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7화 〉386화-레니 씨와의 결전!(★)
◈-랜트SIDE
레니씨가 나에게 스스로 입을 맞추며……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 행동에 나는 무척 기쁘면서도 조금 당황했다.
사실 20번 정도 질내사정해서 끈질기게 말해야 될 줄 알았는데 예상 밖에 레니 씨가 빨리 나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건 이제 아무래도 좋다.
레니 씨가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주셨다.
드디어 레니 씨가 나를 받아들여 준 것이다.
"레니 씨!"
원래 같으면 여기서 더 강하게허리를 흔들겠지만 지금은 레니 씨와 더욱 많이 키스를 하고 싶었다.
레니 씨의 이름을 부르며이번에는 내가 레니 씨의 입술을 포개며 입안으로 혀를 집어넣었다.
"츄르릅♡ 츄웁♡ 츄르르릅♡ 츄우웁♡ 하아……♡ 하아♡ 랜트 님♡ 흐음♡ 츄웁♡"
혀로 레니 씨의 입안을 휘저으며 귀두를 레니 씨의 자궁구에 딱 밀착시켰다.
래니 씨의 등을 강하게 껴안으며 레니 씨과 더욱 밀착하며 나는 5분간 계속 레니 씨와 진한키스를 가졌다.
"하아♡ 하아……♡ 랜트 님♡ 움직여…… 주세요♡"
키스로 인해 레니 씨의얼굴이 헤롱헤롱하게 변했다.
하지만 그 상태에서 레니 씨는 나에게 자지를 쑤셔달라고 부탁했다.
"네, 레니 씨. 강하게 해드릴까요? 아니면 천천히 해드릴까요?"
지금은 아직 아침 시간.
레니 씨와 사랑을 나눌 시간은 충분하다.
"……강하게 해주세요♡ 사정하는 세기도…… 제 안을 쑤시는 힘도 모두…… 강하게♡ 격렬하게 저를 사랑해주세요, 랜트 님♡"
레니 씨의 자신을 사랑해 달라는 말에 나는 감동을 느꼈다.
아아, 겨우 레니 씨와이렇게 사랑을 나눌 수 있다니.
감동은 이윽고 레니 씨를 향한 욕정과 사랑으로 변해갔다.
"레니 씨!"
나는 레니 씨의 바니걸의 가슴 부분을 끄집어내렸다.
"흐으응!"
거칠게 옷을 끄집어내리니 레니 씨의 예쁜 생가슴이 출렁이며 밖으로 드러났다.
나는 레니 씨의 가슴을 움켜쥐고 몸을 웅크려 레니 씨의 가슴을 빨았다.
쮸유유유윱!
그리고 동시에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히으응♡아응♡ 아아앙♡ 랜트 님♡ 히읏♡ 아앙♡ 기분 좋습니다♡ 히읏♡ 아읏♡ 아아앙♡ 좀 더♡ 좀 더 강하게 해주세요♡ 히으으응♡ 좀 더 제 가슴도 히야으으으응♡♡♡"
레니 씨가 원하는 대로 나는 더욱 강하게 허리를 움직이며 가슴을 주무르고 빨았다.
생으로 맛보는 레니 씨의 보지의 감촉은 내 어느 연인들과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기분 좋았고 허리를 흔들 때마다 지금껏 콘돔을 껴서 못 느낀 감촉을 다 맛보겠다는 듯이 질벽이 강하게 내 자지에 달라붙었다.
아아 정말로…… 레니 씨와 연인이 돼서 사랑을 나누고 있다는 체감이 확실하게 들었다.
그런 기쁨을 온몸으로 느끼며.
"레니 씨이이이이!!!"
푸슈우우우우우우욱!
나는 레니 씨의 자궁구를 강하게 자지로 들이받으며 자궁 안에 정액을 내뿜었다.
"하아으으으으으으으응♡♡♡"
사정을 한순간 레니 씨의 허리고 위로 둥글게 휘어졌다.
"으읏!"
허리가 휘어지며 레니 씨의 질벽 아래쪽이 내 뒷줄기를 강하게 압박했다.
