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324화 〉323화-응용! (324/818)



〈 324화 〉323화-응용!

◈-랜트SIDE

던전에서 돌아가는 도중 나는 가지 사실을 깨달았었다.

멜리사를 데리고 고향에서 데리고 온 지 거의 한 달이 다 돼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나는 돌아가는 도중 티키아 씨에게 물었다.

"티키아 씨, 내일 제 고향에 함께 가지 않으실래요?"

"뭐, 뭐?! 버, 벌써 어, 어머님 아버님을 뵙는 거야?! 그, 그야 나야 랜트랑 사귀고 있지만 너무 이르지 않아!?"

티키아 씨가 여전히 목마를 탄 상태에서 허둥지둥하고 있었다.

"히히힛, 그런  아니야, 티키아. 랜트는 사실 한 달에 한 번은 고향에 들르려고 하거든."

"아…… 뭐야, 그런 거야?"

"네. 아, 그리고 사실 아직 저희 어무…… 부모님은 제가 모두랑 사귀고 있는 거 모르고 계세요."

"모르는 거야?"

"네. 그…… 너무 한꺼번에 말하면 혼란스러워하실 것 같아서……."

"하긴 그렇겠지…… 랜트는 모험가가   아직 2달 정도지?"

"네."

정확히는 두 달  정도다.

"아들이 나가서 두 달밖에 안 됐는데 여자를 7명…… 아니, 레니를 포함해버리면 8명을 만들었단 사실을…… 부모님이 쉽게 받아들일 순 없겠지."

"아하하……."

티키아 씨의 말에서 직접 들으니 어쩐지 내가 엄청난 호색가에 카사노바처럼 들린다.

『카사노바는 아니어도 호색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그렇네요!

"후훗,  달 만에 어머님 아버님 뵙겠네."

"니냐는  얌전한 복장하고 가려고?"

"그야 물론이지~. 노아도 이번에 예쁘게 입는  어때?"

"으음~ 나는 이대로도 좋은 거 같은데…… 그래도 사복  개 챙기는 건 좋을 것 같다."

"저, 저도 꾸미는 게 좋을까요?"

"그럼 오늘 밤에 같이 옷 골라볼까? 티키아도 같이 하자."

"나, 나도!?"

"당연하지."

아무래도 던전에 돌아간 뒤에는 여자들끼리 옷 고르기 타임을 가질 같다.

"그럼 모두가 옷 고르는 동안 전 고향에 사 갈 선물이라도 사러 갈게요."

특히 아부지나 어무이에게 줄 플단에서 파는 크림빵이라든지, 케이크라든지.

그 외에도 달리 좋은  없나 찾아봐야겠다.



 후에 모험가 길드에 돌아와 레니 씨에게 내일부터 잠시 고향에 들린다는 보고를 했다.

솔직히 레니 씨는 평소에 성실하니 곧바로 나에게 의뢰를 한다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다.

고향에 가고나서 돌아오면 조금 적극적으로 대쉬해 보는 건 어떨까?

예를 들면 저녁을 산다든지?

연인들도 그래도 받아들여 주는  같으니 레니 씨 공략 작전에 임하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다.

『저는 다른 전개를 상상하고 있습니다.』

어떤 전개인가요?

『랜트가 없는 동안 자위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한 레니 씨가 랜트를 만나자마자 의뢰를 하는 전개입니다.』

오오, 그야말로 그날 밤 맛본 당신의 자지가 잊혀지지 않아! 전개군요!

하지만 레니 씨가 과연 그럴까요?

의뢰는 언젠가는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내가 고향에서 오자마자 성욕에 져서 나에게 의뢰를 해온다니…….

그런…… 그런 야한 레니 씨는…….

정말로 꼴릿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레니 씨에게 보고를 마치고 나는 멜리사와 디오 씨에게도 내일 고향에 들를 거니 멜리사도 함께 쉬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디오 씨는 아쉬워했지만 여기서 말리면 멜리사가 그만둘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지, 바로 허락해주셨다.

"어?! 내, 내일?!"

