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7화 〉236화-데이트!
저녁을 어떻게 먹을까 니냐 씨에게 상담하자 니냐 씨는 방긋 웃으며 말했다.
"걱정 마, 별장 안에 음식도 있으니까. 얼마 안 있으면 파티할 날이기도 해서 미리 신뢰할 수있는 업자들에게 옮겨진 후야."
준비는 이미 되어 있었다.
니냐 씨와 별장에 들어가 저녁을 먹으면서 니냐 씨에게 물어봤다.
"오늘은 여기서 하룻밤을 보낼 생각인가요?"
"맞아. 랜트는 싫어?"
"아니요, 괜찮아요. 던전은 내일 아침에 제가 좀 더 속도를 내서 돌아가면 되니까요."
"후훗, 그럼 오늘 밤은 마음껏 즐기자♡"
"네."
저녁을 먹는 도중 나는 문득 니냐 씨의 머리카락에 눈길이 갔다.
처음 만났을 때의 니냐 씨의 머리카락은 팔뚝 정도까지만 길러지는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 니냐 씨의 머리카락은 종아리까지 다다를 정도로 길어졌다.
"그러고 보니…… 니냐 씨의 머리카락 많이 늘어났네요. 처음 만났을 때는 팔뚝 정도의 길이였는데."
"응? 후훗♡ 사실 엘프나 서큐버스는 머리카락이 빨리 자라거든. 특히 나는 혼혈이라 둘의 특색을 더 많이 받아서 그런지 머리카락이 기는 것도 빨라."
"자르거나 하지 않으세요?"
"물론 평소에는 귀찮더라도 자르긴 해. 하지만……."
"하지만?"
"랜트가 내 머리를 당기면서 할 때 엄청 기분 좋았거든♡ 입으로 할 때는 처음 정도의 길이여도 좋았지만…… 후배위할 때는 이 정도로 긴 편이 더 당겨졌을 때의 느낌이 좋아♡ 랜트는 안 그래?"
확실히 지금처럼 기다란 편이 더 당기는 맛이 좋긴 하다.
하지만 머리카락을 기른 이유가 나에게 당겨지면서 더 기분 좋게 후배위를 하기 위해서라니…….
그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무척이나 기쁘고 하반신에 피가 쏠립니다.
오늘 니냐 씨의 애널 플레이할 때는 절대로 후배위로 하자고 결심을 다졌다.
"니냐 씨."
"왜, 랜트?"
"오늘 애널 플레이할 때…… 잔뜩 당겨줄게요."
"햐응♡ 너무 기뻐♡ 가능하면 다 같이 했던 날 밤 때처럼 격렬하게 해줘♡"
"물론이죠!"
저녁을 다 먹을 무렵에는 밖은 완전히 밤이 된 것이 창문 밖으로 보였다.
"벌써 어두워졌네요."
"저기, 랜트. 한 번 더 호수에서 놀자♡"
"지금이요?"
"응.밤에는 밤만의 즐거움이 있거든."
나는 니냐 씨를 따라 밖으로 나갔다.
"우와……."
나는 니냐 씨가 밖으로 나가자는 이유를 곧바로 알 수 있었다.
예쁜 보름달 빛이 내리쫴 호수가 예쁘게 빛나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하늘을 가득 채우는 별이 무척이나 예뻤다.
그 예쁜 별들도 모두 호수에 반사되어 호수에 마치 밤하늘이 또 하나 생긴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예쁘네요."
"그치? 예쁜 달빛과 별빛이 비치는 호수에서 노는 것도 즐거워. 가자, 랜트♡"
"네."
그리고 30분 정도 나와 니냐 씨는 호수에서 수영을 하거나 가만히 호수에서 예쁜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하지만 슬슬 니냐 씨하고도 끈적함 밤을 보내고도 싶다.
물이 얕은 부분까지 돌아오고 나는 호수에서 나와 니냐 씨를 돌아보며 말했다.
"이만 돌아가요,니냐 씨."
내 물에 니냐 씨는 입가에 손을 대고 키득키득 웃으면서 말했다.
"후훗, 랜트. 아직 중요한 즐거움이 남아 있는데?"
"중요한 즐거움이요?"
대체 뭔 즐거움이 남아 있는 걸까?
