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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6화 〉295화-마법소녀 절정!(★) (296/818)



〈 296화 〉295화-마법소녀 절정!(★)

뭐야?저게 대체 뭐야?

 작아진 거야?

"래, 래, 랜트…… 그, 그건……."

"스킬로 작게 만들었어요!"

"아니, 스킬이라고 해도  되는 건 아니지!?"

반사적으로 큰 소리로 딴지를 걸었다.

아니, 아무리 스킬이 존재력과 염원을 기원으로 한 기적이라고 해도 정도가 있지!

저게 뭐야!

"참고로 자지만이 아니라 몸도 어려질 수 있어요."

"뭐!?"

잠깐 몸도?

아니, 그보다 뭐라고 했어?

어려져?

작아지는 게 아니라 어려져?

그럼 저거 어린 시절의 랜트 자지란 말이지?

얼마나 어려진 거야?

확실히 원래 크기보다는 확연히 작지만 어려져도 충분히 큰  같은데?

어려진 거면 거의 회춘이나 다름없지 않아?

마법으로 재현하려면 거의 터무니없는 술식과 마력이 필요할 정도라고…….

머, 머리가 아파…….

내가 머리를 부여잡자 랜트가 걱정하면서 나에게 말했다.

"괘, 괜찮으세요, 티키아 씨?"

"으, 응…… 자, 잠깐만 생각 정리하게 해줘……."

어떻게 정리해야 하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지?

스킬이라는 게 저렇게 만능이었나?

대체 어떻게…….

그때 내 뇌리에 노아의 해탈한 표정이 지나갔다.

그 표정이 나에게 현 상황을 넘길 답을 알려주었다.

……응.

랜트니까 그런 거야.

그래, 그렇게 생각하자.

쓸데없이 고민해봤자 답이 안 나와.

사람은 때때로 현실의 문제를 외면할 때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천재인 나는 포기할 때도 제대로   있었다.

나는 해탈을 하며 랜트에게 말했다.

"응, 랜트는 진짜 터무니없이 대단하네."

그리고…….

화아아아악!

아무리 작아졌더라도 남성의 성기를 정면에서 바라보니 다시 얼굴에 열이 올랐다.

어……?

그러고 보니 작아져도 결국 내 안에 넣는 건 다름없잖아?

어어어어어, 어떡하지!

아직 마음의 준비가!

내가 당황하고 있을 때.

스륵.

랜트가 상의를 벗었다.

커다랗고 단단해 보이는 각진 근육으로 이루어진 랜트의 상반신이 드러났다.

"아……."

아, 그러고 보니  남자의 알몸 이렇게 정면으로 보는 건 어릴 때 스승님이랑 목욕할 때 말고 처음…….

화아아아아악!

어떡하지…….

머, 머리가 어질어질해…….

"하아으으……."

"티키아 씨……."

랜트가 무릎을 꿇고 나를 껴안았다.

아아!

으아아아아!

알몸의 랜트에게 껴안기고 있어!

그보다 닿고 있어!

배에 랜트의 그게 닿고 있어!

생각보다 뜨거워!

그리고 엄청 단단해!

으아!

으아아아!

으으…… 껴안기는 게 왠지 엄청 좋아…….

나, 나도 껴, 껴안아야 겠…… 지?

팔을 뻗어 랜트를 껴안았다.

단단한 랜트의 몸이 팔 전체로 느껴졌다.

으아, 이게 나, 남자의 몸이구나…….

어깨 주무를 때 느꼈던 흐믈흐믈 살이 처진 스승의 어깨하고는 전혀 달라…….

"저, 저기 랜트……."

"네."

"그, 그…… 어, 어째서 몸은 안 어려지는 거야?"

"거기는 크기 때문에 변화시키더라도…… 나머지는 제 모습 그대로 티키아 씨랑 하고 싶어서요."

"그, 그렇구나……"

좀…… 기쁘네.

"티키아 씨, 느껴지세요?"

"뭐, 뭐가?"

"저 티키아 씨를 보고 엄청 흥분하고 있어요."

"흥……!?"

"그 증거로 이렇게…… 딱딱하게 서 있잖아요?"

"그, 그렇네……."

내 배에서 느껴지는 맥동 치는 랜트의 자지…….

나를 보고…… 랜트가 흥분하고 있다는 증거…….

제, 제대로 날 여자로 보고 있구나…….

아,  돼!

이, 이대로 랜트의 페이스에 말려들면 안 돼!

나, 난! 랜트보다 연상이야!

그, 그러니까 처, 처음이라도 내, 내가 리, 리드해야지!

랜트를 올려다보며 나는 물었다.

"래, 래, 랜트는 이다음에 뭐 하고 싶어?"

아, 식은땀 열라 흘러.

목소리도 엄청 떨고 있잖아.

"티키아 씨를 마구 느끼게 하고 싶어요. 잔뜩 기분 좋아지게해서…… 첫날밤을 행복한 추억으로 만들어드리고 싶어요."

"래, 랜트……."

진짜왜 이렇게 얘는 가슴 두근거리게 하는 말을 잘하는 거야?

