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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1화 〉400화-라미아 (401/818)



〈 401화 〉400화-라미아

"좋아! 다음엔 나랑 엘시가 사냥해보자!"

둘의 사냥하는 모습을 보고 승부욕이라도 불탔는지 티키아 씨가 팔을 번쩍 들며 말했다.

"네?! 저, 저랑 티키아 씨가요?"

"그래, 엘시에게도 홀리 레인이란 어엿한 공격 마법이 있잖아."

"하, 하지만 제 마법은 라미아에겐 별로 안 들을 거예요."

"괜찮아, 견제하는 정도라도 괜찮으니까. 어차피 라미아가 날뛰어도 내 마법으로 금방 해치울게."

티키아 씨가 인벤토리에서 지팡이를 꺼내 휙휙 휘두르며 자신을 믿으라고 몸짓했다.

"아, 알겠어요. 해볼게요."

더 걸어가자 이번에는 라미아 3마리가 무리 지어 나타났다.

샤아아아아앗!

"어머, 3마리네?"

"어떡할까? 나랑 니냐랑 한 마리씩 맡을까?"

"으음~ 그래도 좋겠지만 아직 움직임도 다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러면 위험할 것 같아."

"그럼 제가 한 마리를 막을게요."

딱!

손가락을 튕기며 나는 라미아  마리의 목과 팔 그리고 허리에 바인드를 만들어 구속했다.

샤아아앗!?

갑자기 구속되어 발버둥을 치는 라미아지만 바인드는 꿈쩍도 안 했다.

그 모습을 보고 노아가 허탈하게 웃으며 말했다.

"역시 랜트는 사기적이지~."

"고마워, 랜트♡"

샤아아아아악!!!

한 마리가 구속된 걸 보고 성을 내는2마리의 라미아가 우리 쪽을 향해 구불구불 꼬리를 움직이며빠른 속도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엘시! 2마리의 사이를 향해 홀리레인을 쏴줘!"

"네, 네! 홀리 레인!"

우우우웅!

엘시의 위에 연녹색의 마법진이 생겨났고 그 마법진에서 마치 빗발과도 같은 빛들이 라미아들을 향해 쏟아졌다.

샤아아앗!

하지만 라미아들은 엘시의 홀리레인을 피하고 양옆으로 갈라졌다.

"아, 죄송해요!"

"괜찮아!거리 벌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맞아♪ 티키아, 나머지 한 마리 부탁해~."

"알았어!"

노아와 니냐 씨가 한 마리의 라미아를 담당하고 티키아 씨는 나머지 한 마리의 라미아를 바라봤다.

"새 마법을 보여주마!"

티키아 씨가 팔을 쭉 위로 뻗으며 마력을 모았다.

"트윙클~~~."

지팡이 위로 커다란 별 모양의 마력 덩어리가 생겼고 그 마력 덩어리는 맹렬한 속도로 회전하기 시작했다.

"스핀!!!"

그리고 티키아 씨는 회전하는 별을 라미아를 향해날렸다.

바람을 가르는 소리를 내며 날려지는 별.

하지만 라미아는 날렵하게 뱀처럼 몸을 아래로 숙이며 별을 피했다.

샤아아앗!

그리고 다시 몸을 일으키며 더욱 빠른 속도로 우리를 향해 오려고 할 때.

"하앗!"

앞으로 계속 나아갈 것만 같았던 별이 급정지와 함께 뒤로 진행방향을 바꿨다.

서걱!

샤아아악?!

그리고 라미아는 뒤에서 오는 공격을 눈치채지 못하고 인간 부분과 뱀 부분이 딱 구분 지어 절단됐다.

"으하하하하! 어떠냐! 그냥 날리는 것만이 아닌 마력 자체를 조작해 멀리 있더라도 방향도 바꾸게 만드는 내 트윙클 스핀은!"

기원참하고 조기탄 합친 것 같았어요.

나는 곧바로 티키아 씨를 칭찬했다.

"굉장해요, 티키아 씨! 역시 천재 마법소녀네요!"

"저도 굉장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엄청 예쁜 마법이었어요!"

확실히 커다란 노란색의 별은 반짝반짝 빛나서 예쁘기도 했다.

