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78화 〉577화-음탕토끼!(★)
자두 맛이 나는 애액을 흘려보내는 레니 씨의 보지.
물론 애액만이 아닌 특유의 살 내음도 그리고 입과 밀착한 보드랍고 두툼한 보짓살의 감촉도 매우 일품이다.
게다가 역바니 복장이어서 양옆 허벅지에 검은 스타킹을 신고 있기에 뽀얀 레니 씨의 고간 부분이 더욱 돋보여서 시각적으로도 매우 꼴린다.
"하아……♡ 하아……♡ 랜트 님♡"
레니 씨가 몸을 바들바들 떨면서 내 이름을 부른다.
오늘은 레니 씨의 활동적인 귀여운 모습을 보기로 했다.
하지만 그 도중에 나도 활발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게 도리가 아닐까?
그래, 예를 들어, 나도 입이나 손으로 잔뜩 레니 씨를 가게 하는 거다.
"이번에는 제 차례예요, 레니 씨."
나는 염동력을 써서 레니 씨를 잠시 공중에 띄우고 몸을 일으켰다.
"어……? 어? 래, 랜트 님?"
갑자기 공중에 떠 당황한 레니 씨를 살포시 침대에 눕힌 다음 나는 인벤토리를 집어 청소용 슬라임을 꺼냈다.
"레니 씨도 깨끗이 해요."
밤은 길다.
미리 할 애널섹스를 위해 레니 씨도 함께 청소하는 거다!
뚜껑을 열고 청소용 슬라임을 레니 씨의 항문으로 집어넣었다.
"히그응♡ 하읏♡ 으응♡ 래, 랜트 님♡ 이번엔 제가 랜트 님에게……."
"중간중간은 제가 해도 되잖아요?"
나는 몸을 숙이고 레니 씨의 탐스러운 가슴에 얼굴을 가져가고.
"스으으으읍……."
레니 씨의양 가슴을 쥐면서 가슴골에 얼굴을 묻어 냄새를 맡았다.
따스한 온기와 함께 코를 자극하는 레니 씨 특유의 안심이 되는 사랑스러운 여성의 냄새.
언제 맡아도 편암함과 동시에 흥분을 나에게 전해준다.
"레니 씨의 가슴은 정말 좋아요. 말랑말랑하고 탄력도 좋아서 이렇게 얼굴을 묻으면 정말 행복해요."
"에, 엘시 님이나 니냐 님, 그리고 미란다 님과 그레이시아 님에 비하면……."
물론 E컵 이상의 가슴을 지닌 4명에 비하면 레니 씨의 가슴은 작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랑하는 연인의 가슴이다.
크기에 의한 편안함을 다르더라도 나를 꼴리게 만듦과 동시에 행복하게 만드는 건 변함없다.
"행복에 크기는 상관없어요. 레니 씨도 알잖아요? 제가 그런 거 신경 안 쓰는 거요."
"네……, 티키아 님의 가슴도 행복하게 맛있게 빠는 건 봤으니까요……."
최근 티키아 씨는 젖꼭지 감도가 점점 예민해서 처음에는 조금 웃다가 나중 가서는 내 머리를 꼬옥 껴안아 더 핥아달라고 조르기까지 한다.
"그러니까 신경 안 쓰셔도 돼요. 아음."
나는 살짝 고개를 돌리며 레니 씨의 가슴을 빨면서 핥았다.
젖꼭지를 직접핥지 않더라도 이 탱글탱글하면서 보드라운 가슴의 맛은 언제나 맛있다.
"으응♡"
하지만 역시 쬬옵쬬옵 빤다면 젖꼭지가 제일!
3분 정도 짧게 레니 씨의 가슴을 빨고 조금 얼굴을들어 레니 씨의 젖꼭지.
정확히는젖꼭지를 덮은 니플패치에 다가가 혀를 내밀었다.
