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5화 〉 [감각공유후배위] 무녀가 되기 위한 수행이라는 명목으로 남이 보는 앞에서 섹스해버리는 성직자가 너무 야한데다가 모유까지 뿜어버리는 이야기 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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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온의 유혹해오는 목소리에, 클레온이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가까이 가려고 한순간.
"자, 잠깐!"
천 너머에서 조용히 행위를 지켜보고 있던, 일의 원흉인 토코요의 목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지면.
두 사람의 정신은 몽롱하고 아찔했던 정사의 속에서, 순식간에 현실로 돌아온다.
그리고 놀란 표정이 되어 토코요가 있는 방향을 바라보면.
그녀는 천을 걷어내고 앉아있던 곳에서 내려오더니 두 사람이 있는 곳으로 조심스럽게 가까이 오는 것이었다.
그녀는 어딘가 부끄러운 듯, 아니면, 조금 놀란 듯한 표정으로 클레온과 쿠온을 번갈아 본다.
"너, 너희들... 너무 자극적이잖아...!"
"...자극적이라니."
클레온은 그녀에게 이제와서 무슨 말을 하느냐는 듯, 어이가 없는듯한 뉘앙스로 대답했다.
"가, 가슴에 성기를 끼워서 문지르다니, 그, 그런 게 정말로 기분 좋은 거야...?"
"... ..."
클레온과 쿠온이 서로를 잠시 바라보더니, 클레온은 잠시 입을 다물었다가 토코요에게 이야기한다.
"...이걸 내 입으로 이야기해야 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부끄럽게 여긴다만... 맞아.'
클레온의 대답에 토코요는 얼굴이 다시 한 번 붉어지는 것이다.
"애초에 너도 아까 쿠온의 가슴을 만지면서 '무겁다~ 부드럽다~'라고 했잖냐."
"그건... 나한테는 없는 거니까, 궁금해서 그랬던거고... 평범하게 감상을 이야기했을 뿐이야."
"으으..."
그런 이야기가 계속되면 쿠온은 역시 부끄러운 듯이 자신의 얼굴을 손으로 감싸는 것이다.
그러면, 팔이 모이면서 자연스럽게 쿠온의 가슴이 조이듯이 모였고, 토코요의 시선도 그곳으로 향한다.
그녀는 그 거대한 덩어리가 저항 없이 형태가 무너지는 것을 보더니 '꿀꺽'하고 침을 삼키며 자신도 모르게 그쪽으로 손을 내미는 것이었다.
"어이."
덥썩, 하고 그 팔을 잡는 것은 클레온의 손.
"뭐 하는 거냐."
"조, 조금만 더 만져보고 싶어져서..."
"쿠온에게 욕망을 발산하라고 했더니, 네가 욕망 덩어리잖아..."
클레온이 그렇게 말하면 토코요는 입술을 쭉 내밀면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 그야 어쩔 수 없잖아!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든다구...! 나랑 같은 얼굴을 한 여자아이가 남자의 밑에 깔려서 앙앙대고 있는 모습을 보면..."
토코요 역시 부끄럽다는 듯이 이야기하지만, 슬쩍, 클레온의 시선이 서 있는 그녀의 다리 쪽으로 향하면.
확실히, 투명한 액체가 다리를 타고 내려와 발 쪽에까지 흘러나온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쿠온의 가슴을 잡게 놔둘 것 같냐."
"욕심쟁이!"
"상식적인 선에서 이야기 하는거다."
"남 앞에서 섹스하는 시점에서 상식을 이야기 하는거야?"
"네가 시킨거잖냐!?"
그렇게, 티격태격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던 쿠온은 조심스럽게 이야기 한다.
"저, 저기... 나는, 괜찮으니까... 정말로 만지고 싶다면."
"정말!? 고마워 쿠온!"
아직 부끄러운 듯 했지만, '같은 여성에... 친척이기도 하니까...'같은, 쿠온 역시 어딘가 조금 상식이 어긋난 듯한 말을 하면, 클레온은 조금 믿기 힘들다는 듯이 그녀에게 이야기 한다.