그런 의문을 가진 순간.
"그건 말이지……."
순간 니냐 씨의 몸에서 빛이 나더니 니냐 씨는 뿔과 날개 그리고 꼬리가 나온 서큐버스폼이 되었다.
쪽~♡
본래의 모습을 드러낸 니냐 씨가 한 손을 허리에 얹고 다른 손으로 나에게 키스를 날리면서 말했다.
"아름다운 달빛이 비치는 호수에서…… 로맨틱한 사랑 나.누.기♡"
니냐 씨…… 그건 로맨틱한 게 아니라 에로틱이 아닐까요?
하지만 니냐 씨가 날리는 키스 날리기로 나는 매료되어버렸다.
억제술은 이미 풀리고 내 자지는 풀발기 상태가 됐다.
"니냐 씨…… 애널 플레이를 하려면 슬라임도 넣어야 하니 별장 안이 낫지 않나요?"
"물론 그래. 하지만…… 안에서 즐기기 전에 먼저 밖에서……♡"
니냐 씨는 두 손을 모아 자신의 하복부에서 하트 모양을 만들며 말했다.
"익숙한 보지로……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
동의합니다!
나는 곧바로 옷을 벗어 던졌다.
"꺄아아아아아악♡"
내 풀발기된 자지가 밖으로 드러나자 니냐 씨는 기쁨의 환호를 내질렀다.
나는 곧바로 호수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곧바로 니냐 씨의 꼬리를 붙잡았다.
꽈악!
"하으응♡"
니냐 씨도 꼬리 잡히는 거 좋아하시죠?"
"응♡ 좋아♡ 랜트가 나에게 해주는 거라면 뭐든지 좋아♡"
"그럼 니냐 씨. 저랑 키스할 수 있고 제 목에 팔을 감아주세요."
"이렇게?"
니냐 씨가 내 목에 양손을 감았다.
하지만 이래선 내가 몸을 숙여야 니냐 씨와 키스를 할 수 있다.
지금의 나는서큐버스의 매료에 걸려 조금 난폭해진 남자!
"그래선 제가 몸을 숙여야 하잖아요. 좀 더 팔에 힘을 주고 니냐 씨가 올라와 주세요. 자아, 빨리요."
그리고 나는 니냐 씨의 꼬리를 위로 끌어당겼다.
쭈우우우욱!
"햐아아아아앙♡♡♡ 응♡ 알았어♡ 햐응♡ 아으응♡"
니냐 씨는 팔에 힘을 주며 더욱 강하게 나를 끌어올리며 몸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내 얼굴과 정면으로 마주 보려면 아직 부족했었다.
"제가 도와드릴게요."
쭈우우우우우우우욱!
"햐으으으으응♡♡♡"
나는 니냐 씨의 꼬리를 강하게 당겨 니냐 씨의 얼굴이 내 얼굴과 정면으로 마주 볼 수 있을 정도로 끌어올린 다음.
쑤욱!
"히응♡"
꼬리를 당기지 않아도 니냐 씨의 몸이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니냐 씨의 가랑이 사이에 자지를 넣었다.
"하읏♡ 랜트의 딱딱하고 우람한 자지가 내 몸을 받치고 있어♡"
"니냐 씨, 키스해요."
"응♡ 하음♡ 츄웁♡ 츄르르르릅♡ 츄웁♡"
나와 니냐 씨는 서로를 탐하며 진하게 혀를 얽혔다.
하지만 나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쭈우우욱!
문질! 문질! 문질! 문질!
"흐으으응♡ 츄윱♡ 츄르르르릅♡"
나는 니냐 씨의 꼬리를 살짝 당기면서 허리를흔들며 니냐 씨의 허벅지와 옷 너머의 보짓살 감촉을 즐겼다.
내가 허리를 흔드는 걸 알자 니냐 씨는 다리를 더 모아 자지를 감싼 허벅지의 압력을 더욱 높였다.
아름다운 달빛과 별빛이 비친 호수에서 니냐 씨와 하는 키스와 스마타 플레이.
사정감은 쑤욱쑤욱 올라가며.
푸슈우우우우우욱!
나는 호수에 비친 달에 하야면서도 누런 진한 농도의 정액을 내뿜었다.
