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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화 〉614화-달콤하면서도 강렬한 밤(★) (615/818)



〈 615화 〉614화-달콤하면서도 강렬한 밤(★)


"아, 아앗……! 하응! 으으읏……! 흐으으응!"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적어도 한 시간은 족히 지났을 그 시간 동안.

나는 지금껏 맛보지 못한 쾌락이라는 것을 체험했다.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히극! 으으응! 하으으응! 아아앙……!!"

랜트 님은 처음에는 천천히 내 안에서 콘돔을  채로 정액을 싸셨다.

천천히 나오는 정액은 점점 콘돔을 채웠고 끝내는 자궁구에 정액으로 부푼 콘돔이 밀착할 정도가 되었다.

그대로 한 번 찌르면 단번에 콘돔이 터져서 내 안에 정액이 퍼질 정도로 가득 채워진 정액.

랜트 님은 한 번 허리를 위로 들어 올리며 자지와 함께 콘돔을 내 보지에서 빼내셨다.

콘돔이 나오는 도중 정액이 고인 부분이 보지 구멍에 걸렸었다.

하지만 그것을 랜트 님은 조금 힘을 주며 빼냈다.

빼낸 콘돔 안에는 랜트 님의 정액이 가득 들어 있었다.

그걸 처음 본 순간 든 생각은 만약 저게 내 안에 들어갔다면…… 나는 대체 어떻게 됐을까란 호기심과 자그마한 두려움이었다.

랜트 님의 콘돔을 갈기 위해 몸을 일으키려고 했지만, 랜트 님은 내 손을 놓아주시지 않고 그저 상냥하게 웃으시며 자신에게 맡겨달라고 하셨다.

그리고는 랜트 님은 하늘을 나실  사용하던 힘으로 자지에서 콘돔을 빼내시고 곧바로 박스에 있는 콘돔을  장 꺼내 포장을 찢어 자지에 끼셨다.

그리고 다시.

쑤우우우우욱……

"히으으으응!!"

콘돔을 낀 자지를 내 안에 집어넣으셨다.

랜트 님은 그 후로도 3번  자궁구를 누르면서 가만히 있다가 싸시는 걸 반복하셨다.

"이번에는 천천히 움직일게요."

그다음에는 한 번 끝까지 넣으신 후 귀두의 부분이 보지 입구에 걸릴 정도로 빼시고 다시 끝까지 집어넣으시는 피스톤을 하셨다.

"히으응……! 으응……! 하읏…… 으으으으으으응!"

그저 자궁을 짓누르는 것과는 다른 쾌락.

랜트 님의 자지가  보지 전체를 천천히 왕복하며 질벽을 긁어냈다.

한  왕복할 때마다 나는 클리토리스를 핥아졌을  동등한 절정을 맞이했다.

그리고 이 행위에서 랜트 님의 사정은.

푸슈우우우우욱!

천천히 움직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강한 기세로 정액을 내뿜으셨다.

"히으으으으으응!!!"

콘돔 너머로도 느껴지는 뜨거운 랜트 님의 정액으로 자궁구를 두들겨졌다.

물론 그때마다 나는 멋대로 허리가 위로 튕겨 오르며 몸이 비틀렸다.

랜트 님의 30번 정도의 사정을 했을 때 또다시 방식이 바뀌었다.

"이번에는 평범하게 해볼게요."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히그읏! 으응! 하응!아아앙! 랜트 님! 하응! 으으으응!

랜트 님은 적당히 속도를 내시며 허리를 움직이셨다.

천천히 자지가 지나가는 속도에 익숙해질 무렵 찾아오는 그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는 자비 없이 더욱 큰 쾌락을나에게 주었다.

마치 전기 마법을 맞은 것처럼 보지를 시작으로 해 파지지직하고 쾌락이 온몸을 마비시키며 입에서는 야릇한 목소리를 흘리게 만든다.

"렐리아 씨!"

푸슈우우우욱!

"히그으으으으응!!!"

속도를 내실 때도 어김없이 거세게 랜트 님이 정액을 싸실 때마다 나는 또다시 절정에 달했다.