"쿠온... 진심이야?"
"으, 응. 닳는 것도 아니고."
토코요의 얼굴이 환해지면서, 클레온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그녀의 손목을 놓아주었다.
그러자, 토코요는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쿠온의 앞으로 다가가, 조심스럽게 양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 위에 얹는다.
옷 위에서 희롱하던 아까와는 다르게, 직접 그 손이 올라가자, 표면에 느껴지는 따뜻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약간의 습기가 손에 착 달라붙으면서.
토코요의 눈은 무언가, 진리를 깨달아 해탈 한 듯한 인물처럼 크게 띄어지는 것이다.
"부드러워... 떡 같아..."
"... ..."
어딘가 감동한 것 같은 말을 내뱉는 그녀의 말에, 클레온은 조금 짜게 식은 표정이 되었지만, 그녀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이 손에 조금 힘을 줘본다.
물컹...♡
"우, 우와! 손가락! 손가락이 파고 들어가! 클레온 치사해! 이런 걸 자기 혼자만 만졌던 거야!"
"저, 저기. 그렇게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난리를 떠는 토코요 때문에, 쿠온이 부끄럽다는 듯이 그렇게 이야기하면, 클레온은 토코요에게 말하는 것이다.
"처음으로 가슴을 만져보는 동정이냐, 너는..."
"네!"
"긍정하지 마..."
엄밀히 말하자면 처녀겠지만, 자신의 딱딱한 바위절벽과는 다른, 무언가 따로 표현할 수 없는 거대한...
자신의 아기와, 단 하나뿐인 짝이 되는 수컷을 기쁘게 하려고 커진 것만 같은 젖가슴.
아까까지 클레온의 페니스가 닿고 있었다는 사실을, 토코요는 기억이나 하는 것일까.
거기에 얼굴을 묻으려고 하자, 클레온이 겨우 그녀를 붙잡아서 말리는 것이다.
그러면, 토코요는 슬쩍 몸을 돌리더니, 슬픈 표정이 되어서 이야기 한다.
"...우리집은 대대로 모계가 이렇게 가슴이 작은 게 특징이어서... 아이를 가져도 그렇게 커지지 않거든... 그래서, 나... 큰 가슴을 만져보는 건 처음이라..."
"그, 그런..."
쿠온은 그런 그녀의 말에, 어딘가 슬프다는 얼굴이 되며 입가를 감쌌다. 어디에 슬플 요소가 있었단 것이지?
냉정한 클레온만이 대답하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남의 가슴에 얼굴을 묻을 이유가 될 것 같냐."
"쳇. 치사하네 진짜. 흥이다."
자신의 눈물공세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눈치챈 토코요가 그렇게 이야기하면, 이번에는 몸을 돌려서, 분위기에 조금 기운이 빠진 듯한 그의 물건을 향해 손을 뻗으려 했다.
"이것도 신경 쓰였단 말이"
덥석!
"... ..."
뻗어가던 토코요의 손목이, 또다시 붙잡혔다.
하지만, 이번에 붙잡은 것은 클레온이 아니라 조금 전까지 그녀의 이야기에 같이 슬퍼해 주던 쿠온이었다.
"...쿠온?"
"토코요 님? 아무리 그래도 그건 선을 좀 넘은 것 같아요..."
쿠온의 눈과 입이 동시에 웃으면서, 그녀의 손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자 토코요는 잠시 입을 다물어 두 사람의 사이에서 침묵이 흘렀다.
닫혀있는 눈꺼풀 밑에, 쿠온의 눈이 대체 어떤 빛을 띠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잡고 있는 손에서 느껴지는 악력은, 장난이 아니었다.
이내, 토코요는 한숨을 내쉬더니 이야기 하는 것이다.
"...우리집은 대대로 아버지가 자지가 작은 게 특징이어서, 함께 목욕하더라도 이렇게 큰 건 본 적이 없거든... 남자의 제대로 된 자지를 보는 건 처음이라..."
"되겠냐 그런 설득이."
