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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7화 〉646화-팔라딘 의식!(★) (647/818)



〈 647화 〉646화-팔라딘 의식!(★)

◈-랜트SIDE

마렌 씨와의 3일간의 팔라딘 시험이 끝났다.

매트리스 전체에 덕지덕지 묻어 있는 정액과 애액들은 얼마나 나와 마렌 씨가 사랑을 나눴는지를 나타내고있었다,

3일간의 행위가 다 끝나고.

마렌 씨는 행복하게 미소 지은 채 새근새근 자고 있다.

마렌 씨가 자고 있는 동안 나는 염동력과 마력을 이용한 세척을 써서 매트리스와 천을 뽀송뽀송한 상태로 만든 다음 그 위에 마렌 씨를 눕히고 나도 옆에 누웠다.

새근새근 자고 있는 마렌 씨를 깨우지 않게 조심해야겠다는 건 알겠지만.

알몸으로 자고 있는 마렌 씨가 혹여나 감기에 걸릴  있다는 구실을 써서 알몸의 마렌 씨를 꼬옥 껴안았다.

"으음……♡"

마렌 씨는 몸을 뒤척이면서 잠자고 있음에도 나를 껴안았다.

보드랍고 몰캉한 전체적인 피부의 감촉에 자지가 빳빳하게 선  마렌 씨의 허벅지 사이에 끼우며 포근하고 꼴리는 시간을 가졌다.

꼴리기도 꼴리지만 정말 포근해서 사르르 잠이 오는 마렌 씨의 몸.

나는 그대로 잠이 들었고.

"이제야 왔냐아아아아앗!!!"

접신몽에서 베인 씨의 호통을 들었다.

"3일이야…… 3일이나 잠도  자고 떡치냐고 왜! 빨리……."

베인 씨는 보지에서 뚝뚝 애액을 흘리면서 내가 저번에 칭찬했던 엄청 짧은 치마에  부분도 훤히 드러난데다가 속옷을 안 입는 음란 메이드복 복장을 하며 나를 향해 다가오며 외쳤다.

"빨리  박아아아아앗!!!"

"네!"

푸우우우우우욱!

푸쉬이이이이잇!

"햐그햐그으으으으응♡♡♡♡♡"

곧바로 베인 씨를 들어 올려 들박 섹스에 돌입했다.

"주인님♡ 얌전히 기다린 솔리에게도 상을 주세요♡"

"물론이죠, 솔리 씨!"

펑!

푸우우우우욱!

"햐으으으으응♡♡♡"

그리고 나에게 다가와 베인 시와 같은 음란 메이드복을 입은 솔리 씨에게 접신몽용 분신을 만들어 곧바로 씨뿌리기 프레스 자세로 자지를 박았고.

나는 3일 동안 베인 씨와 솔리 씨를 상대하지못했던 것을 메꿀 기세로 평소의 5배는 되는 속도를 내며  사람을 상대했다.

말하자면 계속해서 개틀링 피스톤을 했다.

푸푸푸푸푸푸푸푸푸푹!

"히긋♡ 앙♡ 흐아아아앙♡ 자지이이이잇♡♡♡♡♡ 주인님자지이이잇♡♡♡"

"엉덩이도♡ 엉덩이에도 잔뜩 찔러주세요오오옷♡♡♡♡"

그렇게  사람을 충분히 만족시킨 뒤 나는 잠에서 깨어났다.

잠에서 깨어났을 때는 이미 4일째가 되는 날.

마렌 씨는 아직도 날 껴안고 새근새근 자고 있었다.

그런 마렌 씨의 자는 얼굴을 보며 나는 새삼 생각했다.

마렌 씨도 내 연인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이다.

아니, 받아들이자.

솔직히 이번만 하고앞으로 마렌 씨하고 하지 말라고 하는 건 나로서도 견디기 힘들었다.

"으응…… 어……?"

계속 마렌 씨의 감촉을 느끼고 있는 도중 마렌 씨가 잠에서 깨어나셨다.

"랜트…… 님?"

"일어나셨어요, 마렌 씨?"

"어? 어어? 저는…… 아, 아앗! 죄, 죄송합니다, 랜트 님! 의, 의식도 끝났는데 제가 이런 짓을……!"

