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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1화 〉 망상외전­메린다는 보고야 말았다! 로 시작되는 금단의 가족관계!(6) (731/818)

〈 731화 〉 망상외전­메린다는 보고야 말았다! 로 시작되는 금단의 가족관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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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망상외전은 근친요소가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매애애애애애애애애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강한 외전입니다!

그러하니 근친극혐! 우웩하는 분들은 부디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괜찮은 분들은 스크롤을 내리거나 페이지를 넘겨주시길 바랍니다!

괜찮으신가요?

시작합니다!

랜트의 끄덕임을 보고 메린다는 싱긋 미소를 지은 후 입을 벌리며 랜트의 자지를 머금었다.

"하음…… 으음, 츄릅……."

"읏……!"

한껏 랜트의 자지를 머금은 메린다는 볼을 오므리고 침으로 랜트의 귀두 전체를 적시며 혀를 움직였다.

메린다도 필립의 자지를 빤 기억은 있었다.

그렇기에 어느 정도 굵은 자지를 상대로 입을 벌리는 것은 익숙했다.

하지만.

'역시 우리 아들 자지. 좀 많이 크네…….'

필립보다도 두꺼운 랜트의 자지는 메린다가 생각한 것보다 더 입을 벌려야만 했다.

메린다는 필립과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랜트의 자지를 빨았다.

"츄르르릅♡ 츄웁♡ 쬬오오오옵♡♡"

"오윽! 으윽! 어, 어무이! 허윽!"

난생 처음 겪는 펠라치오.

그것도 메린다가 직접 하는 펠라치오라 랜트가 느끼는 배덕적 쾌감은 말로 허용할 수 없을 만큼 기분 좋았다.

동시에 랜트는 생각했다.

메린다가 앞으로도 계속 자지를 빨아줬으면 좋겠다고.

메린다가 펠라치오를 더욱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자지 맛에 푸욱 빠지고 더 나아가 정액의 맛도 계속 맛보고 싶을 정도로 빠졌으면 좋겠다고.

랜트는 전생의 지식으로 알고 있다.

평범한 여성은 정액을 마시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런 건 보통 만화적 설정이나 아니면 그렇게 될 정도로 문란한 생활을 한 여성이라는걸.

그렇기에 랜트는 간절히 바랬다.

처음부터 메린다가 자신의 자지와 정액 모두를 좋아해 줬으면 한다고.

소중하고 절대 놓고 싶지 않은 메린다가 싫어하지 않게.

계속 이런 삶이 이어질 수 있도록.

랜트는 메린다가 자신의 자지와 정액에 푸욱 빠졌으면 했다.

그때.

우우우우우웅.

다시 랜트에게 영감이 내려왔다.

내려온 스킬은 중독부여 성(?)

성에 관련된 것.

자지나 정액 또는 침이나 땀 같은 체액에 중독성을 부여하는 스킬이었다.

원래 이런 것을 하지 않아도 뛰어난 수컷력을 품은 랜트의 몸은 알아서 여성들이 중독될 터였다.

단지 스킬을 사용해서 그 중독효과를 좀 더 앞당길 뿐.

하지만 자신의 몸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랜트는 어차피 쓰자 않아도 마지막엔 똑같은 결과를 줄 스킬을 습득하였다.

본능적으로 자신이 얻은 것을 어떻게 쓰는지 깨달은 랜트는 자신의 자지와 고환에 중독성을 부여했다.

"으응♡ 응♡ 츄릅♡ 츄르르릅♡"

'어라……? 뭐지? 랜트의 자지가……♡ 응♡ 점점 맛있게 느껴져♡ 좀 더…… 빨고 싶어♡'

"츄붑츄붑츄붑츄붑♡ 할짝할짝할짝♡"

스킬의 효과는 바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자지를 빨면 빨수록 메린다는 자자의 맛에 조금씩 중독되기 시작했고.

