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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되었던 마검사가 사실 파티의 기둥(물리)이었기 때문에 용사의 히로인들이 뒤늦게 매달려옵니다-327화 (327/506)

〈 327화 〉 [사랑스런 데스나이트] 베아트릭스 (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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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저억...♡ 끄쥭...♡

베아트릭스는 얼굴을 붉힌 채로, 자신의 하반신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으며 고개를 젖히거나, 숙이는 것으로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것을 참고 있었다.

가끔가다가, 눈앞이 반짝거릴 정도로 짜릿한 감각이 흘러들어오면 참지 못하고 하악거리는 고양이와 같은 목소리를 내어버리고 말았다.

양 다리로 무릎을 꿇은 채, 차가운 나무바닥에 마치 4족 보행의 동물처럼 손까지 바닥에 대고 있는 그녀.

물기에 젖은 시선과, 머리카락이 쾌감에 몸부림칠 때마다 흔들렸다.

"선, 배... 자꾸, 거기만... 괴롭히면...♡"

물론, 그녀의 뒷 쪽에 있는 것은 클레온이었다.

엎드린 채로 움직일 때 마다 '출러엉...♡'하고 흔들리는 거대한 젖가슴.

부드러우면서도 무겁고, 그리고 덕분에 팔을 조금만 구부리더라도 땅바닥에 그 끝이 닿아서 모습이 바뀐다.

민감한 첨단 부분이 바닥에 쓸릴 때마다, 그녀의 균열이 띠는 습기가 늘어나며, '응...♡ 웃...♡'같은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제, 안쪽...♡ 선배의 손가락에 달라붙어서...♡ 그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고 있어요...♡"

입을 벌릴 때 마다 흘러나오는 요염한 증기와, 녹아내릴 것만 같은 끈적한 목소리.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어대면서 그리는 궤적은, 수컷의 본능을 자극하는 선정적인 춤과 같았다.

제대로 살이 붙어있는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는 애액이, 차가웠던 그녀의 몸에 음란한 열기를 불어넣고 있었다.

모든 것은, 선배와 마음을 통하게 하기 위해서.

서로를, 기분 좋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

"아아... 그런 것 같네."

클레온도, 베아트릭스의 말을 듣고는 조심스럽게 그녀의 안 쪽에 집어넣었던 검지와 중지를 빼내었다.

떨어지기 싫다는 듯이, 조금이나마 그 손가락을 붙들어 두려는 듯한 그녀의 안쪽이었지만.

끈적한 소리를 내면서 클레온의 손가락에 달라붙은 투명한 액체.

클레온은 몸을 일으켜, 그녀를 뒤에서 덮는 자세가 된다.

딱딱한 바닥에, 자신도 무릎을 꿇고, 체격이 더 큰 클레온은, 여유롭게 그녀의 등을 넘어, 어깨의 위까지 얼굴이 닿았다.

"응...♡"

클레온의 체중이 자신의 등 위로 올라가는 것을 느끼며, 물에 젖은 비열에, 무언가가 닿았다.

뜨겁고, 굵은데다가, 장대한 그것.

그 정체에 대해서는, 보이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짐작이 된다.

자연스럽게 허벅지에도 느껴지는 두꺼운 핏줄의 감촉에,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꼼지락거리면서, 그 형태를 느끼려고 했다.

그 행동 하나하나가, 클레온의 페니스를 자극하며 이성을 녹이고, 빨리 이 암컷에게 박아주고 싶다는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었다.

베아트릭스의 액이 묻은 클레온의 손가락이, 그녀의 눈앞에 들이밀어 졌다.

"이렇게나 금방 젖어서...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몸인데... 베아트릭스는 야한 여자아이구나."

"... ─모, 르겠어요... 선배는, 야한 아이는 싫은가요...?"

그렇게 말한 뒤, 마치 고양이와 같이 조심스럽게 혀를 내밀어, 클레온의 손가락을 깨끗하게 만들려는 듯이 고개를 움직였다.