"으하하하하하! 그렇지! 그렇지! 게다가 이 마법은 트윙클 버스터보다 마력 소비도 적다고!"

"효율적이네요."

"맞아, 효율적이지! 하지만 이걸로 안 끝나! 더욱 마력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도 개발할 거야! 아무리 랜트에게 마력을 흡수할 수 있더라도 그런 점에서도 게을리하면  되니까!"

"성실하세요, 티키아 씨!"

"고마워, 엘시!"

엘시와 둘이서 티키아 씨를 마구 칭찬하고 있는 동안 노아랑 니냐 씨가 라미아를 처치하고 돌아왔다.

"와…… 방금 그 마법 굉장하더라. 뭐야, 그 날카로움은?"

"랜트도 굉장하지만 티키아의 새 마법도 정말 놀라워."

노아랑 니냐 씨도 칭찬하니 티키아 씨는 헤벌레 웃으면서 말했다.

"헤헤헤, 그래? 방금 그건 파괴보다도 절삭력을 중시해서 만들었어. 스킬로 마법 조작도 수월해졌으니까 시험 삼아 만들어 봤는데 효과는보는 대로 만족스러워!"

"오오, 그렇구나! 그럼 다른 마법사들이 쓰는 마법도 방금처럼 비슷하게 만들 수 있어?"

"뭐, 속성 변환만 추가한다면 불로  별이나 바람으로 된 별도 만들 수 있지."

"절삭력은 얼마나 강해?"

"그건 아직 시험 중이야. 그래도 라미아의 피부는 방금처럼 간단히 자를 수 있어."

승격을 하면서 티키아 씨는 마법을 개발에 수월한 스킬을 계속 얻고 있다.

그 덕분에 이렇게 새 마법을 펼치며 기뻐하는 티키아 씨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생각한다.

그건 그렇고 모두가 제대로 사냥을 하는 건 좋지만 나도 연인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다음에는 내가 라미아를 사냥할게."

내가 그렇게 말하자 노아가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랜트~ 라미아가 가슴 드러내고 있다고 봐주는 건 아니지?"

물론 라미아의 가슴의 형태는 어느 정도 밸런스가 잡힌 좋은 형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라미아의 가슴에 유혹될 내가 아니다.

"노아."

"응!"

나는 노아의 옆에 서서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넣어 노아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꺄응♡"

갑작스럽게 쥐자 노아가 귀여운 소리를냈다.

"내가 유혹되는 건 연인들의 가슴뿐이야."

네  정도 주물주물 가슴을 주물렀다.

"햐응♡ 으응♡ 헤헤헤♡ 그랬지♡ 미안해, 랜트♡ 나도~."

반격이라는 듯이 노아가 바지 너머로 내 자지를 아래에서 위로 쓰다듬었다.

"발정하는 건 랜트의 자지뿐이야♡"

"……."

쿡쿡쿡쿡!

티키아 씨가 내 정수리를 지팡이로 찔러댔다.

"던전에서 그런 짓 하지 마! 그보다 다른모험가들도 아직 있거든!"

확실히 수는 적지만 아직 라미아들과 싸우는 모험가들은 있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라미아랑 싸우는라 정신 없어서 우리의 방금 전 행동은  본 것 같았다.

"어머♡저번에는 티키아가 못 참겠다고…… 랜트에게 던전 안에서 보지를 빨아달라고 부탁……."

"으아아아!! 그걸 지금 여기서 말하지 마, 니냐!!!"

그건 12층에서의 일이었다.

12층은 위킹베어가 있는 층으로 13층과비슷하게 나무가 무성한 지형이다.

시간을 따지자면 대략 2주일 전 일이었는데 그날따라 매우 흥분한 티키아 씨가 내 목덜미에다가 꾸욱꾸욱 유난히 팬티를 문대면서 몇  사냥을 하더니.

"래, 랜트…… 부탁이야♡"

달달하게 조르는 귀여운 목소리로 나에게 보빨 요청을 한 것이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음문에 대해 호기심이 생겨 여러 가지로 시험하다 보니 발정이 발동되고 말아서 그랬다고 한다.

참고로 그때 티키아 씨는 보빨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결국 던전에서의 야외섹스까지 했다.

