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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4화 〉433화-오우거 킹 (434/818)



〈 434화 〉433화-오우거 킹

맛있게 사슴 꼬치 구이를 배부르게 먹은 우리는 곧바로 카놀의 밤거리로 직행했다.

"오빠~ 여기 와봐요~ 아주 행복…… 어머, 손님 아니네."

도중도중 여러 종족의 수인 아가씨들이 추파를 던지거나 호객 행위를 했지만  옆에 있는연인들을 보고는 곧바로 물러났다.

그리고 러브호텔로 들어갔다.

방을 따로 잡지 않고 커다란 방을 하나 잡아 우리는 다 같이 들어갔다.

계단을 올라가는 도중 접수원인 남성이 엄청나게 부러워하는 눈빛 우월감을 자극했다.

나는 곧바로 모두 옷을 벗고 섹스를 할 줄 알았는데.

"랜트♡ 눈감고 잠깐만 기다려봐♡"

"? 네."

아무래도 오늘은 코스프레 섹스를 하는 것 같았다.

눈을 감으며 사랑스러운 연인들이 옷을 갈아입는 소리를 들며 빳빳이 자지를 미리 발기시켰다.

"히히힛, 이제 눈 떠도 돼, 랜트♡"

노아의 목소리에 눈을 뜨자.

"읏!"

눈앞에는 단체로 붉은색의 치파오를 입은 사랑스러운 연인들이 있었다.

그리고 짧은 치맛단에 모두의 새하얗고 매끈한 허벅지는 연실이 드러나 있었으며,

거기에 더해 모두 만두 머리를 하고 있었다.

머리카락이 아주 긴 니냐 씨나 엘시, 티키아 씨는 생머리에 만두머리가 추가된 정도지만 어깨 정도로만 내려온 노아는 완전히 만두머리 단발이 되었다.

"어때, 랜트?"

"그, 그 옷은……."

"히히힛, 티키아의 인벤토리에 미리 준비해둔 거지~."

"브리단에 간다니까 마친  복장이 생각나지 뭐야? 그래서 티키아에게 부탁해서 넣어 놨어♡"

"익숙하지 않는 옷을 입는 건 역시부끄러워……."

"어, 어때요, 랜트?"

엘시의 물음에 나는 당장 일어서서 바지를 벗어 빳빳하게 새워진 자지를 내세우며 말했다.

"당연히 최고지! 음머어어어어어!!!"

정력제도 안 먹었는데 미노타우로스의 기운이 몸에서 넘쳐 흐릅니다!

"아, 랜트가 폭주했다."

"후훗, 저녁이 되기 전에…… 정액으로 배를 채우겠는데?"

"배, 배 채울 정도로 정액을……♡"

"랜트♡ 잔뜩♡ 사랑해주세요♡♡♡"

"음머어어어어어어!!!!"

방 안에 우렁찬 함성을 지르며 나는 연인들과의 달콤하고 찐덕한 시간을 보냈다.



다음 날.

나는 잠에서 일어나 곤히 자고 있는 연인들을 보며 나는 생각했다.

아, 또 폭주해버렸다.

그치만 너무꼴리는 치파오 차림의 4명을 모습을 보니 도저히 성욕을 주체할 수 없었단 말이다!

인상 깊었던 건 서큐버스 모드가 된 니냐 씨가 노아와 합심해서 2개의 꼬리로 동시 꼬리딸을 했던 것과 엘시의 커다란 가슴에 얼굴을 파묻은 티키아 씨에게 개틀링 피스톤을 했을 때다.

너무 강한 쾌락에 엘시의 가슴을 반사족으로 꼬옥 쥐어서 엘시의 신음이 높아지는 상황은 더욱 나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누운 채로 니냐 씨와 노아에게 양쪽 젖꼭지를, 그리고 티키아 씨와 엘시에게 각각 불알과 자지를 빨리는 체험이었다.

