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65화 〉 망상외전랜트의! 러브러브 단체 마사지!(2)
* * *
"이번에는 다들 몸을 뒤집어주세요. 앞에도 할게요."
"응……♡"
"알았…… 어♡"
"네……♡"
아직 절정의 여운에서 벗어나지 못한 랜트의 아내들.
하지만 이미 몇 번이고 절정 상태에서 움직이는 게 익숙해진 그녀들은 랜트가 요구한 대로 몸을 뒤집었다.
"하아……♡ 하아……♡"
"후우……♡"
흥분에 가득 차며 열기를 띠어 살짝 피부가 분홍빛을 내는 랜트의 아내들.
숨을 쉴 때마다 오르락내리락하는 각양각색의 출렁이는 가슴의 향연은 랜트의 하반신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었다.
자지의 단단함을 느끼며.
당장 아내들과 러브러브 섹스로 돌입하고 싶다는 욕구를 참으며 랜트는 니노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뒤를 마사지해서 몸을 달아오르게 했다면 앞을 마사지해서 아주 뿅가게 만드는 게 바로 서큐버스의 마사지예요!"
'모두가 뿅가는 모습……!'
랜트는 아주 사랑스럽게 얼굴을 붉히며 몸을 쾌락으로 바들바들 떨 아내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꾸욱 인내심을 발휘했다.
랜트는 우선 앞부분에 로션을 전체적으로 바른 다음 어깨와 쇄골 근처의 근육을 꾸욱꾸욱 누르며 풀어줬다.
"하응♡ 으응♡"
"앗♡ 목의 결림이…… 아앗♡"
뒤를 푼 다음 앞으로도 다시금 목의 뭉침을 풀어주니 연인들의 입에서 다시 개운함과 쾌락이 뒤섞인 감상이 내뱉어졌다.
목을 한 다음에는 당연히 그 아래.
랜트는 가슴 주위.
특히 가슴을 지탱하는 힘을 가진 근육 쪽을 조물조물 주무르면서 평소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었다.
"하으응♡ 아앙♡ 으으응♡ 래, 랜트……♡"
"아♡ 아앗♡ 이거 좋아♡ 꽤 이거♡ 진짜 좋아♡"
"흐으으응♡ 래, 랜트 님♡ 아앗♡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흐으으응♡♡"
대부분은 가슴이 큰 랜트의 아내들.
그중에서도 큰 가슴을 자랑하는 미란다, 니냐, 마렌은 특히나 간드러진 신음을 내뱉었다.
""…….""
기분은 좋았지만 뭔가 상황적으로 탐탁지 않은 기분이라 티키아와 멜리사는 잠시 침묵했다.
'분명 엄청 좋은 건 맞는데…… 읏♡'
'저 세 사람이 너무 기분 좋게 소리 내니까 찝찝해. 하읏♡'
가슴을 끝낸 후 랜트는 바로 옆구리와 허리를 주무르는 랜트.
원래라면 간지럽고 조금 아픔이 동반될 수도 있었지만.
니노에게서 마사지 맹특훈을 받은 랜트의 손길은 그저 시원함과 쾌감만을 가져다주었다.
"하그응♡ 아아앙♡ 랜트♡ 대체 이런 마사지♡ 어디서 배운♡ 거야앗♡ 흐응♡"
"니노 씨에게서 배웠어, 멜리사."
"엄마한테서? 아앙♡ 이거♡ 그럼♡ 흐으으응♡ 서큐버스식……♡"
"네. 맞아요, 니냐 씨. 니노 씨에게서 배운 서큐버스식 마사지예요. 기분 좋은 마사지라면 역시 서큐버스인 니노 씨가 제일 잘 알 것 같아서요."
'서큐버스 마사지가 좋은 건 맞는데…… 이거 주로 상대 유혹하거나 쾌락으로 꼼짝도 못 하게 만들 때 쓰는 건데……♡ 뭐, 지금 쓰는 게 딱 좋긴 하네♡'
"흐응♡ 아앙♡ 저도 다음에 마사지할 때♡ 이 안마 참고해봐야겠…… 어요♡♡"
"응, 티나. 원하며 얼마든지 내가 알려줄게."
'근데 티나가 하면 아픔과 쾌락이 동시에 와서 받는 사람의 성향이 이상해지지 않을까?'
