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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5화 〉434화-안심해줘(★) (435/818)



〈 435화 〉434화-안심해줘(★)

◈-미란다SIDE

랜트가 카놀에서 돌아오고 며칠이 지났다.

카놀에서 돌아오는 날로부터 랜트는 어쩐지 기분이 좋아 보였다.

카놀에서는 오우거 킹이라는 위험한 마물을 랜트와 다른 애들이 토벌하는 의뢰를 맡았다고 한다.

분명 의뢰를 수행해서 기분이 좋은  수도 있지만…….

그것 말 고도 랜트의 기분은 유난히 기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 증거로.

"미란다 씨."

꾸욱.

요 며칠 사이 나랑 함께 카운터에서 손을 잡고 있을 때, 랜트의 손이 더욱 힘이 들어갈 때가 많고 나를 향해방긋 미소를 짓는 횟수가 늘어났다.

멋지면서도 귀여운 랜트의 미소.

그 미소를 볼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며 행복함이 가득 찬다.

매일매일이 행복해진다.

그리고 랜트와 다른 아이들이 쉬는 날.

나는 랜트에게 말했다.

"랜트…… 오늘은 나랑 같이 있어 줄래?"

평소에는 분신을 통해서 사랑을 나누지만…… 가끔씩은 랜트랑도 같이 있고 싶었다.

물론 랜트 말로는 분신과 의식이 다 연결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본체인 랜트랑 있다는 인식 자체가 특별한 느낌을 들게 해준다.

"미란다 씨랑요? 좋아요!"

랜트는 곧바로 허락해줬다.

다른 아이들도 평소에 랜트랑 함께 있어서 그런지 이번에는 나에게 양보해줬다.

티나는조금 부러워했지만…….

미안해, 우리 티나.

오늘은 엄마 차례야.

아침 식사 시간이 끝나 종업원인 파니 씨와 셀리 씨에게 가게를 맡기고.

나는 랜트와 함께…… 랜트의 방에 들어갔다.

평소처럼…… 침대에 앉아 나는 내 허벅지를 두드렸다.

"이리 오렴, 우리 랜트♡"

"미란다 마마~!"

랜트는 곧바로 내 허벅지 위에 머리를 눕혔다.

티나와 같은 나이인데 이렇게 나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랜트.

그 모습이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모성 본능이라고 하는 걸까?

좀 더 랜트를 어리광부리게 하고 싶고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고 싶어진다.

여기에 사랑을 나누게 되면 정말 듬직하고 멋지게…… 그리고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는 남자가 되니…… 분명 랜트와 지내면서 내 심장이 얌전히 있는 날은 거의 없을 거다.

"역시 미란다 마마의 무릎베개는 진짜 최고예요."

"후후훗, 그래?"

나도 허벅지에서 느껴지는 랜트의 머리의 무게가 좋다.

제대로 랜트가……내 곁에 있다는 게 느껴지니까.

랜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물었다.

"랜트, 최근 기분 좋은 거 같은데 카놀에서 무슨 일이라도 있었니?"

"무슨 일이요?"

"응. 오우거 킹을 해치운 거 말고도 기분 좋은 일이 있어 보여."

"아…… 그래 보였어요?"

"평소보다 더 미소가 늘어났으니까."

"미란다 씨에게는 다 보이나 보네요."

"사랑하는 랜트를 계속 보고 있으니까. 그 정도는 알아챈단다."

"미란다 씨……."

랜트가 몸을 일으키며 나를 껴안으며 말했다.

"사랑해요, 미란다 씨."

"나도…… 사랑해♡"

역시…… 랜트의사랑의 말은 정말 날 마음이 포근해지고 행복하게 만든다.

매일매일이 너무나도 행복하다.

처음에는 내…… 욕구불만으로 시작됐었고 나중에는 티나에게 미안하단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행복함만이 가득  매일매일을보내고 있다.

이렇게 행복해도 괜찮을까라는 걱정이 들 정도다.

"그래서…… 카놀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그게 있죠…… 제가 영사 스킬을 얻으신 건 아시죠?"

"응, 들어는 봤어. 랜트가  장면이나 보고 있는 장면을 다른 사람도 볼 수 있게 하는 스킬이지?"