"푸하……♡ 하아♡ 하응♡ 랜트♡"
"니냐 씨. 더 즐겨요."
"응♡"
◈
니냐 씨와 나는 호수에서 2시간 동안 아름다운 달빛 아래서 에로틱한 사랑을 나눴다.
스마타로 10발 정도 즐긴 후에는 니냐 씨의 확 트인 가슴골로 정액을 20발 정도 짜내졌다.
파이즈리로 싼 정액은 전부 니냐 씨가 한 방울도 남김없이 삼켰다.
정액을 마시며 낼름하고 입가에 묻은 정액을 핥으며 행복해하는 달빛에 비친 음란한 니냐 씨의 모습은 아름다우면서도 매우 고혹적이었다.
그다음에는 니냐 씨는 더이상 참을 수 없다고 하면서 몸을 뒤로 돌리고 가랑이 부분을 옆으로 치우면서 축축하게 애액을 흘리고 있는 보지를 나에게 보였다.
곧바로 후배위를 해달라는 니냐 씨의 신호.
나는 니냐 씨의 날갯죽지를 양손으로 잡고 거칠게 자지를 박아넣었다.
"하아아아아아앙♡♡♡"
박자마자 니냐 씨의 보지 전체가 떨리며 니냐 씨는 한 번 가버리고 말았다.
자궁구에 귀두가 닿은 순간 니냐 씨의 자궁구는 가버려서 바이브레이터처럼 떨리고 있음에도 내 자지에 달라붙었다.
날갯죽지를 잡아도 파르르 떨면서 쾌락에 조금씩 파닥이는 니냐 씨의 날개의 움직임은 내 마음의 S기를 스멀스멀 올라오게 만들었다.
니냐 씨의 날개를 잡은 채로 격렬하게 후배위를 하며 하염없이 정액을 쏟아내고 꼬리를 당기면서도 니냐 씨와 격렬한 후배위를 했다.
날개를잡을 때와 꼬리를 잡을 때의 보지의 꿈틀거림이나 조임의 강도가 달라 다양한 느낌의 쾌락을 즐길 수가 있었다.
머리카락은 애널 플레이를 위한 거라고 정해놓으며 밖에서 할 때는 머리카락을 당기지 않았다.
하지만 후배위를 하면서 보이는 호숫물에 잠긴 채 넘실거리는 니냐 씨의 머리카락은 어쩐지 내 기분을 더욱 야하게 만들었다.
기분이 고양돼 그냥 후배위만이 아니라 니냐 씨의 다리를 일자로 펴게 한 다음 들어 올린 니냐 씨의 다리를 끌어안고 그대로 거칠게 허리를 흔들며 한 손으로 니냐 씨의 클리토리스를 애무했다.
박힘과 동시에 클리토리스를 애무 당하는 니냐 씨는 몇 번이고 분수를 쏘아냈고 내 코는 달콤하고 야한 딸기향을 맡게 됐다.
그리고 2시간이 지나고 니냐 씨가 내 몸을 강하게 껴안아 오며 말했다.
"하응♡ 흐으응……♡ 이제…… 안에서도 하자, 랜트♡"
"네, 니냐 씨. 걸으실 수 있겠나요?"
"후훗, 이 정도는 괜찮아."
벗어던진 내 옷을 챙긴 다음 나와 니냐 씨는 물을 뚝뚝 흘리며 별장 안으로 들어갔다.
별장에 들어오자마자 니냐 씨는 근처에 있는 빈 침대에 누웠다.
달빛에서 비친 니냐 씨의 모습도 아름답고 야했지만, 마석을 이용한 전등에 비친 방울방울 몸 이곳저곳에 물방울이 흘러내리는 니냐 씨의 모습도 무척이나 아름답고 야했다.
"자아, 그럼 어서애널 플레이를 해볼까♡"
"니냐 씨."
"왜?"
"하기 전에 한 번 니냐 씨를 포옹하고 싶어요."
"……와줘♡"
들고 온 옷을 다른 침대에 던진 다음서로아직 물기가 가득한 나와 니냐 씨는 뜨겁게 포옹을 했다.
물기가 몸 전체에 방울방울 물방울이 가득하더라도 서로를 사랑하느라 잔뜩 달궈진 니냐 씨의 몸은 차갑기는커녕 무척이나 뜨거웠다.
