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8화 〉547화-서방님을 위해서(★)
"으음……."
서방님이 턱을 매만지시며 생각에 빠지셨다.
그 모습에 나는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다.
서방님이 저런 동작을 하실 때는 매우 곰곰이 생각하고 있을 때다.
분명 서방님은 지금 어떻게 나를 더욱 혼내실지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아아, 과연 서방님은 어떻게…… 얼마나 더 강하게 나에게 벌을 주시는 걸까♡
기대만으로도 자궁이 파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크흠, 그럼…… 그레이시아."
서방님이…… 아니, 랜트 파파가 파파 연기에 들어갔다.
"네♡ 랜트 파파♡"
"이리 오렴."
파파는 자신의 허벅지를 톡톡 두드리셨다.
그 위에 앉으라는 신호였다.
"네♡"
나는 곧바로 파파의 한족 허벅지에 앉았다.
지금부터 뭘 하는 걸까?
갑자기 옷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난폭하게 니플 패치를 뜯어내 내 젖꼭지를 강하게 쥐시는 걸까?
아니면가볍게 가슴을 주무르며 내가 얼마나 음탕한지설교부터 시작하시는 걸까?
하지만 파파가 나에게 해주신 건 둘 다 아니었다.
파파는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자상한 미소를 지으셨다.
"오늘 그레이시아는 정말 예쁘구나."
"파, 파파……♡"
파파의 칭찬은 기쁘다.
하지만 지금 원하는 건 이게 아니다.
아니, 처음에 상냥하게 한 다음급격히 태도를 바꾸는 플레이를 하는 걸 수도 있다.
내 머리를 쓰다듬은 다음 파파는 부드럽게 나를 껴안아 내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주셨다.
"우리 예쁜 그레이시아, 사랑한단다."
쪽
그리고 내 볼에 살며시 입을 맞추셨다.
부드러운 입술의 감촉.
얼굴에 열이 올라온다.
하지만 역시 뭔가가 부족했다.
언제 파파는 나를 벌해주시는 걸까?
"저, 저기 파…… 흐음! 츄웁…… 츄릅♡ 츄르르릅♡"
파파에게 말을 걸기도 전에 파파는 내 나와 입술을 겹치며 혀를 안으로 밀어 넣으셨다.
상냥하게 내 입안을 휘저으며 약하게 그리고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내 혀를 휘감는 파파의 혀.
평소의…… 내가 좋아하는 나를 암컷이라고 자각하게 하는 난폭하며 내 모든 걸 휩쓸어버리는 격렬한 혀의 움직임이 아니었다.
분명 기분 좋으면서도 마음속 어딘가에 불안함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푸하……♡ 파, 파파♡ 이, 이제 음탕한 저에게 벌을……."
불안한 마음에 그만 파파에게 요구를 했다.
여기서 파파가 조금만 더 즐기고 벌을 준다고 하면 나는 그대로 받아들일 생각이었다.
하지만 파파는…… 내가 생각한 것과는 전혀 다른 말을 하셨다.
"응? 지금 벌을 주고 있잖니."
"네?"
"그레이시아는 벌을 받기 원하는 거지?"
"네, 네♡"
서방님은 다시 내 머리를 쓰다듬으시며 말했다.
"우리 그레이시아 부탁이니까. 고민했어. 진정으로 그레이시아에게벌이 되는 건 뭘까 하고 말이야. 그리고 생각했단다. 맞는 걸 아~주 좋아하니까 반대로 오늘은 상냥하게 대해줄게."
"아, 아아…… 파, 파파……."
아니에요!
그런 게 아니에요!
저, 저는…… 그런 뜻으로 말한 게…….
반대된 의도로 파파에게 뜻이 전해진 사실에 슬픔이 북받쳐올랐다.
"그…… 죄, 죄송합니다. 저 그……."
눈가가 찡해지며 물기가 느껴진다.
여태껏 제대로 눈물을 흘린 적도 없는데.
서방님이 벌을 내려주시지 않는다는 것만으로 이렇게 가슴이 죄여온다.
"저는…… 저는……!"
어떻게 말하면 서방님이 내가 원하는 벌을 주실지 머릿속에서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
가슴이 북받쳐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그런 나를 향해 서방님은 다시 나를 꼬옥 껴안으셨다.