"네. 사실 오우거 킹을 토벌한 다음 날. 카놀에서 파티가 열렸거든요. 거기서 영사 스킬을 써서 제가 오우거 킹을 토벌했던 장면을 틀어줬더니 다들 영상을 다  후에는 제 이름을 부르면서 엄청 열광했어요."

어째서 랜트가 요 며칠간 기분이 좋았는지 이해가 갔다.

"그 열광이 기분 좋았던 거구나?"

"하하하…… 네."

랜트가 볼을 긁적이며 쑥스러워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잔뜩 더 칭찬해주고 싶었다.

"랜트는 플단 만이 아니라 카놀의 영웅이 됐네?"

"하하하……."

"카놀에서도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고……  정말 랜트가 자랑스러워."

팔을 위로 뻗어 랜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정말 잘했어요."

"미란다 마마……."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내 앞에서는 이렇게 어리고 사랑스러운 랜트가…… 과연 모험을 하면 어떤 모습을 하는 걸까?

티나하고 멜리사와 함께 던전에 갔을 때 랜트가 강하다는  충분히 알았다.

너무나도 압도적이고 여유로워서 소풍을 온  같은 느낌이었다.

아마 그건 던전이 익숙하지 않은 우리 3명을 배려해서라고 생각됐다.

그러니까…… 나는 랜트가 밖에서는 어떤 모습을 하는지 궁금했다.

"저기, 랜트. 마마한테도  영상 보여줄래?"

"카놀에서의 영상이요?"

"그래."

"어……  기니까 조금 생략해도 될까요?"

"괜찮아.  밖에서 얼마나 랜트가 멋졌는지 보고 싶으니까."

"……! 그럼 멋진 장면만 골라서 보여드릴게요!"

이따금 티키아가 랜트는 대형견 같다는 말을 했는데…….

지금 랜트의 모습을 보니 티키아의 말이 맞다고 생각됐다.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나에게 칭찬받는  기대하는 랜트의 모습은 정말 순한 대형견 같이 귀여웠다.

사랑을 나눌 때는 대형견이 아니라 듬직한 소처럼 되지만♡

거침없이 내 가슴을 주무르고 빨면서 우람한 그걸  안으로……♡

랜트는 허공에 살짝 빛나는 공을 만들어내고 그곳에서 나온 아마도 귀에 쓰는 도구를 꺼냈다.

"써주세요."

랜트의 말대로 귀에 그 도구를 쓰고…… 공에서 빛이 나더니 벽 쪽에 랜트가 카놀에서 겪었던 장면이 나왔다.

사자 수인족인 남성과 팔씨름을 해서 이기는 랜트.

아주 흉폭해 보이는 오우거를 쉽게 쓰러뜨리는 랜트.

저번처럼 하늘을 나는 랜트.

그리고 티키아의 마법에 오우거들의 본거지가 혼란에 빠지는 안에서.

보통의 오우거보다 덩치가 훨씬 큰…… 오우거 킹과 대치해서 단숨에 해치워버리는 랜트.

 모습을 볼 때마다.

자궁이 강하게 반응했다.

강인한 수컷을 원하는…… 수인의 본능적인반응인 걸까.

아니면 랜트의 멋진 모습을 보고 흥분한 걸까.

어찌 됐든 영상을  본 다음에는…… 무척이나 랜트와 하고 싶어졌다.

"어땠어요?"

기대에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랜트.

아아, 그런 눈으로 바라보면 욕정과 흥분보다도 랜트를 향한 사랑스러움이더욱 커진다.

이렇게  마음을 어지럽히고…… 행복함을 주는 건 아마  세상에서랜트뿐일 거다.

나는 랜트의 얼굴을 손으로 감싸고 가볍게 입을 맞추었다.

"무척 멋졌단다♡ 너무 멋져서…… 흥분할 정도야♡"

"꿀꺽……."

랜트가 빤히  가슴을 바라봤다.

그 눈빛은 많이 봐와서 알고 있다.

내 가슴을 빨면서…… 자지를 손으로 해줬으면 했을 때의 얼굴이다.

