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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5화 〉374화-레니 씨와의 결전! (375/818)



〈 375화 〉374화-레니 씨와의 결전!

◈-랜트SIDE

"이틀…… 후요?"

멜리사와 대화를 한 뒤 레니 씨에게 다가갔었다.

귀엽게 얼굴이 빨개진 레니 씨의 모습에 의아했지만 우선 니냐 씨의 말을 전했다.

그러자 레니 씨가 이틀 후에 시간을 내달라고 했다.

"의뢰…… 인가요?"

나는 이틀 전처럼 레니 씨가 나와 섹스를 하면 해서 인지를 물었다.

이게 이틀 전이었다면 빈번히 찾아 어떻게 다른 연인들과의 시간을  만들까란 고민을 했겠지만 지금의 나는 제이슨 씨와의 대련을 통해 분신술이라는 새로운 스킬을 얻은 몸!

레니 씨와의 데이트를 하고 있어도 분신을 이용하여 동시에 사랑스러운 연인들과 꽁냥댈 수 있다.

언제든지 감각과 기억 공유를 온오프 할 수 있으니.

레니 씨와 진지한 대화를 하고 있을 때는 잠시 공유를 오프로 하고 여유가 있을 때 온으로 할  있다.

참고로 기억은 분신이 지금까지 겪었던  한꺼번에 이해되는 느낌이다.

흐음…… 그렇다면 매일 밤 사랑하는 연인들과 각자의 방에서 섹스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아니, 그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내가 다른 연인과 섹스하는 모습을 보고 흥분하는 엘시와 섹스하는 특수 플레이도 즐길  있다.

아아, 가능성이 펼쳐지는  정말로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레니씨는 고개를 저으시며 말하셨다.

"아니요, 의뢰는 아닙니다. 이건…… 랜트 님과의 관계에 매듭을 짓기 위해 시간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저와의 관계요?"

"네."

얼굴은 붉었지만 레니 씨의 눈동자에는 결의라고 느껴지는 것이 보였다.

이건 내 예상이지만 레니 씨는 아마 이틀 후에 내 연인이 될지 아니면 의뢰로만 관계를 가지는 사이가 될지를 결정하려는 게 아닐까?

만약 그렇다면…… 이틀 후는 내가 레니 씨를 연인으로 만드는 결전의 때라고 할 수 있다.

"알겠어요."

그날에 절대로 레니 씨를 나에게 러브러브하게 만들자고 나는 결심했다.

그건 그렇고 티나는 여관 청소 중이고 미란다 씨는 여관을 보고 있다.

멜리사도 일하고 있고 다른 연인들도 지금은 자거나 다른 볼일이 있으니 지금 나는 한가하다.

추가로 나에게는 새로 얻은 스킬 분신술이 있다.

티키아 씨와의 섹스에서도 썼지만 이왕이면 던전에서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레니 씨, 저 지금부터 던전에 들어가려고 해요."

"던전 말씀입니까?"

"네. 오늘 오전에는 못 갔으니까요."

"그럼 평소대로 제가 서류를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레니 씨."

"아니요,  정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리고나는 혼자서 던전으로 향했다.



던전 10층.

미노타우로스가 사는 10층에 나 혼자 도착했다.

오는 도중 나는 이러한 생각도 했다.

이왕 시험하는  분신술 말고도 새롭게 얻은 스킬이나 능력도 사용해 보자는 거다.

예를 들면 티키아 씨에게 배운 마법의 원리를 이용한 마법사용이라든지.

거기에 솔리 씨를 소환하는 신령소환도 있다.

솔직히 전투용 스킬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소환된 솔리 씨가 얼마나 전투력을 가졌는지는 궁금하다.

『드디어 저도 던전 전투 데뷔인가요? 나타날 때는 오라오라라고 하면 될까요?』

그건 주먹을 내지를  쓰는 말이에요, 솔리 씨.

그러고 보니 신령소환에 관해서는 솔리신께서 별다른 지식 제공 같은 건 없었나요?