허리가 휘어졌다는 건 그만큼 레니 씨가 크게 절정에 달했다는 사실.
나는 몸을 살짝 일으켜 레니 씨의 얼굴을 확인했다.
"히읏♡ 으응♡ 하아……♡ 흐읏♡ 으으응♡"
단 한 번의 사정이었을 뿐인데.
레니 씨는 노아가 한30번 정도 사정했을 때와 같이 혀를 추욱 내밀며 거의 기절 직전까지 하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레니 씨는 잘 느끼는 타입인 걸까?
"레니 씨."
"하읏……♡ 으응♡ 랜…… 트 님……♡"
다행이 아직 의식은 있는 모양이다.
"괜으세요?"
"네헤♡ 괜찮…… 습니다♡ 너무 기분 좋아서♡ 조금……♡ 머리가 어지러운 것뿐입니다♡”
조금 정도가 아닌데요?
레니 씨를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할 겸 나는 레니 씨에게 물었다.
"그렇게 기분 좋았어요?"
오늘 몇 번이나 물어본 질문.
하지만 진정으로 생자지 섹스까지 한 지금 묻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물음이라고 생각됐다.
그리고 레니 씨는 내 물음에 쾌락에 절여진 얼굴을 한 채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네♡ 지금까지 살아온 것 중에서…… 최고로 기분 좋습니다♡ 이런…… 이런 걸 여태까지 몰랐다고 생각하니…… 인생의 반을…… 아뇨,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전부 손해본 것 같습니다♡"
쾌락을 몰랐던 인생 전부 손해 선언!
나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찬사였다.
"레니 씨, 쾌락뿐인가요?"
"아니요♡ 죄송합니다, 잘못…… 말했습니다. 쾌락 만이 아닙니다♡ 랜트 님에게 느끼는 이 감정도 포함해서 전부……♡ 제가 여태껏 몰랐던 겁니다♡"
"그럼…… 이제부터 저희는 진짜 연인인 거죠?"
"네♡ 랜트 님♡ 지금까지 쓸데없이…… 제 이기심으로 고집을 부려서 죄송합니다♡ 저는 이제부터…… 랜트 님만의 여자입니다♡ 제 모든 걸♡ 받아가 주세요♡"
"레니 씨……!"
감격에 넘쳐 나는 레니 씨를 강하게 껴안았다.
"하응♡"
"앞으로도 계속 레니 씨를 기분 좋고 행복하게 해드릴게요. 사랑해요, 레니 씨."
"히읏♡ 으응♡ 저도……♡ 사랑합니다♡ 랜트 님♡"
"……레니 씨. 한 가지 물어봐도 될까요?"
"뭔가요?"
"오늘 저녁까지 레니 씨랑 계속하고 싶어요."
"저녁까지 계속……♡"
"그 도중에 레니 씨가 기절하실지도 모르는데……."
내가 다 말하기 전에 레니 씨는 팔로 뻗어 내 등을 감싸 안으며 말하셨다.
"괜찮습니다, 랜트 님♡ 지금까지 솔직하게 랜트 님의 마음도…… 제 자신의 마음도 인정하지 않았던 저를…… 오늘은잔뜩 사랑하고 혼내주세요♡
랜트 님이 원하시는 대로 마음대로 제 몸을 사용해주세요♡ 설령 제가 기절하더라도…… 난폭하게 깨우셔도 괜찮습니다♡"
이미 레니 씨는 각오가 되어 있는상태였다.
그렇다면 내가 더 이상 말할 건 없다.
"레니 씨이이이이이이!!!"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히으응♡ 아앙♡ 랜트 님♡ 히읏♡ 으으응♡ 랜트 니이이임♡♡♡"
사랑이 듬뿍 담긴 레니 씨와의 폭풍 섹스의 시작이다.
◈
처음에는 레니 씨의 가슴을 계속 빨면서 몇 번이고 질내사정을 했다.
한 번 사정을 할 때마다가 아닌 자지를 몇 번 찌를 때마다 레니 씨는 가볍게 절정을 하고 질내사정을 할 때마다 허리를 크게 휘시며 절정에 달했다.
