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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8화 〉망상외전-네이토의 네토기!(10) (678/818)



〈 678화 〉망상외전-네이토의 네토기!(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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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분들은 스크롤을 내리거나 페이지를 넘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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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합니다!

















주변을 둘러본 솔리 씨는 이내 네이토를 발견했다.

"네이토? 어째서 여기에 있는 겁니까?"
"어, 그게……."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 거지? 베인신에 대해 말해? 아니, 전부 말할 수는 없어. 솔리 씨는 그런대로 성격이 좋은 여자야. 그, 그렇다면…….'

최대한 자신이 유리해질  있는 스토리를 머릿속에서 짜는 네이토는 솔리 씨를 향해 말했다.

"나, 나도 잘 모르겠어. 정신을 차려보니 여기였고…… 이, 이상한 목소리가 갑자기 나에게 말을 걸더니 솔리 씨가 나타났어."
"이상한 목소리 말입니까?"
"그, 그래. 지금부터 나타난 여성을 덮치라는 이상한…… 이상한 명령이었다."
"흐음……."

네이토의 말에 솔리 씨는 잠시 눈을 감고 곰곰이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손을 위로 뻗으며 연녹색의 신비한 빛을 내뿜고는 다시 팔을 내렸다.

"아무래도 베인신의 농간인 것 같군요."
"베인…… 신?"
"네, 베인신입니다. 네이토는 베인신에 대해 모르나요?"
"윽……."

'젠장! 말실수했다! 어떡하지! 어떡하냐고……! ……그래! 이왕 이렇게 된 거…….'

"솔리 씨…… 사실 나 랜트랑 너희에게 숨기고 있던 게 있어."
"숨기던 사실……?"

네이토는 솔리 씨에게 자신이 다른 세계로 빠져나왔다는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완전히 사실을 그대로 전하지 않았다.

갑자기 이세계로 넘어왔고 손안에는 이 세상의 모험가 자격증이 쥐어져 있었으며 넘어오자마자 신비하고도 이상한 여성의 목소리가 네이토를 플단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난데없이 이세계로 넘어온 네이토는 어떻게든 먹고 살아보자는 마음을 먹다가 플단 모험가들의 실력에 절망하던 참에 랜트와 만났다는 얘기를 꺼냈다.

"그렇게…… 된 거군요. 분명 제 생각에 당신을 이곳으로 불러들인 것도 이세계로 불러들인 것도  베인신입니다. ……불쌍히도 베인신의 놀잇거리가 되어버리셨군요."
"아무라도…… 그런 것 같아. 모, 모처럼  세상에서 랜트랑…… 솔리 씨랑…… 다른 사람이랑도 친해져서 즐겁게 지낼  있을 것 같았는데. 갑자기 이런 곳으로 옮겨져서……."

반쯤 아니 거의 85퍼 정도는 네이토는 진심이었다.
만약 베인신이 아무런 조치도  했다면 네이토는 그대로 랜트와 싱글벙글 지내며 밤에는 즐거운 창관라이프를 즐길 마음이 가득했었다.

"불쌍히도……."

솔리 씨는 네이토를 매우 동정이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아쉽지만  공간은 제 힘으로는 도저히 빠져나갈  없습니다. 네이토, 베인신이 달리 말한  없었나요?"
"어…… 그게……. 앞으로 나타난 여성을 덮치고 따먹으라는 소리는 했어. 그리고 뭐냐…… 이곳은 바깥세상과 시간이 단절된 곳이라고도……."
"시간이 단절된 곳으로 보내다니…… 랜트가 도움을  수 없도록 그런 조치를 했군요. 이번의 베인신은 꽤 진심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단절된 곳을 따로만들려면 그만큼 힘이 들어가는데."
"아, 그리고 뭐냐……. 따먹은 다음에 여자를 하, 함락시키라고 했는데……."

네이토의 말에 솔리 씨는 납득이갔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과연. 그런 속셈이었군요. 딱 봐도 제가 네이토와 마구 떡쳐서 네이토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이 가면 저와 랜트의 관계가 '파괴'된다는 요상한 파괴성벽을 채우기 위해 이런 계획을  것 같습니다."

'베인신의 성벽 완전히 다 드러났잖아. 얼마나 일관되면 바로 알아차리는 거야.'

"또……."
"또 있나요?"
"그, 그래. 이게 가장 중요한데……  가슴팍을 보면…… 뭔 검은 번개문양이 있잖아?"
"네."
"이거 사실  세계에 넘어온 뒤로 생긴 건데. 말을  들으면 문양이 발동해서 언제든 죽일  있다고 했어."
"……베인신이 생각할만한 비열하고 유치한 수단이군요. 하아, 어쩔 수 없군요."

솔리 씨는 손에서 바이브를 없앤 뒤 왼손으로는 고리를 만들고 오른손 검지를 그 고리 사이에 끼우며 말했다.

"네이토, 떡칩시다."
"응?!"

'어? 이렇게 쉽게? 진짜로?'

너무나도 잘 풀려 오히려 의아함을 느끼는 네이토.
그런네이토를 향해 솔리 씨는 이어서 말했다.

