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0화 〉 망상외전변신! NTR대작전!(2)
* * *
몸집에 비해 너무나도 기다랗고 우람한 크기에 놀랄 수밖에 없는 엘시.
"자, 잘 부탁드려요, 서, 성녀님!"
랜트는 일부러 동정틱한 말 더듬기를 사용하며 엘시에게 말을 걸었고.
"아! 네, 네!"
밴트의 목소리에 엘시는 정신을 차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그럼 우선 페, 펠라부터 시작할게요."
랜트와 하던 것처럼 먼저 자지를 빨기 시작한 엘시.
"할짝할짝할짝…… 츄웁. 츄르르릅. 으응!"
'엄청…… 나요. 랜트의 것보다 2배 정도는 더 커 보여요. 게다가…… 어째서죠? 분명 랜트 거하고는 다른데 랜트 걸 핥는 듯한 그런 흥분되고 아늑한 느낌이 들어요.'
애초에 랜트의 자지니 익숙하고 아늑함이 든 건 당연했다.
하지만 크기가 너무 차이 나고, 밴트를 랜트라고 생각할 수 없는 엘시는 그 위화감과 의문에 눈치채지 못하고 계속해서 자지를 핥고 빨았다.
'무척이나 커요, 빨기도 힘들어요. 하지만 으읏! 맛있어…….'
평소에 빠는 자지보다 훨씬 크니 귀두를 머금는 게 고작인 엘시.
하지만 음문이 새겨지면서 변한 미각은 우람한 자지맛을 매우 좋아하며 맛있다고 느끼면서 빠는 거에 그다지 많은 고통을 느끼지 않게 했다.
"으, 으윽! 성녀님! 싸, 쌀 거 같아요!"
'열심히 큰 자지 빨려는 엘시의 펠라 기분 좋아……!'
"츄르르르릅! 츄릅! 츄우우우웁!"
쌀 것 같다는 밴트의 말에 더욱 기세를 몰아가며 귀두를 빨아대는 엘시.
더욱 격해지는 펠라에 랜트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얻은 스킬로.
푸슈우우우우우우욱!
"우웁! 크흡! 읍……! 콜록콜록!"
평소에 싸던 정액보다 더 많은 양의 정액을 토해냈다.
평소에 마시던 랜트의 정액보다도 더욱 많이 싸는 밴트의 정액량에 놀라는 엘시.
그와 동시에.
큥큥!
"으으으읏♡"
랜트와 다름없이 너무나도 진하고 끈적한 특농 정액.
하지만 양은 더욱 많은 밴트의 정액의 맛에 엘시의 몸은 곧바로 반응하며 몸을 달궜다.
'양…… 굉장해♡ 랜트가 싸는 것보다 많아요♡ 그리고 너무…… 너무 맛있어요♡ 한 번 맛보 는 것만으로 몸이……♡'
애초에 랜트의 정액이니 엘시의 몸은 랜트의 정액을 맛봤을 때처럼 무척이나 흥분하며 바로 섹스를 할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그걸 눈치채지 못한 엘시는 더욱 당황하며 마치 처음 맛보는 남성의 정액에 자신이 너무나도 느끼는 것처럼 느껴졌다.
'으읏♡ 아아♡ 하, 하고 싶어요♡ 지금 당장 이렇게나 섹스하고 싶다고 생각하다니♡ 이, 이런 이런 마음은 랜트 말고는 들지 않았는데 어째서……♡'
지끈지끈하며 자지를 원하는 몸의 요구에 당황하는 엘시.
'랜트 말고 다른 남성에게 제가 이렇게 느끼다니…… 하읏♡'
그에 더해 조금 일그러진 성벽까지 더해 엘시의 흥분은 평소 랜트와 할 때보다도 더욱 불타올랐다.
"성녀님…… 더, 더 해주세요."
"하아♡ 하아♡ 네♡ 밴…… 트♡ 하음, 츄웁♡ 츄우우우웁♡"
정액을 맛보고 확실하게 열이 들어간 엘시는 더욱 맛깔나게 밴트의 자지를 핥았고.
"으윽!"
푸슈우우우우욱!
"크흡♡ 꿀꺽꿀꺽♡ 케흡♡ 할짝할짝할짝♡"
밴트를 펠라치오로 3번 더 사정하게 됐을 때는 엘시의 몸은 더 이상 한계였다.
빨리 자지를 박고 싶다고 아우성을 치는 몸의 외침에 엘시도 더 이상은 견딜 수 없었다.
