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220화 〉219화-데이트! (220/818)



〈 220화 〉219화-데이트!

"에, 엘시?"

2층의 구석진 곳.

딱 봐도 사람들이 지나가지 않은 공간.

애초에 이 도서관은 이용료가 한 달에 5실버나 해서 진짜 책을 좋아하거나 지식을 쌓으려는 사람이 아니면이용하지를 않는지 원래부터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 증거로내가 엘시가 책을 읽는 동안 우리 근처를 지나간 사람은 단 1명.

이대로 운영하면 적자가 나서 문을 닫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다.

그런 도서관의 구석진 곳이니 사람의 인기척은 하나도 없었다.

"……사일런스."

엘시가 사일런스를 썼다.

우리 주위로 소리가 새지 않게 막는 투명한 마법의 장벽이생겨났다.

"……사일런스."

엘시는 다시 사일런스를 썼다.

설마 했던 이중 사용.

하지만 이번에는 우리 주위로 펼쳐지는 느낌은 없었다.

"엘시?"

나는 그런 걸 신경 쓰는 것보다 어째서 엘시가 이런 인적 드문 곳으로 나를 데려왔는지 의문이었다.

사일런스를 펼친 엘시는 살며시 손을  하반신에 가져가 스윽하고 바지 너머로 빳빳이 탑을 세운 내 소중이를 쓰다듬었다.

"딱딱…… 해졌네요, 랜트. 괴, 괴로우시죠?"

"엘시?"

"래, 랜트는 야한 걸 좋아하는데…… 그, 그런 내용을 보고 이렇게 세운 채로 있으면…… 랜트도 괴로울 거예요, 그렇죠?"

이건 그거다.

그린 라이트를 넘어 핑크 라이트다.

엘시는 홍조를  채 살짝 기대에 찬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다.

설마 했던 도서관에서 야한 짓 시츄에이션이 엘시의 주도로 이뤄질 줄이야.

이런 점에선 소극적일줄 알았던 엘시의 이런 적극적인 모습.

무척 좋습니다.

"응……."

"그, 그럼……."

엘시가 조심스럽게 내 바지에 양손을 대고.

"제, 제가…… 치료해드릴게요……."

바지를 내리기 시작했다.

……엘시, 그런 야한 비유 어디서 배운 거야?

나 너무 행복해서 가슴이 쿵쾅거려.

내 바지는 아래로 내려가고 짱짱하게 텐트가 쳐진 내 속옷이 밖으로 드러났다.

"아아……, 래, 랜트의 속옷이…… 찌, 찢어질 것 같아요."

엘시는 무릎을 꿇으려고했다.

"아, 잠깐만, 엘시."

"네?"

나는 마나웨폰으로 엘시 앞에 푹신한 방석을 만들었다.

"이러면 무릎  아플 거야."

맨바닥에 무릎을 꿇으면 아무리 맨들맨들해도 아픈 법이다.

게다가 엘시는 지금 원피스다.

무릎을 꿇다가 옷이 더러워지면 싫을 거다.

"고마워요, 랜트♡"

엘시는 내가 만든 방석 위에 무릎을 꿇고 내 속옷에 양손을 가져가 속옷을 들어 올렸다.

우선 발기한 곳까지 팬티를 올려야 벗길 수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엘시가 내 속옷을 끝까지 올리고 발기된 자지를 팬티의 구속해서 해방시킬 때.

찰싹!

"앗."

팬티에서 벗어난  자지가 그만 엘시의 볼을 때리고 말았다.

"아, 미, 미안, 엘시! 괜찮아?"

의도치 않은 자지 싸대기!

엘시는 살며시 자지 싸대기를 맞은 오른쪽 볼에 손을 올리더니 웃음을 흘렸다.

"후훗, 괜찮아요, 랜트. 그보다……."

엘시는 상냥하게 내 자지를 쥐었다.

"그렇게 튀어나올 정도로…… 흥분했던 거죠? 그럼 빨리 치료할 필요가 있겠어요."

스윽스윽

엘시의 가는 손이 상냥하게 내 자지를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랜트…… 어제…… 저를 상상하면서 자위…… 하셨죠?"