남의 몸을 만지겠다고 어머니에 이어서 아버지의 이름까지 팔아먹는 그녀에게 클레온이 어이가 없다는 듯이 이야기하자, 토코요는 볼을 뚜웅 하게 부풀리더니
이내 방금 전까지 두 사람이 정사를 위해 사용하던, 바닥에 깔린 이불에 털썩 눕는 것이다.
'포기했나...'
클레온이 그렇게 잠시 생각하자, 토코요는 숨을 들이쉰다.
"싫어 싫어! 나도 클레온의 자지 만져볼래! 닳는 것도 아니니까 괜찮잖아~!!"
"우와 시끄러워."
바둥대면서 떼를 쓰는 그녀의 모습에 클레온이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 되어 양쪽 귀를 틀어막았다.
"클레온, 알겠지만 토코요 님에게는 손을 대면 안 돼."
"알고 있어... 그보다, 이 녀석을 어떻게 하지 않으면 의식이고 뭐고 불가능하겠는데..."
클레온이 그렇게 이야기 하자 쿠온도 고개를 끄덕인다.
쿠온은 그러면, 잠시 생각하더니 후우, 하고 한숨을 내쉰다.
"정말... 어쩔 수 없네요."
"...쿠온?"
"만지게 해주는 거야!?"
쿠온의 말에, 설마 허락이 떨어지는 것인가 하고 클레온과 토코요가 각자 다른 반응을 보이지만 쿠온은 웃어 보이면서 대답한다.
"그건 아니지만 이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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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쿠온, 이건..."
그 뒤, 토코요는 자신들의 지금의 자세에 의문을 느낀다는 듯이 조금 당황한 목소리를 내며, 이불 위에 누워있었다.
이불 위에 똑바로 누워있는 자신, 다리나 팔은 움직일 수 있지만 일어날 수는 없었다.
왜냐하면, 바로 위에 쿠온이 엎드려서 자신을 위에서 덮치듯이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벌거벗은 쿠온과 다르게, 토코요는 무녀복을 벗지 않은 상태이다.
자연스럽게, 그녀의 거대한 가슴이 중력에 의해 아래쪽으로 흘러내려, 밑에 있는 토코요의 몸에 닿는다.
쿠온이 위로 움직이면, 토코요의 얼굴을 덮을 것이고, 그녀가 아래로 움직이면 다른 부분에 닿겠지.
그리고 두 사람의 배의 부분.
그 배의 부분에는, 쿠온에게 새겨진 각인에서, 마력으로 이루어진 사슬 같은 것이 내려와, 토코요의 배의 같은 부분에 이어져 있었다.
"감각 공유 마법..."
클레온이 그렇게 중얼거렸다.
그다지 쓸모는 없는 장난, 혹은 단체로 누군가를 고문하기 위해서나 쓸법한 마법이다.
그 효과는 단순하게 한쪽이 느낀 감각이, 다른 쪽에도 느껴지는 것이며 일방통행인지 양방통행인지를 선택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쿠온이 느낀 감각을 토코요에게도 전달한다는 것이었다.
"즉, 토코요 님은 저와 클레온의 관계에 관심이 있다는 것이잖아요?"
"으, 으응? 그, 그렇게 되나...? 그럴지도...?"
자기 자신도 스스로의 감정을 잘 모르겠다는 듯이 이야기 하는 그녀에게, 쿠온은 웃으면서 대답했다.
"클레온을 직접 드릴 수는 없지만... 간접적으로나마 느끼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정말로 이걸로 될까..."
클레온은, 그렇게 말하는 쿠온을 바라보면서 조금 걱정된다는 듯한 목소리를 내었다.
두명의 여성이 눈앞에서 서로의 몸을 겹치고 있는 장면 이제 클레온에게는 몇 번이고 본 적이 있는 장면이었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
토코요는 어디까지나, 이 행위의 구경꾼...이면서, 반 참가자.
할 수 있는 것은, 아래에서 쿠온의 가슴을 만지거나,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이 전부이다.
