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3화 〉232화-데이트!
"하으……♡ 하아……♡ 히응♡ 으응……♡"
다음 날 아침.
내 눈앞에는 움찔움찔 몸을 떨며 완전히 쾌락에 얼굴의 힘이 풀린 채 보지에서 꿀렁꿀렁 정액을 흘리는 미란다 마마가 있었다.
"……."
자지를 빼낸 나는 그대로 정액 범벅의 자지를 미란다 마마의 입에 가져갔다.
"하으♡ 으응♡ 쮸웁♡ 쮸우웁……♡ 쯉♡"
이제는 거의 반사적인 반응으로 자지를 가져가자마자 미란다 마마를 귀두를 쪽쪽 빨았다.
그 반응은 무척이나 나의사정감을 극도로 상승시켜 정액을 내뿜게 만들었다.
"읏!"
푸슈우우우우욱!
"흐읍♡ 으읍♡ 꿀꺽♡ 꿀꺽♡"
거의 무의식 상태임에도 미란다 마마는 몇 번이나 반복한 행동을 몸이 기억하는지 내뿜어진 정액을 맛있게 삼켰다.
그리고 미란다 마마의 입술에서도 자지를 뗀 나는 가만히 미란다 마마의 모습을 보고 깨달았다.
아, 또 저질렀다.
어떡하지.
아무리 미란다 마마…… 아니, 미란다 씨가 마음대로 어리광부려도 좋다고 해도 이건 너무했다.
『랜트, 멍하니있지 말고 우선 뒤처리를 하는 게 어떨까요?』
솔리 씨의충고를 듣고 나는 곧바로 테이블에 있는 인벤토리에서 슬라임을 꺼내 여기저기에 잔뜩 정액과 애액 웅덩이가 생긴 곳을 처리했다.
"미, 미란다 씨."
"히응♡ 하응♡"
미란다 씨는 불러도 제대로 대답하지 않고 파르르 떨며 신음을 낼뿐이었다.
우, 우선 몸에 묻은 정액을 닦자.
어리광을 부릴 때도 정액 끼얹기가 아닌 그냥 대딸로 허공에 쏘거나 펠라나 파이즈리 그리고 섹스가 위주였기 때문에 정액이묻은 부위는 한정돼서 닦기는 수월했다.
"햐응♡ 으응♡ 하으으응♡"
닦을 때마다 고혹적인 신음을 내는 미란다 씨하고 다시 하고 싶다는 충동을 참는 것만 빼면 말이다.
미란다 씨의 몸을 다 닦은 다음 나는 고민했다.
과연 미란다 씨를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 미란다 씨는 매우 지친 상태다.
목욕을 하면서 몸을 씻는 건 어느 정도 체력이 회복된 상태라고 생각됐다.
아니, 체력이 회복돼도 우선 몇 시간 정도는 잠을 취해야 할 것이다.
"아, 그렇지. 엘시에게 스태미너 힐을 해달라고 부탁해야겠다."
엘시의 스태미너힐이라면 소모된 미란다 씨의 체력도 회복할수 있을 거다.
스테미나 힐의 위력은 멜리사를 회복시킬 때 잘 알았다.
완전히 회복하는 건 무리라도 한 숨자면 개운하게 일어날 정도로 회복할 수는 있을 거다.
나는 옷을 입은 다음 엘시에게 부탁하기 위해 내 방을 나갔다.
끼익
그런데 때마침 엘시가 나와 동시에 방에서 나왔다.
"아, 래, 래, 랜트!"
"아, 좋은 아침이야, 엘시."
"네, 네! 조, 좋은 아침이에요!"
이상하게 엘시는 무척이나 당황한 낌새였다.
어째서 이리 짐작하는 걸까?
잠시 생각을 하다가 나는 엘시가 당황한 이유를 추측할 수 있었다.
나도 아침에 혼자 있을 때는 개운하게 아침 딸을 친다.
그러니 엘시도 아침에 바이브로 자위를 한 게 아닐까?
저번 데이트를봤을때 엘시도 점점 야한 면이 늘어나고 있다.
그 말은 즉 성욕도 같이 늘어난다는 말이다.