"츕♡"
뜨겁게 포옹을 한 다음 5초 정도 입을 맞추는 키스를 한 나는 니냐 씨에게서 떨어져 인벤토리를 갖고 왔다.
인벤토리에서 애널 플레이용 슬라임이 들어있는 유리병을 꺼냈다.
"이건 따로 사용법이 있나요?"
"그냥 엉덩이 구멍에다 슬라임을 대기만 하면 돼. 자, 랜트♡"
니냐 씨는 엎드린 다음 가랑이 부분을 당기며 항문을 내게 보였다.
"어서 처리하고 즐기자♡"
꿀꺽
스스로 애널 플레이를 재촉하는 음란한 그 모습에 나도 모르게 군침을 삼키고 말았다.
"네."
유리병의 뚜껑을 열고 슬라임을 내 손 위에 올려놓고 나는 니냐 씨에게다가갔다.
침대에 앉고 슬라임을 니냐 씨의 항문 쪽으로 갖다 댔다.
잠시 아무런 반응도 없던 슬라임은 꾸물꾸물 움직이더니 니냐 씨의 항문 속으로 들어갔다.
"하읏! 하응! 으으읏! 으응!"
슬라임이 서서히 들어갈 때마다 니냐 씨는 신음을 흘렸다.
그리고 슬라임이 완전히 들어가고.
"히읏! 하응! 으으응! 이, 이게 슬라임이 청소하고 있는 느낌…… 이구나! 하응! 으으응!"
"괜찮으세요, 니냐 씨?"
"응, 괜찮아. 히읏! 으응! 조금 생소한 느낌이라…… 하읏! 좀 몸이놀라고있는 것뿐이야. 히읏!"
그리고 5분이 지난 후 슬라임은 니냐 씨의 항문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슬라임이 침대 위로 떨어지기 전에 나는 유리병을 니냐 씨의 엉덩이에 대서 슬라임이 유리병 안으로 들어오게 했다.
슬라임이 유리병 안에 완전히 들어온 후 나는 뚜껑을 닫고 유리병을 인벤토리 안에 넣었다.
슬라임이 안으로 들어가서 그런 걸까?
니냐 씨의 항문은 힘을 줬다 풀었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랜트……♡ 준비 다 됐어♡ 어서…… 넣어줘♡"
"……네, 니냐 씨."
나는 여전히 짱짱하게 풀발기된 자지를 니냐 씨의 항문에 갖다 댔다.
내 귀두가 항문에 닿자 니냐 씨의 항문은 자궁구와 마찬가지로 살짝 입구를 벌리며 쮸웁하고 내 귀두에 달라붙었다.
"니냐 씨의 항문도 제 자지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직 첫 경험을 텐데……."
"후훗♡ 내몸은 전부 랜트 거인 걸♡ 거기다 내 마스터인 랜트의 자지잖아♡ 그러고 보니…… 랜트는 아직 애널은 처음이지?"
"네."
정확히는 현실에서는 처음이다.
꿈이 아닌 접신몽 상태에서는 솔리 씨와 수 시간 이상 질펀하게 애널 플레이를 즐긴 적이 있다.
"랜트의 동정과 보지의 첫 경험은 노아가 가져갔지만……랜트의 첫 애널 플레이는 내가 가져가게 됐네♡ 후훗, 기뻐♡"
니냐 씨는 양손으로 자신의 항문을 양옆으로 벌리며 씰룩씰룩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었다.
항문이 쬽하고 귀두에 달라붙은 채 흔드니 마치 니냐 씨의 혀가내 귀두를 좌우로 훑는 듯한 쾌감이 느껴졌다.
"자아, 랜트♡ 랜트의 첫 애널 플레이로…… 내 애널의 첫 경험을 뺏어줘♡"
"니냐 씨이이이이이이!"
쭈우우우우우욱!
푸우우우우우우우우욱!
나는 니냐 씨의 트윈테일을 부여잡아 강하게 당기면서 동시에 니냐 씨의 항문 속으로 내 자지를 박아넣었다.
"햐으으으으으으으응♡♡♡"
나를 더욱 흥분시키는 니냐 씨의 신음소리가 별장 안에 울려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