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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되었던 마검사가 사실 파티의 기둥(물리)이었기 때문에 용사의 히로인들이 뒤늦게 매달려옵니다-183화 (183/506)

〈 183화 〉 머큐리 ­인공 정령­ (대본 형식)

* * *

(대본 형식으로 대사와 효과음으로만 구성되어있습니다.)

000 [도입]

네 부탁대로 다른 이들은 잠시 옆 방에서 대기하도록 해 두었다.

그녀들은 조금 불만인 듯하였겠지만...

당사자인 네 의견이 가장 중요하니까 말이다.

이것으로 문제없이 몸을 섞을 수 있겠지.

그럼, 우선은 의복의 탈의를…. 아니. 그렇군. 나에게 맡겨라.

가까운 곳에서 아키타입 B의 육체의 일반적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쉽게 놓칠 수는 없지….

... 어째서 뒷걸음질 치는 거지?

엘프의 모습이 부담된다고?

그것은 이상한 발언이군.

너는 이 소체가 매력적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았던가.

그것은 모순되는 발언이다.

인간은 물론이며 모든 생명체는 자신에게 있어서 매력적인 대상에게 성적 욕구를 느끼는 것이­

... 모순되지 않아...?

어디 가만히 있어라.

체온의 상승을 확인.

특히, 얼굴 부분이 붉어진 것을 확인했다….

이것은 혹시 `부끄러움`이라는 것인가?

알겠으니 이마에서 손을 치우라니…. 우리는 지금부터 성행위를 하는 것이다.

이 정도의 접촉에서 그런 거부반응을 보이면, 도저히 협력적으로 행위가 진행될 것 같지 않다만.

익숙해 지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이렇게 하는 것은 어떠한가?

꾸우우욱...♡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이다.

이렇게, 몸을 밀착시키고 포옹을 하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이 의제에도 익숙해지겠지.

가슴이 눌려서 괴롭지 않냐고…? 그런 감각은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네 몸은 굉장히 단단하군.

이 육체가 부드러운 만큼 네가 스스로의 육체를 끝없이 단련해 왔다는 것 정도는 나에게도 알 수 있다.

우리들 인공정령에게는 고정된 육체가 없으므로, `수행` `단련`이라는 것은 지식으로밖에 알지 못한다.

이런 식으로 육체에 직접 깃들지 않더라도, 마력을 통해 원격으로 조종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지.

그러니까 이 팔의 근육도, 단단한 가슴팍도…. 굵은 손이나 다리도.

평균적인 B 타입 인체의 육체를 월등히 뛰어넘고 있는 것도, 네 노력의 성과라는 것이겠지.

음? 아까부터 말하는 그 B 타입은 무엇이냐는 건가?

그건…. 아직 네게는 말해줄 수 없다.

잊지 않았겠지? 이 행위는 네 열람 권한을 상승시키기 위한 것이란 것을.

...대화로 인해 긴장이 풀린 것 같군. 올라가 있던 체온이 정상화 한 것을 확인했다.

그럼. 이대로 의복을 벗기겠다. 이번에야말로 가만히 있어 줘.

먼저 상의... 그리고 하의. 속옷. ...남성용의 하의 속옷 아래, 비정상적인 융기를 확인했다. 혹시, 이 안에도 무기를 감추고 있는 건가?

...아니라고? 그렇다면­

부웅...♡

읏... 뭐냐, 이것은... 이 의체의 팔뚝만 한 굵기... 그리고, 굉장한 열기와 냄새…. 코가 이상해질 것만 같아...♡

아무리 보아도, 일반적인 남성의 성기의 범위를 벗어나 있지 않은가….

껍질이 벗겨져 노출된 점막 부위…. 기둥 위를 달리는 굵은 핏줄….