일부러 배 쪽은 하지 않고 랜트는 손을 아래로 향해 허벅지와 고관절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햐앙♡ 아앙♡ 앗♡ 앗♡ 앗♡"
보지와 가장 가까운 쪽이기에 꾸욱 주무르고 누르는 자극이 보지에서 전해지기에.
매일매일 랜트와 섹스를 하면서 보지가 항상 민감한 상태인 아내들은 직접 만지지도 않았으면서 애액을 질질 흘리며 느끼고 있었다.
"있…… 지, 랜트♡"
"응? 왜 그래, 노아."
그리고 바로 랜트와 섹스하는 것을 당연하고 해도 좋다고 느끼고 있는 아내들은 끈적한 시선을 랜트에게 보내고 있었고.
그런 아내들을 대표해서 노아가 랜트에게 말했다.
"이제 슬슬…… 러브러브 섹스 시간 아닐까? 랜트의 자지봉으로 여기 자궁 마사지…… 해줬으면 하는데♡"
아내들은 일제히 노아의 말을 듣고 마음속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런 아내들의 마음은 랜트도 잘 알고 있다.
허나!
랜트는 서큐버스식 마사지를 전수받은 랜트는 여기서 바로 섹스에 들어갈 순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진정으로 아내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랜트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 노아. 아직 안 돼."
"엥……? 안 돼?"
"응, 왜냐하면 여기서 더…… 기분 좋아질 거야. 그 절정에 달했을 때……! 비로소 내 자지봉이 모두를 최고로 행복하게 만들 거야!"
"어, 음…… 그래?"
'대체 뭐길래 저렇게 비장하지?'
노아는 아리송하긴 했지만 그래도 랜트가 자신들을 기분 좋게 만든다는 거에 거짓말을 할 리 없다고 했다.
"아쉽지만…… 알았어♡ 그럼 빨리해서 섹스하자♡"
"응!"
그 후.
랜트는 계속해서 아내들을 마사지해나갔다.
허벅지를 끝내면 종아리를.
종아리를 끝내면 발바닥을.
발바닥을 끝낸 후에는 다시 한번 뒤와 앞을 번갈아 가면서 랜트는 마사지를 이어갔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리고 기분은 좋지만 많은 절정을 달하지 못해 애가 탈 정도로 달아오른 랜트의 아내들은 일제히 끈적하고 가쁜 숨을 내쉬고 있었다.
홍조를 띠는 건 물론이고 그녀들의 온몸은 로션과 땀이 섞여서 미끌 끈적한 상태가 되어 있었다.
물기로 인한 광택이 더욱 애타는 그녀들을 여성으로서 꼴릿하게 만드는 상태.
랜트의 아내들 중 한 명은 티키아가 랜트의 손을 잡고서 말했다.
"랜트……♡ 어지간히 하고 빨리♡ 흐읏♡ 으읏……♡ 자지 좀 박…… 아……♡♡"
"죄송해요, 티키아 씨. 하지만 지금부터 하는 게 정말 마사지 마무리 단계니까 참아주세요."
"진…… 짜지?"
"진짜고말고요!"
'저도 빨리 끝내고 러브러브 섹스하고 싶어요……!!!'
달굴 정도로 달아오른 아내들의 몸.
랜트는 지금이야말로 니노에게 배운 서큐버스식 마사지.
최종오의를 써야 할 때라고 판단을 내렸다.
스윽하고 한 번 아내들의 몸에서 손을 떼고 살며시 다시 손을 내리며 배를 쓰다듬는 랜트.
처음에는 문질문질 배를 쓰다듬던 손은 서서히 아래로 나아갔고.
랜트는 이윽고 자궁의 바로 위에 위치하는.
음문이 새겨지는 부위를 중점적으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조금씩 자극받는다는 느낌으로…….'
자궁 바로 위를 문질러져서 약간 간지러우면서도 찌릿한 감각을 느끼는 랜트의 아내들.
달궈진 그녀들의 몸은 그러한 자그마한 자극에도 신음 내게 했다.
