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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8화 〉망상외전-시마의 폭주 전편 (658/818)



〈 658화 〉망상외전-시마의 폭주 전편

어느 날.

랜트는 혼자서 고향 마을을 찾았다.

어차피 연인들과는 분신을 통해서 꽁냥대고 있다.

게다가 오늘은 정기적으로 고향에 오는 날이 아니다.

그저 랜트가 오고 싶어서 고향을 들른 것이다.

예전 같았다면 염동력을 사용해서 돌아올 랜트.

하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스킬인 워프홀을 사용해곧바로 고향으로 돌아왔다.

돌아온 곳은 바로 자신의 방.

끼익! 하고 자신의 방에서 거실로 나와 자신의 어머니 아버지를 놀래키려는 마음으로 한 워프홀 이동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방으로 이동해서 곧바로 들은 것은.

"하응♡ 아아앙♡ 필립!  더! 좀 더 해줘♡ 필립♡"

"흐윽! 여보…… 메린다!"

파앙! 파앙! 파앙!

자신의 부모님이 떡방아를 찢는 소리였다.

"오우."

우우웅!

랜트는 곧바로 워프홀을 사용해 집 밖으로 이동했다.

마음속의 자그마한 껄끄러움을 품고 부모님을 뵙는 건 다음 기회로 미루자라는 생각을 하며 랜트는 곧바로 자신의 고향 집에서 떨어졌다.

'이왕 온 거 애들에게 미스 솔라리오나 나눠줘야지.'

고향 남자 친구들의 끈끈한 우정을 더욱 끈끈하게 만드는 생각을 하며 랜트는 데이브가 집인 빵집으로 가려고 했다.

그때였다.

"아, 래, 랜트!"

누군가가 랜트를 불렀다.

랜트가 목소리가 난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그곳에는 랜트의 같은 마을 친구이자.

랜트의 남성 친구의 여친인 갈색 단발머리의 녹색 눈동자를 지닌 시마가 있었다.

랜트는 시마를 향해 작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시마. 안녕."

"마, 마을에 온 거야?"

"응, 방금 막 왔어."

"그, 그렇구나……. 니냐 언니나 다른 사람들하고는…… 안 왔어?"

"응. 오늘은  혼자야."

"그래……."

시마는 살짝 고개를 숙이고 손가락을 꼼지락꼼지락 있다가 파악! 하고 얼굴을 들면 랜트에게 말했다.

"저, 저기.랜트! 사, 상담하고 싶은있어…… 얘, 얘기 들어줄 수…… 있어?"

"상담하고 싶은 거?"

랜트는 초고속 사고회전을 이용해 시마가 자신에게 상담할 거라는 게 뭔지를 생각했다.

답은 초고속 사고회전을 쓰지않아도 곧바로 유추할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친구이자 시마의 연인인 데이브와의 관계에 대해서가 아닐까 라고 말이다.

랜트는 시마가 데이브와 사귀게  것에 많은 조언을 하고 도움도 주며…… 특별한 교육을 하기도 했다.

그러니 랜트는 시마가 자신에게 상담할  그런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물론 되지!"

랜트는바로 크게 고개를 끄덕이며 엄지를 척 세우면서 방긋 웃었다.

"고, 고마워!"

시마의 얼굴이 밝아진다.

"그럼 바로 여관으로 가자."

"아, 그게…… 미안. 이왕이면 그…… 다른 곳에서 얘기하고 싶어."

저번처럼 시마네 여관에서 얘기하려던 랜트의 행동을 시마가 막았다.

"다른 곳에서?"

"응. 데이브랑 사귄다는 걸 아빠가 안 후로는…… 그…… 아빠가 내가 집에 있으면 좀……."

데이브와 사귀는  밝혀진  시마의 아빠는 살짝 시마가 여관에 있으면 감시하듯이 빤히 바라보는 경향이 생겼다.

그렇기에 만약 자신이 랜트와 방에 들어가는 걸 보기라도 하면 엿들을 가능성이 있다고 시마는 생각했다.

대충 그런 시마의 사정을 어림짐작한 랜트는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시마. 그럼 원하는 곳이라도 있어?"

"아, 그……랜트는 빨리 이동할  있잖아? 가능하면 다른 사람이 우리 말을 듣지 않았으면 좋겠어."

연애는 민감한 문제.

그러기에 시마는 다른 누군가에게도.

물론 데이브에게도 들리지 말았으면 했다.

"그러면…… 아, 여기가 좋겠다. 시마, 따라와."

