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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1화 〉420화-공중전! (421/818)



〈 421화 〉420화-공중전!

끼야아아앗!

사람과 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도 상대는 마물.

대화는  수도 없고 보자마자 하피들은 우리를 향해 돌격해왔다.

"노아!"

"응!"

"섬멸하라! 별의 빛이여!"

니냐 씨가 노아가 당시에 땅을 박차고 티키아 씨는 지팡이를 겨누며 영창을 시작했다.

달려가는 방향을 보아 니냐 씨는 왼쪽 노아는 오른쪽을 상대하고 가운데는 티키아 씨에게 맡기는 형태가 됐다.

"이야아아앗!"

"하앗!"

노아와 니냐 씨가 동시에 돌진하는 하피를 향해 창과 단검을 휘두른다.

하지만 역시나 16층의 마물이라는 걸까.

양옆에 있던 하피들은 아슬아슬하게나마 노아와 니냐 씨의 공격을 회피했다.

그때에 맞춰.

"트윙클 버스터!"

퍼어어어엉!

티키아 씨가 가운데 있는 하피를 향해 마력포를 쏘아냈다.

끼야아아아앗!

하지만 티키아 씨의 마력포를 하피는 빙그르르 회전하며 피해냈다.

"빨라!?"

양옆에 있는 하피는 노아와 니냐 씨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둘은 첫 공격은  맞췄더라도 날렵하게 하피의 공격을 피하며 반격의 기회를엿보고 있었다.

그리고 나와 티키아 씨를 향해 일직선으로 날아오는 하피는 날카로운 발톱을 우리 쪽으로 향하며 공격하려고 했다.

남성 모험가도 가볍게 들어 올리는  발은 분명 엄청난 악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티키아 씨에게 맞기라도 하면 정말 위험할 거다.

물론 그건 내가 절대로 하게 두지 않을 거다.

그건 그렇고…….

하피가 티키아 씨의 트윙클 버스터를 피할 때부터 존을 펼쳐서 세상을 슬로우 모션으로 보고 있는데.

평소에도 벌리고 있는데 공격준비를 하려고 더욱 쩌억 다리를 벌리며 다리를 우리 쪽으로 향하는 하피.

보지와 완전 개방되었습니다.

만약 이대로 내가 염동력으로 바지를 벗고 높이만 조절한다면 그대로 자지와 보지의 도킹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야한 의미로 이란 상상을 하는 게 아니라 저렇게 쩍 벌린 상태에서 개방된 구멍이 다가오니 왠지 로봇물의 합체 장면이 떠오른다.

내 하반신에 꽂은 봉 하나.

 눈앞에 박을 구멍 하나.

그러니 이런 생각을 하는 것도 어쩔 수 없지 않을까?

뭐, 실제로 박을 일은 없지만.

라미아보다는 하피 쪽이 그나마 상상하는 허들이 낮으니 다음에는 오랜만에 생전에도 했던 몬무스물로도 한 발 빼도록 하자.

마물이라고 해도 보지를 저렇게 대놓고 보여준 외모가 준수한 하피에게 자그마한 감사를 하면서도 사랑하는 연인을 향해 공격하는  용서할 수 없는 짓이다.

그러니.

"흐읍!"

뻐어어억!

끼어어어억!

날아오는 하피를향해 내장이 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의 위력으로 배빵 한 방을 선물했다.

내 주먹을 맞은 하피는 배가 움푹 들어간 채로 뒤로 날아갔고.

""아.""

끼야아아에엑!?

마침 노아와 니냐 씨의 공격을 피해 거리를 벌리며 서로에게 가까이 갔던  하피에게 명중했다.

갑자기 날라온 하피에 의해 놀라며 균형을 잃은 2마리의 하피.

"좋아, 기회다!"

"하아아아앗!"

촤아아악! 하고 니냐 씨와 노아가 창과 단검을 휘둘러 각각 상대하던 하피의 목을 베어냈다.

2마리의 하피는 그대로 목숨을 잃고 나에게 맞은 하비는 날개처럼 생긴 팔로 배를 감싸고 있었다.

