 거야?"

내가 만든 마나웨폰 미니어처를 구경하러 온 거였다.

확실히 이렇게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에서 해버리니 몰리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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