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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7화 〉396화-마물의 숲 (397/818)



〈 397화 〉396화-마물의 숲

 후 계속 탐색을 했지만 추가로 오크가 발견된 일은 없었다.

연인들과 사과를  모으고 돌아가려는 무렵.

탐색을 끝내고 분신 7을 제외한 탐색용 분신들은 다 없앴다.

"이걸로 접근금지는 풀어도 되는 걸까요?"

"그래도 될  같군. 랜트, 자네에겐 인벤토리가 있었지?그걸로 저 오크를 회수해줄 수 있겠나?"

"네."

분신 7로 회수를 하려고 했을 때 나는 아차 했다.

분신으로 인벤토리까지는 만들 수 없다.

그렇다면 이대로 암컷 오크 챔피언을 들고 내가 가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드는 동안 오크 챔피언의 시체를 봐야 한다는  시각적으로도 매우 고통스러운시간이다.

어쩔 수 없이 나는 연인들에게잠시 기다려주라고 말한 다음 분신 7을 이용해 마나웨폰의 기둥을 만들어 현재 분신 7이 어디 있는지 표시했다.

그리고 기둥이 부이는 쪽으로 나는 근육 제트기를 써서 곧바로 암컷 오크 챔피언의 시체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인벤토리로 시체를 회수하고 분신을 해제한 다음 곧바로 연인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모험가 길드 좀 들렀다 가자."

고개를 갸웃거리며 노아가 나에게 물었다.

"뭐, 발견됐어?"

"암컷인…… 오크 챔피언이 있었어."

"뭐? 정말?"

"응, 그래서 처치하고 시체 회수하기 위해서 갔다 온 거야. 인벤토리까지 분신으로 만들 순 없으니까."

"랜트, 암컷 오크 챔피언은 어떻게 생겼어?"

"……보통 오크 챔피언보다 크고, 그리고…… 엄청 가슴이 덜렁이더라고요. 솔직히 보기 괴로웠어요."

"어머, 그래? 그럼……♡"

니냐 씨가 내 머리에 손을 두르더니 그대로 끌어당겨 자신의 가슴에 내 얼굴을 묻히게 했다.

니냐 씨의 옷은 가운데가훤히 트여서  얼굴에 보드랍고 탄력 있는 생가슴의 감촉이 느껴지고 코에서 향기로운 니냐 씨의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내 가슴으로 치료받아, 랜트♡"

니냐 씨, 최고…….

오늘 밤은 솔리 씨의 가슴 치료 받기 전에 니냐 씨의 가슴으로도 사전치료를 받자.

"가슴이라……."

"티, 티키아, 가, 가슴이  크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니에요? 티키아는 티키아만의 장점이 있고……."

"그 이상 말하지 마, 엘시. 그리고 내 가슴이 나에게 어울린다는 말을 할 거라면 더더욱 하지 마, 슬퍼지니까."

"죄, 죄송해요……."

"히히힛, 랜트라면 어차피 사랑하는 사람 가슴이라면 다 좋다고  거잖아? 둘이 있으면 티키아의 작은 가슴이라도 쯉쯉 빨잖아."

"하읏!"

"기, 길거리에서 그런 소리 하지 마, 노아! 그리고 엘시도 일일이 흥분하지 마!"

"히히히힛♪"

"죄송해요……."

모험가 길드에 거의 다 왔을 때 분신을 통해 버닐 길드장님에게 알리며 분신을 해제했다.

그러니 모험가 길드에 마침  도착했을 때 버닐 길드장님이 모험가 길드 앞으로 나와 계셨다.

"어서 오게, 랜트. 이쪽으로 따라오게나."

"네."

리단 모험가 길드의 창고로 들어간 나는 암컷 오크 챔피언을 꺼냈다.

"이, 이게 암컷 오크 챔피언."

"직접 보면 이렇게나 크구나……."

버닐 길드장님과 같이 따라온 직원분들이 커다란 암컷 오크 챔피언의 크기에 놀라 하셨다.