그 중독도에 따라 메린다의 펠라는 더욱 격해지기 시작했다.

좀 더 자세히 자지의 맛을 맛보고 싶어서.

좀 더 진하게 자지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메린다는 더욱 열심히 랜트의 자지를 빨았다.

"흐윽! 윽! 어, 어무이……!"

그리고 그런 격렬한 메린다의 펠라는 마치 허리가 빠질 듯만 같은 쾌락을 랜트에게 전해주었다.

"저, 정액 쌀게! 어무이!"

"츄르르르르릅♡♡"

"으윽!"

푸슈우우우우욱!

"우웁♡ 읍♡ 꿀꺽♡ 케흡♡ 콜록콜록!"

엄청난 기세로 정액을 내뿜는 랜트.

메린다는 자지를 빨면서 한 번 정액을 삼키려고 했지만.

너무나도 강한 기세에 목젖을 강타당하고 자지에서 입을 떼내며 기침을 내뱉었다.

"아! 어, 어무이, 괜찮아?"

"콜록콜록! 케흐…… 엄만 괜찮아. 우리 아들…… 정액 엄청난 건 알아줘야 한다니까."

"미, 미안, 어무이……."

"괜찮대도. 너는 정말 아빠 닮아서…… 이럴 땐 강단 있게 있어."

"으, 응."

"그보다."

낼름하고 메린다는 자신의 입가에 잔뜩 묻은 정액을 핥아먹었다.

'……여보보다 진하고 끈적해♡ 으응♡ 그래선가…… 왠지 더 자세히 먹고 싶은데…….'

메린다는 가만히 정액을 다 마시지 못해 입에서 삐져나와 잔뜩 자지에 묻어 있는 정액을 바라봤다.

"에휴, 엄마가 청소해줄게♡"

"어, 어무이? 읏!"

"낼름낼름낼름♡♡ 꿀꺽♡ 하아……♡ 할짝할짝♡"

"오, 오오옷!"

설마 했던 청소펠라까지 할 줄은 몰랐던 랜트.

점점 야해지는 메린다의 모습에 랜트는 전율하며 자지를 껄떡였다.

청소 펠라를 다 끝내고 자지에 묻은 정액을 다 삼킨 메린다는 끈적한 한숨을 내쉬었다.

"하아……♡ 우리 아들 정액♡ 정말 진하네♡ 대체 나중에 누가 이런 걸 다 받을지 모르겠네♡"

"……어, 어무이밖에 없는데."

"어머, 얘도 참!"

메린다는 탁탁하고 랜트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너도 결혼은 해야 할 거 아니니!"

"그, 그치만……."

"그래도 우리 아들 아직 어리숙하고 조절 안 되는 면이 많이 있으니까…… 그때까진 엄마하고 이런 거 조절 잘해야지? 그런데 걱정이다. 우리 아들 조건은 좋은데 성격이 이래서 누가 가져갈지 걱정이네."

싱긋 웃는 메린다는 낼름하고 자신의 입술을 핥으며 말했다.

"뭐, 정 안 되면 엄마가 계속 데리고 살아야지♡"

"어, 어무이……!"

껄떡껄떡하고 자지를 움직이는 랜트.

마치 방금 메린다가 한 말이 평생 자신하고 야한 짓 하자는 고백처럼 들렸기 때문이었다.

"어머, 얘도 참 방금 쌌는데 또 그렇게 싸고 싶어?"

"으, 응! 어, 어무이 입 너무 좋았어! 또…… 빨아줘, 어무이."

"그래, 엄마가…… 해줘야지♡ 하지만……."

메린다는 가만히 주변을 둘러보았다.

단 한번의 사정만으로도 메린다가 다 마시지 못해 침대 이곳저곳에도 조금씩 튄 랜트의 정액.

분명 이대로 계속 하다간 랜트의 방이 정액향으로 진하게 날 거라는 걸 메린다는 예상했다.

"……랜트야. 숲으로 갈까?"

