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43화 〉 [밀착 배면좌위] 준비성이 좋은 마법사 여자 아이가 자신을 암컷으로 만들어준 자○에 올라타서, 위도 아래도 굉장하게 되어버리는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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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클레온과 라일라의 자세는 조금 바뀌게 된다.
라일라의 작은 몸을 끌어안으면 전부 품에 담을 수 있을 것 같은 클레온은, 침대의 등받이에 등이 닿도록 앉은 채로, 그녀의 몸을 자신의 배까지 끌어안는 것이었다.
굵은 팔이, 그녀의 얇은 허리를 감싸고 나면, 고간의 굵은 물건의 위에 다시 한번 라일라가 올라타는 형태가 된다.
라일라는 약간의 압박감과 동시에, 등 뒤에서 클레온의 거친 숨소리와, 두근대는 심장의 박동 소리가 타고 전해져 오는 것에, 꿀꺽하고 침을 삼키고 만다.
"...라일라의 몸, 여전히 따뜻하네."
"그, 그거. 조금 신경 쓰이니까..."
라일라가 흥분하면 체온이 높아지는 체질이라는 것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것은 딱히 이렇게 클레온과 섹스를 할 때 한정인 것은 아니다.
평소에도 화가 나거나, 무언가에 집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몸 안의 기관이 활성화되어서, 그녀의 체온을 상승시켜 금방 땀이 난다고 한다.
그것을 감추기 위해, 평소에 그녀는 허브향이 나는 약탕에 몸을 담가, 땀냄새를 최대한 지우거나.
마법을 이용하여 자신의 몸을 식혀내서, 발한을 조절하는 것이다.
물론, 그런 마법은 어느 쪽이냐고 하면 라일라가 특기로 하는 불의 마법과는 반대되는 수속성의 마법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그 마법을 사용하고 있으면
전신에 코르셋을 착용하고, 하이힐을 신고, 머리를 몇 중으로 묶어 올리는 것 같은 갑갑함을 느낀다고 한다.
"...땀냄새 나지? 여전히."
"아니. 예전에는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라일라의 몸에서 나는 약초냄새. 좋다고 않다고 생각해."
"... ..."
라일라는 말하지 못한다.
클레온과 이렇게 몸을 섞는 관계가 되고 나서는 더욱 신경을 써서, 체취에 여러모로 개선해 왔다는 것을.
그 과정에서 조금 더 클레온이 기뻐해 줬으면 해서, 남자가 취향의 향기를 섞어서 만든 약탕에, 매일 같이 몸을 담궈왔다는 것을 말이다.
'준비해두길 잘했다...!'
마음 속에서 주먹을 쥐면서 미소를 짓는 라일라, 클레온이 자신의 뒷머리에 얼굴을 뭍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게는 보이지 않았겠지만.
좋아하는 남성으로부터, 자신의 매력을 칭찬받는 것은 기쁜 일인 것이다.
그리고 라일라가 준비한 또 한가지.
자신의 체취가, 클레온을 흥분시킬 수 있도록 적절한 비율로 배합한 약은, 라일라의 피부에 머물러있다가 그녀의 몸에서 땀이 나기 시작하면, 그것에 섞여서 함께 공기 중으로 퍼져 나간다.
인공적으로 만든, 오직 클레온만을 유혹하기 위한 페로몬이다.
이걸 만들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 왔을까.
클레온이 그녀의 몸에서 풍겨 오는 달콤한 냄새에 후각 신경을 자극받을 때마다, 몸의 혈류가 점점 아래쪽을 향하는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었다.
'...나는 쿠온 처럼 몸이 아름다운 것도 아니고, 사샤 처럼 귀엽지도 않으니까... 조금, 치사하지만. 이 정도는 해도 괜찮은 거겠지?'
라일라는 그런 자신의 행위을 합리화하는 듯 마음속으로 중얼거리지만, 역시 클레온을 속이고 있다는 죄책감이 드는 것은 어떻게 지울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 때였다, 클레온의 손이 움직이더니, 그녀의 가슴을 움켜쥔다.