현란한 혓놀림과 약점을 정확히 잡는 니냐 씨와 노아의 젖꼭지만으로도 나를 가게 했고,

 만큼은 아니지만 매일 밤 나랑 하면서 나날이 실력이 늘고 있는 엘시는 귀두만이 아니라 기둥 부분도 입안에 머금으며 빨았고,

많이 서투르지만 잔뜩 맛보려고 하는 탐욕스러움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티키아 씨는 모든 주름을 확인하듯이 혓바닥으로 핥다가 쪼옵쪼옵 빨면서 입안에 머금은 불알의 주름을 혀끝으로 핥았다.

거기에 더해 다들  몸을 핥으면서도 한쪽 손을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뻗어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거나 보지를 찔꺽찔꺽 손가락을 넣어 자위를 하는 상황!

나를 봉사하면서도 음란함이 전혀 숨기지 않고 오히려 내가  다음 할 행동을 기대하는 연인들의 자위는 나를 더욱 짐승으로 변하게 한 것이다!

뭐…… 그렇게 돼서…….

저녁도 뛰어넘고 모두가 지쳐 잠들 때까지 했습니다…….

『그 후엔 치파오를 입은 저와 실컷 하고 말이죠♡』

접신몽에서의 나날도 아주 기분 좋았습니다!



우리는 다시 모험가 길드로 갔다.

사실 어제 음식점을 알려준 다음 라이가 길드장님이 보수를 주시면서 내일 기념 파티를 연다고 하셨다.

리단에서 겪었던 것과 비슷한 맥락이었다.

오우거의 대량 발견으로 불안해하던 카놀.

그런 불안이 없어졌으니 파티를 여는 건 당연할 것이다.

리단과 차이점이 있다면 파티는 아침부터 연다는 것이었고.

"으하하하! 마셔마셔마셔마셔!!!"

"오우거들로부터 해방이다아아아!!!"

"이걸로 안심하고 의뢰를 할 수 있어!"

"교역도 이걸로 안심이야! 카놀은 영원하리~~!"

"노래하라! 마셔라, 모험가여~~."

아침부터 술판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었다.

"와우…… 보기 좋게 모두 꽐라가 됐네."

"다, 다들 오우거가 없어져 기뻐서 그런 걸 거예요."

"하지만 이거 과하지 않아? 흐음, 여기선 내 마술쇼로 조금 건전한 분위기를……."

"어머, 저기 분위기 타서 한판 하려는 커플도 있는데?"

"우린 자유야, 자기야!"

"응, 오빠!"

"남들 보는 곳에서 절도를 지켜라! 워터 볼!"

서로 바지와 치마를 벗으려는 남녀를 향해 티키아 씨가 물 덩어리를 날렸다.

"우왓!"

"꺄악!"

"이것들아아아!!! 좀 자중해애애애!!!"

물을 맞음과 동시에 마침 일어났던 라이가 길드장님이 1층 전체에  들리도록 쩌렁쩌렁하게 외쳤다.

"으악, 골아……!!"

"귀가…… 귀가아아!!!"

길드장님의 호통에 많이 흥분됐던 분위기는 조금 누그러졌다.

적어도 길드 안에서 하려는 사람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모험가 길드에서 아침을 먹고 있을 도중 티키아 씨가 말했다.

"마시자!"

"아침부터요?"

"어차피 다들 마시고 있잖아? 게다가 마법쇼는 술이 좀 들어가야  되는 거야!"

오히려 술을  마셔야  섬세함이 늘어나지 않나요?

하지만 티키아 씨가 원하니 반대할 생각은 없었다.

"모두는 어떡할 거예요?"

"나는 약간 마실래♪"

"니냐가 마신다면 나도 마실래~."

"저, 저는 사양할게요."

니냐 씨와 노아는 마시고 엘시는 안 마신다고 한다.

나는 웨이트리스에게 말해 우선  3잔을 시켰다.

"랜트는  마시는 거야?"

"어차피 난 안 취하잖아."

"아, 그랬지."

그리고술도 함께 들어가고…….

""티키아! 티키아! 티키아! 티키아!""

술에 취하며 티키아 시의 마법쇼를 보고 열광한 모험가들과 길드 직원들은 연신 티키아 씨의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

"으하하하하! 좀  나를 우러러봐라! 이건 특별 서비스다!"

