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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8화 〉597화-자그마한 보상(★) (598/818)



〈 598화 〉597화-자그마한 보상(★)

그로부터 40분이 지났다.

처음으로 내 정액을 맛보고 후끈후끈하게 달아오른 마렌 씨의 욕구를 해소시키기 위해 나는 연인들에게 했던 방식으로 애무를 시작했다.

우선 옷을 벗긴 다음,  안에 있는 침대로 마렌 씨를 옮기고  후 본격적인 애무에 들어갔다.

 단계는 물론 가슴 애무.

솔의 대신관에 갈맞은 큼지막한 마렌 씨의 가슴을 강약을 넣어가며 조물딱조물딱하며 달아오른 몸을 한층 더 뜨겁게 한 다음 젖꼭지를 간질인다.

그리고 마렌 씨가 히읏, 아앗 으으응!하며 애달픈 느낌으로 신음을 냈을 때 조금 세게 젖꼭지를 꼬집으며 절정을 선사했다.

꾸우우욱!

"흐아아아아앙!!"

절정을 맞이하며 내지르는 마렌 씨의 신음은 듣는 것만으로도 자지를 움찔거리게 만들었다.

마렌 씨는 끈적한 숨결을 내쉬며 멍하니 천장을 바라봤다.

"랜트 님…… 고맙습니다……."

나에게 감사를 전하는 마렌 씨.

분위기상으로는 이걸로 끝이라는 느낌이 났다.

하지만 한  절정을  것 가지고 마렌 씨가 만족할 리가 없다.

적어도 내 연인들은 그랬다.

게다가 가슴을 주무르는 도중  손으로 느끼는 마렌 씨의 모습을 더욱 보고 싶다는 개인적인 욕심도 커져갔기에.

"네, 그럼 더 해볼게요."

"네? 랜트 님, 더라니 무슨……."

꽈아아악!

"히으으으으응! 아앙! 가, 가슴이……!"

나는 2번 정도 더 가슴으로 마렌 씨를 절정시킨 다음 이번에는 몇 번이나 절정을 맞이해 애액을 질질 흘리고 있는 보지 쪽으로 손을 뻗었다.

마렌 씨의 보짓살은 좔좔 물기를 머금고 있었다.

"하읏, 으응…… 래, 랜트 님. 저의 그러한 곳까지……."

"여기가 가장 확실히 해소할  있는 곳이니까요."

가볍게 보짓살을 검지와 중지로 빙그르르 원을 그렸다.

"아읏……."

마렌 씨가 조금 수줍어하며 자그맣게 신음을 냈다.

그때 내 안의 악마가 속삭였다.

조금 마렌 씨에게 장난을 쳐도 괜찮을 거야!

"마렌 씨, 기분 좋으세요?"

"흐읏, 으응! 네…… 랜트 님. 기분 좋습니다. 이렇게…… 히읏, 랜트 님의 손이  보지를 문대니 너무나도…… 흐응, 좋습니다."

"다행이에요. 하지만 이걸로는 아직 부족하지 않나요? 가슴을 만졌을  보다는 약하지 않나요? 좀 더…… 뭔가 해줬으면 하지 않나요?"

"그, 그건……."

"망설이지 말고 말해보세요. 스스로원하는 걸 말하는 마렌 씨를 보면 저…… 엄청 꼴릴 거예요."

보통 이런 상황에서 이런 말을 해도 더욱 부끄러워할 테지만.

"랜트 님이 꼴리게……."

상대는 솔의 대신관인 마렌 씨.

상대를 꼴리게 한다는 것은 오히려 마렌 씨의 망설임이나 부끄러움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했다.

"랜트 님, 부탁입니다. 문지르는 것만으로는 다 해소…… 시키지 못할 것 같습니다. 부디 랜트 님의 손으로…… 제 보지 안을 찌걱찌걱하고 쑤셔주세요. 부디 사랑하는 분들을 수없이 가게 한 그 손으로 저에게도 절정의 기쁨을……."

간절히 부탁하듯이 말하는 마렌 씨의 모습에 자지도 반응한다.

만약 이게 사랑스러운 연인이었다면 곧바로 손가락이 아니라 자지를 박았을 것이다.

"네, 마렌 씨."

쑤우우욱…….

나는 바로 마렌 씨의 보지 안으로 중지를 집어넣었다.

"흐응……! 으응!"

중지를 들이자마자 오는 축축하고 뜨뜻한 질의 압박.

틀림없는 처녀의 조임이었다.

나는 섬세하게 그리고 천천히 중지를 마렌 씨의 안으로 조금씩 나아갔다.

원래대로라면 동시에 가슴을 주무르거나 젖꼭지를 간질였겠지만 보지 안에 넣은 내 손가락에 집중시키기 위해 한 손은 지금 마렌 씨의 몸에서 떼어져 있다.