『없었습니다. 딱히 제가 소환됐다고 한들 그다지 상관은 없다고 봅니다. 그보다 랜트, 모험가 길드에서  레니 씨의 표정을 기억하시나요?』

네.

『제가 보기에 레니 씨는 거의 90퍼센트 랜트에게 넘어왔다고 저는 예상합니다.』

오오! 정말인가요?

『네. 그러니 이제는 이틀 후. 바로 레니 씨와 결전 때 몇 시간이고 교배 프레스를 해서 레니 씨를 함락시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완벽을 추구하자면 분신도 마구마구 꺼내서 다방면의 쾌락을 일깨우게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으음…… 하지만 아직 연인이 되지 않은 레니 씨에게 괜히 분신술을 쓰다가 너무 큰 자극을 주는 건 지나치다고 생각해요.

그건 연인이 되고 나서 하고 싶어요.

『그렇군요. 이번 말은 제가 성급했나 봅니다. 어제 겪은 랜트의 분신 윤간 플레이가 너무나도 황홀해서 그만 흥분해버렸군요.다음에는 사악한 종교 집단에 의한 세뇌 난교 플레이는 어떨까요? 상식이 파괴될 까지 쾌락을 주입시켜 종교에 심취시키는 사악한 술법을 쓰는 집단 플레이입니다!』

분신 플레이에 푹 빠지셨나 보네요, 솔리 씨.

『랜트의 자지를 여러 개나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건 정말 극상의 행복이었습니다. 게다가 랜트의 어설프지만 그래도 분위기에 휩쓸려 하는 저를 천박하고 음란한 년이라고 비하하는 말을 내뱉는 연기도 자궁이 찌이잉하고 울릴 정도로 좋았습니다.』

정말로 분신 플레이를 마음에 드셔하시는  같다.

하지만 저는 몸 하나로 솔리 씨하고 섹스하는 것도 좋아요.

『네, 물론 저도 그건좋아합니다. 그저 새롭고 강렬한 쾌락을 느낄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나서 흥분한 것뿐입니다. 대화는 이만하고 어서 새로운 기술을 시험해보도록 하죠.』

네, 솔리 씨.

나는 앞으로 어느 정도 걸어간 다음 땅을 박차며 다른 모험가들이 없는 곳까지 이동했다.

 이동했다 싶은 곳에서 멈춘 다음 나는 속도를 늦추며 미노타우로스를 향해 달렸다.

음머어어어!

마침 분신술을  쓰기 좋은 미노타우로스 3마리가 있었다.

"좋아, 흐읍!"

퍼펑!

나는 곧바로 좌우로 분신 2명을 만들었다.

분신술을 발동시킴과 동시에 크리에이트 사운도 함께 발동시켰다.

쉬이이이잇…….

원래는 연기가 나도 아무 소리 없이 사라지지만 마치 분위기 나는 바람 소리와 함께 분신술이 만들어졌을  나온 연기가 사라진다.

역시 효과음이 있으면 뭔가 기분이 좋다.

뭐라고 해야 할까…… 흥이 더 난다.

나는 곧바로 분신을 이용한 공격을 시험해보았다.

펄쩍하고 제자리에서 뛰고 재빨리 몸을 일직선으로 폈다.

내 옆에 있는 분신들로 내 발바닥을 잡게 한 다음 나는 무릎을 굽혔다.

그리고 두 분신이 동시에 미노타우로스를 향해 나를 던지는 순간 나는 다리를 쭉 폈다.

그래, 이것이야말로 분신을 이용한 추진 공격!

게다가 나와 같은 완력을 가진 분신들이 던졌으니 속도는 충……

퍼어어어어엉!

으, 음머어어억……

공격은 성공했다.

그래, 성공은 했는데…….

"더, 더러워……."

 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기술이다.

슈퍼맨 포즈를 하고 던져지면서 적의 몸을 꿰뚫는 공격.

재현은 완벽했다.

던져진 나는 그대로 미노타우로스 한 마리와 부딪히고 충격을 다 못 받아낸 미노타우로스의 몸은 터지듯이 뚫렸다.

다만 당연한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미노타우로스의 내장이라든지 피가 내  여기저기에 묻었다.

