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60화 〉 망상외전엘시와의! 네토라세 플레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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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망상외전은 네토라세(자기 여자를 다른 남자에게 안기게 하는)요소가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매애애애애애애애애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강한 외전입니다!
그러하니 네토라세극혐! 우웩하는 분들은 부디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괜찮은 분들은 스크롤을 내리거나 페이지를 넘겨주시길 바랍니다!
괜찮으신가요?
시작합니다!
"스말코 씨가 왔나 봐. 기다리고 있어, 엘시."
"네, 네!"
랜트는 방문으로 다가가 문을 열었다.
"안녕, 랜트!"
그리고 방 앞에는 예상대로 오늘의 네토라세 도우미인 스말코가 반짝반짝 거리는 눈을 빛내며 서 있었다.
'성공하면 15년치! 성공하면 15년치!'
매우 기대에 차며 대박을 노리는 마음을 가진 스말코.
그의 마음에는 의뢰를 완수하자는 모험가의 마음이 자리 잡고 있었다.
"어서 오세요, 스말코 씨. 들어 오세요."
방 안으로 들어온 스말코는 곧바로 엘스를 만날 수 있었다.
'오오…… 가끔 모험가 길드 안에서 본 적은 있지만. 역시 미인에다 가슴이 크네.'
스말코는 스윽 손을 내밀며 영업 스마일을 지었다.
"안녕, 나는 스말코야. 오늘은 잘 부탁해."
"아, 네! 잘 부탁드려요, 스말코 씨!"
엘시는 꾸벅 고개를 숙이며 스말코와 악수를 했다.
그순간.
스말코는 느꼈다.
손에서 느껴지는 매우 부드러운 엘시의 손과.
'아.'
몸에 직접 담으로서 느껴지는 강자 특유의 기운을.
'엘시…… 나보다 훨씬 쎄……. 분명 승부하면 내가 반드시 진다.'
B랭크 모험가이면서 어느 정도 강자를 알아보는 스킬을 가진 스말코.
그의 온몸에서 엘시가 자신보다 강자라고 경종을 울리고 있었다.
그도 그렇듯이 엘시는 랜트를 따라 스말코는 도저히 진입할 수 있는 아래층까지 함께 가서 모험을 한 모험가이다.
아무리 랜트가 주로 사냥을 한다고 하지만 엘시도 혼자서 아래층에 있는 마물을 혼자서 쓰러뜨릴 수 있도록 존재력을 키우고 동료들에게 개인 레슨을 받기도 했다.
평소에 순수하고 다른 연인들과 친하게 지내는 엘시.
노아에겐 단검술을.
니냐에겐 봉술 및 창술을.
그레이시아에겐 검술을.
라이파에겐 무투술을.
렐리아에겐 궁술을 조금씩이나마 배웠었다.
말하자면 엘시는 하이브리드 전투신관.
현재 실력만 따지자면 A랭크 모험가에 필적했다.
"그…… 죄, 죄송합니다. 저희 때문에 이런 의뢰를……."
그런 스말코의 당황이나 놀람은 눈치 못 챘는지.
엘시는 쭈뼛쭈뼛거리며 스말코에게 사과했다.
"아. 괜찮아! 오히려 이렇게 의뢰금도 받고 엘시 같은 미인이랑 하게 될 줄이야. 오히려 행운인걸!"
"그런…… 가요? 고맙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진짜 귀엽고 청순해 보이는 애인데.'
스말코는 손을 떼고 랜트에게 물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시작할까? 아니면 우선 전할 말이라도 있어?"
"아니요, 이미 할 말은 어제 했어요."
"그럼 의자에 앉아줘."
"네."
랜트는 방 안에 있는 의자를 들고 침대 근처에 놓은 다음 앉았다.
"그럼 우린 침대에 앉아볼까."
"네, 네!"
랜트가 보는 앞에서 스말코와 엘시는 침대에 나란히 앉았다.
'내가 하는 건 어디까지나 엘시를 기분 좋게 하는 것뿐! 쓸데없는 추파나 작업 같은 건 필요 없어!'
