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3화 〉192화-재앙
한 달 동안 우리는 던전 9층까지 도달했다.
6층에 서식하는 나무 마물 트렌트.
7층에 서식하는 리자드맨
8층에 서식하는 트롤을 해치우면서 우리는 순조롭게 던전을 공략하고 있었다.
사실 지금까지의 속도를 봐서 개인적으로 느린 것 같지만 니냐 씨왈.
오히려 우리가 너무나도 빠른속도로 공략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우리가 공략에 평소보다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엘시와 노아의 승급을 기다리기 위해서였다.
층을 나오면 나올수록 분명 마물을 쓰러뜨릴 때마다 얻는 경험치는 많겠지만 한 번 승급을 할 때마다 필요한 경험치 양도 그만큼 급증하는 것 같았다.
엘시와 노아는 9층에 도달하기까지 2번의 승급을 했다.
노아는 스킬 분신과 순간 가속, 그리고 쉐도우 댄싱을 얻었다.
분신은 환영을 만들어내 상대방을 현혹시키는 기술.
순간 가속은 말 그대로 짧은 시간에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스킬
쉐도우 댄싱은 쉐도우 스텝보다 상위 스킬로 회피력이 증가한다고 한다.
엘시는 스태미너 힐과 홀리 라이트, 사일런스를 배웠다.
스태미너 힐은 체력을 소비한 마력만큼 상대방의 체력을 회복하는 스킬.
홀리 라이트는 말 그대로 신성한 빛을 만들어내는 스킬이고
사일런스는 시전자가 지정한 일정 공간에서 밖으로 소리가 새 나가지 않게 하는 스킬이었다.
처음에는 엘시가 왜 사일런스를 익혔는지 의문이었지만 이내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엘시니까 3p를 할 때 자신의 신음소리를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듣는 걸 부끄러워해서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그리고 나 또한 새로운 스킬을 얻었다.
스킬의 이름은 크리에이트 사운드.
내 주변에 마력으로 형성된 구체가 생겨나 내가 상상하는 소리를 재현해주는 스킬이다.
이걸로 검을 뽑을 때 스릉! 하는 효과임이라든지 딱히 소리가 나지 않게 베더라도 쮀에에에에에엥!하고 간지나는 효과음을 넣을 수 있었다.
아쉽게도 꺄아아아아악 같은 비명소리 같은 건 있어도 남의 목소리를 변조해서 낼 수는 없었다.
대신 내가 원하는 상황에서 원하는 효과음을 자동으로 내는 기능은 가지고 있었다.
예를 들어 내가 휘두르지 않더라도 노아나 니냐 씨가 검으로 적을 베거나 할 때도 간드러지고 멋진 효과음을 자동으로 낼 수 있었다.
마치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효과음이 현실로 되살아나는 연출이라 무척 마음에 들었다.
노아도 니냐 씨도 소리가 과장돼서 들리니 신난다고 했다.
특히나 니냐 씨가 라이트닝 인챈트로 창과 몸 주위에 전기를 둘렀을 때 파지지지지지직!한 효과음을 내자 니냐 씨가 무척이나 좋아했다.
니냐 씨도 간지의 매력에 점점 빠져드시는것 같다 기분 좋았다.
그리고 이 구체는 반경 30m 정도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
이걸 응용해서 전투에 이용할 수도 있었다.
예를 들면 멀리 구체를 이동시킨 후 갑자기 큰 폭발음을 내서 마물의 주의를 그쪽으로 끌며 틈을 만들 수 있게 됐다.
간지를 위해 얻은 스킬이지만 응용만 잘한다면 이렇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것이다.
엘시와 노아가 3번째 승격을 했을 때 니냐 씨는 엘시와 노아에게 마력의 운용법을 가르쳤다.
니냐 씨왈, 3번째 승격을 하면 마력에 민감해지고 그만큼 몸 안에 있는 마력을 운용해서 강해질 수 있다고 한다.
마력을 파워 같은 버프가 아닌 마력을 이용한 신체강화도 쓸 수 있어 신관인 엘시도 어느 정도 스스로 마물과 싸울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참고로 나는 마나웨폰이나 오오라를 만든 시점에서 마력운용을 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한다.
