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7화 〉망상외전-겨드랑이도 참 좋지!
그날은 미란다와 마렌이 동시에 랜트를 상대하는 날이었다.
랜트의 연인들 중에서는 가장 연상 위치에 있는 미란다와 마렌.
그런 둘을 동시에 상대하는 날.
랜트는 오늘도 찐덕한 밤을 보낼 준비가 다 되어 있는 두 사람에게 말했다.
"미란다 씨, 마렌 씨…… 오늘은 겨드랑이를 이용해서 하고 싶어요!"
"겨드랑이…… 말이니?"
"아! 자지에 겨드랑이를 끼워서 하는 행위를 말씀하시는 거군요!"
미란다는 살짝 고개를 갸웃거리고 마렌은 겨드랑이라고 하자 곧바로 떠오른 생각을 입 밖으로 냈다.
하지만 랜트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요. 오늘은…… 두 사람의 겨드랑이 냄새를 맡고 하고 싶어요!"
"겨드랑이 냄새 말입니까?"
"그건 어째서니?"
두 사람의 물음에 랜트는 주먹을 불끈 쥐고 열변했다.
"그야 사랑하는 두 사람의 진한 체취를 맡으면서 하고 싶으니까요!"
"그러…… 니?"
"과연! 그런 거군요! 사랑하는 사람의 진한 체취를 맡으며 취하고 싶다…… 저희가 랜트 님의 정액 냄새에 취한 것과 비슷한 논리입니다!"
"아, 그런 거구나."
미란다는 마렌의 해석을 듣고 이해했다.
"하지만 겨드랑이라…… 자지를 사이에 끼우고 한 적은 있어도 랜트에게 냄새를 맡아지는 건 처음이어서 조금 부끄러워."
"저는 언제라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하면 됩니까, 랜트 님."
마렌이 팔을 위로 들어 올리며 겨드랑이를 랜트에게 보였다.
오늘의 랜트는 겨드랑이 플레이를 하고 싶은 상태.
그런 랜트의 앞에 마렌의 털이 나 있는 겨드랑이가 보이니 랜트는 곧바로 뛰어들었다.
"흐읍!"
"꺄앙♡ 래, 랜트 님?"
"스으으읍하아아……."
랜트는 마렌의 겨드랑이에 코를 박으며 냄새를 맡았다.
풍겨오는 진한 마렌의 냄새 코와 얼굴을 간질이는 풍성하면서도 보드라운 털의 감촉.
그것은 랜트의 자지를 불끈불끈하게 만들기는 충분했다.
그리고 랜트는 그대로 마렌의 겨드랑이를 맡으며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타타타타타타탁!
"아앗♡ 랜트 님의 제 겨드랑이를 맡으면서 자위를……♡ 아앗♡ 이 무슨 영광♡"
"읏!"
푸슈우우우욱!
겨드랑이를 맡으며 폭풍딸을 친 랜트는 곧바로 정액을 내뿜으며 마렌의 배를 누렇게 더럽혔다.
"아……."
빳빳하게 발기한 랜트의 자지를 보고 미란다는 랜트를 이렇게나 흥분하게 한 마렌이 조금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도 랜트를 저렇게 흥분시키고 싶다.
그런 마음이 미란다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래, 랜트. 여기도…… 있단다? 마마의 겨드랑이 좋아하지?"
미란다가 겨드랑이를 펼치자 이번에는 랜트가 고개를 돌렸다.
"미란다 마마아아아앗!"
"꺄응♡"
곧바로 미란다의 겨드랑이에 코를 박는 랜트.
"스으으읍하아아아……."
그대로 냄새를 맡을 뿐만이 아니라 스윽스윽하고 미란다의 꼬리에 자지를 비비며 위에는 겨드랑이의 털 아래에는 풍성한 꼬리 털로 동시에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랜트는 그대로 미란다의 꼬리를 잡고 흔들며 보드랍고 풍성한 미란다의 꼬리를 마치 오나홀처럼 쓰며.
푸슈우우우우욱!
"아앗♡ 내 꼬리에 랜트의 정액이……♡"
미란다의 꼬리 안에 대량의 정액을 뿜어냈다.