핥짝...♡ 하고, 간지러운 감촉이 클레온의 손가락에 닿았다.

"응...♡ 츄읏♡ 츄르르릇...♡"

그리고, 그녀는 클레온의 손가락을, 조금 전에 서로의 타액을 교환하던 키스의 격렬함 그대로 입에 물었다.

핥고, 빨아들이고, 잠시 놓아주었다가, 다시 입에 넣고.

"즈륫...♡ 츠즛♡ 아음...♡"

여러 방향에서, 그리고 또, 다른 각도에서.

일부러일까, 음탕한 소리가 흘러나오면서 정성스럽게 손가락을 먹어치웠다.

"...아니, 싫어하지 않아. 네가 어떤 아이던 간에... 너를 싫어하게 되지는 않을 거야."

클레온이 그렇게 말하면, 그녀는 말을 아끼며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아플 정도로 발기한 그 물건에, 다시 한번 액체가 타고 흐르는 감촉이 느껴졌다.

클레온의 비어있는 손이, 중력에 의해 늘어진 그녀의 커다란 폭유에 닿았다.

조금만 힘을 주어도, 원하는 대로 형태를 바꾸는 마치 반죽과도 같은 부드러운 부분이다.

"앗...우...♡"

클레온의 손에 의해, 그녀는 처음으로 타인의 손으로 받는 가슴의 애무를 느낀다.

"...선, 배...♡ 어떻게, 제가... 기분 좋아지는 부분을...♡"

클레온이 만질 때 마다, 저릿하고 몸을 타고 흐르는 쾌감을 느끼면, 클레온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것은, 그녀가 '과거'를 알고 싶지 않다고 했던 것을 신경 쓰는 것이 원인일 뿐이었지만.

베아트릭스 역시, 그런 그의 반응에 어느정도 짐작은 하는 것인지 그것에 대한 의문은 접어두는 것이었다.

그보다도, 애태워지고, 달아오른 몸에 아직 부족한 것이 있다면­

"...선배..., 슬슬...♡"

조심스럽게 부탁해오는 베아트릭스의 말에 클레온은 고개를 끄덕였다.

몸을 일으켜, 그녀의 등에서 떨어지고, 축축하게 젖어있는 균열을 조심스럽게 벌리면.

달콤한 꿀을 끊임없이 흘려대는 그녀의 구멍이 모습을 드러냈다.

차가운 공기에 닿아, 증기마저 올라오는 듯했다.

그 구멍에, 클레온의 페니스. 그 끝이 닿았다.

점막과 점막이 닿아, 안 쪽의 공간에 클레온의 물건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읏...♡ 하아...♡ 이거, 천천히...♡ 하면...♡ 선배의 모양...♡ 주름 하나하나가...♡ 기억해 버려요...♡"

닿는 부분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그녀의 안의 감촉은, 뜨겁고, 부드러우면서, 또 부족하지 않게 그의 물건을 감싸주고 있었다.

더욱 빠르게 흘러나온, 발정한 암컷의 액체가 주륵, 주르륵...♡ 하고 떨어지며 나무로 된 바닥을 적셨다.

"그, 대로...♡ 안 쪽 까지... 와 주세요...♡ 자궁에...♡ 닿을 정도로...♡"

수컷을 유혹하는 암컷 그 자체가 된 베아트릭스의 커다란 엉덩이에 클레온의 손이 올라갔다.

한쪽 손은 조심스럽게, 또 한 쪽 손은 정 반대로 조금 힘을 주어서 난폭하게.

누르고, 주무르면서 형태를 바꾸다가. 서서히 올라간 손은 그녀의 허리에서 멈춘다.

지금까지, 천천히... 천천히... 자신의 모양을 기억시켜가면서 삽입했던 클레온의 허리가 단번에 안쪽까지 움직이고 나면.