"랜트. 오크 챔피언의 퇴치와 마물의 숲 안전 조사의 협력. 정말 감사하네. 보수는 내일파티 때 전해주지."

"네. 아, 가지 부탁해도 될까요?"

"뭐지?"

"괜찮다면 저 암컷 오크 챔피언의 고기를 해체해서 주실  있나요?"

버닐 길드장님이 호쾌하게 웃으시며 말씀하셨다.

"하하하, 그야 해체비용만 내면 문제없지! 라고 말하겠지만 자네는 우리 리단의 은인이니 당연히 공짜로 해주겠네."

"고맙습니다."

"아, 그런데 혹시 거래 가능한가? 오크 챔피언의 재료를 얻고 싶어."

"어딜 원하세요?"

"가죽이나 무기를 갖고 싶군. 그리고 고기도 조금."

"그럼 가죽이랑 무기는 전부 거래할게요. 저도 고기만이 목적이라서요. 조금이라면 거래할 수 있어요."

"고맙군."

자세한 고기 거래량 같은  곧바로 정해 거래는 성사됐다.

솔직히 그 덜렁이는 가슴을 떠올리면 식욕이 떨어지지만…….

무엇해도 오크 챔피언 스테이크다.

그래, 오크 챔피언 스테이크다!

보통 고기라고 하면 보통 암컷이 더 맛있다.

알이 가득찬 암게, 맛있는 암퇘지나, 암소, 등등.

그런데 오크 챔피언의 그것도 암컷이면 얼마나 맛있을까.

맛에 대한 기대가 비주얼의 혐오감을 뒤덮어버린다.

『SM플레이를  때도 이 암퇘지년이! 하면서 엉덩이를 스패킹하거나 자궁을 강하게 찌르는 게 더 흥분됩니다♡』

그건 암컷 수컷 상관없이 단어 초이스 문제 아닐까요, 솔리 씨.

그러고 보니 사랑하는 연인들하고 SM플레이는 그다지 한 적이 없는 것 같다.

뭐, SM플레이야 솔리 씨하고도 은근 자주 하고 현실에서의 러브러브 플레이도 나는 충분히 만족한다.

『몇 시간이나 연속으로 섹스하는 쾌락고문도 SM으로 따지면 SM이 아닐까요? 특히 기절해도 자지봉으로 자궁자명종을 두드리는 건 충분한 쾌락 S입니다.』

응? 그런가?



모험가 길드를 나와 우리는 다시 꿀나무의 숲으로  점장님에게 사과를 건넸다.

"오오, 이렇게 나 많이!"

"내일이면 숲의 접근금지도 풀리게됐어요."

"정말인가!? 그거 매우 기쁜 소식이야! 다른 가게에도전달을 해야겠군! 아, 물론 그전에 애플파이를 만들겠습니다."

처음에 주문했던 것과 추가로 주문을 하고 완성된 애플파이를 받았다.

그런데 점장님이 커다란 봉투를 하나 주셨다.

"이건 뭔가요?"

"우리 가게에서 파는 애플티입니다.안에 들어 있는 숙성시켜 말린 사과를 몇 조각 컵에 담아 뜨거울 물을 부으면 됩니다. 사과도 버릴 것 없이 그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이건 제 감사의 뜻이니 받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이거라면 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마, 마스터…… 나 왔어……."

그때 카페의 문을 열고  씨가 들어왔다.

"쟝!"

"애, 애플 파이랑 애플티 좀…… 어? 랜트?! 어, 어째서 여기에……."

"길드장님이 추천해주셔서 왔어요. 여기 애플파이 진짜 맛있어요."

"그, 그랬구나. 설마 여기서 생명의 은인을 만날 줄이야. 마스터 랜트에게 최고의 애플파이를 만들어줘! 돈은 내가 낼게!"

"이미 손님이 대량으로 주문하시고 대금도 치른 뒤라서 늦어, 쟝. 게다가 마물의 숲에 가서 사과도 가져와 주셔서 주문도 더 받을  있고. 아참, 사과를 가져다준 보수를 드리겠습니다."

