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64화 〉 망상외전랜트의! 러브러브 단체 마사지!
* * *
히로인들과 행복한 결혼을 한 후.
사랑스러운 아이들까지 탄생에 행복의 절정에 있는 랜트는 오늘도 열심히 아내들과 자식들에게 잔뜩 사랑을 쏟고 있었다.
"엘시, 피곤하지 않아?"
"괜찮아요. 아, 이거 봐요. 우리 아가가 아빠 보고 웃었어요!"
"바아."
"아이구, 귀여워라!"
"티나! 뭐해?"
"아, 랜트 씨! 헤헷, 이거 보세요! 저희 아이 천재예요! 벌써부터 아빠가 전해주신 마사지 비법서를 읽고 있어요!"
"부우……."
"그거 그냥 멍하니 보고 있는 거 아니야?"
"좋았어, 라오렌! 펀치! 펀치다!"
"부바! 바바!"
"라이파, 어린아이에게 뭘 시키는 거야!"
"뭐야, 그냥 누워 있을 때 주먹 연습시키는 거잖아. 이 녀석은 커서 뛰어난 무투가가 될 거라고!"
이런 식으로 태어난 지 석달 정도밖에 안 된 아이들의 귀여움을 만끽하면서 행복한 부부생활을 하고 있는 랜트와 가족들.
그리고 랜트는 날이 가면 갈수록 아이들은 물론이고 아내들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고.
랜트의 안에서 아내들의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좀 더 쪼물쪼물 몸을 만지고 싶다는 욕구가 샘솟았다.
아내들은 여태껏 자신의 몸을 만지고 특히나 자지를 손과 보지를 이용해 가득 마사지를 해주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자신이 손으로 직접 사랑하는 아내들을 마사지하여 피로를 풀고 싶다! 라는 마음과 순수하게 조물딱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 랜트.
'마사지…… 배우자!'
그렇기에 랜트는 본격적으로 아내들을 위한 마사지를 배우자고 마음을 먹었고.
"니노 씨이이이이이잇!"
밤거리의 음마의 낙원으로 가, 야한 마사지를 가장 잘 알 것 같은 니냐의 엄마.
니노를 찾았다.
"와아! 랜트 님! 어쩐 일이세요? 니노의 서큐버스 보지 맛보러 오셨어요♥"
"아니요."
"이럴 수가…… 흑흑."
"하지만 들린 김에 할게요! 우선 나중에요!"
"야호♥ 무슨 일이세요~?"
"니노 씨에게 마사지를 배우고 싶어서요. 여자를 기분 좋게 하는…… 아주 본격적인 마사지를 요."
"그런 거라면 제가 엄청 잘해요! 응? 마사지라면 랜트 님의 아내 중에서 티나가 잘하지 않아요?"
"티나의 마사지는 효율주의라 저 말고는 다들 비명을 지르거나 기절하거든요."
"와……."
입을 쩍 벌리며 놀라는 니노.
하지만 금방 방긋 미소를 지으며 니노는 랜트에게 말했다.
"이 니노에게 맡겨만 주세요! 오늘부터~ 랜트님을 위한 서큐버스식 마사지 특훈이에요! 수업료는…… 알고 있으시죠?"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랜트는 한 달간 서큐버스 창관 음마의 낙원을 드나들면서 맹특훈을 받았다.
"아앙♥ 좀 더 힘을 빼고요♥"
"네!"
"햐응♥ 거긴 더 강하게♥"
"네!"
"오옥♥ 으응♥ 하으으으으응♥♥ 이 마사지는 최고 실력이에요오오옷♥♥♥"
"네? 그냥 섹스하고 있는데요?"
"자지 마사지이이이이이이이잇♥♥♥"
"네!"
그런 식으로 랜트는 니노의 아래에서 서큐버스식 안마법을 마스터했다.
"더 이상 제가 가르칠 건 없어요! 면허개전이에요!"
"감사합니다!"
니노의 인정을 받은 뒤 랜트는 집에서 아내들에게 말했다.
"다들! 오늘은 내가 마사지 해줄게요!"
"마사지요?"
