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48화 〉447화-레니의 행복한 하루(★)
◈-레니SIDE
평소와 같은 시간.
이른 새벽에 나는 잠에서 깨어났다.
"으음……."
내가 눈을 뜨고 가장 먼저 본 것은 사랑하는 사람의…… 랜트 님의 다부진 가슴이었다.
"아……♡"
순간 어제의…… 격렬했던 사랑의 시간이 떠올랐다.
나를 품에 안으시며 난폭하게 마치 절대로 임신시키겠다는 기세로 강하게 허리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으시며 내 자궁을 몇 번이고 떨리게 만들었던랜트 님의 자지♡
"아읏……♡"
그저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자궁이 움찔하고 반응하고 만다.
원래라면 이런 반응은 너무 음란하다고 자신을 탓했겠지만…… 지금은 이것도 랜트 님을 내가 사랑한다는 증거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기뻤다.
랜트 님이 솔에서 돌아온 지 일주일.
사실 돌아오셨다고 해도 랜트 님의 분신을 통해 항상 같이 있었으니 솔직히 돌아왔다고 말해도 그닥 실감이 오지 않는다.
다만 돌아오신 후 랜트 님은 렐리아 님이라는 솔라리오의 제13기사단의 단장에 대해서 얘기를 하셨다.
랜트 님의 얘기를 듣고매우 안쓰러운 기분이 들었고 추가로 니냐 님과 따로 얘기할 시간이 나서 화제로도 나왔는데…….
렐리아 씨만큼은 아니지만 오랜 기간 연인이 없던 사람으로서 렐리아 님이 부디 좋으신 분은 만나주셨으면 했다.
왜냐하면 사랑에 빠지면 이렇게나 행복하니까.
어제는 랜트 님의 요구로…… 신관복을 입으며 하게 됐다.
기도하듯이 모으는 두 손 사이로 랜트 님의 자지를 넣고 흔들어 정액을 짜내는 행위는…… 나도 조금 흥분했었다.
게다가손을 흔들 때마다 기분이 좋다는 말과 함께 옷이 무척 어울린다는 랜트 님의 말은 더욱 내 흥분을 높여갔고…….
그 후에는 결국 옷을 다 집어 던지고 조금야성적인 사랑 나누기가 시작됐었다.
"랜트 님……♡"
아아, 오늘은 정말로 기분이 좋다.
왜냐하면 오늘은 휴일.
즉 하루종일 랜트 님과 같이 있을 수 있다.
딱히 어디도 나가지 않고 둘이서 오붓하게.
오늘을 위해 미리 가게에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먹을도시락까지 전부 준비했다.
오늘 같은 날은 가정적인 모습을 강조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결국에는 그런 걸보이는 시간보다 랜트 님과 살을 맞대는 것을 우선시해버렸다.
다른 분들은 이런 날엔 같이 랜트 님과 광장에 가거나 밖으로 산책을 간다고 하지만…… 지금 나에겐 그런 것보다 이곳에서 하루종일 랜트 님과 알콩달콩 지내는 시간이 더 좋다고 생각됐다.
내가 이렇게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에다가…… 음란한 생각을 할 줄은 몰랐지만…… 그래도 역시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지금이 너무나도 행복했다.
"……♡"
아직 곤히주무시고 계시는 랜트 님의 얼굴을 빤히 바라봤다.
사랑스러운 얼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분의 얼굴이다.
"이렇게 편안히 자는 모습은…… 귀엽네요♡"
톡하고 살짝 코를 검지로 만져봤다.
"으음……."
반사적으로 반응에 살짝 소리를 내는 것도 지금 나에게는 너무나도 귀엽고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낼름♡"
나는 아래로 이동한 후 평소대로 랜트 님을 깨우기 위한 준비를 했다.
아침부터 빳빳하고 늠름하게 서 있는 랜트 님의 자지♡
그리고 그 아래에 있는 묵직하게 가득 아기씨가 담겨져 있는 랜트 님의 불알♡
최근 들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맛을 내는 부위다.
먼저 왼손으로 랜트 님의 한쪽 불알을 들어 조심스럽게 주무른다.
"하아음♡"
그리고 다른 한 쪽의 불알을 입안에 머금고 정성스럽고 빨고 핥았다.