"숲으로?"

"그래, 여기서 계속하면…… 많이 더러워지잖니. 그러니까 엄마가……."

살며시 메린다가 랜트의 귀두에 손가락을 얹었다.

"우리 랜트가 원하는 만큼 자지 빨아줄게♡"

"응!"

랜트는 곧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숲속으로 장소를 옮긴 후.

메린다는 랜트에게 말한 대로 랜트가 만족할 때까지 계속 자지를 빨아주려고 했다.

"츄르르르릅♡ 츄웁♡ 츄웁♡ 츄웁♡"

"어, 어무이! 나 또 쌀게……! 으윽!"

푸슈우우우우욱!

하지만 메린다는 처음보다도 많은 랜트의 정액을 삼켜낸 뒤 랜트의 자지에서 입을 떼며 말했다.

"으읍♡ 꿀꺽꿀꺽꿀꺽♡ 케흑♡ 랜트야…… 그만하자."

"응? 왜, 왜…… 어무이?"

"엄마 턱 아파요. 벌써 1시간이나 이러고 있잖니."

"아…… 미안, 어무이."

그렇다.

마음만은 계속하고 싶은 메린다였지만 처음부터 1시간 연속 랜트의 자지를 빠는 건 매우 메린다의 턱을 아프게 했다.

그렇지 않아도 무척이나 굵은 랜트의 자지.

길이는 짧더라도 굵은 필립의 자지에 익숙한 메린다라도 턱이 많이 지치기 시작했다.

"아니야. 그보다 기분 좋았니?"

"응! 최고였어!"

"그래, 우리 아들이 좋았으면 됐지. 그럼 오늘은 이만……."

"어무이."

이만 끈적한 시간을 끝내려고 했던 메린다.

하지만 그 말이 다 나오기 전에 랜트는 메린다를 향해 말했다.

"이번엔 내가 어무이 빨고 싶어."

"응? 가슴? 그래, 자 여기……."

가슴을 까려는 메린다.

하지만 그 손짓은 다음에 이어진 랜트의 말에 뚝 멈추게 됐다.

"어무이 보지…… 나 빨래!"

"뭐……?"

눈을 깜빡이고 얼굴을 붉히며 메린다는 랜트를 올려다봤다.

랜트의 눈은 진심이었다.

"랜트야? 뭐라고 말했어?"

"이번엔 내가 어무이 보지 빨래."

"내가 잘못 들은 게 아니었네."

랜트는 열렬한 눈빛을 메린다에게 보내며 말했다.

"어무이가 내 거 빨아줬으니까…… 이번엔 내가 어무이 거 빨면서 기분 좋게 할래!"

"아, 아니.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어무이……."

간절한 눈빛으로 메린다를 바라보는 랜트.

자신을 기쁘게 할 목적이라 거절하기도 복잡한 메린다.

결국 메린다는 에휴하고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래…… 한 번 해봐."

"응!"

메린다가 체념한 듯 자리에 앉자 랜트는 방긋 웃으며 몸을 숙이고 메린다의 치마를 들췄다.

그리고 랜트의 눈에 축축하게 젖은 메린다의 속옷이 보였다.

'젖은 어무이의 속옷…… 내 손으로 젖은 어무이의 속옷……!'

랜트는 천천히 손을 뻗으며 메린다의 속옷을 벗겨냈다.

"어무이…… 젖었어."

랜트는 방금 벗겨낸 메린다의 속옷을 보이며 말했다.

자신의 젖은 속옷을 보고 화끈 얼굴이 달아오르는 메린다는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그, 그야…… 우리 아들 손길이 좋으니까 그, 그런 거지……."

애초에 부정할 수도 없는 자신이 젖었다는 사실.

그렇다면 민망하게 부정하지 않고 메린다는 긍정하기로 했다.

"그럼 내가 더 기분 좋게 해줄게, 어무이."