파앙...! 하는 소리가 들리며, 그녀의 살이 붙은 엉덩이와 클레온의 허벅지가 부딪혔다.

"옷...♡"

갑작스럽게 안쪽을 꽉 채우는 것만 같은 압박감을 느끼면서, 그녀는 등을 허리처럼 휘었다.

충격에 경직된 몸이더라도 클레온의 손이 닿는 어느 부분이건, 부드럽게 손가락이 가라앉을 것만 같았고.

단번에, 그녀에게서 풍겨 나오던 암컷의 향이 확연하게 강해지는 것을 느꼈다.

프슈웃... 하는 액체가 흘러나오는 소리가 아래쪽에서 들려오면, 클레온은 그녀에게 조용히 중얼거렸다.

"...삽입하는 것만으로, 가버린 건가..."

"네, 네엣...♡"

베아트릭스는, 선배의 질문에 착실하게 대답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끈적끈적하게 녹아버린 것은 몸만이 아니라 머리도 마찬가지인 듯, 부들부들 떨리는 몸으로 간신히 자세를 유지한 채가 되었다.

하지만 어떻게든 클레온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겠다는 듯, 자신의 것인지 아닌지 모를 머릿속에 떠오르는 단어들을 마구잡이로 내뱉는다.

"저의 허접 보지...♡ 선배가 삽입해 준 것 만으로 기뻐서 가버리는 삼류 암컷 구멍...♡ 부디, 사용해 주세요...♡"

음탕한 말이 쏟아져 나오면, 베아트릭스 자신도 놀라지만, 마찬가지로 클레온 역시 놀랐다.

그리고 그 반응은 자연스럽게 몸에서도 느껴지는 것이었다.

안쪽에 삽입되어있던 클레온의 물건이 더욱 단단해지는 것을 느낀 베아트릭스는, '으귯...♡' 하고, 무언가에 눌린 개구리 같은 소리를 냈다.

가뜩이나 안 쪽이 꽉 차있던 차에, 복부의 압박감이 더욱 강해지면 스스로는 허리를 흔드는 것조차 힘들어졌다.

"너는 잘 배우는 후배지만... 그런 음탕한 말을 가르친 기억은 없는데."

자신의 앞에서 부끄러운 부분을 전부 내놓은 채 바닥을 기고있는 베아트릭스를 바라보며, 클레온이 그렇게 이야기한다.

허리는 멈춰 있었지만, 한쪽 손이 그녀의 커다란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베아트릭스는 '오옷...♡'하고, 몸을 관통하는 쾌감 덕분에 자연스럽게 신음을 흘렸다.

"선배...♡ 선배애...♡"

그리고, 애달픈 목소리로 클레온을 부르면서, 자신의 몸 안에 타오르는 불을 어떻게든 해달라는 듯이 부탁하는 것이었다.

완전히 순종한 암컷이 되어버린 베아트릭스를 보면서, 클레온은 잠시 간격을 두었다가.

다음 순간, 파앙!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깃...!?!?♡♡♡"

그런 부끄러운 목소리를 낸 것은, 물론 베아트릭스였다.

클레온에게 조금 전까지 주물러지던 엉덩이에서, 저릿한 감각이 느껴졌다.

통감에 둔한 언데드의 몸인데도 불구하고, 한껏 예민해진 피부에 달리는 갑작스러운 충격은 너무나도 컸다.

덕분에, 클레온의 물건을 물고 있던 그녀의 안 쪽은 긴장한 듯이 꽈악 수축하면서 클레온의 물건을 자극하고.

그 반동으로, 그녀 역시 더욱 강하게 클레온의 물건을 느끼면서 서로의 몸에 기분 좋은 것을 나누었다.

"서, 선배...♡ 왜애...♡"

왜 자신을 때리는 것이냐고 물어보고 싶은 그녀였지만, 이제 그럴만한 여유조차 남지 않았었기에, 어떻게든 말꼬리를 늘여가면서 클레온에게 질문하면.