흉악하고 검붉은색에…. 뭐냐, 이 귀두 아래의 각도는…. 이것은 성기가 아니라 흉기가 아닌가….♡

게다가, 이 냄새…. 마력을 포함한, 페로몬의 부류…. 인가... 킁... 킁킁...♡

청결한 것에 비해 이렇게 강렬한 수컷 냄새를 내뿜는 것은 본능적으로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서인가…?

흥미로운 진화이지만…. 지금은, 그것보다…. 길이와 굵기를 측정하게 해다오.

표본으로서 데이터베이스에 보존할 가치가 있는 물건이라 생각한 것이다. 움직이지 않으면 줄자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부끄러우니까 그만두라고…? 하지만…. 보아라. 클레온.

만약 네 물건이 내게 삽입된다면. 이곳, 까지 오는 것이다.

여기에는 이 육체의 자궁이 있다. 정확히는 자궁을 본떠서 만들어진 유전자 정보 분석 및 저장 탱크이지.

이곳을 꽉 채울 때까지 행위에 임해줄 것을 요구한다.

...요구의 승낙을 확인. 그렇다면 지금부터 본격적인 착정을 시작하겠다.

001 [발정한 엘프에 의한 음어 수음]

우선은 수음, 이로군. 천박하게 말하자면 `대딸`이다.

먼저 손으로 봉사하는 것으로 그대의 페니스에 윤활액을 분비시켜서 삽입을 쉽게 만들도록 하겠다.

걱정하지 말라 방법은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되어 있으니 그것을 따라 하면 되겠지.

그럼... 만지겠다.

...역시, 보이는 것처럼 굵군…. 한 손으로는 원을 만들어도 손가락이 다 돌아가지 않을 정도야.

하지만, 이 정도라면 자극에는 문제없겠지, 천천히 움직이겠다.

쥬극... 쥬극...

손이 기둥을 타고 위아래로 반복할 때마다, 네 물건이 움찔거리는 것이 느껴진다.

단순한 육체 자극으로도 이 정도라면…. 추가로 이것을 시험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

지금부터, 네 귀에 대고…. 천박한 말을 하겠다.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인간 남성은 여성의 입에서 이런 단어가 나올 때 성적인 흥분을 느낀다고 들었다.

나로서는 조금 이해하기 힘들진 말이다.

그럼…. 이봐. 머리를 움직여서 도망가려 하지 마. 이건 모두 원활한 착정을 위한 거다.

수컷의 번식 본능을 보여주는 자지에...

고귀하다고 여겨지는 엘프의 가느다란 손이 올라가서….

쯔걱, 쯔걱... 쮸극, 쮸극...♡

위아래로 움직일 때마다, 그대의 자지가 떨리는 것이 느껴져...♡

매력적인 암컷이 봉사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는 우수한 자지...♡

이런 어린애들 같은 전희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끝부분에서 쿠퍼액을 질, 질, 흘리면서….

조금이라도 빨리 아이를 밸 준비가 된 우수 수컷 전용의 임신 주머니에 정액 쏟아 넣고 싶다고….

빨리 박게 해라…. 기다리게 하지 마라….♡

성난게 느껴지는 무서~운 육봉...♡

그리고…. 다른 손으로는 마라님으로 이어지는 무거운 고환...♡

후우~ 하고 입김을 불어 넣고 손으로 애무하면 그 안에서 끈저억한 아기씨를 만들어내는 도중이란 게 느껴질 정도….♡

뷰륵, 뷰륵~ 하고, 최고로 기분 좋은 사정을 하기 위해 부글부글 하얀 마그마를 자안뜩 쌓아놓고 있군...