엘시에게도 아침 자위를 하는 날이 왔구나…….
어쩐지 동질감을 느껴 뿌듯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이해가 갔다.
아침에 자위를 한 다음 땀과 애액을 흘려서 몸을 씻으러 밖으로 나온 찰나에 나랑 마주친 것이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엘시라면 이렇게 당황해도 어쩔 수 없다.
"저기…… 엘시."
"네! 왜, 왜 그러세요, 랜트!"
"부탁할게, 있어서 그러는데……."
"부, 부탁이요?"
"응. 그게 어제 있지…… 미란다 씨랑 했는데 그…… 너무 불타올라서 아침까지 해버려서……."
"……역시."
"역시?"
"아, 그! 어제 미란다 씨랑 꽃밭에서 데이트하셨다고 했잖아요! 거기서 그…… 미란다 씨랑 사랑을 나눴다는얘기는 없어서……그래서 서로 쌓인 게 역시 터진 게 아닌…… 가…… 해서요."
사실 꽃밭에서도 주구장창해도 열렬히 불타올라서 한 거다.
하지만 엘시의추측으로도 역시라는 말이 나오는 걸 보면 엘시도 나에 대해서 잘 알게 됐다는 거다.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 대해서 이해가 높아지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습니다.
"아…… 응. 어쨌든 그래서 지금 미란다 씨가…… 무척이나 그…… 다 같이 했을 때처럼 돼서 엘시가 스태미너힐 좀 걸어줬으면 해."
"네, 알겠어요. 저는 미란다 씨를 볼 테니 랜트는 목욕하러 가주세요."
"고마워, 엘시."
나는 미란다 씨를 엘시에게 맡기고 1층으로 내려갔다.
◈
목욕을 하고 1층으로 나오자 티나가 나를 향해 다가왔다.
"저기…… 랜트 씨."
"아, 티나."
"묻고 싶은 게 있는데요. 혹시…… 어젯밤 내내 엄마랑 하셨나요?"
지금은 평소처럼 주방이나 카운터에 있는 미란다 씨가 없다.
게다가 어제는 미란다 씨의 차례.
티나가 지금 이 상황을 보고 그런 생각을 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읏…… 응."
"역시…… 주방에 엄마가 하루 정도는 놔둬도 괜찮은 재료만으로 만든 도시락들이 있었거든요. 그것도 8개나. 엄마…… 랜트 씨랑 밤샐 생각으로 미리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
그럴 수가!
미란다 씨는 이미 밤샐걸, 미리 대비하고 내방에 온 것이었다.
"그래서 엄마는 지금 어떻게 됐나요?"
"그…… 엘시가 지금 내 방에서 스테미너힐을 걸고 있어."
"밤샐 동안 했다고 생각은 했는데 언제까지 한 거예요?"
"모, 목욕탕에 가려고 하기 전까지."
"랜트 씨……."
티나의 시선이 매우 따갑습니다.
"하아, 어차피 엄마가 마음껏 해도 된다고 말해서 랜트 씨도 지나치게 해버린 거라고 생각되긴 해요. 하지만 이번에는 좀 지나쳤어요."
"미안……"
티나의 말대로다.
아무리 미란다 마마의 허락이 너무나도 감미롭다고 해도 어느 정도 절제는 해야 했다.
"정말…… 그렇게 해도 부족하다면……."
티나가 내 옷의 허릿단을 손가락으로 쥐고 살짝 입술을 내밀며 말했다.
"저라도 깨워서 하고 싶다고 하면 엄마 대신에 얼마든지 상대해드리는데……."
"티, 티나……!!!"
야밤에 깨우더라도 상대해주겠다는 티나의 말에 엄청난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동시에 티나도 역시 미란다 씨의 딸이구나라는 걸 새삼 다시 느껴서 바로 풀발기가 되고 말았다.
"꺄악! 저, 정말…… 지금 이렇게 발기하신 거예요? 지, 지금 빼드릴까요?"
"으음……."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지만 아무래도 지금은 좀 그렇다.
미란다 씨에게폭주해버린 다음 곧바로 티나와 하는 건 살짝 껄끄럽습니다.