간지와 멋을 위한 노력이 어느새 배워야 할 단계를 뛰어넘었나 보다.
그 후로 우리는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휴식을 가지기로 했다.
새로운 층에 도달해 모험을 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무작정 무리해서 갈 필요는 없었고 니냐 씨가 모험가 길드에 있는 훈련장에서 노아와 엘시의 개인지도를 하기 때문이었다.
나는 몰랐지만 모험가 길드 뒤편에는 모험가들이 한가할 때 자신을 단련할 수 있는 훈련소가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훈련소라고 해봤자 텅 빈 마당이나 다름없었다.
니냐 씨는 노아와는 대련을 위주로 엘시에게는 지팡이로 마물을 물리치거나 그래도 견제는 할 수 있을 정도의 봉술을 가르치며 둘에게 마력 운용을 이용한 신체강화를 가르쳤다.
어느 정도 신체강화에 익숙해진 날 밤.
노아가 신체강화를 이용해서 보지의 조임을 강화시킨 거는 정말로 기분좋았습니다.
참고로 엘시와 노아가 훈련받고 있을 때 나는 그다지 할 일이 없으니 모험가 길드의 빈자리에 앉아 근육마차를 신청할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만 한 사람도 오지 않았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잠시 휴식을 하러 온 켈반 씨가 내 쪽으로 와 해체한 마물의 매력에 대해말하는 걸 가만히 듣는 게 대부분이었다.
층에 도달할 때마다 3일도 안 돼 특이마물을 조우하니 켈반 씨는 내가 다음 층으로 가는 걸 무척이나 고대하고 계셨다.
애초에 켈반 씨 말고 말을 걸려는 사람이 없다.
그 대신 저녁의 여우의 쉼터에서는 식사를 마친 다른 모험가들이 오늘은 무슨 활약상이 없다고 물어오기는 했다.
말을 걸어준게 기뻤기에 나는 새로운 층에 도달해 특이마물을 해치우는 날이면 여우의 쉼터에서 재현쇼를 펼쳤다.
매번 볼 때마다 다른 모험가들은 내 재현 퀄리티에 놀라며 즐거워했다.
참고로 마법사 남성이었던 딜런 씨는 내가 재현쇼를 볼 때마다 활약상보다는 어떻게 내가 재현을 하는지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그리고 이 한 달 동안 나한테 있어서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거의 매일 밤 3p가 일상화되고있다는 점이다.
미란다 씨와의 세 번째 섹스를 겪고 일주일 동안은 평소대로였다.
하지만 노아의 차례가 됐을 때 니냐가 노아와 상담해 3p를 하게 됐다.
나를 엄청나게 사정시키는 스킬을 가진 암고양이 노아와 엘큐버스 니냐 씨의 맹공은 정말이지 매섭고 무척 기분 좋았습니다.
노아는 서치를 사용하고 니냐 씨는 여태까지 갈고닦은 스킬을 사용해 누가 나를 더 많이 가게 하는지 승부를 하게 됐다.
노련한 니냐 씨와 약점을 제대로 공략하는 노아의 혓놀림에 나는 30발 이상의 사정을 쏘면서두 사람의 얼굴을 잔뜩 더럽혔었다.
물론 그 모습을 보는 나는 더 이상 못 참아 그대로 노아와 니냐 씨에게 폭풍 피스톤을 선사했다.
개방적이고 야한 노아와 니냐 씨는 서로가 느끼는 모습을 보고 히죽히죽 웃으며 자신의 차례가 되기를 기다렸었다.
물론 마지막에는 연속 동시 삽입 피스톤을 써서 두 사람을 모두 만족시켰다.
그날부터가 시작이었다.
노아가 히죽히죽 웃으며 티나에게 자랑하자 티나의 승부욕과 빨리 날아 섹스하고 싶다는 마음에 불을 지펴 엘시 차례가 되는 날 티나가 엘시에게 부탁을 해서 티나와 엘시의 3p를 가지게 됐다.
서로 쭈뼛쭈뼛 머뭇머뭇거리는 티나와 엘시.