"아앗……! 미, 미란다 님! 치사합니다! 갑자기 그러시면……."
"아, 으응♡ 미, 미안해요. 마렌. 하지만…… 그…… 마렌에게 푹 빠진 랜트의 모습을 보니 부러워서……."
미란다의 말에 마렌은 눈을 크게 뜬 다음 짝하고 손뼉을 쳤다.
"아닙니다, 오히려 치사하다고 해서 죄송합니다. 이런 자그마한 질투심도 자극하는 것이 랜트 님의 꼴림도 증대시키는 것. 저도 마찬가지로 꼬리까지 사용되고 있는 미란다 님에게 자그마한 질투를 느꼈습니다.
동시에…… 좀 더 제가 의욕을 내며 랜트 님을 기분 좋게 해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들끓었습니다! 아아…… 이 얼마나 멋진 마음일까요!"
"그, 그런가요? 꺄응♡ 래, 랜트♡ 꼬리 좋았니? 그리고 마, 마마의 겨드랑이는 어디에도 가지 않으니까 조금 천천히……♡"
"미란다 마마."
"으응♡ 왜 그러니?"
"나 못 참겠어!"
푸우우우욱!
농후한 미란다의 체취를 맡은 데다가 꼬리까지 이용해 사정을 한 랜트.
특수한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흥분도 더해 조금 폭주 상태에 들어간 랜트는 곧바로 미란다의 보지에 자지를 박았다.
"히그으응♡♡♡ 랜트♡ 아앙♡ 갑자기 그러면♡ 히읏♡"
"아앗……! 저렇게나 랜트 님을 흥분시키다니……!"
"마마아아아앗!"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푸욱!
빠르게 허리를 흔들며 여전히 겨드랑이의 냄새를 만끽하는 랜트.
"하응♡ 으응♡ 아아아앙♡♡ 랜트♡ 랜트♡ 마마는……♡ 마마는……♡ 아아아앙♡♡♡♡"
거기에 더해 귀로 들려오는 야한 미란다의 신음은 랜트의 사정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푸슈우우우우우욱!
"히그으으으응♡♡♡♡"
걸쭉하다고도 할 수 있는 진한 농도의 랜트의 정액이 미란다의 자궁을 가득 채울 기세로 뿜어져 나왔다.
"아♡ 아앗♡ 아앙……♡"
평소보다도 조금 더 격렬했던 섹스.
그 섹스가 주는 쾌락은 순간 미란다의 정신을 새하얗게 칠했다.
그리고 마렌은 이때가 기회라고 생각했다.
"래, 랜트 님!"
마렌은 팔을 들어 자신의 겨드랑이를 보이고 반대쪽 손의 검지와 중지로 자신의 겨드랑이를 벌리며 말했다.
"마, 마렌 마마의 겨드랑이는 여, 여기 있답니다……♡"
살짝 부끄러움을 섞으며 말하는 마렌.
방금까지 미란다와 마마플레이를 한 랜트에게 있어서.
"마…… 마렌 마마아아앗!"
그 행동은 효과 발군이었다.
랜트는 곧바로 마렌의 겨드랑이에 뛰어들었다.
마렌이 처음보다 흥분해서일까.
"스으으으으읍!"
겨드랑이에서 느껴지는 냄새는 더욱 농후했다.
"아앗♡ 랜트 님에게 마마라고 불리니 알 수 없는 쾌감이 느껴집니다♡ 새로운 쾌락의 문을 안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마렌이 기뻐하는 와중 랜트는 생각했다.
미란다에게는 꼬리에 자지를 문지르며 박기 전의 흥분을 얻었다.
그럼 마렌에게는 뭘 해야 할까.
그 대답은 본능에 따른 행동이 먼저 답해주었다.
"할짝할짝할짝."
랜트는 농후한 냄새를 풍기는 마렌의 겨드랑이를 핥았다.
혀로 직접 느끼는 마렌의 체취의 맛은 랜트를 더욱 흥분시켰다.
"흐응♡ 랜트 님♡ 아앗♡ 저의 겨드랑이를 핥으시다니♡ 그렇게 좋다는 것이군요♡ 너무나도…… 너무나도 영광입니다♡"
"마렌 마마."