노아는 씨익 웃으며  쪽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고마워, 랜트~."

"배 엄청 아프겠다. 에잇."

니냐 씨는 바로 배를 맞은 하피의 목에 창을 찌르며 해치웠다.

나는 티키아 씨를 목말을 태운 채 엘시와 함께 둘에게 다가갔다.

"노아, 니냐 씨. 어땠어요?"

"역시 16층이니까 다르긴 다르더라. 지금까지 만나 본 마물 중에서 가장 빨랐어."

"속도라면 자신 있었는데창을그렇게 쉽게 피하니까 조금 충격이었어. 이거 나도 본격적으로 단련에 들어가야겠는데?"

"으으……트윙클 버스터로는 속도가 부족했어. 하피는 트윙클 스타로 조금이라도 대미지를 먹이는 게 낫나……."

"걱정 마세요, 티키아 씨. 속도는 익숙해지면 그만이에요. 게다가 위험해지면 방금처럼 제가 뻥! 하고 날려버릴게요."

"고마워, 랜트."

"죄, 죄송해요, 니냐 씨, 노아. 제가 더 강하게 보조 마법을 걸었으면 됐을 텐데……."

"아니아니, 엘시가 사과할  없어. 지금 건 우리가 아직 하피를 혼자서 상대하기에는 조금 실력 부족한 거니까."

"맞아, 그러니까 엘시는 자신을 탓하면 안 돼, 알겠지?"

"네……."

역시나 16층이나 되니 평소처럼 순조롭게 되지는 않나 보다.

"오히려 이게 조금이나마 평범한 모험가의 모습이야. 처음 보는 강력한 마물에게 고군분투하면서 어떻게든 자신의 실력을 쌓아 올리며 나아가는 게 원래 모험가니까."

"하긴 여태까진 너무 쉽긴 했어. 좋아! 그럼 하피의 속도에 익숙해지기 위해계속 사냥이야!"

"나도 다음에는 하늘을 날며 상대하겠어."

"그럼 티키아. 마법을 날리면서 하피들을 견제하거나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물러나게 해줄래? 그럼 우리가 처치할게."

"으음…… 웬만하면 내 마법으로 직접 쓰러뜨리고 싶지만…… 노아랑 니냐하고 함께 잡는 것도 나쁘지 않아. 좋아! 그럼 이번에는 내가 천재적으로 지원해주겠어!"

"히히힛, 믿고 있을게, 티키아!"

"맡겨만 둬! 아, 엘시. 만약을 위해 배리어 강하게 걸어줘."

"네! 아, 저도…… 홀리 레인을 쓰는  좋을까요?"

"엘시는 우선 보조 마법에 집중해줘."

"알겠어요!"

"랜트는 우리가 위험해질 것 같으면 부탁해."

"네, 반드시 안전하게 지킬게요."

서로 말을 건네며 포지션을 정하고 마물에 대한 공략작전을 세운다.

왠지 엄청 모험가 같은 분위기라 나는 매우 마음에 들었다.



2시간 후.

"트윙클스타!"

"좋았어! 나이스, 티키아!"

"라이트닝 랜스!"

끼야아아아악!

노아, 니냐 씨, 티키아 씨는 척척 맞는 호흡을 보이며 하피를 사냥해갔다.

주로 티키아 씨가 트윙클 스타로 하피를 조금 상처입히거나 거리를 벌리게 하면 그 간격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노아와 니냐 씨가 습격을 하는 방식으로 사냥이 진행됐다.

 반대로 니냐 씨와 노아가 한쪽으로 하피를 몰게 한 다음 티키아 씨가 마법으로 한꺼번에 없애는 패턴도 있었다.

물론 도중도중에 하늘에 떠 있는 티키아 씨를 노리고 있는 하피라든지 너무많은 수의 하피가 몰려올 경우나 엘시를 향해 날라오는 경우에는 내가 미리 흙을 집어서 강하게 쥐어 만든 광석을 던져서 수를 줄였다.

"하아…… 하아…… 지, 지친다."

"역시 단번에 쓰러뜨릴 수 없으니 체력은 많이 소비되네."