"응."

"얼마나 하셨나요?  이름은 부르셨나요?"

엘시가 내 자지를 흔들며 어제의 딸딸보고를 요구했다.

"몇 시간이나 계속했어. 방 너머로 자위하고 있을 엘시를 상상하면서…… 쌀 때마다 엘시의 이름을 불렀어."

아주 오묘한 느낌의 맞상딸 타임이었다.

하지만 무척이나 기분 좋았던 건 사실이다.

"기뻐요…… 저, 저도…… 랜트를 생각하며 자, 자위했어요. 바이브로 제 안을 휘저으면서 랜트가 문질러줬으면 생각하면서 스스로 가슴을 주물렀어요……."

그리고 엘시도 나와 마찬가지로 어제의 딸딸보고를 했다.

서로를 생각하며 자위를 했다는 상호간 맞딸 정보 교환은 부끄러우면서도 무척이나 성욕을 들끓게 했다.

"랜트가…… 제 이름을 부르며 갈 때마다 저도…… 가버렸어요……."

"그래…… 응? 내가 엘시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혹시 들렸어?"

엘시는 얼굴이 홍당무가 되더니 왼손을 붕붕 저으며 말했다.

"아, 아, 아니요! 상상 속의 랜트가  이름을 부르면서 싸는 모습을 생각한 거예요!"

"그렇구나……."

그저 정액을 싸버리는 나를 상상하면서 가버리다니…… 정말 감동입니다.

"엘시가 날 생각하면서 자위했다고 생각하니까…… 엄청 기뻐. 그리고 이렇게 엘시한테 치유받아서 더 기뻐."

"네, 네……♡ 그, 그럼…… 좀 더 기분 좋게 치료해드릴게요, 랜트♡"

부탁드립니다, 엘시신관님!



"츄릅♡ 츄르르릅♡ 츄웁♡ 츄웁♡ 하아…… 츄르르르르릅♡"

"읏!"

푸슈우우우우우욱!

"흐응♡ 츄웁♡ 쮸우우웁♡ 꿀꺽꿀꺽♡ 푸하…… 조금은…… 치료된 것 같나요, 랜트♡"

"응."

나는 엘시의 입에 7발의 사정을 했다.

처음에는 대딸을 하다가 싸려고 할 때 입으로 받아먹은 엘시.

그 후에는 귀두만을 입에 머금으면서 목을 앞뒤로 움직이면서 오른손으로는 기둥을 흔들고 왼손으로는 불알을 상냥하게 어루만지는 3점 공격을 했다.

아마 이 기술 니냐 씨를 보고 따라 거다.

"고마워, 엘시. 이제 됐어."

"네♡"

나는 바지를 다시 입고 억제술을 사용해 자지를 바로 스몰 사이즈로 만들었다.

바지를  입고 엘시를 내려다보니…….

"낼름낼름……♡"

엘시는 자신의 입가에 묻은 정액을 엄지로 훑어서 핥아먹고 있었다.

"읏……!"

텁!

나는 엘시의 양어깨를 잡았다.

"래, 랜트?"

"엘시."

"네."

"키스하고 싶어."

"아……♡ 그, 그러세요?"

엘시는 나를 치료해줄 때의 살짝 요염한 분위기에서 평소의 부끄럼쟁이에다 귀여운 분위기로 돌아갔다.

"자,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랜트."

엘시는  손으로 입을 가린 다음 나지막이 중얼거렸다.

"퓨리피케이션."

연녹색의 빛이 엘시의 입가를 감쌌다.

"이, 이걸로 됐어요, 랜…… 흐음♡ 츄우웁……♡"

그리고 엘시랑 5분간 뜨거운 키스를 나눴습니다.

도서관의 은밀한 시간을 보내고 나와엘시는 또다시 같이 책을 읽었다.

이번에는 다행히 마지막에 이상하게 작가의 망상이 들어간 책이 아닌 평범한……

역대 영웅들의 무기 대전집!

의외로 전설의 명검이라든지 마검이라든지 특이한 형태의 무기가 잔뜩 실려 있는 책이었다.