"알고 있단다, 그레이시아. 조금 장난이 지나쳤구나."
"장…… 난?"
"우리 그레이시아가 원하는 '벌'이 어떤 벌인지 내가 모를 리 없잖니? 하지만 오늘의 그레이시아가 너무 귀여워서 놀리고 싶어져 버렸어."
"그, 그럼…… 파파. 지, 지금부터는……."
기대심을 담은 내 말에 파파는내 엉덩이를 강하게 쥐셨다.
꽈악!
"햐응♡"
"물론 우리 음탕한 딸이 아주 좋아하는 벌을 줘야지. 이렇게나 눈물을 흘리며 벌을 원하다니…… 우리 그레이시아는 정말 어쩔 도리가 없는 음탕한 애로구나."
"아아, 파파……♡"
방금까지 슬펐던 마음이 흥분과 기쁨으로 바뀌어 갔다.
"그레이시아, 다시 서주겠니?"
"네♡"
파파의 허벅지에서 일어나자 파파가 다시 말씀하셨다.
"다시 치마를 들쳐주렴."
파파가 원하는 대로 나는 치마를 들쳤다.
내 치마 속은 여전히 애액으로보지 부분의 팬티스타킹이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파파는 그런 나를 보고는 보지를 향해 손을 가져가시며 말씀하셨다.
"정말 음란하구나, 그레이시아. 이렇게나 보지를 적시다니……."
팬티스타킹 너머로 파파의 손이 내 니플 패치에 닿았다.
"하응♡"
"이렇게 청순함이 느껴지는 하얀 팬티스타킹을 입으면서…… 이런 음탕한 속옷과 니플 패치만을 하고 있다니. 정말 야하고 못된 아이로구나."
"네♡ 그레이시아는 음탕하고 못된 아이예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잔뜩 파파의 벌이 필요해요♡"
"그래야겠구나. 그럼…… 파파의 무릎에 엎드리렴. 오늘은 더 혹독하게 벌해야겠어."
더 혹독하게♡
"하아……♡ 하아……♡ 네, 파파♡"
잔뜩 저를 벌해주세요♡
◈-랜트SIDE
하얀 팬티스타킹을 입은 청순함과 귀여움이 돋보이는 복장을 한 그레이시아 씨의 좀 더 벌해줘! 요구!
그런 요구를 듣고 나는 곧바로 격렬한 벌을 줄까도 생각했었다.
하지만 갑자기 그러는 것보다는 조금 기대하게 하다가 실망시키고 바로 기분 좋게 하는 낙차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오늘은 소프트한 러브러브 섹스를 한다는 말에 그레이시아씨는 매우 슬퍼했다.
설마 눈물까지 흘릴 줄은 몰라 곧바로원하는 대로 해준다고 할 때의 그레이시아 씨의 미소는 정말로 꼴렸다.
『최근 오늘은 펠라만 한다고 말한 후에 애널과 보지를 번갈아 박힐 때의 2호 같네요.』
『야! 내가 언제 그랬어! 나는 둘다 싫……! 햐으으응! 크, 클리토리스 집지 마!』
오늘도 솔리 씨는 베인 씨와 재밌게 지내는 거 같습니다.
나는 내 다리 위에 엎드린 그레이시아 씨를 내려다봤다.
허벅지에서 느껴지는 자그마한 떨림과 귀에서 들리는 그레이시아 씨의 흥분 가득한 하악 하악 하는 소리는 얼마나 그레이시아 씨가 기대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었다.
"정말로 음탕하구나 그레이시아."
나는 그레이시아 씨의 치마를 들쳐 하얀 팬티스타킹을 드러나게 한 다음 처음에는 부드럽게 엉덩이를 매만졌다.
부드러움을 유지하면서도 팬티스타킹 너머로 만져 바슬바슬한 느낌이 들었다.
"모처럼 입은 팬티스타킹이 젖어버렸잖니, 그레이시아. 정말 못됐구나."
"하으♡ 하아……♡ 죄송합니다, 파파♡"
"죄송하다고 끝날 일이 아니잖니!"
엉덩이에서 손을 뗀 다음.
