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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2화 〉망상외전-네이토의 네토기!(4) (672/818)



〈 672화 〉망상외전-네이토의 네토기!(4)

주의! 이 망상외전은 NTR요소가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매애애애애애애애애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강한 외전입니다!
그러하니 NTR극혐! 우웩하는 분들은 부디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괜찮은 분들은 스크롤을 내리거나 페이지를 넘겨주시길 바랍니다!
















괜찮으신가요?




















시작합니다!
















"단련…… 이요?"
"그래! 넌…… 넌 플단에서 가장 강하잖아! 그러니까 너에게 단련 받으면 강해질  있을 거야! 염치없는   알고 있어! 조금…… 아주 조금이라도 좋아! 나에게 시간을 조금만 나눠줘!"

필사적으로 부탁하는 네이토.
아주 조그마한 시간이라도 랜트와 사이가 가까워져 랜트의 연인들을 빼앗을 기회를 만들려는 네이토의 필사적인 마음은 진심이었다.

한편.
필사적으로 자신에게 부탁하는 네이토를 보고 랜트는.

'나를 이렇게 의지하려는 사람이 나타나다니……!'

일종의 감동을 느끼고 있었다.

랜트는 예전에 근육마차라는 서비스를 개시한 적이 있었다.
그 마음은 자그마한 돈벌이도 있었지만 중요한 건 다른 모험가들하고도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강했다.

하지만 처음에는 수상에서 오는 사람이 별로 없었고 초보 킬러를 사냥함으로서 더욱 초보들이 다가가기가 어려워졌다.
이윽고는 던전 크래셔라는 별명이 붙은 이후로는 아예 없는 상황.

분신을 만들어서 이렇게 있을 때도 마음은 언제나 근육마차를 할 마음이 있지만 계속되는 손님 0인 상황에 랜트도 마음 한켠으로는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처음 만나긴 했어도 모험가로서 의욕이 가득한 네이토가 강해지고 싶다고 자신에게 부탁하고 있었다.

근육마차는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거나 의지가 될  있는 상황이 랜트는 기뻤다.
게다가 랜트에게 있어서 네이토가 걱정하는 시간상 문제는 전혀 문제될 게 없었다.

"알겠어요. 제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네이토 씨의 단련을 도와드릴게요!"
"응? 저, 정말?"

활짝 웃으며 네이토의 부탁을 받아들이는 랜트.
반면 네이토는 이렇게 쉽게 받아들여져 의아해했다.

'아무리 착하다고는 하지만 너무 쉽게 받아들이는 거 아니야? 하렘도 있잖아? 보통 자기 여자들이랑 꽁냥대는 시간보다 남 도와주는 걸 우선시 해? 그, 그래도 나에겐 좋은 기회다!'

"저, 정말 고맙다!"

네이토는 랜트의 손을 두 손으로 감싸며 붕붕 흔들었다.

"강해지도록 힘내봐요!"
"그래!"

 단추는 잘 풀렸다.
이제부터 어떻게 친해질까 궁리를 하려는 그때였다.

"히히힛, 오늘은 내가 이겼으니까 내 위주로 플레이하는 거야, 니냐~."
"설마 노아가 그렇게 빨리 사냥할 줄이야. 후훗, 그럼 오늘은 나도 고양이 수인이 돼야겠네♪"
"그레이시아, 이따가 뭐할 거야?"
"대장간에 가서 검을 손볼 생각이다."
"오, 그럼 나도 같이 가자."
"랜트! 오늘은 나랑 같이 마법소녀 마린 정독회인  알지!"
"네, 물론이에요. 티키아 씨!"
"응?"

모험가 길드로 여러 명의 모험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그런데  목소리 중에는 자신의 바로 앞에 있는 랜트의 목소리도 들렸다.

이상하게 느낀 네이토는 목소리가 나는 쪽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어……?"

그곳에는 여러 여성들에게 둘러싸여 해맑게 웃고 있는 랜트가 보였다.

"응?"

휙휙하고 밖에서 들어오는 랜트와 자신의 눈앞에 있는 랜트를 번갈아 보는 네이토.
네이토의 눈앞에 있는 랜트는 깜빡한 사실을 떠올렸다는 듯이 말했다.

"아, 지금  분신이에요. 하지만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으니까 걱정 말아주세요!"
"분…… 신?"
"네! 전 분신을 여러 개 만들 수 있거든요. 그래서  시간을 뺏는 다거나 그런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하, 하하하……."