"아앗…… 으응! 랜트 님의 손가락이 점점 제 안으로…… 하읏!"

마렌 씨의 질주름은 그저 가만히 조여오는 것이 아닌 내 중지가 나아갈 때마다 꿈틀꿈틀하고 움직였다.

그리고 어느 정도 나갈 때.

살로된 막이 내 손가락에 닿았다.

"으읏! 으응! 랜트 님……."

"처녀막에 닿았네요."

나는 살짝 중지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마렌 씨의 처녀막을 쓰다듬어봤다.

"히읏! 으응!"

아직 뚫리지 않은 처녀의 증거.

마렌 씨가 제대로  처녀라는 걸 중지로 난 느끼고 있었다.

처녀막이 있는 위치를 기억한 다음  질의 윗부분에 중지를 대며 뒤로 천천히 뺐다.

쑤우욱…….

"하읏! 응! 손가락이 빠져…… 히읏!"

손가락이 빠져나가는 도중 마렌 씨가 조금 크게 신음을 흘리며 몸을 떨었다.

그것은 마침  중지가 익숙한 감촉을 느낄 때였다.

그 느낌은 젖꼭지, 클리토리스와 함께 건드리고 개발하면 많은 절정을  수 있는 장소.

자지로 찌르면 더욱 크게 절정하는 장소.

바로 지스팟이다.

감각으로 마렌 씨의 처녀막의 위치와 지스팟의 위치를 재본 결과.

좀 격렬하게 중지를 움직여도 처녀막에 손상이 가거나 하지는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다.

나는 살포시 비어 있던 손으로 마렌 씨의 하복부를 덮었다.

"랜트 님……?"

"마렌 씨. 지금부터 엄청 기분 좋게 해드릴게요."

그리고 나는 천천히 손가락을 까딱까딱하기 시작했다.

"읏……!? 흐응! 래, 랜트 님…… 이건…… 하읏! 아, 안에서 몸 전체로 퍼지는 듯한 쾌감이……."

"보지 안에 있는 성감대를 자극하고 있어요.  연인들도 이걸 좋아해요. 그러니까 마렌 씨도 만족하실 수 있을 거예요."

"랜트 님이 이렇게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저는 만…… 햐으응!"

조금씩조금씩 중지를 움직이는 속도를 올려가며 지스팟을 압박하는 힘도 더해갔다.

"래, 랜트 님! 이,이건 너무 강…… 햐응! 아앗! 으으읏!"

"처음엔  그러더라고요. 하지만 계속 받으면  좋을 거예요."

몰려오는 쾌락에 마렌 씨는 침대보를 쥐며 움찔움찔하며 허리가 위로 올라가려고 했다.

더욱 지스팟을 자극하는 중지의 속도와힘을 가해가고 마렌 씨의 절정이 다가오려는 게 눈에 부일때.

꾸욱!

나는 마렌 씨의 하복부를 누르며 중지에 순간적으로 힘을 주었다.

"히그으으으으응!!!"

푸쉬이이이이이잇!

마렌 씨의 허리가 크게 위로 떠올랐고 보지에서는 거세게 분수가 뿜어져 나왔다.

아직 지스팟 절정을 경험하지 못한 마렌 씨의  경험을 내가 가져갔다.

그 달성감이 마음을 가득 채우며 나에게 더한 욕심을 주었다.

더욱 더 마렌 씨에게 더 많은 쾌락을 주고 싶다는 욕심에 불을 지피고 말았다.

까딱까딱까딱!

"히그으읏! 아으으응! 랜트 님! 랜트 햐아으읏! 니이이임! 저, 저, 아직 햐읏! 으아앙!"

"마렌 씨, 지금부터 연속 절정을 해드릴게요!"

그렇기에 가고 있는 도중에도 불구하고 나는 마렌 씨의 지스팟을 더욱 격렬하게 자극하며 더욱 큰 쾌락을 느끼게 하기 위해 하복부를 누르는 힘도 더욱 주었다.

"아아아앗! 하읏! 아앙! 히고으으으읏!! 안 돼요! 이, 이건 안…… 이렇게 당하면 저…… 오긋! 으으응! 또, 또…… 햐그으으으으응!!"

간지 얼마 안 돼서 또다시 마렌 씨의 온몸이 파르르르릇하고 떨기 시작한다.

이번에는 분수는 나오지 않았지만, 머리가 새하얘질 정도의 쾌락을 맛보았다는  나는 감으로 느낄  있었다.

자아, 이번에는 다시분수를 뿜게 만들어드릴게요!

그런 마음을 가지고 나는 계속해서 마렌 씨가 절정의 여운을 느낄 새도 없이 절정하는 와중에도 계속 지스팟을 자극했고…….

그러기를 30분.

푸쉬이이이이이잇!!!

