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19화 〉 망상외전매도X매도X매도(5)
* * *
"하아…… 언제나 랜트는 내 마음을 이리저리 휘두르고 있어."
"멜리사?"
"시끄러, 이 변태!"
"오윽!"
껄떡!
'진짜 변태라고 부른 것만으로 이렇게 기뻐하는 거야?'
그때 청소를 끝낸 슬라임이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아, 수고했어."
멜리사는 슬라임을 병에 넣은 다음 침대 한켠에 두었다.
그리고 멜리사는 랜트의 애널을 바라보며 말했다.
"시작한다."
"응! 부탁해, 멜리사!"
"……핥기 좋게 다리나 좀 더 올려 이 멍청아. 이러면 내가 핥기 불편하잖아."
"알았어!"
멜리사의 말에 곧바로 다리를 펼치며 앉아 있는 멜리사의 얼굴까지 높이를 조절하는 랜트.
그로 인해 멜리사는 엎드려 있는 랜트의 얼굴을 잘 볼 수 있었다.
랜트의 얼굴은 빨리 멜리사가 핥아주기를 기대하는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랜트가 좋아하는 표정…… 랜트가 좋아하는 표정…….'
멜리사는 질색하는 표정을 지어내며 랜트에게 말했다.
"엉덩이 핥아지는 거나 좋아하는 구제불능 변태 새끼."
"오윽!"
그리고 멜리사는 흥분하는 랜트의 얼굴을 확인한 다음 입술을 랜트의 애널에 가져갔다.
"쪽♡"
가볍게 키스를 한 다음 입술을 밀착시키고 혀를 내밀어 랜트의 애널주변부를 핥았다.
"할짝할짝할짝♡"
"으윽! 메, 멜리사……! 으윽!"
충분히 주변부를 핥은 다음.
멜리사는 바로 혀에다 힘을 모은 다음.
꾸욱.
랜트의 애널 안으로 혀를 집어넣었다.
"오읏!"
사랑하는 여인의 혀가 자신의 항문 안으로 들어가는 쾌감에 랜트는 신음을 흘렸다.
'아아, 랜트의 애널……♡'
멜리사는 정성스럽게 랜트의 애널 안을 핥았다.
찔끔찔끔 핥는 게 아닌 가능하다면 좀 더 깊게 장벽을 조금 더 많이 핥아서 랜트를 기뻐하게 만들고 싶다는 정성스럽게 애정이 담긴 혀놀림을 구사하는 멜리사.
거기에 더해 멜리사는 한 손으로 랜트의 자지를 잡아 흔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랜트의 귀두에 손바닥을 대고 요도구 주변을 빙글빙글 회전하며 자극했다.
멜리사는 랜트의 애널을 핥는 게 싫지 않았다.
오히려 좋아하는 편이었다.
랜트의 비밀스러운 곳까지 자신이 사랑할 수 있다는 감각이 좋았기 때문이다.
평소에 랜트에게 사랑을 받는 느낌이 강한 섹스만 하기에.
온전히 자신이 랜트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플레이이기에 좋아했다.
물론 하는 행위가 행위이니 대놓고 랜트에게 이걸 좋아한다고 말하기는 매우 부끄러웠기에 말한 적은 없다.
그렇기에 처음 랜트가 애널 핥기 대딸을 해달라고 할 때 질색하긴 했지만 내심 멜리사는 기뻐했었다.
'아아, 랜트가 기뻐하는 게 혀로 느껴지는 조임으로 잘 알겠어. 나 랜트를 기쁘게 하고 있어♡'
랜트가 연인들에게 콩깍지랑 콩깍지는 다 씌워진 것처럼 사랑을 전하듯이.
연인인 멜리사 또한 랜트에게 콩깍지는 아주 단단히 씌었다.
설령 그게 애널 핥기 대딸 플레이라 할지라도 랜트를 기쁘게 하고 자신이 사랑을 전할 수 있다면 좋아할 정도로.
멜리사는 랜트에게 푹 빠져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멜리사는 더욱 랜트가 좋아할 만한 행동을 했다.
애널에서 입술을 떼고 살짝 목소리를 낮추며 랜트에게 말했다.
"이런 거 시키니까 좋냐, 이 근육돼지야?"
"오윽!"
"그렇게 좋으면…… 빨리 가버리기나 해 이 한심한 근육 변태 새끼야. 쮸웁♡ 쮸우우우웁♡♡♡ 할짝할짝할짝♡♡♡"
탁탁탁탁탁!
"으윽…… 메, 멜리사아아아아아앗!"
랜트가 원하는 매도에서 이어지는 기세를 더욱 강화시킨 애널 흡착 대딸 플레이.
푸슈우우우우우우욱!