방긋 웃는 랜트.
어색하게 웃는 네이토.

네이토로서는 랜트와 지내는 시간이 길어져서 좋았다.
하지만 분신이라는 스킬을 보고 네이토는 깨달았다.
자신에게 내려진 임무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분명 분신 만들어둔 채로 던전에 간 거지? 게다가 의식을 계속 공유하고 있다고? 내가 만약 여자를 빼앗으려고 작업 걸 때 분신을 통해 보기라도 한다면…… 죽음이잖아! 난이도 왜 이렇게 어려워!'

"어? 랜트. 누구랑 말하고 있는 거야?"

그때 네이토와 랜트의 모습을 포착한 노아가 자신의 옆에 있는 랜트에게 물었다.

"아, 그게 있지……"

랜트는 노아뿐만이 아니라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연인들에게 네이토의 사정을 알려줬다.

"그렇구나~."
"햐, 향상심이 높으신 분이시네요."
"뭐, 다른 곳에 왔다가 플단에 오면 그럴 만도 하지."
"하지만 무인으로서 자존심을 굽히고 상대방에게 가르침을 구하는  태도는 마음에 드는군요."
"랜트, 분신 좀 지워봐."
"응."

퐁!하고 방금까지 네이토와 악수를 하고 있던 분신이 사라졌다.
그리고 랜트와 함께 던전에 가는 연인들이 네이토를 향해 다가왔다.

'이, 이게 뭔……!'

그리고 그녀들을 보며 네이토는 경악했다.
한 명, 한 명이 여성으로서 매력이 넘치는.
남성의 자지를 끌어 일으킬만한 미인들뿐이었다.
하지만 진정으로 네이토가 놀란 건 그것이 아니었다.

'뭐야, 이년들은……?! 하나같이 나보다 강하잖아!'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다.
같이 던전에 가는 랜트의 연인들은 모두 네이토보다도 훨씬 강했었다.

'저 마법사처럼 보이는 꼬맹이랑 힐러로 보이는 여자도…… 육체능력을 따져봐도 나보다 강해. 그 존재감이 여실히 느껴져……! 그냥 주위에 두고 좆집으로만 쓰는 여자들이 아니었냐고……!'

하렘이라고 하길래 그저 성욕처리와 애정을 위한 여자들을 곁에 두어 실력 과시를 하는 하렘인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은 네이토의 착각.

랜트와 함께 다니는 연인들은 던전에 가며 수많은 승격을 거치면서 실력을 키워나간 실력자들이다.

'이, 이런 년들을 빼앗으라고? 강간하는 것조차 절대로 쉽지 않은…… 이런 여자들을?'

더더욱 답이 없는 것 같은 상황에 네이토는 식은땀을 흘렸다.

"으응?  그래~? 안색이 안 좋은데?"

스스럼없이 묻는 노아.
네이토는 꿀꺽하고 침을 삼키며 입을 열었다.

"아니…… 하, 하하.  자신이…… 없어지는데."
"응?"
"이렇게 귀엽고 예쁜 여자들도 나보다 세잖아……."

네이토의 말에 노아는 기분이 좋아졌는지 씨익 웃었다.

"오오~ 실력 보는 눈은 있나 보네, 히히히. 뭐, 너무 그렇게 풀이 죽지 마."

탁탁하고 네이토의 어깨를 두드리는 노아는 엄지를 척 세웠다.

"랜트가 단련해준다고 했으니까 분명 강해질 거야."
"그, 그러면 정말…… 좋겠군."

그때 라이파와 그레이시아도 앞으로 나와 네이토의 어깨를 두드렸다.

"어느 정도 실력 쌓이면 한번 대련해보자고."
"만약 달리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라. 서방님이 돕는다고 했으니 나도 돕지."
"고, 고맙다……."

자신을 둘러싼 극상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여자들.
그 여자들이 모두 랜트의 여자이며 모두 자신보다 강하다는 사실이 네이토에게는 정말로 절망적이었다.
하지만 네이토는 포기하지 않았다.

'젠장…… 젠장! 어떻게든…… 어떻게든 빼앗아서 살아 남아주겠어……!!! 존나 따먹어주겠다고……!!!'

설령 절망적인 상황에서라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살아남는다.
그리고 맛있는 여자가 있으면 빼앗더라도 따먹는다.
그것은 전에 있던 세계에서도 변함없었던 네이토의 마음가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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