찰싸아아아악!
평소보다 조금 힘을 주며 그레이시아 씨의 엉덩이를 스패킹했다.
"하으으으응♡♡♡ 하아♡ 하아♡ 파파♡ 흐응♡"
"음탕한 신음을 내다니 아직 벌이 부족한가 보구나!"
나는 더욱 힘을 주면서 그레이시아씨의 엉덩이를 스패킹했다.
파아아아앙!
파아아아앙!
파아아아앙!
"히으으응♡♡♡ 아아아앙♡♡♡ 파파♡ 파파아아아♡ 히응♡ 아아앙♡ 죄송해요♡♡ 음탕한 딸로 자라서 죄송해요♡♡♡ 이런 옷에 안 어울리는 음탕한 딸이라 죄송해요♡♡♡"
"때릴 때마다 보지에서 애액이 홍수처럼 쏟아져 내리는구나, 그레이시아. 벌을 받고 있는데 말이다!"
이번에는 엉덩이가 아니라 손가락 끝마디 부분으로 그레이시아 씨의 보짓살을 스패킹했다.
찰싹! 찰싹! 찰싹!
"히그응♡ 으응♡ 파파♡ 하응♡ 아아앙♡ 보지♡ 보지 더 때려주세요♡"
"그렇게보지를 맞는 게 좋니?"
"네헤♡ 좋아요♡ 파파의 손으로 보지 더♡ 맞고 싶어요♡ 으으응♡"
나는 계속해서 그레이시아 씨의 보지를 때렸다.
그리고 때리면 때릴수록 축축하게 애액이 흘러나오고.
찰싹찰싹 울리던 소리는 물기가 스며들어 찰팍찰팍하고 변해갔다.
내 마음속에서 이대로 니플 패치를 난폭하게 뜯어내 그레이시아 씨의 자궁구에 자지 훈육봉을 푸욱푸욱 찌르고 싶었다.
하지만 그레이시아 씨는지금 더한 벌을 원하고 있다.
바로 섹스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좀 더 그레이시아 씨를 즐겁게 만들고 싶었다.
"그레이시아 뒤집어서 누우렴."
"네헤♡ 파파♡"
그레이시아 씨는 곧바로 몸을 뒤집어 나를 올려다봤다.
보지 스패킹을 맞은 그레이시아 씨는 완전히 암컷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나는 누운 그레이시아 씨의 옷을 끌어당겨 가슴 위까지 올라오게 했다.
그러자 그레이시아 씨가 찬 끈으로 된 하얀색 프릴이 달린 브래지어와 함께 보지와 깔맞춤인 하트모양 니플 패치가 드러났다.
"청순한 옷 아래에 이렇게나 외설스러운 속옷을 입다니, 정말 못된 아이로구나…… 그레이시아!"
나는 단숨에 그레이시아 씨의 풍만한 양 가슴의 중앙에 달려 있는 니플 패치를 떼어냈다.
찌익!
"히그으응♡♡♡"
잔뜩 흥분해서 그레이시아 씨의 젖꼭지는 이미 뽈록하고 발기해 있었다.
"이렇게 젖꼭지를 세우고 있다니…… 발칙하구나!"
그레이시아 씨의 양 젖꼭지를 잡아 위로 끌어당겼다.
쭈우우우욱!
"히그으으윽♡♡♡ 아아아앙♡♡ 죄송합니다♡♡ 파파♡ 히응♡ 아아앙♡ 발칙하게 젖꼭지를 세우고 말았습니다♡♡ 히윽♡ 아아앙♡♡"
한쪽 손을 떼고 붙잡은 손은 당기지 않고 좀 더 강하게 젖꼭지를 꼬집으면서 나는 그레이시아 씨의 한쪽 가슴을 빨았다.
"쮸우우우웁!"
"히응♡ 아아아앙♡ 파파가……♡ 파파가 내 가슴을♡ 으응♡ 아앙♡"
향기로운 살내음이 코를 간질이면서 혀에서 딱딱하게 발기한 젖꼭지의 감촉이 느껴졌다.
나는 그대로 살짝 이빨을 세우며 깨작하고 그레이시아 씨의 젖꼭지를 깨물었다.