그 이상의 행위는 아웃.
클레온 역시, 토코요에게는 무언가를 할 수 없다.
토코요도 얼떨결에 그것에 동의했고, 클레온은 애초에 토코요와 그런 짓을 할 생각이 없었지만.
실제로 행위를 앞두고 나니, 기대보다도 걱정이 더하다.
"으으... 속옷도 입고 있는데, 가랑이가 횅해... 차가워..."
토코요는 감각공유 때문에, 쿠온이 느끼고 있는 감촉을 그대로 받고 있기 때문일까.
벌거벗은 쿠온이 느끼고 있을, 땀이 식어서 나는 추위 같은 것도 그대로 느끼고 있을 것이었다.
"...금방 더워질테니까. 옷 정도는 풀어두는 게 좋을거에요."
"으에...?"
쿠온이 웃으면서 그렇게 이야기 하면, 그녀는 한쪽 손을 자신의 아래
자연스럽게 스스로의 가슴 사이를 파고 지나가면서, 음순의 쪽으로 향한다.
그리고, 아까와도 같이, 검지와 중지를 이용하여, 그 균열을 끄저억...♡하는 소리가 나도록 열어젖힌다.
"읏...?!♡"
토코요에게도, 민감한 부분이 만져지는 감촉이 전해져 오는 것인지, 그녀의 몸이 움찔, 하고 떨리며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러거나 말거나, 쿠온은 그렇게 부끄럽게 벌려진 암컷의 구멍을 그대로 드러내 보이면서, 클레온을 향해 살랑살랑... 엉덩이를 흔들어 보인다.
"...아핫...♡ 클레온의 커다란 자지... 방해받아서 잔뜩 화나 있는 게 느껴지네...♡"
그녀가 말한 대로, 클레온의 페니스는, 쿠온의 그런 음탕한 모습에 자극받은 것인지 다시 그 크기와 강도를 되찾은 상태였다.
"아, 안 보여..."
토코요가 그렇게 이야기 하지만, 클레온은 상관없다는 듯이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가
쿠온의 허리에 손을 올린다.
"정말로 괜찮은 거겠지? 쿠온."
"응...와줘...♡"
쿠온의 허락과 함께, 클레온의 물건이 그녀의 음부에 닿았다.
"힛...♡ 아, 아직 안 넣었는데 이 감각은 위험해...! 쿠, 쿠온, 아직 마음의 준비가"
토코요가 쿠온의 밑에서 그렇게 말하려 하자
쿠온은, 토코요를 내려다보면서 이야기 했다.
만면의 미소와 함께.
"괜찮아요. 금방, 익숙해 질테니까."
"아♡"
무언가 포기할 수밖에 없는 듯한 분위기에 토코요가 그렇게 탄성을 내뱉으면.
꾸우욱...♡ 주르르릇...♡
"으...응...♡ 들어왔다...♡"
안 쪽으로 파고드는 수컷의 강직이, 질의 주름을 열어젖히면서 그녀의 안쪽으로 파고 들어왔다.
몇번이고 서로의 맛을 확인하듯이 몸을 섞어온 두 사람이었기에, 받아들이는 순간, 서로의 기분 좋은 곳을 기억하고 감겨온다.
순백의 살집 오른 엉덩이가, 클레온의 허리와 부딪힌 순간 파도를 일으키듯이 출렁이며
그녀의 가슴 역시, 그 충격으로 토코요의 눈 앞에서 흔들리지만, 토코요는 그것에 신경 쓸 타이밍은 없었다.
"읏♡ 옷...♡?? 이, 거♡ 뭐야...♡"
익숙하지 않은 삽입의 감각, 자신의 것이 아닌 질내가 뒤집히면서, 페니스에 지배당하고 있는 느낌.
자궁구에 무언가가 닿아서, 간지럽히듯이 자극하고 있으며, 덕분에 그녀의 속옷은 이미 속옷으로서 기능하지 못할 정도로 달콤한 꿀을 흘려내 보낸다.
처녀인채로, 암컷의 기쁨의 첫 단계를 밟아버렸다.