이미 발정한 티키아 씨는 주위에 니냐 씨나, 노아, 엘시가 있어도 상관하지 말고 박아달라고 하는 모습이 매우 꼴렸다.

티키아 씨가 격렬하게 신음을 낼 때마다 엘시가 하읏하읏 거리며 가랑이를 비비는 게 매우야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좋은 에피소드입니다.



티키아 씨의 강렬한 요청으로 결국 분신을 만들고 단체로 근육마차로 다른 모험가들이 없는 곳까지 이동했다.

14층은 풀과 물웅덩이가 가득한 습지 빼고는 그다지 엄폐물이 없기에 이동하기는 쉬웠고 또한 마물을 찾기도 쉬웠다.

물론 그건 마물들에게도 자신들의 구역에 들어온 모험가를 찾기 쉬운 뜻이다.

샤아아아아악!

거의 사방에 라미아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었다.

세어보니 12마리 정도 되는 라미아들이 서서히 우리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

"니냐 씨, 티키아 씨를 부탁할게요."

"응, 이리 와, 티키아♪"

"우왓!"

니냐 씨가 내 어깨에 올라탄 티키아 씨를 들어 자신의 어깨에 올리셨다.

"와, 티키아의 허벅지 정말 말랑거린다♪"

부비부비

"비, 비비지 마!"

"쪽쪽♪"

"허벅지에 뽀뽀하지 마!"

니냐씨가 티키아 씨를 가지고 장난을 치고 있을 때 나는 라미아를 잡을 준비를 했다.

딱히 준비랄  없지만 크리에이트 사운드를 발동시키가 나는 마나웨폰으로무기와 갑옷을 만들었다.

오늘의 나는삐까뻔쩍 황금갑옷의 사나이! 머리에는황소 뿔 같은 투구를 쓰고 양손에는 거대한 양날 도끼를 든 전사 스타일이다.

오오라는 황금갑옷에 맞은 금색 오오라로.

이렇게 입으니 코스모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와! 랜트 오늘은 번쩍번쩍하다."

"멋있어요, 랜트!"

엘시와 노아의 칭찬을 들으며 나는 우선 내 앞에 있는 라미아를 향해 돌진했다.

촤아아아악!

"꺄악!"

"어머."

"으악! 얼굴에 물 튀었어!"

"으웹!"

아, 모두. 미안.

너무 힘차게 땅을 박차서 물이 모두에게 튀었나 보다.

우선은 라미아를  처치하고 모두에게 직접 사과하자.

샤아아앗!?

라미아는 내가 곧바로 앞에 다가오자 눈을 크게 뜨며 놀라 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렇게 라미아가 놀라는 동안.

"흐읍!

화르르르르륵!

부우우우우우웅!

나는 양날 도끼에 화염 속성을 추가하고 뎅겅 하고 단숨에 라미아 3마리의 목을 베어냈다.

라미아의 목이 아래로 떨어지지만 잘려진 단면에서는 피분수가 일어나지 않았다.

미리 화염속성을 추가해 벰과 동시에 불로 단면을 지졌기 때문이다.

으음~ 단점이 있다면 생생하게 고기 타는 냄새가 난다는 점이다.

하지만 화염을 두른 무기를 휘두르는 건 꽤나 간지나서 좋다.

나는 그대로 몸을 옆으로 틀고 양손으로 도끼를 잡았다.

그리고 빙그르르르 팽이가 돌 듯이 몸을 회전해 원을 돌았다.

화염을 뿜어내는 도끼를 쥐고 뱅글뱅글 도니 마치 화염의 소용돌이가 만들어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그리고 단숨에 나머지 9마리의 라미아의 목을 베어냈다.

목만 베어낼 생각이었는데 조금 불꽃을 많이 냈는지 라미아들의 겉표면은 왠지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

라미아들을 처리하고 나는 연인들을 바라봤다.

"어땠어? 아, 그리고 물 튀긴 거 미안해."

"멋있었어요, 랜트!"

"빨리 회전해서 불꽃소용돌이 생기더라! 나도 쉐도우 스텝으로 빨리 돌면그렇게 될까?"