"으, 응!"

랜트는 시마를 데리고 숲속 안으로 나아갔다.

걷는 시간은 단 3분.

랜트가 걸음을 멈추자 시마는 랜트가 여기서 얘기를 할 거라고 생각하며 말했다.

"래, 랜트야. 여기는 가까워서 잘못하다간 들릴지도몰라."

"걱정 마, 여기선 안 들을 거야."

랜트가 허공을 향해손을 뻗자.

우우우웅!

그 손 앞에서 워프홀이 나타났다.

"어? 어, 어?"

갑자기 나타난 워프홀에 시마는 너무나도 놀라 입을 뻥긋뻥긋했다.

"따라와, 시마."

"아, 기, 기다려, 랜트!"

랜트가 거침없이 워프홀로 들어가며 시마를 부르자 시마는 허둥지둥 랜트를 따라갔다.

랜트를 따라 워프홀을 통과한 시마.

"와아……."

시마는 워프홀 너머의 공간을 둘러보며 자연스레 감탄의 소리가 흘러나왔다.

마을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건물 안.

방은 여러 곳이 있어 보이고 거실의  앞쪽에는여러 개의 침대가 놓여 있는 건물 안이었다.

"여, 여긴 어디야?"

시마의 물음에 랜트는 워프홀을 없애며 곧바로 대답했다.

"서큐버스분들이가지고 있는 별장이야. 마을하고는 엄청 떨어져 있으니까 걱정 말고 얘기해도 돼."

"어? 어, 엄청 떨어졌어?"

"응, 방금 지나온  내가 새로 얻은 스킬이거든. 한 번 가본 것이면 아무리 멀어도 곧바로 갈  있는 스킬이야."

"그, 그렇구나."

랜트의 말이  이해가  갔지만 시마는 우선 고개를 끄덕였다.

"여, 여기 함부로 들어와도 되는 거야?"

"걱정 마, 재빨리 분신으로 주인인 니노 씨에게 허락 맡았거든."

대가는 니노와의 폭풍 섹스타임 예약이었다.

랜트는 터벅터벅 걸어가 수많은침대 중 하나에 앉으며 건너편에 있는 침대를 가리키며 말했다.

"앉아."

"으, 응!"

작은 발걸음으로 걸어와 랜트의 건너편 침대에 앉는 시마.

그런 시마를 보고 들을 준비가 다 됐다고 생각한 랜트는 말했다.

"그래서 시마, 나에게 상담하고 싶은 게 뭐야?"

"그건……."


시마는 잠시 뜸을 들인 다음 입을 열었다.

"있지…… 그…… 데이브가 예전 같지가 않아."

"예전 같지가 않다고?"

랜트는 시마의 말에 의아해했다.

데이브가 예전 같지 않다.

그 말에서 랜트는 가능성을 유추했다.

그건 데이브가 시마에 대한 애정이 식은 경우.

하지만 랜트는 그런 가능성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랜트가 아는 데이브는 사귀게 된 시마를 매몰차게 대하거나 차갑게 대하지 않을 거다.

설령 그게 애정이 식었다고 하더라도.

그렇다면 예전 같지 않다는  뭘까?

그런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시마가 추가로 말했다.

"전보다…… 데이브가 느끼질 않는  같아."

"……응?"

"예전엔 무척…… 기, 기분 좋다고 그렇게 좋아해 줬는데…… 요새는…… 그…… 아아, 으으, 좋아. 라는 소리만 반복할 뿐이야. 이, 이거 데, 데이브가 나랑 하는 게 아, 안 좋다는 걸까?"

시마는 매우 불안해하는 모습으로 랜트에게 물었다.

"래, 랜트는 니냐 언니나 다른 사람들하고 마, 많이 하잖아? 이런  잘 알지? 어, 어떻게 생각해?"

"어어…… 그건……."

시마가  말에 랜트는 이유가 무엇인지 곧바로 깨달을  있었다.

데이브의 애정이 떨어진  아니다.

이건 바로 데이브의 정력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시마에 대한 애정은 여전한 데이브지만 성욕만은 그렇지 않았다.

아무리 랜트에게 받은 미노타우르스 정력제를 받았다고 해도 한계가 있는 법.

기분은 좋아도 함께 오는 나른함과 피곤함은 마치 데이브의 반응이 둔해 보이는 효과를 낸 것이다.

라고 랜트는 생각했다.

"저기 시마, 물어볼 게 있어."