미리 사일런스를 쳐두고 엘시랑 둘이서 와아와아 꺄악꺄악하며 다음에 무기를 써보자 저 무기를 써보자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될 무렵.

우리는 도서관을 나가 오랜만에 공원에 찾아왔다.

여전히 공원에는 커플로 보이는 사람들이 나란히 벤치에 앉아서 알콩달콩하고 있었다.

나랑 엘시도 당당히 커플이기에 빈 벤치에 앉아 도시락을 꺼내 먹었다.

"역시 미란다 씨의 도시락은 맛있어요."

"응. 하지만 엘시랑같이 먹으니까 더 맛있어."

"랜트♡"

이런 식으로 알콩달콩했습니다.

그런데같이 도시락을 먹고 다시 도서관에나 가볼까라고 말을 걸려는 무렵.

"흐읏……."

엘시가 얼굴이 무척이나 빨개져 있었다.

마치 나랑 사랑을 나눌 때 내가 부드럽게 찌를 때의 얼굴이다.

"엘시?"

"래, 랜트……."

엘시가 내 소매를 잡고 말했다.

"따, 따라와 주세요."

"응? 어, 응."

나는 소매를 잡힌  엘시를 따라갔다.

"어……? 엘시. 여긴……."

그리고 엘시가 곳은 바로 밤거리였다.

아직 점심이 조금 지난 시간.

하지만 범람의 여파로 성욕이 아주 왕성해진 모험가들 때문에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여러 창관이 문을 열고 야한 누님들이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다.

엘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계속 내 소매를 끌고 걸어갔고 엘시는 밤거리에 있는 여관.

쉽게 말하자면 러브호텔로 들어갔다.

"6실버 입니……."

탁!

엘시는 점원이 다 말하기도 전에 6실버를 내놓았다.

"열쇠입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엘시는 열쇠를 챙기고 열쇠에 적힌 번호의 방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방 안은 처음 니냐 씨의 펠라치오를 받았던 그 방과 비슷한 구조였다.

커다란 침대가 있고 뭔가 살짝 야한 분위기가 나는 조명이 비추고 있었다.

"아, 아, 아, 앉아주세요, 랜트……."

"으, 응."

왠지 모를 기백이 느껴지는 엘시의 말대로 나는침대에앉았다.

"후우……."

엘시는 잠시 크게 숨을 크게 들이쉬다 내쉰 다음 여전히 빨개진 얼굴로 나를 향해 말했다.

"오, 오늘은 정말…… 즐거웠어요, 랜트. 랜트랑 같이 도서관도 가서 좋아하는 이야기도 같이 보고…… 주, 중간에 치료를 하기도 했지만, 마지막에는 함께 랜트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정말…… 행복했어요."

"응. 나도 마찬가지야, 엘시."

"사, 사실 이대로 다시 도서관에 가서 랜트랑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었어요. 이러는 건 좀  나중에 하려고 했는데…… 저…… 더는 못 참겠어요, 랜트……"

"엘시?"

"랜트는…… 야한 저를 좋아한다고 했죠?"

보기만 하면 무척 귀여운데 어쩐지 박력이 느껴지는 분위기를 띠며 엘시가 물었다.

"으, 응."

"그, 그럼…… 지금부터……."

엘시는 원피스의 치마를 두 손으로 집고 천천히 들어 올렸다.

"야, 야한 저랑 데이트…… 해주세요……♡"

"읏!? 엘시……."

치마를 크게 들친 엘시.

원피스 안에 숨겨져 있던 엘시의 배 아래가 훤히 드러났다.

엘시의 하복부에는 선명하게 음문이 나타나 있었고 엘시는 평범한 속옷이 아닌 검은 스패츠를 입고 있었다.

그리고  스패츠는 엘시의 고간 사이가 살짝 불룩하고 튀어나왔다.

저 형태를 전생에서  적이 있다.

보지에 바이브 박고 팬티 입을 때의 불룩함이다!

게다가스패츠에 꽤나 진한 얼룩이 생겨 있었다.

"하아…… 하아…… 사일런스…… 해제……."