"아, 마사지 플레이."
"헤헷, 기대할게요!"
랜트는 모두가 그저 랜트가 마사지를 가장한 플레이를 할 줄 알았다.
"네! 그러니까 모두 화목의 방으로 저녁에 와주세요!"
""??""
그리고 이어지는 랜트의 말에 모두는 의문을 띄었다.
화목의 방은 이른바 단체 난교의 자리.
크기도 넓적해서 모두가 같이 섹스를 하기 딱 좋은 방이다.
랜트의 아내들은 각각의 방에서 마사지 플레이를 할 줄 알았다.
하지만 랜트가 화목의 방으로 모이라는 건 즉 모두 함께 랜트에게 마사지를 받는다는 것이었다.
"모두가 랜트에게 마사지를…… 하읏♡"
물론 가장 먼저 좋아하는 건 엘시였다.
"저녁까지 준비해놓을게요!"
◈
랜트는 화목의 방에 들어가 난교를 위한 거대한 침대를 인벤토리에 넣어버리고 마사지용에 딱 좋은 1인용 침대를 탁탁탁탁 하고 나열했다.
그 위에 비닐 같은 소재의 천을 씌운 다음 침대의 옆에 작은 테이블을 설치하고 그 위에 타올과 끈적끈적한 로션을 놓았다.
그리고 밤이 되고.
랜트는 분신들을 이용해 아기들을 돌보고 있어 여유가 생긴 사랑스러운 아내들이.
화목의 방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방긋 웃으며 말했다.
"어서 와!"
"와, 침대도 나열했네."
"본격적이네요, 랜트 씨!"
"주인님, 오늘은 뭔 날인가?"
"마사지하는 날이야, 칼리!"
퍼퍼퍼퍼펑!
랜트는 각각 침대의 옆에 자신의 분신을 만든 다음 톡톡 침대를 두드리며 말했다.
""다들 침대 벗고 누워주세요!""
"이상한 짓 하는 거 아니지?"
"아니에요, 티키아 씨!"
"서방의 안마라~ 몸 조물딱거려진 적은 많은데 안마라고 말할 정도면 본격적이겠지?"
"……티나의 안마와 같은 지옥의 손길은 아니겠지."
"그레이시아 씨?"
"크흠! 크흠!"
"랜트 님에게 안마를 받다니…… 아아♡ 이 얼마나 크나큰 영광일까요♡"
"마렌 언니 이제 결혼도 했으니까 안마 가지고 영광이라 생각하는 건 좀……."
랜트의 아내들은 차례로 옷을 벗어 완전히 알몸이 되어 침대에 엎드렸다.
매일매일 랜트와 섹스를 하고 때로는 복수 플레이도 자주 하기에 이제와서 가족만 있는 자리에서 벗는 걸 부끄러워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랜트는 분신의 눈을 통해 각자 침대에 앉은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아내들의 알몸을 보았다.
모두 예쁘고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있는 아내들.
아직 만지지도 않았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자지가 우뚝 서기 시작했다.
"……랜트. 정말 마사지야? 바로 자지 빨아달라는 거 아니야?"
"후훗, 나는 그런 거 대환영이야♡"
그리고 그런 랜트의 자지의 움직임을 보고 멜리사가 놀리고 니냐는 기뻐했다.
"아니야, 멜리사. 정말로 마사지야. 그럼 모두! 시작할게요!"
랜트는 로션을 손에 뿌린 다음 골고루 바른 다음 아내들의 몸에 발랐다.
"흐읏♡"
"응♡"
"앙♡"
"차가♡"
약간 차가운 로션을 등은 물론이고 팔, 엉덩이, 다리순으로 골고루 바르는 랜트.
로션을 바르는 도중 니냐가 싱긋 웃으며 말했다.
"랜~트♡ 가장 중요한 곳은 아직 안 발랐는데……♡"
"거긴 하이라이트니까요."
"아하♡"
"결국 섹스는 하는 거네."
"헤헷, 안 하면 오히려 섭섭하지 않아요, 티키아 씨?"
"뭐, 그치. 티나의 안마처럼 기절도 안 하고……."
