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85화 〉망상외전-네이토의 네토기!(17)(1부 완!)
주의! 이 망상외전은 NTR요소가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매애애애애애애애애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강한 외전입니다!
그러하니 NTR극혐! 우웩하는 분들은 부디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괜찮은 분들은스크롤을 내리거나 페이지를 넘겨주시길 바랍니다!
괜찮으신가요?
시작합니다!
"후욱! 으윽!흐읏……!"
푸욱! 푸욱! 푸욱!
하염없이 허리를 흔들며 어떻게든 솔리 씨의 입에서 좋아한다는 말을 계속 꺼내게 하려는 네이토.
하지만 그런 생각도 지금은 없이 네이토는 반사적으로 자신의 자지를 통해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쾌락을 위해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젠장! 아아, 존나 기분 좋네! 으윽! 또…… 싼다……!'
마음속으로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싸는 것의 반복.
뷰우우욱!
그리고 이번에도 정액을 마구잡이로 싼 다음 허리를 움직이려고 할 때였다.
꾸욱!
"으윽!"
솔리 씨가 다시 위로 떠오르게 하려는 네이토의 허리를 다리로 끌어안아 막았다.
"오옥…… 윽……!"
갑자기 아래로 안겨지며 솔리 씨의 보지 깊숙한 곳에서 자지를 보지로 짜여지는 네이토.
그저 좋아한다는 말만 하며 박히고만 있던 솔리 씨의 착정행위는 네이토에게 강렬한 쾌락과 함께 새로운 위기감을 주고 있었다.
'또……! 또 짜여지는 거냐……!"
네이토는 그대로 솔리 씨가 다리를 움직이며 자신의 허리를 마음대로 움직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
솔리 씨는 거칠게 다리를 움직이지 않고 그저 네이토를 끌어안고 있었다.
그리고 다리뿐만이 아니라 팔도 네이토의 등을 끌어안아 솔리 씨는 네이토와 최대한 밀착했다.
"어…… 솔리 씨?"
"네이토♡"
"어, 응?"
네이토는 여태까지의 솔리 씨와는 무언가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뭐야? 대체 뭐야?'
솔리 씨는 그대로 네이토와 밀착하고 네이토의 등을 상냥하게 쓰다듬으며 말했다.
"네이토♡ 이제부터는 러브러브 섹스 시간입니다♡"
"러, 러브러브……?"
"후훗, 이미 네이토도 알고 계신 거 아닙니까? 제가 네이토를…… 베인신의 가호로 인해 사랑해버렸다는 사실을요."
"윽……! 그, 그건……."
네이토는 죄책감을 느꼈다.
예전 같았으면 남의 여자를 뺏는다고 해서 전혀 느끼지 않았을 죄책감.
하지만 자신을 위해준 랜트와 즐겁게 에로토크를 하던 솔리 씨는 네이토에게 죄책감을 들게 할 정도의 관계를 쌓고 있었다.
"솔리 씨, 난……."
"괜찮습니다, 네이토. 네이토의 잘못이 아니란 건 알고 있습니다."
솔리 씨는 겁 먹은 아이를 달래듯 부드럽게 등을 쓸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오히려 제가 좀 미안하군요. 좋아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생겨서 이곳을 빠져나가자 라는 마음에 러브러브 섹스가 아닌 착정 섹스를 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니……."
솔리 씨는 등을 쓰다듬던 팔을 풀고 네이토의 얼굴을 붙잡고는.
"음……!"
부드럽게 네이토의 입술에 입맞춤을 했다.
그저 혀를 입으로 넣어 쾌락을 자아내는 입맞춤이 아닌 애정이 담긴 입맞춤.
어째설까.
뷰우우우욱!
그저 쾌락에 버무려진 키스보다 네이토는 그 자그맣게 입술이 닿은 키스만으로 사정하고 말았다.
"읏……♡ 기분 좋은 사정입니다, 네이토♡"
"소, 솔리 씨……."
"저는 지금 네이토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자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각한다고 해서 바로 이 공간이 풀리는 건 아닌 것 같군요. 그러니 이 공간이 서서히 풀리는 걸 기다리는 동안 진정으로 러브러브 섹스를 하겠습니다."
"아니, 러브러브 섹스라니……."
"제 사랑을 당신에게 표현하는 겁니다. 그냥 쾌락이 아닌…… 애정을 담아 하는 섹스입니다."
솔리 씨는 껴안은 네이토의 허리를 더욱 강하게 껴안으며 말했다.
"지금은 움직이지 않아도 됩니다, 네이토. 그저…… 지금은 이대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키스를 즐기기로 하죠♡ 아참, 그리고 꼭 해야 할 말이 있습니다."
"해아 할 말……?"
"네. 이건 아주 중요한 겁니다."
솔리 씨는 네이토를 향해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제가 말한 만큼 네이토도…… 저를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십시오.저만 잔뜩 말해서는 불공평합니다♡"
"윽……!"
그 부드러운 미소를 보고 솔리 씨의 말을 들은 순간 네이토의 심장은 매우 빠르게 박동쳤다.
◈
그로부터 네이토는 말 그대로 솔리 씨에 의한 러브러브섹스가 뭔지를 알게 되었다.