"네가 이런 것으로도 느끼는 변태일 거로 생각해서 말이야."

클레온의 대답에 베아트릭스는 어쩔 수 없는 굴욕감과, 수치심.

그리고, 실제로 방금 그 일격에 자신의 안쪽을 타고 정수리까지 흘러와 터져나온 쾌락물질에 범벅된 자신.

그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지금의 상황에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며 흘러나오는 거품은, 그녀의 구멍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이 되었다.

베아트릭스는 아까 전부터 자신의 안 쪽에 불이 붙은, 하복부의 감각이 대체 어디서 오는 것인지 궁금했었다.

자신에게 그런 기능이 남아있다는 것도 의문이었지만.

하지만, 방금 전의 무거운 일격을 받았을 때, 뻐금거리는 자궁구의 감각이 클레온의 귀두에 키스하는 것으로.

조금이나마 열기가 진정되는 것을 느낀다.

"죄송해요...♡ 죄송, 재성해요...♡ 선배...♡ 선배랑 기분 좋아지고 싶어서...♡"

"아아... 알고 있어. 나쁜 건 네가 아니야. 네 안에 쌓인 욕구가, 네 기억을 혼란스럽게 만든거야..."

클레온의 말에 베아트릭스는 어린아이처럼 고개를 끄덕였다.

어째서일까, 그의 목소리를 들으면 안심되는 것이었다.

"모두 발산해버리자... 마력을 주고받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안에 쌓아두었던 네가 느꼈던 모든 불안까지..."

"네♡♡ 네에♡♡"

클레온의 말을 무한긍정으로 받아들이면서 그녀는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마치, 한 번 더 때려달라는 듯, 엉덩이를 좌우로도 흔들어 보이는 것이었다.

통감에 둔감해졌던 자신의 몸을 날려버리는 듯한 충격.

그 충격은, 그녀에게 마약과도 같은 버릇이 되어버릴 것만 같았다.

'빨리...♡ 빨리 한번 더...♡'

이성과 본능, 그 사이의 어딘가에 있는 음탕한 영혼의 중얼거림이 그녀의 머리속에서 울려 퍼지면.

클레온은 그런 그녀의 마음을 읽은 것일까.

무언으로 그녀의 허리의 움직임에 맞추다가­

짜악!

하는 소리가 다시 한 번 울리면서, 그녀의 엉덩이를 내리쳤다.

"잇...!!♡"

꼴사나운 소리가 흘러나온 것은 다시 한 번이었다.

자궁에서 흘러나온 환희가 그녀의 몸을 뒤덮고, 그리고 다시 한 번 클레온의 물건을 강하게 조인다.

'스트레스 발산 생 섹스♡' '강한 수컷님 전용 오나홀♡' '기분 좋아♡' '기분 좋아♡'

베아트릭스의 머릿속에서, 자신의 것인지 알 수 없는 여러 가지 단어가 올라왔다가 거품처럼 터지면서 뇌내 마약을 분비시킨다.

물론, 그런 단어에 대한 지식이 없는 베아트릭스가 그런 사념을 머리속에 받아들이는 것은.

클레온과 베아트릭스, 두 사람이 가지고 있는 어마어마한 음기가 주변에 보이지 않는, 또 흩어져 있던 망자들의 사념을 끌어들인 것이다.

육체도, 영혼도 없이, 그저 잔류사념에 불과했던 종의 본능 '번식 욕구'가, 두 사람의 영혼의 벽이 약해진 틈을 타서 흘러들어와­

베아트릭스는, 클레온의 스팽킹에도 아픔보다 더 기분 좋은 것을 원하는 마조 암컷으로.

클레온은, 그런 베아트릭스의 욕망에 따라 평소라면 하지 않을, 상대방에게 고통을 주는 성행위를 하게 만들었다.