사샤보다도 조금 작은 그녀의 가슴을, 클레온의 손 크기 정도라면 전부 감쌀 수 있었기에, 양쪽 가슴이 전부 클레온의 손에 의해 가려진다.
"응...♡ 자, 잠깐. 클레온...♡"
갑작스러운 클레온의 가슴 애무에, 라일라는 당황해 하지만, 그럼에도 클레온의 손을 붙잡거나 말리려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이전에 가슴을 크게 만들었던 풍유약의 약효의 효과가 영구적으로 남아있는 탓인지, 그녀의 가슴은 상당히 민감해져 있는 상태였다.
아까 전의 체위에서 충분히 자극 받은 탓인지, 완전히 부풀어 오른 그녀의 작은 젖꼭지가, 팽팽하게 튀어나와있는 상태였으며,
클레온의 손이 움직일 때마다, 까끌... 까끌...하고, 그 울퉁불퉁한 손바닥에 자극받은 라일라의 몸이 클레온의 품 안에서 움찔거린다.
"오...♡ 웃....♡ 클, 레온...♡ 가슴, 민감하니까...♡ 조금만, 살살...♡"
라일라가 그렇게 이야기하지만, 클레온의 손은 멈추지 않고 오히려 조금 더 격렬하게 움직인다.
작은 그녀의 가슴 같은 것은, 클레온의 손안에서 뭉개지는 것도, 당겨지는 것도 저항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다.
"으깃...!?♡ 클, 클레온!? 그, 그렇게 하면 망가져 버려...!!♡"
"라일라..."
'드, 들리지 않는 거야?'
그녀가 생각한대로, 라일라의 체취를 가까운 거리에서 빨아들인 클레온의 머리는, 오로지 그녀의 몸을 탐할 생각밖에 남지 않은 상태였다.
그녀가 만들어낸 인공 페로몬이, 미약과도 같이 반응하여 클레온의 이성을 흐물흐물 녹여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런 클레온의 손이 마침내, 라일라의 가슴을 꽈악 움켜쥐면
"웃...♡ 아아아아...♡♡"
라일라의 입에서 기분 좋은 것과, 버릇이 될 것 같은 아픔이 전신으로 퍼져 나가면서
푸슈윽...하고, 그녀의 작은 가슴의 유륜에서 따뜻한 액체가 뿜어져 나오는 것이다.
그 기세나 양은, 쿠온이 뿜어대던 것과 비교하면 당연히 적은 양이었지만, 그녀의 몸이 확실하게 생명을 잉태하여 어머니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다.
'위험, 해... 완전히 이성이 날아가 버린 클레온...♡ 나를 엉망진창으로 범할 생각이야...♡'
그리고, 그 손에서 클레온의 진심을 알아챈 듯한 라일라의 몸은, 다음에 이어질 쾌락과 퇴폐적인 성교를 기대하여 잔뜩 긴장하고.
몸의 안쪽이, 필요 이상의 열을 띄면서 뱃속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낀다.
후우... 후우... 하고, 라일라의 귓가에는 클레온의 짐승과도 같은 숨소리가 계속 이어지면서
오싸악...♡ 하고, 라일라의 등을 타고 올라가는 전류가 흐르는 것이었다.
자신의 가랑이 밑에서 껄떡이는 클레온의 물건이, 아까보다도 더욱 단단해지고 뜨거워진 것은 기분 탓이 아니리라.
닿으면 땀이 증발해버릴 것만 같은 열기가 느껴지는 철봉 같은 그것에 라일라는 조심스럽게 손을 올린다.
"아...♡"
그 뿐만이 아니라, 규르르륵...하는 소리가 들릴 것만 같이 정액을 생산하여 부풀어 오른 클레온의 고환 역시, 그녀가 이미 임신했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것일까.
그저, 눈앞의 여자에게 자신의 씨앗을 심어주겠다는 의지를 주장하듯이 맥박하고 있었다.
지금 이 상태에서 클레온에게 범해지면.
'얼마나, 기분 좋을까...♡'
그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숨기고 있는 저열한 자기 파멸의 욕구에 불이 붙는다.