"아, 그러고 보니 확인할 게 있는…… 하는 도중에 키스하거나 그런 건 괜찮아?"
"키, 키스 말인가요?"
"그래, 키스. 여자에 따라선 거기에 더 중점을 두니까 말이야."
"키스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랜트만 괜찮다면……."
"나도 엘시가 괜찮다면 상관없어."
"흐음, 그렇다면 우선 키스는 제외하고 하다가 뭔가 괜찮으면 하는 걸로 하지."
귀찮은 안건은 우선 뒤로 넘기고 스말코는 다음 질문을 했다.
"플레이는 어떤 형식으로 할까? 나에게 맡길래? 아니면 우선 엘시도 움직이면서 할까?"
"그…… 스말코 씨가 하시는 걸로 할게요."
"알았어."
'처음부터 스스로 움직이는 건 역시 거부감이 있을 테니까. 이런 건 확실히 재확인시켜주는 게 좋지.'
스말코도 여러 여성을 안아왔기에 괜스레 확인도 안 하고 했다가 낭패를 당할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게다가 괜히 확인도 안 하고 키스했다가 랜트가 화내기라도 하면 내 목숨이 없어……!'
눈앞에 있는 게 플단 최강의 모험가라는 걸 스말코는 결코 잊지 않았다.
"그럼 시작할게. 우선…… 가슴부터 만질게, 괜찮지?"
"네."
스말코는 허락을 받고 천천히 엘시의 가슴으로 손을 뻗었다.
뭉클하고 스말코의 손에 엘시의 커다란 가슴이 잡혔다.
'쩔어. 뭐야, 이 가슴. 한 번 만지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어. 옷 너머로도 알 수 있는 이 탄력! 이 말랑함! 그야말로 최상급이야!'
엘시의 가슴을 한 번 잡은 것만으로도 등급을 판단하여 감탄하고 놀라는 스말코.
존재력이 올라감으로써 랜트의 연인들은 그 몸의 생기와 품질은 그야말로 최절정에 달해 있었다.
스말코는 그런 감탄을 얼굴에 최대한 드러나지 않게 하고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무척이나 좋은 가슴이야. 이런 걸 여태껏 주물렀던 랜트는 정말 행복할 거 같은데?"
"아, 으응…… 고, 고마워요!"
"엘시의 가슴은 최고예요!"
"아앗♡ 랜트……♡"
랜트의 칭찬이 이어지자 엘시는 가슴을 두근거리며 헤실헤실 미소를 지었다.
"음…… 랜트? 하는 도중에 말 거는 건 좀……."
"아, 방해됐나요?"
"아니, 방해된다기보다는…… 네가 칭찬하면 딱 봐도 나 때문이 아니라 네 칭찬으로 엘시가 느끼잖아. 그럼 의뢰 취지에 벗어나니까."
'내 자존심도 있고 말이지.'
"아, 그렇군요! 그런 세세한 것까지 신경 써주시다니! 역시 스말코 씨를 선택하길 잘했어요!"
"무, 뭐, 이런 걸 가지고."
'상황이 상황이라 칭찬받는 게 어색해.'
랜트는 다시 입을 다물고 스말코는 손을 움직였다.
주물주물주물주물.
옷 너머로 엘시의 가슴을 주무르는 스말코.
"읏…… 아앗, 응…….
수많은 여성을 상대해온 스말코의 테크닉은 충분히 엘시도 느끼게 만들었다.
'감도는…… 매우 좋아. 그보다 너무 좋지 않나? 이거 매일매일 하고 있는 정도인데? 뭐, 순조로워서 난 좋은데.'
최절정급 엘시의 가슴을 조물딱거렸던 스말코는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가슴만 만질 순 없지.'
한쪽 손을 가슴에서 놓고 아래로 향하는 스말코.
아래로 뻗어진 손은 트임 사이로 드러난 엘시의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스윽스윽.
'실화냐, 허벅지 맨들거림 진짜 장난 아니네. 최상급의 최상이야.'