"뭔데?"

"데이브랑 하루에  번 해?"

일주일이 아니라 하루라고 단정해 랜트는 시마에게 물었다.

그리고 그런 랜트의 물음에 시마는 곧바로 대답했다.

"두, 두 번 정도야. 저, 점심에 몰래 짧게 하고…… 저녁에는 좀 길게……♡"

"오우."

'데이브가 정력 떨어질 만하네.'

데이브는 랜트와 같은 초인이 아니다.

아무리 정력의 힘을빌리더라고 해도 하루에 2번.

그것도 매일하는 건 매우 고된 일이었다.

무엇보다도 시마는 데이브와의  경험을 통해 성욕이 완전히 개방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시마의 막대한 성욕은 데이브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컸다.

자신의 친구에게 동정하며 랜트는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시마,  들어봐. 내 생각에 데이브는 시마랑 하는 섹스가 기분 안 좋은 게 아니야. 그건……."

랜트는 자신의 확신에 가득한 추측을 시마에게 털어놨다.

"그, 그랬던 거야? 그럼 데이브는 나랑 하는 게 싫은 게 아니라……."

"그냥 많이 해서 몸이 지친 걸 거야. 그러니까……. 당분간이라도 좋으니까 조금 횟수를 줄이는 게 어떨까?"

"회, 횟수를 줄여……? 데, 데이브하고……?"

시마는 마치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것 같이 안색이 새파래졌다.

"응, 일주일에 이틀 정도만 쉬면 되지 않을까?"

"이, 이틀씩이나……!"

랜트의 말에 더욱 놀라는시마.

랜트는 오히려 이렇게나 놀라는 시마에게 놀랐다.

"으, 응. 이게 최선일 것 같아."

"그렇…… 구나. 랜트가 말한 거면…… 정말이겠지."

추욱 고개를 떨구며 시마는 기운을 잃었다.

그런 시마를 보고 안쓰러워하는 랜트지만 동시에 데이브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이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아."

시마가 짤막하게 소리를 내더니 휙하고 고개를 들어올려 랜트를 올려다봤다.

"래, 랜트! 부탁이 있어!"

"응? 뭐, 뭔데?"

시마는 각오를 다지듯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말했다.

"나, 나한테 또 펠라 연습시켜줘! 나, 좀 더 능숙해지고 싶어!"

"……응?"

순간 랜트는 시마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이해가 안 갔다.

"시, 시마? 어째서 갑자기 펠라 연습을 시켜달라는 거야?"

"이, 일주일에 이틀씩이나 쉬잖아! 그, 그럼 그동안 나…… 데이브를 평소보다 기분 좋게 해줄 수 없잖아. 그러니까…… 쉬는 날이 있는 만큼 그날 못 느낀 기분 좋음을…… 행복함을 데이브가 느끼면 좋겠어!"

"아니, 시마랑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데이브는 충분……."

"내 마음이 만족할 수 없어!"

"아, 응……."

시마의 강력한 주장에 랜트는 반박할 수 없었다.

평소에 소심하고 조용한 시마가 이렇게나 자기주장을 뚜렷하게 하니 더욱 그랬다.

그리고 시마는 데이브를 위한 사랑에 불타며 확고한 의지가 담긴 눈빛으로 랜트를 쳐다봤다.

"랜트! 부탁이야! 다시 한번…… 펠라 지도해줘!"

"어, 음…… 이왕 할 거면 니냐 씨에게."

"저번에 니냐 언니도 말했어! 이미 가르칠 건 다 가르쳤다고. 그러니까 지금부터는 내 스스로 테크닉을 갈고 닦아야 해! 그러니까 랜트는 빨리면서 그냥 얼마나 좋다고만 말해줘!"

"어어……."

진자 어떡하지.

당황스러운 발언과 상황의 연속에 랜트는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이미 예전에 한 번 펠라연습을 도와준 경험이 있기에 더욱 난감했었다.

"랜트…… 부탁이야."

그때 시마는 눈가에 눈망울을 맺히며 말했다.

"나…… 데이브를 더 기분 좋게 하고 싶어……."

"읏!?"

사랑하는 연인을 더욱 기분 좋게 하고 싶다.

그 마음은 언제나 랜트가 연인들을 향해 생각하는 마음이었다.

그것을 느껴버린 순간랜트는 자신과 같은 마음을 가진 시마의 부탁을 거절하자는 마음이 사라졌다.

오히려 같은 마음을 가진 동지로써 더욱 시마의 도움이 되고 싶었다.