후훗♡ 야성적인 모습은 나중에 하고 지금은 귀여운 랜트의 어리광을 잔뜩 받아줄게♡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벗고 태어난 모습 그대로의 상태로 다시 침대에앉아 허벅지를 톡톡 두드렸다.

"이리 오렴, 랜트♡ 마마 가슴 빨자♡"

"네!"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히응♡ 아아앙♡ 햐응♡ 랜트♡ 좀 더♡ 좀  강하게♡♡♡"

"미란다 씨!"

아기 같은 랜트는 내 가슴을 빨면서 10번 이상 쌌고 그 후에는…….

나도 참을 수 없어서 침대에 엎드려 두 손으로  거기를 벌리며 랜트를 유혹했다.

아기 같은 모습을 한 후에는 보통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많이 하지만…….

랜트의 압도적인 강한 모습을 봐서 그런 걸까.

오늘은 랜트가 조금 강압적으로 나와줬으면 했다.

그리고 나는 랜트에게 꼬리를 붙잡힌 채로 조금 거칠게 뒤에서 랜트에게 박히고 있다.

이미 랜트는 내 꼬리를 어떻게 쥐고 당기면 기분 좋아하는지 다 숙달하고 있어서…….

꼬리를 강하게 당길 때마다 나는 가볍게 가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그건 가는 횟수의 오죽 일부일 뿐.

랜트의 자지가  안 끝까지 들어와 자궁을 울릴 때는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해버린다.

엉덩이를 추켜올린 채 머리를 아래로 향한 자세를 하면서 하는 섹스.

마치 랜트가내 지배자가 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색다른 쾌감이 느껴졌다.

"미린다 씨이이이!!!"

푸슈우우우우우욱!

"히으아아아아앙♡♡♡""

랜트의 뜨거운 정액이 또다시 내 안을 가득 채운다.

사정을 할 때마다 랜트는 내 꼬리도 그에 맞춰 강하게 쥐기에 한꺼번에 밀려오는 쾌락에나는 질질 침을 흘리는 것도 닦을 수 없게 됐다.

입가에 흐르는 침을 닦는 것보다도 지금 랜트가 주는 쾌락에 행복함에 몸을 맡기는 게 좋으니까.

계속 사정된 정액은 아무리  보지가 강하게 조이고 있어도 밖으로 흘러나오고.

대부분의 정액은 뚝뚝하고 클리토리스에서 맺혀 아래로 떨어지거나 허벅지를 타고 무릎까지 내려온다.

하지만 그대로 쭈욱 흘러와서 배를 지나 내 가슴 사이를 지나…… 내 턱까지 오는 정액도 있다,

마치 입에 대주라는듯이 여기까지 흘러내린 정액을 나는 손으로 훑어 입안에 넣었다.

"흐으으으응♡♡♡"

아아, 날이 갈수록 맛있어지는 랜트의 정액♡

니냐나 노아처럼 나도 이미……  맛의 포로가 되어버렸다.

"히응♡ 으으응♡ 래, 랜트♡"

"네, 왜 그러세요?"

"랜트의 정액을…… 마시고 싶단다♡"

"읏……! 네! 마셔주세요!"

쑤우우욱!

"히으아앙♡♡♡"

푸쉬이이이잇!

너무 급하게 빼면서 느껴지는 쾌락은  온몸을 자극하며 분수를 뿜게 만들었다.

아아, 분수를 뿜는 것도 이제는 매일매일 당연한 일상이 되고 말았다.

욕구불만이 쌓였을 때보다 몸은 더 민감해지고 성욕은 나날이 더 늘어만 간다.

하지만…… 그런 건 이제 고민이 되진 않는다.

왜냐하면…….

"하음♡ 츄릅♡ 츄르르르릅♡ 쮸우우웁♡ 하아……♡ 랜트의 정액도♡ 자지도♡ 정말 맛있구나♡ 나 마마인데♡ 랜트의 자지 밀크 매일매일 마시고 싶단다♡"

언제나 나와 함께해주는 랜트가 있으니까♡

"언젠간 제가 미란다 시의 우유잔뜩 마실 거니까…… 괜찮아요."

"랜트♡"

확고한 진실을 말하는 저 단호한 말.

반드시 나를 임신시키고…… 모유를 마시겠다는 말.

