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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0화 〉529화-나 예뻐?(★) (530/818)



〈 530화 〉529화-나 예뻐?(★)


멜리사가 나를 불렀을 때.

살짝 찔리는 점이 있었다.

내가 밀리아 씨랑 하게  걸 알았을 때는 점심시간에 어떻게든 기분이 풀린 것 같았지만.

휴일인 오늘 제대로 추궁할  같아서기도 했다.

하지만 어째선지 멜리사는 갑자기 자신이 예쁘냐는 당연한 소리를 물어왔다.

멜리사가 예쁘지 않으면 누가 예쁘다는 건가.

애초에 내 기준으로 따지자면이 세상 여자들 대부분이 예쁘다.

하지만 그것만이 기준이 아닌 멜리사만의 예쁜 매력이 있다.

평소의 시큰둥한 표정도 조금 볼이 붉혀지면 너무 귀엽고.

머리카락을 매만지는 습관도 사랑스럽다.

특히나 같이 잠을 잘 때 나를 꼬옥 안으며 랜트♡ 좀 더♡ 라고 애원하는 모습은 최고다.

우선 당연한 질문에는 당연한 대답을 했다.

대답을 한순간 나도 조금 궁금해졌다.

멜리사는 나를 멋지다고 생각하는 걸까?

만약 최근 일 때문에 멜리사가  멋진데? 밥맛이야.

라고 대답하면 가슴이 매우 후벼 파질 거다.

다행히 멜리사는  당연한  물어보냐는 식으로 나를 멋지다고해줬다.

그야말로 내가 멜리사를 예쁘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 반응이 엄청 기뻤다.

그런데.

"하아……."

갑자기 멜리사가 자신의 머리를 싸매며 한숨을 쉬었다.

"어? 왜,  그래, 멜리사?"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뻔히 정해져 있는 걸로 쓸데없이 고민한 내가 바보 같아서."

"그래?"

잘은 모르겠지만 멜리사 안에서 고민이 해결된 것 같았다.

"그런데 왜 갑자기 예쁘냐고 물어본 거야?"

"윽…… 그, 그건……."

"말하기 싫으면  해도 돼."

너무 꼬치꼬치 캐묻는  멜리사가 싫어할 수 있다.

"딱히 말하기 싫은 건 아니야. 실은……."

멜리사는 나에게 자신이 했던 고민을 털어놨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주변에 예쁜 사람들이 많아서 과연 내가 멜리사를 여전히 예쁘다고 생각하는지 불안했다고 한다.

"그랬구나."

"바보 같지? 랜트는 언제나 날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있는데. 딱히…… 다른 사람과 비교할 필요도 없었어."

"바보 같진 않아. 오히려 그런 점도 귀여운걸?"

"너 그렇게 따지면 난 안 귀여운 점이 없잖아."

나는 멜리사의 얼굴을 매만지며 말했다.

"멜리사는 다 귀엽고 사랑스러워. 그리고 예쁘고."

멜리사는 볼을 매만지는 내 손을 잡으며 피식하고 웃었다.

"……진짜  그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니까."

"하지만 미안해,멜리사."

"왜 랜트가 사과하는 건데?"

"멜리사가 그런 생각을 했다는 건…… 그만큼 아직 내가 멜리사가 안심할  있을 정도로 사랑을 못 전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해."

멜리사는 고개를 저으며 볼에 닿고 있는 손에 더욱 얼굴을 대며 말했다.

"아니, 지금도 충분히 전해지고 있어. 그냥…… 내가 이상한 생각한 것뿐이야."

"그래도 난 멜리사가 앞으로는 그런 생각 안 하게 하고 싶어. 그러니까……."

나는 멜리사의 볼에서 손을 떼고.

"흐읍!"

단숨에 옷을 벗어 던졌다.

"지금부터라도 멜리사를 엄청 사랑할 거야!"

"어? 지, 지금부터? 아니…… 나, 티키아 씨랑 책 읽는 도중이었는데…… 게, 게다가 따지면 그냥 날 예쁘게 보는가가 고민이었지 사랑한다는 건 이미 충분히 알고 있어!"

"아아! 엄청 예쁜 멜리사랑 지금 하고 싶다!"

이미 벗어버린 거 끝까지 가고 싶다!

게다가 지금 잔뜩 섹스하며서 멜리사의 귓가에 예쁘다고 속삭이고 싶다.