그렇기에, 여기서 한 걸음 더.
뒤로 물러나는 것이 아닌, 앞으로 나가서
낭떠러지로 그 몸을 던지는 것이다.
"클레온...♡ 지금 당장 엉망진창으로 범해 줘...♡ 원하는 만큼 쑤시고..♡ 원하는 만큼 안에다 내도 되니까...♡"
자신의 몸에 달라붙어 있는 클레온의 귓가에도 잘 들리도록, 한글자 한글자, 또박또박...
그러면서도, 달콤하고 끈적이는 것 같은 물기 가득한 목소리로, 라일라는 클레온에게 이야기한다.
이성이 녹아버린 클레온의 본능은, 그것이 자신을 도발하고 유혹하는 목소리라는 것을 본능에 따라 이해한 것이겠지.
그대로, 라일라의 가슴을 괴롭히던 손을 움직여, 그녀의 허리 쪽으로 이동시킨다.
그리고 그 굵은 손자국이 남을 정도로, 그녀의 몸을 강하게 꽈악... 붙잡아, 천천히 그녀를 들어 올려
그녀의 무게에 눌려 수평을 유지하고 있던 클레온의 육봉이 하늘을 향하게 된다.
"읏...♡"
서로의 몸에 가장 민감한 부분이 맞닿는다.
수컷의 귀두와, 암컷의 음부.
처음부터 하나로 이어질 것을 상정하고 만들어진 듯한 두 기관이지만, 라일라의 체격과 비교하면 클레온의 물건은 너무나도 거대해 보였다.
하지만 그런 일 따위, 라일라에게도 클레온에게도 상관없는 일이었다.
"넣어줘...♡"
다시 한 번, 애원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럼 클레온은 그대로 그녀의 몸을 아래로 내리 꽂으면서, 자신의 굵은 물건으로 그의 안쪽을 일격에 꿰뚫는 것이다.
"옷...!?♡"
숨이 커헉 하고 튀어나오면서 내장을 뒤흔드는 충격이 라일라의 몸을 덮쳤다.
그녀의 얇은 허리를 지나, 납작한 배에, 볼록하고 클레온의 물건의 윤곽이 튀어나온다.
몸이 크게 휘정 거리면서 앞으로 쓰러질 뻔한 것을 클레온의 손이 막는 것이다.
"클레온...♡ 클레온 클레온♡♡"
이미, 일격에 그녀의 마음은 무너져 내려 있었다.
그렇게나 깊숙하게 박혀, 자궁을 얻어맞고.
접합부에서는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암컷의 꿀이 거품을 만들어낸다.
혀를 내밀고, 눈이 뒤집힐 정도로 추잡한 얼굴이 되지만, 그런 것은 상관하지 않는다.
라일라의 허리가 스스로 움직이는 것과, 클레온의 손이 그녀의 몸을 움직이는 것은 거의 동시의 일이었다.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이, 라일라는 그 가벼운 몸을 격렬하게 움직이는 것이다.
처음부터, 자신의 몸상태 따위는 돌아보지 않고, 마치 정을 착취해내는 서큐버스와 같은 움직임이었지만.
이 경우, 착취하는 것은 클레온의 쪽이다.
"앗, 큭♡ 웃♡ 응♡ 갱장해♡ 안 쪽, 엉망진창으로 범해지고 있어♡♡"
그녀는 자신의 의지로 몸을 움직이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허리가,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었다.
몸이, 정신이, 본능이, 클레온의 것으로 자신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기 위해서.
그것이 사랑하는 수컷의 애정을 받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듯이.
팡♡ 팡♡ 클레온의 허리와 그녀의 엉덩이가 부딪힐 때 마다 커다란 소리가 울렸다.
방음 결계를 쳐두지 않았더라면, 분명 주변에서 항의해 왔을 것이다.
"오♡ 오오♡ 응♡ 싫어♡ 이상한 목소리, 나와버려...♡♡"
라일라는, 어쩔 수 없이 흘러나오는 짐승 같은 울부짖음에 부끄러움을 느끼면서, 어떻게든 참아보려 하지만.