물론, 두 사람이 이 정도의 폭력에 망가지거나 서로를 미워하게 되지는 않았겠지만.

그저, 두 사람의 파워 밸런스가 서서히 무너져 가면서.

"읏...규으....♡ 하아♡ 선배♡ 선배애...♡ 아기씨♡ 선배의 아기씨이...♡ 자궁에 갖고 싶어요...♡ 임신, 못하는 거...♡ 어째서...♡"

그저, 임신욕구로 가득차, 본래의 목적이었던 마력교환보다도 번식 욕구가 앞서버린 베아트릭스의 울부짖음.

그리고, 임신하지 않는 암컷이라면 아무런 거리낌 없이 안쪽에 진심으로 사정해도 된다는 유혹이 클레온의 귓가에 속삭여지는 듯 했다.

끄쥭, 끄쥭 거리면서 클레온의 물건을 가능한 한 빈틈없이 빨아들이는 듯한 소리가 흘러나오는 것을 봐, 그녀의 몸은 이미 클레온에게 중독되어 있었다.

클레온이 알고 있던 베아트릭스가 아닌, 클레온을 모르고, 클레온이 모르는 베아트릭스.

그녀 마저도 마치 거스를 수 없는 본능처럼, 클레온에 이끌리고, 그의 물건을 받아들여 환희하면서.

충성스러운 죽음의 기사이자, 여신의 집행관에서.

그저, 자지에 매달려서 '하아♡ 응♡' 하고, 음탕한 신음을 반복하는 암컷으로 바뀌었다.

안 쪽을 깊게 파고들면 턱하고 숨이 빠져나오는 감각과 함께 '호오오...♡' 하고 주둥아리를 벌린 채, '안쪽...♡ 굉장해요...♡'하고, 추잡한 짐승과도 같은 절정 보이스를 들려주는 베아트릭스.

어리를 꽉 붙잡고, 그대로 자궁구를 문질러 주면, 미친듯이 경련하면서, 허리를 어떻게 할 수 없는 포르치오 자극에 눈 앞이 반짝 거리는 것인지 몇 번이고 눈을 깜빡 거린다.

"안 돼♡ 안 쪽♡ 망가져요♡♡"

하고, 얼핏 클레온을 제지하는 듯한 목소리를 내는 것 같지만.

그것이 곧, 더욱 안 쪽으로 들어와 달라는 그녀의 유혹이라는 것은 이미 들통 나 있었다.

피스톤 운동을 위해 조금이라도 자지를 뒷쪽으로 빼내려고 하면.

마치 어미 새를 쫓는 거위 새끼처럼 쥬르륵♡ 하는 소리를 내면서 그의 물건을 따라 엉덩이를 움직인다.

그리고 마치 잘했냐는 듯이 살랑살랑...♡ 하고 엉덩이를 좌 우로 흔들면서, 자지에게 칭찬을 바란다.

그 때 마다, 클레온의 손이 휘둘러지면, 엉덩이 위에 빨간 손자국을 남기면서 꽈아악♡ 하고 질 안을 수축하는 것이었다.

결국, 몇 번의 왕복 운동 만에 완전히 정복당해 버린 그녀의 안 쪽.

수컷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죽었다가 살아나기를 반복하는 절정 지옥.

암컷은 그저,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꿀을 질질 흘려대면서, 수컷님이 기분 좋아질 수 있도록 안 쪽을 조이는 것이 역할이라는 듯이.

그리고 가능하다면, 자신의 가장 깊은 안쪽에 있는, 자궁마저도 범해주셨으면 한다는 것을 어필한다.

"선배...♡ 기분 좋으세요...?♡"

"물론이야... 역시 너는 총명한 후배야."

클레온의 칭찬을 듣고, 에헤♡ 에헷♡ 하고, 입에서 실없는 소리를 내는 그녀.