"아니, 차, 참을게. 이제 곧 아침 먹을 시간이니까."
"네."
티나가 살짝 아쉬워하는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
니냐 씨와 노아, 그리고 멜리사가 내려와서 티나가 테이블 위에 도시락을 놓을 때.
엘시가 4층에서 내려왔다.
"아, 엘시. 미란다 씨는 어때?"
"지금은 푹 자고 계세요. 그때처럼…… 점심때에는 깨어나실 거예요."
미리 도시락을 먹고 있던 노아가 히죽히죽 웃으며 나에게 말했다.
"랜트~ 너무 지나쳤던 거 아니야?"
"바, 반성하고 있어."
"후훗, 난 그런 점이 랜트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수컷으로서는 최고잖아?"
"니냐, 나도 그건 알겠는데 정도라는 게 있잖아? 미란다 씨도 일이 있는데. 뭐…… 다음날이 쉬는 날이라면야 실컷 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랜트……."
멜리사가 평소와 같은 시큰둥한 표정을 하면서 나에게 물었다.
"다음에 나랑 할 때도…… 아침까지 할 생각은 아니지? 나몸이 못 버틸 텐데……."
"괜찮아, 멜리사. 이번엔…… 미란다 씨도 원해서 그런 거니까. 쉬고 싶거나 그만두고 싶다면 얼마든지 멈출 수 있어."
"정말?"
"정말이야."
살짝 믿기 힘들다는 표정을 지은 멜리사에게 노아가 말했다.
"뭐, 랜트는 상냥하게 받고 싶다거나 격렬하게 받고 싶다거나 멈추고 싶다고 말하면 곧바로 응해주니까. 오히려 폭주할 때는 주로 우리가 너무 유혹해서 그런 거고.
그러니까 멜리사는 너무 걱정 안 해도 돼."
"하지만 노아는 아까 랜트를 나무랐잖아."
"그건 랜트를 놀리기 위해서지, 히히힛. 곤란해하는 랜트는 귀엽잖아?"
장난꾸러기 같은 노아의 모습도 난 정말 귀엽다고 생각해.
우리는 우선 미란다 씨가 미리 만들어주신 도시락을 먹었다.
식사를 하는 도중 엘시가 나에게 물었다.
"저기…… 랜트. 내일은 어떻게 하실 생각이에요?"
"어떻게라니?"
"던전에 다시 들어갈 건가요?"
"응. 난 그럴 생각인데……엘시는 좀 더 쉬고 싶어?"
"아니요. 한번 물어보고 싶었던 것뿐이에요."
"히히힛, 우리도 거의 일주일은 쉬웠으니까 다른 모험가들도 이제 슬슬 던전에 들어간다고 하니까 우리도 들어가야지."
"후훗, 너무 쉬어도 몸이 둔해지니까이 정도면 많이 쉬었다고 생각해."
노아도 니냐 씨도 내일 던전에 들어가는 건 찬성인가 보다.
하지만 내일 던전에 들어가기에 앞서 난 멜리사와 대화했을 때 생각했던 걸 모두에게 말했다.
"저기 내일부터 조금 일정을 바꾸는 게 어떨까?"
""일정?""
"응. 노아도 말했었지만, 우리 일정은 꽤 빡빡하잖아? 아침에는 던전에 가고 돌아올 때는 대부분 저녁을 먹을 때니까. 그러니까…… 보통은 던전은점심 먹기까지만 하는 건 어떨까? 점심은 도시락으로 먹고 그 후에 던전을 나와서 자유시간을 갖는 거야."
"자유시간이요?"
"응. 예를 들면 엘시는 도서관에 간다든지 노아는 고아원에 다시 들린다던가 니냐 씨는 밤거리에서 동료들을 만다든지."
그때 니냐 씨가 내 팔에 달라붙었다.
"후훗, 아니면 랜트랑 짧게 데이트를 즐긴다든지?"
"네. 모두 어때?"
"전 찬성이에요. 솔직히 도서관에서 여러 책을 더 읽고 싶었어요."