"네헤♡ 랜트 님♡"
"나 마렌 마마의 안에 넣고 싶어."
"아……♡"
다른 연인들보다 횟수는 적지만 솔라리오에서 살아온 몸으로서 랜트가 무엇을 원하는지 마렌은 곧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다.
마렌은 자신의 겨드랑이를 벌리던 손가락을 아래로 뻗어 이번에는 자신의 보지를 쫘아아악하고 벌리면서 말했다.
"랜트 님♡ 마마의……♡ 마렌 마마의♡ 랜트 님 전용 마렌 마마의 보지에♡ 랜트 님의 우람하신 극대자지를 넣어주세요♡♡♡ 마렌 마마는♡ 랜트 님의 자지를 품는 걸 좋아한답니다♡♡♡"
"마렌 마마아아아아앗!"
푸우우우우욱!
"흐아아아아아앙♡♡♡♡♡"
마렌의 애원을 받으며 강한 기세로 자궁구까지 단숨에 넣어지는 랜트의 자지.
단 한 번의 삽입은 마렌을 분수를 뿜기 일보직전의 쾌락을 주었다.
"아앗♡ 좋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랜트 님……♡ 마음껏 마렌 마마의 보지를 맛봐주으으읏♡♡♡"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푸욱!
쮸우우우우웁!
마렌이 다 말하기도 전에 허리를 흔들며 이제는 핥는 게 아닌 겨드랑이를 빨기까지 하는 랜트.
랜트는 여유로운 마렌이 쾌락으로 말을 제대로 못 하게 하는 상황을 좋아했다.
"앙♡ 아아아앙♡♡ 자지♡ 랜트 님의 자지♡ 자지 너무 좋습니다♡♡♡ 제 겨드랑이를 핥는 랜트 님의 혀도 좋……♡ 흐그으으으응♡♡♡ 아아♡ 마렌은♡♡ 마렌 마마는 너무나도 행복……."
푸슈우우우우우우욱!
"아아아아아앙♡♡♡♡"
푸쉬이이이이잇!
미란다와 마찬가지로 마렌의 자궁 안에 가득 정액을 내뿜는 랜트.
방금까지 분수를 뿜기 일보직전의 쾌락을 맛봤던 마렌은 이번에는 참지 못하게 세차게 바닐라맛이 나는 분수를 뿜어댔다.
"아♡ 아앗♡ 아아아……♡♡♡"
미란다와 같이 순간 정신이 하얗게 칠해져 멍해지는 마렌.
랜트는 그런 마렌의 보지에서 정액 범벅이 된 자지를 꺼냈다.
"하아……♡ 하아♡"
"으응♡ 흐읏……♡"
그리고 단 한 번의 사정으로 끈적하게 신음하면서도 여전히 자신이 원하니 한쪽 팔을 들어 올리며 겨드랑이를 보이고 있는 연인들을 봤다.
불끈!
하고 또다시 이미 기운 넘친 자지가 더욱 기운을 북돋아 받았다.
한쪽의 겨드랑이를 만끽하면 다른 겨드랑이는 못 즐긴다는 상황에 빠진 랜트.
하지만 이미 그런 문제에 대한 해결법은 랜트는 가지고 있었다.
"흐읍!"
펑!
하고 소리가 나며 랜트의 옆에 분신이 만들어진다.
"이걸로 미란다 마마와 마렌 마마의 겨드랑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지금도 정말이지 유용하게 쓰는 분신 스킬.
이 스킬을 익히는 계기를 준 제이슨에게 정말이지 감사하는 랜트였다.
"""아앗……♡""
그리고 분신이 생기자 앞으로 자신들이 어떻게 될지 예상이 간 마렌과 미란다.
두 사람은 동시에 여전히 겨드랑이를 보인 채 꿀렁꿀렁하고 정액이 흐르는 보지를 반대 손의 손가락으로 벌리며 말했다.
""오렴♡""
"""마마아아아아아앗!""
""꺄아아아아앙♡♡♡""
그 후 마렌과 미란다는 며칠간 겨드랑이가 너무 민감해져서 팔을 움직일 때마다 여러모로 곤란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