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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3화 〉252화-진정한 첫 경험 (253/818)



〈 253화 〉252화-진정한 첫 경험

대략 한 시간 후.

나는 200마리가 넘는 오크들을 사냥한 다음 모두가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아, 랜트 왔다."

"어서 오세요, 랜트!"

"많이 잡았어?"

"네. 200마리는 넘을  같아요."

돌진해가지고 오크가 보이면 멈추지 않고 곧바로 목뼈를 부러뜨린 후 인벤토리에 회수하기를 반복하니 생각보다 많이 모을  있었다.

어차피 다음 층으로 넘어가는 게 아니면 우리가 있는 부근에 오는 모험가들은 없으니 다른 모험가들의 사냥감을 빼앗는 건 아니다.

"히히힛, 역시 랜트는 대단하다니까. 그럼 이제부터 느긋하게 하는 거야?"

"응. 하지만 이 앞에서 왼쪽 부근은 내가 돌아다녔으니까 오른쪽으로 가자."

우리는 내가 돌아다녔던 구역의 반대 방향으로 걸어갔다.

걸어가는 도중 엘시가 나에게 물었다.

"랜트, 저에게 보여줄 건 대체 뭔가요?"

사실 오크 앞에서 쇼타화 해 오크를 쓰러뜨리는 소년 용사! 같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지만 생각해 보니 지금 미리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같다.

"아, 그건 말이지. 잠깐만 기다려봐. 지금 보여줄게."

"응? 잠깐만, 랜트. 여기서 하면 좀 그렇지 않아?"

내가 쇼타화를 하려고 하자 노아가 말렸다.

아마 노아는 내가 줄어들어 알몸이 되는 걸 걱정하는 거다.

"걱정마, 노아.  방법이 있어. 그럼 시작할게. 흐읍!"

신체변환! 쇼타화!

푸시이이이이잇

연기가 나며 내 몸이 줄어들었다.

나는 곧바로 헐렁해진 옷을 벗고 마나 웨폰으로 어린 시절 내가 입은 옷을 만들었다.

상상으로 재질도 마음대로 만들  있는 마나웨폰!

나한테서 30미터 떨어지면 사라지지만 어차피 내가 입을 옷이라면 그런 걱정은  필요가 없다!

사실 이 스킬만 쓰면 옷 살 걱정도 없지 않을까?

하지만 경제의 순환 등을 생각하면 역시 옷은 가게에서 사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은밀한 데이트 때 연인들의 옷을 마나웨폰으로 만들어 입히는  어떨까?

나와 30m 떨어지면 속옷 차림이나 알몸 차림이 되는 스릴을 즐기는 것이다.

아, 그러고 보니 다음부터는 정액을 닦을 때 딱히 휴지를 쓸 필요는 없겠다.

마나웨폰으로 수건을 만들어 닦고 휴지통에 버려서 해제하면 침대 위에 정액이나 애액만이 남고 그걸 슬라임에게 흡수시키는 것이다.

플레이를 생각하는 도중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리다니!

역시 야한 망상은  삶에 풍족함을 가져다주는 것 같다.

덤으로 나갈 때도 모포가 아닌 내가 마나웨폰으로 만든 옷 등을 입으면 되지 않을까?

……아니, 그 상황에서는 역시 모포가 꼴리니 마나웨폰으로도 옷이 아닌 모포를 만들어 건네자.

나는 손을 휘둘러 연기를 날려버렸다.

"어때 엘시?"

"아…… 래, 랜트? 랜트…… 맞죠?"

"응. 나야. 스킬로 어려질 수도 있게 됐어."

"으잉? 옷은 어떻게 한 거야, 랜트?"

"마나웨폰으로 만들었어."

"웨폰의 의미는 대체 어디 간 거야……."

"옷도 잘만 쓰면 무기가 되잖아?"

이 주고받기도 살짝 버릇 들 것 같습니다.

"후훗, 어때, 엘시? 어린 모습의 랜트는?"

"아, 아아, 아아아……."

부들부들 엘시가 몸을 떨며 서서히 나에게로 다가왔다.