"하읏♡ 읏♡ 으응♡"
"랜트♡ 으으응♡"
"서방♡ 하읏♡ 읏♡"
"서방님♡ 아아앗♡ 배가 그…… 으윽♡ 이상합니다♡"
"생각대로 되고 있으니까 더 참아주세요. 지금부터 아주 기분 좋아질 거예요."
스윽스윽 문지르기만 하는 랜트의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고.
꾸우우우욱!
랜트의 손가락이 약간의 압박을 가하며 자궁에 묵직한 자극을 주었다.
"으그으응♡♡ 앗♡ 으응♡"
"자, 잠깐만 랜트♡ 이거♡ 설마♡"
"햐으으응♡ 래, 랜트 씨♡ 하읏♡ 으응♡ 이거♡ 이거 자궁……♡"
"맞아, 티나. 지금부터 할 건…… 자궁 마사지야."
"자궁……♡ 마사지♡ 딱히 저희는 할 필요가♡ 아앗♡"
티나가 말한 대로.
랜트의 극태자지로 찔리고 찔리고 매일 연신 찔리는 랜트의 아내들은.
이미 최고조로 자궁구가 개발되어 포르치오에 최적화된 보지로 변화하였다.
이제 와서 자궁 마사지를 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녀들은 확실하게 포르치오 섹스를 즐길 수 있었다.
"응, 개발을 위해서는 딱히 할 필요가 없어. 그러니까 이건…… 모두가 자궁만으로 엄청 느끼기 위한 마사지야."
"그게 무슨……."
"우선 계속 받아봐."
꾸우우우욱! 꾸욱꾸욱! 꾸우우우욱! 꾸욱꾸욱!
랜트는 일정한 리듬을 주며 아내들의 하복부를 통해 자궁을 마사지했다.
지긋하고 약하게 힘을 담아 자궁을 누른 다음, 살짝 힘을 담아 니노가 말하는 자궁이 잘 느끼는 부위를 중점으로 지압을 하는 랜트.
"흐읏♡ 앗♡ 앗♡ 앗♡ 래, 랜트♡ 이거♡ 흐응♡ 이상해요♡ 기분이 이상해요♡♡"
"그냥 배 눌러지는 거뿐인데♡ 흐그읏♡ 뭐야♡ 서방♡ 이거♡ 진짜 이상해♡"
"주인님♡ 오윽♡ 으으윽♡ 자궁이이잇♡ 자궁이 떤다♡ 주인님에게 눌려질 때마다 자궁이 떤♡ 오옷♡ 윽♡"
"기분 좋지? 니노 씨가 말했는데…… 이렇게 계속 누르는 거에 익숙해지면 자지 안 넣어도 배 누르는 것만으로도 연속 절정할 정도로 기분 좋대."
"앗♡ 으으응♡♡ 랜트 님이 이러한 기술을 습득하시다니♡♡ 이것이야말로 출산율을 올리는 솔리신이 인정하실 법한 마사지……♡♡ 흐응♡ 앗♡ 아앙♡"
꾸욱꾸욱꾸욱꾸욱!
아내들이 점점 자궁 마사지에 익숙해지는 것을 느끼고 랜트는 힘을 가하며 자궁을 눌러댔다.
자궁구를 직접 자지로 박히는 것도 아닌 그저 아랫배를 통해서 오는 손가락의 압박.
일정한 리듬을 두고 점점 강해지는 손가락의 압박은 점점 랜트의 아내들의 자궁을 민감하게 만들어갔고.
"랜트♡ 랜트♡ 가버려요♡ 저♡ 하으응♡ 랜트의 손으로 자궁을 눌리며 가버려요♡♡"
"이렇♡ 하응♡ 이렇게 가버리다니♡ 흐윽♡ 진짜♡ 자지로 계속 자궁 눌리는 것 같은♡ 흐윽♡ 으윽♡"
"랜트, 멈춰♡ 멈춰♡ 이거♡ 이거 왠지 가버리면 진짜 계속 멈추지 않을……♡♡"
그리고 아내들의 자궁이 딱 절정하기 좋게 무르익었을 때.
꾸우우우우욱!
랜트는 단숨에 자궁의 정중앙의 살짝 아래.
자궁구와 밀접한 부위를 눌렀고.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앙♡♡♡♡♡""
랜트의 아내들은 일제히 허리가 반사적으로 들썩일 정도로 절정에 이르렀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