우선 자지와 보지를 결합시킨 채 그대로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가만히 솔리 씨의 보지의 감촉을 즐기면서 하는 애정이 듬뿍 들어간 키스에 네이토는 마치 자지와 함께 머리가 녹아버릴 것만 같은 쾌락을 느꼈다.
그것은 정신이 날아갈 만한 그런 게 아닌 정신을 유지한 채 완전히 사랑이라는 쾌락에 푹 빠져버리게 만드는 듯한 그런 쾌락이었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는 키스만이 아닌 다시 섹스하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부터는 본격적인 러브러브 섹스의 시작이었다.
솔리 씨의 제안을 시작으로 네이토는 다양한 체위와 플레이로 솔리 씨와 섹스했다.
교배 프레스가 아닌 일반적인 정상위.
솔리 씨가 엉덩이를 흔들며 귀엽게 유혹하는 후배위.
키스를 하면서 하는 대면좌위.
그저 보지로만 하는 것이 아닌 솔리 씨가 새로운 챌린지를 해보자면서 애널섹스를 하기도 했고.
서 있는 채로 섹스를 하는 기립위도 했고 기세에 맡겨 솔리 씨를 들어 올려 들박 섹스를 하기도 했다.
솔리 씨와 하는 모든 러브러브 섹스가 여태까지 한 착정섹스보다도 몸도 마음도 네이토를 완전히 흐물흐물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푸욱! 푸욱! 푸욱! 푸욱!
"으윽! 솔리 씨!사랑해! 존나게 사랑한다고!"
"네이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합니다, 네이토♡"
네이토는 다시 교배 프레스의 자세를 하며 박고 있을 때였다.
쩌적……
하늘이 갈라지기 시작했다.
"어?"
"아. 공간의 붕괴가 시작되는군요."
"고, 공간의 붕괴?! 괜찮은 거야?"
"괜찮습니다. 베인신의 기준에 충족했으니 저희가 빠져나가기 위해 공간이 없어지는 것뿐입니다. 정신을 차리면 저도 네이토도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겠지요."
"그, 그렇구나, 휴우……."
"후훗, 네이토."
솔리 씨는 네이토의 볼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이 공간에서 나간다고해도 제가 당신에게 사랑의 감정을 품고 있다는 건 변하지 않습니다."
"솔리 씨……."
"그리고 당신은 베인신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저 말고도 다른 연인들…… 엘시, 노아, 니냐, 미란다, 티나, 멜리사, 티키아, 레니, 라이파, 그레이시아, 렐리아, 마렌을 공략해야겠지요."
"윽…… 생각해보니 존나 많네."
"네. 분명 쉬운 여정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그때 솔리 씨는 상냥하고 부드러운 표정이 아닌 에로토크 했을 때처럼 기운차고 발랄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당신의 곁에는 당신을 사랑하고 랜트도 사랑하고!당신에게 조~금 충성심이 있는 제가 있습니다! 제가 당신은 전력으로 서포트하여 다른 여성들을 모두 네이토에게 사랑에 빠질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솔리 씨는 아직 네이토에게 자지가 박힌 채로 주먹을 불끈 쥐며 말했다.
"모두 저같이 랜트도 사랑하고 네이토도 사랑하게 되는…… 두 남자를 사랑하게 된 여자의 마음을 알아! 상태로 만드는 겁니다……!"
"어어…… 그, 그렇게 될 수 있나?"
"네이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다들 랜트를 생각하는 마음은 강합니다! 설령 네이토에게 마음이 있고 랜트에 대한 애정이 떨어져 있다고 해도……!"
"있다고 해도?"
"감소된 애정은 매일매일하는 랜트의 러브러브 섹스로 인해 곧바로 채워질 겁니다……!"
"어…… 그러고 보니 걔네들 매일매일 떡치지? 존나 어렵잖아?"
"네! 그러니 제가당신을 서포트하겠습니다! 그래서 모든 연인들에게 두 사람의 남자를 사랑하게 된 여자의 마음! 이란 상황을 만들어 나중에 NTR했다는 걸 밝혀도 모든 연인들의 부탁으로 랜트가 네이토도 받아들이는 미래를……! 퍼펙트한 트루엔드를 잡는 겁니다!"
"바, 밝히는 거야?"
"나중에 들켜서 변명도 못하는 것보단 완전히 다 끝낸 후 밝히는 편이 가장 원만하게 끝납니다! 자아, 네이토! 힘내는 겁니다! 당신의 NTR길은 이제부터…… 시작인 겁니다……!"
자지에 박힌 채로도 아까까지 보였던 러브러브 섹스 모드가 아닌 에로토킹 모드 때처럼 눈을 빛내며 활기찬 솔리 씨.
그런 솔리 씨의 모습을 보면서 네이토는 안심감이 들면서도 불안해졌다.
'진짜…… 성공할 수 있나?'
그리고 그 순간.
공간이 완전히 깨어지며 네이토와 솔리 씨는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됐다.
베인신의 농간으로 인해 이세계에서 랜트의 연인들을 빼앗는 사명을 수행할 수밖에 없는 네이토.
그의 행보는 이제 막시작의 발걸음을 내딛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