4번의 절절 중의 한 번은 분수를 뿜어내기도 했다.
레니 씨가 도중에 절정을 하여 기절을 하더라도 노아를 깨우듯이 한 번 강하게 자궁벨을 자지로 두들겨주면 레니 씨는 반사적으로 나오는 신음소리와 함께 정신이 드셨다.
계속 사정하여 레니 씨의 하복부가 조금 부풀어 오를 때.
나는 체위를 바꿔 레니 씨와 대면좌위를 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갑자기 레니 씨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움직이는 게 아닌 가만히 레니 씨의 몸무게로 자궁에 자지에 눌리게 하는 상태를 유지하며 조금 부풀어 오른 하복부를쓰다듬으며 레니 씨와 키스를 했다.
이번에는 레니 씨가 적극적으로 내 입안으로 혀를 넣었고 나와 레니 씨는 서로의 혀를 얽히며 사랑을 확인했다.
키스를 잠시 멈추고 나는 레니 씨와 잠깐 대화를 나왔다.
대화를 나눈다 하더라도 주제는 서로에 대한 사랑의 말을 주고받는 거다.
서로를 사랑한다고 전하는 도중 나는 레니 씨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렸다.
"그러고 보니…… 레니 씨를 처음 만났을 때도 생각했어요."
"무슨…… 흐응♡ 생각을 하셨나요?"
"정말로 예쁜 사람이라고요."
처음에는 조금 사무적인 미소를 지으셨던 레니 씨.
그런 레니 씨가 지금은 야한 바니걸 복장으로 나와 대면좌위를 한 채 음란한 미소를 짓고 있다.
"랜트 님♡ 부끄러워요♡"
"하지만 정말 그렇게 생각했는걸요. 그때는 저 플단에 처음 온 시절이라…… 만약 플단에 와서 연인이라도 사귄다면…… 레니 씨같이 예쁜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실제로도 그런 생각을 하긴 했다.
다만 그때의 나는 동정 및 솔로 망상력이 레벨 MAX를찍은 상태.
연인을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었지만 섹스를 하고 싶다는 바람이 더욱 컸기에 창관 라이프를 즐긴다든지 레니 씨를 보고 야한 망상을 먼저하고 만다.
그러고 보니 최근에는 그다지 망상을 하는 빈도가 줄어들었다.
이유는 당연히 사랑스러운 연인들과의 달콤한 생활.
야한 망상도 망상이 아닌 미래의 희망 사항이 될 정도다.
다만 여러 요인이 겹쳐져 자극받아 망상을 하면 달달한 연인들과의 생활의 반동에 하드한 망상 초이스가 대부분이다.
순애와 능욕의 균형을 맞추려고 하는 슬픈 상딸러의 본능인 것이다.
"설마 이렇게 레니 씨와 연인이 될 줄은 그때는 상상도 못 했어요."
"저도…… 랜트 님과…… 아니요, 누군가와 이렇게 사랑을 나누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게다가…… 랜트 님이 하렘을 이루실 사실도 말입니다."
"읏……."
"하지만 랜트 님이 이루시는 위업을 생각하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누가 뭐래도 랜트 님은…… 플단의 S랭크 모험가니까요."
"지금 제 위업 중 하나는 이렇게 레니 씨와 이어진 거예요."
"랜트 님♡"
레니 씨는 나를 고옥 껴안으시며 물으셨다.
"랜트 님은 어째서…… 저를 사랑하게 되셨나요?"
"으음…… 신경 쓰이게 된 건 역시 처음부터지만 레니 씨를 만나면 만날수록 점점 끌렸어요. 그리고 그때 레니 씨와 몸을 섞게 돼서…… 반드시 레니 씨와 이어지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점점 끌렸다는 건 다른 분들과 사귀게 된 때에도 말씀인가요?"
"윽…… 네."
"후훗♡ 랜트 님은 욕심이 많으시네요♡ 그러니까 하렘을 이루실 수 있으신 거겠죠. ……사실 저도 어느샌가 랜트 님에게 계속 끌리고 있었습니다. 랜트 님이…… 다른 분들과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도…… 랜트 님을 생각할 때가 있었습니다."