"쮸웁♡ 쮸우우웁♡ 할짝할짝할짝♡"
불알의 주름 하나하나 확인하듯이 정성스럽게.
이것만 계속하더라도.
푸슈우우우욱!
랜트 님은 자는 도중에도 정액을 싸신다는 미란다 님의 말을 나는 실행했다.
"아아……♡"
자고 있음에도 드높게 올라갈 정도의 사정세기와 많은 정액의 사정량에 의해 내 머리카락과 어깨 부분에 랜트 님의 정액이 끼얹어졌다.
끈적하고 진한정액의 향기가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하게 해주고 끈적한 감촉과 정액 특유의 열기가 내 몸을 달군다.
꿀렁꿀렁하고 아직도 정액을 내뿜고 계시는 랜트 님의 자지에서 흘러나오는 정액이 불알 쪽으로까지 내려왔다.
"츄릅♡ 츄우우웁♡ 할짝할짝♡"
좀 더 정성스럽게 마음을 담아 정액와 함께 불알을 핥고 그대로 정액을 따라 혀를 위쪽으로 핥아 움직이며 랜트 님의 귀두를 입에 머금었다.
"쮸우우우우웁♡♡♡"
그리고 그대로 볼을 오무르며 있는 힘껏 빨면서 뒷줄기를 핥아 올리면.
푸슈우우우욱!
"흐읍♡ 으으읍♡"
랜트 님은 곧바로 다시 정액을 쏜다.
이 테크닉은 노아 님이 알려주신 거다.
"으음…… 응? 아, 레니 씨."
두 번의 사정을 하고 랜트 님이 잠에서 깨어나셨다.
"꿀꺽꿀꺽♡"
"매일 아침 이렇게 깨우주셔서 고마워요, 레니 씨."
"푸하……♡ 아닙니다, 저도 좋아서 이러는 걸요♡"
"머리카락에 정액이 묻어버렸네요.같이 씻을까요?"
"네♡ 하지만…… 씻으면서 조금 하고 싶어요♡"
"어디에요?"
"……뒤쪽으로 부탁드립니다."
랜트 님에게 앞뿐만이 아니라 뒤쪽도 잔뜩 사랑받아서…… 특히 어제는 앞쪽이 중점이었기에 오늘은 처음부터 뒤로 사랑을 받고 싶었다.
"그럼 슬라임 준비할게요."
처리를 끝내고 랜트 님과 같이 샤워실에 들어갔다.
그리고 랜트 님의 우람한 물건을 뒤로 받아들이면서 나는 랜트 님의 손으로 직접 물을 쐬어지며 몸 구석구석을 씻겨졌다.
처음에는 넣는 것도 힘들 것 같아 보였던 랜트 님의 자지는 지금에 와서는 쉽게 들어갈 뿐만이 아니라 넣는 순간 가볍게 가버릴 정도로 나에게있어서는 그야말로 행복의 지팡이나 다름없었다.
주물주물주물
푸욱! 푸욱! 푸욱!
"하응♡ 아응♡ 랜트 님♡ 히읏♡ 물줄기가 젖꼭지를 너무♡ 하으으응♡"
"하지만 좋잖아요?"
"히응♡ 으으응♡ 네♡ 좋아요♡"
손바닥에서 물줄기를 뿜어내면서 내 가슴을 주무르는 랜트 님의 손길에 맞춰 뒤를 평범한 속도로 랜트 님의 자지가 내 안을 쑤시면서 총 4번의 뜨겁고 끈적한 정액을 내 후장 안에 채웠다.
샤워실에서의 섹스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식사할 때를 위해 한 번 안에 싸진 정액도.
"그럼 이제 내보내요."
퓨우우우욱!
"히으으응♡♡ 으읏♡♡♡"
랜트 님의 손가락을 항문에 집어넣어 물줄기를 뿜어내 관장을 하기 때문이다.
좀 더 열기를 배 안에서 느끼고 싶어서 매우 아쉬웠다.
하지만 그런 아쉬움은 랜트 님과의 행복한 시간으로 잔뜩 매우면 된다♡
식사를 마치고 간단히 하얀 셔츠만 입었다.
랜트 님과 같이 있어 오면서 깨달았는데 랜트 님은 하얀 셔츠만 입은 모습에 매우 흥분하셨다.