"래, 랜트……."

"응, 엘시."

"랜트……."

그리고 엘시는 어려진 내 어깨에  손을 올리고…….

"귀여워요오오오오오♡♡♡"

나를 끌어안고 빙글빙글 돌았다.

"랜트♡ 랜트♡ 어린 랜트♡ 너무 귀여워요♡ 뭔가요 이거♡ 정말 어려져서♡ 저보다 더 작아져서♡ 아아♡ 랜트♡ 랜트♡"

엘시는 어린 내 모습에 아주 대만족한  같다.

"엘시, 이 모습 마음에 들어?"

"네♡ 아아, 너무 귀여워요, 랜트♡ 저, 저기저기! 랜트!"

엘시가 회전을 멈추고 나를 껴안으며 말했다.

"누, 누, 누나라고…… 불러주실 수 있나요?"

오우, 엘시도 누나가 되고 싶다는 욕구가 있는 걸까?

그렇다면 나는 어제 실컷 노아와 니냐 씨 앞에서 피로한 쇼타 연기를 하자!

"응, 엘시 누나!"

"꺄아아아아아아악♡♡♡ 랜트♡ 네♡ 엘시 누나예요♡ 랜트♡ 귀여워어어어어♡♡♡"

"와우…… 엘시 너무 좋아한다."

"후훗,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는 걸? 지금 랜트는 정말…… 귀엽고 먹음직스럽잖아♡”

"귀여운 건 알겠는데…… 먹음직스럽다라…… 오히려 우리가 어제 실컷 먹혔잖아."

"그게 좋은 거잖아♡ 어제는 정말 최고였어♡♡♡ 랜트가 달라붙어서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완전히 발정한 수컷처럼 마구마구 찔러서……

나는 저항도 못 하고 그대로 덮쳐오는 강렬한 쾌락에 흠뻑 빠져서 랜트만의 성욕처리를 위한 암컷이 되는 느낌하고 랜트에게 듬뿍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느낌이 한 데 섞여서…… 아아아♡♡♡"

"니냐…… 그쯤에서 그만둬."

"응? 왜, 노아?"

"지금 던전이잖아. 니냐 말 들으니까 나도 어제 일이 생각나서…… 좀 젖어버렸잖아."

"어머, 미안해, 노아♡ ……던전에 좀 하다 갈까?"

"흐음…… 좋은데? 우선 흥분한 엘시부터 어떻게 하자. 어이~ 엘시! 그만 랜트  내려놔!"

"아, 네, 네!"

엘시가 나를 조심스럽게 내려놨다.

"아아, 랜트가 이렇게 어려지다니…… 스, 스킬이란 대단하네요."



"스킬이 대단하기보다는 그런 스킬을 얻은 랜트가 대단한 거지."

"후훗, 어제는 우리 둘이 랜트가 이 모습으로 상대했어."

"래, 랜트가 이런 어린 모습으로요!? 그, 그럴 수가……."

"히히힛, 랜트는 어려도 거기 크기는 어른 남자보다 조금 적은 정도래. 그래서 그런지 압박감은 없었지만…… 기분 좋았어."

"맞아맞아♡ 자지도  입에 다 들어가서 정말……♡ 자지 전체를 다 빨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제, 제가 멜리사랑 같이 책을 읽는 동안 그런 일이…… 하읏!"

"있지, 엘시. 내가 이 모습으로 오크 사냥하는 걸 보여줄게."

"어, 어린 모습으로 오크 사냥이요?"

"응."

"괘, 괜찮은 건가요?"

"맞아, 랜트. 그렇게 어린 채로 괜찮아?"

"으음~ 아무리랜트라도 나도  걱정돼."

사랑스러운 내 연인들은 어린 상태로 내가 싸울 수 있는지 걱정되나 보다.

"걱정 마. 이 상태로도 나 충분히 강하니까."

애초에 소원이랑 그 목소리가 말한 내용을 생각해 보면 5살 때부터 이미 한계돌파인 몸이다.

오크 정도로는 문제없다.