"야, 야! 말 좀 들어!"

"……멜리사랑 나랑 하기 싫어?"

"으……."

내 물음에 멜리사는 시선을 돌리고 빨갛게 얼굴을 붉혔다.

"그, 그야…… 하, 하고 싶은데."

"그럼 하자!"

"조, 조금만 기다려! 티, 티키아 씨에게 너랑 해야 하니까 독서 시간 끝낸다고 말은 해야지!"

하긴 그것도 그렇다.

하지만 그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내가 분신으로 전할게."

"아니, 이건 직접 전하는 게……."

"멜리사."

나는 멜리사의 턱을 잡고 입술을 가져갔다.

"야, 잠…… 흐음♡ 츄르르릅♡ 츄읍♡ 으으읍♡ 하아……♡ 으응♡"

2분간 진하게 키스를 나누고 나는 멜리사에게 말했다.

"지금 당장 예쁘고 사랑스러운 멜리사랑 하고 싶어."

"너 비겁한 거 알지? 하읏♡ 지금 완전히 내 몸  지펴놓고 그런 말 하면……."

멜리사가 불끈불끈 선 내 자지를 쥐었다.

"거절할 수 없잖아♡ ……누워♡"

"응!"

◈-멜리사SIDE

내가 누우라는 말에 랜트는 밝게 웃으며 침대에 누웠다.

하아…… 또 마지막엔 이렇게 되는구나.

뭐, 나도 기분 좋으니까 싫진 않지만.

애초에 랜트하고 하는 섹스가 너무 기분 좋은 게 문제야.

아무리 기분 나빠도 랜트가 안아주면 모든 울적한 기분도 다 날아가 버리니까.

우뚝 선 커다란 랜트의 자지를 바라봤다.

새삼스럽지만 매일매일.

저 커다란 자지가  안에 들어온단 말이야…….

처음에는 놀라고 좀 무서웠지만.

지금은 나에게 최고의 쾌락을 주는 사랑스러운 남자의 자지라는 걸 제대로 알고 있다.

그렇기에 형태가 좀 징그럽다고 해도…… 그 형태조차도 지금은 너무 좋다.

"하음♡ 츄웁♡ 츄르르릅♡ 쮸웁♡쮸웁♡"

이제는 곧바로 자지를 빨아도 상관없고…… 오히려 그게 더 좋을 정도로♡

랜트의 자지는 신기하게도 날이 갈수록 빠는 것 자체가 너무 기분 좋아서…… 몸을 달굴게 만든다.

니냐 씨의 말대로라면 여성 경험이 많아져서 랜트의 자지가 진화해서 그런 거라고 한다.

다만 나 자신도 야해져서 그런 게 아닐까란 생각도 들었다.

"읏! 멜리사…… 기분 좋아, 사랑해."

랜트가 느끼는 소리도 좋다.

사랑한다는 말이 가슴을 뛰게 한다.

나는 니냐 씨나 노아만큼  빤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랜트를 사랑하고…… 그만큼 기분좋게 만들고 싶다는 마음은 뒤지지 않는다.

가장 먼저 랜트를 좋아하게   나니까.

"쮸우우우웁♡♡♡"

"오옷!"

푸슈우우우욱!

랜트가 사정했다.

"흐읍♡ 꿀꺽꿀꺽 츄웁츄웁♡ 꿀꺽♡"

사정하면서 나오는 정액이 내 목 깊숙한 곳을 두들긴다.

정말이지, 말도 안 되는 사정세기.

평범한 여자가 이런 사정을 받으면 다 받아들이지 못하고 뱉어버리고 말 거야.

나는 이제 익숙하고 요령도 생겨서 곧바로 삼킬 수 있지만.

랜트의 정액향이 입안에 풍기고 목을 넘길 때 느껴지는 끈적한 정액의 감촉은 이제 와서는 어떤 음식을 먹을 때보다도 황홀한 기분이 든다.

니냐 씨처럼 랜트의 정액 최고! 라고 외치는 건 부끄러워서 안 하지만……,

랜트가 내 입에 싼다면 그 정액을 전부 마시고 싶다,

그리고 한 번의 사정만으로는 부족하다.

"츄우우웁♡ 할짝할짝할짝♡ 쬬옵쬬옵쬬옵♡♡"

"오읏! 메, 멜리사!"