"오, 오옷, 오윽, 으응! 오고읏! 햐읏! 햐옷! 오오옷! 헤, 헤흣, 헤헤헤……."

마렌 씨는 이제는 제대로 된 말을 내뱉을 수도 없는  반사적으로 계속 허리를 위로 띄우며 신음을 내고 있다.

 번이고 절정에 달한 얼굴은 쾌락에 버무려져 눈의 초점은 제대로 맞지 않았고 입가에서 침을 질질 흘린 채 혀를 내밀며 칠칠치 못한 상태가 되었다.

이미 침대의 시트는 물 한 바가지라도 뿌린 듯 마렌 씨의 애액으로 축축하게 젖은 상태다.

그리고 그런 마렌 씨의 모습을 보고 크나큰 달성감에 느끼면서도 나는 깨달았다.

아, 너무 해버렸다.

신나게 분수를 뿜으며 가버리는 마렌 씨의 모습이 너무나도 기뻐서 그만 폭주해버리고 말았다.

처음에는 그냥 히그으응! 손가락 좋아아아앗!  상태에서 끝내려고 했는데.

마렌 씨가 완전히 녹초가 될 때까지 해버리다니.

『아니, 그런 건 도중에 눈치 채라고.』

『랜트는 한 번 폭주하거나 빠지면 조금 정도를 모르니까요. 물론 다 야한 쪽이기에 저는 오히려좋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마렌 씨의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냈다.

"헤읏! 으으으응! 아, 아읏, 흐응……."

털썩하고 계속 위로 올라갔던 마렌 씨의 허리가 내려가고 마렌 씨는 다 죽어가는 개구리처럼 움찔움찔하며 몸을 떨고 있다.

"마, 마렌 씨…… 해, 해소 다 되셨나요?"

"히읏! 하앗! 으읏!"

마렌 씨는 제대로 대답할 수 없는 상태였다.

마렌 씨가 제대로 된 말을 할 수 있게  건 1분 정도가 지나서였다.

"하아…… 하아…… 랜트 님……."

"네, 마렌 씨."

"감사…… 합니다. 흐응…… 쌓였던 욕구가 해소될 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쾌락의 문을 열어주셔서…… 귀중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아니에요, 제, 제가 하고 싶었던 걸요."

오히려 지나치게 한  같아서 죄송합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마렌 씨는 바들바들 떠는 몸을 간신히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크나큰 쾌락을 체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로써 저도…… 더욱 솔리신의 가르침이 멋지다는 것을 온몸으로…… 아."

마렌 씨의 말이 도중에 멈췄다.

마렌 씨는 빳빳하게 발기한 내 자지를 응시하고 있었다.

"꿀꺽…… 랜트 님, 제 상대를 해주시느라 이렇게나 자지님이 발기한 채로…… 이, 이번에는 제가 랜트 님을 도와드리……."

"아니에요, 괜찮아요. 괜히 도와드리다가 마렌 씨의 욕구가 다시 쌓이면 안 되잖아요?"

나는 마렌 씨가 내 사정을 도와준다는 요구를 거절했다.

물론 매우 매력적이지만  쌓인 욕구는 사랑스러운 연인들과의 시간으로  예정이다.

"그렇…… 겠군요."

마렌 씨는 매우 아쉬워하듯 고개를 떨궜다.

"알겠습니다. 귀중한 시간을 내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처음 둘이서 얘기할 시간을 부탁한 건  쪽인데 오히려 마렌 씨가 나에게감사했다.

"랜트 님은 곧바로 플단으로 돌아가실 생각이신가요?"

"네. 의뢰도 끝났으니까요."

"그럼 다음에 뵐 때는…… 렐리아의 맞선을 진행할 때겠군요."

"그러겠네요."

마렌 씨는 나에게 꾸벅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렐리아를잘 부탁드립니다, 랜트 님. 다시 만날 때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맞선날은 제가 통신 마도구를 통해 전하겠습니다."

"네. 아, 정리 도와드릴게요."

"아니요, 괜찮습니다. 랜트 님은 이만 볼일을 봐주십시오. 저는…… 잠시 혼자 아직 가시지 않은 이 여운을 느끼고 있겠습니다."

자세히 보면 말은 제대로 하고 있는 마렌 씨의 몸은 미세하게 떨고 있었다.

아직 쾌락의 여운은 다 가시지 않았다는 증거였다.

"알겠어요."

그리고 나는 마렌 씨의 방을 나가 연인들이 기다리는 카페로 발걸음을 옮겼다.



"저 왔어요."

카페에 도착하자 나를 가장 먼저 맞이한 건 능글맞은 노아와 니냐 씨의 미소였다.

"랜트~."

"'얘기'는 잘 끝났어?"

"네, 잘 끝났어요."

맞선 얘기는 잘 끝났어요.

"윽……."

어째선지 연인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차를 마시고 있는 렐리아 씨가 침울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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