부우우우우우웅

엘시의 사일런스가 해제되자마자 격렬한 바이브 소리가 들려왔다.

설마…… 엘시는 스스로에게 사일런스를 미리 쳐뒀던 것인가!

대체 언…….

아.

그러고 보니 엘시가 사일런스를 도서관에서 두 번 정도 발동했었다.

나머지 하나는 이걸 위한 사일런스였던 것이다.

"엘시…… 대체 언제부터……."

"사, 사실…… 랜트랑 나갈 때부터 계속 넣고 있었어요……♡ 그…… 랜트는 야한 절 좋아한다고 하니까 이런 것도 기뻐해 주실  같아서……♡ 어떤…… 가요?"

"엄청 좋아! 그런데 계속 작동시키고 있던 거야?"

"랜트가 기뻐해 줘서 기뻐요♡ 그리고…… 처음부터 작동시키고 있던 건 아니에요. 그냥 너, 넣기만 하고 있었어요. 사실 넣고만 있으려고 했는데 그…… 그 책을 읽고 나서 저도 그…… 왠지 기분이 이상해져서…… 랜트를 치료할 때 바이브에 마력을 넣고 말았어요."

그러고 보니 도서관에서 내 자지를 치료할 때의 엘시는 평소보다  흥분한 것처럼 보였다.

은밀한 곳에서 몰래 하는 행위라 흥분한  알았는데 알고보니 진짜로 자극을 받고 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의문이 가는 게 있었다.

만약 진동한 상태로 앉으면 사일런스로 소리가 나지 않더라도 내 앞에 앉은 순간 드드드드하고 진동이 느껴질 터였다.

"하지만 앉을 때는……."

"랜트랑 키스하는 동안 마력 공급을 차단했어요. 그러면…… 1분 안에 멈추니까요……. 랜트랑 다시 무기전집을 봤을 때는 정말 신나서 흥분도 많이 날아갔지만……

랜트랑 같이 도시락을 먹을  너무 행복해서…… 그때 키스한 기억이 떠올라 몸이 뜨거워졌어요. 빠, 빨리…… 랜트랑 이어지고 싶었어요♡ 그래서…… 여기 걸어오는 도중에 또…… 마력을 공급했어요,"

"그, 그렇구나……."

"래, 랜트. 부탁이 있어요."

"뭐, 뭔데?"

"제 이걸…… 벗겨주세요♡"

엘시는 내 손으로 스패츠를 벗겨달라고 말했다.

그런 부탁……오히려 내가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알았어."

나는 곧바로 엘시의 스패츠에 손을 가져가고 천천히 스패츠를 내렸다.

부우우우웅

뚝뚝

스패츠를 내리자 격렬하게 진동하는 바이브와 함께 스패츠 안에서 쌓인 애액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스패츠 안을 보니 흥건히 엘시의 애액이 고여 있었음에도 밖에서 진하게 얼룩이 생길 뿐 아래로 흐르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 스패츠 방수성 진짜좋다…….

새삼 그런 감탄이 생겨났다.

그리고 격렬하게 진동하는 거는 바이브만이 아니었다.

자세히 봐보니 엘시는 저번에 봤었던 바이브를 고정하는팬티를 입고 있었다.

그것도 클리토리스가 있는 부분에는 로터까지 함께있었다!

그 광경을 보고 나는 생각했다.

이…… 이! 사랑스러운 음란 성녀 같으니!

지금 당장 그런 바이브보다 내 자지가 더 엘시의 보지에서 애액이라는 러브쥬스를 더욱 생성시킬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습니다.

나는 벌떡 일어나 곧바로 바지와 팬티를 단숨에 벗고 억제술을 해제했다.

불끄으으으으은!

단숨에 내 자지는 풀발기를 완료했다.

"꺄악! 래, 랜트♡"

"엘시."

"네♡"

"내가 얼마나 야한 엘시를 좋아하는지 알려줄게."

"네♡ 잔뜩 알려주세요♡"

그리고 나는 단숨에 엘시의 원피스와 브래지어를 벗겨 침대에 눕힌 다음 얼마나 내가 엘시를 사랑하는지 철저하게 알려줬습니다.

야한 엘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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