적어도 3번 정도는 더해야 직성이풀린다.

……나도 진짜 야한 여자가 됐구나.

시마가 야해졌다고 놀랄 처지가 아니야.

랜트의 정액을 2번 더 삼키고 식도에 묻은 끈적하고 뜨거운 정액의 열기를 느끼며 나는 랜트의 자지에서 입을 뗐다.

"푸우……♡ 잘 먹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꺼내는 말에 불끈하고 랜트의 자지가 움직였다.

그냥 잘 먹었다는 말로도 흥분한 거야?

진짜 변태라니까♡

펠라치오를 마친 후 나는 곧바로 치마 안으로 손을 넣어 속옷을 벗었다.

노아나 티나, 니냐 씨라면 여기서 랜트의 젖꼭지를 핥는다거나 자지를 다리로 밟는다거나 해서 랜트를 느끼게 하거나 즐기겠지만…….

나는 그런 것보다 빨리 랜트랑 하고 싶었다.

애초에 내가 해봤자  세 사람보다 기분 좋게 할 수 있다는 자신도 없고.

나는 치마를 살짝 젖힌 후 랜트 옆에 엎어지는 식으로 누웠다.

랜트는 완전히 벗는 것보다이렇게 옷을 입고 있는 쪽을 더 좋아할 때도 있다.

오늘 내 복장은 마을에서 입었을 때 자주 입던 평소 복장.

랜트는 내가 이 복장 할 때 입고 하는 편을 더 좋아한다.

치마를 걷어올려 엉덩이를 드러낸 채 한 손을 뒤로 뻗어 살짝 보지를 벌렸다.

"랜트, 자아♡"

랜트에게 처음 고백했을 때라면 이런 짓 절대로 못 했겠지…….

"응!"

랜트는 곧바로 몸을 일으킨 다음 내 위로 엎드리며 자지를  보지에 갖다댔다.

"아♡"

매일매일 맛보는 우람한 랜트의 자지가 느껴진다.

"멜리사."

랜트가  손에 깍지를끼고 잡으며 물었다.

"어떻게 할까?"

"천천히 넣어줘♡"

"알았어."

쑤우우욱…….

"히읏♡ 아아……♡ 으응♡"

랜트의 자지가 천천히 내 안으로 들어온다.

음문의 영향이라서 그런지 처음 이 크기를 받아들였을 때의 압박감은 여전했고…… 느껴지는 쾌락은 그때와는 비교도 안 될정도로 커졌다.

천천히 넣어지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새하얘질 정도로 기분 좋아서.

지금도 넣는 도중인데도 나는 가볍게 가고 있다.

그리고 랜트의 자지가 다 들어와 내 자궁구와 맞물렸을 때는.

"……♡♡♡!!!"

반사적으로 허리가 휘며 눈앞에 파직파직하고 불꽃이 튄 것처럼 눈앞이 하얘지는 건 이제는 일상이었다.

"랜…… 트……♡"

"응, 멜리사."

"좀 더…… 붙어줘♡"

"이렇게?"

대각선으로 몸을 세우고 있던 랜트가 몸을 아래로 기울이며  몸과 완전히 밀착했다.

"응♡ 이대로♡ 해줘♡"

옷을 입고 있어도 랜트의 온기가 몸 전체로 느껴지는  자세가 나는 좋았다.

물론 제일 좋아하는 건 랜트와 얼굴을 마주 보는 정상위지만, 이 자세에서는 랜트의 자지를 느끼는 각도가 달라서 색다른 쾌감을 느낄  있다.

손도 랜트에게 쥐어진 채로 완전히 밀착한 상태에서…….

"자궁구…… 꾸우욱…… 눌러줘♡"

"멜리사……!!!"

꾸욱! 꾸욱! 꾸욱! 꾸욱!

"흐응♡ 아앙♡ 히으응♡ 좋아♡ 이거♡ 아앗♡으으응♡"

랜트의 무게가 실린 채로 내 자궁구가 랜트의 자지로 몇 번이나 눌리며 형태가 변해간다.

랜트의 정액을 마시고 싶어 해서 자궁구가 열리며 랜트의 자지에 달라붙는다.

자지가 주는 충격이 자궁에 직접 울리면서 온몸으로 물결치듯이 쾌락이 퍼져나간다.