슬슬, 클레온도 행위를 마무리 할 필요가 있다고 느낀 것일까, 진심 어린 암컷 액체를 흘려대는 그녀의 가장 안 쪽에­

이번에야 말로, 전력으로 체중을 실어서 자지를 밀어 넣었다.

꾸욱...♡

"오옷♡ 호오♡♡♡"

뜨거운 애액이 푸슈우웃♡ 하고 긴 소리를 내면서 터져 나와, 클레온과 그녀 자신의 허벅지를 적셨다.

그런 그녀의 본능적인 반응과는 별개로, 마치 다른 생물인 것 처럼 그의 물건을 받아들이는 베아트릭스의 안쪽.

더욱 안 쪽으로, 깊게, 깊게♡ 하고 주름과 압력으로 밀어 올리면서­

이내, 귀두에 의해 꾸욱 눌려진 마조 암컷의 자궁구가 활짝, 그 구멍을 열어젖히면서 클레온의 정액을 받아드릴 준비가 되었다.

"베아트릭스... 이제, 안 쪽에 낼게."

"네, 에...♡ 선배...♡ 안 쪽에, 주세요...♡ 선배의 아기씨...♡ 임신, 못해드려서 죄송해요..."

클레온은 그런 베아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도, 이야기 한다.

"나, 참... 아이를 만드는 게 아니라 마력을 주려고 시작한 행위잖아."

베아트릭스는 고개를 끄덕이는 것인지 도리도리 젓는 것인지 모를 듯한 대답을 하지만, 입을 꾹 닫은 채.

이 뒤에 있을 쾌감에 대비해 몸이 긴장하는 것이 느껴졌다.

그러면서도, 질내를 이용해 클레온의 물건을 자극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클레온의 페니스도 한계를 맞이하며, 부글부글 끓어오를 정도로 쌓아두었던 정액이 요도를 타고 올라가기 시작한다.

안쪽에서 사정 직전에 살짝 부풀어 오른 페니스의 형태를 느낀 베아트릭스.

뷰르륵!

"읏♡ 읏♡♡♡♡"

뷰르르르르릇!♡ 꿀럭♡ 퓨르륵♡ 퓨르르릇...♡♡

그녀의 안 쪽을 전부 채우고, 무책임할 정도로 많은 양의 정액이 쏟아져 나온다.

베아트릭스의 육체는 그것이 자신을 지배한 수컷의 사랑스러운 정액임과 동시에, 그 안에 섞여 있는 취할 정도로 농후한 마력의 향기를 맡고는 한 방울도 남김없이 안쪽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듯.

탐욕스럽게, 그리고 또 사랑스럽게.

수컷이 준 모든 것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물론, 그것에 비례해서 베아트릭스의 뇌수를 태우는 저릿한 쾌감은, 그녀가 몸을 뒤틀면서 견뎌내야 할 시련이기도 했다.

입에서 흘러나오는 신음은 단어로 구성되지 않는, 단락적인 교성이었고.

이내, 클레온의 물건이 사정을 마치면서 빠져나올 때 까지 끊임없이 절정을 반복하다가...

쥬르륵...♡

하는 소리를 내며, 균열에서 빠져나온 기둥이라는 뚜껑이 없더라도.

꽈악, 닫힌 그녀의 안 쪽에서, 정액은 한 방울도 흘러나오지 않았다.

"아...♡"

그래도, 안 쪽에 있던 물건이 빠져나가는 것은 조금 쓸쓸한 것인지 클레온과 눈을 마주치면.

클레온은 그런 그녀에게 다가가, 조심스럽게 그녀를 일으켜 안아 주면서.

행위를 마무리 짓는, 가벼운 키스를 나누는 것이었다.

"...선배...♡"

이미, 그녀의 눈은 음욕과 애욕, 그리고 정욕에 의한 물결이 서서히 빠져나가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클레온에게서 눈을 돌리지는 않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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