"나도 찬성이야. 솔직히 랜트가 있으니까 이동에는 거의 문제가 없잖아."
"물론 나도 찬성이야, 랜트♡"
모두가 만장일치로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찬성해줬다.
이걸로 하루에 자유시간이 늘어났다.
평일 오후에 모두 각자의 일정이 생기면 모험가 길드에서 근육마차를 다시 열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니냐 씨가 내 팔에서 떨어졌다.
"그럼 난 방에서 랜트랑 데이트할 준비하고 올게. 기다려줘♡"
"네, 니냐 씨."
미리 도시락을 인벤토리에 넣고 10분 정도 기다렸을까.
니냐 씨가 1층으로 내려왔다.
"어? 니냐 씨?"
"짜잔~ 어때?"
니냐 씨의 옷이 바뀌어 있었다.
앞이 트여 있는 벨트와 연결된 치마와 어깨의 견갑은 그대로지만.
평범했던 머리끈은 검은색 가는 리본으로 바뀌어 있었다.
옷의컬러링은 비슷하지만, 위아래에 가슴골에 동그랗게 구멍이 나 있던 경영 수영복 같던 옷은 2개의 지퍼 손잡이로 가슴 부분만을 열 수 있는 디자인으로 바뀌어 있었다.
니냐 씨는 당연하게 가슴 부분을 열며 밖으로 가슴 사이를 완전히 개방하고 있었다.
배꼽을 중심으로 사각형으로 구멍이 나 있어서 배꼽과 그 주변이 훤히 드러나 있었다.
그리고 무릎 아래까지만 있던 하얀 스타킹은 허벅지까지 오는 걸로 바뀌어 있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엄청 꼴립니다.
"엄청 꼴려요."
무심코 생각한 그대로 입 밖으로 내고 말았다
"후훗, 최고의 칭찬 고마워, 랜트♡"
니냐 씨가 반팔인 내 팔을 안았다.
오오! 맨살인 니냐 씨의 가슴골의 감촉이 직접 느껴져서 엄청 좋습니다!
"랜트♡ 여기도 문질러봐♡"
니냐 씨는 껴안지 않은 쪽의 내 팔을 잡고 자신의 배 쪽으로 끌어당겼다.
"가끔씩 랜트가 노아의 배를 응시하는 건 알고 있었어."
니냐 씨에게 던전에서 노아의 배를 힐끔힐끔 봤었던 걸 들켰었다.
하지만 노아의 그 다 드러난 배는 엘시의 허벅지만큼이나 매력적이란 말이다.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는 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내 배는 어때?"
"좋아요."
다 드러난 노아의 배도 좋지만 니냐 씨의 이 일정 부분만 드러난 디자인도 무척 좋다고 생각합니다.
"니냐."
"응? 왜 노아?"
"히히힛, 주변 남자들이 불쌍하니까 빨리 랜트랑 데이트하러 가."
"크흑! 역시 뇌창의 니냐하고도……."
"저런 야한 여자에게 사랑받다니…… 부러워!"
"나 잠깐 화장실 좀……."
"안 돼! 내가 먼저야!"
"이, 있지…… 자기도 저런 옷 입어줄 순……."
찰싹!
"이 변태!"
"커흑!"
"던전 크래셔…… 너는 여성관계에 대해서도 전설이다……!"
마지막 사람이 어쩐지 나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확 찔려버려라!"
그리고 손목을 돌리며 엄지를 아래로 향하며 저주를 내렸다.
"후훗♡ 그러네♡ 고마워, 노아."
"아, 그리고……."
노아가 우리에게 다가와서 주변에는 들리지 않을 목소리로 자그맣게 속삭였다.
"다음에 같이 할 때 서로의 배로 비벼서 해보는 거 어때?"
"후훗, 좋은 아이디어야, 노아. 랜트는 어때?"
"……꼭 받고 싶습니다."
내 연인의 야한 쪽에서 가장 적극적인 노아와 니냐 씨.
둘과 같이 3P할 때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그러고 보니 니플 패치의 충격으로 노아와 누나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다음에 3P를 할 때는 노아와 함께 니냐 씨에게도 누나 플레이를 부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