랜트는 메린다의 치마를 더 걷어낸 다음 얼굴을 숙이며 메린다의 보지와 높이를 맞추었다.

눈앞에 바로 있는 메린다의 보지.

분명 한 아이를 낳았던 보지지만.

메린다의 보지는 여전히 탱탱함과 예쁜 모양을 갖추고 있었으며 연분홍색의 생깔을 가지고 있었다.

"어무이 보지…… 예쁘다."

손을 뻗은 랜트는 엄지로 메린다의 보지를 활짝 펼쳤다.

"색깔도 진짜 예뻐. 분홍색이야."

"얘, 얘도 참! 그런 거 빤히 보지 말고 빨리 빨기나 해!"

자신의 보지를 칭찬하는 아들의 말에 메린다는 무럭무럭 부끄러움이 피어올랐다.

그리고 동시에 난생 처음 듣는 보지 칭찬에 쑥스러움까지 합쳐졌다.

랜트는 곧바로 보지를 핥지는 않고 보짓살 주변을 엄지로 문질렀다.

스윽스윽 보짓살을 문지르며 랜트는 최대한 음마의 손길로 메린다의 보지가 조금이라도 더 느끼게 조치를 한 것이다.

그리고 1분간 적당히 매만진 후.

랜트는 혀를 내밀며 메린다의 보짓살을 핥았다.

"할짝할짝할짝……."

"하응♡ 읏♡ 아……♡"

음마의 손길로 인해 감도가 올라간 메린다의 보짓살은 약간 핥기만 해도 바로 달달한 신음을 메린다의 입에서 나오게 만들었다.

여전히 탱탱함과 말랑함을 유지하고 있는 메린다의 보짓살.

랜트는 몇 번을 핥아도 질리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다.

혀에서 느껴지는 포근하고 부드러운 보짓살의 감촉과 코에서 느껴지는 편안한 살 내음은 껄떡껄떡 랜트의 자지를 움직이게 했다.

'좀 더 깊게…… 핥고 싶어.'

손으로 다시 메린다의 보짓살을 활짝 펼친 랜트는 연분홍의 음순들을 속도를 높여서 핥았다.

"하으응♡ 아앙♡ 래, 랜트야♡ 아앙♡ 그렇게 빨리 핥으면♡ 안♡ 아아앙♡

생각하는 것보다 너무나도 좋은 랜트의 보지 핥기가 메린다의 척추가 찌릇찌릇 울리듯 쾌락을 주었다.

메린다의 입속에서 나오는 간드러지고 평소의 메린다로서는 도저히 듣지 못할 것 같은 신음.

랜트는 그 목소리를 더 듣고 싶었다.

좀 더 메린다의 여성으로서 느낄 수 있는 쾌락의 목소리를 내게 하고 싶었다.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의 손에 의해서.

그렇기에 랜트는 메린다에게 더욱 큰 쾌락을 주고 싶었다.

쑤욱!

"히응♡ 으응♡ 응!? 래, 랜트야! 거, 거긴…… 아앙♡ 앙♡"

랜트는 혓바닥에 힘을 준 다음 메린다의 보지 안으로 혀를 집어넣었다.

입술을 보짓살에 밀착시킨 다음 쪼옵쪼옵하고 메린다가 흘린 애액을 마시면서 랜트는 격렬히 혀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메린다의 질벽을 핥아댔다.

"쬬오오오오오옵! 할짝할짝할짝할짝!

"아앙♡ 응♡ 흐으으으응♡ 랜트야♡ 아앙♡ 으응♡ 뭐야♡ 이거♡ 아아앙♡ 이렇게 좋은 거 나♡ 아아아아앙♡♡"

'어무이의 보지! 어무이의 보지! 맛있어! 엄청 맛있어, 어무이!'

메린다는 현란하게 움직이며 그저 보지 입구만을 들락날락하는 필립의 자지보다도 기분 좋게 만다는 랜트의 혀에 당황하면서도 몰려오는 쾌락에 몸을 떨었다.