왼손으로는 자지를 슉...슉...♡

오른 손으로는 아기씨 주머니를, 만지작, 만지작...♡

양쪽을 동시에 자극하는 것으로, 상정된 것 이상의 쾌감이 전류처럼 몸을 타고 흐르면...♡

그것만으로도 바닥에 투명한 쿠퍼액을 흩뿌릴 정도로 움찔, 움찔거려서...♡

바닥에 찐드윽...한 윤활액으로 웅덩이를 만들 정도로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하지만, 사정에는 도달하지 못해서 모자란 감각...♡

봐라, 클레온... 자지를 타고 흘러내린 쿠퍼액이, 내 가느다란 손가락 사이사이에 묻어서….♡

찌거억~하고 손가락을 벌릴 때마다, 그 사이에 다리를 만들고 있다….♡

이걸 네 페니스 전체에 발라서...♡

나중에 내 질로 받아들이는 거다...♡

그걸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기대에 마음이 부풀어서….♡

이 육체도, 스스로 윤활액을 만들고 있는 보이겠지...?

엘프의 육체는 성욕을 잘 느끼지 않게 되어있지만….

그대의 자지가 내뿜는 수컷 페로몬에, 이 육체도 어쩔 수 없이 반응해서….

동족의 얇고 짧은, 수컷으로서의 매력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열등 자지 보다도….

이 종족의 굵고 긴... 한번 찌를 때마다 자궁의 깊은 곳을 쑤셔서 제대로 임신시킬 수 있는 우수한 수컷의 극대 자지를 받아들이고 싶어서….

스스로 발정을 느낀 육체가, 널 받아들일 준비를 마치고….

몸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땀에, 엘프의 페로몬을 섞어서 네 호흡기로 옮기고 있는 것이 느껴지는가…?

후후...♡ 그렇겠지, 벌써, 이렇게나 반응이 좋으니까….

아까, 엘프의 육체가 매력적이기 때문에 골랐다고 이야기했지만... 사실은 한 가지 더 이유가 있다.

그건…. 엘프의 육체가 설계 단계에서부터, 동족이 아닌 타인의 유전자를 받아들이기 쉽도록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인간, 드워프에 비해 마력, 신체적으로 완성되어있는 종족이기 때문에, 쉽게 자만에 빠지지만….

육체가 완성된 만큼, 번식력이 약한 동족의 수컷들보다도...

불완전하고, 열등하지만…. 그렇기에, 자기 씨앗을 남기고 싶어 하는 종족들….

그런 종족들 사이에서도, 엘프를 굴복시킬 만한 힘을 가진 수컷을 만나게 되면….

엘프는 자신도 모르게, 그 유전자를 받아들여 더 강한 후세를 남기기 위해 수컷을 `유혹`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신체적인 작용뿐.

정신은 그것을 인정하지 못해서, 자신에게 욕정한 수컷이 다가오더라도 말로만 거부하려 할 뿐...

`큿...죽여라...`같은, 사실은 죽기 싫은데도 범해지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말로만 강한 척을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클레온, 지금 네 눈앞에는...

그런 정신적인 거부감도 없이, 오직 너를 위해서 준비되어 발정한 엘프 암컷의 육체가….

전력으로 아기씨를 받아들이기 위해 그대를 유혹하면서….

자지♡ 고환♡ 아기씨♡ 같이, 음란한 단어를 줄줄 읊으면서….

기다리고 있는거다…. 욱신거리는 음부로, 이 굵은 자지를 받아들이는 것을….♡

이 E타입의 의체는, 이성적인 학술적 목적을 위해서 사용되기 위해 조정되어 있는 육체.

그런 의체마저도, 있는 대로 발정시켜 수컷의 먹잇감으로 전락시켜버리는 흉악한 자지...

그런가, 너도 한계인가...♡

그럼...♡

쯔걱, 쯔걱...

표피 부분을 이용해서 귀두를 자극하면서…. 손가락의 끝으로 첨단 부분을 문지르면….♡

쌓여있던 것들이 순식간에 올라오지….♡

바닥에 흩 뿌려지는 건 신경 쓰지 말고, 싸버려라 클레온…. 읍...!?

쥬르르릇...♡ 츄읏...♡

뷰르르를르륵...! 퓨르르륵...!

꿀럭... 꿀럭...