"아니요, 괜찮아요. 저희가 또 먹고 싶어서 한 일인걸요. 게다가 이렇게 애플티도 받았으니까요."

"리단의 사건을 해결해주신 데다가 이렇게 심성까지 고우시다니."

"그거야 당연하지! 랜트는 플단의 S랭크 모험가인 던전 크래셔라고!"

"던전…… 크래셔? 그 범람을 막아냈다는 전설의?"

전설이라고?

"전설이요?"

 언제부터 전설이  만큼 오래 살아온 거지?

"아아, 위업이 너무 대단해 전설급이라는  줄여서 말한 겁니다. 그보다 손님이 바로 그 던전 크래셔라니…… 허허, 이거 던전 크래셔가 다녀간 곳이라고 간판에 내걸어야겠는데? 괜찮으십니까?"

"전 괜찮아요."

"래, 랜트가 전설급의 모험가…… 아아……."

전설이나 이야기를 좋아하는 엘시는 내가 그런 인물이 돼서 기쁜가 보다.

그렇게 따지면 엘시는 전설급의 연인이나 마찬가지다.

그때 니냐 씨가  씨에게 다가갔다.

"쟝이라고 했지?"

"네, 쟝입니…… 어흑!"

니냐씨가 다가가자 보자 쟝 씨가 화들짝 놀라며 뒤로 주춤거렸다.

그 반응에 니냐 씨는 의아해했다.

"응? 어째서 그런 공포가 담긴 시선을 보내는 거야?"

"아, 죄, 죄송합니다. 오, 오크에게 당하고 나서 그…… 아직…… 커다란 가슴이 무서워서……."

 가슴이 무서워지다니…….

쟝 씨는 큰 마음의 상처를 입은 것 같다.

하지만 아직 이 정도 반응이라면 회복의 조짐도 보이지 않을까.

니냐 씨는 자신의 가슴을 바라보며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가슴이 커다랗다는  칭찬으로 들리는데 그 비교 대상이 오크라니 마음이 복잡해."

니냐 씨가 내 옆에 다가와 꼬옥  팔을 껴안았다.

"랜트…… 나 조금 풀 죽었으니까 쓰다듬어줘."

"네, 니냐 씨."

항상 남성에게 야한 시선을 받는 걸 좋아하는 니냐 씨에게 있어서 아무리 사정이 있다고 해도 야한 시선이 아닌 공포의 시선을 받은 건 기분이 안 좋았나 보다.

그런 연인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도 나의 역할!

게다가 가슴 치료를 받았으니 이번에는 내가 쓰담치료를 하는 것이다.

니냐 씨의 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었다.

"헤헤♡"

헤죽 웃는 니냐 씨.

사랑스럽습니다.

저녁에는 자지 치료도 해줄게요.

"그런데 쟝 씨에게 무슨 볼일이었어요?

"아, 리단에서 관광하기 좋은 장소는 없나 물어보려고 했어."

 데이트 장소 묻기였다.

니냐 씨, 노아, 엘시는 다 가슴이 크다.

그럼 여성들 중에서 대신 쟝 씨에게 물어보는  가능한 건 티키아 씨지만…….

물어봐달라고 했다간 티키아 씨가 삐질 것 같으니 내가 대신  씨에게 물어봤다.

잠깐 니냐 씨에게 팔을 놓아달라고  다음 애플티 봉투를 인벤토리에 넣고 지도를 꺼내 쟝 씨에게 물었다.

"쟝 씨, 혹시 리단에서 관광할만한 곳 있나요?"

"관광? 그렇다면…… 여기랑 여기랑 여기를 둘러보는 게 좋을 거야. 플단만큼은 아니겠지만 예쁜 옷이랑 장신구를 팔거든. 아, 그리고 신관도 있지? 그렇다면 이곳에 신전이 있으니까 들러보는 것도 좋을 거야."

쟝 씨는 곧바로 지도에 위치를 가리키며 돌아볼 만한 곳을 알려줬다.

"감사합니다."