쏴아아아아아.

어차피 피가 여기저기 묻었으니 곧바로 핸드 샤워기로 몸에 묻은 피나 살 조각들을 씻어냈다.

……돌아가면 꼭 목욕하자.

아직 2마리의 미노타우로스가 남아 있다.

하지만 분신을 이용한 공격은 그만하기로 하자.

애초에 분신을 소환해봤자 여럿이서 다굴하기지만 그건 멋도 없고 시시하다.

킹 앤트라 같은 엄청 거대한 적이라면 레이드 느낌이 나겠지만 미노타우로스 정도의 덩치로는 흥이 안 난다.

그렇다면 더 이상  수 있는 게 여러 개 만들어서 각자의 다리를 잡고 거대한 채찍처럼 휘두르기다.

은근 재밌을 것 같긴 한데 방금 미노타우로스의 피나 살점이 묻은 경험을  뒤에 내 분신에게 비슷한 꼴을 겪게 하는   그랬다.

아니, 감각 공유 같은 걸 아예 끄면 신경도 안 쓰이겠지만나도 양심이라는 게 있는 것이다.

음머어어어어어어어!!!!

옆에 있던 미노타우로스가 죽어서 그런 걸까.

다른 2마리의 미노타우로스는 크게 울부짖으며 나를 향해 뿔을 세우며 돌진했다.

그렇다면 다음에는 마법을 이용한 공격이다.

마법이라고 해도 나는 티키아 씨처럼 술식을 짜거나 하는 게 아닌 대부분 감으로 하는 거지만.

마법은 이미지를 마력을 통해 구현화 하는 거라고 했다.

그렇다면 끝없이 망상을 통해 단련된 내 상상력이 힘을 아주 잘 발휘할 거다.

마나웨폰으로 만든 가지가지의 물건들이 바로  증거다.

"하아아……."

주먹을 쥐고 자세를 잡으며 나는 몸 주위에 마력의 장막을 쳤다.

그리고 그 장면 밖.

오른손 주위에 꽤 되는 양의 마력을 모은 다음.

화르르르르르륵!

그 마력을 전부 활활 타오르는 불꽃으로 바꾸었다.

내 가죽 갑옷 조자 타버릴 것만 같은 열기는 미리 펼쳐둔 마력의 장막으로 예방했다.

음머어어어어!!!

미노타우로스들이 바로 가까이까지 왔다.

나는 그런 미노타우로스들을 향해 화염으로 불타는 주먹을 내질렀다.

"파이어 펀치!"

그럴싸한 기술명을 외치는 건 혼자 기술 가지고 놀 때는 필수다.

퍼어어어어어어어엉!!!

내 화염에 둘러싸인 주먹에 맞자마자 미노타우로스 한 마리의 머리는 불타오름과 동시에 산산조각으로 터져나갔다.

물론 남은 한 마리의 미노타우로스도 있다.

터어업!

나는 다른 손으로 미노타우로스의 머리를 잡고 고정시켰다.

음머어어어어어!

돌진해오는 미노타우로스는 내 손에 막혀 어떻게든 머리를 휘둘러서 나를 날려 보내려고 발악을 하지만  손에 잡힌 머리는 꿈쩍도 안 했다.

불을 사용했다면 다음에는 번개다.

솔직히 정확한 전기량 같은  모르지만 일단 화염을 만들어낸 것과 같은 수준의 마력을 모아 전기로 바꾸었다.

"100만 볼트!"

파지지지지지지직!!!

으머머머머머머머

푸른 전기가 미노타우로스의 온몸을 감싸며 눈부시게 빛을 냈다.

미노타오루스는 몸을 벌벌 떨며 이상한 비명을 내지르더니 이윽고 소리조차 내지 않게 됐다.

전기를 그만 내니 내 손에 남은 건 뿔까지 검게 그을려진 미노타우로스였다.

……왠지 노릇노릇한 냄새 나네.

음? 노릇노릇…….

"아."

그때 나는  가지 사실을 까먹고 있었다.

그건 바로 켈반 씨에게서 미노타우로스 고기랑 정력제를 받는 걸 깜빡한 것이다.