"우선 오크가 보일 때까지 가자!"

나는 앞장서서 일단 땅에 떨어진 내 옷과 속옷을 인벤토리에 회수하고 앞으로 걸어갔다.

"괘, 괜찮을까요?"

"뭐, 랜트가 괜찮다니까 믿어보자."

"위험하면 내가 쏜살같이 구하면 되니까♡"

엘시와 노아 그리고 니냐 씨가 나를 따라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5분 정도 걸어갔을까.

꾸우우우울!

꾸꾸꾸우울!

꾸루루우울!

딱 마침 오크 3마리가 나타났다.

"거기서 구경하고 있어 줘. ……하아아아앗!"

정권 지르기 준비 자세를 하고 마력을 내뿜으며 푸른색 오오라를 만들었다.

그리고 오른손을 위로 치켜들며 외쳤다.

"변신!"

마나웨폰으로 만들어진 옷이 변하기 시작했다.

머리에는 왕관이 씌워지고 붉은 망토를 두르며 상의와 하의는 파랑을 베이스로 한 번쩍번쩍한 갑옷으로 변했다.

그리고 손에는 몇 번이나 만든 황금빛으로 빛나는 엑스칼리버!(통상 버전)을 만들었다.

엑스칼리버를 오크들에게 겨누며 나는 말했다.

"각오해라 마물들아! 이 성검으로 네놈들을 퇴치해주마!"

목소리도 어려진 탓인지 살짝 어린이들 연극을 하는 느낌이 되고 말았지만 중요한 건 분위기와 컨셉이다.

"하아아아앗!"

타아아악!

땅을 박차며 단숨에 오른쪽 끝에 있는 오크 옆으로 이동했다.

아직 오크가 내가 이동한 것을 알아차리진 못했다.

모처럼 어린 몸이 됐으니 그에 걸맞은 민첩한 공격을 해보자!

"풍차 베기!"

앞으로 땅을 박차며 점프한 다음 검을 양손으로 들고 있는 힘껏 몸을 세로로 회전했다.

촤촤촤아아아아악!

회전하면서 오크 3마리를 한꺼번에 베고 나는 땅에 착지했다.

훗, 착지까지 완벽하다.

어디 한  얼마나 잘 베어졌는지 봐보자.

"오우……."

뒤를 돌아보니 머리에서 명치 부근까지 세로로 갈라진 오크 3마리의 그로테스크한 절단면이 보였다.

게다가 피까지 철철 나서 엄청생생합니다.

흐음, 범람 때도 생각했지만 기술 시연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후의 피가 뿜어져 나오는 게 역시나 흠이다.

뭔가 좋은 방법은 없는 걸까?

나중에 생각해 보자.

그보다는 3명의 반응이 궁금하다.

고개를 돌리니 엘시, 노아, 니냐 씨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보고 있었다.

놀라게 하는  대성공인 것 같다.

나는 짧은 다리로 타닥타닥 뛰어가면 3명에게 다가간 후 물었다..

"어땠어?"

다가가면서 안 사실이 있었다.

지금  3명보다도 작은 어린애 키다.

커봤자 머리가 엘시의 밑가슴에 닿을 정도다.

그렇기에 나는 깨달을 수 있었다.

아래에서 이렇게 올려다보는 3명의 가슴 볼륨 비교하기는 그야말로 절경이었다.

엘시, 노아, 니냐 씨, 크기를 비교하자면  중 대이다.

참고로 멜리사는 중하, 티나는 중상, 미란다 씨는 특대이다.

"굉장해요, 랜트…… 어려도 그렇게나 강하시네요."

"역시 랜트는 어렸을 때부터 강함이 달랐네."

"멋있었어♡"

"헤헤헤."

칭찬받으니 매우 쑥스러우면서 좋습니다.

"그보다 랜트…… 그 옷은……"

"아, 이거? 용사 같은 옷으로 만들어봤어? 어때? 어울려?"

감탄했던 엘시의 표정이 단숨에 살짝 흥분한 느낌이 되었다.