임무를 수행하면서 여러 고난을 헤쳐나오고 어떠한 고통도 견뎌냈었지만.

랜트 님이 주는 쾌락 앞에서는 나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그저 쾌락에 농락당하고 있었다.

다행히 평범하게 움직이는 것까지는 어느 정도 정신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슬아슬하게정신을 유지하는 게 고작인 거대한 쾌락이 주위에 랜트 님의 정액이 들어간 콘돔 주머니가 잔뜩 널브러졌을 때 찾아왔다.

"이번엔 조금 강하게 갈게요."

랜트 님은 천천히 움직였을 때처럼 처음에는 자궁구까지 천천히 자지를 넣으시고 귀두의 갓이 보지 입구에 걸릴 정도로 허리를 들어 올리셨다.

다른  그다음부터였다.

"흐읍!"

랜트 님이 살짝 힘을 담으시며 자지로내 자궁을 때려 박으셨다.

푸우우욱!

"흐으으으으으응!!!"

힘이 담긴 자지의 일격.

그것만으로 나는 또 눈앞이 새하얘지며 절정을 맞이했다.

"하읏……! 으응! 랜트…… 님! 이, 이건……! 히읏!"

"슬슬 익숙해지셨을 테니까 더 기분 좋은 단계로 넘어가요."

"이, 이보다 더 기분 좋은 단계면 저 정말 죽어버립니다…….!"

"괜찮아요. 기껏해야 정신이 잠시 날아갈 뿐이지 죽진 않아요."

전혀 안심이 안 되는 대답을 하시며 랜트 님은 다시 허리를 들어 올리시며.

"흐읍!"

푸우우우욱!

"하그으으으응!!!"

또 한 번의 내려 박기로 나를 가게 만드셨다.

 뒤로는 절정의 연속이었다.

찔릴 때마다몸이 떨리며 다리에 힘이 풀린다.

랜트 님의 손을 쥔 내 손은 마비돼서 고정된 채 움직이지 않았다.

기분 좋은 쾌락이 보지에서 시작돼 파지직하고 머릿속으로 전달된다.

그리고 도중에 랜트 님이 사정을 하시면.

"쌀게요, 렐리아 씨!"

푸슈우우우우우욱!

"하아아아아아아아앙!!!"

콘돔을 통해 느껴지는 열기도 더해 머릿속을 쾌락으로 뒤덮이게 했다.

계속되는 기분 좋음이 내 안에서는 조금 두렵게까지 느껴졌다.

아아, 이 쾌락을 알아버린 나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제대로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을까불안해질 정도였다.

찔러질 때마다 자궁을 울리는 충격이 온몸으로 퍼져나가 절정에 달하고.

콘돔 너머로 정액이 싸질 때마다  열기에 몸이 녹아내릴 것만 같은쾌락이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

절대로 잊지 못할 쾌락을 맛보는 시간이 계속 지나간다.

"어."

얼마나 지났을까.

랜트 님이 다시 내 보지에서 정액이 가득 들어간 콘돔을 꺼내셨다.

뽀옹!하고 소리를 내며 빠지는 콘돔.

"히그으으읏!"

조금 강한 기세로 빠져나가 계속 절정을 하여 민감해진 몸은 그러한 자극에서 또 약하게 가고 만다.

아아, 죽어.

이렇게 계속 가버렸다간 기분 좋아서 죽어버려…….

하지만…… 그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아니아니아니, 그러면 안 되지!

이제부터 행복한 생활의 시작인데!

나는 다시 정신을 다잡으며랜트 님이 주시는 쾌락을 버틸 마음가짐을 갖췄다.

"콘돔 다 떨어졌네요."

"……네?"

랜트 님은 텅텅 빈 콘돔박스를 들고 휙휙 흔드셨다.

랜트 님의 말씀대로 박스 안에는 단 한 장의 콘돔도 들어 있지 않았다.

버,벌써 다 써버린 건가……?

아니, 그보다 얼마나 지난 거지?