"이 정도가지고, 뭘. 오히려 생명의 은인에게 이 정도밖에 못 해서 미안할 정도야. 조금이라도 리단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줘."

"네."

그리고 우리는 꿀나무의 숲을 나왔다.



돌아다니기 전.

우리는 미리 정적의 호수라는 여관에 들려 예약을 했다.

그리고 우리는 쟝 씨가 추천해준 곳을 돌아봤다.

리단만의 특색이 묻어나는 숲 모양이나 사과 모양의 과자를 파는 가게가 있다든가.

장신구도 은근 녹색과 붉은색이 많았다.

옷가게에도 들려봤는데 숲에서 돌아다니기 쉽도록 잔가지 등에 긁히지 않게 로브 종류의 옷을 많이 팔고 있었고 레인저 같은 복장도 팔고 있었다.

레인저는 민첩하게 움직이기에 도적인 노아와 비슷한 복장이 많았다.

……코스프레 섹스용으로 여러 개를 샀습니다.

물론 그 전에 시착도 해보았는데…… 내 눈에는 모두 잘 어울리고 사랑스러워서 눈호강을 제대로 했다.

마지막에는 노아가 신나 하며 다들 옷을 갈아입고 화살을 당기는 시늉 포즈를 짓기도 했다.

"미녀 궁수단~ 어때?"

"부, 부끄러워요……."

"그래? 난 즐거운데?"

"매직 애로우 같은 걸 쓸 때 자주 이런 포즈 했었지……."

"모두 다 예뻐."

당장 분신을 써서 사랑해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마지막에는신전에 들러 신전 안에 있는 신관에게 인사를 하고 예배당으로 갔다.

긴 의자에 나란히 앉아 플단에도 있었던 커다란 솔리신 상을 바라봤다.

정말 질이 엄청난 석상이다.

게다가 나는 매일 밤 솔리 씨랑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기에 이렇게 석상만 봐도 자동으로 솔리 씨의  색이 추가된다.

……하지만 역시 석상보다는 솔리 씨가 더 예쁘네요.

『고맙습니다, 랜트♡』

모두 같이 눈을 감고 앞으로의 우리의 미래에 축복일 내리길 빌며 나가려고 할 때였다.

"솔리신이시여, 부디 제 친구에게 구원을…… 가슴과 여성에게 공포를 느끼고 있는 제 벗에게 구원을……."

"아아, 제발 제 머리에서 그 끔찍한 오크들을 없애주시옵소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솔리신이시여! 지금은 당신의 가슴마저…… 두렵게 느껴집니다……."

자세히 보니 내가 암컷 오크들에게서 구한 몇몇 모험가들이 예배당에서 기도를 올리고 있었다.

그런 그들을 바라보며 부디 마음의 상처가 낫기를 나는 마음속으로 기도했다.



신전에서 나오고 나니 시간은 저녁이 다 되었다.

우리는 정적의 호수로 들어가 1층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방에 들어가려고 했다.

방은 어차피 한 사람은나랑 같이 잘 거기에 4개만 잡아놨다.

하지만 모두 방에 들어가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안 들어가?"

"히힛, 랜트. 지금 분신 만들어서 방에 들어가."

"응? 왜?"

"자그마한 서프라이즈? 뭐, 어차피 다 랜트랑 자게 되겠지만…… 랜트의 본체?는 누구랑 할까하고 가위바위보로 정할 거야. 그러니까 랜트는 방에서 미리 기다려서 기대하고 있어 줘."

어차피 다들 각자 즐기더라도 조금이라도 재미를 찾는 노아였다.

그런   좋다고 생각해.

나는 분신을 3개 만들어 각자 방에 들어갔다.

그리고 잠시 후.

"랜트~♡"

본체인 내 방에는 니냐 씨가 들어왔다.

물론 분신의 시야에도 본체인 나랑  해도 어차피 분신도  나니 다른 연인들이 실망하면서 들어오는 모습은 없었다.

출렁

니냐 씨가 자신의 가슴아래를 살짝 들어올리며 말했다.

"점심에 말한 대로 슴가치료 해.줄.게♡"

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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