파지지지지직!

텐션이 오를 대로 오를 티키아 씨가 전기로 된 새를 만들어 모험가 길드의 이곳저곳을 활공하게 만들었다.

""우와아아아!!!""

티키아 씨, 덕분에 길드 안은 야한 분위기 쪽에서 마법 구경 쪽으로 확 바뀌었다.

다만…….

"있지, 니냐, 다음에 랜트 성감대 새로 개발하려고 하는  뭐가 좋을까?"

"지금 랜트가 느끼는 곳이 젖꼭지랑 귀랑 배꼽하고 항문이지? 으음~ 아, 겨드랑이 어때?"

"겨드랑이? 으음, 글고 보니 저번에 랜트가 내 겨드랑이에 자지 끼고비빈 적은 있었는데…… 겨드랑이라. 확실히 간지럼을 많이 타는 곳이니까 느끼기도 쉬울  같은데……."

"그런데 왜 갑자기 랜트의 성감대를 개발하려는 건데?"

"요새 티나만 잔뜩 만들잖아. 그러니까 먼저 새로운 곳 만들어서 골려주려고, 히히히♪"

"어머, 그러다가 마사지 받는 거 아니야?"

"걱정 마, 걱정 마, 티나는 그런 걸로 날 마사지  할걸? ……아마."

우리 파티의 음란한 콤비는 술이 들어가니 내 몸을 가지고 아주 기대되는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연인들에 의해 온몸이 성감대가 되는 게 아닐까?

"아하하……."

술을 안 마시는 엘시는 그런 둘의 대화를 듣고 어색한 웃음을 지을 뿐이었다.

"엘시."

"네, 네, 랜트."

"엘시는 혹시 나에게 느껴줬으면 하는 곳이라도 있어?"

"하읏!? 그, 그게 무, 무슨 소리예요, 랜트! 저, 저는 딱히……."

"그래? 그럼……."

나는 엘시의 귓가에 자그맣게 속삭였다.

"요새 엘시가 새로 느끼는 곳이라든지 없어?"

"으읏!?"

엘시의 얼굴이 새빨개지며 고개를 푹 숙였다.

그냥 장난삼아 물어봤는데.

진짜로 새로 느끼는 곳이 생긴  같다.

이건 꼭 물어봐야지.

"어디야?"

"으으…… 래, 랜트…… 여기서는 그……."

"어차피 다른 모험가들은 티키아 씨에게 정신 팔려있고 노아랑 니냐 씨도 내 성감대 얘기에 열중하고 있잖아?"

"그, 그래도……."

"알려줘, 엘시."

"네, 네……."

엘시는  번 고개를 끄덕인 다음 귓속말을 하는 포즈를 취했다.

내가 엘시의 입에 귀를 가까이 대자 엘시는 자그마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가, 가슴 사이요……."

"가슴 사이?"

"네…… 그 가슴 사이의…… 뼈가 있는 쪽이……."

"왜 거기가 느끼게  거야?"

"……제, 제가부, 부끄러울 정도로 랜트에게달라붙은 날이 있었잖아요?"

하이퍼 러브러브 모드 때를 말하나 보다.

"응."

"그때 그…… 랜트의 물건을 잔뜩 가슴으로 하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어느새 조금 느끼게 됐어요."

이럴 수가.

즉 엘시는 파이즈리를 많이 하게 돼서 가슴만이 아니라 가슴 중앙뼈 부근으로 느끼게 됐다는 것이다!

그런 소리를 들으면…….

그런 소리를 들으면……!

 엘시와의 플레이 때 파이즈리는 절대로 넣고 싶어지고 만다!

얘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자지가 빳빳해집니다.

하지만 여기서 할 수는 없으니…….

"래, 랜트?"

나는 손을 아래로 뻗어 엘시의 신관복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검지를 엘시의 가슴 사이의 중앙뼈를 위에서 아래로 훑어내렸다.

