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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3화 〉망상외전-네이토의 네토기!(5) (673/818)



〈 673화 〉망상외전-네이토의 네토기!(5)

주의!  망상외전은 NTR요소가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매애애애애애애애애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강한 외전입니다!
그러하니 NTR극혐! 우웩하는 분들은 부디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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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신가요?













시작합니다!
















그 후 네이토는 랜트의 도움으로 단련을 받기로 했다.
우선 랜트는 네이토에게 묵는 여관을 물어봤다.
네이토가 없다고 말하자 랜트는 곧바로 네이토를 여우의 쉼터로 안내했다.

이왕 단련을 받으려면 바로 만나고 가는 편이 좋다는 판단에 네이토는 여우의 쉼터에 머물게 됐다.
그리고 그날 저녁.

네이토는 랜트와 연인들과 한자리에 앉아 소개를 받게 되고.
그 자리에서 랜트의 연인들을 모두 만나게 되었다.
정확히는 연인들과 애완동물 한마리와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네이토는 또  번의 경악을 하게 된다.

'드래곤 뭐냐고오오옷!?'

모험가 길드에서 웨이트리스를 하고 있던 연보라색 머리칼의 여자와 접수원을 맡고 있었던 여자, 그리고 여관을 운영하고 있다는 여우 수인족 모녀.

여기까지는 네이토가 간단히 이길 수 있다는 판단을 한 다음 본 여성.
머리와 꼬리에 드래곤의 것이 달려 있는 여성.

물어보니 포이즌 드래곤이 인간형태로 변한 거라고 한다.
그리고 그런 드래곤이 연인도 아니고 애완동물이라고 한다.

 사실에 네이토는 머리가 띵해졌다.

'애완동물? 애완동물도 빼앗는 거야? 아니지? 아닌 거지? 아니 애초에…….'

네이토는 한 자리에서 같이 밥을 먹고 얘기를 들으며 공략 난이도가 더욱 심각하다는 걸 깨달았다.

아침이되면 던전에 일정 인원과 같이 가는 랜트.
하지만 여관에 분신 하나.
모험가 길드에 분신 하나.
그리고 솔이라는 곳으로 워프해서 가는데  분신 하나.

즉 연인이 있는 곳이라면 다 분신을 만들어 같이 있다는 소리였다.

'빼앗을 틈도 겨를도 없잖아!'

앞날이 막막해진 네이토.
네이토는 우선 생각하는  관두고 랜트와 친해지는 것부터 어떻게든 하자고 방향을 바꾸었다.

그렇게 하여 일주일.
네이토는.

"여자면 역시 빵댕이지 않냐, 빵댕이! 내가 커다란 빵댕이 여자랑 할때 말이야. 그 사이에 자지만 끼워도 보지만큼 좋았다고!"
"그쵸! 저도 마렌 씨의 엉덩이로 딸치는 거 엄청 좋았어요!"
"마렌이라면 그 엄청 꼴리는 옷을 입은…… 금발 신관 맞지? 아침마다 렐리아 성기사랑 같이 가는 그?"
"네!"
"크으~ 나도 그런 개꼴리는 여자랑 하고 싶은데……."
"네이토 형이라면 분명 좋은 여자도 바로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아, 아니면 제가 니노 씨에게 부탁해서 엉덩이 좋은 서큐버스 알아볼까요?"
"어? 정말? 크하하하! 역시 둬야 하는 건 좋은 동생이야! 아, 근데 그…… 니노라는 니냐의 엄마랑은 할  없냐?  취향인데……."
"니노 씨라면 괜찮으실 거예요."
"오오오오오! 정말이지!"
"물론이죠. 니노 씨도 네이토  같이 와일드한 손님도 좋아할 거예요. 아. 아니면 음란한 요정향에서 엘프 창부분이라도 찾아볼까요? 밀리아 씨라고 엘프 창관의 오너분과도 아는데."
"랜트! 넌 진짜 착한 동생이야!"

랜트랑 엄청나게 친밀해져 있었다.

첫날.
네이토는 친해지기 위해서는 우선 성실함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우선 네이토의 실력 확인을 위해 모험가 길드 수련장에서 한 대련에서 네이토는 전력을 다해 랜트를 상대했다.

물론 네이토는 랜트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한 방도 맞추지 못한 채 그저 허공에 도끼를 휘두르는 네이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성과가 없는 건 아니었다.

랜트는 네이토의 수준을 어느 정도 보고 그 수준에 맞춰 공격을 해나갔다.
네이토가 피할 수 있는 아슬아슬한 속도 네이토는 오랜만에 긴박한 느낌을 가지며 대련에 임하였고 계속 긴장이 연속인 대련은 네이토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었다.