2시간에 이은 계속된 하피와의 전투로 노아와 니냐 씨는 많이 체력을 소비했다.

"후우……."

티키아 씨의 경우도 내가 있어서 마법을 계속 쓸  있어도 계속된 전투로 인한 정신적 피로는 쌓인 것 같았다.

 증거로 티키아 씨는 다시 내 목말을 타며 추욱 내 머리 위에 몸을 걸치고 있다.

열심히 사냥한 티키아씨의 땀 냄새는 은근 좋았습니다.

특히 송글송글 땀이 맺힌 허벅지가 밀착한 느낌은 최고입니다.

"다들…… 괜찮으세요?"

걱정하고 있는 엘시도 계속 버프 마법을 걸어 살짝 피곤한 기색이 있다.

오늘은 이쯤에서 모두 쉬는  나을 같다.

물론 나는 켈반 씨에게 챙겨갈 하피를 사냥할 거지만 말이다.

지금까지 사냥한 하피들도 다 인벤토리에 넣긴 했지만 그래도 켈반 씨가 좋아하는 생생한 목뼈 정도만 부러진 하피!

그것도 마치 살아있는 듯한 질감을 가진 오나홀 인형을 만들 정도로 말이다.

저번에 자이언트 포그를 주러 갔을  창고의 구석에 고이 모셔져 있는 마치 살아있다고 착각할 정도로 생생한 라미아의 박제가 있었다.

내가 그것을 빤히 바라보자 켈반 씨는 크흠 하고 살짝 얼굴을 붉히며…….

"자네에게도 하나 만들어줄까?"

라고 말했기에 곧바로 거부했다.

어떤 용도로 쓰는지 곧바로 알 수 있었다.

참고로 켈반 씨의 말에 따르면 그때 본 라미아 오나홀은 달리 더 있고 켈반 씨와 같이 해체는 아니더라도 여성형 마물에게 꼴림을 느끼는 남성들에게 아주 귀중품으로 팔리고 있다고 한다.

세상은 넓구나…….

하피를 나 혼자 사냥한다고 해도 충분히 상대할  있는 마물이 아닌 하피가 있는 층에서 모두를 놔두고 갈 수는 없다.

그러니 나는 분신을 하나 만들어둔 다음 이미 하피가 없는 나무 근처에서 모두를 쉬게 했다.

"그럼 갔다 올게."

갔다 온다고 해도 어차피 분신으로 모두랑 계속 있지만, 형식적으로 말해봤다.

"잠깐만 랜트."

출발하려고 할 때 노아가 나를 불러세웠다.

"응? 왜, 노아."

"이왕 놔두고 가는 거 우리인원수대로 만들어줘."

"분신 하나면 충분하지 않아?"

"그야~ 우릴 지키는 건 충분하지만 말이야."

노아는 윙크를 날리며 오른손 검지를 까딱까딱 좌우로 움직이며 말했다.

"이왕 쉬는 거 랜트에게 꼬옥 안겨서 쉬고 싶잖아."

"아."

그런 사랑스러운 말을 하다니.

자지가 웅장해집니다.

"모두 그러고 싶어요?"

내가 묻자 모두 노아의 뒤에서 고개를 끄덕였다.

사랑스러운 연인들의 만장일치에 나는 추가로 3개의 분신을  만들어 꼬옥 모두를 껴안았다.

모두가 행복해하는 표정을 지으니 나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모두의 부드러움과 체온을 느끼면서 나는 다시 하피를 사냥하러 출발했다.



하피를 찾는  다른 마물보다 훨씬 쉬웠다.

보통 주변에 있는 마물을 사냥해서 안 보이면 200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몇 마리 보이는 게 보통이다.

물론 이건 다른 모험가들이 있을 때의 경우.

평소의 우리가 주로 사냥하는 모험가들이 없는 부근에는 더욱 빨리 찾아진다.

하지만 하피는 하늘을 날기에 이동 범위가 넓어서 그런 걸까.

끼야아아아아악!!

난지 100미터도  돼서 바로 몇 마리가 나를 향해 돌진해왔다.

다가오는 순간 붙잡거나 바인드로 구속할까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 생각도 들었다.