이게 하렘남의 소양이거나 뭐 그런 거야?

"그러니까……."

랜트가 오른손으로  허리를 쓰다듬었다.

"히읏!"

"티키아 씨의 몸을 제 마음대로…… 만져도 될까요? 절대로 기분 좋게만들어드릴게요."

"……으, 응."

허락해버리고 말았다.

랜트에게 내 몸을 마음대로 만져도 된다고 허락해버리고 말았어!

아까침에 리드한다고 다짐한  뭐였는데!

역시 경험 없는 내가 하렘남인 랜트를 리드하는 건 무리였나 봐…….

"고마워요, 티키아 씨."

그리고 랜트의 손은 아래로 내려갔고…….

랜트의 커다란 손이 내 엉덩이를 주물렀다.

"읏……!"

남자에게 처음으로 엉덩이를 주물러졌다.

변태 스승의 주무르기는 제외다.

부드럽고 상냥하게…… 내 엉덩이를 랜트의 손이 주물렀다.

"티키아 씨의 엉덩이…… 자그맣고 말랑해서…… 정말 좋아요."

"읏…… 그, 그래?"

"네.물론 엉덩이만이 아니라……."

랜트의 다른 손이 내 가슴을 주물렀다.

어, 엉덩이랑 가슴을동시에!?

"하읏……!"

"티키아 씨의 가슴도 전 좋아요."

"조, 좋다니…… 나, 난 작잖아……. 다, 다른 애들은 나보다 훨씬 크고……."

"가슴 크기는 상관없어요. 거기다……."

랜트가 몸을 숙이더니 내 브래지어를 위로 들치고 가슴을 핥았다.

할짝!

"히읏!"

핥아졌어!

가슴 핥아졌어!

뭐야?

방금 뭔가 이상한 느낌 들었는데!?

"티키아 씨도 봉긋하게 나 있잖아요. 무척 귀여워서 좋아요. 쮸웁, 쮸웁 할짝할짝."

"히응! 자, 잠깐! 빠, 빠는 건…… 으읏!"

랜트가 핥을 뿐만이 아니라  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그리고 동시에 가슴도 더욱주무르는 속도가 빨라졌다.

랜트는 3분 동안 계속 내 가슴을 빨았다.

끊임없이 집요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랜트는 가슴을 빨았다.

하지만 랜트는 가슴을 빠는 것만이 아니었다.

입은 가슴을 빨고 있어도 두 손은 내 몸 이곳저곳을 문질렀다.

엉덩이를 주무르던 순은 내 허벅지와 종아리를 번갈아 가며 문지르고.

가슴을 주무르던 손은  옆구리와 배를 문질렀다.

특히나 배를 문질렀을 때는 음문이 새겨진 하복부 주위를 빙글빙글 원을 그리며 문질렀다.

단지 문지르는 것뿐인데.

손이 지나가는 것뿐인데.

마치 내 몸 여기저기를 랜트에게 침범당하는 것 같아서…….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특히 하복부를 빙글빙글 문질러졌을 때는 가랑이 사이에서 뭔가가 조여오는 느낌이들었다.

"히읏! 읏! 래, 랜트! 이, 이제 그만……!"

랜트가 계속 가슴을 빠니 마치 아직 아기를 가지지 않아도 가슴에서 모유가 나올 것만 같다.

"푸우……."

"아……."

내가 원하자 랜트는 곧바로 입술을 뗐다.

그 모습에 나도 모르게 아쉬움이 느껴졌다.

"티키아 씨……."

"랜…… 하음…… 음……. 츄웁…… 츄웁. 랜…… 트…… 츄웁……."

랜트는 가슴에서 입술을 떼고 나에게 입을 맞추었다.

몸을 문지르는 것을 멈추지 않은 채.

한 번.

 번.

세 번.

몇 번이고 입술을 포갰다가 입술을 떼었다가 반복했다.

키스를 할 때마다 몸이 뜨거워진다.

내 몸을 문지르는 랜트의 손이 더욱 민감하게 느껴졌다.

잔다고 하니 키스를 하고 곧바로 섹스에 들어갈  알았는데…….

뭐야 이거…….

내가 생각했던 거랑 달라…….

뭔가 애타고…… 뜨겁고…… 마음이 채워지는 것 같아…….

문지르는 랜트의 손이…… 나를 좀 더 알고 싶다고 말하는  같아.

랜트랑 입술을 포갤 때마다  길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몇 번째의 키스였을까.

"아……."

 입가에서 침이 흐르고 있었다.

하지만 그걸 닦으려고 하지 않고 나는 멍하니 입술을 내밀며 랜트를 올려다봤다.

또 키스해줬으면 해서 랜트를 안은 팔에 좀 더 힘을 줬다.

"티키아 씨……. 이번엔 혀를 넣어도 될까요?"

"혀, 혀……?"

순간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나는 랜트가 나와 딥키스를 하고 싶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마법학원 시절 자료를 찾기 위해 복도를 걷는 도중 창문 밖에서 벤치에 앉아 서로 혀를 얽히면서 키스를 하는 남녀를 본 적이 있었다.

