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35화 〉 망상외전메린다는 보고야 말았다! 로 시작되는 금단의 가족관계!(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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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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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며칠 후.
"랜트야, 내일…… 해도 돼."
"읏……!"
랜트가 잠들기 전 메린다는 필립 몰래 랜트의 귀에 자그맣게 속삭였다.
'드디어…… 드디어 그날이 오는구나!'
너무나도 기대되는 소식에 두근거려 랜트는 잠이 잘 오지 않았다.
하지만 아주 기분 좋은 내일을 위해.
기념적인 내일을 위해 랜트는 어떻게든 잠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다음 날.
필립의 나무베기 일을 도운 후 곧바로 집으로 달려갔다.
"어무이!"
활짝 문을 열며 메린다를 부르는 랜트.
거실 의자에 앉아 있던 메린다는 랜트를 쳐다보고 부드럽게 미소 지었다.
"랜트, 왔니?"
"응!"
"그래, 그럼…… 방으로 가자. 엄마가 다…… 준비해놨어."
랜트는 메린다를 따라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마음속으로 부부의 방이 아닌 자신의 방이라는 점이 살짝 아쉬웠지만.
반대로 자신의 방이 메린다와 자신만의 비밀의 방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랜트는 그것 또한 좋았다.
그리고 랜트는 자신의 방 침대 위에 한 상자가 놓여 있는 걸 보았다.
"어무이, 이건 뭐야?"
"뭐긴…… 우리 아들이랑 내가 섹스하기 위한……."
딸깍하고 상자의 뚜껑을 여는 메린다.
그 안에는.
"피임용…… 슬라임이야♡"
이 판타지 세계의 콘돔이라고 할 수 있는 피임용 슬라임 120개가 들어있었다.
"어, 어무이……!"
"그…… 우리 마을에는 이런 거 잘 안 팔거든? 게다가 우리 아들 크기가 크기…… 잖니? 그래서 그…… 행상인 아저씨에게 부탁해서 사와 달라고 했어."
"그래서 며칠 기다리라고 한 거야?"
"맞아. 아무리 그…… 섹스하고 싶다고 해도 피임은 중요하잖니? 아기가 생기면 안 되고……."
"읏……!"
쑥스러워하는 메린다의 말.
그 말은 오히려 랜트에게 더욱 뛰어넘고 싶어 하는 선을 만드는 계기에 불과했다.
거기에 더해 상자에 있는 것은 120개입의 콘돔!
그 숫자만큼 메린다가 자신과 하고 싶다는 뜻으로 랜트는 받아들였다.
"어무이…… 이렇게나 많이 나랑 하고 싶었구나."
"읏……!? 아니, 이건…… 해, 행상인이 자주 그렇게 들리는 건 아니잖니! 그, 그러니까 이왕 사는 거 마, 많이 산 거거든!"
"그래도 이 정도는 충분히 다 쓸 정도로 할 거란 소리잖아?"
"……래, 랜트 네가 마, 많이 싸기도 하잖니."
"응."
랜트는 메린다를 꼬옥 껴안으며 메린다의 귓가에 속삭였다.
"여기에 있는 콘…… 크흠, 슬라임을 써서 다…… 어무이의 안에 쌀 거야."
"!?"
120개나 되는 콘돔들을 다 사용한다는 선언에 메린다는 자궁이 기대로 지끈거리고 있는 걸 느꼈다.
"랜트야? 갑자기 그런 말 하면 엄마, 놀…… 흐음♡ 음♡ 음……♡"
메린다가 말을 끝내기 전에 랜트는 메린다와 입을 맞췄다.
입을 맞춘 채로 끌어안은 두 팔로 메린다의 몸을 주무르는 랜트.
가슴을 주무르고 배를 쓰다듬은 다음 엉덩이까지 조물조물 만지는 랜트.
"흐응♡ 으응♡ 앗……♡ 으으응♡"
이미 음마의 손길로 인해 만져지는 곳이 성감대나 다름없게 된 메린다는 그 손길을 거부할 수도, 거부하고 싶지도 않았다.