할짝할짝 레니 씨의니플패치 부근을 핥으며 조금씩 니플패치를 벗겨나갔다.
물론 핥고 있지 않은 쪽의 가슴은 여전히 주물주물 주무르면서 말이다.
"흐응♡ 으응♡ 랜트 님♡ 벗겨…… 주세요♡ 니플패치를 벗겨서…… 제 젖꼭지를 평소처럼 잔뜩 빨아주세요♡ 음탕토끼의 가슴에서 젖이 나올 정도로 빨아주세요♡"
이건 임신시켜달라는 레니 씨의 마음이 은연중에 나오는 것일까?
여유를 가질 때 레니 씨에게 임신확정 질내사정 섹스를 할 때가 정말로 기대됩니다.
계속 핥음으로서 살짝 벗겨진 니플패치를 이빨로 문 다음 보지의 니플패치를 떼어냈던 것처럼 조금 난폭하고 뜯어냈다.
찌이익!
"히그응♡"
니플패치가 벗겨진 레니 씨의 젖꼭지는 이미 빨딱하고 딱딱하게 발기되어 지금 당장 빨아달라고 애원하고 있는 것같았다.
하지만 아직 빨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아직 벗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벗겼던 가슴과 똑같이 나머지 한쪽의 니플패치로 할짝할짝 핥아서 살짝 떼어낸 다음 이빨로 물어 뜯어냈다.
찌이익!
"으으응♡"
이렇게 야성적으로 뜯어내는 점이 왠지 재밌었다.
이것이…… 수컷의 본능?!
『그냥 네가 변태인 거 아니야?』
그럴 수도 있겠네요!
보지도 가슴의 니플패치도 다 떨어진 역바니 레니 씨.
완전한 알몸도 좋지만 이렇게 일정 부분만을 가린 모습은 색다른 꼴림을 준다는 걸 새삼 깨닫게 만든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음탕토끼 레니 씨를 잔뜩 귀여워할 시간이다.
나는 레니 씨의 오른쪽 젖꼭지에 입을 대며 왼쪽 젖꼭지를 왼손으로 집었다.
쮸우우웁! 할짝할짝할짝!
깔짝깔짝깔짝!
오른 가슴은 빪과 동시에 혀끝으로젖꼭지를 그리고 왼 가슴은 손가락 검지로 젖꼭지를 동시에 위아래로핥고 튕긴다.
하지만 단순히 위아래로 흔드는 것만이 아니다.
나는 혀와 손가락을 싱크로시키며 좌우로 움직이거나 둥글게 원을 그리고 또는 젖꼭지 끝을 쿡쿡 찌르며 동시에 레니 씨의 앙증맞은 젖꼭지를 애무했다.
"히긋♡ 으응♡ 그거♡ 좋아요♡ 랜트 님♡ 아앙♡ 히으응♡ 가버려요♡ 가슴만으로 저…… 아♡ 아♡ 아♡"
레니 씨의 몸이 움찔움찔거리면서 가기 일보 직전인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나는 일부러 살짝 뜸을 들이며 약한 자극을 계속했다.
한 번 가게 하려면 알맞은 타이밍이 있다.
그 타이밍이란 바로.
꾸물꾸물……
레니 씨의 항문에서 청소용 슬라임이 역할을 다 마치고 나올 때다.
나는 남아 있는 손으로 곧바로 슬라임을 병에 담아 뚜껑까지 닫고 옆에 놓여진 인벤토리에 수납했다. 그리고.
깨작
꼬집
이빨로 살짝 깨물면서 손가락으로 비틀어 레니 씨의 양 젖꼭지에 강한 자극을 줬다.
"히으으으응♡♡♡"
절정함으로서 반사적으로 허리가 올라가려는 걸 빈 오른손으로 레니 씨의 하복부를 누르며 저지한다.
"히극♡ 으응♡ 아앗♡"
올라가려는 허리와 저지하기 위해 누르는 내 손으로 레니 씨의 자궁에 압박이 가해짐에 따라 레니 씨는 애달픈 신음을 냈다.