"네! 어린 용사님 같아서 정말정말정말 귀엽고 멋있어요! 특히 이 빨간 망토가 최고예요! 용사라면 역시 망토라고 생각해요!

랜트가 단숨에 오크의 옆으로 이동할 때 흩날리는 망토와 그 소리가 정말 좋았어요! 거기다거기다! 이 머리에 쓴 장신구도 정말 어울려요!"

역시 엘시는 이런 쪽에서 나와 감성이 아주 잘 맞는다.

"아아, 랜트……♡♡ 정말 귀엽고 멋있어요♡"

"히히힛, 엘시는랜트의 어린 모습에 푹 빠졌네."

"그치만 너무 귀여운걸요♡"

"우리는 어제 같이 자면서 랜트에게 잔뜩 누나라고 불렸어."

"저, 정말인가요!?"

"응, 노아 누나~ 니냐 누나~ 하고 엄청 불렀어. 부르면서 허리도 엄청 흔들고…… 헤헷♡"

"그, 그럴 수가…… 하읏!"

"후훗…… 있지, 엘시. 한 가지 제안이 있는데 들어볼래?"

"제, 제안이요?"

"응♡ 솔직히 우리도 지금 랜트의 모습을 보고 어제 일이 생각나서 조금…… 흥분했거든. 엘시도 조금이라도 빨리 이 모습의 랜트랑 하고 싶지?"

"네!? 아, 아니. 저는 그저 지금의 랜트가 무척 귀엽다고 생각할……."

"쬐~금한 랜트의 쥬지 보고 싶지 않아?"

"햐읏! 래, 랜트의 쥬…… 쥬지요?"

"작은 자지를 말하는 거야."

"랜트의 쥬지…… 꿀꺽♡"

엘시의 얼굴이 점점 빨개지기 시작했다.

오오…… 설마 지금 내가 예상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걸까?

"물론 이렇게 밖에서 바로 섹스할 수는 없지만…… 보거나 입으로 맛보는  정도는 괜찮지 않아?"

"맞아맞아, 어차피 우리 전에도 한 번 한 적 있잖아?"

"랜트의 쥬지는 엄청 귀여워♡"

"히히힛, 게다가 맛은 변함없고싸는 정액도 여전히 엄청나♡ 평소보다 쬐그만데 말이야…… 엄청 신기하다?"

"있지, 엘시 직접 보고 싶지 않아?"

"으으으으……. 하, 하지만……."

니냐 씨가 노아가 번갈아 가며 엘시를 유혹했고.

"게다가 있지……."

마지막에 노아가 엘시에게 속삭였다.

"갔을 때의 랜트 얼굴 진짜 깜찍하고 귀엽다?"

"읏……?! 하, 할까…… 요?"

엘시는 어린 내가 갈 때의 얼굴을 보고 싶다는 욕망에 노아와 니냐 씨의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다.

그렇게 내가 가는 얼굴을 보고 싶은 거야, 엘시?

쑥스러우면서도 쥬지가 불끈불끈해집니다.

"아자!"

"후훗, 그래야지♡"

"으음, 그럼 어디서 하면 좋을까?"

"저기 바위 그늘에서 하자♡"

우리는 바위 그늘로 이동했다.

딱!

바위 그늘에 이동한 다음 나는 손가락을 튕겨서 반투명한 특수 장벽을 마나웨폰으로 만들었다.

상상하는  매직미러!

이쪽에서는 보이고 밖에서는 안 보이는 아주 신기한 유리다.

마나웨폰의 좋은 점은 물론 총같이 복잡한 구조까지는 무리지만 재질이나 특징만 상상하면 자세한 구조 같은  몰라도 재현이 된다는 점이다.

좋아! 그럼 이제 안전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야외 플레이를 하자!

다른 모험가들이 열심히 오크를 사냥하는 와중에 우리는 떨어진 곳에서 은밀한 행위를 하는 이 배덕감과 흥분!

하면  되는 짓을 해버리는 그야말로 나쁜 아이가  법한 행위에서 느끼는 짜릿함!

무척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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