켈반 씨에게 부탁한 다음 레니 씨와의 밤을 지내고 곧바로 티키아 씨와 데이트를 하러 가버렸다.

"오늘 받으러 가야겠다."

받으러 가는 김에 켈반씨가 즐거운 성벽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미노타우로스의 시체도 많이 가져가자.

나는 그을려진 미노타우로스를 인벤토리에 넣었다.

화염에 몸의 일부가 날아가거나 몸통이 다 터져버린 미노타우로스는 그대로 방치했다.

그리고 나는 다시 자리를 이동해 새롭게 미노타우로스 1마리가 어슬렁거리는 것을 보았다.

딱 1마리.

솔리 씨의 실력이 어떤지 볼  있는 좋은 기회다.

솔리  준비 돼셨나요?

『네.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신령소환!"

내가 스킬명을 외치며 스킬을 발동하자 내 눈앞에 마법진이 나타나며 내가 입은 가죽 갑옷의 여성판이라고 생각되는 복장을 하고 나타났다.

다만 솔리 씨는 바지가 아닌 연녹색의 허벅지 정도만 가리는 짧은 치마 형태다.

가슴을 둘러싸는 부분은 큼지막하게 면적이 넓어져 고간 건강에는 아주 좋아 보였다.

"미리 소환되기 전에 랜트와 비슷하게 꾸며봤습니다. 어울리나요?"

나는 솔리씨를 향해 엄지를 척! 하고 올렸다.

"솔리 씨는 뭘 입든 꼴려요."

솔리 씨는 방긋 미소를 지었다.

"그런 말을 들으니 정말 기쁩니다."

그러고 보니 솔리 씨는 이 상태에서 둥둥 뜰 수도 있었다.

…….

"솔리 씨."

"네, 랜트."

"한 번 공중에 떠주세요."

"알겠습니다."

솔리 씨는 간단하게 둥둥 하늘에 둥둥 떴다.

하지만 뜬 높이는 손바닥 한 뼘 정도다.

"더  수도 있나요?"

"물론입니다."

솔리 씨는 이번에는 내 머리 위까지 둥둥 떴다.

"오오……."

솔리 씨의 팬티는 하얀색이었습니다.

좋네요!

특히나 도끼 자국이 나 있는 점이 아주 좋습니다!

그때 솔리 씨가 손가락으로 팬트 위를 세로로 스윽하고 문질렀다.

그러자 솔리 씨의 손가락이 지나간 자리에는 하얀색의 순백의 팬티가 살짝 얼룩이 지고 있었다.

팬티에만 정신이 잠시 쏠려 있었지만 솔리 씨는 자상하면서도 음란함이 엿보이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솔리 씨가 방금 자신의 팬티를 훑은 손가락을 할짝하고 한 번 핥으며 말했다.

"신령으로 소환돼도…… 애액은 제대로 분비되는 것 같습니다, 랜트."

솔리 씨는 다시 땅에 내려온 다음.

스윽스윽

바지 너머로 내 허벅지나 자지를 스윽스윽 자상하게 손으로 문대며 말했다.

저하고…… 꿈이 아닌 현실에서…… 섹스해보시겠습니까?

첫 현실 섹스가 야외 던전 플레이라…… 저는 매우 흥분과 기대가 넘쳐납니다♡"

"솔리…… 씨……."

나는 곧바로 풀발기됐다.

솔리 씨와의 접신몽이 아닌 현실 섹스!

그건 매우 기대되는 일이다.

하지만 그건 조금 나중에 해도 된다.

아니, 한 번 시작 하면 절대로 오랜 시간을 보내니 먼저 해야  일이 있다.

"우선 미노타우로스  마리 정돈 쓰러뜨려 보고 해요."

"알겠습니다. 마물을 사냥한 다음 들끓는 피에 흥분을 주체 못 하고 발정해 야외 섹스를 하고 마는 모험가 커플 플레이로군요."

"거기까진 생각 안 했는데…… 그거 좋은 생각이네요!"

가끔가다 보면 솔리 씨가 나보다 망상력이 풍부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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