"...라일라..."
"으기이잇♡♡"
클레온이, 그런 라일라의 목을 뒤에서 깨물어오자, 그녀는 다리를 쭈욱 뻗으면서 또다시 절정을 맞이한다.
입에서 흘러나온, 꼴사나운 비명을 함께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막대기로 꿰뚫린 것 같은 충격.
절대로 자국이 남을 것이라는 확신과 동시에, 그가 남긴 상처가 자신의 몸에 머무른다는 도착적인 사고가 그녀의 몸을 한 단계 더 절정에 이르기 쉬운 몸으로 만들었다.
지나친 쾌락과, 그에 동반되는 고통이 라일라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오게 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슬픔이 아닌 기쁨의 눈물이었다.
"하아...♡ 하아...♡♡"
절정이 계속되는 동안에도 클레온의 손과 허리의 움직임은 멈추지 않는다.
자제하지 않는 수컷이, 자신의 몸을 이렇게나 쉽게 망가트리고, 또 떨어트릴 수 있다는 사실은 라일라에게 자신의 위치를 다시 한 번 자각하게 해준다.
배의 안쪽이 몇 번이고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열을 받아낼 때 마다, 죽었다가 다시 태어나는 것 같은 감각을 맛본다.
평소의 상냥함도 좋지만, 역시, 자신은 클레온에게 이렇게 격렬하게 안기는 것을 더 좋아하는 마조 암컷이라고.
그렇게, 자각하면서 수컷에게 무언으로 주장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수컷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자신이 가하는 쾌락을 쏟아부은 그릇을 집어들어 한 번에 삼켜버리고, 그 바닥에 달라 붙어있는 찌꺼기마저 핥아 먹어대는 탐욕적인 소녀.
몇번이고 몸을 섞으면서, 자신의 처지를 이해시킨 암컷.
사샤, 쿠온과 더불어 클레온의 욕망을 전신으로 몇번이고 받아내 준 존재인 것이다.
무엇보다도 소중한 여성이지만, 동시에, 스스로의 욕망을 전부 받아내 줄 것이라는 신뢰가 있는 것일까.
끈적하게 달라붙는 라일라의 질내가, 움찔거리면서 클레온의 물건을 꽈악 조여온다.
뿌리부터 그 첨단까지를 빠짐없이 자극하는 그녀의 주름은, 클레온의 자지에 의해서 단련된 명기 중의 명기라고 할 수 있겠지.
게다가, 몇번이고 강조되는 것이지만, 그녀의 몸은 다른 이들에 비해 체온이 높은 것이다.
그녀 자신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없다지만 그녀의 안쪽은, 마치 목욕을 위해 준비해둔 물인 것 처럼 기분 좋고, 따뜻한 것을 넘어 뜨겁게 클레온의 물건을 감싸온다.
그것이 수컷의 성기를 더욱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원흉이었으며, 클레온의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욕망을 구현화한 정액을 재촉하는 것이었다.
'클레온의 물건, 안쪽에서 움찔...하고...♡'
"클레온, 안에다가, 내 줘... 잔뜩...♡ 전부, 받아줄 테니까...♡"
참을 수 없었던 사정욕의 한계를 느낀 라일라는, 그대로 클레온이 자신을 붙잡은 손 위에 자신의 손을 겹치면서 이야기한다.
그 손등을 쓰다듬으면, 그 손에 더욱 강하게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것은, 언제나의 그것이 온다고 생각한 것일까.
라일라도 몸에 힘을 최대한 풀고 클레온이 자신을 끝까지 들어 올리는 것을 느낀 뒤
쥬르륵...♡
쿵...!♡
"──~~~♡♡!"
귀두가, 자궁의 안쪽으로 들어오는 것 같은 감각이 느껴질 정도로, 강렬한 스트로크.
길고 굵은 기둥이, 질을 전부 망가트려 버릴 정도로 파고들어 와, 커다란 귀두가, 자궁구를 반쯤 강제로 열어젖힌 것이다.
그리고, 그 안쪽에서.