"응,이제 거의 한  돼가니까."

"그, 그렇네…… 아……."

멜리사가 식은땀을 흘리며 레니 씨 쪽을 쳐다봤다.

혹시 아직 레니 씨와의 관계가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는 상태에서 가는 게 조금 걸리는 걸까?

하지만 고향에 가야 되는 이유는 한 달이 지나서만이 아니다.

"멜리사도 텔리샤아줌마랑…… 아저 씨도 보고 싶잖아? 특히나 아저 씨는 멜리사를 엄청 보고 싶어할 텐데."

"그, 그렇지! 엄마랑 아빠도 만나야 하니까……. 응, 알았어. 아, 잠깐만!"

멜리사는 타다닥하고 곧바로 레니 씨, 앞에 다가가 머리를 만지작거리며 뭐라고 말하고 있었다.

한 번 귀를 쫑긋 세워보니 멜리사가 어색해하면서 무언가에 대해 사과를 하고 있었고 레니 씨는 고개를 저으며 괜찮다고 말했다.

대체 우리가던전에 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멜리사는 그대로 오늘 일은 계속해야 하니 모험가 길드에 남고 우리는 우선 여우의 쉼터에 돌아갔다.

미란다 씨와 티나에게 잠시 고향에 갔다 온다는 소식을 전했다.

미란다 씨는 잘 갔다 오라고 손짓을 하고 티나는 살짝 기분이  좋아 보였다.

그래도…….

"돌아올 때 기대 할게요!"

"응."

돌아오면 티나와 미란다 씨하고 찐하게 해야겠다.

『모녀덮밥 예약이 들어갔네요.』

아주 맛있을 것 같습니다!

그 후 모두는 위로 올라가 내일 무슨 옷을 입을지에 대한 회의에 들어갔고 나는 밖으로 나가 시장으로 향했다.

시장의 빵가게에 가서 아부지나 어무이가 좋아할 빵을 잔뜩 다음 케이크도 샀다.

 외에  사 갈 것이 없나 시장을 둘러봤다.

그때 시장에 있는  가게.

바로 마도가구점이 눈에 들어왔다.

마도가구.

그 글자를 보니 여우의 쉼터에 있는 냉장고가 생각났다.

냉장고…….

확실히 있으면 아주 좋을 것 같다.

가게 안에 들어가니 드워프로 보이는 남성이 카운터에 앉아 있었다.

"어서 오십시오, 무엇을 보러 오셨습니까?"

"냉장고 있나요?"

"물론입니다. 이리로 오시지요."

드워프 점원은 여우의 쉼터에 있는 냉장고와 비슷한 기종을 보여줬다.

"이것은보통 가게에서 자주 쓰는 물건입니다. 이런 사이즈를 원하시나요?"

"일반 가정에서 쓰는 용도는 없나요?"

"흐음, 부유한 상인들이 개인 집에서 쓰는 것 있습니다,"

조금 더 이동하니 이번에는 방금보다 좀  작은 사이즈의 냉장고가 나왔다.

작은 칸이 위에 큰 칸이 아래로 나뉘어 있는 걸 보아 냉동냉장으로 나뉜 것 같다.

"이것은 크기는 작지만 내구력도 좋고 마석 이용효율도 좋지요."

"좋네요, 얼마인가요?"

"3골드 25실버입니다."

가뿐히 낼 만한 가격이다.

"그럼 살게요. 아, 혹시 가장큰 사이즈의 냉장고는 있나요?"

"가장 큰 사이즈 말입니까?"

"네."

"있긴 있습니다. 따라오시죠."

가게의 좀 더 안쪽에 들어가자 이번에는 가로로 넓적하면서 여러 칸의 다이얼이 달린 문이 달린냉장고가 있었다.

"이것은 레스토랑에서 쓰거나 아니면 해체작업자들이 소재를 신선하게 유지시키기 위해 쓰는 용도입니다. 사실 이것보다 큰 사이즈도 존재합니다만 저희 가게에선 이게 제일 큰 사이즈입니다."

"가격은 얼마인가요?"

"8골드입니다."