랜트는 나와 그런…… 그런 격렬한 키스를 하고 싶어 했다.

"네. 티키아 씨를 좀  느끼고 싶어요."

지금 이 상태에서 그런말을 들어버리면…….

"……해줘."

거절할 수 없다.

거절하고 싶은 마음은 이미 사라져버렸다.

살며시 입을 벌리며 랜트가 오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랜트는 나와 다시 입술을 포갰다.

하지만 이번에는 서로 입을 벌리고 있었고.

랜트의 혀가 내 입안으로 들어왔다.

"츄릅! 츄웁!츄우우웁……. 츄르르릅! 츄웁! 츄르르릅…… 하아…… 랜…… 츄르르르릅."

랜트의 혀가 내 안을 휘젓고 있었다.

내 혀는 물론이고 이빨도 잇몸도 볼도 전부.

랜트의 혀가 내 안의 모든 것을 탐하고 있었다.

마치 내  전체가 랜트의 혀로 둘러싸인 듯한 착각이일어날 정도였다.

나를 갖고 싶다고 호소하는 듯한 격렬한 랜트의 혀의 움직임.

그 혀의 움직임에 나는 반항하지도…… 아니 반항할 마음도 없이 랜트에게 모든 걸 맡겼다.

이래선…… 연상의 위엄을 보여주긴 글렀네…….

숨이 막히지 않게 중간중간에 잠시 입을 떼며 숨을 고르고 다시 이어지는 딥키스의 연속.

키스를 하면서도 멈추지 않는 내 몸을 문지르는 랜트의 양손의 감촉.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

지금 나는 그 이상한 기분의 정체를 알  있었다.

아아, 이것이…… 기분 좋다는 거구나…….

쾌락이라는 거구나…….

나…… 랜트에게 키스받고 몸을 만져져서 느끼고 있는 거야…….

그것을 자각한 순간 몸의 감도가 더욱 올라갔다.

무지의 상태에서 갈피를 못 잡던 느낌이 정체를 알게  더욱 강해졌다.

랜트의 손이 기분 좋아.

몸을 문지를 때도 특히 하복부를 문지를 때가 가장 기분 좋아.

랜트와의 키스가 너무 기분 좋아.

계속…… 계속 키스를 하고 싶을 정도야.

머리가 붕 뜨는 것 같은 느낌이 너무 좋아.

이게…… 사랑을 나눈다는 거야?

가랑이 사이.

 몸 깊숙한 곳이 떨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동시에 내 가랑이 사이에서 축축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푸우…… 티키아 씨."

"아……."

랜트가 입술을 떼고 문지르던 손도 멈추면서 나를 바라봤다.

안 돼.

좀  만져줘.

  키스해줘.

한창 기분 좋았단 말이야.

정말 기분 좋았단 말이야.

좀 더…….

랜트가 내 볼을 매만지며 말했다.

"정말 귀여우세요."

"아……."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다.

머릿속에 마치 꽃밭이 펴는 것처럼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마법을 칭찬받았을 때보다도 행복한 기분이 내 몸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좀 더…… 말해줘……."

"정말 귀여우세요,티키아 씨. 너무 귀여워서…… 저 지금 가슴이 뛰고 있어요."

"아아아……."

나는 지금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분명 거울을 봐보면 분명 달달한 꿀이 녹아내리는 것 같이 바보 같은 얼굴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됐다.

"티키아 씨……."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절  더 티키아 씨에게 빠져들게 해주세요."

랜트의 말은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응……. 좀 더 나에게 빠져들도록…… 내 몸을 마음대로 해봐……. 그러니까…… 그……."

랜트의 몸을 껴안던 팔을 풀고 랜트의 얼굴을 향해 손을 뻗었다.

"조, 좀 더…… 키스해줘……."

아아, 엉망진창이다.

빠져들게 만든다면서 내가 랜트에게 빠져들고 있다.

마음대로 하라고 하면서 좀 더 키스해달라고 조르고 있다.

하지만 어쩔  없다.

그래,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상대는 랜트.

연인이 지금 6명…… 나를 포함하면 7명이나 있는 하렘남이다.

경험은 풍부.

다른 연인들과 사랑을 나눠오면서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행동은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거겠지.

그에 비에 나는 연애 경험도 없고.

애초에 친구조차도 제대로 없었다.

경험도 기술도 내성도 전부  부족하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어쩔 수 없는 거다.

"좀 더…… 손으로 문질러줘……."

이렇게 랜트의 키스를 원하는 것도.

이렇게 랜트의 애무를 원하는 것도.

"좀 더…… 나를 사랑해줘……."

이렇게 랜트의 사랑을 원하는 것도.

"……티키아 씨, 사랑해요."

"아읏!"

이렇게 랜트의 말만으로 가슴이 뛰어버리는 것도.

이렇게 랜트의 말만으로 마음이행복해지는 것도.

"나, 나도…… 사랑해."

전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아아, 아직 진짜 섹스도 안 했는데…….

완전히 함락돼버렸네.

"사랑해…… 랜트."

뭐, 아무래도 좋아.

아무래도 좋으니까…….

 더 랜트한테 사랑받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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