"와아♡ 굉장한 표정...♡"
쿠온은 그렇게 미지의 감각에 몸부림치려는 듯한 몸을, 스스로의 무게로 눌러버린다.
거대하고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두개의 젖가슴이, 정반대의 평평하면서도 딱딱하기까지 한 토코요의 가슴과 만나 짓눌렸다.
화악, 하고 가까운 거리에서 풍겨오는 쿠온의 땀에 섞인 페로몬의 향에, 토코요는 코를 간지럽혀지면서 움직이지 못하는 몸으로 터져버릴 것만 같은 머리를 부여잡았다.
"클레온의 커다랗고 무서운 페니스가...♡ 자기 안에 들어와서...♡ 태어나서부터 운명지어진 상대방에게 정복당하는 감각...♡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이 무너져 내려서 엉망진창으로 뭉개지는 느낌...♡"
그대로, 클레온의 페니스의 각도에 자신의 G스팟을 맞추듯이 쿠온은 허리를 움직인다.
자궁구를 문질러질 때 마다 '웃♡ 옷...♡'하고, 낮은 목소리가 흘러나오지만, 그라인드는 멈추지 않으면서 자신은 물론 아래 있는 토코요의 안쪽까지 망가트려 버리는 것이었다.
"기분좋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클레온이랑...♡ 클레온의 자지를 어떻게 하면 더 기분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는지 알고 있는 암컷의 전용 구멍...♡ 자궁의 난소부터 질의 끝에 있는 보지까지...♡ 전부...♡ 클레온이 마음대로 해도 되는거야...♡♡"
"쿠온...!"
어디까지나 수컷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말을 내뱉는 암컷의 달콤한 유혹의 말에, 클레온은 참을성의 한계를 느낀 듯이 붙잡고 있던 쿠온의 허리에 넣은 힘을 더욱 강하게 한다.
자지를 맛보고 있는 쿠온의 질은, 절묘하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클레온의 페니스의 기분 좋은 곳을 자극하는 극상의 명기였다.
"하,아...♡ 클레온의 두껍고 울퉁불퉁한 자지...♡ 안 쪽에서 꿈틀거리면서, 기분 좋은 곳에 닿고 있어...♡ 이 사람의 여자가 되어서 다행이라고...♡ 자궁이 지끈거리는 게 느껴져...♡"
상당한 쾌감에도 아직 여유를 보이는 쿠온과, 이미 인사불성의 상태가 되어서, '푸슛'하고, 애액을 내뿜고 있는 토코요.
숫처녀인 그녀가 직접 클레온의 물건을 받아들이더라도 이렇게까지 느끼지는 않알 것이다.
어디까지나 그녀가 받고 있는 것은 '쿠온이 느끼고 있는 쾌감과 동일한 감각'.
즉, 쿠온이 강하게 느낄수록, 토코요는 자기가 느낄 수 있는 부분의 한계를 뛰어넘은 만큼의 양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욱신대는 안쪽, 등을 타고 올라오는 간지러운 감각. 그리고 자신의 안에 들어와있는 물건을 더할 나위 없이 사랑한다고 느끼고 있는 자신.
이 모든 것이 얽히고설키면서, 토코요의 머릿속에 단단한 착각을 만들고 쾌락물질을 한없이 분비시킨다.
눈 앞에 흔들리는 쿠온의 가슴을 붙잡고 싶지만, 경련하는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손이 움직이지 않는다.
그저, 하악♡ 하악♡ 하고 가파르게 숨을 내뱉으며 정신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응...♡ 이제, 안 쪽의 준비. 끝났어 클레온...♡ 원하는 만큼. 잔뜩, 자안뜩...♡ 움직여도 되니까♡"
하지만, 쿠온에게는 부족했다.
이 정도는, 아직 시작에 불과했다.
쿠온이 원하는 것은, 자신마저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릴 정도로, 강하고, 또 힘 있는 수컷의 욕망.
그 모든 것을 자신이 받아내는, 격렬한 행위였다.