"밴…… 트♡ 이제 시작해요♡"
엘시는 침대에 누운 후 다리를 벌리고 밴트를 향해 손을 뻗으며 말했다.
"밴트의 마음대로…… 해주세요♡"
"서, 성녀니이이이이이임!"
솔직히 엘시의 야한 모습을 보느라 랜트도 참는 게 한계였기에.
랜트는 동정 같은 연기를 하며 서투르게 자지를 잘 못 넣는 시늉을 하지 않고.
푸우우우우우욱!
곧바로 평소보다 2배 큰 자지를 엘시의 안에 쑤셔 넣었다.
"흐으으으으으으으응♡♡♡"
'커다…… 래♡ 랜트의 자지보다 훨씬♡ 으응♡ 안 되는데…… 이런 기분을 가져선 안 되는데 너무…… 기분 좋아요♡'
"성녀님! 성녀님! 성녀니이이이이임!"
랜트는 하프링으로 변한 체격차를 이용하여 엘시의 가슴에 푸욱 얼굴을 묻은 다음에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흐아앙♡ 앙♡ 밴트♡ 흐그으으으응♡ 그렇게 흔들면♡ 앙♡ 아아아아아앙♡♡♡"
'기분 좋아♡ 기분 좋아요♡ 이렇게 기분 좋다니♡ 말도 안 돼요♡ 어째서♡ 어째서어엇♡ 앙♡ 아아아아앙♡ 랜트랑 했을 때보다 더 기분 좋다니♡ 흐아아아아아앙♡'
애초에 랜트의 자지이기에 엘시의 보지가 쉽게 받아들이고 크기가 평소의 2배가 됐기에 더욱 기분 좋은 건 당연한 거였다.
거기에 더해 크기가 더욱 커져 랜트는 더욱 쉽게 엘시가 좋아하는 약점 부위를 더 강하게 압박할 수 있는 테크닉을 발휘할 수 있었고.
"히그으으응♡ 밴트♡ 잠깐…… 아아아아앙♡"
푸쉬이이이이잇!
엘시는 아직 질내사정을 당하지 않았음에도 피스톤을 박아지는 도중에 분수를 내뿜을 정도로 강렬한 쾌락을 느꼈다.
"성녀님! 성녀님! 기분 좋아요! 성녀니이이이이임!"
푸욱! 푸욱! 푸욱! 푸욱!
느끼는 엘시의 모습에 흥분하며 더욱 기세를 몰아 허리를 흔드는 랜트.
이윽고 랜트는 2배나 큰 자지로 엘시의 자궁 깊숙한 곳에 정액을 토해냈다.
푸슈우우우우우우욱!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앙♡♡♡"
'기분…… 좋아♡'
엘시는 평소보다 더욱 강렬하게 자신을 쓸어버리는 쾌락에 몸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
◈
처음에는 한 번만 밴트에게 동정 졸업을 시켜주고 끝내려고 했던 엘시.
하지만 랜트가 마음먹고 준비한 NTR용 자지와 사정량이 주는 쾌락은 엘시의 머리를 쉽게 떠나지 않게 만들었고.
그 이후로도 엘시는 몰래 밴트와 비밀 섹스를 하는 생활을 보냈다.
푸욱! 푸욱! 푸욱! 푸욱!
"성녀님! 너무 좋아요! 성녀님! 사랑해요! 사랑해요, 성녀님!"
"하응♡ 앙♡ 아아아앙♡ 밴트♡ 밴트으으읏♡"
섹스를 할 때마다 자신에게 사랑을 전하며 랜트보다도 더욱 많은 행복감과 쾌락을 주는 밴트.
엘시의 마음은 점점 밴트를 향해 기울기 시작했다.
'그, 그래도 전 랜트의 연인이에요. 이러면 안 되는데…… 하읏♡'
성벽으로 자신의 처지를 느끼면서도 랜트에 대한 사랑을 놓치지 않으려는 엘시.
하지만 엘시가 그런 낌새를 보일 때마다 랜트는 알아차려서 밴트의 모습으로 더욱 강력하게 엘시를 자지로 찌르고 찌르고 더욱 기분 좋게 해서 사랑을 속삭였고.
엘시의 취향과 성향을 모두 알고 있는 랜트는 밴트의 모습으로 진심을 다해 엘시를 꼬셨다.
그러한 나날이 한 달 정도 이어지게 되자 엘시의 마음은 점점 밴트에게 빠지게 되고 랜트에 대한 미안함도 밴트와 섹스를 할 때는 대부분 날아가버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고.
"사랑해요, 성녀니이이이이이이이임!"
푸슈우우우우우욱!