마렌 씨는 내 품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나는 그런 마렌 씨를 꼬옥 껴안으며 오히려 내 몸에 밀착시켰다.

"꺄악! 래, 랜트 님?"

"좀 더 이렇게 있고 싶어요."

"하, 하지만 저는……."

"하는 동안 그렇게 저를 사랑한다고 하셨잖아요."

"그, 그건…… 그……."

"저도 마렌 씨를 사랑한다고 했어요."

"그,  말은 랜트 님의 배려이지 않습니까. 이, 이런 한심한 저를배려해서……."

"아니요, 저는 진심이에요."

"네, 네?"

"의식이 아니더라도 앞으로도 마렌 씨하고 계속…… 이러고 싶어요.몸을 섞고 사랑의 말을 주고받으면서 마지막에는 이렇게 꼬옥 껴안고 싶어요."

"래, 랜트…… 님……."

나는 살짝 몸을 뗀 후 마렌 씨를 내려다보며 물었다.

"마렌 씨는 싫으세요?"

"싫지……! 싫지……."

마렌 씨는 고개를 푹 숙이며 말을 이어가셨다.

"싫지…… 않습니다. 싫을 리가 없습니다. 오히려 방금 랜트 님의 말씀을 들은 것만으로도 너무나도 기뻐…… 심장의 고동이 멈추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사로운  감정 때문에 팔라딘 의식까지 이용한 제가 앞으로 랜트 님의 은총을…… 사랑을 받을 자격 따위……."

"그럼 마렌 씨는 앞으로 저랑 이렇게 몸을 맞대지 않아도 괜찮으신가요?"

"읏…… 무척…… 무척 힘들  같습니다. 가슴이 찢어질 정도로 힘들 거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저에게 내려진벌이나 마찬가지라고……."

나는 말을 이어가는 마렌 씨를 강하게 껴안았다.

"아앗! 래, 랜트 님?"

"저는 마렌 씨가 괴로워하는  싫어도. 이미 저는…… 마렌 씨를 사랑하고 있는걸요."

"래, 랜트 님이 저를……?"

"방금도 말했잖아요. 진심이라고요. 저 생각보다 엄청 사랑에 빠지기 쉬운 남자예요. 그리고……."

나는 다시 마렌 씨의 눈동자를 똑바로 바라보며 말했다.

"첫 날 때 했던 말을 다시 할게요. 제가 용서할게요. 제가 허락할게요. 그러니까 마렌 씨,  연인이 되어주세요."

"아, 아앗…… 랜트…… 님……."

마렌 씨의 눈가에 눈망울이 생겨난다.

"기쁩니다…… 너무나 기뻐서 이대로…… 솔리신이 계신 곳으로 가버릴 것만 같습니다."

"그래선 안 돼요. 앞으로는 솔리신이 아닌…… 제 곁에 있어 주셔야 하니까요."

"랜트…… 님……."

마렌 씨가 눈물을 흘리면서 미소를 지었다.

 미소는.

"네, 랜트 님. 저는…… 앞으로 언제나 당신의 곁에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본 마렌 씨의 미소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웠다.



마렌 씨가 진정으로 내 연인이 되고 난 후.

나는 잠시간 마렌 씨와 계속 껴안고 있었다.

마렌 씨는 자신의 허벅지 사이에 낀  불끈불끈한 자지를 보고 얼굴을 붉히며.

"더, 더 하시겠습니까……? 랜트 님♡"

라고 말했지만 나는 고개를 저었다.

왜냐하면 여기에 4일이나 계속 있었다.

슬슬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렐리아 씨가 정말로 엉엉 울어버릴 수 있기때문이다.

게다가 마렌 씨는 3일 동안 거의 쉬지 않고 내 상대를 했다.

아무래 마렌 씨라도 지금은 몸이 지쳐 있을 거다.

"앞으로는 매일매일 할 수 있잖아요. 지금은 잠시 쉬어요."

"네, 네……♡"

그리고 나와 마렌 씨는 옷을 다시 갈아입은 다음 밖으로 향하는 계단 위로 올라갔다.

계단을 올라가는 도중 마렌 씨는 꼬옥 내 옆에 달라붙어서 내 팔을 감싸 안으며 그 몰캉몰캉하고 커다란 가슴을 꾸욱 댔다.