음란한 구멍에서 끊임없이 꿀이 흘러나와, 클레온의 자지를 적셔댄다.
좀 더 매끈하게 삽입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몸의 준비였다.
뜨겁고, 또 단단한 물건이 그녀의 안에서 원활하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역시 최대한으로 윤활제가 필요했다.
클레온이 없는 동안, 참고, 또 참아왔던 그녀의 안에 쌓여있는 성욕은 조금이나 상냥한 섹스로는 풀릴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페니스를 자극하는 그녀의 애원에, 클레온의 고환이 눈 앞에 있는 암컷을 다시 한 번 자신의 색으로 물들이겠다고 각오한 듯, 정액을 생산해내는 속도를 높인다.
그리고
프쥬쥬쥭...♡♡♡
"아♡ 읏♡ 큿♡아아아♡"
쿠온의 입에서, 암컷다운 목소리가 잔뜩 튀어나온다.
따뜻하게 감싸오는 고기 구멍의 가장 안쪽까지 페니스가 밀어 넣어지면, 그 안의 민감한 부분을 두껍고 날카로운 귀두가 전부 갉아내면서, 신경 세포 하나하나에 극악에 가까운 쾌감이 달린다.
오랜만에 돌아온 주인을 맞이하는 시종의 기쁨을, 그녀의 암컷 주름이 느껴서 머리속에 빨리 좀더 이 자지를 기쁘게 해드리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덕분에, 꾸우욱... 하고, 클레온의 물건을 조여오는 그녀의 질에서 음탕한 물소리가 들려왔다.
"응♡ 후우...♡♡ 보, 보지가...♡ 질이♡ 클레온한테 어서 오세요...♡라고...♡"
자신이 정복하고, 자신에게만 그 음란한 모습을 보이는 암컷의 목소리.
그것을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수컷의 유열은, 클레온의 욕망을 자극하여 그녀의 안에서 날뛰게 한다.
클레온의 물건이 자궁구에 다시 한번 닿은 순간 그녀의 몸이 크게 떨려왔다.
"안쪽♡♡ 깊어♡"
파지직, 하고 스파크가 등을 타고 올라간 것 같은 감촉이 느껴지며, 그녀의 몸이 크게 흔들렸다.
그리고, 보지의 밑에서 푸슈하고 물이 쏟아져 나오면, 그녀의 다리에서 힘이 빠질 것처럼 몸이 흔들리는 것이다.
클레온은 그런 그녀의 허리를 잡아 주었다.
"아, 아아♡"
이미, 제대로 된 단어를 내뱉지 못하는 토코요의 목소리는 무시한다.
대신에, 쿠온만큼은 기대에 몸을 떨면서, 그대로 움찔대는 몸을 클레온에게 맡기는 것이었다.
즈르르륵...♡ 팡!
긴 스토로크로 빠져나갔던 클레온의 물건이, 순식간에, 그리고 강렬하게 쿠온의 가장 안쪽을 때리듯이 파고든다.
"오옥♡"
그 자극에 쿠온의 눈이 자연스럽게 위를 향하고, 창피할 정도로 낮은 목소리가 튀어나왔다.
어딘가 잘못되지는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강렬한 피스톤 운동이었지만, 클레온은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지 않는다.
쿠온은 자신의 밑에 깔린 토코요의 위에 가슴을 누른 채로 얼굴을 묻고는, 그대로 클레온의 움직임에 맞추어 자신의 허리를 움직였다.
그것만이, 그녀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반응이었다.
이미 한계에 가까울 정도로 흐물흐물하게 녹아버린 그녀의 질내, 그리고 수분부족이 걱정될 정도로 흘러나오는 애액을 내뿜으면서, 마치 울리는 듯한 목소리를 낸다.
"그♡ 웃♡ 자궁♡ 굉장해♡ 그거, 버릇이 되어버려♡ 더 강하게♡ 격렬하게 해 줘♡"
"아으♡ 클,레온♡ 제발♡ 멈춰, 줘♡ 나, 이상하게♡ 되어버려...♡"
더욱 더 강하게를 외치는 암컷과, 쾌락에 지배된 상황에서 낭떠러지로 떨어지기 전에 멈춰주길 바라는 소녀.