"정말요?"
"네. 그렇지 않으면…… 보수로 제 몸을 내놓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몸을 섞었을 때는……♡ 솔직히 말해서 제 몸도 마음도 랜트 님에게 사로잡힌 상태였다고 생각됩니다♡"
나와의 첫 섹스에서 레니 씨는 거의 함락상태나 다름없다는 사실이었다.
그러면 어째서 레니 씨는…….
"그런데…… 레니 씨는 어째서 그렇게…… 자신을 비하하시고 저랑 사귀려고 하시지 않았던 건가요?"
"그건……."
"말하기 싫으세요?"
"……아니요. 전부 말하겠습니다."
레니 씨는 스스로를 비하하게 된 원인이었던 수년 전 데인저 씨에 관한 이야기를 하셨다.
던전에서 목숨을 잃으신 데인저 씨.
그런 데인저 씨에게 건넨 응원의 말이 데인저 씨의 죽음에 원인이 됐다고 생각되는 레니 씨는 자책감을 계속 지니고계셨던 거다.
그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 나는 레니 씨에게 말했다.
"그건…… 레니 씨의 잘못이 아니잖아요."
"저도…… 지금 와서 생각하면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마음대로 인정할 수 없다는 거죠?"
"……네."
그 이유는 분명 레니 씨의 마음이상냥해서 그런 거다.
상냥한 레니 씨이기에 죽은 데인저 씨에 대한 일을 자신의 탓이라고 느끼고 마는 거다.
"레니 씨."
"네."
"솔직히 말해서 그걸 가지고 지금까지 자기비하하시고 저와의 연인 관계를 안 맺으시려고 하는 걸 생각하면 레니 씨 상당히 귀찮은 성격을 하고 계시네요."
"읏……."
찔리는 점이 있는지 레니 씨는 나에게서 시선을 돌리셨다.
귀여워.
"죄송…… 합니다."
"하지만……."
나는 조금 허리를 위로 울려 레니 씨의 자궁구를 압박했다.
꾸욱!
"하으응♡"
"전 그런 점도 다 포함해서…… 상냥한 레니 씨가 좋아요. 오히려 그 얘기를 듣고…… 저 레니 씨가 더 좋아졌어요."
"랜트 님……♡"
동시에 이렇게 상냥한 레니 씨를 절대로 걱정시키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도 했다.
"레니 씨, 사랑해요."
"저도…… 사랑합니다♡"
나는 레니 씨를 향해 씨익 웃으며 말했다.
"레니 씨, 오늘은 잔뜩 사랑하면서 혼내주시라고 하셨죠?"
"네, 랜트 님♡ 저의 이기적이고 성가신 성격을 가진 저를…… 혼내주세요♡"
"……그럼 오늘 뒤로 해도 되나요?"
저녁까지 할 생각이다.
그렇다면 애널도 잔뜩 혼내주는 게 당연한 게 아닐까?
『연인기념 보지 애널 동시 정복이군요.』
바로 그겁니다, 솔리 씨!
"뒤…… 읏, 네♡ 뒤도 앞도 전부♡ 혼내주세요♡"
그리고 레니 씨는 잠시 침묵을 하더니 두 손을 머리에 대며 다시 토끼 포즈를 취하며 나에게 말했다.
"지금까지…… 랜트 님을 번거롭게 한 만큼……♡ 이 성가시고 음란한 토끼 레니의 보지도 애널도 전부♡ 랜트 님의 당근으로 잔뜩 혼내주세요♡ 까,깡총♡"
"……."
대면좌위의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펼쳐지는 레니 씨의 음란 토끼 훈육 애원 선언!
그것도쾌락에 절여 있으면서도 부끄러워하는 표정까지 세트!
그걸 보고.
"레니 씨이이이이이이!!!"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히응♡ 아아아아아♡ 랜트 님♡ 히읏♡ 흐으으응♡ 그렇게 갑자기 강하게 박으시면♡ 햐으으으으응♡♡♡♡"
내가 폭주하지 않은 건 절대 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