잠시 눈을 감은 랜트는 번떡! 하고 눈을 뜨며 텅! 하고 자신의 가슴을 두드리며 말했다.

"알았어! 하자! 시마의 테크닉이 최고의 영역이 되도록 협력할게!"

"고, 고마워, 랜트!"

그리고 랜트와 시마의 성기술 향상 계획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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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벗을게."

"으, 응!"

시마의 성기술 향상을 위해 랜트는 우선 옷을 벗었다.

시마의 눈에 다부지고 우람한 랜트의 근육과함께 근육에 전혀 뒤지지 않는 랜트의 자지가 눈에 들어온다.

펠라 연습을 할 때 몇 번이나 본 자지.

자신의 사랑하는 연인.

데이브 것보다 가장 먼저 맛본 자지이자 데이브 것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늠름한 크기를가진 자지였다.

"이, 이렇게 보는 것도 오, 오랜만이다……."

자신이부탁했지만, 막상 이렇게 자지를 눈앞에 둔 시마는 뻘쭘했다.

사실은 다시 보지 않는 게 더 좋은 상황.

하지만 데이브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라면! 이라는 마음으로 시마는 여기서 멈출 생각은 없었다.

"뭐부터 할까?"

"응!? 그, 그럼……페, 펠라부터 하자."

"손으로 먼저 안 해도 돼?"

"손으로 하는 것보다……데, 데이브  빠는  좋아서……♡"

"그렇구나."

시마는 처음 니냐에게 배운 것처럼 랜트의 자지에 얼굴을 가져갔고 자지에 코를 밀착시킨 채 냄새를 맡았다.

"킁킁…… 읏……!"

오랜만에 맡는 랜트의 자지 냄새.

데이브보다도 진하고 강렬한 수컷의 냄새가 시마의 코를 자극한다.

'어……?'

시마는 랜트의 자지 냄새를 맡자마자 이상함을 느꼈다.

랜트의 자지 냄새는  번 맡은 적이 있다.

하지만 그때와 지금과는 전혀 달랐다.

데이브와 하면서 자지 냄새에 익숙해진 탓이라고 생각하려고 했지만 그렇기에는.

'어째서…… 자, 자궁이…….'

찾아온 변화는 무시할 수 없을 정도였다.

한 번.

단   맡은 것만으로 자궁이 반응했다.

강한 수컷의 자지에 본능적으로 반응한 것이다.

"킁…… 킁……."

시마의 몸이 저절로 더 랜트의 자지 냄새를 맡는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뀨융! 뀨융! 하고 자궁이 반응한다.

'어? 어어……?'

만약 시마가 음문을 안 새긴 상태였다면 이렇게까지 반응하지 않았을 거다.

하지만 지금의 시마는 음문을 새긴 상태.

자지와 정액에 대한 몸의 반응이 확연히 달라진 상태다.

자지의 맛과 정액을 맛보거나 냄새를 맡는 등 활용되는 감각이 바뀐 상태에서 다시 맡는 랜트의 자지 냄새.

수없이 여성과 관계를 쌓으며 암컷을 쾌락으로 복종시키는 면에서 나날이 성장하는 랜트의 자지 냄새는 그저 맡는 것만으로도 시마의 자궁을 자극하고 있었다.

"왜 그래, 시마?"

"응!? 아, 아무것도 아니야…… 계, 계속할게?"

만약 랜트가 시마에게 일어난 현상을 제대로 파악했다면 당장에라도 말렸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음문이 새겨진 여성과 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랜트는 그저 오랜만에 본 자신의 큰 자지에 시마가 조금 주저하는 거라고 생각할뿐이었다.

시마는 혀를 내밀려 꾿꾿하게 서 있는 랜트의 자지기둥을 아래에서 위로 핥았다.

"할짝…… 으읏!!"

단 한 핥은 것만으로도 냄새를 맡았을 때보다도 더욱 강하게 자궁이 요동친다.

입 안에서는 저절로 군침이 돌기 시작하며 몸에서 피가 빠르게 돌려 하기 시작했다.

"할짝…… 할짝……."

그저 좀 더 빨기 쉽게 자지에 침을 바르는 행위.

단지 그것만으로도 시마의 몸은 이미 데이브의 자지를 빨 때보다도 흥분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자신의 몸의반응에 의아해할 뿐.

시마는 큰 위기감을 느끼지 못한  랜트의 자지를 핥았다.