가슴을 주물러지면서 허벅지를 쓰다듬어지는 엘시.
가슴에서는 직접적으로 주물러지는 쾌감과.
허벅지를 스윽스윽 문지르면서 오는 야릇한 간지러움이 엘시의 몸을 달구게 만들었다.
'좋지? 의외로 이렇게 허벅지를 간지럽히면 여자들이 좋아한단 말이지. 물론 허벅지만이 아니라…….'
스말코는 허벅지만이 아니라 엘시의 옆구리 배, 또는 쇄골 등, 여러 부위를 간지럽히든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엘시의 몸을 더욱 민감하게 만들었다.
"읏…… 앗, 으응. 아앗."
"어때, 엘시? 잘 느끼고 있어?"
"읏…… 네. 앗, 스말코 씨의 손으로 느끼고 있어요. 잘…… 하시네요."
"그럼 내가 누군데."
'꿀꺽. 이야 진짜 최상급 육체에다…… 미모라서 그런가? 그냥 아주 간단한 애무일 뿐인데 나도 덩달아 좋아서 흥분되잖아. 어디, 랜트는…….'
힐끔하고 랜트 쪽을 바라보는 스말코.
"오……."
랜트는 아직은 감탄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 아직 간단한 애무 정도니까. 자기 여자가 다른 남자의 손에 느끼는 거 보고 약간 신기해할 수 있어. 하지만…… 내 진면목은 이제부터라고.'
"엘시, 이제 옷을 벗길 거야. 괜찮지?"
"읏…… 괘, 괜찮아요!"
옷을 벗긴다는 말에 살짝 긴장하면서도 고개를 끄덕이는 엘시.
그런 엘시를 보며 스말코는 싱긋 웃으며 말했다.
"그럼 한번 스스로 벗어줄래?'
"스, 스스로요?"
"그래. 그편이…… 더 분위기가 나니까."
'의뢰 내용을 보면 오히려 자기 여자가 스스로 벗는 게 더 느낌 날 거야.'
"못하겠다면 내가 직접 벗길게."
"괘, 괜찮아요! 제가…… 벗을게요."
엘시는 침대에서 일어난 뒤 힐끔 랜트를 바로본 후 자신의 옷을 벗기 시작했다.
스륵스륵하고 엘시의 손으로 인해 벗겨지는 상급신관복.
거의 옆 부분이 다 보이게 된 실을 풀자 단숨에 엘시는 속옷만을 남긴 모습이 되었다.
"와……."
'몸매 라인 봐라. 진짜 환상적이네.'
속옷차림이 된 엘시를 보며 다시금 감탄하는 스말코.
옷 너머로도 여실히 드러난 엘시의 육감적 라인이 더욱 드러나 남성으로서 환호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엘시의 복장 상 브래지어가 없는 상태.
출렁이는 엘시의 맨가슴은 가히 예술이라고 할 수 있었다.
"마, 마저 벗을게요."
그리고 엘시는 멈추지 않고 신관모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입고 있는 팬티를 벗어 알몸이 되었다.
스말코의 눈앞에서 드러난 털 하나 없는 엘시의 백보지.
그리고 그 백보지가 매우 먹음직스럽게 보이게 하는 두툼한 엘시의 보짓살은 스말코로부터 시선을 빼앗기게 만들었다.
'쩔어쩔어쩔어 개쩔어. 아니 분명 꼴리는 여자는 많이 만나왔는데……. 이렇게 꼴리게 하는 여자는 처음이네. 진짜 이 의뢰…… 최고야!'
"스, 스말코 씨?"
"응? 아, 아아! 미안미안. 엘시가 너무 예뻐서 그만 넋을 놓고 말았어."
"그, 그러나요? 고, 고맙습니다."
수줍게 고개를 숙이는 엘시.
그리고 그 뒤에서 랜트가 이해가 간다는 듯 끄덕끄덕 고개를 움직이며 탱탱한 엘시의 엉덩이에 집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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