랜트는 처음 겪는 보지의 맛에 기뻐하고 또 그 대상이 메린다는 사실에 배덕적 희열을 느끼면서 애액과 보지 자체의 맛을 탐닉했다.

"흐아아아아아앙♡♡♡"

부르릇 몸을 떨며 메린다는 절정에 달했다.

필립과 섹스했을 때보다 더 강한 절정.

가벼운 수준이 아닌 여성이 느낄 수 있는 머릿속이 하얘질 것만 같은 절정을 메린다는 태어나서 처음 느낄 수 있었다.

'이거 정말 뭐야? 랜트가 핥아주는 거 뿐인데 이런…… 아앙♡ 응♡ 히으으응♡ 래, 랜트야♡♡'

메린다는 절정의 여운을 즐길 수가 없었다.

메린다가 갔다고 해서 랜트는 보지 핥기를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메린다가 자신의 혀로 갔다는 사실이 더욱 흥분을 가져와 더욱 격하게 메린다의 보지를 핥게 만들었다.

그리고 랜트가 메린다의 보지에서 입을 뗀 건 메린다가 연속으로 5번의 절정을 맞이할 때였다.

"후우…… 어무이. 엄청 좋았…… 지……."

랜트는 여러 번 메린다를 가게 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끼며 얼굴을 들었다.

그리고 그런 랜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랜…… 트야♡ 엄마가♡ 멈추라고…… 몇 번을 말했는데♡ 하아……♡ 으읏♡ 하아♡"

얼굴에 땀을 흘리고 홍조를 띤 채 쾌락에 젖어 암컷의 얼굴을 하고 있는 메린다였다.

그 얼굴을 본 순간 랜트의 머릿속에서 무언가가 깨져나가는 것만 같았다.

언제까지나 좋아하는 어무이라는 메린다의 존재가 깨져나가고.

자신이 가져야만 하는 한 명의 여성이라는 존재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어…… 무이."

랜트는 몸을 일으키며 점점 앞으로 나아갔다.

"래, 랜트야?"

랜트는 무언가에 홀리듯이 메린다의 치마를 완전히 걷어 올리고 두 다리를 잡아 고정시켰다.

그리고 껄떡껄떡 움직이고 있는 자신의 자지를 메린다에게로 가져갔다.

"랜트야? 랜트야? 자, 잠깐만 랜트야. 정신 차려! 아들! 정신 차려 랜트야!"

"어무이…… 어무이…… 나…… 나 어무이랑……."

랜트의 귀두가 메린다의 보짓살과 밀착했다.

"히읏♡"

그저 단순한 밀착.

그것만으로 메린다는 랜트의 자지가 필립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늠름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메린다에게 중요한 건 그게 아니었다.

메린다는 황급히 랜트의 자지를 붙잡고 랜트의 볼을 만졌다.

"랜트야, 안 돼. 이러면 안 돼요! 랜트야! 제발…… 랜트야……."

너무나 다급한 상황이기에 울먹이는 소리를 내는 메린다.

"아……."

메린다가 슬퍼하는 목소리에 랜트는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어, 어무…… 이."

"저, 정신 드니? 응? 랜트야?"

"아…… 미안, 어무이. 나……."

"아니야, 괜찮아, 랜트야. 그…… 갑자기 못 참을 수도 있지. 그치?"

메린다는 최대한 랜트가 충격받지 않도록 부드럽게 달래듯이 말했다.

왜냐하면 이렇게 된 사건의 발단은 전부 자신 때문이라는 생각이 메린다에게 남아있기 때문이었다.

그날의 랜트와 메린다의 행위는 그것으로 끝이 났다.

랜트는 조금 풀이 죽은 채 메린다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읏……♡"

메린다는 그날.

잠깐 닿았던 랜트의 자지 감촉이 계속 보지에서 떨어지지 않은 채 남는 듯한 감각을 느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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