깨작깨작깨작
"히그으윽♡♡ 으응♡ 아아아앙♡ 파파♡ 파파아아아♡"
그레이시아 씨가 매우 좋아하고 있다.
역시나 그레이시아 씨는 상당히 m끼가 있다.
그런 모습도 정말 사랑스러워요!
그러니 더흥분시켜 줄게요!
5분 정도 그레이시아 씨의 젖꼭지를 꼬집고 깨물고 조물조물 주무르며 애무를 한 다음.
나는 고개를 들어 그레이시아 씨의 여전히 암컷의 얼굴을 하고 있는 그레이시아 씨를 향해 말했다.
"이렇게나 벌을 줬는데 기뻐하다니 구제 불능이구나, 그레이시아."
"네헤♡ 그레이시아는♡구제 불능인 음탕한 딸이에요♡ 죄송해요♡ 히극♡ 으으응♡"
"그럼 얼마나 구제 불능인지 한번 말해보렴."
"네헤♡ 저는♡파파의 벌을 받고 싶어서♡ 음탕한 속옷을 입고 파파를 유혹하는 못된 딸이에요♡ 저를 훈육하는 파파의 손길에 흥분하는 음란한 딸이에요♡ 파파의 자지봉으로 잔뜩 벌을 받고 싶은…… 구제 불능인 음란 엘프예요♡하아♡ 하아♡ 하아♡"
"자지봉으로 벌을 받고 싶다라…… 어떻게 받고 싶은 거니, 그레이시아!"
나는 그레이시아 씨의 이름을 부르며.
찰싹!
"히그으으으응♡♡♡"
그레이시아 씨의 하복부.
자궁의 바로 윗부분을 손가락 마디로 내려쳤다.
"어서 말해보거라, 그레이시아! 자지봉으로 어떻게 벌을 받고 싶은 거니!"
찰싹! 찰싹! 찰싹!
"흐으응♡♡ 이이윽♡ 아아앙♡♡ 자지…… 봉으로♡ 하아앙♡ 잔뜩♡ 제 자궁을 찔러줬으면 해요♡ 하아앙♡ 파파의 자지봉으로♡♡ 아아앙♡♡♡ 지금처럼 자궁 전체가 울리도록♡ 하으으윽♡♡♡ 잔뜩 제 자궁을 자지봉으로 때려주세요♡♡♡"
"딸이면서 아비의 자지를 넣고 싶다는 거냐! 아주 못된 아이로구나!"
이번에는 좀 더힘을 담아 때렸다.
찰싸아아아악!
"아아아아앙♡♡♡ 네헤에에♡♡ 그레이시아는 파파의 자지를 원하는못된 아이예요♡♡♡ 딸이면서 파파의 자지가 너무나도 갖고 싶은 음란한 변태 딸이예요♡ 아아아앙♡ 파파♡ 파파아아아♡♡ 히윽♡ 으아아앙♡♡"
"아아, 정말로 너는 음란하구나, 그레이시아!"
나는 더욱 그레이시아 씨의 하복부를 때리는 속도를 올려갔다.
찰싹찰싹찰싹찰싹!
"아앙♡ 하응♡ 히읏♡ 으아아앙♡ 파파♡ 파파♡ 아아♡ 아아앙♡ 자궁이 울려요♡♡♡ 파파의 손으로 자궁 전체가 떨리고 있…… 아, 아앗♡ 안 돼요♡ 더 강하게 하시면♡ 더 강하게 때리시면 저 가버렷……♡"
찰싸아아아아아악!!
"히아아아아아아앙♡♡♡♡"
더욱 힘을 담아 때리자 그레이시아 씨는 허리를 들어올리며 파릇파릇하고 몸을 떨었다.
분수를 뿜지 않아도 머리가 새하얘질 정도로 그레이시아 씨는 절정을 맞이한 것이다.
"아, 아아앗♡ 아앙♡"
"그저 하복부를 때린 것만으로 가버리다니. 정말 어쩔 도리가 없는 암컷이구나, 그레이시아."
"네헤♡ 그레이시아는……♡ 그레이시아는 파파 전용 암컷이에요♡♡♡ 파파의 자지랑 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음탕한 엘프 암컷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