후읏... 푸흐아...♡ 갑자기, 입술을 훔치다니…. 호흡할 준비도 못 했는데...♡

하지만, 나쁘지 않았다…. 키스가 성교에서 흥분을 더해준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가 아닌 것 같군...♡

그리고…. 굉장한, 양…. 평범한 인간이었다면 분명히 탈수 증세를 일으킬만한 사정량이다….

게다가, 농도도... 점도도, 끈적해서... 아까의 쿠퍼액은 마치 애들 장난이었다는 듯이….

이건, 안으로 받아들여 분석하는 것이 기대되는군….

너도, 이걸로 끝낼 생각은 없는 것 같고….

그럼. 꺄앗...!?

002 [엘프의 체내 정액 탱크 채우기]

큭…. 갑자기, 흥분해서…. 몸을 위에서 짓누르다니….

조심해라…. 이 육체는 전투용으로는 만들어지지 않았단 말이다…!

조금, 진정…. 듯...

뭐,냐…. 그건. 대상의 성기의 팽창을, 확인….

설마, 이 의체가 가진 페로몬의 영향을 받아서…?

자, 잠깐. 아무리 의체가 튼튼하더라도, 그런 걸 안에 집어 넣으오오옥!?♡

...? ♡♡ ??! ...♡

... ...

푸슈으으읏...♡ 조르르르륵...♡

... ...

의식, 재연결... 시도... 재연결, 성, 공...♡

체내 물질 처리에... 이상을 발견... 쾌감 한계 설정... 무효화...

언어 모듈... 제한 해제...

하앗...♡ 잠깐♡ 안 돼, 이거, 깊...어...♡

어째서, 삽입만으로도…. 이렇게­♡

읏...!?

절반도, 들어오지 않았는데…. 자궁에...

설마, 이 육체가 클레온에게 반응해서, 자궁이 아래로 내려온 건가...?

잠깐, 클레온♡ 멈춰♡ 그대로 밀어 넣으면 안­대애애애앳♡♡♡♡

두꺼운 자지가 자궁 밀어 올리면서...♡ 안을 터널 넓히듯이 넓히고 있어...♡

바, 보녀석... 이건, 이 의체의 내구도 테스트가 아니란, 말이다...앗...♡

거기에, 언어 모듈도... 이상해져서…. 필요 이상으로, 육체의 피드백을...

우읍!?♡ 쥬르르릇 츄읏♡ 하읍♡ 쥬르르르륵, 잠♡ 츗, 츄우우♡ 쥬즈즛♡

잠깐, 잠깐♡ 숨이, 숨이 부족하니까♡ 내, 내가 나쁘다니…. 나는 어디까지나 너에게서 효율적으로 정액을 채취하기 위해서어엇♡

말하는♡ 도중에♡ 허리를♡ 움직이지 마앗♡

느끼고 있으니까♡ 인공정령인 내가♡ 의체로 육체적인 쾌락으을♡

이런 거♡ 상정하지 못한 사태니까♡ 계산이, 연산이 이상해지니까 그만해♡

아♡ 아♡ 읏♡ 오옥♡ 한번 찔릴 때마다 뇌까지 진동이 올라와서♡ 가, 버려♡ 금방 가버려♡

웃...큿, 아아아아♡ ───♡♡

후,아... 후우...♡ 조, 조금은, 진정했나….

저, 정말이지... 아키타입 B는 조금만 자극을 줘도 니트로글리세린같이 바로 폭주해버리는 게 흠이다….

그 점만큼은 현대의 너희들도 변하지 않은 것 같구나. 이래선, 유전자 정보 채집의 의의가….

...뭐? 내가 바란 게, 이런 게 아니었냐고?

... 바, 바보 같은 소리를. 나는 인공정령. 아까도 말했듯이 학술적인 진취에서 쾌락을 얻을 수 있는 존재이다.