"이번에 한 번 시험해보는 건 어때? 쉐도우 스텝을 하면서 돌려차기를 해보는 거야."

"오오, 그거 좋겠다!"

"흐음…… 도끼날로 화염을 뿜어낸다라…… 나도 별의 꼭짓점에만 속성을 부여해볼까……"

다들 물에 튀기는  신경 쓰지않고 있었다.

하지만.

"꿀꺽……."

물에 젖어서 옷의 천이 몸에 촥 달라붙게 된 엘시와 티키아 씨.

원래부터 몸의 라인이 드러나는 옷을 입고 있지만, 물에 젖어 떨어지는 물방울이 특히나 야하게 보이는 노아와 니냐씨.

그리고 공통점으로 머리카락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연인들의 모습.

거기에 살짝씩 진흙도 묻은 모습이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일어난 연인들의 물에 젖고 진흙이 살짝 묻은모습이…… 매우 꼴렸습니다.

"응? 어? 오호라~♡"

"후훗♡"

그런 내 시선을 가장 먼저 눈치챈 건 노아랑 니냐 씨였다.

"랜~ 트~♡ 이리 와♡"

노아가 손을 까딱까닥 움직이며 나를 불러들였다.

"으, 응……."

나는 모두의 곁으로 곧바로 다가갔다.

그러자 노아는 싱긋 웃으며 말했다.

"갑옷 없애봐."

노아의 말대로 바로 갑옷을 없앴다.

그리고 노아는 빤히 내 하반신…… 정확히는 내 자지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그리고는 약하게 바지 너머로 내 자지를 튕겼다.

팅~

"오웃!"

"우리 지금 모습이 그렇게…… 꼴렸어?"

"으, 응……."

"히히힛……♡"

"랜트의 시선 엄청 뜨거웠어♡"

"뭣!?"

"하읏!"

노아의 니냐 씨의 말에 그제 서야 티키아 시와 엘시가 상태를 알아차렸다.

"있지~ 랜트. 랜트 때문에 옷도 이렇게 젖어서~ 사냥 제대로 못 할 것 같아~♡"

"미안, 노아."

"미안하다면 그에 대한 마음이 담긴 보상도 있어야겠지?"

노아가 슬며시 자신의 핫팬츠를 아래로 내리면서 낼름하고 입술을 핥으며 나를 올려다봤다.

"나~ 몸을 따뜻하게 해줄 랜트의 뜨~거운 봉을 원하는데♡"

음란한 고양이를 위한 자지봉을 노아는 원하고 있었다.

물론 원하는 건 노아만이 아니다.

"나도 원해♡ 랜트♡"

니냐 씨는 자신의 고관절 부분을 가리던 곳을 옆으로 당기며 새하얀 하복부를 보이고 있었다.

"어, 어이! 여, 여기서 하면 어떡하자는 거야!"

"어머, 티키아는 하기 싫어?"

"하, 하기 싫다 좋다가 아니라…… 에, 엘시! 너도 노아랑 니냐에게 무슨 말이라도……."

티키아 씨는 자신을 도와준 사람으로써 엘시에게 구조요청을 보내려고 했지만.

"아……."

엘시는 이미 팬트의 한쪽 구멍을 다리에서 빼내고 있는 참이었다.

"에, 엘시, 너마저……."

"죄, 죄송해요, 티키아 씨……."

처음에는 야외섹스는  된다고 말했던 엘시도 이렇게나 야한 일에 적극적으로 돼버렸다.

매우좋다고 생각합니다!

"랜트~  보이는 장벽 부탁해~♡"

딱!

노아의 요청에 곧바로 야외섹스할 준비를 맞췄다.

"엘……."

"사일런스."

그리고 노아가 엘시의 이름을 부르기 전에 엘시는 바로 소리를 밖으로 안 새어나가게 막았다.

"……."

티키아 씨가 아무 말 없이 나를 쳐다보더니.

"니냐, 목에 힘줘."

"응? 어멋!"

"에라이!"

뜀틀 뛰기를 하듯이 니냐 씨의 머리를 양손으로 누르고 뛰어넘어 바싹 내 몸에 달라붙으며 외쳤다.

"나부터 안아아아!!!"

티키아 씨도 많이 야해지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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