'그렇게 오래 긴장한 건 처음이야…… 몸이 전투 감각을 계속 기억하려고해. 게다가 내 사각에서 공격을 해도 아슬아슬하게 피할  있게 해서 오히려 사각에 대한 반응도 예리해지고 있어.'

그때부터 네이토는 확실히 랜트에게 단련을 받으면 강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략적인 실력을 확인한 후.
랜트는 네이토와 함께 던전으로 들어갔다.

가장 먼저 친해진 계기는 바로 1층에서였다.

던전의 고블린.
네이토가 있던 세계의 고블린과 비교하면 확실히 강한 개체였다.
하지만.

"흐읍!"

콰악!

끼겍!

아무리 그래도 플단에서 B랭크 정도의 실력이 있는 네이토에게는 너무나도 쉬운 상대였다.
고블린을 쉽게 처치하는 걸 보고 랜트는 네이토에게 말했다.

"곧바로 다음 층으로 갈까요?"

이때 네이토는 랜트가 염동력을 써서 고속 이동을 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그렇기에 네이토는 랜트의 제안을 거절했다.

"아니. 이왕이면 내 발로 차분히 가고 싶어. 너무 너에게 의지하는 것도 단련이 안 될 거야."
"네이토 씨……!"

성실한 네이토의 제안에 랜트는 자그마한 감동을 느꼈다.
하지만 네이토의 속내는 달랐다.

'그렇게 빨리빨리 가버리면 너랑 친해질 기회가 줄어들잖아!'

랜트와 둘이서 차분히 고블린을 죽이며 나아가는네이토.
같이 걸어가면서 네이토는 랜트와 대화할 거리를 필사적으로 찾았다.

하지만 랜트가 딱히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자신이 목숨이 걸려 있던 터라 조급해진 네이토.

"아, 고블린하니까 생각났는데."

이윽고 네이토는 고블린에 관해 자신이 아는 얘기를 꺼내기로 했다.

"예전에 고블린 소굴을 소탕하러  적이 있었거든. 그때 거기서 잡혀 있는 여자들도 있었는데 한참 고블린들에게 따먹히는 도중이었더라고. 그때 여자는 고블린에게 당할 때로 당해서 자포자기 했는데 엄청 천박하게 신음을 내고 있었어."
"응?"

어떻게든 친해지기 위한 얘기를 해야겠다는 일념인 네이토는 자신이 끌끌끌하고 얘기할만한 소재를꺼내고 말았다.

"일단 구하고나서 다음날 가서 생각했는데 말이야. 여자가 불쌍하긴 해도 다시 떠올려보면 고블린에게 당해서 허덕이는 여자는 개꼴리다고 말…… 아."

그리고 거의 얘기를 꺼낸 다음에 네이토는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렸다.

'야, 이 미친 새끼야아아아아!!! 대놓고 이딴 얘기하면 어쩌자는 거야아아아아!'

스스로에게 크게 욕지거리를 하는 네이토.

'큰일났다, 큰일났다, 큰일났다, 큰일났다!'

네이토의 등에서 식은땀이 질질 흐르기 시작했다.
평범한 남자라면 자신의 얘기를 듣고 완전히 질색하거나 깨는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조금 야한 걸 좋아한다고 해도 그건 좀……. 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네이토가 보기에 랜트는 착한 놈 중에서도 여자들에게 둘러싸인 착한 놈이다.
그런 남자에게 여자가 마물에게 능욕당한 모습이 꼴린다는 얘기를 한다?

그야말로 친밀도가 마이너스 하락까지 아니더라도 낮은 곳까지 내려가는 거나 마찬가지인 얘깃거리였다.

"래, 랜트. 그게 말이다, 이건……."

어떻게든 변명을 해보려고 했지만 변명거리가 안 찾아져서 심장이 쿵쾅쿵쾅 뛰는 네이토.
그런 네이토를 향해.

"그 마음…… 엄청 알 것 같아요!"

랜트는 눈을 초롱초롱 반짝이며 네이토의 말에 수긍하고 있었다.

"응? 어…… 수긍한다고?"
"네! 사실 저도 현실에서 일어나면 그건 엄청 슬픈 일이고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랜트는 주먹을 불끈 쥐며 콧김을 내뱉으며 말했다.

"마물에게 그…… 당하는 여자라는 시츄에이션이나 상상은 좀 배덕감도 들고 꼴리지 않나요!"
"어, 으, 응. 그, 그렇지!"

그리고 네이토는 랜트에 대한 생각을 고쳤다.

랜트는 착한 놈이다.
착한 놈이지만.
착하면서도 자신과 닮은 구석이 있는 이상한 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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