염동력으로 물체를 들 수도 있으니 구속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나는 곧바로 손을 뻗어 나를 향해 돌진해오는 하피들의 몸에 마력을 두르고 그대로 고정시켰다.

끼야아악!?

그리고 내 예상대로 하피들은 염동력에 의해 꼼짝달싹도  하고 그대로 구속되었다.

"오오."

바인드보다도 가려진 부분이 없는 깔끔한 구속이다.

"흐음."

지금 내 연인들은 나와 꼬옥 껴안고 있어서 날고 있는 내 쪽을 보지 않고 있다.

그리고 근처에는 모험가가 아무도 없다.

그렇다면…… 아주 잠깐 놀아도 괜찮지 않을까?

나는 마나웨폰으로 투박한 구멍 뚫린 벽돌벽 모형을 만들어 염동력으로 띄웠다.

그리고 나는 염동력으로 하피  마리를 기역자로 숙이게 했다.

끼양아악!?

마무리로 숙여진 하피를 벽돌벽 모형의 구멍 안으로 풋인!

쑤욱!

염동력을 이용하여 벽돌벽 모형에 마력을 좀 더 넣어 형태를 변화해 하피의 몸에  맞게 조정했다.

끼야악!? 끼약!

그리고완선된것은 바로 벽돌에 여성 시츄에이션 재현이다!

하피는 발버둥을 치고있지만 내 염동력에의해 구속돼서 꼼짝달싹을 못 한다.

즉흥적으로 생각해냈지만 꽤나 완성도 높은 모습과 구도가 됐다.

망상에서만 생각하던 그 장면이 이렇게나마 재현이 되니 감동이 밀려옵니다.

하피는 지금 나를 향해 엉덩이를 향하고 있는 자세이기에 하얗고 분홍색인 하피의 보지가 그대로  보인다.

나는 그대로 천천히 하피의 근처로 이동했다.

마물이긴 하지만 무릎 아래를 제외하면 하피는 완전히 인간과 똑같이 보이는 하반신이다.

만약 다리 부분하고 튀어나온 날개 부분을 가리면 완전히 사람의 것이라고 착각할 정도다.

모습이 다르긴 하지만 그대로 꼴리는 부분은 남아 있다.

켈반 씨나 다른 특수성벽의 남성들은 바로 이런 점에 흥분하는 게 아닐까?

만약 이 상태로 켈반 씨나 다른 특수성벽 남성들이 있는 곳에 방치를 한다면 하피는 아주 인간들을 위해 억지 봉사를 당하게 될 것이다.

……좋아, 하드한 망상 소재 획득이다.

새로운 소재획득에 기뻐한 다음 나는 하피의 엉덩이를 빤히 쳐다봤다.

"……."

엉덩이만 보면 탐스러워 보이는 하피.

그런 하피를 향해 나는…….

파아아아앙!!!

끼야아아아악!!!

살짝 힘을 담아 스패킹을 했다.

오오! 탱글한 감촉!

스패킹.

사랑하는 연인들과 했을 때도 몇 번은 했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원하지 않으면 그다지 할 의욕이 안 났었다.

니냐 씨는 새로운 플레이를 즐기는 식으로 몇 번 했지만 그건 전부 가벼운 정도의 스패킹이다.

나는 딱히 S성향은 아니지만 그런 플레이는 이미 알고 있으니  번쯤은 시험하고싶은  남자!

그런 점에서 하피는 딱 좋은 대상이었다.

마물이라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엉덩이는 탱글탱글해 보이니 어느 정도 힘을 줘서 때리면 얼마나 감촉이 좋을지 시험하기 딱 좋다.

만약에.

만~ 약에 니냐 씨나 혹은엘시가 M성향에 강하게  뜨면 만족시켜주기 위한 용도로 연습하는 데는 안성맞춤인 것이다.

『저라면 얼마든지 연습상대가 될 수 있습니다, 랜트.』

솔리 씨의 엉덩이는 너무 기분 좋아서 때리다가 바로 자지로 자궁 스패킹을 하고 싶으니까 연습이 안 돼요.

『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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