이때는 내가 먼저 움직여 둘을 애무했고 달아오른 티나와 엘시는 나에게 키스를 하며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노아와의 3p경험이 있는 엘시가 티나가 나랑 섹스를 하고 있는 사이에 티나의 가슴을 빨며 애무하는 거에 '엘시 씨!?'라며 놀라는 티나의 얼굴은 조금 웃겼다.
그 뒤로는 여러 바리에이션이 있었다.
니냐 씨와 미란다 씨, 노아랑 티나, 그리고 엘시랑 니냐 씨.
다양한 조합의 3p를 겪었고 그로 인해 내 연인들은 서로 사이가 더 돈독해진 것 같았다.
최근에는4p를 해보는 게 어떠냐는 니냐 씨의 제안에 모두가 거절의 의사를 내지 않은 것이 그 증거였다.
그렇게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러 슬슬 다시 고향에 가려고 마음먹을 무렵이었다.
푸욱!푸욱! 푸욱! 푸욱! 푸욱!
"하응♡ 아아앙♡ 랜트♡ 랜트♡ 하으으응♡ 사랑해요♡ 사랑해요, 랜트♡"
찔꺽찔꺽찔꺽찔꺽!
"흐으응♡ 아응♡ 하으응♡ 랜트♡ 하응♡ 기분 좋단다♡ 랜트♡ 나도정말 사랑한단다♡"
"저도 사랑해요, 엘시! 미란다씨!"
나는 오늘도 기분 좋게 사랑스러운 연인들과 섹스를 하고 있었다.
오늘의 3p조합은 엘시와 미란다 씨다.
나는 아래에 누운 엘시의 보지 안에 자지를 넣고 미란다 씨의 보지에는 내가 마나웨폰으로 만든벨트로 고정된 내 마나웨폰 바이브를 배에 장착하며 연속 동시 피스톤 아니라도 두 사람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었다.
연인들의 감상평에 따르면 내 실제 자지보다는 부족하지만 내 자지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쓰기 좋다고 한다.
역시 사람은 도구를 써야 하는 법이다.
"읏!"
푸슈우우우우우욱!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앙♡♡♡"
"흐으으으으으으으으응♡♡♡"
푸쉬이이이잇!
내가 쌈과 동시에 엘시와 미란다 씨도 동시에 가버리면서 야하고 매우 먹음직스러운 복숭아와 감귤향의 분수를 쏘았다.
"할짝할짝할짝♡ 츄우우웁♡"
"낼름내름♡ 츄웁♡ 츄우웁♡"
엘시와 미란다 씨의 안에 30번 정도의 사정을 한 후 나는 엘시와 미란다 씨의 동시 펠라로 봉사 받았다.
"으읏!"
상냥한 엘시와 포근함이 느껴지는 미란다 씨의 동시 펠라는 내 마음도 따스하게 해주면서 자지는 여전히 불끈불끈하게 만드는 신비한 쾌감을 주었다.
"아, 꿈틀거렸어요. 쌀 것 같으시죠, 랜트?"
"후훗, 엘시. 이번에는 내 차례니까 내가 마실게."
"네, 미란다 씨."
여러 번 3p를 해와서 그런지 사이좋게 순번을 지켜가며 엘시와 미란다 씨는 서로 방긋 웃으며 대화했다.
이런 환상적이고 정석 같은 하렘 관계.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이런 사이좋은 관계에서 태어나는 새로운 시츄에이션 중에서 나를 더욱 흥분시키게 만드는 것이 있었다.
푸슈우우우욱!
"흐으음♡ 으응♡"
미란다 씨가 입안에 내가 싼 정액을 머금고.
우물우물우물
우물우물 씹으며 맛을 음미했다.
"……저, 저기 미란다 씨. 저도……."
맛있게 내 정액을 맛보고 있는 미란다 씨를 엘시가 부럽게 쳐다보고 있었고 그런 엘시를 향해 미란다 씨는 방긋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미란다 씨는 살며시 입을 열며 혀끝으로 내 정액을 떨어뜨리자 엘시가 입을 벌려 정액을 혀로 받아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흐음! 츄릅♡ 츄르르르르릅♡ 츄릅♡ 츄우웁♡하아……♡ 맛있어요♡ 흐음♡ 츄르르릅♡"
"츄릅♡ 츄르릅♡ 나도 맛있어♡ 하음♡ 츄릅♡ 츄우우웁♡"
엘시와 미란다 씨는 서로 진한 키스를 하면서 내 정액을 서로 공유하고 있었다.