"티키아 씨?"
"죄송합니다!"
"티키아 씨, 너무 움직이지 말아주세요."
"미안."
뒤에 로션을 다 바른 랜트는 등 부분부터 본격적으로 안마를 하기 시작했다.
꾸욱꾸욱하고 근육의 결을 따라 엄지로 지압하는 랜트.
"읏♡ 아앗♡"
"이거 생각보다♡ 좋아♡"
"후우♡ 후우♡ 꼬, 꼬리가 찌르릇 한다, 주, 주인♡"
"적당히 아파서 이게 또…… 좋아♡"
랜트의 안마실력은 니노가 면허개전을 한 수준.
특히나 아내들이 아파하는 걸 염려한 랜트의 손길은 적당한 자극으로 근육을 풀면서 아내들에게 기분 좋은 쾌감을 주고 있었다.
"다음에는 목이에요."
"흐극♡ 으윽♡ 오♡ 오♡ 오♡ 푸, 풀린다♡ 독서 하느라 뻣뻣한 목이♡ 시, 시원해……♡"
"아앙♡ 랜트♡ 좋아요♡ 이 마사지 정말♡ 좋아요♡"
"흐읏♡ 으윽♡ 앗♡ 고향에 가면 엄마한테 추천해도♡ 될♡ 아니 이렇게 좋으면 오히려♡ 안 되나? 아앗♡"
"이번엔 팔이에요."
"크으으윽♡♡ 좋아♡ 서방♡ 읏♡ 앗♡ 서방 거기거기♡ 딱 거기♡"
"서방님♡ 후웃♡ 이, 이렇게나 능숙하셨다니♡ 앗♡ 아앗♡"
"이번에는 다리예요."
"하응♡ 으응♡ 앗♡ 랜트야♡ 다리의 피로가 흐응♡ 풀려와♡ 그이가 해줬던 것보다…… 좋아♡♡"
"흐응♡ 아앙♡ 랜트 님♡ 흐읏♡ 아아앗♡ 모험가 길드에서 쌓이는 피로가 다 풀리고 있어요……♡♡"
마사지를 할 때마다 아주 만족해하고 기뻐하는 반응에 랜트는 니노에게 마사지를 배워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아직 맛보기밖에 안 했는데 이렇게 기뻐해 주다니! 더 기분 좋게 해줄게요!'
랜트는 본격적으로 니노에게 배운 서큐버스식 마사지 비법 중 하나.
꼬리뼈 마사지를 하기 시작했다.
꾸욱꾸욱꾸욱!
"히그으으으응♡♡"
맨 처음 꼬리뼈를 눌린 노아가 꼬리를 빳빳하게 일자로 펴며 소리를 질렀다.
"래, 랜트♡ 그거 위험해♡ 그 부분은 위험해♡"
"괜찮아, 노아. 딱히 꼬리 당기는 것도 아니잖아?"
"그, 그치만 이거 너무 좋아서 이상……"
꾸우욱!
"으으으으으응♡♡♡"
"꼬리가 안 나 있더라도 모두 기분 좋을 거예요."
꾸욱꾸욱
"으으으응♡♡ 래, 랜트♡ 아앗♡ 앗♡ 좋아요♡ 저 꼬리도 없는데 이렇게 좋다니♡ 아앗♡"
"주, 주인님……♡ 모, 몸이 벌벌 떠, 떤다……♡♡ 기분 좋아서 미, 미칠 것 같다……♡♡"
"칼리는 꼬리뼈 부근이 엄청 민감한가 보네?"
"나, 나도 모른…… 다♡"
"으으으응♡ 랜트의 손길 최고오오오♡♡♡"
연신 꼬리뼈를 눌리며 끈적하고 섹시한 신음을 내는 아내들.
랜트는 그런 야하고 꼴릿한 모습에 안마하고는 상관없이 욕망에 맡기며 아내들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꽈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앙♡♡♡""
마사지가 아닌 그저 난폭한 엉덩이 움켜쥐기.
하지만 마사지로 민감해졌던 그녀들은 그 자극만으로 동시에 절정에 달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