거칠게 자지를 흔들며 잔뜩 찌르는 것도 좋지만.

조금도 자궁구와 떨어지지 않은 채 밀착하는 것도 너무 기분 좋았다.

"랜트♡ 랜트♡ 히응♡ 아아앙♡"

"멜리사! 멜리사! 귀여워! 사랑스러워! 예뻐, 멜리사!"

"히읏♡ 으으으응♡♡♡"

랜트가 내뱉는 말을 들으면 귀까지 행복해져서 머릿속이 녹아버릴 것 같다.

랜트의 사랑을 몸으로도마음으로도 전부 느껴져 입꼬리가 올라가 버리고 만다.

"히읏♡ 으응♡ 랜트♡ 좋아♡ 사랑해♡ 아앙♡ 히읏♡ 아아아앙♡♡♡"

"나도 사랑해, 멜리사아아!"

푸슈우우우우욱!

랜트의 뜨겁고 진한 정액이 내 자궁 안으로 직접 쏟아졌다.

자궁이 랜트의정액으로 채워지면서 느껴지는 열기는 여자가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쁨을 선사했다.

"히야아아아앙♡♡♡"

온몸에서 땀이 흘러내린다.

섹스의 쾌락으로 일어나는 흥분은 대량의 땀을 흐르게 해 금세 내 옷을 축축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런  상관없다는 듯이 랜트는 정액을 싸면서도 꾸욱꾸욱 자궁구를 압박해온다.

정액을 받아들여 기뻐 떨고 있는 내 자궁에는  행동은 너무나도 치명적이었다.

"햐아앗♡ 아앙♡ 히읏♡ 아아아앙♡ 그거♡ 그거♡ 너무♡ 좋아♡ 아♡ 아앗♡"

랜트의 무서운 점은 아무리 싸고 싸도 싸는 도중에 계속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마음만먹으면  새 없이 계속 싸서 끝없는 쾌락을 준다.

이걸 맞봐버리면…… 확실히 어떠한 여자라도 랜트의 섹스를 절대로 잊지 못하게 될 거다.

설령 서큐버스라고 해도.

랜트와의 섹스 앞에서는 두손 두발 다 들 거고.

그 증거가 바로 그랜드 섹스킹이라는 칭호일 거다.

"멜리사, 더 기분 좋게 해줄게."

"햐읏♡ 으으으♡더 기분 좋게라니♡ 무슨……♡"

랜트가 깍지를 꼈던 한 손을 풀고 그 손을 아래로 뻗어  하복부를 눌렀다.

꾸우욱!

랜트의 자지만 아니라 배가 눌려져서 자궁과 보지에서 느껴지는 압박감은  커지며 더할나위 없는 쾌락을 생성했다.

"히그읏♡ 아앙♡ 으으으응♡♡♡"

이거♡ 반…… 칙♡ 이야♡ 아앗♡

아…… 머리가♡ 또 하얗게……♡

푸슈우우우우우욱!

"아아아아아앙♡♡♡♡"

계속 나오는 도중 갑자기 기세를 높이는 랜트의 사정이 주는 쾌락에.

푸쉬이이이이잇!!!

나는 매일매일 랜트와 섹스를 하면 항상 하는 분수 뿜기를 오늘도 하게됐다.

치마는 이미 내 땀과 애액으로 흠뻑 젖고 말았다.

"멜리사……."

"하읏♡ 아앙♡ 흐읏♡ 아음♡ 츄릅♡ 츄르르르릅♡ 츄릅♡"

랜트가 나에게 얼굴을 가져와 입을 맞추며 혀를 휘감았다.

이미 정액을 잔뜩 마신 뒤인데도 그런 건 상관없다는 듯이.

랜트는 정성스럽게 그리고 내가 자신의 여자라는 걸 확인시키듯이 길게 키스를 했다.

그리고 입술을 떼고 랜트가 말했다.

"사랑해, 멜리사."

몇 번이고 나오는 사랑의 말.

그 말을 듣고 나는 다시 생각했다.

"응♡ 나도 사랑해♡"

진짜 나 바보 같은 고민이나 했구나.

그리고 랜트의 얼굴이 다시 가까워지며.

"흐음♡ 츄릅♡ 츄우우웁♡"

꾸욱! 꾸욱! 꾸욱! 꾸욱!

나는 또 랜트와의 달콤한 쾌락에 몸을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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