하지만, 클레온의 움직임은 멈추지 않는다.
이미 임신한 상태의 쿠온이지만, 그녀의 안에 가장 진한 정액을 뿌리겠다는 생각으로 가득한 것인지.
자신에게 매달려오는 암컷을, 다시 한 번 정복시킬 심산으로 그녀가 원하는 대로, 허리의 움직임을 더욱 강하고 빠르게 하는 것이었다.
"읏♡ 아♡ 아아아아아♡♡♡"
그 폭력적인 쾌락에 쿠온도 토코요도, 더는 참지 못하고 단어로 이루어지지 않은 문장을 내뱉는다.
"이거♡ 이게 갖고 싶었어♡ 클레온♡ 나♡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욕심쟁이였나 봐♡♡"
출렁인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쿠온의 몸이 흔들렸다.
그야말로, 지금 자신을 안고 있는 수컷에게만 암컷의 모습을 드러내는 풍만한 육체.
가장 비밀스러운 부분끼리 연결되어, 어디까지나 음란해지는 자궁.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더럽힐 수 있는 것은, 지금 당장에라도 그녀를 더럽히기 위해 준비된 그의 정액뿐이었다.
"내 줘♡ 안 쪽에♡♡ 으응♡ 어디라도 괜찮아♡ 클레온♡ 사랑해♡ 으♡ 아아아아♡♡"
오늘 중 가장 커다란 절정을 느끼는 쿠온의 목소리에, 클레온은 마지막으로.
그리고 가장 깊은 곳 까지 자신의 물건을 쑤셔 넣듯이 밀어 넣고
퓨르르르르...♡ 뷰륵♡ 뷰르르릇... 뷰르르르...♡♡
쌓여있던 욕구를 해방하듯이, 요도를 타고 올라오는 정액을 쏟아내는 것이었다.
언뜻 보면, 무책임하게. 암컷의 몸 상태 따위는 신경쓰지 않은 폭력적인 사정.
그 양도, 농도도, 아까 가슴에 낸 것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이다.
길게 이어지는 사정을 전부 받아내려는 듯이, 쿠온의 배가 부풀어 오를 정도였다.
그리고 절정과 함께 그녀의 가슴에서 푸츄...하는 소리와 함께 쏟아져 내리는 모유.
토코요의 얼굴과 이불, 그리고 바닥까지 적실 정도로 대량의 액체가 쏟아져 내라면.
이내, 클레온의 사정이 멈추면서, 쥬르르륵...하는 소리를 내며 그의 물건이 쿠온의 안에서 빠져나온다.
"하아... 하아...♡"
만족한 것인지, 쿠온이 참고있던 숨을 그대로 내쉬면서 몸을 축 늘어뜨리지만, 그녀의 밑에 깔린 토코요는
"우...아아아...♡"
부끄럽게도, 너무나 커다란 자극이 원인이었는지, 애액과 섞인 실금을 해버린 듯. 수치심에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며 반쯤 울고 있었다.
정신이 제대로 되어있었더라면, 지금 당장에라도 도망치고 싶어했을 것이다.
"...아~아~ 울어버렸다. 토코요 님...♡"
쿠온이 어딘가, 가학적인 웃음을 지으며 그녀의 눈물을 손으로 닦아낸다.
"...괜찮아요~ 처음에는 다들 그런 거니까~"
"으으... 쿠오온....♡"
꼴불견을 보인 자신을 상냥하게 대해주는 쿠온에게, 토코요는 완전히 무너져 내린 자존심으로 매달리는 것이었다.
'...혹시 쿠온, 아까 토코요가 내 물건을 잡으려 했던 거... 아직도 화난건가?'
클레온은 그런 토코요를 바라보면서 여전히 납득되지 않는 이 행위의 목적이라던가를 생각하지만.
이내 고개를 저으며 한숨을 내쉬는 것이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