인간의 육체를 사용한 성행위에서 쾌락을 얻기 위해, 의체를 사용하다니.

너는 우리들을 모욕할 생각인가…?

... 그럼, 어째서 의체에 직접 빙의한 거냐고?

마력을 통해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데…?

그, 그건….

대, 대답해라. 라니…. 은... 너는 내 주인인 트리스 메기스토스가 아니다...

열람 권한 2등급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거기에 응할 이유는...오옥!?♡

자, 잠깐!♡ 말할게, 말할 테니까♡ 대답할 테니까 격렬하게 하지 말아줘♡♡♡

기, 기대하고 있었다♡ 그대에게 접촉했을 때, 그대의 기억을 읽어서♡

함께하던 다른 여성들과의 행위를 확인했으니까♡

그대라면, 분명히 나에게, 지금까지 이상의 쾌락을 줄 거라고♡

그래서 일부러, 엘프형의 육체를 이용해서 유혹한 거다♡

학술적인 진취로 얻을 수 있는 쾌락은 이미 거의 달성되어서…. 더 큰 쾌감이 필요했다….♡

생명체의 육체를 사용하면, 지금까지 이상의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으니까….

하, 하지만 속인 건 아니다. 유전자 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는 것도 사실이었고, 행위가 끝나면 제대로 권한도 상승시켜주겠다.

그, 그러니까…. 제발. 조금만 상냥하게…. 해줘….♡

읏...♡ 하아♡

겨, 겨우... 진정했나….

하지만 의체의 기능 제한이 해제된 것은 예상 밖이로군…. 덕분에 완전히 가기 쉬운 몸이 되어버렸다.

아기를 만지고 다루듯이 상냥하게 대해주지 않으면 가볍게 안을 긁는 것만으로도 가버리이이이♡

며, 몇 번을 반복하는 건가! 이 패턴을!

상냥하게! 최대한 상냥하게 하라고 말했는데♡ 어째서♡ 움직일 때마다♡

안 돼♡ 몸이 완전히 가기 쉬운 암컷이 되어버려서♡ 분리, 하지 않으면 회로가…. 과부하 돼서...♡

이 육체에 완전히 동화해버려….♡

클레온♡ 잠깐, 빼줘♡ 쾌, 쾌락은 더는 필요 없어 이미 충분히 맛봤으니까

그러니까, 이 몸은 너한테 줄 테니까…. 나를 여기서 벗어나게 해 줘….

에…. 그럴 필요 없다니….

어째서, 몸을 일으키는 거야, 위에서 아래로, 누르는 형태로 삽입하면♡

아까보다도 더 깊게, 들어가는데….♡

마치, 짐승이 암컷에게 확실하게 자기 씨앗을 심기 위한 듯한 자세로….♡

아, 하하... 서, 설마♡

쥬­르­르륵...♡

잠,깐... 클레온♡ 기다려, 그건 정말로 위험해♡ 그렇게 굵은 걸, 그런 각도로 때려 박으면­

이, 이미 배가 볼록 튀어 나와 있는 게 보이잖아♡

배 위에서도 네 물건의 형태가 엿보일 정도인데 그런 짓을 하면 망가져 버리니­

쥬프프프픅...♡

오♡ 쿠우우욱♡

푸슈우욱...♡

아, 윽♡ 아, 안까지 한꺼번에 들어와서, 자궁에, 귀두로 키스 당하고 있어♡

귀두랑 자궁구가 떨어지지 않겠다고 쪼옥 하고 달라붙어서, 마치 한 부위인 것처럼 반응하고 있어♡

우, 움직이지 말아줘. 클레온, 이 상태로 멈춰 있어 줘….

안 그러면, 나...♡

오늘보다 더 큰 쾌락을 느끼지 못하게 돼버릴 테니까...♡ 제발...♡

"움직일게."