꿀럭...♡ 퓨르르륵...♡ 뷰르르륵...!!
듀프르르...♡ 뷰르륵...♡
"아, 으♡ 읏♡ 하아...♡"
뜨겁고, 끈적한 액체가 자신의 안쪽을 채워나가는 감각.
클레온의 정액이 그녀의 안을 하얗게 물들어간다.
'역시... 이게 제일, 기분 좋아...♡'
추욱, 늘어진 상태로 클레온의 손에 의해 붙잡힌 채, 하악대면서 심호흡을 하는 라일라.
역시 준비가 뛰어난 여자이기 때문에, 자신의 수정란에 방어 마법을 걸어두는 것을 잊지 않아둔 것에 안심한다.
뷰르륵... 뷰르륵...♡
하고, 길게 이어지던 클레온의 사정의 기세가 서서히 약해져 가면, 그녀는 조금은 여유를 되찾은 것인지.
조금 눈에 띌 정도로 부풀어 올라, 하얀 액체로 출렁거리는 자신의 배를 내려다보면서, 그 부분을 매만진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충족감이, 그녀의 몸을 지배했다.
'안쪽에서 마력이 점점 채워져 가는 느낌... 이거, 잘하면 이쪽에서 흡수해서... 아기를 위한 영양으로 쓸 수 있을지도...'
그렇게 생각하며 조금 안심하고 있으면
쥬르르륵♡
"오옷♡!?"
하고, 클레온의 팔이 라일라를 다시 들어 올리면서, 아직 단단함을 잃기는커녕 부족하다는 듯이 화를 내는 클레온의 페니스가, 그녀의 안 쪽을 긁어 내린다.
정액이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에서 그렇게 자신의 몸이 움직이는 감각에.
라일라는 눈 앞이 아찔해지는 감각을 느끼면서도
'아. 아직 끝이 아니구나...♡'
같은 것을 생각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그녀가 생각한 대로.
쥬츠측...♡♡♡ 팡!♡
"헤읏♡ 후♡ 웃...♡!!"
클레온은 라일라의 몸을 다시 한 번, 그대로 아래로 내리더니, 아까보다도 더욱 빠른 속도로
마치, 라일라의 몸을 자위기구라도 된다는 듯이, 그녀의 허리를 위아래로 흔들어대면서 강렬한 피스톤운동을 계속해 나가는 것이었다.
"응♡ 응♡ 더♡ 더 강하게 해 도 괜찮아♡ 더 자지로 안 쪽 휘저어줘♡♡"
그러니까, 라일라도 그의 욕망에 부응하듯이 더욱 스스로의 몸을 한계로 몰아붙여 간다.
그것이 그에게도 통한 것일까, 수컷의 자지는 암컷의 욕망에 맞추어 더욱 강렬하게 그녀의 안쪽을 정복하려 하는 것이다.
라일라는 몇 번이나 그와 성교를 거듭하면서, 스스로도 이런 행위에 어느 정도 내성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역시, 그것은 오만이었던 것이다.
자신이 경험치를 쌓아 클레온의 자지를 기분 좋게 해주는 법을 배울수록.
클레온도, 라일라의 약점을 이미 전부 발견해내서 애초에 승부 따위는 성립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암컷을 죽이기 위해 존재하는 듯한 굵은 자지로...
안 쪽을 몇번이고 쿵, 쿵. 찔려가면서.
숨이 막힐 정도로 강하게 끌어안고.
귀에다가, 사랑한다고 속삭이면서, 짐승 같은 숨소리를 들려주는 것 만으로도.
라일라의 뇌수는 부글부글 끓어 올라서, 천재 마법사의 IQ를 마이너스 상태로 바꾸어, 슬라임 수준의 지능을 가진 암컷으로 떨어트리는 것이었다.
보지의 안쪽 잔뜩 긁어내 져서...
끈적한 젤리 같은 정액으로 안쪽이 채워지고 나면...
그제서야 '시작'이라는 듯이 몸도, 더 많은 것을 원하는 것이다.
이것도 저것도, 전부 '처음'에 그런 엉망진창인 섹스를 해버린 탓일 것이다.