"하아…… 하아…… 이, 이제 빨…… 게? 제, 제대로 평가해줘, 랜트……."

"알았어, 시마."

시마가 입을 벌리며 랜트의 귀두를 입에 머금는다.

"흐으음……!!"

그 순간 귀두에서 풍기는 강렬한 자지향이 시마의 입 안에 가득 찼다.

주르륵.

그것만으로 시마의 보지는 질질 애액을 흘렸다.

그리고 동시에.

"츄우우우웁! 츄웁츄웁츄웁츄웁! 쥬붑쥬붑쥬붑쥬붑!"

"오옷……?!"

시마는 평소 데이브의 자지를 빠는 것보다도 더욱 격렬하게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아앗, 안 돼. 안 돼.  돼…… 이대로는 안 돼. 머, 멈추지 않으면…….'

시마는 본능적으로 알아차렸다.

이렇게 계속 펠라치오를 해서 정액을 맛봐버리면.

자신의 무언가가 크게 비틀려진다는 것을.

하지만 이미 랜트의 자지를  본 시마의 몸은 그런 시마의 말을 듣지 않으며 1초라도 빨리 정액을 내뿜게 하려고 필사적으로 자지를 빨며 혀를 움직였다.

"시, 시마……! 지, 지금도 엄청 조, 좋은 거 같아!"

자지를 빨리는 랜트는 데이브한테도 이 정도로 해주는구나…… 그야 지치지.

라고 생각하며 데이브를 동정하고 있었다.

1분간 계속 이어지는 펠라.

랜트의 사정감이 쭈우우욱! 하고 위로 치고 들어온다.

"읏! 시, 시마 우선 한 발 쌀게!"

'아, 안 돼! 랜트! 부탁이야! 싸지 마! 지금 싸면…… 안 돼! 데이브! 데이브! 데이브!'

"츄르르르르르르릅!!! 낼름낼름낼름낼름!!! 쬬오오오오옵!!!"

마음으로는 안 된다고 외치는 시마의 마음과는 반대로 시마의 입은 빨리 정액을 싸달라고 그 기세를 더해갔다.

"윽! 시, 시마!"

이 정도면  가르칠 것도 없을 것 같다는 감상을 하며 랜트는 시마의 입 안에 정액을 내뿜었다.

퓨우우우욱!

시마가 괴로워하지 않도록 세기를 조절한 정액.

그 어떤 수컷보다도 강렬하고 암컷을 사로잡아버리는 랜트의 정액이 시마의 입 안으로 들어왔다.

세기를 줄으면서 들어왔기에 사례도 들리지 않고 시마는 온전한 정액의 맛을 맛보게 됐다.

'아, 아, 아아아아…… 아앗……♡ 데이…… 브…….'

"꿀꺽♡ 꿀꺽……♡"

몸이 자동적으로 랜트의 정액을 삼키고 입 안에 아직도 가득 있는 정액을 맛본다.

'안 돼♡ 이거♡ 이거♡ 아앗♡ 데이브…… 데이브, 나……♡ 나♡♡♡'

처음 느끼는 강렬한 암컷으로써의 쾌락.

데이브와 섹스를 했을 때보다.

데이브의 정액을 자궁에 담아냈을 때보다도.

그저 랜트의 정액을 삼키고 맛보는 것만으로 더욱 격렬하며 몸 전체를 뒤흔들 정도의 강렬한 쾌락이 시마를 덮친다.

"꿀꺽♡ 꿀꺽♡ 푸하아아……♡♡♡ 랜…… 트……♡"

정액을  삼킨 시마는 랜트의 자지에서 입을 떼고 랜트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어…… 땠어?"

"기, 기분 좋았어,시마. 그런데 이 정도면 펠라는 충분한 것 같은데……."

"그래? 그, 그렇구나. 그럼……♡"

스륵…….

시마는 자신의 치마를 벗으며 말했다.

"다른 테크닉도♡ 봐줘♡♡♡"

뚝뚝

이미 흠뻑 젖은 시마의 속옷에서 애액이 떨어져 바닥을 적셨다.

"시, 시마?"

"데이브를 기분 좋게 하기 위해……♡ 협력해줄 거지……♡ 랜트♡"

데이브를 위해서라고 말하는 시마.

하지만.

'좀 더 자지♡ 랜트의 자지♡ 맛보고 싶어……♡ 이번에…… 보지로♡ 잔…… 뜩♡'

말과는 반대로 지금 시마의 마음에는 데이브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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