이 무슨 환상적인 백합백합한 장면!
하지만 이 백합백합한 전개에는 내 정액의 누런색이 섞인 백탁의 색이 섞여 있었다.
아름다운 엘시와 미란다 씨가 서로 입을 맞추는 모습만 해도 흥분되지만 그것을 이루게 하는 계기가 내 정액을 맛보며공유하기 위한 거라는 사실은 언제나 나를 고양시켰다.
시작은 니냐 씨와 노아의 정액 공유로부터 시작되었다.
동시 펠라를 하며 내 정액을 마신 니냐 씨가 노아에게 마시고 싶어? 라며 요염하게 웃음 다음 기습키스!
노아도 야한 쪽으로는 개방적이었기에 니냐 씨의 키스를 받아들였다.
상상으로만 이루어졌단 연인들의 백탁의 백합백합 전개에 나는 더욱 흥분하고 그때는 매우 폭주하여 니냐 씨와 노아가 서로의 몸을 핥아먹을 정도로 두 사람에게 정액을 뿌리고뿌리고 또 뿌렸다.
그리고 그때의 경험이 정말 최고였다고 자랑하는 노아의 말에 엘시도 티나도 시험을 하게 되고 이윽고 어떤 조합으로도 내 정액을 마셨으면 서로의 진한 키스로 공유하는 법칙이 생기게 되었다.
정말 최고의 법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3p에서 엘시가 있는 경우 정액을 마신 후 나랑 키스할 때는 일일이 퓨리피케이션을 걸어줬다.
어쩔 때는 너무 흥분돼서 키스하고 있는 연인들을 드러눕혀 그대로 연속 동시 피스톤을 할 때도 있었다.
나에게 동시에 박히면서 계속 내 정액을서로에게 공유하는 아주 화목하고 정다운 모습에 나는 커다란 감동을 느꼈다.
그리고 동시에 이런 생각도 했다.
쌍딜도를 만들어 두 사람의 보지에 끼워 임시 백합백합 섹스 상태를 만들어 감상하는 건 어떨까?
예를 들어 모든 연인들과 동시에하게 됐을 때 차례가 오지 않았지만 달아오른 연인들에게 내 마력표 쌍딜도를 프레젠트!
남은연인들은 차례고 올 때까지 사이좋게 임시 백합섹스를 하는 것이다.
그 모습을 보면 나도 흥분돼서 사정도 푸슉!푸슉! 순서도 쾌속회전!
잠시간의 달아오름을 달래면서 나와 하는 차례를 가속시킬 아주 좋은 방법이 아닐까?
그리고 또한 이런 생각도 했다.
쌍딜도를 박은 연인들에게 내 자지가 들어갈 공간은 없다.
하지만 아직 꿈속에서밖에 시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능성을 나는 알고 있다.
그렇다! 정액을 키스로 공유하며 쌍딜도로 사이가 돈독해진 연인들에게 있는 또 하나의 가능성!
그것은 바로 애널 플레이!
행복한 성생활을 위해서라도 즐길 수 있는 바리에이션을 늘리는 게 현명한 생각이다.
좋아, 다음에 본격적으로 니냐 씨에게 애널 플레이에 대한 상담을 하자!
그런 생각을 하면서 키스를 하며 내 정액을 공유하고 있는 엘시와 미란다 씨의 가슴 사이에 자지를 끼워 넣어 백합백합 파이즈리 플레이를 하려고 할 때.
『랜트.』
솔리 씨가 나를 불렀다.
『랜트, 오늘은 꼭 접신몽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나와의 망상 감평회를열고 접신몽을 할 때는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점점 부드러워진 솔리 씨의목소리가 지금은 매우 진지했다.
『솔리신으로부터 계시가 내려왔습니다.』
……아무래도 무슨 일이 일어나려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