그걸 안 이후로는 언제나 이 패션으로 아침을 지냈다.
도시락을 꺼내데운 다음 작은 탁상에 놓고…… 나는 여전히 알몸이신 랜트 님의 앞에 앉았다.
아직 발기가 수그러들지 않는 랜트 님의 우람한 자지가 엉덩이와 허리를 통해 생생히 느껴졌다.
"랜트 님♡ 먹여주세요♡"
"네, 레니 씨. 아~앙."
"아~앙♡"
랜트 님이 포크로 집어주시는 음식을 먹는다.
사랑하는 사람이 먹여주는 밥은 매우 각별하다.
가끔씩 랜트 님이 내 가슴이나 엉덩이를 주무르시며 장난을 친다.
그 손길이 나를 원한다는 걸 느끼게 하기에.
그 손길이 나를 사랑한다는 걸 느끼게 하기에.
내 가슴을 뛰게 하고 자궁을 움찔거리게 한다.
마치 갓난아기처럼 랜트 님에게 전부 떠 먹여진 다음 입까지 닦아진다.
너무나도 칠칠치 못한 행동이다.
하지만 랜트 님에게 잔뜩 돌봄을 받고 사랑을 받는다는 게 너무나도 기뻐서 좀처럼 이 행복함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다.
저번에 듣기로는 엘시 님이 너무 사랑이 커졌을 때는 하루종일 랜트 님의 방에서 계속 사랑을 나누며 지냈다고 한다.
엘시 님이 그럴 정도니 나 정도면 귀여운 수준이 아닐까 스스로 납득시키기도 했다.
어쨌든…… 행복하면 다 되는 겁니다♡
"랜트 님♡"
식사를 다 한 후에는 소화도 시킬 겸 몸을 비틀어 랜트 님을 10분간 꼬옥 껴안는다.
이 시간에는 랜트 님도 내 가슴이나 엉덩이를 매만지지 않고 꼬옥 가만히 나를 껴안아 주신다.
서로의 체온과 살결만을 느끼는 아늑한 시간.
그저 쾌락에만 치중하는 게 아니라 랜트 님이 마음 깊이 나를 사랑해주신다는 걸 느끼는 시간이다.
"오늘은 휴일이니까 계속 같이 있어요, 레니 씨."
"네♡ 절대로 오늘은 안 떨어질 겁니다♡"
"그런데 정말 데이트 안 가도 되나요?"
"그건 다음에 가도록 해요. 오늘은일하는 동안 랜트 님과 곁에 있지 못한 만큼 제 외로움을 가득 채울 겁니다♡"
"모험가 길드에서는 항상 같이 있었잖아요."
"그때는 거리가 너무 멉니다. 오히려 랜트 님이 모습이 계속 보이는데도 가까이 갈 수 없어 얼마나 외로운걸요."
"레니 씨는 외로움을 많이 타는 토끼 같네요."
"네♡ 저는 랜트 님이 신경 써주지 않으면 외로워서 죽어버리는 랜트 님만의 토끼예요♡ 그리고…… 랜트 님이 상대해주지 않으면 언제나발정해버리는 야한 토끼예요♡"
처음에는 부끄러웠던 대사.
하지만 지금은 이 대사가 정말로 진실처럼 체감이 됐다.
지금의 나는 랜트 님이 없으면 살 수 없는 몸이 됐으니까♡
"랜트 님은…… 이런 음란한 저는 싫나요?"
"설마요."
랜트 님은 좀 더 나를 강하게 안으시며 자상하게…… 그리고 마음이 담긴 말을 내뱉으셨다.
"사랑스러워요. 누구에게도 건네주고싶지 않을 만큼요."
"아아……♡"
랜트 님의 사랑의 말이 마음을 채워간다.
"랜트 님♡"
"레니 씨."
나와 랜트 님은 입술을 겹친다.
사랑의 마음이 가슴을 더욱 뛰게 했다.
그리고 동시에…….
저는 나를 참을 수 없게 만들었다.
"츄웁♡ 츄르릅♡ 츄르르르릅♡ 하아♡ 랜트 님♡ 랜트 님♡"
사랑이 멈추지 않는다.
충동이 멈추지 않는다.
지금 당장 랜트 님이 나를 강하게 사랑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지금 당장 랜트 님을 내가 몇 번이고 사정시켰으면 하는 마음이.