천천히 메린다의 옷을 벗겨내는 랜트.
이제는 익숙한 그 손놀림은 빠르게 메린다를 알몸으로 만들었다.
"어무이는…… 역시 언제 봐도 예뻐."
"정말 얘도……♡"
아까지 않는 메린다를 향한 칭찬의 말.
랜트는 몇 번이고 메린다를 향해 애정 어린 말을 전했고.
메린다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쑥스러웠지만 싫지 않았다.
랜트는 30분간 정성스럽게 메린다의 몸을 애무했다.
유두를 간지럽히고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고 손가락으로 찌걱찌걱 쑤시며 자신의 자지를 메린다가 잘 받아들일 수 있게 충분히 메린다의 몸을 달구고 풀어줬다.
"하아……♡ 으응……♡ 랜트야♡"
랜트의 애무로 인해 여러 번 절정에 달한 메린다는 끈적한 숨을 내쉬며 랜트를 향한 달짝찌근한 시선을 보냈다.
이미 콘돔을 사기로 결정한 후로부터 메린다 또한 랜트와의 섹스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그것에 더해.
'아직 한 번도…… 싸지 않았어.'
랜트는 메린다의 애무를 하는 동안 스마타도 펠라치오도 받지 않은 채 꼿꼿이 자지를 세우고 있었다.
마치 오늘은 단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메린다의 안에 싸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그렇기에 메린다의 몸은 더욱 달아올랐다.
자신의 아들이.
자신을 향해 더 많은 정액을 싸려고 참고 있다는 사실이.
원래는 이래서는 안 돼야 하는 현실이 메린다의 몸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어무이…… 나 이제……."
"그래. 할 때…… 됐지? 잠시만 있어 봐."
자지를 껄떡이며 자신을 내려다보는 랜트를 보며 메린다는 고개를 끄덕이고 콘돔 상자로 손을 뻗었다.
콘돔을 하나 쥔 다음 포장을 뜯은 메린다는 살며시 랜트의 자지에 콘돔을 댄 다음 스윽스윽 밀면서 콘돔을 끼웠다.
'우리 아들 정말…… 크네.'
원래부터 필립은 상대가 안 될 정도로 우람한 크기를 가지고 있는 걸 아는 메린다.
허나 새삼 직접 콘돔을 끼우니 그 크기가 다시 재확인되었다.
콘돔을 낌으로써 더욱 윤택함이 늘어나 자지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됐다.
완전하게 콘돔이 다 껴진 후.
랜트는 살며시 메린다의 어깨를 밀며 침대에 눕히고 허벅지를 잡고 콘돔을 낀 자지를 보지 입구에 가져갔다.
"으응♡"
메린다의 보지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살짝 닿은 랜트의 자지에 촤압하고 오므리면서 달라붙었다.
"어무이, 넣을게."
"그래…… 오렴♡"
랜트는 천천히 허리를 앞으로 움직이며 자지를 밀어 넣었다.
쑤우욱…… 하며 천천히 메린다의 보지 안으로 들어가는 랜트의 자지.
손으로 충분히 풀어두고 음마의 손길로 성감을 최대로 올린 메린다의 보지는 커다란 랜트의 자지가 들어가도 고통을 느끼지 않았다.
"흐응♡ 으응♡ 아아아앙♡"
오히려 메린다에게 오는 것은 지금껏 느끼지 못한 감미로운 쾌락뿐이었다.
'뭐야♡ 아앙♡ 랜트의 자지가♡ 앙♡ 내 안을 넓히고 있는데♡ 아프지 않아♡ 안 돼 이거♡ 너무♡ 좋아♡'
"랜트야♡ 잠깐♡ 잠깐♡ 앙♡ 으응♡ 랜트야♡♡♡"
"왜, 어무이?"
"잠깐만…… 잠깐만 멈춰줘……♡"
"어? 아팠어?"
"아니야♡ 그런 게 아니에요. 그게, 그게…… 너, 너무 좋아서……."
메린다는 스스로 말하는 게 부끄러운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랜트에게 말했다.