그리고 우리가 다시 지상으로 올라가니.

"드디어…… 나오셨군요."

렐리아 씨가 바로 대신전의 솔리신 석상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참고로 옆에는 내 분신도 함께 있다.

"레, 렐리아!? 앗! 이, 이건…… 그!"

마렌 씨는 렐리아 씨를 보자마자 얼굴에 찬물이 끼얹어진 것처럼 놀라며 내 팔에서 떨어지려고 했다.

하지만 귀엽게도 마렌 씨는 한 손만은  팔을 잡은  떨어지지 않았고 당황한 마렌 씨는 나머지 한 손을 허공에 휘저으며 렐리아 씨에게 무언가를 표현하려고 했다.

렐리아 씨는 그런 마렌 씨를 빤히 쳐다봤다.

"마렌…… 언니……."

"레, 렐리아……."

그리고는.

"히잉…… 너무해……."

눈가에 또랑또랑한 눈망울을 맺히고 울상을 지었다.

"아, 아앗! 레, 렐리아!"

렐리아 씨의 눈물을 보자 마렌 씨는 내 팔에서 손을 떼고 렐리아 씨의 곁으로 다가갔다.

"죄, 죄송합니다, 렐리아! 아아, 저는…… 저는……. 우, 울지 마세요, 렐리아. 죄송합니다. 제가 다 나쁜 겁니다."

"몰라! 마렌 언니 나빠!"

렐리아 씨는 삐진  마렌 씨에게 외치면서 옆에 있는  분신을 꼬옥 껴안았다.

렐리아 씨는 지금 갑옷 차림이지만 사랑하는 연인의 포옹은 갑옷 차림이라도 기분 좋게 느껴지는 참 신기한 것이다.

"좀  둘만의 러브러브 분위기 즐기고 싶었는데! 마렌 언니가 이렇게 빨리 들어와서 신경 쓰이잖아!"

"……네?"

내 분신을 껴안으며 말하는 렐리아 씨의 말에 마렌 씨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저, 저기, 렐리아? 제, 제가 랜트 님과  것은…… 괜찮은 겁니까? 제가 랜트 님의 연인이 된 건……."

자신이 생각했던 이유랑은 다른 이유로 슬퍼하는 렐리아 씨에게 마렌 씨는 매우 당황하였다.

"……마렌 언니가 달링이랑 하려고 팔라딘 시험을 이용한 건 4일 전에 이미 알았어. 그야 정기 보고를 하러 가도 마렌 언니는 없고 이상해서 랜트 님에게 물어보니 랜트 님이 바로 알려줬으니까."

"래, 랜트 님!?"

"그야 사랑하는 렐리아 씨에게 거짓말은 할  없어요. 그것도 마렌 씨에 대한 거잖아요."

내가 마렌 씨와 팔라딘 의식을 치르는 첫째 날.

렐리아 씨는 나에게서 대략적인 사정을 알았다.

물론 처음에  사실을 들은 렐리아 씨는 엄청나게 화났다.

"으, 으어허어어어어엉! 마렌 언니 바보오오오오옷! 내가  망쳐주겠어어어어어엇!!!

라고 외치며 마력을 주위에 흩뿌리며 대신전으로 돌진하려고 했다.

물론 그런 렐리아 씨는 내가 제압했다.

"이거 놔! 놔, 딜리이이이이잉! 으애애애애애앵!"

"진정해, 허니. 마렌 씨는 날……."

"마렌 언니 마음은 이미 알고 있다고오오오옷!! 괜히 오래 같이 있는 줄 알아! 마렌 언니가…… 마렌 언니가 달링에게 호감 가지고 있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고오오오옷!"

"오우."

"하지만 이런 식은 좀 아니잖아아아아아!! 이렇게 빨리는 좀 아니잖아아아아! 으애애애애앵!!! 나한테…… 나한테 비밀로까지 할 일은 아니잖아아아앗!!"

"마, 마렌 씨는 렐리아 씨가 상처받을 것 같아서……."

"숨기는 게 더 상처받아!"

옳은 말이었다.

그런 상처 받은 렐리아 씨를 향해 나는 최대한 내가 렐리아 씨의 마음을 치유할  있는 방법을 말했다.