─하지만. 적성이 없다면 이런 모습이 될 리는 없던 것이겠지.
"아아아♡♡ 클레온♡ 안쪽, 뜨거워♡♡ 자지가♡ 아기 있는 방을 쿵쿵 찔러 댈 때마다♡ 칠칠치 못하게 모유 뿜어내는 바보가 되어버려♡♡"
그러니까. 이렇게 음탕한 말을 내뱉는 것도, 전부 자신이 음란한 여자아이이기 때문.
임신해버리고 나서도, 그런 것은 변하지 않는다.
아기를 가지고 싶다고 생각하던 것에 이어서
이제, 아기가 있어도, 더욱 사랑받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이 애정을 원하는 갈증은, 오직 단 하나로만 메꿀 수 있는 갈증이었다.
"또, 또 내줘♡ 잔뜩 싸 줘♡ 원하는 만큼...♡ 응♡ 오♡ 안에서 또 커졌어♡"
클레온의 정액. 아기씨. 마력이 가득 담긴 농후한 스페르마.
그리고 라일라가 클레온을, 클레온이 라일라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증거.
클레온의 페니스는, 사정을 막 마친 상태여서 이미 민감한 상태였다.
그 상태에서, 자제하지 않고 라일라에게 박아대면, 다음 사정이 아까보다도 빨리 찾아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였다.
그대로 그녀를 끌어안고, 아까보다도 더욱 강하게, 그리고 더욱 애정을 담아서.
"라일라... 안쪽에다가..."
"──응...♡"
겨우 조금 되찾은 이성으로, 그녀의 귀에 속삭이면.
도프르르륵! 뷰르륵! 퓨브르르르륵...!
"웃...아...♡"
클레온의 사정이 시작됨과 동시에, 라일라의 음부에서도, 푸슈...하고, 애액이 뿜어져 나왔다.
그것은, 이미 굴복해버린 암컷의 몇 번째일지 알 수 없는 항복 선언.
시트를 전부 물바다로 만들어야 성이 차는 것일까.
그리고, 점점 부풀어 오르는 라일라의 배.
마치, 처음의 섹스를 떠올리게 하는 광경이었다.
라일라는, 그 상태에서 다시 한 번 전신에 힘이 빠져버린다.
그녀의 몸에서 나오던 특수한 향은, 이미 뜨거워진 열기에 의해서 증발해 버렸다.
클레온도 조금은 진정한 것인지, 서서히 힘이 빠져나가는 물건을 라일라의 안쪽에서 빼내고 나면
꿀럭...♡
하고, 흘러나오는 흰색 액체가 그녀의 부풀어 오른 배에서 좁은 통로를 향해 빠져나온다.
"아읏...♡ 싫어..."
라일라는 그런 자신의 행태가 부끄럽다는 듯이 손으로 그곳을 가리지만, 한번 흘러나오기 시작한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클레온 역시 그런 라일라를 내려다보면서, 너무 격렬하게 몸을 섞은 것에 약간의 후회와
상반신은 모유로, 그리고 목 뒤에는 약간의 혈액.
그리고, 하반신은 자신의 정액과 그녀의 애액으로 엉망진창이 된 모습을 보면서
도착적이 성적 흥분과 동시에, 제정신을 차리기 위해 자신의 볼을 친다.
"크, 클레온?"
그 짝. 하는 소리에 라일라가 깜짝 놀라 그를 돌아보지만.
클레온은 고개를 저으며 그녀에게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샤워하고 침대, 청소할까..."
"으... 응..."
라일라는 그렇게 말하면서, 클레온과 함께 일어나 최소한의 옷을 입은 채 샤워실로 향한다.
─그러면, 같은 텐트에 커튼으로 가려진 곳에서 방음 결계로 소리를 듣지 못했던 다른 이들.
쿠온, 아멜리아, 사샤는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었다.
'소리는 안 나지만...'
'흔들림이라던가...'
'라일라 씨와 클레온 씨의 냄새는 여기까지 난다구요...'
잠못드는 밤을 지새우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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