랜트는 애널과 자지에서 멜리사의 사랑을 느끼며 거세게 멜리사의 손을 향해 정액을 내뿜었다.
◈
"할짝할짝♡ 츄르릅♡ 츄웁♡"
탁탁탁탁!
"으읏!"
푸슈우우우우욱!
한 번 사정을 한 후.
랜트는 그 후로 멜리사의 애널 핥기 대딸을 받으며 5번째 사정을 하고 있었다.
멜리사는 랜트의 애널에서 입술을 떼면 랜트에게 말했다.
"후우…… 얼마나 싸는 거야, 이 변태. 나한테 이런 거 시키니까 좋아?"
"으읏, 멜리…… 사…… 너무 좋아……."
"진짜…… 머릿속이 근육이랑 성욕밖에 없는 변태 새끼……."
'랜트가 너무 좋대……♡'
"정말…… 이 싼 것 좀 봐."
멜리사는 자신의 손에 꿀렁꿀렁 덕지덕지 묻어 있는 랜트의 정액을 보았다.
랜트가 싼 정액은 멜리사의 손만이 아니라 그 아래에 있는 침대 시트도 흥건히 젖게 할 만큼 대량으로 싼 상태였다.
'여전히 엄청 진해……♡ 냄새도 그렇지만 역시 이…… 끈적한 촉감이 엄청 기분 좋단 말이야♡'
"랜트…… 제대로 앉아."
"응!"
멜리사의 말에 바로 정자세로 앉았다.
멜리사는 자신의 손에 묻은 정액을 강조하며 랜트에게 말했다.
"이거 봐봐, 랜트. 뭐야. 이 정액은…… 내가 애널 핥아준 게 얼마나 좋다고 이렇게 싼 거야? 자존심도 없어?"
"그, 그건……."
"정말 이렇게나 많이…… 싸다니. 하음♡"
멜리사는 랜트가 보는 앞에서 손에 묻은 정액을 핥아먹기 시작했다.
"츄웁♡ 쮸웁♡ 낼름낼름♡ 하아♡ 이렇게나 진하고 끈적한 정액을♡ 그런 더러운 플레이로 싼 거야? 진짜 랜트는♡ 한심할 정도로♡ 변태야♡ 츄웁♡ 하앗♡ 으응♡"
정액을 마시면서 매도를 계속하는 멜리사.
정액을 먹으면 먹을수록 멜리사의 몸에도 스위치가 들어왔다.
몸이 달궈지고 그냥 핥는 것만으로는 자극이 부족하기에.
찌걱…… 찌걱…….
"흐읏♡ 으응♡"
멜리사는 정액이 묻지 않은 다른 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쑤시며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읏……!"
'정액을 핥아먹으면서 자위…… 라고!'
평소 랜트가 연인들의 정음씬을 보는 건 대부분 펠라치오에서였다.
자지를 빨면서 맛있게 먹는 사랑스러운 연인들.
그리고 정액을 다 마시고 다면 렛츠 섹스!가 주된 순서였었다.
그렇기에 이렇게 눈앞에서 손에 묻은 정액을 핥으면서 자위를 하는 모습을 보는 건 랜트에게 있어선 매우 희귀했고.
'멜리사……!'
또한 매우 꼴리는 장면이었다.
"쬬옵♡ 쮸웁♡ 후우…… 뭐야, 랜트? 그렇게 자지를 또 빨딱 세우고. 그거야? 내 입만이 아니라…… 내 보지도 정액을 마시게 하고 싶다는 거야? 나한테 엉덩이까지 핥게 만들었으면서?"
얼굴을 붉히면서도 멜리사는 매도하는 싸늘한 눈빛을 유지한 채 랜트를 쳐다보았다.
"읏……!"
그리고 그 눈빛은 랜트에게 있어서는 효과 만점이었다.
"좀 염치없지 않아?"
"메, 멜리사……!"
'랜트의 애타는 얼굴 귀여워♡'
랜트의 표정을 충분히 즐긴 멜리사는 흥이 나 싱긋 웃으며 말했다.
"그래, 네가 그렇게 구제불능인 건 이미 알고 있었는걸. 내 안에 정액 넣게 해줄게."
멜리사는 말을 마친 다음 침대 위의 베개를 자신의 엉덩이 밑에 놓고 누우면서 최대한 엉덩이를 위로 향하게 하며 다리를 벌렸다.
"자아, 랜트. 해봐."
"메, 멜리사아아아앗!"
랜트는 곧바로 멜리사를 향해 씨뿌리기 프레스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멈춰."
"응?"
랜트가 자지를 넣기 일보직전.
멜리사는 랜트의 자지를 쥐면서 씨뿌리기 프레스를 막았다.
"멜리사?"
"내가 정액 넣게 해준다고 했지…… 언제 자지 넣게 해준다고 했어?"