고개를 돌려 창문 쪽을 바라보니 시간은 거의 점심이 다 돼가고 있었다.

분명 랜트 님과 시작했던 시각은 아침.

그렇다면…… 벌써 3시간은 족히 지났다는 소리인데…….

너무나도 기분 좋아서 정말로 시간 지나가는 줄 몰랐다.

랜트 님은 마주 잡은 손을 떼시고 몸을 일으키셨다.

"시간도  지났으니……."

이걸로 끝인가요?

"우선 밥 먹고 마저 해요."

"네, 네……."

솔직한 심정으로는 오늘은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었다.

왜냐하면 오늘 겪은 건 너무나도 강렬한 쾌락의 연속.

체력이야 지금도 남아나지만 정신이…….

다른연인분들이 이런 쾌락을 매일매일 느끼면서도 일상생활을 보내는모습을 떠올렸다.

다들…… 대단하신분이셨구나.

대체 이런 쾌락을 매일매일 맛보면서 어떻게 그렇게 멀쩡히 있을 수 있는지 신기할 정도였다.

"렐리아 씨, 밥 먹으러 나갈까요?"

랜트 님의 물음에 우선 힘이 풀린 입에 다시 바짝 힘을 주며 나는 대답했다.

"괜찮습니다. 저기 문 옆에 있는 줄을 당기면 밖에 있는 종이 울려 직원이 올 겁니다. 직원에게 먹고 싶은 음식을 시키면 가져다줄 겁니다."

"와, 그런 서비스도 있네요."

"네."

특별한 날에는 하루 종일 방 안에 틀어박혀 섹스하는커플들을 위한 서비스다.

설마 내가 그걸 이용할 줄이야…….

"메뉴판은 저 서랍 안에 있습니다."

내가 눈짓으로 서랍 쪽을 가리키자 랜트 님은 침대에서 일어나셔서 서랍으로 향했다.

그동안 나는 잠시 숨을 고를 겸 몸을 일으켰다.

쾌락으로 인해 바들바들 떨렸지만 마비독을 당해 어떻게든 움직이려고 했던 경험을 살려서 몸을 일으킬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주변을 둘러봤다.

"우…… 와……."

내 몸 주변의 침대 시트는  땀과 애액으로 흥건히 젖어 있었고 수많은 색색까지의 콘돔이 널브러져 있었다.

콘돔 안에는 랜트 님의 정액이 가득 들어 있었고 모두 다 깔끔하게 매듭이 묶여 있었다.

"……."

나는 널브러져 있는 콘돔  하나를 집었다.

은근 묵직함이 느껴지는 콘돔.

얼마나 묵직할지 갑자기 궁금해져 나는  손에 콘돔을 올려놓았다.

"아."

적당한 묵직함과 함께 아직 남아 있는 정액의 열기가 손에서 느껴졌다.

콘돔박스에들어가 있는 콘돔의 개수는 100개.

그렇다면 만약 콘돔 없이 했다면…….

지금쯤 내 자궁에는 100발이나 되는 정액이 안에 싸졌을 거란 소리였다.

"꿀꺽……."

게다가 랜트 님은 이만큼이나 싸도 전혀 지치시지 않으셨다.

정말로…… 대단한 분이시라고 새삼생각하게 됐다.

"렐리아 씨, 드실래요?"

"네!?"

랜트 님의 부름에 나는재빨리 손에 올려놨던 콘돔을 내려놨다.

랜트 님은 메뉴판을 들고 나를 향해 다가오고 계셨다.

덜렁덜렁

아직 랜트 님의 자지에서 빠지지 않은 콘돔이 묵직하게 채워진 정액으로 인해 덜렁이고 있다.

무의식적으로 그곳에 시선이 고정되고 말았다.

"아,그러고 보니 아직 안 뺐네요."

랜트 님은 염동력을 쓰시며 다른 콘돔들과 똑같이 콘돔을 빼내 매듭을 묶으셨다.

콘돔이 빼진 랜트 님의 자지는…… 진득하게 정액이 묻어 있었다.