의외로 쌌다.

"의외로 싸네요?"

"허허, 8골드를 싸시다고 하다니 보아하니 실력 있는 모험가인가 보군요. 이게 제작된 지 조금 된 제품이라서 그럽니다. 하지만 내구력은 방금 보여드린 것보다도 강합니다. 마석의 효율도 그다지 나쁘진 않지요."

"한 번 안을 열어봐도 될까요?"

"물론입니다."

안을 열어보니 넓은 냉장고의 안쪽 공간이 보였다.

각각 공간도 칸막이로 나뉘어 있어서 마을 사람들이 알아서 자기 담당을 맡기도 좋아 보였다.

"중간을 나누는 칸을 빼서 넓게 쓰실 수도 있습니다."

"오오."

슉슉하고 칸막이도 빠진다.

문을 닫고 나는 다이얼을 가리키며 물었다.

"이건 뭔가요?"

"아 그것은 온도 조절입니다. 딸깍하고 방향표시를 위로 돌리면 더욱 차갑게 아래로 돌리면 평소의 냉장으로 바뀌지요."

말하자면 냉장 냉동 스위치였다.

"그럼 이것도 살게요."

"정말이십니까! 감사합니다."

"아, 그런데 연료로 쓸 마석은 어디서 구하면 되나요?"

"마석이라면 따로 취급하고 있는 가게가 있습니다. 본점을 나가 오른쪽으로  가시면 마석 판매점이 있을 겁니다."

"그렇군요. 아, 여기 돈이요."

나는 곧바로 인벤토리에서 돈을 꺼내 점원에게 건넸다.

"감사합니다, 손님! 아, 냉장고는 어디로 옮겨드리면 될까요?"

"아니요, 그럴 필요는 없어요."

나는 곧바로 큰 냉장고와 보통 냉장고를인벤토리에 넣었다.

"어!?"

"인벤토리에 넣으면 되니까요."

"허, 허허…… 인벤토리라니…… 대, 대단하시군요."

그리고 나는 각각 두 냉장고에 필요한 마석의 종류를 점원에게 들은 후 가게를 나가 드워프 점원이 말한 대로 오른쪽으로 쭈욱 갔다 한 3분 정도 걸었을까.

마석을 취급하는 마석 판매점이 보였다.

나는 마석 판매점에 들러 드워프 점원이 말했던 마석을 각각 1년치 씩 샀다.

1년치를 산다니 가게의 점원이 입을 쩍 벌리며 놀란 모습은 조금 웃겼다.

1년치를 산다고 하니 어느 정도 가격을 할인해줬다.

영차영차 수레를 밀며 대량의 마석을 가져온 가게 점원이 보는 앞에서 인벤토리로 마석을 수납하니 또 가게 점원이 입을 쩍 벌리며 놀랐다.

마석의가격은 당연히 1년치라 어느 정도 가격이 나갔지만 평소대로 던전에 가서 소재를 팔면 며칠 안에 충분히 벌 만한 돈이었다.

……더욱 어째서 사람들이 모험가를 하려는지 이해가 갔다.

5층 이상만 가도 하루에 1골드는 거뜬히 벌리고 나야 다른 모험가들의 몇 배나 사냥을 하니 더 돈이 벌리는 건 당연했다.

금전 감각이 이상해질  같다.

빵만 사 가면 조금 심심하니 다른 가게도 둘러봤다.

도중 책가게에 들러서 저번에 멜리사가 도서관에서 발견했다는 연애소설 시리즈가 있길래  세트를 샀다.

멜리사야 읽었지만, 마을의 다른 여자애들이나 아주머니들은 안 읽었을 테니 촌장님 집에 보관하도록 말이다.

그 외에도 아부지에게추가로 선물할 도끼라든지 어무이에게 줄 목걸이 등을 사봤다.

……그리고 마을 남성들을 위한 미스 솔라리오 시리즈가 있길래 내 거랑 마을 남자들에게 나눠줄 거로 2 세트를 샀다.

미스 솔라리오 시리즈야 도서관에서도 볼 수 있지만…… 소장하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이다.