넘쳐흐른다.
◈
푸욱! 푸욱! 푸욱! 푸우!
"히으응♡ 하응♡ 아아아앙♡ 랜트 님♡ 더 가득♡ 레니의 음란 보지에 더 잔뜩♡ 랜트 님의 정액을 싸주세요♡♡♡"
랜트 님과의 하루가 시작된 지 8시간 아침부터 시작해서 계속되는 랜트 님과의 농밀한 시간.
점심을 먹을 때는 제외하고 하염없이 나는 랜트 님을, 랜트 님을 나를 서로 탐하며 느꼈다.
엎드려진 채로 랜트 님에 내 손등을 꼬욱 깍지를 끼우고 쥐어지면서 랜트 님의 자지를 뒤에서 박히고 있다.
단순한 후배위가 아닌 다리를 쭉펴고 일자로 엎드려 있는 자세에서의 섹스.
오랜 시간 동안 이어진 섹스에 잠시 다리에 힘이 풀린 나를 위해 랜트 님이 선택하신 자세다.
후배위보다도 더욱 간단히 내 G스팟을 쉽게 찌르며…… 허리를 흔들 때마다 내 뒷면으로 랜트 님과 넓은 면적을 밀착할 수 있는 자세.
랜트 님의 얼굴을 볼 수 없다는 게 흠이지만…….
내가 랜트 님에게 굴복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매우 흥분되는 자세였다.
아아, 이런 기쁨은 수인족 여성분들에게 많다고만 들었는데…….
지금 나는 수인족도 아니면서…… 암컷의 행복이라는 것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
랜트 님의 여성이 된다는 사실을 각인될 때마다 온몸이 기뻐하고 있다.
"네, 레니 씨! 오늘은 계속 몇 번이고 싸드릴게요!"
푸슈우우우우욱!
"히으으으으응♡♡♡"
이미자궁은 가득 차 랜트 님은 뒤쪽으로 내 안에 가득히 정액을 내뿜으셨다.
진하고 특농한 랜트 님의 성적 영양이 가득한 정액이 내 안으로 들어온다.
하지만그에 비례해.
푸쉬이이이이잇!
나는 분수를 내뿜으면서 꿀렁꿀렁하고 보지에서 방금까지 잔뜩 싸진 랜트 님의 정액을 흘러내렸다.
정액이 내 안으로 들어오며 동시에 내 밖으로 나가는 쾌락이 머리를 마비시킬 정도의 쾌락을 유발했다.
처음 겪었다면 한 번은 기절했을 쾌락.
하지만 몇 번이고 맞본 사이에 나는 정신을 잃지 않고 이 쾌락을, 이 행복을 즐길 수 있게됐다.
이러한 경험은 다른 분들도 다 똑같다고 한다.
사람이란쾌락이란 겪으면 겪을수록 내성이 생기는 것이 아닌…….
더 오래 쾌락을 느낄 수 있도록 정신을 유지하는 면이 강해지는 것이다.
그런 결론을 니냐 님이 내면서 말했었다.
그게 진실인지는 불투명하지만 적어도 지금 내가 랜트 님과의 섹스를 좀 더 정신을 차리고 즐길 수 있다는 것만은 틀림없었다.
"랜…… 트…… 님♡♡♡”
푸우우우욱!"
"햐으아아앙♡♡♡"
"네, 레니 씨."
"사랑…… 합니다♡♡♡♡♡"
"네, 저도 사랑해요, 레니 씨. 벌써 미래에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사는 게 기대될 정도로요."
"아아……♡♡♡"
밝은 행복으로 가득한 미래를 꺼내며 사랑의 말을 전하는 랜트 님.
"생활이 안정되면 꼭 제 아이를 낳아주세요, 레니 씨."
이미 확정된 프로포즈의 말을 듣고 기쁨이 가슴에서 넘쳐 흘러 온몸으로 퍼지는 걸 느끼며 나는 대답했다.
"네, 랜트 님♡"
랜트 님의 아이라면 얼마든지 낳을게요♡
얼마나 낳아도 분명 랜트 님과 함께라면 행복만이 가득할 거라고 믿으니까요♡
그러니까 지금은…… 아니, 앞으로도…… 저를 사랑해주세요♡
사랑해요, 랜트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