콘돔 안에 정액을 싸셨지만, 중간에 싼 후에도 자지를 움직이신 적은 있으시기에 정액이 자지 전체에 묻은 것이다.

푸와아앗하고 진한 정액 냄새가 내 코까지 닿았다.

"읏……."

콘돔 너머로 몇 번이고 랜트 님의 자지를 느껴서 그런 걸까.

진하게 풍겨오는 정액 냄새를 맡은 것만으로도 몸이 움찔하고 반응하고 말았다.

랜트 님의 정액 냄새를 맡는 것은 이걸로  번째다.

한 번은  탈의 게임을 했을 때.

그때는 얼굴에 직접 싸져서 더욱 진한 냄새였지만 곧바로 기절해버려 제대로 맡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거리가 떨어져 있더라도 정신이 말짱한 채로 맡으니 본능적으로 느껴졌다.

랜트 님은 여성에게 있어서는 절대적인 강자라는 것을 말이다.

그저 냄새를 맡았을 뿐인데 몸이 반응하고 말 정도면 말  한 거다.

"저는 오크 스테이크를 시킬래요. 렐리아 씨는 어떤 걸 드시고 싶으세요?"

"저, 저는……."

랜트 님의 물음에 대답하려고 하는데도 내 시선은 계속 랜트 님의 정액이 듬뿍 묻은 자지에 고정되어 있었다.

래, 랜트 님의 얼굴을 봐!

이래서는 완전히 자지에 미친 치녀잖아!

그런 마음의 외침에도  몸은 따라주지 않았다.

"응? 아…… 죄송해요. 닦지 않고 그대로 놔두고 있었네요."

랜트 님은 검지를 픽! 하고 세우시며 그 위에 마력을 이용해 물을 만들어내셨다.

왜 그 물을만들어내셨는지는 명백했다.

랜트 님이 물을 이용해 자지를 청소하기 전에 나는 반사적으로 손을 앞으로 뻗었다.

"자, 잠깐만 기다려주십시오, 랜트 님!"

"네?"

"저, 그…… 으, 음식을 시키기 전에…… 저, 저는 모, 목이 마릅니다."

"그러겠네요. 아, 마침 잘 됐으니 이  마시겠어요? 마력으로 만들어서 아주 깨끗해요."

"가, 감사합니다! 하, 하지만 물도 좋습니다만…… 꿀꺽."

나는 한 번 침을 삼키며 말했다.

"래, 랜트 님의 여, 여, 여, 연인이 된 몸으로써…… 모, 목을 축일 겸! 자, 자지 청소를 하겠습니다!그,그러면 랜트 님의 자지도 깨끗해지시고 저도 목을 축일  있으니 일거양득이 아닐까요!"

……아, 나는 대체 뭔 말을 하고 있는 거지.

정액으로 목을 축이다니…….

이런 걸쭉한 정액으로 목을 축일 수도 없을 텐데.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나는 지금 목을 축이는 목적이 아닌…… 랜트 님의 정액을 맛보고 싶어서 이런 말도  되는 변명을 내뱉고 있다.

"……."

저거 봐! 랜트 님도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잖아!

이 여자 대체 무슨 말 하는 거야? 란 표정하고 있잖아!

아아아아아!

치녀야!

이건 완전 치녀의 대사라고!

죽고 싶어!

"렐리아 씨."

"네, 네! 래, 랜트 님! 바, 방금 말은 말입니다…… 그게……!"

"그냥 자지에 묻어 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거니까 입안에 싸도 될까요?"

"아…… 네. 무, 물론이죠! 마, 마음껏 싸주세요!"

이때만큼은 랜트 님도 만만치 않은 변태라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네! 노아도 니냐 씨도 묻은 걸 핥는 것보단 안에 싸는게 목 축이는  좋다고 했으니까요."

노아 님과 니냐 님은 랜트 님의 정액으로 목을 축이셨던 겁니까!?

진짜로!?

랜트 님과 연인분들의 성생활은…… 정말 만만치 않게 음탕한 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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