몇 번이고 함께 몸을 섞은 내 경험에 따르면 이건 자궁이 자극됐을 때 내는 소리다.
주로 자궁구를 자지로 푸욱푸욱 찌를 때 더 크고 야한 느낌으로 바뀌는 소리다.
나는 그대로 가슴만으로 레니 씨를 3번 더 가게 했다.
"하아♡ 하아♡ 랜트…… 님♡저…… 좀 더……♡"
레니 씨가 하려는 말은나는 잘 알고 있다.
가서 기분은좋지만, 더많이 느끼고 싶다.
"네, 레니 씨."
그러니까 가슴만이 아닌 보지도 함께 만져 레니 씨를 더 느끼게 하는 거다.
곧바로 난 아랫배에 밀착시키고 있던 오른손을 더욱 아래로 뻗었다.
원래라면 클리토리스를 집어 젖꼭지를 건드리는 타이밍에 맞춰 애무하겠지만.
이번에는 살짝 방법을 바꾸자.
지금의 레니 씨는 음탕토끼.
내 당근 자지를 맛보기 전에.
쑤욱.
작은 사이즈의 당근 손가락으로 입가심을 시켜주자.
"으으응♡♡ 래, 랜트 님♡♡"
레니 씨의 보지는 이미 몇 번이나 절정하게 축축하게 젖어 있었기에 매끄럽게 손가락이 들어갔고 들어감과 동시에 레니 씨의 질 주름들이 내 손가락에 달라붙었다.
언제나처럼 내 자지든 손가락이든 열렬히 반기는 레니 씨의 보지 안.
빨리 사랑해달라는 듯이 뜨겁고 끈적한 포옹은 어느 때나 다름이 없었다.
찌걱찌걱찌걱 하고 가볍게 앞뒤로 손가락을 움직인다.
"아앗♡ 으응♡ 햐응♡"
역시 보지로 직접 느끼는 건 젖꼭지를 자극했을 때보다 쾌락이 강한지 레니 씨는 반사적으로 내 머리를 껴안았다.
그로 인해 다시 한번 레니 씨의 가슴에 내 얼굴이 파묻혀지며 꼴릿한 포근함이 나를 감쌌다.
오늘 나는 섹스할 때는 대부분 레니 씨에게 맡길 생각이다.
즉 내가 스스로 움직여 레니 씨를 만질 수 있는 건 지금뿐.
그렇다면 레니 씨를 가장 기분 좋게 하는방법으로 연속 절정시키면서 이 시간을 만끽하자.
그렇기에 내가 선택한 방법은.
쑤우욱…… 꾸욱꾸욱꾸욱.
"히으으응♡♡♡ 래, 랜트 님♡ 거긴♡ 아앙♡ 흐아아앙♡♡"
바로 G스팟 공략이다.
집어넣은 레니 씨의 보지 안의 살짝 앞의 윗부분을 손가락을 살짝 굽혀 자극한다.
"랜트 님♡ 거긴♡ 거긴♡ 안 됩니다♡ 거긴 너무♡ 히읏♡ 으으응♡♡"
"오늘의 레니 씨는 음탕토끼잖아요? 이것도 솔직하게 즐기셔야죠."
"하지만♡ 하응♡ 아아앙♡ 거긴♡ 거긴……♡♡"
"여긴 뭔가요?"
레니 씨의 대답을 재촉하면서도.
꾸욱꾸욱꾸욱꾸욱
나는 더욱 G스팟을 계속 눌렀다.
"하아앙♡ 아앙♡ 아으응♡♡ 거긴♡ 하앙♡ 아아앙♡ 랜트 님의♡ 랜트 님의♡ 하응♡ 아아앙♡ 자지로♡ 긁혀지고♡ 하아아앙♡ 싶어요오♡♡"
이럴 수가.