'이, 이건……!'
멜리사는 두 손을 아래로 뻗어 한 손으로는 랜트의 자지를 쥐고 다른 한 손으로는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쫘아압하고 자신의 보지를 벌렸다.
"자지 정도는 흔들어줄게. 그러니까…… 이 상태로 자지도 넣지 못한 채 내 보지에 정액을 싸봐, 랜트♡ 이게 나한테 그런 짓을 시킨 랜트에게 주는 벌이야."
'보지 정음 플레이……!!!'
멜리사가 하려는 플레이.
그것은 직접 싸지 않고 오로지 정액만을 보지에 싸서 자궁에 정액을 채우는 일종의 매니악 플레이였다.
스윽스윽스윽
멜리사가 몇 번이고 정액을 사도 여전히 짱짱한 랜트의 자지를 흔들었다.
"자아, 랜트. 빨리 싸봐. 나한테 엉덩이까지 핥게 한 변태 매도 마조 정액을 빨리 내 보지를 향해 싸봐, 랜트."
"읏! 으윽! 메, 멜리사……!"
평소의 정상적인 플레이를 좋아하는 멜리사가 매니악한 플레이를 먼저 했다는 사실은 랜트에게 갭모에를 느끼게 하여 커다란 꼴림을 가져다주었다.
"빨리 싸 봐, 랜트 안 그러면…… 그만둔다?"
"으윽!"
계속해서 자지를 흔드는 멜리사의 사정 재촉.
랜트는 끓어오르는 성적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푸슈우우우욱!
활짝 벌려진 멜리사의 보지 안에 정액을 내뿜었다.
"으으읏♡ 으으응♡♡"
'격렬해♡ 그냥 정액이 싸는 거뿐인데♡ 정액이 삽입하는 것만 같아♡♡'
대량으로 싸지는 랜트의 특농정액.
멜리사의 보지 주변은 단숨에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으며.
멜리사의 보지 입구는 걸쭉한 정액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진짜…… 많이도 쌌네. 흐읏♡ 으응♡"
보지에 힘을 주는 멜리사.
그러자 멜리사의 보지는 랜트의 정액을 꿀꺽꿀꺽 삼키며 자궁 속으로 인도하고 있었다.
"윽……! 메, 멜리사!"
직접 안에 싸지지 않더라도 스스로 보지에 싸진 정액을 삼켜내는 음탕한 보지 정음씬.
그것은 천박하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랜트에게 있어서는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꼴리는 장면이었다.
스윽스윽하고 멜리사는 계속 자지를 손으로 흔들며 말했다.
"랜트, 뭐 하는 거야? 이 정도로는 내 자궁에…… 네 정액이 가득 차진 않았거든? 이렇게 해서 내 자궁이 다 찰 때까지…… 자지 못 넣을 줄 알아."
"그, 그건……."
"그러니까……."
멜리사는 날카로운 눈초리를 랜트에게 보내면서도 입가는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빨리 나한테 박고 싶으면 어서 매도당하는 걸로 흥분하는 자지로 정액이나 싸질러 이 멍청아."
"으으으윽!"
푸슈우우우우우욱!
"으읏♡ 으응♡ 진짜♡ 정액 기세 너무 세…… 잖아♡"
랜트는 멜리사의 손에 의해서 싸고싸고 또 쌌다.
그럴 때마다 멜리사는 랜트의 정액을 보지로 꿀꺽꿀꺽 마시고.
이내 멜리사의 보지는 정액으로 빵빵하게 채워졌다.
그리고 그 사실을 멜리사는 곧바로 말했다.
"……자궁 다 찼어."
"멜리사, 그 말은……!"
"그래…… 애썼다. 이 구제불능 마조 변태."
멜리사는 보지를 벌리던 손으로 랜트의 볼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이제 네 맘대로…… 내 보지 쑤셔도 돼. 이만큼 즐겼으면 충분하잖아, 이 변태 마조야? 그러니까…… 이번엔 날 만족시켜 봐♡"
"멜리사아아아아아아아앗!"
푸푸푸푸푸푸푸푸푹!
랜트는 바로 멜리사의 보지에 자지를 막고 폭풍 피스톤을 시작했다.
"흐아아아앙♡♡♡ 으응♡ 아아아아앙♡♡♡ 누가♡ 처음부터 그렇게 빨리♡ 흐아아아아아앙♡♡♡"
랜트는 멜리사가 다음날 출근을 못 할 정도로 격렬하게 멜리사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다음 날.
잠에서 깨어난 멜리사를 향해 랜트는 방긋 웃으며 말했다.
"다음에도 또 하자 멜리사!"
"다음 날이 출근날일 땐 절대로 안 해."
다음 날이 휴일이라면 얼마든지 해주겠다고 허락한 멜리사였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