랜트가 이런 말을  때마다…….

과연 나이가 많은 내가 랜트의 아이를 가져도 괜찮을까란 불안과 함께.

꼭 랜트의 아이를 낳아서 기뻐하는 랜트의 얼굴도…… 내 가슴에서 나오는 젖을 빠는 랜트를 보고 싶다는 마음이 충돌하다.

물론…… 언제나 이기는 건…….

"햐응♡ 래, 랜트♡ 지금 슬라임을……♡"

"아직 점심시간까진 1시간이나 남았잖아요. 남은 시간 동안은 뒤에 직접 제 정액을 부어줄게요."

"흐으응♡♡ 기뻐♡♡ 3곳에서 동시에 랜트의 정액을 맛볼 수 있다니♡"

"으음…… 임신하고 나면 아마도 뒤로 하는 일이 많아질 거니까요. 지금부터 미리 예행연습해요."

"하읏♡ 응♡ 그러자꾸나♡ 하지만…… 임신하고 나서도 잔뜩 해줄 거니?"

"미란다 씨가 원한다면 얼마든지요. 회수야 건강을 생각하면 줄어들겠지만……. 아, 크기를 줄여서 뒤로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후훗♡ 그럼 임신하는 중에는 작은 랜트의 자지를 맛보겠구나♡"

"작아도 테크닉으로 절대로 만족하게 만들어드릴게요."

"츄르르릅♡ 츄웁♡ 괜찮단다, 랜트♡ 나는…… 이렇게 랜트랑 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만족하고 있으니까♡"

"미란다 씨…… 저도 미란다 씨랑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물론  많이 행복해지고 싶어요!"

"나도 마찬가지란다♡"

랜트와 행복해지고 싶다는 마음이다.

"읏! 저기, 미란다 씨."

"츄르르릅♡ 꿀꺽꿀꺽♡ 하아……♡ 왜 그러니?"

"혹시 플단에 넓은 공터 같은게 없을까요?"

"그건 왜 찾는 거니?"

"아, 슬슬…… 집을 장만할까 해서요."

"집을?"

"네. 만약 아이들도 태어나면 이대로 여우의 쉼터에서 키우기는 숫자가 많아질 것 같잖아요. 그러니까 모두가 같이  집을 장만하려고요."

"랜트……."

아아, 확실하게 그리고 확고하게 아이가 생기는 미래를 생각하는 랜트의 말이 너무나 기뻤다.

"아, 물론 여우의 쉼터를 그만두라거나 그런 건 아니에요. 여기는 미란다 씨랑 티나, 라이드 씨의 추억이 담겨 있는 곳이고…… 무엇보다 저도 많은 추억이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으음, 아이를 임신하고 좀 클 때까지는 종업원을 늘린다든지 해서…… 아니, 이렇게 된 거 분신으로 잠시 운영을……."

나를 생각해주며 고민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랜트♡ 걱정 마렴. 그때가 오면 내가 알아서 사람을 구하고 할 거란다."

"그래요?"

"20년을 가게를 운영해왔단다. 그런 건 맡겨주렴."

"네."

"랜트의 마음은 아주 기뻐♡ 집을 장만하는 것도 아주 기뻐♡ 하지만 지금은…… 흐으응♡"

마침 슬라임이 내 안에서 빠져나왔기에 나는 랜트의 자지에서 얼굴을 떼고 다시 몸을 반대로 돌리며…….

이번에는 두 손으로 항문을 펼치며 말했다.

"아까보다 더 격렬하게…… 랜트의 사랑을 보여주렴♡"

"아, 미, 미, 미란다 씨이이이이이!!!"

푸우우우우욱!

"햐으아아아앙♡♡♡"

아아, 정말로…… 행복해♡

라이드…… 나 정말 지금 행복해♡

티나도 나도…… 모두 랜트가 행복하게 해주니까……♡

그러니까……♡ 당신도 안심해줘♡

랜트의 여자가 돼서 나는 지금 가장 행복하니까 걱정하지 말아줘♡

"하으아아아아아앙♡♡♡ 랜트으으으♡♡♡♡♡"

몸도 마음도 전부…… 지금이 가장 행복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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