레니 씨는 손가락으로 받는 게 싫은 게 아닌 더 기분 좋은 자지로 벅벅 긁어줬으면 하는 걸 원했다.
거부가 아닌 더욱 큰 쾌락을 원하는 모습은 말 그대로 음탕토끼!
너무 귀엽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귀여우면 더욱 괴롭히고 싶은 법이라고.
물론 난 S끼보다는 요새 성감대 개발해서 연인들 한정 M끼가 있고 그레이시아 씨와의 플레이에서는 S끼지만.
기본적으로 나는 서로의 합의로 이루어진 러브러브 플레이를 좋아한다.
하지만 지금의 레니 씨는 그런 나의 조금 심술적인 부분을 자극했다.
나는 머리를 들어 내 머리를 껴안고 있던 레니 씨의 팔에서 풀려난 뒤 방긋 웃으며 말했다.
"레니 씨, 한 10번 정도 가볼가요?"
"네? 흐음!"
그리고 곧바로 레니 씨의 입을 막으며 혀를 집어넣고.
"으으읍♡ 츄릅♡ 츄르르르르릅♡♡"
꾸욱꾸욱꾸욱꾸욱꾸욱!
더욱 빠르고 강하게 레니 씨의 G스팟을 눌렀다.
"으으으응♡ 으응♡ 츄르릅♡ 흐으으으으응♡♡♡"
강렬한 G스팟의 자극에 레니 씨의 허리가 튕기듯 위로 올라가며 내려오지를 않는다.
나는 그런 레니 씨의 허리를 아래에서 살포시 왼손으로 지지하며 키스와 G스팟 자극을 멈추지 않았다.
"으응♡ 으으으으으응♡♡♡ 츄르르릅♡ 으응♡ 응♡ 으응♡ 응♡ 흐이으으으으응♡♡♡♡♡"
푸쉬이이이이이잇!
가슴을 애무했을 때보다도 강한 쾌락을 느껴서인지 레니 씨는 분수를 뿜어냈다.
하지만 나는 레니 씨가 분수를 뿜어낸다고 해도 키스와 손가락을 멈추지 않았다.
"으으으응♡ 으응♡ 흐으으응♡♡♡♡♡"
만약 레니 씨가 내가 이러는 게 싫다면 두 손으로 나를 밀치거나 손을 아래로 뻗어 보지에 손가락을 넣고 있는 내 손을 치우려고 했을 거다.
하지만 레니 씨의 손은 처음에는 침대 시트를 강하게 쥐다가 허리가 튕기듯이 올라가 있는 지금은 내 등을 끌어안아 가슴을 나에게 들이밀고 있다.
즉 레니 씨는 나를 거절하지 않고 쾌락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그런 사랑스러운 레니 씨에게 나는.
꾸욱꾸욱꾸욱!
문질문질문질!
"히으으으으으응♡♡♡♡"
엄지로 클리토리스 문지르기까지 더해가며 더욱 기분 좋은 쾌락을 주었다.
푸쉬이이이이이잇!
또 레니 씨에게서 분수가 뿜어진다.
앞으로 레니 씨를 절정시킬 횟수는 8번.
"흐응♡ 츄르릅♡ 츄르르르르릅♡ 흐으으으으응♡♡♡"
연속된 절정과 쉴 새 없는 애무로 인해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을 터인데도 레니 씨는 혀를 축 늘어뜨리지도 않은 채 내 혀의 움직임에맞춰 혀를 얽히고 있다.
이것도 다 평소에 폭풍 섹스피스톤을 한 상태에서 계속 키스를 했던 경험이 산 덕분이다.
그리고 그런 경험을 여러 번 겪어온 나는 레니 씨가 이 정도의 연속 절정은 얼마든지 정신을 놓지 않고 버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문질문질문질!
꾸욱꾸욱꾸욱!
"흐으으으으으응♡♡♡♡♡"
푸쉬이이이이이잇!
나는 손을 멈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