아♡ 끝난다♡ 인공정령으로서 오직 학술적인 목적을 위해 수천 년을 지낸 내 모든 것이♡

눈앞의 흑마의 일족의 인간에게 육체째로 지배되어♡

꾸우욱...쿵.

~~~~♡ 굉장해♡ 이거, 기분 좋아♡ 트리스 메기스토스가 남긴 정리를 증명했을 때보다도 더 큰 쾌감이야.♡

몸 전체가, 모든 기관이 꿍꿍 울리는 느낌♡

생명체의 구조는 미쳐있어♡ 이런 걸 느낄 수 있는 기관을 몸 안에 갖추고 있다니♡♡

구츅...♡

오오오오오옥♡♡♡

한번 움직일 때마다, 몸이 부서질 것만 같아♡ 그런데도 기분 좋아♡ 기분 좋은 게 멈추질 않아아아♡♡

이 수컷이, 이 육체에 가장 적합한 주인님이라는 걸 깨달아버렸으니까♡♡

역시 엘프의 육체는 다른 종족의 씨받이♡ 임신 전용 암컷이라고♡

꾸욱꾸욱 눌러져도 가버리고♡ 쥬르륵 빼내도 가버리고♡

자지를 뿌리까지 깊숙이 눌러버리는 것만으로 가버려♡

자궁에 키스 하는 거 좋아♡ 노크해서 안에 있는 폐기된 암컷으로서의 본능을 불러일으키는 거, 버릇돼♡

쿵♡ 쿵♡ 하고 강제적으로 배란하라고 요구하고 있어♡

흐우♡ 안에서, 부풀어 올라서♡ 드디어, 안에 사정하는구나...♡

네 전용의 정자 탱크에, 유전자 혼합액 뿌려버리는 거구나♡

오혹♡ 나도, 지금까지 중에서, 제일 큰 게 올 것 같으니까, 같이, 가자♡

가장 깊숙한 곳까지 자지 밀어 넣고, 자궁구랑 귀두 사이에 틈이 없도록 해서♡

간다♡ 클레온♡ 안에, 싸줘♡ 바로...♡ 가득하게...♡

뷰르르르르르♡ 뷰븟♡ 뷰르르르륵♡ 퓨르르르르뷰븟...♡

앗♡크으♡아아아아♡~~~~♡♡

자궁, 안에...♡ 클레온의 뜨거운 정액, 가득 차오르고 있어….♡ 명백하게 허용량을 넘었는데도, 꿀럭, 꿀럭...하고...♡

사정, 길어...♡ 이런 거, 더이상 실험이 아니라...♡ 그냥 교배야…. 교미...♡

이 의체는 이제 네 전용...♡ 나도, 이 의체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는, 이 의체에서 빙의를 해제할 수 없게 되어버렸으니까….♡

앞으로 수천년은, 네 전용의 암컷이라는 거네...♡

...키스, 해줘….♡

하음...♡

003 [정리]

유전자 정보의 분석을 완료했다.

...말투가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그래. 쾌락 물질의 분비가 줄어들어, 언어 모듈의 제어가 가능해졌으니 말이다.

...그런 말투. 부끄러워서 언제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게 수치심이라는 것이로군…. 육체에 빙의된 동안에는 뇌가 그걸 인지하고 있으니 말이다.

어쨌든 이걸로 나의 부탁을 들어준 게 되는군…. 약속한 대로 열람 권한을 재조정하겠다.

걱정하지 마라,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을 옆방의 이들도 너와 동등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지.

...? 뭔가, 이상한 말이라도 했나?

그래. 이 방에서의 행위는 모두 네 일행에게 영상으로 송출되고 있었다.

그런 부탁을 받아서 말이야.

...잠깐, 체온의 이상적인 상승을 감지했다. 어째서, 얼굴이 또 붉어진 것이지?

...영문을 모르겠군. 그럼, 그들을 불러올 테니 너도 옷을 입고 기다려라.

이야기는 그 뒤에 더하도록 하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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