"현재로서는 네이토와 제가 떡치는 것밖에 해결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 하지만 괜찮은 거야? 솔리 씨는…… 랜트 전용 유, 육변기 신령이잖아?"
"네. 허나 지금은 긴급사태입니다. 게다가 베인신의 성격으로 보아 제가 조금이라도 네이토에게 마음을 주지 않으면 영원히 이 세계에 저희를 갇히게 할 생각이겠죠. 저는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상관없이 기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토는 그럴 수도 없겠죠."

솔리 씨는 가슴에 손을 얹고 자애로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런  랜트도 저도 원하지 않습니다. 네이토는 소중한 에로토킹 동료. 죽게 놔둘 순 없습니다."
"소, 솔리 씨……!"

'나를 위해……!'

맹렬한 감동을 솔리 씨에게 느끼는 네이토였다.

"저도 네이토를 좋게 보고 있습니다. 계속 떡치다 보면 네이토를 좋은 남성이라고 느끼는 정도는 될 테니. 베인신도 거기에 만족한다고 거는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베인신 기준으로는 이것도 '파괴'가 될 테니까요."
"그, 그래? 하지만 소, 솔리 씨가 나에게 빠져버리지 않으면 못 나간다고 하면 어떡해?"
"그때는 그때입니다. 게다가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확신?"
"설령 제가 네이토에게 빠진다거나 사랑하게 된다고 칩시다."
"응."
"그렇다고 해도 랜트를 향한 저의 무한한 애정과 사랑은 결코 변하지 않을 거라고 저는 단언합니다."

그 자신 있는 말에 네이토는 마음이 아파 왔다.

'날 사랑하게 되면 그만큼 랜트에 대한 애정이 줄게 되는데…… 이럴 수밖에 없는 건가…….'

"그렇게 되면 현실에서 네이토와 랜트와 같이 3P를  수도 있겠군요. 흐음, 의외로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
"생각해보면  상황은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 마음이 네이토에게도 나눠진다면 랜트도 어쩔 수 없다고 하고 분노는 베인신을 향할 겁니다. 오히려 랜트는 그동안 괜찮았냐며 저와 네이토를 걱정하겠죠."
"그럴 리…… 가 있을 것 같네?"

네이토도 곰곰이 생각해보면 자신이 아는 랜트는 그런 남자였다.
게다가 바로 어제 한 대화를 생각해볼 때 지금 상황은 충분히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 이번에 성공해도 당장 죽지는 않아……!'

갑자기 마음이 가벼워진 네이토.
안심하고 눈앞에 있는 여성.
친해지고 호감도 있고 평소에 무척이나 꼴리다고 생각하는 솔리 씨와 떡칠 수 있다.
마음대로 범할 수 있다는 생각에 네이토의 자지는 불끈불끈 발기하기 시작했다.

그런 네이토의 발기 상태를 솔리 씨는 놓치지 않았다.

"안심하더니 성욕이 일어났나 보군요, 네이토."
"악! 이, 이건……."
"평소에 당신이 저를 꼴릿꼴릿하다고 생각하는 시선은 언제나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 저는 그런 몸매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아주 변태적이고 음습한 시선입니다. 아주 바람직하군요."
"응? 바, 바람직해?"
"순풍순풍 인류를 늘리고 아이를 많이 낳을 수 있는근본이 되는 눈빛입니다. 생명과 창조를 관장하는 신의 분령인 저에게도 그 시선은 아주 좋았습니다."
"그, 그래……?"
"네. 이왕 이렇게 된 거. 저도 랜트가 상상했었던 어쩔  없는 네토라레 플레이를 즐기기로 하겠습니다. 오히려 이걸 기회로 랜트가 네토라레 성벽도 현실로 개화시킬 수 있겠군요. 물론 저 한정입니다만."

잠시 뜸을 들이던 솔리 씨는 눈을 번쩍 뜨고 주먹을 불끈 쥐며 말했다.

"랜트를 꼴릿하게  배덕적이고 자극적인 새 플레이……! 네이토의 것으로 허덕였다고요? 그럼  섹스가 기분 좋다고 깨닫게 해드릴게요! 라고 외치며 더욱 격렬해지는 랜트! 네이토에게 네토라레 당하고 그리고 다시 네이토에게 네토리하려고 불타오르는 랜트! 좋네요!"
"응……?"

빠르게 자신만의 생각을 내뱉는 솔리 씨의 말에 어느 정도 상식을 가지고 있는 네이토는 의아함을 멈출  없었다.

"그럼 네이토. 당신은 저를 함락시키려고 노력해보십시오. 떡은 아주 기분 좋게 치겠습니다만 당신이 저를 조금이라도 함락시키지 않으면 이곳을 빠져나갈  없습니다."

솔리 씨는 엄지를 척 세우며 네이토를 향해 말했다.

"힘내십시오, 네이토! 당신은 지금부터  전용 네토리남이 되는 겁니다!"
"어…… 히, 힘낼…… 게?"

'뭔가 내가 생각한 상황이 아닌데……?'

네이토의 생각 외로 솔리 씨는 매우 특이하고 굳센 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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