그 후 쇼핑을 마치고 나는 여우의 쉼터로 돌아왔다.

돌아와도 아직 엘시, 노아, 니냐 씨, 티키아 씨는 무슨 옷을 고를지 얘기하고 있다고 티나가 말했다.

그럼 저녁이 될 때까지 마법소녀 마린이나 재탕해볼까라고 생각하던 참에.

착! 착!

티나와 미란다 씨가 양쪽에서 내 손을 잡으며 방긋미소를 지었다.

"랜트 씨~ 목욕하실래요?"

"밖에 나가서 땀 흘리지 않았니?"

사실 땀은 한 방울도 안 났지만 좆방울은 지금이라도 뚝뚝 흐르기 일보직전이었다.

그리고 티나가 꼬리로  허벅지를 감으며 말했다.

"사실 랜트 씨가 돌아온 후까지 기다리자고 생각했었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지금 즐기는  어떠냐고 엄마가 말해서요."

"미란다 씨?"

미란다  쪽을 바라보니 미란다 씨는 요염하게 미소지으시며 말했다.

"후훗, 오랜만에 랜트하고 티나랑 같이 목욕탕에서 해보고 싶었어."

그리고는 미란다 씨는 내 귀에 자그맣게 속삭였다.

"여보…… 나랑 티나를 동시에 여보의 정액으로 가득 채워주세요♡"

불끈!

 말을 들은 순간 내 자지는 준비 자세를 이미 취하고 있었다.

"미란다…… 그런  하면 저녁 먹을 때까지 해버릴 건데……."

"후훗, 걱정 마. 저녁에 먹을 음식은 이미 도시락 형식으로 만들어놨어♡"

준비가 철저한 미란다였다.

"오늘 제 마사지 시간은 노아 씨랑 티키아 씨에게 줘도 괜찮으니까…… 저녁 먹을 때까지 저랑 엄마를…… 잔뜩 상대해주세요, 랜트 씨♡"

양옆에서 사랑스럽고 음란한 여우 모녀가 나를 유혹하고 있다.

……다행히 지금 1층에는 아무도 없다.

나는 티나와 미란다 씨의 엉덩이를 동시에 쥐었다.

꽈악!

"햐응♡"

"으응♡"

"기절해도 전 몰라요?"

"후훗, 티나?"

"……진짜 그 말 해야 돼?"

"랜트는 더 좋아할 거란다♡"

"에휴…… 알았어."

티나와 미란다 씨가 동시에 내 귓가에 속삭였다.

""기절해도…… 억지로 깨어날 정도로…… 잔뜩 범해주세요♡ 랜트 씨(여보)♡""

"우오오오오오오!"

"와앗!"

"꺄응!"

나는 단숨에 둘을 한 손으로 안아 들고 발로 문을 열고닫은 다음 탈의실에서 존을 써가며 초고속으로 둘을 벗겼다.

"왓!? 어, 어느새 알몸이!?"

"그렇게 흥분했어? 후훗♡"

"우오오오오!"

그리고 나도 곧바로 벗은 다음 욕탕 안으로 둘을 들고 들어갔다.

욕탕 안은 이미 목욕물이 가득 차 있고 김이 모락모락나 있어서 준비가  되어 있는상태였다.

미리 다 계획하고 있었군요!

 요망하고 사랑스러운 여우 모녀 같으니!

나는미란다 씨를 눕히고 그 위에 티나를 올려놨다.

자세히 보니 이미 티나와 미란다 씨의 보지는 애액으로 축축 젖어 있었다.

"랜트 씨……♡"

"여보……♡"

이미  사람은 내가 무슨 행위를 할지 아는지 촉촉한 눈동자로 나를 바라보며 동시에한 손으로 보지를 벌리며 말했다.

""박.아.줘♡""

"티나아아아아아! 미란다아아아아아!"

그리고 나는 둘을 향해 폭풍의 연속 동시 피스톤을 하며 저녁이 될 때까지 욕탕에서 사랑스러운 음란 여우 모녀와 찐~~~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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