"아아아앙♡ 밴트♡ 밴트으으으으으으으읏♡ 아……."
한창 밴트와 섹스를 하고 있던 날.
밴트를 향한 마음이 절정에 달할 때.
엘시는 마음속으로 한순간 생각해버리고 말았다.
밴트의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그리고 그런 엘시의 마음에 음문은 반응해버렸고.
"아, 아아!"
엘시는 임신을 하고 말았다.
그것을 음문을 통해 잘 알 수 있었던 엘시는 다음 날, 밴트에게 말했다.
"밴트…… 할 말이 있어요."
"뭔가요?"
"저와…… 결혼해주세요."
"겨, 결혼이요? 제가 성녀님하고요? 하, 하지만 성녀님에겐 랜트 씨가……!"
"물론 저에겐 랜트가 있어요. 하지만 이미 제 배 안에는 배, 밴트의…… 밴트의 아이가 있어요. 랜트에겐 미안해요. 하지만 제 몸이 마음이 밴트를 받아들이고 말아서 이렇게 아이를 배고 말았어요."
"서, 성녀님의 배에 제 아이가!"
"네…… 랜트에겐 몇 번이고 사과해서 헤어질게요. 그러니 밴트…… 저와."
굳은 결심을 하며 말을 내뱉으려는 엘시.
그때.
밴트의 모습으로 씨익 웃으며 랜트는 말했다.
"그럴 필요는 전혀 없어! 엘시!"
"배, 밴트?"
"왜냐하면! 엘시는 확실히!"
펑!
"내 아이를 임신한 거니까!"
랜트는 변신을 풀고 엘시의 앞에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어, 어어어어어!?"
갑작스럽게 밴트에서 랜트로 변한 광경에 깜짝 놀래는 엘시.
"래, 래, 래, 랜트!? 이, 이게 어떻게 된……!"
"엘시를 위한 서프라이즈 계획이었어!"
"서, 서프라이즈 계획?!"
"맞아! 어떻게 된 거냐면!"
랜트는 자신이 계획한 서프라이즈 NTR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모든 건 최근 마렌을 신경 쓰고 있는 엘시의 성벽을 가미한 NTR서프라이즈 계획!
계획의 전모를 들은 엘시는 눈물을 글썽글썽 맺혔다.
"저, 저……! 저, 정말 엄청 고, 고민해서 래, 랜트랑 헤어지려고 했는데! 아이를 가지면 이미 랜트를 배신한 거라서 저, 정말 고민해서……!"
"미안, 엘시! 하지만 밴트랑 할 때 자신이 NTR당하는 기분이라 더 흥분했지?"
뜨금!
"그런 엘시도 난 너무 사랑스러워!"
"그, 그래요?"
"물론이지! 하지만 엘시를 슬프게 한 건 사실이야! 미안해, 엘시! 그러니까……!"
펑!
랜트는 분신을 만든 다음 그 분신을 밴트로 변신시켜서 옷을 벗었다.
동시에 자신도 옷을 벗은 다음 스킬로 밴트의 자지와 똑같은 크기로 늘리며 말했다.
"지금부터 사과의! 러브러브 랜트밴트 섹스하자!"
"아앗! 래, 랜트의 자지도 커다랗게……!"
"애초에 이거 스킬로 커다랗게 한 거였어요! 정액 싼 것도! 흐흐흐, 결국 엘시는 나랑 사랑하고 나랑 한 거에 가장 더 흥분했다는 거야! 애초에 엘시를 이렇게나 흥분하게 만드는 건 나밖에 없잖아!"
"래, 랜트……!"
랜트의 설명을 들으며 어째서 자신이 밴트에게 이끌렸는지 깨달은 엘시.
애초에 밴트는 랜트가 변신한 거였기에 자신의 몸과 마음이 끌리는 건 당연하다고 깨달은 것이다.
""잔뜩 사랑해줄게! 나의 성녀님!""
그리고 엘시가 언제나 듣고 싶어 하는 말을 동시에 들으니.
"아앗♡ 네♡ 용사님♡"
엘시는 방금까지 슬퍼했던 감정이 싹 날아가 버렸다.
자신이 여태껏 마음속에서 고민하던 요인이 완전히 사라져 엘시의 마음은 행복의 절정 그 자체였다.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푸욱!
""엘시이이이이이이잇!""
"흐아아아아아아아앙♡♡♡"
그리고 엘시는 그날 랜트와 밴트하고 동시에 하는 3P섹스를 만끽했고.
랜트와 엘시만이 하는 전용 특수 플레이가 하나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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