검지만 훑어내릴 생각이었는 풍만한 엘시의 가슴 사이즈 때문에 손이 중간에가슴살에 파묻히기도 했다.

"햐응♡ 래, 랜트……♡"

"여기가 기분 좋은 거지?"

"으으, 네, 네……♡ 하, 하지만 여기선 아, 안 돼요……."

"응 알고 있어."

나는 그대로 손바닥을 펴 한 번 엘시의 배와 하복부를 진득이 쓰다듬었다.

문질문질

"흐응♡ 하응♡"

"오늘 저녁에 엘시의 안에 싸면서 가슴 중간의 뼈도…… 잔뜩 핥아줄게."

"……♡♡♡ 네♡"

벌써부터 밤이 기대됩니다.

"거기라면 나도 느끼고 있는데~♡"

"나는 꼬리 근처 핥아줘, 랜트~♡"

오우, 어느새 대화를 듣고 있었나 봅니다.



모험가 길드에서의 파티는 거의 저녁이 될 때까지 계속되었다.

사실 점심쯤에 파티를 빠져나가 돌아가려고 생각하려고  때.

마침 마력이 다 떨어져서 나에게 보충을 하러 온 티키아 씨가 말했다.

"야! 랜트!나도 좀 즐겁게 해봐!"

"제가요? 하지만 마법쇼 같은 건 티키아 씨 만이라도 충분……."

"그래, 마법쇼는 그렇지! 랜트 너는 그 뭐냐. 영사! 그래, 영사 스킬로 오늘 우리들의 활약을 보여주라고!"

"영사로요?"

흐음 과연 괜찮을까.

한 번 라이가 길드장님에게 물어봤는데.

"보여줘도 상관없어. 오히려 괜찮은 거냐? 다른 모험가들이  스킬을 알게 되는데."

"그런 거라면 괜찮아요."

애초에 보여줘봤자  어떻게 할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던전 크래셔는 엄청난 모험가다.

개쩌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고 소문이 나면 오히려 좋을  같다.

그렇게 아침을  먹고 나는 이번에도 대략적으로 편집해서 영상을 틀었다.

헤드셋을 껴야 한다는 점은 한 번 시험 삼아 헤드셋을 스피커 모양으로 바꾸고 소리를 크게키웠더니 극복할 수 있었다.

그리고 카놀의 모험가 길드에서 일명 일일 한정 오우거 킹 토벌기가 상영된 것이다.

"뭐, 뭐야! 저렇게 늘어날 수 있는 거야!?"

"빨라!달리는 거 빨라!"

"하, 하늘을 날았다고!?"

"뭐야, 왜 오우거가 꼼짝도 못하는 거야!"

"오, 오우거가 저렇게 간단히……."

"뭐야, 응? 나 뭘 본 거야? 아무리 내가 강하게 치더라도 오우거가 저렇게 산산조각이 나는 건 절대 불가능해……."

"야, 나 속 좀 안 좋다, 바가지 있냐?"

"그 만나면보통 덮치려고 안달이 나는 오우거가 저렇게 겁을 먹고 도망가다니……."

"아니, 저 모습 보면 인정이지. 나라도 도망간다."

"저…… 마법 뭐야! 저런 마법은 듣도 보지도 못했어!"

"그 많던 오우거들이 저렇게 단번에 죽다니."

"던전 크래셔만이 아니라 동료들도 엄청 강하잖아! 뭐야, 저 속도랑 정확성은!"

"오우거 킹이다! 오우거 킹이 나왔어!"

"크다! 아! 몽둥이를 휘두…… 어?"

"오우거 킹을 한방에……."

영상을 끝내고 나는 벽에 서며 길드 안에 있는 분들을 보며 물었다.

"어떠셨어요?"

""……랜트! 랜트! 랜트! 랜트!""

그리고 모험가분들과 직원분들은 일제히 손을 위로 뻗으며 내 이름을 연호하기 시작했다.

커다란 함성에 나도 모르게 소름이 부르르하고 피부에 전해진다.

오오…… 티키아 씨가 신나 하던 기분이 이해가 됩니다.

우월감과 쾌감이 장난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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