"엄마, 미쳐버릴 것 같아……♡"
"읏……!"
'어무이, 그거 더 격하게 해달라고 나 유혹하는 거야?'
진심이 담긴 메린다의 말.
하지만 그건 점점 랜트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역할만 하고 있었다.
"어무이…… 오늘은 그냥 마음껏 미쳐버려. 나도 미칠 거니까."
'애초에 지금도 나 바로 쌀 거 같아…… 어무이 보지 너무 좋아.'
"그, 그러면 안 돼♡ 진짜 엄마…… 이상해져버……."
쑤우우욱…….
"흐으으응♡ 아앙♡ 랜트야♡ 랜트야아앗♡ 아아아앙♡♡"
랜트는 더욱 메린다의 보지 속으로 자지를 밀어 넣었다.
입구부분을 제외하고 가장 크게 넣은 것이 랜트의 손가락밖에 없는 메린다의 보지 안은 점점 그 한계치를 넓혀지며 개발되기 시작했다.
"아아앙♡ 랜트야♡ 흐응♡ 으으으으으으응♡”
"읏……! 어무…… 이!"
민감한 성감대 보지가 넓혀지는 쾌락에 신음을 내지르는 메린다와.
거의 처녀나 다름없이 개척되면서 강하게 자지를 조여오는 보지의 쾌락에 당장에라도 쌀 것 같은 랜트.
메린다는 무언가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 팔을 뻗어 자신의 허벅지를 잡은 랜트의 손목을 잡으며 꼬옥 쥐었다.
자신의 손목을 쥐는 메린다의 힘이 보지의 조임과 연동되어 꾸욱꾸욱 주고 있는 느낌은 더욱 큰 쾌감을 랜트에게 가져다주었다.
그리고 꾸욱!하고 랜트의 기다랗고 굵은 극태자지가 메린다의 자궁구에 닿았다.
"으윽!"
맨 처음 닿는 메린다의 자궁구.
필립의 자지로는 도저히 닿지 못했던 메린다의 가장 깊숙한 곳.
그곳을 자신이 가장 먼저 개척하고 닿았다는 달성감은.
푸슈우우우우우욱!
랜트에게서 인내심을 끊게 만들기 충분했다.
랜트의 대량의 정액이 거세게 콘돔의 끝부분을 부풀리며 채워나갔고.
부풀려지는 정액의 감촉이 메린다의 보지 안에서 직접 느껴졌다.
"아아아아아앙♡♡"
그저 정액으로 인해 콘돔이 보지 안을 약간 누르는 감각.
단지 그것만으로도 메린다는 절정에 달하며 바들바들 몸을 떨었다.
"하아…… 하아…… 어무이……."
"흐읏♡ 으응……♡ 랜트야……♡"
처음으로 넘어버린 모자간의 첫 섹스와 첫 절정.
랜트와 메린다는 서로를 뜨거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서로 무언가가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이 정도는 전혀 부족하다는 걸 몸이 호소하고 있었다.
이미 사용해버린 콘돔 채로 자지를 빼지 않고 랜트는 자신의 손목을 붙잡은 메린다의 손을 뿌리치고 반대로 메린다의 손목을 잡으며 몸을 숙였다.
"어무이……."
"아……♡"
메린다의 손을 메린다의 머리 양옆에 놓은 다음 입술을 가져가는 랜트.
메린다는 지금 랜트가 하려는 것이 그저 입술만 닿는 키스가 아니라는 걸 느꼈다.
피해야 한다.
해서는 안 된다.
이러면 안 된다.
그런 생각이 들면서도 메린다의 입은 서서히 벌려지며 랜트의 입을 환영하고 있었다.
이제와서 마음의 이성이 거부하기에는.
"츄릅♡ 츄웁♡ 츄우웁……♡"
메린다는 이미 많은 것을 랜트와 넘어버리고 말았다.
콘돔이 사이를 막는 자지와 보지 대신.
랜트와 메린다는 서로의 혀를 생으로 탐하며 열락에 몸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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