"허니."

"훌쩍…… 훌쩍…… 왜."

팔라딘 의식이 끝날 때까지 허니가 해달란 거 다 해줄게."

"……정말?"

"어떤 요구든 다 해줘! 그러니까 울지 말아줘, 허니."

"……응."

그리고 마렌 씨와 쿵떡쿵떡한 3일을 보내는 동안.

나는 분신을 통해 동시에 렐리아 씨와 달콤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면서 밤에는 렐리아 씨가 원하는 플레이를 풀코스로 했다.

참고로 역시나 렐리아 씨가 좋아하는 건 공주님과 왕자님 상황극 섹스였다.

중요포인트는 할 때마다 언제나 렐리아 씨를 칭찬하는 말을 멈추지 않는 것.

언제나 렐리아 씨가 사랑스럽고 귀엽고 예뻐 보이기에 아주 쉬웠다.

그러니 지금 렐리아 씨는 마렌 씨에 대해 거의 화가 나지 않은 상태다.

있다고 해도  삐진 수준으로 내려갔다.

대략 그런 설명을 마렌 씨에게 해줬다.

"제, 제가 랜트 님과 의식을 치르는 동안 그런 일이……."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마렌 씨."

"랜트 님……♡ 고맙습니다. 하지만……."

마렌 씨는 렐리아 씨를 향해 몸을 돌리고 깊게 머리를 숙였다.

"죄송해요, 렐리아. 저는…… 당신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랜트 님을…… 사랑하고 말았습니다."

렐리아 씨는 자신을 향해고개를 숙이는 렐리아 씨를 향해 말했다.

"그건 이제 됐어, 마렌 언니. 나도 이미…… 마렌 언니가 달링의 연인이 되는 건 인정했으니까. 따지고 보면…… 달링이 너무 매력적인 게 나쁜 거야."

"렐리아……."

마렌 씨는 렐리아 씨의 말에 감격한 듯이 어느새 눈가에 눈물이 맺혀 있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마렌 씨는 기쁨의 미소를 지으며 렐리아 씨에게 말했다.

"그럼 오늘 밤은 같이 랜트 님을 봉사……."

"안 해! 아무리 그래도 오늘 마렌 언니랑 같이 달링이랑 잘까보냐!"

"그런……."

마렌 씨는 매우 아쉬워했다.

흐음…….

"저는 같이 하고 싶은데……."

"다, 달링?!"

"랜트 님!"

나는 렐리아 씨의 어깨를 꼬옥 끌어안으며 말했다.

"허니…… 화해도 겸해서 같이 하면 안 될까?"

"으, 으윽…… 그, 그래도…… 아직 마음이 복잡……."

"그런 복잡한 마음도 다 날아가게  만큼 내가……."

살짝 몸을 숙여렐리아 씨의 귓가에 속삭인다.

"기분 좋고 행복하게 해줄게."

"히읏♡♡♡"

렐리아 씨는 얼굴이 완전히 새빨개진 채.

"……응."

조용히 내 제안을 받아들여 줬다.

그리고 그날 밤.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흐앙♡ 아앙♡ 아아아앙♡♡♡ 기분 좋아♡ 이거 너무 기분 좋아아아앗♡♡♡ 달리이이이잉♡♡♡"

"햐으으응♡♡♡ 번갈아 동시에 찔러주신다니♡♡ 아앙♡♡ 랜트 님♡♡ 랜트 님♡♡ 역시 솔리신의 사…… 도오오오오옹♡♡♡♡♡"

나는  사람을 오늘 막 인정된 팔라딘 자지로 연속 동시 피스톤으로 상대했다.

"허니이이이이잇! 마렌 씨이이이이잇!

푸슈우우우우우욱!

""햐으아아아아아아앙♡♡♡♡♡""

그리고 두 사람은 내가 사정할 때마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사이좋게 동시에 갔다.

화해의 섹스를 다 마친 때는.

"렐, 리아……♡"

"마렌…… 언니……♡"

 사람은 서로의 손을 꼬옥 쥔 채 지쳐 잠이 들었다.

그 모습은 무척이나 화목하며 꼴려 보였다.

이걸로 두 사람의 사이는  돈독해지겠네요!

뿌듯함이 내 가슴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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